경제사 미스터리21
라이지엔칭 지음 | 미래의창
라이지엔칭 지음
미래의창 / 2010년 11월 / 216쪽 / 10,000원
▣ 저자 라이지엔청1952년 생. 1982년 파리고등사회과학연구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92년에서 1993년까지 2년간 하버드대학 경영연구소에서 방문학자로 재직한 바 있다. 현재 대만 칭화대학교 경제학 교수로서 경제사와 경제사상사를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근대 중국의 경제협력 운동, 1912~1949』, 『아담스미스와 엔푸(嚴復): 국부론과 중국』, 『변진의 식량: 명나라 후기의 변방 경비와 국가 재정 위기, 1531~1602』, 『중상주의가 처한 곤경』, 『량치차오(梁啓超)의 경제 방향』 등이 있다.
▣ 역자 이명은성균관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중국어 번역 및 중국어권 도서 기획,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 Short Summary아담 스미스에서 시작된 경제이론의 역사는 25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으며, 그중 비교적 중요한 발전 시기를 찾는다 해도 1900년대 이후일 것이다. 인류의 문명사를 약 5천 년 전부터 추산해보면 각 대륙, 지역, 나라별 발전 과정 가운데 흥미로운 경제사건이 많이 발생하였는데, 현대 경제학자들이 파악한 이론만으로는 아직까지도 이 복잡한 현상들을 충분히 설명할 수 없다. 켄터베리는 "수학이 경제학을 경직시켰으나, 역사는 수학에 의한 경제학의 사후 경직을 막아주었다"고 말한 바 있다.
계산기 속 수학의 특성에 부합되는 것만을 맹목적으로 쫓고, 인위적인 방식으로 순수 로직 이론을 세우고, 경제모형조차 고려하지 않는 연구 태도는 세계를 해석할 능력이 없다는 것과 다름없다. 왜 선조들에게 묻거나 과거의 문제 발생과정과 해결과정을 보고 들으려 하지 않는가? 왜 지금의 이론으로 과거의 경제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지 않는가? 중요한 것은 선조의 피땀으로 이뤄낸 경험을 잘 들여다보면 현대 경제이론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점이다.
만약 역사에 대한 이해능력이 뛰어나고 간단한 수학모형을 세우거나 기초적인 통계 문건을 활용할 수 있다면, 또 직접 뛰며 사료를 수집할 수 있다면 경제사 연구를 고려해 볼 가치가 있다. 역사를 새롭게 해석하고 검토하는 쾌감을 누리는 것은 '무심히 심은 버드나무가 무성해지는 것'만큼이나 경이롭지 않은가.
▣ 차례서문_ 왜 경제사를 공부해야 하는가?
1. 왜 컴퓨터 키보드는 ABCD 순서에 따라 배열되지 않았을까? 2. 왜 선로의 국제 표준 길이는 143.5센티미터일까?3. 유럽인과 인디언의 키 이야기4. 비바람이 몰아치면 주가는 떨어진다?5. 현대 경제학으로 파라오의 꿈을 해몽하다6. 왜 핀란드 기근은 10만 명의 아사자를 낳았을까?7. 철도는 미국의 초기 경제발전에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했다?8. 증기기관은 영국의 산업혁명에 큰 기여를 하지 못했다?9. 영국이 산업혁명의 선두주자였다고?10. 중세 유럽 마녀사냥의 숨은 진실11.왜 유럽은 오랜 기간에 걸쳐 웅장한 성당을 건축했을까?12. 가톨릭교 연옥(煉獄)설에 대한 경제적 해설13. 경제 봉쇄를 하면 얼마 동안 버틸 수 있을까?14. 1918년 유행성 감기의 치명적 영향15. 전쟁과 유럽 국가의 탄생16. 세상에 유용한 전쟁도 있을까?17. 유대인은 왜 번번이 재산을 몰수당했을까?18. 금본위제도는 대공황의 원흉일까? 19. 유언비어를 맹종한 결과20. 감자에 대한 경제적 사유21. 경제성장이 영어에 미친 영향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