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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변화가 부의 지도를 바꾼다

홍춘욱 지음 | 원앤원북스
프롤로그 : 인구 구성 안에 미래의 돈맥이 있다



은행의 PB 고객이나 증권사를 찾은 투자자들에게 장기 투자의 원칙을 지켜야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을 때, '한 치 앞도 모르는 게 인생인데 10년 뒤의 일을 어떻게 아느냐'라는 고객들의 비아냥거림에 초창기 시절에는 말문이 막힌 채 얼굴만 붉혔지만, 이제 경제분석가로서의 경험이 축적되면서 장기 전망이 단기 전망보다 더 적중률이 높다는 것을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다. 왜냐하면 실제 예 -만약 어떤 투자자가 1999년 말 한국개발연구원이 발표했던 '향후 10년간 우리 경제의 성장률이 4.4~5.1%에 그칠 것'이라는 우울한 장기 전망을 그대로 믿고 채권에 투자했다면, 혹은 금리의 하락을 믿고 부동산에 투자했다면, 그 투자자는 엄청난 수익률을 올렸을 것임- 를 들어 설명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한국개발연구원의 경제전문가들은 어떻게 10년 후의 일을 전망할 수 있었을까? 그 비결은 바로 경제학자들이 인구학자들의 성과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참고로 인구학(demography)이란 출산과 사망 등의 인구 통계를 이용해, 사회의 변화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상하는 학문을 말하는데, 특히 인구학에서의 장기적인 인구 전망은 정확하기로 유명하다. 왜냐하면 사람들의 정형화된 생활 패턴은 일단 한번 결정되면 지속성을 갖기 때문이다.



이제 인구 구성이 자산 시장, 그 가운데서도 부동산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1990년 일본 부동산시장과 2005년 미국 부동산시장의 공통점은, 두 시장 모두 부동산 가격의 강력한 상승이 나타나, 역사적인 '거품'을 경험했다는 점인데, 그 이유는 바로 15년의 차이를 두고 두 나라의 '인구 구성'이 대단히 비슷해졌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이 같은 시간차가 발생한 이유는 바로 전쟁과 대공황 때문이었는데, 미국은 1929년 발생한 대공황의 영향으로 출산율이 크게 떨어졌던 반면, 일본은 만주 침략의 성공에 사회적인 분위기가 고무돼 1930년대에만 무려 2천148만 명의 신생아가 태어나는 초대형 베이비붐 -베이비붐은 아기를 가지고 싶어 하는 욕구가 크게 증가하는 사회적 경향을 의미하는데, 전쟁이나 불경기가 끝난 후 경제적·사회적으로 풍요롭고 안정된 상황에서 일어나는 경향이 있음- 을 경험하게 되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상황은 크게 달라져, 미국은 참전 군인의 사회 복귀와 함께 1946~1964년의 18년 사이에 7천160만 명의 신생아가 탄생했다.



이처럼 역사상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대규모의 신생아 탄생, 그리고 페니실린을 비롯한 항생제의 보급으로 신생아의 대부분이 성인으로 성장한 것은 경제 전반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이런 베이비부머(baby boomer)가 성장해 '시장진입세대(15~34세)'에 이르는 순간, 부동산시장은 유례없는 호황을 맞이하고 사회 전반의 물가를 불안하게 만들게 된다. 하지만 시장진입세대가 일으켰던 부동산시장의 호황은 새로운 수요가 사라지면 끝나게 된다. 결국 베이비부머의 주택 구입 붐이 끝나면 주택 가격은 폭락세로 돌아설 수밖에 없으며, 특히 물가와 부동산 가격의 급등을 억제하려는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은 이런 추세에 탄력을 더하게 된다. 하지만 베이비부머가 40대 중반에 이르면서 부동산시장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되는데, 자녀가 성장하면서 신혼 초에 구입한 집이 작게 느껴지는 데다, 취직 이후 10년 이상 저축해 집을 구입하면서 짊어졌던 부채를 갚는 등 더 큰 집을 구입할 여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 결과 일본의 부동산시장은 베이비부머가 40대 중반에 도달한 1970년대부터 본격적인 호황이 시작되었으며, 미국의 부동산시장은 1946년에 태어난 베이비부머가 평균 45세를 넘긴 1990년부터 호황 구간에 진입했다.



하지만 베이비부머가 60세 전후인 은퇴 연령에 도달하면, 자산시장은 다시 서서히 반환점을 돌게 되는데, 고생해 마련한 집이 점점 부담스러워지기 -소득은 꾸준히 줄어드는 반면, 지출은 오히려 크게 늘어나기 마련이기 때문- 때문이다. 따라서 상당수 은퇴자들은 보유하던 집을 팔아 은행 예금으로 갈아타는 모습을 보이는데, 1990년부터 시작된 일본의 부동산 가격 하락은 베이비부머의 은퇴 즈음에 발생할 위험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겠다. 문제는 이런 일본의 사례가 이제 미국 이외에도 1946년에 베이비붐을 경험한 영국·호주·프랑스 등 상당수 선진국에 함께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데 있다고 하겠다.



즉 2006년부터 미국과 유럽의 베이비부머도 은퇴를 시작하기 때문에, 선진국 부동산시장의 전망은 밝지 않다. 이런 예상을 뒷받침하듯 최근 강력한 상승세를 지속하던 미국의 부동산시장도 서서히 탄력이 둔화되는 모습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베이비부머는 언제부터 은퇴를 시작하는가?', 또 '지금은 어떤 상태에 놓여 있는가?' 하는 인구 구성에 관한 이런 질문에 대한 대답은 다른 모든 것을 압도하는 결정적인 정보가 될 것인데, 물론 이 책 하나로 모든 의문을 해결하기는 힘들겠지만, 적어도 앞날을 헤쳐 나가는 데 조그만 도움은 될 수 있을 것이기에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1장 인구 통계, 미래를 읽는 핵심 키워드



인구 통계만 봐도 미래를 알 수 있다

많은 경제전문가들이 인구 구성의 변화에 주목하는 이유는, 그 영향력이 상상 이상으로 클 뿐만 아니라, 인구 통계의 신뢰성이 안정적이라는 점에 있다. 그렇다면 왜 인구 통계는 다른 사회 현상과 달리 대단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일까? 이는 저출산이나 만혼(晩婚) 등 사회적인 흐름과 관습은 일단 형성되면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변화하지 않고 지속되는 데다, 전쟁 등의 특수 요인만 나타나지 않는다면, 이미 형성된 인구 구조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완만하게 변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구 구성의 변화를 무시하고 경제와 자산시장의 장기적인 추세를 전망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므로, 인구 구성이 어떤 방향으로 변화하는지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베이비붐 이후 모든 것이 달라졌다

베이비부머의 영향력이 확대된 요인으로는 출산율의 급격한 저하 경향, 그리고 베이비부머의 탄생과 성장에 대한 사회의 준비 부족, 마지막으로 의학 기술의 발달과 보건·위생의 개선이 부른 기대여명의 급격한 증가를 들 수 있는데, 이상과 같은 저출산·노령화의 기조를 감안할 때, 미국 등 주요 선진국 베이비부머의 영향력은 오히려 더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일부에서는 이민이 인구 구성의 추세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민으로 경제의 노령화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한국의 인구 구성은 주요 선진국의 10년 전 모습

우리나라와 미국 인구 구성의 첫 번째 차이점은 미국의 인구 흐름이 한국보다 약 10년 먼저 움직이고, 그 시간차에 못지않게 한국 인구 구성의 변화가 미국보다 훨씬 더 격렬하다는 점인데, 약 10년이란 시간차가 발생한 이유는 한국전쟁으로 인한 베이비붐의 지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즉 미국의 베이비붐은 제2차 세계대전의 승리 직후인 1946년부터 시작됐지만, 한국은 전쟁에 대한 공포가 완화되고 제대군인이 정착하기 시작한 1950년대 중반부터 베이비붐이 시작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참고로 일본과 우리나라의 인구 구성 시차는, 일본의 인구 흐름이 한국보다 25년 먼저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1930년대 일본은 만주 침략 등 제국주의정책의 성공에 힘입어 강력한 베이비붐을 경험했으나, 한국은 1956~1965년 사이에 강력한 베이비붐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결국 베이비붐을 일찍 경험했던 일본은 1990년부터 생산가능인구의 비중이 빠르게 줄어들기 시작했으며, 한국은 일본보다 약 25년 늦은 2015년 전후에 생산가능인구가 정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은 요즈음 1960년대에 태어난 베이비부머의 대두로 강렬한 성장 에너지가 폭발하는 상황인데, 반면 이들이 은퇴하는 2015년을 전후해, 한국과 마찬가지로 급격한 생산활동인구의 비중 축소를 경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겠다.



한국의 인구 변화, 왜 그렇게 급격했나?

우리나라 인구 구성의 특징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노령화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나라'라고 할 수 있는데, 프랑스가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이행하는 데 무려 115년이나 걸린 반면, 한국은 단 18년 만에 도달하는 것으로 UN은 추산하고 있다. 즉 UN의 예상대로라면, 2018년에는 전체 인구의 14%가 노인이 되며, 2026년에는 노인인구의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탈바꿈하게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한국이 다른 나라보다 훨씬 급격한 고령화를 경험한 이유는, 한국전쟁과 출산율의 급격한 둔화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의료 기술 발달에 힘입은 기대여명의 증가도 빼놓을 수 없으나, 터키와 멕시코 등 우리나라와 비슷한 여건에 놓여 있던 OECD 가입 국가로 비교 대상을 좁히면, 다른 나라에 비해 그렇게 대단한 기대여명의 증가를 기록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기대여명 증가를 우리나라의 독특한 인구구성을 만든 주요 요인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아무튼 한국이 다른 나라보다 훨씬 격렬한 인구 구성의 변화를 보이게 된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한국전쟁 때문이라 할 수 있고, 특히 전쟁의 피해를 심각하게 입은 연령대는 65세 이상 노인인구인데, 이로 인해 1955년 노인인구의 비중은 3.3%까지 줄어들었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중년·노년 인구의 급격한 비중 축소는 한국 가계와 정부의 태도를 전면적으로 바꾸는 계기로 작용하게 되었는데, 무엇보다도 농업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던 한국의 1950년대 경제 여건상, 중년·노년 인구의 감소가 가져온 노동력의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출산은 당연히 장려될 수밖에 없었다.



한편 우리나라의 인구 구성을 급격하게 변화시킨 계기가 한국전쟁에 있었다면, 한국 여성의 출산율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1.08명으로 떨어진 것은 이런 추세를 더욱 강화시킨 요인이라 할 수 있는데, 출산율이 급격히 떨어진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베이비부머가 아이를 적게 낳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정부가 서둘러 출산장려정책을 펼치는 것도 예상을 뛰어넘는 출산율의 저하가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킬 것이라는 뒤늦은 인식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한국의 베이비부머는 왜 아이를 갖지 않는 것일까? 바로 '소득 증가'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게리 베커가 지적한 바와 같이, 임금 상승은 가계 구성원의 취업 혹은 창업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특히 우리나라처럼 급속한 산업화로 1976년 이후 임금이 연평균 13.7% 상승한 경우라면 취업에 속도가 붙을 수밖에 없다. 더욱이 1975년에는 남성 임금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던 여성 임금이 산업화 과정에서 연평균 14.8%나 상승했는데, 당연히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빠르게 상승곡선을 탄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산업화 과정에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상승한 것은 우리나라만이 겪은 일이 아닐 텐데, 왜 한국의 출산율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을까?'라는 한 가지 의문이 제기될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우리 사회의 여성에 대한 차별 때문이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한국 여성들은 출산에 따른 사회적 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출산 시기를 뒤로 늦추거나, 아예 출산 자체를 기피하는 방향으로 움직였던 것이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 한국의 베이비부머가 아이를 갖지 않는 이유로 사교육비의 부담을 들기도 한다.



아무튼 저출산의 문제를 인식한 한국 정부는 서둘러 대책을 쏟아내고 있는데, 대통령 직속으로 '대통령자문 고령화 및 미래 사회 위원회'를 구성하고, 아동에 대한 교육비 지원 등의 저출산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1980년대부터 노령화 문제를 준비했던 일본의 실패를 감안해볼 때, 이런 대책이 실효를 거둘지는 의문이다. 즉 사회 전반의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개혁하는 작업을 지금이라도 시작하지 않는다면, 1990년 이후 일본의 모습은 우리의 미래가 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한편 최근 일부에서는 노령화로 인해 우리 경제가 심각한 불황에 빠질 것이라는 등의 비관론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왜냐하면 한국보다 먼저 베이비붐을 겪었던 미국과 일본의 과거 추세를 살펴보면, '노령화 = 불황'이라는 등식이 헛된 것이라는 것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음 장에서는 미국·일본·중국 등 주요 국가의 인구 구성 변화가 경제에 미친 영향을 점검해봄으로써, 한국 경제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게 될 것인지 점검해보기로 하자.



2장 인구 변화, 경제의 추세를 결정짓는다



물가수준, 젊은 세대의 비중에 의해 결정된다

노령화의 급격한 흐름 속에서도 한 가지 다행스러운 일은, 우리나라보다 미국과 일본의 베이비붐이 각각 10년과 25년 먼저 나타났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미국과 일본의 인구 구성 변화가 일으킨 현상을 추적해보면, 우리 경제와 자산시장의 미래를 예측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인구 구성의 변화가 경제에 미치는 첫 번째 영향은 물가를 결정한다는 점이다. 먼저 미국의 인구 구성 변화와 물가 상승률의 관계를 살펴보면, 15~34세 인구, 이른바 시장진입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물가 상승률과 대단히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시장진입세대의 비중 증가가 물가 상승을 유발시키는 이유는 이들 세대의 소비성향이 대단히 왕성하기 때문이다.



예로 1946~1955년 사이에 미국에서 태어난 약 4천500만 명의 베이비부머는 196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사회에 진출하였는데, 이들이 사회생활을 시작하자마자 경제 전반에 강력한 충격을 안겼다. 이들은 취직하고 나서 제일 먼저 자동차와 주택을 비롯한 각종 내구재를 구입하기 시작했는데, 기업들이 처음에는 기존의 재고를 판매하는 방법으로 새로운 수요를 감당할 수 있었지만, 이들이 결혼하고 아이를 출산하면서 점점 더 소비를 늘려나가자, 결국 재고마저 소진되는 상황에 봉착했고, 특히 1946년에 태어난 베이비붐의 선두 주자에 이어 계속 새로운 시장 참여자가 늘어날 것이 확실해지면서, 기업들은 점차 가격을 올렸고, 일부 유통업체는 매점매석을 하기 시작했다.



한편 '시장진입세대 증가 물가 상승'의 관계는 일본에서도 명확하게 성립된 바 있는데, 일본 시장진입세대의 비중은 1960년대가 절정기였으며, 이때 다른 선진국의 물가는 안정돼 있었지만, 유독 일본만 물가가 상승하기 시작했다. 또 중국도 시장진입세대의 비중이 줄어들기 시작한 1990년대부터 중국 경제의 고질적인 인플레이션 문제가 해소되었는데, 이도 같은 점을 시사하고 있다고 하겠다.

이제 인구 구성의 변화와 생산성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자. 물가를 결정짓는 변수는 젊은 인구의 비중뿐만 아니라 중년인구(40~59세)인 쌍봉세대 -쌍봉세대란 40대와 50대를 일컬어 인생에 우뚝 선 두 개의 거대한 봉우리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는 경제 전체의 생산성을 좌우하는 핵심 인구층으로, 쌍봉세대의 비중 확대는 경제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참고로 쌍봉세대의 비중 확대가 노동생산성의 증가로 이어지는 이유는, 한 인간에게 있어 가장 생산성이 높은 시기가 바로 50대를 전후한 때이기 때문이다. 결국 인구의 핵심 계층이 40~59세로 이전하면, 경제 전반의 생산성이 높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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