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넌 부자가 될 거야
마르크 피오렌티노 지음 | 영진닷컴
폭탄선언금요일 오후 5시"여보세요, 아빠?" "그래, 어떻게 됐어? 붙었냐?" "네! 붙었어요." "대단하네! 잘했다! 정말 자랑스럽구나, 우리 아들." "뭘요. 임무완료, 되겠습니다! 아빠, 아빤 제가 바칼로레아(프랑스 고등학교 졸업자격시험) 땄으면 하셨잖아요. 이제 땄으니까 얘기할 때가 된 것 같네요. 아주 중요한 거예요. 월요일 오후에 말씀드릴게요. 지금은 친구들이랑 여행 가려구요. 월요일에 아빠 사무실로 갈게요!"
'뭘 알리겠다는 거지? 왜 그렇게 달아나듯 전화를 끊어버린 거야?' 나는 안절부절못하면서도 애들 엄마한테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아내는 사랑하는 아들이 시험에 붙은 게 너무나 기뻐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다.
월요일 오후 5시"들어가도 돼요?" 오후 다섯 시라니! 제 애비를 사흘 씩이나 기다리게 해놓고 이제 와서 들어가도 되냐고 묻고 있네, 저 녀석이! "들어와, 뤽! 잘 놀다 왔니?" "아빠는요? 주말 잘 보내셨어요? 들어오면서 보니까 트레이딩 룸 책임자가 바뀌었네요. 가무잡잡한 피부에 몸도 좋고, 꼭 미국 사람 같던데." "모건 스탠리 런던 지점에서 스카웃해 왔어. 자그마한 우리 투자은행에서 파리 금융시장 일을 해보지 않겠냐고 했더니 그러겠다더라고." "자그마한? 작은가? 그래도 250명 가까이 되는 사람이 아빠 밑에서 일하잖아요. 밤낮 없이 주말까지도!" '아, 직원을 노예처럼 부리는 고용주 아버지다, 이 말이지? 그래그래, 이제 네 얘기를 해야지.'
"그래도 보잘것없는걸. 그런데, 나한테 고백하겠다던 중요한 게 뭔데 그래? 누굴 죽이기라도 했어?" "그런 게 아니구요. 제 장래에 대해 중요한 결정을 했거든요. 제가 이 얘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빠밖에 없어요. 아빠, 전 부자가 되고 싶어요." "뭐라구?" "부자가 되고 싶다구요. 아빠가 제게 부자가 되는 방법을 가르쳐주셨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너도 알잖아, 돈이 행복을 가져다주는 건 아니라는 거." "지금 저 놀리세요? 저-는-부-자-가-되-고-싶-어-요-. 부-자-. 그-게-다-라-고-요-. 사람들의 가치판단 같은 건 관심 없어요. 사람은 부자가 된 다음 청렴해질 수도 있고, 부자가 된 다음 남을 위한 일을 할 수도 있고, 부자가 된 다음 행복해질 수도 있어요…."
"그래그래. 좀 있어 봐! 부자. 오케이! 그러면 조금은 생각을 해둔 거지?" "아뇨, 제로에서 시작하는 거예요. 아빠랑 같이. 결정하기까지 시간은 두 달, 일주일에 과제 하나씩 풀기. 언제 시작할까요?" "보자, 매주 수요일 아침 아홉 시부터 오후 한 시까지가 좋겠구나. 모레부터 시작하면 되겠고. 부자라는 말에 액수를 매겨놓고 네 목표를 정해야겠다. 네가 지금 열일곱이지? 몇 살쯤에 네 자신이 부자라고 생각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글쎄요. 아빠 나이 정도?" "인정. 그러면 쉰으로 하지 뭐. 그럼, 우리 아들 공부 좀 시켜볼까?"
그런데 돈이 얼마나 있어야 부자인 거지?나는 우리의 첫 번째 수업을 준비해보려고 했다. 그런데 그게 참! 돈이 얼마나 있어야 부자인 거지? 1번 타자는 어머니. "글쎄다. 1억 프랑." 어머니가 생각하는 부자는 15만 유로를 가진 사람이다. 휴대폰이 울린다. 다니엘이다. 나랑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 HEC(Hautes Etudes Commerciales; 고등상업학교로 상경계 그랑제콜에 해당. 프랑스에서 일반 대학은 바칼로레아에만 합격하면 들어갈 수 있지만, 엘리트 양성 교육기관인 특수대학 그랑제콜에 들어가려면 별도의 입학시험을 통과해야만 한다)에서 같이 공부했다. 화려한 경력을 거쳐 나이 오십에 모건 스탠리 주주가 되었다. "2억 유로는 있어야 '빠가' 소리 안 듣지. 잘 있어라." 짧고 굵네. 어머니는 15만 유로. 다니엘은 아무리 없어도 2억 유로. 그러고 보니 프랑스에는 중요한 숫자가 하나 있다. 만약 당신의 재산이 72만 유로가 넘으면 세무서는 당신을 당장 부자의 범주에 넣는다. 범위를 다시 잡아야겠군. 72만 유로부터 2억 유로.
2004년 9월 르 피가로에서 TNS-Sofres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견했다. 부자란 한 달에 8,600 유로 이상을 벌거나 재산이 150만 유로 이상인 사람이라는 결론이 나왔단다. 150만 유로에서 2억 유로. 점점 틀이 잡히는 것 같지? 저녁 시간으로 접어들 무렵 BFM 아침 방송의 스타 아나운서 파브리스 룅디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 친구에게 전화하길 잘했네. 2003년 7월 샬랑쥬에 실린 기사를 찾아냈다. 1위 로레알 상속녀 릴리안 베탕쿠르 140억 유로. 500위 띠뙤프(Titeuf; 프랑스의 베스트셀러 만화)를 출판한 글레나 집안 2,500만 유로. 그렇다면 얼마로 하지? 이제 결정을 해야 되는데. 글레나 출판사. 띠뙤프, 바로 이거야. 아이들이 띠뙤프 좋아하잖아. 뤽도 좋아하고 나도 그렇고…. 그럼 2,500만 유로로 해? 그래, 이걸 목표로 하면 되겠어. 아무튼 부자는 2,500만 유로를 가지고 있는 사람. 중요한 문제를 해결했으니 첫 번째 수업 준비는 거의 다 된 셈이다. 이제 어디에서 수업을 할 지 정하면 된다. 나는 주제에 따라 다른 장소에서 수업을 할 생각이다. 내일은 차를 타고 가면서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돈을 벌려면 어느 길로 가야 할까?'를 주제로 정했으니까.
돈을 벌려면 어느 길로 가야 할까?"아빠, 벌써 시작하신 눈친데요." "그랬지. 목표를 정했어. 2,500만 유로. 네가 말한 대로 쉰 살까지. 부자가 되는 데는 방법이 수백 가지가 있어. 네가 알고 있는 대부호는 누가 있니?" "아, 부자 순위에 항상 1위로 나오는 할머니요." "오케이, 릴리안 베탕쿠르 얘기구나. 140억 유로를 가진 프랑스 최고 갑부. 그 아버지 으젠 슈엘레르가 돈 버는 기계를 만들었잖니, 로레알 말이야. 또 그런 부자들이 누가 있지?" "운동선수는 어때요? 축구선수들 잘 벌잖아요. 제가 제2의 지단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러기에는 너무 늦었지. 게다가 넌 내 유전자를 물려 받았거든." "됐어요. 장관은 어때요? 대통령은?" "정치인은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어."
"그럼 대기업 사장은 어때요? 토탈이나 미셸린 타이어처럼 큰 걸루요." "괜찮지. 좋은 분야의 좋은 기업에서 성공하면 큰돈을 벌 수 있어. 하지만 흔한 일은 아니야. 특히 프랑스에서는. 또 다른 사람은?" "아빠 친구, 지난번에 우리 집에 저녁 드시러 오신 마이클 아저씨요. 한 시간에 전화가 40통은 오더라구요." "마이클은 유럽 헤지펀드계의 큰손 중의 한 명이지." "헤지 뭐요?" "헤지펀드. 일종의 투기성 자금이야. 내가 요즘 상장 소기업들을 통해 이익을 얻는 것도 조금 비슷한 거긴 한데, 마이클은 국제적인 규모로 사업을 하지. 하루는 석유에 투자했다가, 그 다음날엔 중국에 투자하고, 그 다음 주엔 러시아부동산에 투자하는 식으로. 아주 짧은 시간에 많이 벌수도 있지만, 단 몇 분 만에 폭삭 망할 수도 있단다. 뤽, 그건 도박이 아니야. 힘든 작업과 빈틈없는 일처리가 필요한 직업이지." "좋아요."
"생각나는 부자 더 없니?" "텔레비전에 늘 나오는 얘기 있잖아요. 빌린 돈으로 산 아파트를 세놓아서 손가락 하나 까딱 않고 돈 버는 꼴통들이 있다고 그러던데." "부동산 투자를 말하나 보구나. 부동산 투자는 흥미로운 방법이야. 네가 말하는 것처럼 꼴통 수법은 아니지." 나는 나도 모르게 파리 외곽순환도로를 탔고 뱅센에 있는 내 모교 엑토르 베를리오즈 고등학교에 거의 다 가 있었다. 내가 아주 어릴 적부터 백만장자의 삶을 꿈꾸던 바로 그곳이다. 저기 가서 조용히 얘기를 해보자. 그러니까 부 창출 절차에 대해 말이지. "요즘에는 국고 채권으로 돈을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지." "그게 뭔데요?" "나라에서 발행하는 채권. 예를 들어 액수가 Ⅹ인 돈을 33년간 만기에 연 5퍼센트 복리로 투자할 수 있다고 쳐. 그럼 지금 너한테는 500만 유로만 있으면 충분해. 첫째, 돈이 돈을 번다. 이 사실을 늘 염두에 두도록 해. 500만 유로가 있으면 잠만 자면서도 2,500만 유로를 갖게 된다는 거. 그 다음 둘째는 돈도 결국은 숫자라는 것. 이자로 부자가 되는 건 숫자를 잘 굴린 결과거든." "셋째는요?" "셋째는 아낄 줄 모르는 사람은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것."
"알겠어요. 다른 건요?" "33년 후에 저절로 2,500만 유로가 굴러들어오게 하려면 지금 500만 유로가 있어야 한다는 건 벌써 얘기했구." "그 돈은 없다니까요." "그럼 다른 방법은 무에서 시작해서 뭔가를 만들어내는 거야. 기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회사를 하나 차리는 거지." "오케이, 알았어요. 그럼 길 하나는 이미 찾은 거네요. 33년 후에 총매출 4,000만에 2,500만의 수익을 올릴 기업을 차리는 것. 머리가 벌써 아프네. 액수들이며 순마진, 수익, 퍼센티지, 복리이자… 다른 방법은 없어요?" "고소득이 있으면 되지." "달리 말한다면요?" "2,500만 유로를 33으로 나눈 액수, 그러니까 일 년에 평균 75만 7,000유로를 벌게 해줄 일자리를 찾는 것. 세금이랑 사회보장 부담금은 빼고."
"프랑스 한 달 최저임금이 1154.27유로, 프랑스 한 달 평균 봉급이 정확히 1382유로, 평균 사회보장 부담금이 17.8퍼센트, 고소득에 대한 과세율이 50퍼센트 이상… 그 방법은 좀 힘들겠는데요." "그걸 어떻게 다 알고 있니?" "전에 경제시험 망친 적이 있거든요. 몽땅 다시 공부한 덕분에 외웠죠." "그렇게 단순하게만 생각할 건 아냐. 이자가 만들어지는 걸 빼먹으면 안 되지. 그리고 네가 꼭 프랑스에 있어야 할 필요도 없고. 소득에 대한 세금에 프랑스보다 너그러운 나라들도 있거든." "근데 어떤 직업으로 그만큼 돈을 벌 수 있어요?" "설명을 하자면 좀 길 것 같은데. 게다가 지금 우리 팀이 전략위원회 때문에 나를 기다리고 있어서 말이지. 그 문제는 다음 수업으로 미루자꾸나. 다음주 수요일 아홉 시에. 테른 프낙 있지? 거기 DVD랑 CD파는 코너."
연예인을 꿈꿔볼 걸 그랬나 "아빠, 죄송. 10분 지각했어요." "지각은 나쁜 습관이야. 제시간에 도착하는 것도 마찬가지고. 앞서지 못한 사람은 결국 늦은 거거든." "바캉스 갈 때마다 아빠 덕분에 비행기 출발 시각보다 세 시간씩이나 일찍 집을 나서야 하는 우리 식구들처럼 말예요. 아니 뭐, 사부님한테 대들겠다는 건 아니에요. 지난번에 고소득이 있으면 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얘기까지 말씀하셨는데, 이제 설명해주세요." "너, 배우는 어떠냐?" "농담이시죠? 초등학교 때 연극을 못 하게 한 건 아빠라구요. 계집애들이나 하는 거라고 하셨으면서." "또 그 옛날 얘기! 그렇더라도 배우는 부자가 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야. 아마 2년이면 네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걸. 르 푸앵에서 낸 영화 정보지를 본 적이 있는 데 놀랍더구나. 제라르 드파르디유는…" "<아스테릭스>의 오벨릭스? 자기 아들이랑 공개적으로 서로 험담을 해대던 그 뚱뚱한 아저씨?" "그런 걸 떠나서, 영화 한 편에 200만 유로를 버는 배우지. 그리고 오드리 토투는 <다빈치 코드>에도 나올 거라던데, 편당 100만 유로를 번다는구나. 장 자크 아노 감독은 <투 브라더스>로 300만 유로를 벌었대." "젠장, 많이도 버네. 그쪽으로는 안 끌리는데요. 게다가 전 재능도 없는걸요. 제작자가 되려면 돈이 있어야 하구요. 다른 얘기로 넘어가요."
"그래, 네 말이 맞다. 게다가 재능이 많든 적든, 스타의 꿈을 안고 최저생계수단만으로 살고 있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니까. 좋아 여기까지 하자. CD 두세 장 사면 시간 딱 맞겠다." "CD를 사요? 정말 아빠 세대다운 일이네요. 노래 제목만 알려주세요.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해드릴게요." "그러면 안 된다고 말했을 텐데? 남의 재능을 훔치는 일에, 난 동참하지 않을란다." "구식이라니깐." "도둑질이야. 근데 합의 좀 볼 수 있을까?" "뭘요?" "널 열한 살짜리 어린애처럼 다루지 말았으면 좋겠다며? 동의하마. 근데 어른 대접을 받고 싶다면, 나한테 네 친구에게 하듯 말하는 것도 그만둬야지. 내 나이가 쉰이다. 네 아빠고. 그리고 지금은 네 선생님이기도 하잖니. 그러니까 좀 존중해주면 고맙겠구나. '스타 아카데미' 보니까 네 또래들도 선생님께 공손하게 말 잘 하더구먼." "알겠어요. 근데 전 '스타 아카데미' 싫어하는데."
세계의 샐러리맨"그럼, 앞 시간에 했던 얘길 요약해볼까? 가수는 탈락. 배우도 탈락. 그러니까 연예계 쪽은 다 탈락이구나. 그럼 샐러리맨?" "샐러리맨으로서 어떻게 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지 설명해 주세요. 자기 회사 돈 몽땅 빼돌리는 것 빼고요." "네 계획은 두 가지로 잡을 수 있어. 한 가지는 언젠가 CEO, 그러니까 최고경영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대기업에 들어가는 것. 다른 한 가지는, 네가 나중에 주주가 될 만한 회사에서 일하는 것. 대기업에서 일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이를테면 CAC(Compagnie des Agents de Change; 증권거래협회) 40에 드는 기업을 들 수 있겠지. 그게 무슨 말인지 아니?" "프랑스에서 제일 잘 나가는 회사 40곳의 주가지수 말하는 거잖아요. 엄마가 툭하면 '오늘 저녁엔 아빠 심기 건드리지 마. CAC가 2퍼센트 떨어졌으니까'라고 말씀하시는 거 모르세요?"
"덕분에 배운 것도 있잖니. CAC 40 사장들이 2003년에 받은 평균 봉급이 200만 유로야. 1위는 로레알 사장. 로레알은 상장 기업 최고의 스타야. 아무튼 로레알 사장이 650만 유로. 바로 그 다음은 미셸린 사장 에두아르 미셸린, 400만 유로 좀 넘게 벌었지." "좋아요. 우리 여기까지만 해요. 저 로레알 사장 될래요. 일년에 600만 유로면 세금 내고도 대충 300만 유로는 남잖아요." "그렇지." "그럼 8년이면 제 목표에 도달하겠네요. 게다가 세계 곳곳의 모델들도 만나고. 중국 여배우 공리랑 결혼해야지. 왜냐하면 '전 소중하니까요.' 아니면 아이쉬와라 라이도 괜찮겠다! 미스 월드 출신 인도 여배우 아시죠?" "됐다. 너하고 얘기하다보면 꼭 한 번씩은 삼천포로 빠진다니까. 물론 로레알 CEO가 할 만한 일이긴 하지. 하지만 그게 쉽지가 않다는 게 늘 문제지." "프랑스 말고 다른 나라는 어때요?"
"미국의 경우에는 액수가 엄청나게 커지지. 미국 500대 그룹 사장들 평균 수입이 800만 달러거든. 콜게이트 사장 팜올리브가 1억 4,100만 달러로 판을 쓸었고 그 다음으로 애플 사장 스티브 잡스가 7500만 달러를 벌었어. 봉급만 그만큼이라는 게 아니라 보너스랑 스탁옵션도 포함해서." "근데 미국에서는 사장이 모두 미국인이라던데요. 저한테는 어렵겠어요. 다른 나라는요?" "영국도 제법 괜찮아. 100대 대기업 사장들 평균 수입이 100만 유로는 되니까. 독일을 보자면, 그 나라 두 번째 고소득자 다임러 크라이슬러 사장이 1,180만 유로를 벌었다지." "게다가 타보고 싶은 벤츠는 다 타볼 수 있겠네요." "그 말 나올 줄 알았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100만 달러 이상을 버는 닛산 사장 카를로스 곤 말고는, 다른 사장들은 수입이 훨씬 적다는구나." "오케이. 대기업 CEO도 직업 후보에 올릴래요. 로레알을 겨냥해서." "야망이 좋은 원동력이긴 하다만 겸손하지 못한 건 브레이크가 될 수 있단다." "꿈은 꿔볼 수 있는거죠 뭐. 근데 아까 샐러리맨 되는 방법이 또 한 가지 있다고 하셨는데."
"그래. 분야가 아주 특수한 회사에 들어가서 파트너가 되는 걸 목표로 일하는 거야. 주로 영미권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