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미래
제임스 데이터 지음 | 예문
29인의 미래학자가 말하는 다가오는 미래
제임스 데이터 엮음
예문 / 2008년 1월 / 646쪽 / 35,000원
PART1 개요와 역사
책임 있는 사람들의 행동과 미래: 웬델 벨(Wendel Bell, 예일대학 명예 사회학 교수)우리는 모두 주어진 사회적 자본과 문화적 전통에 영향을 받는다. 성장하고 발전해가는 동안에 개인적 이력, 습관, 의무에 영향 받고 또 집단의 관습을 익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확하게 배우거나 준수하지 않으면 일탈하고, 쇄신하고, 속이고, 기대 이상으로 성취하기도 한다. 이렇게 우리는 변화를 만들고 과거와는 다른 미래를 창조하는 데 기여한다. 그런데 미래에 대한 잘 훈련된 사고는 자신의 환경과 미래를 효율적이고 책임 있게 형성하는데 보탬이 된다. 미래학자는 바로 이러한 다양한 사람들의 미래상을 그들 스스로 구성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사람들이 개인의 삶과 조직 및 사회에서 보다 자격 있고, 유능하며, 책임감 있는 행위자가 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든 예언은 거의 다 다양한 우발적 사건들과 가정들을 포함한다. 그런데 이런 예기치 못한 사건들과 가정들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려면 현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자신이 취할 수 있는 대안적 행동이 무엇이며 그 결과는 어떻게 나타날 것인가를 알아야 한다. 물론 반드시 해야 할 일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판단기준으로서 일련의 가치체계도 필요하다. 이럴 때 사회학으로 눈을 돌리면 어느 정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람들의 미래지향적 행위는 자기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사회구조 및 문화의 변화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래학은 모든 주제를 다루는 대부분의 사회 조사연구와 결부된다. 나는 미래학과 사회과학을 결합해 대안적 미래 시나리오 작성의 기초로 삼는다. 여기서 미래는 실증주의적 · 경험적 분석방법에 종속되지 않으며, 이보다는 다수의 대안적 미래가 존재하고, 그것은 과거에 대한 이해와 해석에 의해 더 풍부해진다. 사회학과 미래학의 연관관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우주왕복선 챌린저호의 폭발사건에 대한 두 가지 견해를 살펴보기로 하겠다.
1986년 1월 28일, 우주왕복선 챌린저호는 발사기지에서 이륙한 직후 73초 만에 거대한 화염에 휩싸여 승무원 7명 전원이 사망했다. 이 사건에 대해 사회학자 다이언 본(Diane Vaughan)은 조직구조 및 문화의 인과관계적인 영향력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그는 최고위급 관리자들 가운데 몇몇이 다른 발사결정을 내렸다면 이 엄청난 재앙을 피할 수 있었을 거라는 점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사고에 대해 개인의 도덕적 책임을 모색해보는 것은 아무런 가치가 없는 일이라고 간주한다. 다이언 본의 견해에 따르면 챌리저호의 발사결정은 사람들이 자신의 임무를 규정대로 수행한 결과였다. 그런데 이러한 다이언 본의 시각에 이의를 제기한 사람들이 있다.
사회학자 로버트 앨리슨은 무책임한 도덕적 선택이 아닌 의도적인 인간의 행동이 결과를 달리할 수 있었음을 지적한다. 그의 설명에 의하면 챌린저호의 폭발사고는 수직이륙 하는 동안 뜨거운 연소가스가 새오나오지 못하도록 설계된 소위 'O-링'이라는 거대한 고무 개스킷이 찬 기후에 노출된 후 제 기능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했다. 하지만 최초 설계 시, 이 'O-링' 외에 보다 나은 기술을 사용할 수 있었고, 실제로 이와 같은 제안이 나오기도 했다. 'O-링' 기술을 잘 알고 있던 기술자들은 발사금지를 권고했지만 비행 관리자들은 이들의 충고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게다가 이러한 사실을 고위급 책임자들에게 보고하지도 않았다. 만일 고위급 책임자들이 이를 보고 받았더라면 발사 결정은 거부되고 이 엄청난 재앙도 막았을 것이다.
사람들은 흔히 사회적 · 문화적 힘의 막강한 요청과 이를 피할 수 없는 운명으로 받아들이게 될 때 본질적 무력함을 나타낸다. 하지만 조직의 규칙에 복종하는 것이 심각하게 잘못된 결과로 이어질 경우, 이런 규칙과 신념체계를 파괴하는 것은 우리의 도덕적 의무다. 다이언 본이 챌린저호 사고와 관련해 발표한 연구는 우리가 허무감을 갖고 미래를 맞도록 해준다. 반면 로버트 앨리슨의 연구는 우리가 무장한 채 미래를 맞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우리는 비록 조직과 문화에 깊이 뿌리를 박고 있지만 이런 조직과 문화를 더 나은 것으로 변화시킬 능력이 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적극적이고 의도적이며 책임감과 창조성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효과적인 선택을 내리고 조처를 취해야 하는데, 바로 이러한 과정에 도움을 주는 것이 '미래지향적인 사회조사연구'이다.
과거와 미래: 워런 웨이거(W. Warren Wager, 뉴욕주립대학의 역사학자, 2004년 타계)역사는 일화주의적 접근방식이 취하는 것처럼 권력자가 설정한 우선순위에 따라 '단지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19세기 '과학'역사의 황금기 중 한때에는 '과거는 말 그대로 복원될 수 있다'는 추측이 나돌기도 했다. 기록보관소의 원사료들을 모두 읽고, 그 접점을 잇다보면, 과거를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재구성한 문서에 의해 충분히 입증된 이야기로 탄생시켰던 것이다. 그러다 이러한 역사기술에 대한 비평과 함께 포스트모더니즘 혁명이 도래했다. 헤이든 화이트를 비롯한 포스트모더니즘 이론가들은 《메타역사 Metahistory)》를 비롯한 여러 저서들에서 객관적 역사의 전체과제를 해체했다. 그리고 "실제 과거는 존재했지만 지금은 그 10억분의 1초라도 지나가고 없으므로, 과거는 미래와 마찬가지로 접근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들에 따르면 역사가는 이야기꾼이었다.
과거를 재구성할 수 없다면 역사가는 무슨 소용이고, 사료가 죽은 자를 살려낼 수 없다면 사료를 읽을 필요가 뭐 있겠는가? 하지만 과거와 씨름하는 담론은 우리의 현재 관심과도 씨름하게 만들며 미래에 대해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예전의 전형적인 객관적 역사기술은 인간의 조건에 관한 다른 실체를 보지 못했다. 19세기의 역사가들은 주로 정치적 역사를 기술했다. 그러다가 20세기에 들어 인류의 전체경험으로 관심을 옮겨, 세계역사의 부상, 새로운 지적 및 경제적 역사와 여성사 등을 거쳐 세계체제론까지 이르렀다. 이제 정치는 더 이상 전면에 나서지 않으며, 마찬가지로 유럽도 앞에 나서지 않는다. 역사는 호모사피엔스의 모든 활동들이 서로 얽힌 것이다. 미국 대륙을 제외한 모든 대륙은 적어도 5,000년 동안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며 융성해왔다. 예컨대, 미국의 미래에 관한 담론이 중국, 러시아, 라틴아메리카와 그 밖의 다른 나라의 미래를 고려하지 않고서는 설득력을 지닐 수 없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래'를 추상적 개념이자 빈 상자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미래는 인간의 삶과 문화에 여러 막강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 다면적 현실이다. 이런 점에서 미래학은 미래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미래학의 목표는 통합 창출에 대한 기대를 갖고 차이를 들여다보는 통찰력에 있다. 가령 인구예측을 하려면, 인구문제에 대해 각기 다른 문명사회들은 어떤 식으로 접근하는가라는 의문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 인구를 제3세계의 생태학적 문제로만 정의하는 게 아니라 제1세계의 소비패턴과도 관련지으며 인구라는 생각 자체를 해체해봐야 한다. 이 과정을 거치고 나면, 특정 접근방법들이 놓친 것이 있는지를 점검해야 한다. 최선의 미래학은 무엇인가에 대한 다양한 관점들을 모두 받아들여 경험적 틀, 해석적 틀, 비판적 틀을 자유로이 이동하는 것이다. 내가 학생들에게 연습시키는 것은 타당한 세계의 미래에 관한 대안적 이미지들이며, 이런 이미지들은 많을수록, 보다 전체적일수록 현명해진다.
PART 2 설명과 정의
과거설명과 미래예언: 피터 매니커스(Peter T. Manicas, 하와이대학 사회학 교수)1989년 11월 9일 저녁, 베를린 사회과학연구소에서 개최된 국제회의에 참석한 우리 일행은 크로이츠베르크에서 출발한 마지막 버스에 올라탔다. 그런데 버스가 검문소 앞을 지나칠 때, 아주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이 들만큼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버스 기사는 "또 시위행렬이겠지"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보아 넘겼고, 우리도 그의 말에 수긍했다. 그렇게 호텔로 돌아와 잠자리에 들었던 우리는 다음 날 아침 베를린 장벽이 뚫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우리 일행 중 이 역사적 '붕괴'를 예언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돌이켜보면 이 사건이 거의 필연적인 일인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말이다. 미래조사연구는 바로 이와 같은 명백한 모순의 여러 이유들을 살펴보는 데 도움이 된다.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설명과 예언은 '포괄법칙'을 통해서 시작된다고 여긴다. 여기서 법칙들은 "'F' 다음에는 반드시 'G'가 나온다"는 식의 형식에 관한 것이다. 이점에 관해서는 1979년 테다 스코크폴(Theda Skopol)이 발표해 폭넓게 논의된 《국가와 사회혁명》을 살펴봄으로써 설명할 수 있다. 그의 개요를 요약하면 이렇다. 만일 행정적 군사적 붕괴에 취약한 한 국가조직이 해외 선진국들의 거친 압력에 굴복하고 또 농지의 정치 · 사회적 구조에 의한 소작농 폭동이 만연하면, 사회혁명이 발생하게 될 것이다. 1789년, 프랑스는 이와 같은 압력에 굴복했고 또 광범위한 소작농 폭동을 조장한 농지의 사회적 구조를 지니고 있었다. 따라서 프랑스 사회혁명이 일어났다.
여기서 첫 번째 전제는 '설명적 개념'이다. 그런데 만일 이런 식의 설명적 개념이 명백하지 않으면 두 번째 전제가 참이 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분명하지 않다.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물이 소금을 녹일 수 있고 또 철도 녹슬게 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하지만 근대과학의 등장으로 우리는 그 이유까지 알게 되었다. 일반적인 물은 주로 'H2O'로, 소금은 'NaCl'로 분자화학은 이러한 사물들의 생성 매커니즘(원인이 되는 힘)을 증명한다. 즉 분자구조는 자신의 구조 덕분에 다수의 힘을 갖는다. 여기서 다수의 힘이란 우주상의 다른 모든 사물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분자가 만들 수 있는 모든 사물을 말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구체적 결과물은 늘 다수의 원인들이 결합해서 작용한 결과물이다. 따라서 어떤 사건과 메커니즘이 결합해 결과를 만들어내는지를 입증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무엇을 하든 분명 사회적 사실들의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우리는 사회구조를 보지 못한다. 다만 교사들의 교육, 생산에 종사하는 고용인과 노동자, 점원과 소비자, 남성과 여성 등 정형화된 행위들을 볼뿐이다. 그런데 사회구조는 행위자 및 사회적 관습의 구성에 동시에 관여한다. 예컨대 사람은 언어를 알고 있기 때문에 말을 할 수 있다. 말하는 사람, 즉 화자는 이 언어의 '재료'들을 가지고 문장을 창조한다. 묘사하고, 반대하고, 설명하는 등의 목적에 사용한다. 그런데 때때로 화자는 자신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은유를 창조적으로 사용함으로써 규칙을 왜곡할 수도 있다. 사회 구조 역시 사람들의 행위에 의존하고, 그 사람들은 로봇이 아니므로 변화한다. 다시 말해 우리는 행동하는 과정에서 구조를 재생산하는 동시에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사회과학의 기본목표는 이런 조건들과 이들의 타당한 결과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미래조사연구는 어떤가? 과학적으로 옹호할만한 미래조사연구를 좌우하는 요소는 현재의 준비상태와 행동의 조건 및 결과를 이해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륜구동 자동차 소유주가 자동차에 부과되는 환경오염 제한규정을 의식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자동차를 소유하는 것은 아니다. 지구온난화에 대한 이해와 정치경제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우리는 미국인들의 초대형 차량구입 증가와 관련된 인정되지 않는 조건들과 계획되지 않은 결과들의 최소한 일부라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시나리오는 균등하게 가능하지 않다. 대규모적인 구조변화가 요구되는 시나리오가 있을 수 있고, 보다 작은 변화로 중요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시나리오도 있다. 나는 미래조사연구의 주요 목적이 어떤 결과를 차단하려면 사회구조들 가운데 일부는 최소한 변화해야 한다고 여긴다. 미래조사연구의 진정한 가치는 바로 이런 것이다.
PART 03 과정과 방법
대만의 미래학 세대: 궈화천(Kuo-Hua Chen, 대만 담강대학의 미래학교수)
대만의 담강대학은 대학의 전반적 초점을 세계화된 미래지향적 정보사회에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다. 대학 측은 25,000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글로벌 이해력 · 정보이용 · 미래지향성 등 3가지 관점을 함양하도록 기회를 부여한다. 미래학 수업은 모든 학생이 필수적으로 수강해야 하는 과목이므로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업을 듣는데 특별한 독창성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부정적인 사실에도 불구하고 미래학 교육방법은 대형 영상화면, 텍스트, 강의, 어린이들과의 만남 등 눈에 띌 정도로 혁신적인 면을 갖고 있다.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단지 강의만 전달하는 데 머물지 않고, 한 명 한 명을 직접 대면하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
대만은 단기간에 빈국에서 부국으로 전환했기 때문에 미래학의 가치관 중 다수는 근대 대만인의 가치관과 상충한다. 대만인의 가치관 가운데 가장 직접적인 관심사는 단기전략적 문제들, 지속적인 경제성장, 중국과 관련된 지정학적 위험 등이다. 그래서 보다 대안적이고, 환경적이거나 문화적, 정신적 형태로는 미래학이 아직 뿌리내리지 못했다. 하지만 담강대학은 지난 30여 년간 미래학을 장려해오면서 미래를 앞당겨왔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현재 떠오르고 있는 집단은 50여 년 전의 빈곤을 기억하지 못하므로 대안적 미래 즉 생태계를 중시하고 정신적 사회에 관심을 갖는다.
대만의 미래학은 대학차원뿐 아니라 발달의 초기단계에서도 이미 상당한 발전을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최근에는 대만의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련의 워크숍이 개최되었는데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상상 속 미래를 그려보고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설명하는 기회를 갖는다. 아이들이 최초로 자신들의 미래에 관해 질문을 받고 그 가능성들을 조사해보기 시작했다는 사실은 대만이 지금 여러 대안들을 갖기 시작했다는 것을 입증해준다. 특히 다수의 시나리오들을 통해 미래에 대한 보다 깊은 열의와 열정을 끄집어낸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기획자의 글로벌 이슈 및 미래(자기발견적 학습 모형): 샘 콜(Sam Cole, 뉴욕주립대학 버팔로캠퍼스 기획학부와 지리학부 교수)
전문 기획자들은 원인 및 결과의 역할에 구속돼 현실에 의무적으로 주의를 기울이는 경우가 흔히 있다. 반면 미래학자들은 추정 및 예측의 범주를 넘어선 가능성들까지 상상해야 한다. 따라서 기획자와 미래학자 양측의 풍부한 상상력과 건전한 경험적 분석을 결합한다면, 미래학은 다양한 기획훈련에 유용한 추가 요소로 편입될 수 있다. 미래학과 전략사고에는 트렌드와 대안을 능숙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정보를 얼마나 뛰어나게 통합하는가라는 공통과제가 주어진다. 이런 문제를 처리하는 하나의 시도가 바로 이 장에서 설명하게 될 '자기발견적 학습방법'이다. 이 방법은 일련의 핵심변수들이 선정되고, 이들의 성장률 및 상호작용들이 다양한 증거를 기초로 정해진다. 하지만 그 목표는 보다 정확한 예측을 산출하는 데 있지 않다. 그보다는 예측에 체계적인 접근방법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도록 하는 것과, 미래라는 것이 얼마나 예측 불가능하고 또 논란의 여지가 많은지를 보여주는 데 있다.
나는 학생들에게 자신만의 구상을 개발하고 다른 사람들의 구상에 이의를 제기하며, 통상적인 세계관이나 다면적 교섭의 사고틀을 설명하라고 권유한다. 이럴 경우 일반적으로 한 집단의 학생들은 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