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모드 대혁명
시노하라 이사오 지음 | 삼각형M&B
i-모드 대혁명
- 도코모가 세계를 제패하는 날 -
시노하라 이사오 지음/박문성 옮김
삼각형M&B/2000년 10월/229쪽/9,500원
PC를 추월한 휴대전화
“PC의 시대는 끝났다.” PC업계가 발칵 뒤집힐 만한 발언을 NTT도코모의 다치카와 케이지 사장은 아무런 스스럼없이 내뱉았다. 휴대전화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여 이미 5조 엔 규모로 확대되었고 NTT도코모를 비롯한 관련 기업의 주가도 급커브를 그리며 상승했다. 2000년 2월, NTT도코모의 시가총액은 40조 엔을 돌파하여 세븐일레븐, 소니, 도요타를 제치고 ’일본 최고‘가 되었다.
i-모드 대응 휴대전화가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그런데 그 판매 경향을 살펴보면 지금까지는 개인적인 수요가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에는 새로운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즉, i-모드를 비즈니스에 활용하려는 기업에서 수천 대, 수만 대 단위로 대량 주문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는 것이다.
PC의 최대 약점은 그다지 사용하기 편리한 도구가 아니라는 것이다. 우선 키보드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많다. 전원을 켜고도 사용하려면 몇 분을 기다려야 하고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도 초보자에게는 썩 쉬운 일만은 아니다. 가격이 내려갔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여기저기 옮겨다니면서 사용할 수도 없고, 노트북 또한 휴대하기에 편한 무게가 아니다. 그리고 PC 자체에는 통화기능이 없다.
하지만 휴대전화는 사정이 다르다. 작고 가볍기 때문에 말 그대로 기동성(mobile)이 있다. 휴대가 간편하고 도코모의 i-모드 대응 기종이라면 무선으로 그 자리에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시골의 논 한가운데서 혹은 해안에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간단히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물론 통화도 할 수 있다. 조작이 간편할 뿐더러 가격도 비싸지 않다.
물론 PC에서는 가능하지만 휴대전화로는 불가능한 것도 부지기수다. 그러나 전문가의 말을 빌자면, 현재의 PC는 너무 많은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서 일반인은 그 기능의 20%조차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한다. 실제로 PC사용자의 대부분은 PC를 이메일 교환이나 홈페이지 접속에만 사용하고 있을 뿐이다. 반면 휴대전화의 경우는 그 기능의 80%, 경우에 따라서는 거의 100%를 활용하고 있다. 휴대전화로 이메일 교환이나 홈페이지 접속 및 전자상거래까지 가능해지면서 PC는 설 자리를 점차 잃어가고 있다.
그렇다면 i-모드를 이용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i-모드는 휴대전화 자체가 브라우저라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이메일, 계좌이체나 잔고조회와 같은 모바일 뱅킹, 온라인 쇼핑, 항공권 예약 등이 모두 가능하다. 또한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자신의 현재 위치와 목적지 부근의 지도를 볼 수 있다. i-모드의 공식사이트는 이미 800개를 넘었으며, 휴대전화 전용 검색엔진을 이용하면 12,000개 이상의 일반 사이트에 접속하여 인터넷 서핑을 즐길 수 있다. i-모드는 그야말로 ‘손바닥 위의 정보단말기’인 것이다.
도코모에게 손짓하는 기업들
현재 디지털 휴대전화의 규격은 일본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는 ‘PDC', 유럽의 ’GSM', 미국의 ‘cdmaOne'으로 각각 나누어져 있어서 지역마다 통신기기의 종류가 서로 다르다. 그러나 국제표준화 기관인 ITU(국제전기통신연합)는 차세대 휴대전화의 기술 규격에 대해 “하나의 단말기로 세계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현재 미국의 벤처기업 퀼컴이 추진하는 'cdma2000'과 도코모가 제안한 ‘일본 및 유럽 방식’, 즉 'W-CDMA'의 두 가지 방식이 차세대 규격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 주목할 것은 도코모의 W-CDMA는 일본에서는 2001년부터 그리고 유럽 일부에서는 2002년이면 통화가 가능하지만, 미국 방식인 cdma2000은 미국에서조차도 2005년 이전에는 서비스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휴대전화는 ‘2세대’ 휴대전화이다. 그 뒤에 오는 것이 ‘3세대’이며, 도코모는 이 차세대 휴대전화 서비스를 2001년 봄에 세계에서 가장 먼저 실시한다. 차세대 휴대전화 서비스가 실시되면 하나의 단말기를 전세계 거의 모든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i-모드와 같은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통해 공통의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금의 약 200배에 달하는 대용량 데이터를 고속으로 송수신할 수 있어 휴대전화로 동화상을 별 불편함 없이 받아볼 수 있다.
1999년 3월, 휴대전화의 미래를 겨냥하여 도코모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제휴를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휴대단말기용 OS(운영체제)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도코모와 제휴를 맺었으며 데이터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합병회사 모비매직을 도코모와 50%씩 출자하여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모비매직은 무선통신망과 정보 시스템을 연결하여 비즈니스맨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내 정보시스템에 접속해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2000년 3월에는 도코모와 IBM이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는 또 다른 사실이 밝혀졌다. 도코모의 무선통신 서비스와 IBM의 컴퓨터 기술을 합쳐 동화상을 송신할 수 있는 고속, 대용량의 차세대 휴대전화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서이다.
“IBM은 PC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주도권을 빼앗겼지만 앞으로 전개될 포스트 PC시대에는 휴대전화 회사와 손을 잡아 주도권을 다시 찾아오겠다.”는 것이 IBM의 생각이다. 도코모의 계산은 다음과 같다. IBM과 손을 잡으면 도코모의 W-CDMA가 세계표준을 확립하는 데 결정타가 될 수 있다.
i-모드의 컨텐츠 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이 에니메이션과 게임 같은 엔터테인먼트 계열이라는 사실은 i-모드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를 위협하는 경쟁상대가 됨을 의미한다. 물론 휴대전화의 작은 화면에서 즐기는 게임이 아직 그다지 충실한 내용은 아니지만,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2를 단지 게임기로서가 아니라 PC를 대체할 IT혁명의 기수로 키운다는 전략이었기에 결국 도코모와 제휴하여 i-모드와 플레이스테이션2를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IT시대에는 스피드경영이 생명이다. 일단 뒤로 쳐지면 나중에 그것을 만회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이에 “휴대전화는 플레이스테이션2의 라이벌”이라고 간주하던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도 결국 방침을 전환하여 전자상거래, 음악 및 영상 서비스에서 도코모와의 제휴를 선택하게 된 것이다.
i-모드, 그 폭발적인 인기의 비결
"다른 분에게 불편을 끼칠 수 있으므로 차내에서 휴대전화 사용은 삼가 주십시오.“ 하는 방송이 흘러나오면 ”요즘 젊은이들이란...“ 하면서 혀를 차던 중년층, 하지만 요즘에는 이 중년층들조차도 주위 사람들은 아랑곳없이 휴대전화기에 입을 대고 큰소리로 떠드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한편 젊은 사람들은 조용히 휴대전화 화면만을 바라본 채 무언가에 열중하고 있다. 휴대전화로 이메일을 체크하거나 다양한 인터넷 정보를 즐기고 있는 것이다. 이제 젊은 세대는 통화수단으로서의 휴대전화보다는 아무 말 없이 이메일이나 인터넷 정보를 즐기는 손바닥 위의 정보단말기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그것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2000년 3월 일본 우정성의 발표에 따르면 일본의 유선전화 가입자 수는 5,500만 명인데 반하여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5천7백만 명으로 이동전화의 가입자 수가 유선전화를 추월했다고 한다. 이를 인구로 나눈 보급률은 44.8%에 이르며, 이는 노인과 이이를 제외하면 일본인의 2명 중 1명이 휴대전화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휴대전화 시장의 확대를 주도하고 있는 것이 NTT도코모의 i-모드이다. 도코모가 i-모드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1999년 2월부터이다. 충실한 컨텐츠가 i-모드의 생명이었다. “이런 기능이 있었으면...” 하는 이용자의 잠재적인 욕구를 정확히 충족시키는 컨텐츠가 그 당시의 휴대전화 기능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던 이용자를 자극하여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기폭제가 되었다. 특히 인터넷에 접속하기 위해 PC를 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i-모드가 인기를 끈 가장 큰 이유이다.
서비스를 시작할 때 도코모는 2000년 3월말까지 i-모드 가입자 수를 300만 대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2월에 이미 400만 대를 돌파했고, 5월에는 1000만대를 돌파하여 파죽지세의 성장 신화를 창조했다. 원래 도코모는 ‘차세대 휴대전화(W-CDMA)’ 서비스가 실시되는 2001년까지의 시간을 메우는 임시방편으로 i-모드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 즉, 차세대 휴대전화를 i-모드의 연장선상에서 생각하게 된 것이다. 그만큼 i-모드가 도코모에게 미친 영향력은 실로 거대한 것이었다.
i-모드란 인터넷 홈페이지 중에서 i-모드에 대응한 홈페이지의 데이터를 휴대전화의 소형 액정화면에 표시하는 도코모의 데이터 통신 서비스이다. PC화면에서처럼 복잡한 디자인이나 화상을 표시할 수는 없지만 PC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휴대전화의 버튼 조작만으로 간단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비결이다. 비록 화면은 작지만 이메일은 물론이고 도코모의 공식 사이트와 일반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그 편리함은 이용자의 입장에서 이루 말할 수 없다.
i-모드의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이유는 단순히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보다는 이용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컨텐츠를 계속해서 투입한 것이 성공의 원동력이 되었다. i-모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또 하나의 이유로는 현대인이 시간 보내기에 i-모드는 아주 적합한 도구라는 점이다. 현대인이 정신없이 바쁜 하루를 보낸다고는 하지만, 알고 보면 아무런 의미 없이 낭비하는 시간도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그런 시간들을 i-모드를 이용해서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다. 전철 안에서 또는 약속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i-모드로 인터넷 서핑을 하는 것이다.
i-모드는 진화한다
i-모드의 모바일 뱅킹으로 역 주변의 구조가 크게 바뀔 가능성도 있다. 현재 역 앞은 거의 은행이나 증권 혹은 보험회사의 지점이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모바일 뱅킹이 확산되면 일반 이용자들은 계좌 개설에서 잔고조회, 자금이동, 정기예금 계약 및 해약까지를 전부 집에서 혹은 직장에서 처리할 수 있다. 현금 입출금도 근처의 편의점에 설치된 ATM을 이용해 24시간 가능하다. 따라서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들이 역 앞에 일부러 점포를 둘 이유가 없어진다.
생명보험회사들도 각종 안내 및 상품정보, 계약내용 조회 등의 서비스를 i-모드로 제공하고 있다. 신용카드회사들도 i-모드의 활용에 적극적이다. 또한 증권회사에서는 i-모드에 대응한 휴대전화로 주가정보나 시황을 실시간으로 입수하여 주식이나 채권을 매매할 수 있는 모바일 트레이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노무라증권을 비롯한 일본의 대형 증권회사는 모두 i-모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화, 콘서트, 연극의 티켓도 i-모드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피아, 로손티켓, 티켓세존의 3사가 콘서트 정보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로손티켓의 경우에는 i-모드 화면에서 예약을 하고 편의점 로손의 매장에서 티켓을 교부 받을 수 있다. 집을 옮기는 것도 이젠 i-모드를 통해 해결한다. 에이블은 i-모드에 임대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이용자들은 삿포로에서 후쿠오카까지 약 20만 건에 달하는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동산 중개업소와 직접 전화로 통화할 수 있는 기능까지도 서비스 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성장 하리라는 점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머지않아 건설, 운수 및 물류 분야까지도 전자상거래가 보급될 전망이다. 특히 건설 분야는 설계도의 교환이나 공장현장과의 연락업무가 많고 또한 중소규모의 기업이 많기 때문에 이의 효율화를 추진한다는 의미에서도 전자상거래의 도입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편, 운수 및 물류 업계의 경우에는 부품조달을 중심으로 서플라이 체인 매니지먼트의 도입이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물류 표준화가 시급하다는 점에서 전자상거래의 적극적인 도입이 필요한 분야이다.
휴대전화는 항상 신기술 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사용자가 생각지도 못했던 새로운 이용 방법을 고안해 냄으로써 그것이 다시 새로운 수요로 이어지는 호순환을 거듭하고 있다. 자동 판매기에서 휴대전화로 캔커피를 마시는 시대가 그리 멀지 않았다. 휴대전화는 계속해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고 있다. 그로 인해 휴대전화는 점점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PC는 PC로서의 나름대로 이용가치가 있지만, 휴대전화 또한 계속해서 PC의 기능을 도입해 가면서 더욱 더 그 진가를 발휘해 나갈 것이다.
3세대 휴대전화 ‘W-CDMA'
휴대전화 시스템은 1세대인 FDMA(주파수분할 다중접속 방식/아날로그)와 2세대인 TDMA(시분할 다중접속 방식/디지털)을 거쳐 2001년 5월로 예정된 도코모의 W-CDMA 방식 서비스 개시로 드디어 3세대의 막이 오른다. 각 통신업체는 우선 새롭게 할당되는 2GHz대에 3세대를 도입하고, 그 후 기존의 800MHz대와 1.5GHz대를 W-CDMA 등의 3세대 시스템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3세대 방식의 하나인 W-CDMA(Wideband Code Division Multiple Access), 즉 광대역 코드분할 다중접속 방식은 무선통신에서의 다중접속 방식 중 하나로 그 기본적인 기술은 CDMA(코드분할 다중접속) 방식과 같다.
CDMA는 같은 주파수를 복수의 사용자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빌딩 사이에서도 안정된 통신품질을 확보할 수 있으며, 또한 복수의 기지국과 통신할 수 있기 때문에 이동 중에도 통신이 끊어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W-CDMA의 W는 광대역(Wideband)을 가리키며, CDMA에 비해 보다 넓은 주파수 대역폭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W-CDMA 방식은 광대역을 사용하기 때문에 음성은 물론 대용량 데이터 및 화상 데이터를 취급할 수 있고, 인터넷에도 고속으로 접속이 가능하다. 또한 전송데이터를 광대역으로 확산하는 방식을 채용함으로써 잡음이나 간섭의 영향을 대폭 줄여 안정된 고품질 통신이 가능하게 해준다. 더욱이 단말기 한 대로 휴대전화 서비스 지역이라면 세게 어디서라도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는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직 전체의 10% 정도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i-모드가 휴대전화에 표준사양으로 탑재되면 컨텐츠를 즐기는 이용자가 급속히 증가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컨텐츠 비즈니스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다.
도코모는 2000년 12월부터 i-모드에 썬 마이크로시스템즈가 개발한 ‘Java'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Java는 윈도우즈 또는 매킨토시와 같은 운영체제에 상관없이 음성 및 화상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인데, Java에 대응한 휴대전화가 시판되면 정지화상과 텍스트만을 취급할 수 있는 현재에 비해 보다 다양한 컨텐츠를 다룰 수 있게 된다. 게임 같은 경우에도 보다 속도감 있는 화면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2001년 5월 이후 차세대 휴대전화 서비스가 실시되면 본격적인 영상 및 음악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의 빌 조이 씨는 “원래 우리 인간은 유목민이었다. 즉, 인간은 자유를 갈망하기 때문에 이 자유로운 행동에 합치하는 디바이스를 공급하면 그것은 반드시 유행한다. 앞으로는 디지털의 영향으로 디바이스는 더욱 소형화되고 사용이 편리해지며 또한 휴대가 간편해질 것이다. 그리고 도코모가 이것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있다.
휴대전화 대중화는 보증금 폐지에서
일본의 이동통신 실용화의 역사는 ‘항만’ 선박전화에서 시작되었다. 그 이전에는 육상과 해상 혹은 선박과 선박을 이어주는 통신수단으로 수기신호나 모르스 신호, 무전기 등을 이용했었다. 1953년에 이르러 케이힌과 한신 지역의 항만에서 최초로 선박전화의 상용 서비스가 실시되었으며 1966년에 이르러 전국 연안해역의 내항 선박전화 서비스로 확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