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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일하고 사랑하고 성장합니다

김경선 지음 | 비전코리아


오늘도 일하고 사랑하고 성장합니다

김경선 지음

비전코리아 / 2026년 7월 / 204쪽 / 16,500원





1부 일터의 고수들이 가진 성공 공식



1장 목표를 갖는 게 일의 시작


신입 직원 환영식에서 “어떻게 하면 일을 잘 할 수 있을까요?”라고 묻는 신입 사무관에게 나는 “일을 잘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일을 잘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다”라고 대답했다. 생각보다 일을 겁내는 사람들도 정말 많기 때문에, 속한 직장에서 자신이 맡은 바를 잘 해내고 싶다는 의욕과 분명한 목표 의식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뚜렷한 목표 의식이 있으면 성공은 가까워진다_ 김주하 앵커:
고등학교 신문반 활동을 하며 앵커의 꿈을 품은 김주하 앵커는 무작정 방송사에 전화를 걸어 전공은 상관없다는 답을 듣고 대학에 진학했다. 그러나 대학 2학년 때 여성 앵커들이 이화여대 출신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편입생을 뽑지 않던 이화여대에 입학하기 위해 다시 수능시험을 치러 합격했다. 이후 방송국에 무작정 전화를 돌려 공정민 아나운서와 김동건 아나운서를 찾아가 뉴스 기사 읽는 것을 들어봐 달라고 부탁하는 등 부딪쳐 가며 준비한 끝에 4차 시험을 거쳐 MBC에 입사했다. 방송국에 취업하려면 소위 ‘백’이 있어야 한다는 말에 긴장하기도 했지만, 합격 이후 그녀는 ‘백’ 같은 말은 믿지 않는다며 아무것도 가진 게 없지만 간절하게 원하는 게 있다면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끝까지 노력하라고 말한다.

목표는 서서히 구체화된다_ 우미영 전 어도비코리아 대표:
처음부터 적성이나 선호가 분명한 사람은 많지 않다. 나 역시 대학 4학년 때까지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다가 아버지의 권유로 행정고시에 도전했고, 합격이라는 목표가 생기자 한 달, 주, 하루 단위로 계획을 세워 공부해 공무원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내가 기획한 사업이 예산 사업으로 혜택을 주고 내가 만든 법조문(배우자출산휴가 등)이 통과되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준으로 작용하는 것을 보며 일의 의미를 알게 되었고 목표 의식도 더 높아졌다.

중소 IT 기업에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한 우미영 전 어도비코리아 대표 역시 IMF로 회사가 어려워져 대기업에 원서를 냈으나 면접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인사담당자로부터 “많은 일을 했지만 우리가 찾는 사람은 특정 분야에서 몇 년 동안 경험을 쌓은 전문가”라는 말을 들은 그녀는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신생 IT 기업에 입사한 뒤 지금 시작해도 따라잡을 수 있겠다 싶은 영업직으로 직무 변경을 요청해 커리어를 시작했고, 결국 다국적 IT 기업의 한국 최고 경영자 자리까지 올랐다. 목표 의식은 이처럼 주어진 상황에 맞게 최선을 다하면서 서서히 구체화되기도 한다.

목표 의식은 어려움을 극복할 원동력이 된다_ 안선영 바로스코퍼레이션 대표:
뚜렷한 목표 의식은 난관에 부딪혔을 때 포기하지 않을 용기와 역경을 극복할 동력을 만들어 준다. 화장품 방문 판매업을 하던 홀어머니가 IMF 때 사업이 망해 가장 역할을 해야 했던 안선영 대표는 개그우먼으로서 홈쇼핑 쇼호스트를 하는 것에 대한 주변의 비판에도 생계를 위해 포기하지 않았다. 그녀는 큰 목표를 정하면 매일, 매주, 매월의 ‘to do list(할 일 목록)’를 만들어 하나하나 실천해 나갔고, 바로스코퍼레이션을 창업하며 세운 ‘매출 30억 달성 시 사옥 신축’ 목표도 3년 만에 달성해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값 상승 등의 애로를 뚫고 완공해냈다. 또한 일에 항상 우선순위를 두어 23년 동안 생방송을 하면서 황금연휴 휴가 한 번 가지 않고 단 한 번의 지각이나 펑크도 내지 않았다. 수십 년간 한 우물을 파며 소비 흐름을 빠르게 읽어내 홈쇼핑에서 SNS를 통한 e커머스로 옮겨가는 초기에 회사를 창업한 그녀는, 최근 직원들에게도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성취도를 함께 확인하는 방식으로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인생의 단계별 목표를 세우고 작은 성취를 소중히 하라_ 이인경 MBK 부사장:
직장에서의 장기적인 목표와 결혼, 임신, 출산, 부모님 간병 등 가족 내 역할이 충돌할 때는 인생의 단계별 목표를 세워 조화시켜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승진이 조금 늦어지더라도 그 시기에 출산이 가장 중요하다면 끝까지 커리어를 놓지 않고 계속할 때 결국 원하는 위치에 다다를 수 있다. 또한 30년 넘게 일하는 직장 생활은 단거리 코스가 아니므로 초반에 주어진 사소한 일이라도 기한 내에 최선을 다해 성실성을 증명하면 점점 더 의미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나 역시 초임 사무관 시절 과장이 준 자료 요약과 구인·구직 통계 분석 보도자료 작성을 성실히 해낸 덕분에 고용4법(고용보험법, 고용정책기본법, 직업안정법, 근로자파견법) 제·개정 작업에 참여해 직업안정법 전면 개정을 전담할 수 있었고, 이는 훗날 민간 취업포털들의 활동 근거와 외환위기 당시 사회안전망이라는 국가 고용 정책의 기본 인프라가 되었다.

아시아 최대 사모펀드 MBK의 최초 여성 파트너이자 부사장인 이인경 부사장 역시 결혼과 출산으로 경력 단절을 겪은 후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해 대형 회계법인에 들어갔다. 당시 아이 둘을 키우는 경단녀 출신이었던 그녀에게는 중요한 국내 대기업 업무 대신 작은 외국계 기업 업무만 주어졌지만, 그때그때 최선을 다한 그 경험이 오히려 글로벌하게 일하는 사모펀드 업계로 나아가는 데 더 큰 도움이 되었다. 20대에 인생 전체를 설계하기는 어렵지만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분야에서 작은 목표를 하나씩 이루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2장 성실과 열정은 성공의 기본 조건


직장 생활은 공동체 생활이므로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고 주어진 과제를 기한까지 마무리하는 성실함이 신뢰의 기본이다. 휴가는 당당하게 쓰되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상사에게 사용 시기를 사전 통보하여 협의하는 것이 좋다. 나아가 일 년 업무가 돌아가는 흐름과 패턴을 파악해 가정과 자신을 위한 시간을 계획하고,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자신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노력의 루틴’을 만들어야 한다.

원하는 지위에 도달해도 성실함은 변하지 말자_ 성진실 연세대 의대 교수:
간암 방사선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연세대 의대 성진실 교수는 평소 5시 30분에 일어나 7시에 출근해 환자 진료를 위한 회의와 학회 이메일 체크 등을 준비하고, 점심은 연구실에서 샌드위치로 가볍게 때우며 일한다. 그녀는 의사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자질로 천재성이 아닌 ‘인성’을 꼽았다. 의사가 새로운 창조를 하는 경우는 제한적이며, 엄청난 분량의 학습과 지속적인 훈련·반복을 통해 정착된 진료 방법을 적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성실함과 병원 내 다른 파트와 협업하려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성실함은 멈추지 않는 것_ 유명희 전 통상교섭본부장:
WTO 사무총장 최종 2인까지 올랐던 유명희 전 통상교섭본부장은 초·중·고교부터 대학까지 한국에서 공부한 순수 국내파로서 언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연수원 시절부터 은퇴 후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지금까지도 매일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 그녀의 휴대폰에는 경제지, 외교 전문지, 반도체·2차전지 등 산업 흐름을 공부하는 채널이 가득하며, 현직 시절에는 협상 최소 1주일 전부터 집에서 가족과 대화할 때도 영어만 썼다. 1주일 예상했던 미국 출장 협상이 3주를 넘겨 계절이 바뀌는 바람에 인편으로 옷을 전달받아야 했던 일화처럼, 화려해 보이는 전문가의 길 뒤에는 멈추지 않는 성실함과 노력이 있었다.

목표는 포기하지 않는다_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 권오남 교수:
타 학교 출신이자 여성 최초로 서울대 수학교육과 교수가 되고 세계수학교육심리학회 회장,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에 오른 권오남 교수는 주어진 난관을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 헤쳐 온 성실의 아이콘이다. 미국 인디애나대학에서 수학 박사학위를 받는 과정에서 스스로 창의성의 한계와 여성 수학자로서의 벽을 느낀 그녀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수학교육 석사과정을 다시 밟기로 했다. 당시 자존심 강한 지도교수가 박사 제자의 석사 재입학을 못마땅하게 여겨 추천서를 써주지 않으려 하자, 그녀는 ‘젠더와 국적이 다른 지도교수와 학생의 관계’를 연구하던 지도교수 부인의 심리학 연구를 도와주며 도움을 요청했고, 결국 부인이 지도교수를 설득해 추천서를 받아냄으로써 목표한 바를 이루어냈다.

천직에서 소중한 일의 가치를 찾다_ 만화가 신일숙:
자신의 일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소명으로 여길수록 더 큰 열정을 쏟게 된다. 고등학교 3학년 실습생으로 중소기업 경리 업무를 하며 내 길이 아니라고 느낀 신일숙 한국만화가협회장은, 후회 없이 살고 싶다는 생각에 졸업 직후 만화가의 문하생으로 들어갔고 출판사를 찾아다니며 1984년 ‘라이언의 왕녀’로 데뷔했다. 남녀 차별이 심하던 학창 시절 ‘여성해방운동가’를 꿈꿨던 그녀는 작품 속에 주체적인 여성을 등장시켰고, 여성 독자들로부터 만화를 보며 주체적인 삶을 꿈꾸고 일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말을 들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내 직업에 운명 같은 매력을 느끼다_ 손성연 CNC 건설 대표:
우리나라 여성 토목기사 1호인 손성연 대표는 고등학교 교무처장이 원서 2지망에 토목공학과를 기입하고, 여학생 유치를 원했던 토목공학과 교수님들이 제시한 4년 장학금과 취업 보장 조건에 이끌려 운명처럼 건설업계에 발을 들였다. 공대 전체에 여학생이 혼자뿐인 환경에서 4학년 때 토목기사 자격증을 따고 대림산업 시험에서 만점을 받아 입사한 그녀는 30년간 종합건설업체를 이끌어왔다. 지질 구조와 위험도, 수주와 안전 문제 등 매 순간 새로운 문제에 부딪혀 고도의 집중이 필요한 일이지만, 그녀는 없던 건물과 도로, 지하철 노선이 생겨나는 건설업을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이자 ‘마치 아이를 출산하는 것처럼 기쁘고 매력적인 산업’으로 여기며 종교를 통해 스트레스를 다스리고 있다.

3장 소통하고 또 소통하라


직장은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하는 곳이므로 안팎으로 소통이 중요하다. 상사는 일의 의미를 스스로 해석해 명확하게 업무를 지시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하며, 본인이 수정해 보고한 뒤 상급자에게 지적받은 책임을 부하에게 떠넘겨서는 절대 안 된다. 또한 현실성 없는 지시로 소통이 왜곡되지 않도록 업무를 직접 수행할 부하 직원의 의견을 충분히 듣는 쌍방향 소통과 경청이 필수적이다. 이해상충 관계의 협상에서도 내가 원하는 바를 60%라도 얻으려면 듣고 싶은 대로만 듣지 말고 상대방의 의사를 진심으로 경청해 속내를 읽어야 한다.

경청과 공감이 가사 전문 변호사의 가장 중요한 역량_ 양소영 변호사:
20년 넘게 가사 사건을 다뤄온 양소영 변호사는 이혼 상담을 오는 고객 중에는 진짜 이혼이 목적이라기보다 외로움과 결핍 속에서 공감과 위로를 받고 싶어 오는 사람도 많다고 말한다. 따라서 반은 심리상담사 역할을 하며 진심으로 경청하고 공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소통 부족으로 갈등을 겪는 부부에게는 배우자의 입장을 고려하게 하고 부부 대화법이나 관계심리학 서적을 권하기도 한다. 또한 이혼 사건에서는 가족 간 영향을 고려해 공격적인 표현보다 절제된 방식으로 요구하는 대화의 기술과, 재산 분할·위자료 등을 이끌어내는 전문지식 기반의 협상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조정하지 못할 갈등은 없어_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대한변호사협회장을 역임하고 다양한 위원회를 이끄는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은 ‘소통하면 이해하게 되고 이해하면 사랑하게 된다’는 말을 신조로 삼고 있다. 그는 위원회를 운영할 때 첫째, 위원장이 먼저 의견을 제시하지 않는다. 둘째, 같은 논란이 반복되거나 토론이 공격적으로 될 때만 개입한다. 셋째, 논의가 충분히 이루어진 후에 합의를 도출한다는 세 가지 원칙을 지킨다. 자신이 완벽하거나 꼭 정답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섬김과 겸손의 리더십’으로 상대방을 인정하고 의견을 끝까지 들어주면 조정하지 못할 갈등은 없다고 강조한다.

직장은 개인 역량보다 팀워크가 중요_ 유인경 작가:
언론사 70년 역사상 최초로 정년퇴직한 여자 기자이자 최초의 여성 편집장을 지낸 유인경 작가는 직장을 ‘축구장 같은 팀 경기장’에 비유한다. 승리하려면 개인기를 과시하기보다 감독(상사)의 사인을 잘 보고 취재 진행 상황을 중간중간 보고·공유하며 팀워크를 살려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직장은 칭찬보다 지적과 비판을 듣는 곳이므로 비판에 너무 예민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한다. 과거 직속 상사가 너무 피곤하게 해 사표를 내려던 순간, 그녀는 ‘내가 기자 생활을 싫어하는가?’, ‘현재 소속된 언론사가 마음에 들지 않는가?’라는 두 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고 둘 다 아니라는 답을 얻은 뒤, 단지 상사가 싫어서 회사를 그만둘 필요는 없다며 버텨냈다. ‘날로 먹는 건 회밖에 없다’는 말처럼 모든 일에는 대가가 따르므로, 그 일이 자신에게 이익과 도움이 된다면 비판은 무시하고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알아내는 것이 영업사원의 능력_ 우미영 전 어도비코리아 대표:
비전공자로 영업직에 자원해 찾아갈 고객조차 없던 우미영 대표는 인터넷 전자상거래 초기 고객사 전산실 직원들이 신기술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니즈를 파악했다. 그녀는 시중에 관련 책이 없자 아마존에서 원서를 구입해 파트너사 기술자와 공동 번역하여 고객사 기술직 직원들에게 선물했고, 이를 계기로 입소문이 나며 3년간 2800명이 넘는 고객을 만나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고객을 물건 파는 상대로만 여기지 않고 고객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려 한 진정한 소통이 성장의 비결이었다.

나아가 그녀는 커리어 성장의 핵심으로 ‘용기’를 꼽았다. 세 번째 직장인 글로벌 IT 기업으로 이직한 지 6개월 만에 지사장이 떠나 직무 대행을 맡았을 때, 후임을 물색하던 헤드헌터가 추천할 적임자를 묻자 그녀는 용기를 내어 “제 자신이 적임자 같습니다”라고 답했다. 준비가 부족한 것 같아 주저하던 그녀는 헤드헌터의 독려에 힘입어 회사에 직무 대행 기간을 6개월 더 달라고 제안해 약속한 성과를 모두 달성했고, 이후 당당히 아시아태평양본부 사장에게 메일을 보내 한국 대표로 승진하여 5년간 회사를 이끌었다. 그녀는 모든 것이 완벽하게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면 기회는 날아가 버리므로, 특히 여성들이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주저하지 말고 기회가 올 때 잡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말한다.

4장 기회를 만드는 용기


반복되는 직장 생활 속에서도 커리어 점프의 기회를 잡으려면 미리 필요한 자격을 갖추고 원하는 보직에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현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나 역시 영문학 전공자였지만 직무 수행을 위해 방송통신대 법학사, 미국 로스쿨 법학석사(근로자 개념 연구) 및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갖추어 두었고, 교수 출신 신임 장관이 과장들의 희망 보직을 직접 인터뷰할 때 이러한 준비된 이력을 바탕으로 적극 어필해 고용노동부 최초의 여성 노사관계법제과장으로 임명될 수 있었다. 외부 제3자를 통한 인사 청탁은 부작용을 낳지만, 본인이 직접 인사권자에게 희망 보직을 밝히고 도전하는 것은 바람직한 태도다.

진심으로 원한다면 두려워하지 말라_ 연현주 청소연구소 대표:
카카오에서 이모티콘 유료화와 카카오택시 개발에 참여했던 연현주 대표는 워킹맘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사내에서 청소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추진했으나, 서비스 개시 직전 골목상권 침해 논란 등으로 사업 중단 결정이 내려졌다. 너무 하고 싶은 일이 중단되자 일주일간 잠을 못 자던 그녀는 직접 창업하기로 결심하고 팀원 5명과 함께 퇴사해 3개월 만인 2017년 3월 ‘청소연구소’를 선보였다. 과거 부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가사서비스를 시간 단위 가격 책정으로 바꾸어 1인 가구도 월 12만 원(월 2회)이면 청소와 빨래 부담을 해결할 수 있게 한 그녀의 과감한 용기가 홈클리닝 업계 1위 기업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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