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역설
강범구 지음 | 국일미디어
부의 역설
강범구 지음
국일미디어 / 2024년 7월 / 336쪽 / 18,000원
1부 - 성공의 열쇠 부자의 뇌
1장 노력이 부족해 실패했다는 착각
열심히 사는데 왜 삶은 그대로일까?당신은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어서 이 책을 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은 이미 성공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부지런히 살고, 성실하게 노력하면 성공한다. 새벽에 일어나 좋은 책을 읽고, 남들보다 열심히 살면 성공한다.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방법도 당신은 이미 알고 있다. 너무 간단하다. 덜 먹고, 늦은 시간에는 금식하고, 꾸준하게 운동하면 된다. 문제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 간단한 방법을 실천하지 못하는 데 있다. 성공도 건강도 방법은 알지만 실천이 유지되지 않는다. 그때마다 당신은 자신의 의지가 부족해서 그렇다며 스스로를 책망한다.
그런데 혹시 이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가져본 적 있는가? 당신의 삶이 그대로인 이유가 정말 의지가 부족해서일까? 결론부터 말하겠다. 열심히 살았지만 당신의 삶이 그대로인 이유는 당신이 ‘뇌를 사용하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다. 뇌를 이해하지 못하면 그 어떠한 노력으로도 삶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 당신의 삶이 그래왔던 것처럼.
노력할수록 망가지는 뇌의 속성: 사람들은 성공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생각들을 한다.- 나는 열심히 일해야 한다.
- 나는 더 배워야 한다.
- 나는 착하고 겸손하게 살아야 한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오히려 당신의 뇌를 망쳐버린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무엇인가를 해야 성공한다’라는 생각의 기반에는 ‘현재 나는 성공하지 못했다’라는 전제가 깔려있기 때문이다.- 나는 (돈이 없으니) 열심히 일해야 한다.
- 나는 (아는 게 없으니) 더 배워야 한다.
- 나는 (미움받으면 안 되기에) 착하고 겸손하게 살아야 한다.
앞의 생각들에 일부 내용이 추가되었다. 추가된 내용에는 각각의 노력을 해야만 하는 이유가 적혀있는데, ‘현재 나는 성공하지 못했다’라는 사실을 전제로 한다. 내가 이러한 생각들을 할 때마다, 뇌는 오히려 괄호 안의 내용에만 집중하게 된다. 성공을 위해 노력할수록 나의 무의식 깊숙한 곳에는 성공하지 못한 현실이 자리 잡게 되는 것이다.
사실 뇌는 당신이 하는 노력의 목적에는 관심이 없다. 뇌는 그저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내용에 길들여진다. 그리고 길들여진 대로 당신의 삶을 이끌어간다. 지금까지 당신의 모습은 아래와 같았다.? 새벽형 인간이 되어야 성공한다고 들었다. → 피곤하고 힘들어도 일찍 일어나려 애를 쓴다.→ ‘아침이 괴로운 뇌’를 만든다.
당신의 목표와 상관없이 당신이 만들어낸 ‘뇌의 모습’을 보면 초라하기 그지없다. 이런 식으로 길들여진 뇌는 길들여진 대로 작동할 뿐이다. 새벽형 인간 되기 같은 억지스러운 노력은 오히려 뇌를 망가뜨려 삶과 목표를 망칠 뿐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성공하도록 길들여진 뇌’를 만들어야 한다.
기본전제가 뇌를 바꾼다: 뇌는 당신의 무의식에 깔린 ‘기본전제’대로 변화한다. 기본전제란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우리가 어떠한 행동과 생각을 할 때 뇌가 집중하고 곱씹는 포인트를 말한다. 만약 당신이 ‘돈 버는 것은 어려운 거야’를 기본전제로 둔 행동을 반복한다면 당신은 ‘돈을 힘들게 벌 수밖에 없는 뇌’를 갖게 된다. 그런 사람에게 돈을 쉽게 버는 방법은 보이지 않는다. 이처럼 뇌는 무의식에 깔린 기본전제대로 변화한다. 노력과 행동만으로는 결코 뇌가 바뀌지 않는다. 왜냐하면 노력과 행동의 의미는 뇌의 외부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실례로 ‘환상통’이라는 것이 있다. 사고로 신체의 일부를 잃은 환자가 있지도 않은 신체 부위에서 통증을 느끼는 것이다. 이처럼 뇌는 신체 일부가 사라진 것조차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외부세계에 관심이 없다. 이는 열심히 사는 것만으로는 뇌를 바꿀 수 없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동안 당신이 부자가 되지 못한 것은 의지가 약해서도 아니고 노력이 부족해서도 아니다. 단지 뇌의 속성을 몰랐기 때문이다. 노력으로 성공을 이룬다는 말은 100% 틀렸다. 뇌는 오직 생각으로만 바꿀 수 있으며 성공은 변화된 뇌가 만들어내는 것이다. 뇌과학의 관점에서 이것은 진리다.
성공을 위한 유일한 해법, 상상: 나는 어릴 적부터 찢어지게 가난했다. 반지하 집에는 물이 차고, 그 집에서도 살 형편이 되지 못해 쫓겨났다. 게다가 IMF 사태로 아버지는 2년간 밀렸던 임금을 하나도 받지 못했으며 건강까지 악화되었다. 이것은 최악의 유년시절을 보낸 한 여학생의 이야기다.
하루는 그 여학생이 수업 도중 벌떡 일어나 교실 밖으로 나가려 했다. 그러자 선생님이 물었다.“너 어디 가니?”
“자살하러요.”
그녀는 옥상으로 향했지만, 고소공포증 때문에 뛰어내리지 못했다. 그녀는 집안이 가난하고 힘들어 자살할 생각을 했지만 탈선하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악착같이 일을 해서 한 푼이라도 더 벌어야겠다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그녀는 그저 초등학교 시절부터 ‘자신은 세계적으로 성공할 것’이라고 자신의 미래를 상상하며 일기를 썼다.“나는 한국에서 가장 좋은 대학을 나오고, 와인바를 갖춘 한강이 보이는 펜트하우스에서 살며, 월화수목금토일 다른 색의 오픈카를 타고 다닐 것이다.”그렇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던 그녀는 서울대에 들어가기 위해 악착같이 공부한다. 그리고 마침내 서울대에 장학생으로 입학을 한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그녀의 지독한 노력보다, 자신은 반드시 서울대에 들어갈 것이라 확신하고 그 이후의 삶을 생생하게 상상하는 모습이다.“시험을 보는 것이 설렜다”라는 그녀의 발언은, 그녀의 성공의 원천이 노력이 아닌 다른 데 있었음을 알려준다. 시험을 보는 것이 왜 설렜을까? 그녀는 무의식중에 이미 성공적으로 시험을 본 자신의 모습을 상상했던 것이다. 물론 어떤 사람은 그녀가 서울대에 입학할 수 있었던 것은 결국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러나 겉으로 보기에 지독해 보이는 그녀의 공부가 하기 싫은 걸 억지로 하는 노력은 아니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그녀는 공부하는 내내 단 한 순간도 자신의 뇌를 거스른 적이 없다. 그녀의 뇌는 오히려 그녀에게 잠을 줄이며 공부하라고 끊임없이 추동했고 그녀는 신나서 공부할 수 있었다. 이처럼 뇌를 변화시키면 뇌가 나를 성공으로 이끄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후 그녀에게 일어난 일들을 보면 더욱 이해가 될 것이다. 서울대를 졸업한 그녀는 대학원 학비를 벌기 위해 사교육 강사 일을 시작하면서, 마치 우연과도 같은 기적들을 경험하게 된다. 맨 처음 그녀는 초등학생 2명에게 논술 과외를 할 기회를 얻었다. 그런데 그녀가 처음 만난 아이들은 말이 너무 없었다. 마음에 상처가 있어 실어증 증상이 있었던 것. 그런데 그녀의 수업을 들으며 아이들이 밝아졌고 한 명은 학급의 반장이 되기도 했다. 반장이 된 그 아이는 학원원장의 딸이었는데 이런 인연으로 그녀는 초등 논술반에서 서울대 논술반 강사로 수직 승진한다. 이후 그녀가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자신이 아는 한 가지 이야기를 했는데 그 이야기가 서울대 논술 시험에 나오는 바람에 ‘서울대 적중 강사’로 인지도가 급상승한다. 그리고 2014부터 그녀는 100억 연봉 강사가 되었다. 2023년까지 매해 100억 이상의 수익을 번 그녀의 이름은 대한민국 일타강사 ‘이지영’이다. 현재 1조 원 이상의 가치를 지녔다고 평가되는 그녀는 그녀가 상상했던 대부분의 것들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
그녀의 성공의 원천에는 위와 같은 연속된 기적들이 존재했다. 만약 그녀의 성공이 단순히 노력의 결과나 운 덕분이라고만 생각한다면 당신은 아직 무한한 뇌의 능력을 전혀 사용할 줄 모르는 상태다. 우연은 없다. 행운도 없다. 행운의 연속처럼 보이는 기적들은 모두 ‘뇌가 하는 일’이다. 당신의 뇌로 하여금 원하는 생각을 하도록 훈련시킬 수 있다면 원하는 모든 것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 ‘마치 초등학생이 된 것처럼, 순진하게 자신을 믿으며, 원하는 생각으로 가득 찬 인생을 살기 시작한다면 이루지 못할 목표는 없다’라는 이지영 강사의 말을 기억하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뇌를 쓰는 법을 모른다: 우리는 의지로 자기 자신과 싸울 것이 아니라 뇌가 일하게 만드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그 방법은 바로 생각이다. 돈을 벌고 싶으면 돈을 벌 생각을 해야 하고, 몸짱이 되고 싶으면 몸짱이 될 생각을 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력하느라 생각할 시간이 없다. 왜 그럴까? 안타깝게도 뇌를 쓰는 법을 못 배웠기 때문에, 생각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알고 있기 때문이다.
뇌를 쓰지 못하는 것과 뇌를 쓰는 것의 차이는 뭘까? 지금 내 머릿속에 어떤 생각이 있는지를 따져보면 된다. 일하는 시간은 짧아도 먹고 놀고 잘 때에 원하는 생각을 하고 있으면 뇌를 쓰는 것이고, 일하는 시간이 길어도 원하는 생각을 하지 않고 있으면 뇌를 쓰지 못하는 것이다.
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보자. 그들은 원하는 생각을 하는 데에 미쳐있다. 그 생각만 하며 살고 그들이 겪는 모든 것을 원하는 생각에 비추어본다. 그들도 SNS를 하고 취미를 즐기며 파티에 나갈 수 있다. 그러나 그러한 활동 또한 원하는 생각의 연장선에서 이뤄진다. 이러니 그들의 뇌는 원하는 것을 이룰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다.
뇌를 쓰지 못하는 사람들은 몸은 힘들게 굴리고 있으면서도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 동안 먹고 놀 생각을 하고 있다. 혹은 어떻게 해야 더 열심히 일할지, 이러다 내 삶이 더 힘들어지지 않을지 고민하고 있다. 그러니 그들의 뇌는 성공할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 예를 들어 장사를 못하는 사람은 늘 장사가 안되는 이유만 생각한다. 경기가 안 좋아서, 다른 가게가 생겨서 등의 생각을 한다. 반면에 장사를 잘하는 사람은 손님이 오게 할 생각 그리고 물건을 팔 생각만 한다. 다 같이 힘들어도 결국 생각으로 답을 찾아내는 사람들은 돈을 번다.
성공하기 가장 쉬운 방법은 뇌를 쓰는 것이다. 뇌를 쓰는 방법은 원하는 생각을 계속해서, 뇌에 그 이미지를 심는 것이다. 너무 간단하지 않은가? 매일 1시간씩 ‘나는 1,000억 원을 벌었다’라는 생각에 집중하라. 시간이 날 때마다 그 생각을 반복하라. 그러면 뇌는 돈 버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돈 벌 방법을 찾아내게 된다.
2장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뇌
다이어트를 하면 살이 찌는 이유
의지력 부족 때문이 아니다: 많은 이들이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고칼로리 음식의 섭취를 제한한다. 예를 들어 평소 즐겨 먹던 초콜릿을 멀리하는 식이다. 그러나 그럴수록 내면의 목소리는 음식을 먹으라고 부추긴다. 매일같이 유혹과 거부가 반복된다. 여기에는 상당한 의지력이 소모된다. 그리고 결국 의지력은 바닥나고 만다. 우리는 절대 자신의 뇌와 싸워 이길 수 없다. 싸우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즉 어떤 행동을 유지해야 하는 기간이 늘어날수록 우리가 질 확률은 높아진다. 뇌를 억누르고 계속 그 상태를 유지한들 뇌만 망가지기 때문이다. 뇌가 망가졌는데 의지를 발휘할 수 있을까?
이제 자신을 비하하지 말자. 사실 당신이 다이어트에 계속 실패하는 이유는 의지가 박약해서가 아니다. 당신이 무언가를 하기로 작정했을 때 오래 지속하지 못하는 이유는 뇌를 사용하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뇌를 바꿔야 한다. ‘건강하고 멋있는 자신의 모습’을 계속해서 상상하면 우리의 뇌가 그 상상을 실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다. 그렇게 하면 우리의 의지로 뇌의 욕망을 이겨낼 필요 없이,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 없이 살을 뺄 수 있다.
뇌를 지배하는 내면언어: 기본적으로 우리의 뇌는 생존을 위해 에너지 소모는 줄이고, 음식은 더 먹도록 세팅되어있다. 그런데 만약 살을 빼기 위해서 이러한 세팅값과 반대로 ‘먹으면 안 돼’와 같은 생각을 하면 뇌 안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머릿속에는 음식을 먹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떠오른다. 이것을 뇌는 오히려 먹을 것이 부족해 생존에 위협을 받는 상황으로 인식하여, 무엇이든 더 먹게 만든다. 동시에 뇌는 언제 위기가 닥칠지 모르니 에너지 소모를 최대한 줄이고 지방 축적량을 늘리는 호르몬을 왕창 분비시킨다. 어떻게든 움직임을 줄여 살을 온존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뇌의 반작용은 ‘내면언어’ 때문에 생겨난다. 내면언어란 뇌가 우리의 사고와 행동을 알아듣는 해석 방식을 가리킨다. ‘살을 빼야 한다’라는 우리의 의사를 뇌는 ‘살이 빠지면 안 된다’라고 알아들은 것처럼, 내면언어는 언어의 구사 방식에 따라 우리의 의지와 반대로 형성되기도 한다.
연인과 사랑을 시작할 때는 방귀 소리도 귀엽다. 뭘 해도 사랑스럽다. 하지만 싸우거나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으면 그 순간엔 ‘사랑한다’라는 생각이 식는다. 그래도 다시 만나면 ‘사랑해야지’라는 생각을 하지만 결국 이별을 하게 된다. ‘사랑해야지’라는 생각이 ‘현재는 사랑을 안 하고 있다’라는 내면언어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내면언어를 이해하면 다이어트 방법은 완전히 달라진다. 운동을 싫어하는 나의 뇌를 의지로 이기려 들지 말자. 반대로 나의 뇌가 운동을 좋아하도록 만들자. ‘나는 운동을 좋아한다. 활력이 넘친다’라는 생각을 반복해보자. 나가기 귀찮아 이불 속에 있을 때도 우선은 그냥 생각만 하는 것이다. ‘나가고 싶다! 운동하고 싶다!’ 이렇게 생각만 해도 뇌가 바뀐다.
‘내가 언제부터 이렇게 운동을 좋아했지? 당장 나가서 운동하고 싶다.’ 이 말을 계속 이야기하라. 그리고 자신이 운동하는 모습을 떠올려라. 그냥 나가서 운동하는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뇌는 그것을 중요한 것으로 인식한다. 이렇게 말하고 상상하는 작업은 그 자체로도 상당한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변화를 가져온다. 시간이 지날수록 당신은 스스로에 대해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갖게 될 것이다. 그렇게 뇌가 완전히 프로그래밍되면 이제는 운동을 안 하고 있는 것이 고통스러워진다.
운동이 좋다는 말을 계속 되뇌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뇌는 바뀔 수 있다. 운동이 좋다고 말할 때 가동되는 내면언어는 왜곡없이 그대로 뇌에 전달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내면언어를 고려하면 힘들지 않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원하는 생각으로 술과 담배를 끊다20대 초반부터 나는 알콜중독자였다. 1년에 364일 술을 마셨다. 365일 중 하루가 빠진 이유는 꼭 1년에 한 번씩 몸이 아파 약 먹고 하루 종일 잠을 잤기 때문이다. 그랬던 내가 술을 끊는다고 하자, 주변 사람들은 개가 똥을 참느냐며 놀려댔다. 그들의 말대로 술을 끊어내겠다고 굳게 다짐한 내 마음은 금세 무너졌다. 또 술을 마셨다.
담배도 마찬가지였다. 스무 살부터 피우기 시작한 담배는 끊기로 다짐할 때마다 더 많이 피우게 되다 보니, 피우는 양이 2배로 늘어서 완전 골초가 되었다. 죽기 살기로 담배를 끊어보려고 노력했지만 끊을 수 없었다. 다이어트도 마찬가지였다. 다이어트를 하려고 하면 할수록 내 몸은 점점 더 비만이 되어갔다. 술, 담배, 그리고 다이어트 실패…. 의지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나였다.
술과 담배를 끊으려 했을 때마다 나는 번번이 실패했다. 그러나 부자의 뇌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돈을 벌고 싶은 강렬한 열망과 생각으로 뇌를 채우자 자연스럽게 술과 담배가 뇌에서 지워졌다. 이제 내 뇌에는 술과 담배에 대한 생각이 들어올 공간이 없다. 내 머릿속은 이미 원하는 생각으로 가득 차있기 때문이다.
담배, 술, 식욕 등 버리고 싶은 부정적 욕망을 의지로 꺾으려고 하는 건 뇌를 이해하지 못한 행동이다. 욕망은 뇌에서 만들어지는 것이기에, 뇌에 종속된 우리의 의지로는 결코 욕망을 꺾을 수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뇌를 새롭게 프로그래밍하는 것이다. 부정적 욕망 또한 과거에 우리가 뇌에 프로그래밍한 결과다. 프로그래밍의 문제는 프로그래밍으로 해결해야 한다. 그 외에는 방법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