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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센스 99

고미야 가즈요시 지음 | 흐름출판


일센스 99

고미야 가즈요시 지음

흐름출판 / 2024년 7월 / 360쪽 / 21,000원





1부 인풋 | 원하는 결과물을 만드는 최소한의 자원



1장 숫자 센스 - 숫자 문맹을 극복하라

목표 달성 _ 직장에서는 숫자가 제2의 언어다


숫자 센스를 높이기 위해서는 숫자를 만드는 힘(목표 달성력)이 필요하다.



책임을 진다:
일 잘하는 직원은 정확한 숫자를 사용해 이야기하는데, 일 못하는 직원은 ‘대체로, 조금만 더’ 등의 막연한 표현을 쓴다. 책임감이 숫자를 향한 관심을 결정한다. 막연하게 이야기하는 사람보다 숫자로 현재 상황과 목표를 구체화하는 사람이 목표 달성을 향한 책임감이 더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숫자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수치화한다:
숫자를 만드는 힘(목표 달성력)에 가장 필요한 것은 숫자를 올려나가겠다는 책임감이다. 책임감을 기르기 위해서는 항상 수치화해 생각해야 한다. ‘조금만 더’가 아니라 구체적인 숫자를 떠올려라. 숫자 떠올리기를 반복하면 습관이 된다. 습관화가 되면 수치화가 자연스러워진다. 따라서 명확한 수치를 제시해 상대방을 납득시킨다. 수치화는 사물의 궁극적인 구체화다. 모든 것은 구체화를 통해 실행된다. 목표가 수치화되면, 현재 상황과의 간극을 알 수 있으므로 도달하기까지의 프로세스를 역산하기 쉬워진다.

2장 발견 센스 - 눈 뜬 장님에서 벗어나라

사물 보는 법 _ 일센스가 높은 사람의 돋보기


사물이 보이는 4가지 단계는 ‘관심 → 의문 → 가설 → 검증’이다.



관심: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상대방의 사소한 습관, 취향도 자세히 보인다. 반대로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저 사람이 무엇을 입었는지, 뭘 하고 있는지 모른다. 따라서 사물을 보려면 관심을 가져야 한다. 신문, 인터넷, TV 등의 뉴스와 화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다음엔 다른 관심사와 관련지을 수 있는지 생각해본다. 여기에도 의식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의문:
다양한 관심사를 획득했다면 ‘어? 어쩌다 이렇게 된 거지?’ 등의 의문을 가져야 한다.

? 저출생, 고령화 사회라기에 몇몇 기업이 간병 보험 도입에 맞추어 간병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간병 사업에선 수익이 나지 않았고, 오히려 보습 학원(보충 수업 학원)이 호황이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동물원의 관람객 수는 일반적으로 지역 시장의 크기에 비례한다. 그런데 도쿄의 우에노 동물원보다 홋카이도의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관람객이 더 많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관심사에 ‘왜’를 붙였을 뿐인데 단순한 사실 이상을 탐구할 수 있게 된다.



가설:
의문을 가졌다면 그 이유(답)에 관한 가설을 세워야 한다. 가설은 기준이다. 기준을 가지고 관심 대상을 보면 더 명확히 볼 수 있다. 올바른 가설을 가지면 눈썰미가 생긴다. 그 기준과 가설이 우리의 발견 센스를 결정한다.

? 간병 사업은 참여 기업도 많고, 공적 보험이라 가격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수익이 나지 않는다. 반면 보습 학원은 시장이 축소되고 있지만 그로 인해 신규 참여가 적고, 동시에 저출생으로 1인당 단가가 높아져 수익이 난다.?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동물의 자연 생태를 볼 수 있는 행동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우에노 동물원뿐만 아니라 일반 동물원에 없는 감동을 만들어, 최대 월간 관람객을 기록했다.

어떤 과제에 대해 해결 방법을 논리적으로 생각해 본 후에 나온 결론을 가설로 삼을 수도 있다. 방법이 어떻든 가설은 관심을 통해 의문을 갖는 데서 시작된다.

검증:
가설을 세웠다면 그 가설이 맞는지를 관찰하고 검증해야 한다. 간병 사업, 보습학원 시장의 경우라면 통계를 살펴보고, 아사히야마 동물원이라면 직접 찾아가거나 가본 사람에게 자신의 가설을 확인해 보는 것도 좋다. 그러면 설령 자신의 가설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어도, 그 과정에서 전과 다른 시점으로 사물을 보게 된다. 다양한 시점에서 살펴보는 과정을 통해 사물이 보이게 된다.

3장 공부 센스 - 똑똑하게 일하고 싶다면 집요해져라

QPS와 PDCA _ 나를 알듯이 고객을 알라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 현장을 보고, 공부하고, 다시 현장을 보고, 가설과 검증을 반복해야 한다. 이 프로세스를 잘 실행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무엇을 볼지 알아야 한다.

고객이 원하는 QPS를 찾아낸다:
가장 먼저 고객의 시점에서 고객을 정확하게 보는 능력이 필요하다. 고객은 QPS(퀄리티 · 프라이스 · 서비스)를 조합해 회사(또는 제품)를 선택한다. 여기서 말하는 서비스에는 돈을 받고 제공하는 서비스는 해당되지 않는다. 그 경우 서비스는 퀄리티에 해당한다. QPS에서 S는 기타 요인이다. ‘집과 가까워서’, ‘사장과 친분이 있어서’ 등 돈을 지불하지 않았는데 따라오는 것(입지, 친분 등)이 서비스가 된다.

고객은 퀄리티(품질)와 프라이스(가격), 서비스(기타) 요인으로 회사를 선택한다. 따라서 QPS 조합을 적확하게 찾아낼 수 있어야 직장인으로서 성공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QPS를 보기 위해서는 사소한 행동까지도 고객 지향적이어야 한다. 손님을 친절하게 맞고 응대하면서 고객의 니즈를 포착하는 감수성을 높여야 한다. 고객이 원하는 QPS를 잘 찾으려면 평소 주위를 잘 살펴야 한다. 영업직이라면 고객과의 정기적인 만남이 그에 해당한다. 하지만 관찰로만 그치면 안 된다.

경쟁사의 QPS를 분석한다:
경쟁사의 QPS 분석도 못지않게 중요하다. 치킨집에 근무하는 사람이라면, ‘경쟁 치킨집은 어떤 QPS 조합을 제공하는가?’, ‘어떤 부분이 달라서 우리 치킨집보다 매출이 많은가, 혹은 적은가?’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여기서 포인트는 선입견을 갖지 않는 것이다. ‘저 치킨집은 모회사가 대기업이라 절대 이길 수 없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정확하게 분석할 수 없게 된다. 사람이든 회사든 분석해 보면 장단점이 보인다. 장점이든 단점이든 양쪽에서 배운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그리고 정확하게 분해해 분석하면 목표로 삼은 상대와 같은 성과를 낼 수 있게 된다.

QPS를 통하면 가설 세우기가 용이하다. 예를 들어, ‘왜 이 상품은 팔리지 않았을까?’에 대해 다양한 가설을 세워보고 검증을 반복하면 해당 상품의 부진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비즈니스는 가설 세우기와 검증의 반복이다.

가설 검증 사고법 ‘PDCA’를 익힌다:
어떤 기업이 성공하고 실패하느냐는 해당 시장에 대해 얼마나 적합한 가설을 가지고 있는지가 결정한다. 잘못된 가설은 당신을 잘못된 곳으로 데려간다. 옳은 가설을 세우기 위해서는 2가지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① 가설을 세우고 실행한다.

② 결과가 나오면 그 가설을 검증하고 다시 실행한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가설의 정밀도를 서서히 높여야 한다. 계획(Plan)→실행(Do)→점검(Check)→개선(Action), 즉 PDCA 사이클을 실행해나가면 된다.

4장 독서 센스 - 업무 난독증을 치료하라

중독 _ 커리어를 만드는 내면 성장법


중독은 같은 책을 반복해서 읽는 독서법이다.



좋은 책을 반복해서 읽는다:
책은 얼마나 읽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배웠느냐가 중요하다. 그러니 좋은 책을 반복해 읽는 편이 좋다. 좋은 책은 몇 번을 읽어도 지식과 감각을 환기시킨다. 마음을 울리는 책, 삶의 자세를 바로잡아주는 책이라면 몇 번이고 다시 읽어도 좋다. 또한 경험이 쌓일수록 같은 내용을 읽어도 감상과 이해의 정도가 달라진다. 좋은 책은 읽을 때마다 새로운 배움을 준다.

의식과 사고방식의 수준을 높인다:
중독으로 사고방식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 자신만의 철학을 통해 옳고 그름의 판단기준을 세우는 것이다. 마음을 울리는 좋은 책을 반복해 읽으면 사고방식의 수준을 높여 다른 사람을 꿰뚫어볼 수 있다. 중독은 ‘지식’만 얻는 독서가 아니라 ‘의식’을 높이기 위한 독서다. 중독에 적합한 책은 마음에 스며들 수 있도록 몇 번이고 반복해 읽어야 한다.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은 책을 읽는다:
중독에 어울리는 책은 진정으로 인생을 아는 사람이 쓴 책이다. 대체로 이런 책은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읽힌다. 시대를 막론하고 인간적으로 성장하게 하고,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깨달음을 주기 때문이다. 나로서는 그 책이 『채근담』이었다. 채근담은 중국 명나라 말기에 문인 홍자성이 쓴 책으로 삶의 처세술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힌트를 짧은 문장으로 알려준다. 나는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까지 이 책을 거의 100번 읽었다.

20대 후반에 싫어하는 상사가 있었다. 아무리 싫어도 상사라 어쩔 수 없이 따라야 했다. 애당초 상사가 옳은지 그른지도 알 수 없었다. 그냥 무조건 싫었다. 그 무렵에 만난 책이 채근담이었다. 이 책으로 나에겐 나만의 신조가 생겼고,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5장 시간 센스 - 시간의 한계를 극복하라

좋은 시간 습관 _ 왜 저 사람만 여유로울까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요령들은 다음과 같다.



할 일을 시간 축과 함께 정확하게 파악한다:
시간 관리는 투두 리스트(To-Do List)를 작성하고, 확정된 스케줄을 메모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할 일을 처리해 나가는 것이 포인트다. 메모를 하는 이유는 인지하고 자각해 잊지 않기 위해서다. 여기서는 해야 할 일과 여유 시간을 파악해, 그때그때 처리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실행해 나가야 한다. 할 일을 정확히 파악해 두면 정신적으로 안정된다.

자신의 사무 처리 능력을 안다:
아무리 노력해도 30분 걸리는 일을 10분 만에 처리할 순 없다. 그런데도 할 수 있다고 오판해 계획을 세우면 처리되지 않은 일만 쌓인다. 이런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작업 속도를 파악해 두고, 할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놓는 것이 좋다.

컨디션이 좋을 때 가장 창의적인 일을 한다:
여유 시간에도 컨디션이 좋을 때와 나쁠 때가 있다. 컨디션이 좋을 때 가장 창의적인 일을 하는 것이 시간 센스의 기본이다. 평소에 컨디션을 잘 관리해야 하는 이유기도 하다. 의욕과 컨디션은 아주 긴밀한 관계다.

평소에 할 일을 많이 확보한다:
시간을 잘 활용하게 되어 정해진 시간에 거침없이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되면 업무 속도가 빨라지고,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 이 시간을 허투루 낭비하면 안 된다. 자투리 시간에 할 일을 준비해 두자. 투두 리스트가 제법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뭐든지 다 하려고 하지 않는다:
모두 다 잘하려고 욕심 부리기보다 특기에 집중해 다른 사람과 차이를 벌리는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 시간이라는 한정된 자원을 최적으로 배분해, 자신의 능력을 활용하고 차별화해야 한다.

정해진 시간에 매일 같은 일을 한다:
얇디얇은 종이도 500장, 1,000장이 쌓이면 두꺼워진다. 결국 축적이 관건이다. 오랜 시간 쌓아올린 습관이야말로 모든 것을 이기는 무기다.

사전 준비를 한다:
퇴근 전에 책상을 깨끗이 치우고, 필요한 자료를 미리 준비해 꺼내두면 다음 날 업무시작점이 달라진다. 업무를 시작하기까지의 시간이 훨씬 절약되고 정신적으로 여유로워진다. 나만의 피크 타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해야 한다.

언제나 약간의 여유를 가진다:
7시 59분에 8시 지하철을 타기 위해 달리는 사람과 7시 55분에 미리 도착해 기다리는 사람의 심리적 여유는 천양지차다. 양질의 아웃풋을 내기 위해 몰두하다 보면 불안감과 초조함이 커지는 등의 심리적 문제가 나타난다. 불안이 전제가 되면 당연히 자신의 피크 타임도 잘 활용할 수 없다. 시간의 여유는 마음의 여유로 이어진다. 1시부터 2시까지 어떤 일을 처리할지 구체화해 시간을 컨트롤하면 더 여유로워진다. 시간 여유가 없을 때 불안이 커지는 법이다.

여유 시간을 가진다:
심리적 여유를 가지고 업무에 임하려면 물리적 여유도 필요하다. 이를테면 업무의 마감을 빠듯하게 설정하지 말고 완충 장치를 두는 식이다. 약간 타이트하게 계획 세우기를 추천하지만 지나치게 타이트하게 계획을 세우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적절한 휴식을 통해 몸과 마음을 푹 쉬게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심리적 여유와 물리적 여유, 둘 다 소홀히 하면 안 된다.

수첩을 활용한다:
위의 내용은 수첩(또는 아이패드, 휴대폰, 컴퓨터 등)을 사용해 실현할 수 있다.

① 스케줄을 관리하면서 할 일을 파악하고, 할 일을 처리할 여유 시간을 파악한다(시간 컨트롤하기).② 목표를 관리한다(의욕 높이기).③ 해낸 일을 전부 적을 수 있다(인생 기록하기).



수첩은 할 일, 필요한 것을 전부 적는 곳이다. 수첩은 자신이 시간을 제대로 컨트롤하고 있다는 감각을 가지기 위한 툴이다. 수첩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자신을 볼 수 있고, 과거의 데이터도 확인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다. 그런 도구를 하나쯤 소유하길 바란다.



2부 아웃풋 | 한정된 자원으로 만든 최대치의 결과물



6장 해결 센스 - 어려운 문제일수록 낱낱이 분해하라

해결 습관 _ 일센스가 좋은 사람은 위기를 잘 관리한다


하루아침에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좋아지진 않는다. 이 능력을 높이려면 꾸준히 계속해야 한다.

‘왜?’, ‘정말?’, ‘그래서?’를 반복한다:
이 3가지 질문을 반복하며 깊이 파고드는 과정에서 논리적 사고력이 높아진다. 논리적 사고력을 단련함으로써 문제 해결 능력이 높아진다. 논리적 사고력은 번뜩임과 대비된다. 하지만 번뜩임은 논리적 사고력을 토대로 발휘되며, 문제 해결에서 빠지지 않는 요소다. 사람의 머릿속은 서랍으로 가득 차 있다. 무엇인가 번뜩였다면 머릿속의 어떤 서랍이 열렸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서랍이 비어 있다면 일어나지 않는 일이다. 평소 서랍을 잘 채워주어야 한다.

상식을 발휘한다:
서랍을 열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는 과정에서는 상식과 완전히 동떨어진 발상이 나오기도 한다. 예를 들어, 실적 부진을 극복할 방법으로 다음 달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런칭하겠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식이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당장 다음 달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런칭할 수 있겠는가? 이 경우에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보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편이 해결에 도움이 된다.

상식을 의심한다:
‘상식’이 당신과 같은 세대 사람들의 상식, 당신 회사의 상식이라면 오히려 폐해가 일어나기도 한다. 회사의 상식이 사회의 비상식일 때도 많기 때문이다. 때론 상식이 유용하지만 언제나 상식이 정답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상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특히 세대와 연령에서 오는 상식은 다른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상품 개발과 홍보 전략을 방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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