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화할까요
후션즈 지음 | 더페이지
우리 대화할까요
후션즈 지음
더페이지 / 2024년 4월 / 272쪽 / 17,800원
1부 세 가지 관계를 바로 세운다: 인식 편
나와 자신: 모든 것은 나와의 관계에서 시작된다
나는 어떤 관계 유형일까: 인간은 양육자와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관계를 형성하는 유형’을 발전시켜 나간다. 이를 ‘내재적 관계 유형’이라 부른다. 상대방과 내재적 관계 유형이 일치한다면 함께하는 것이 편하지만, 일치하지 않는다면 불편할 수 있다. 내재적 관계 유형을 네 가지로 분류하고, 각각의 특성에 해당하는 동물 유형으로 이름을 붙여봤다. 달팽이 유형은 ‘의존적’, 타조 유형은 ‘폐쇄적’, 캥거루 유형은 ‘공생적’, 산비둘기 유형은 ‘대립적’ 자아를 보여 준다.
1. 달팽이 유형 - 자아 보호 의식이 강하다. 갈등이 생기면 회피하며, 자신의 요구를 표현하지 못한다. 남의 비위를 맞추고 거절할 때도 완곡하게 표현한다. 자신보다 타인이 더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친밀한 관계에서 상대에게 의존적이다. 혼자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 외로움을 느끼며, 외부 정보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사색을 즐기고 상상력이 풍부해 예술가로 성장하는 경우가 많다.
2. 타조 유형 - 자만심과 자기애가 강하며, 우월감을 드러낸다. 주목받고 인정받는 것을 좋아한다. 친밀한 관계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며, 심리적 우월감을 충족하고자 책임을 지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강한 좌절감과 열등감을 직시하지 못하며, 이에 따른 수치심도 직시하지 못한다. 최대한 자신의 심리적 우위를 지키려 하며, 믿음이 생기면 신속하게 행동하고 빠르게 결정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전문 분야에서 성공하기도 하지만, 상대의 단점을 꾸짖거나 비웃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3. 캥거루 유형 - 봉사와 돌봄을 선호한다. 희생정신이 강한데, 무조건 희생하지는 않는다. 자신의 행동을 아무도 봐주지 않으면 상실감을 느끼고 원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타인을 돌봄으로써 얻는 가치를 본인의 핵심 가치라고 느낀다. 타인이 약한 모습을 보이길 바라며, 상대방이 강해지면 공허함을 느낀다. 상대방의 심리적 경계를 침범하기도 한다. 함께 책임져야 하는 일에 대해서도 과도하게 책임지려는 성향을 보이는데, 이때 상대방의 ‘정서’까지 감당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이 유형의 사람이 남들을 챙겨 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이들이 상대방의 요구에 더 의존하고 있다.
4. 산비둘기 유형 - 이기적인 ‘이성주의자’이다. 상대방의 이익을 끊임없이 공격하고 침해하려 한다. 모든 관계를 경쟁적으로 바라보고 승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약육강식의 법칙을 잘 따르며, 성공한 사업가나 정치가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타인의 감정은 헤아리지 않고 이성적이고 냉철하게 표현한다. 사람이 가까워지는 것은 뭔가를 얻어내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해서 누군가 다가오면 자아 보호 의식이 강해진다. 사회생활에서 이익만 따지며 감정에 빠지는 것을 피하려 한다. 외로움을 자주 느낀다.
달팽이 유형은 같은 유형과는 잘 어울리지 못한다. 회피적 성향의 두 사람은 깊이 사귈 수 없기 때문이다. 타조 유형의 사람은 캥거루, 산비둘기 유형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 캥거루 유형은 타조 유형의 심리적 우위를 깎아내리려 하고, 산비둘기 유형은 타조 유형의 심리적 우위를 무시하기 때문이다. 캥거루 유형은 산비둘기 유형과 잘 지내지 못한다. 산비둘기 유형이 캥거루 유형의 희생을 알아채지 못하기 때문이다. 산비둘기 유형은 동일한 유형과 잘 맞는다. 이들은 상대방의 자원을 얻어낼 방법만 궁리하고, 이익을 통해 관계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서로 다른 내재적 관계 유형을 비교해 보고, 관계 속에서 자신의 상태를 직접 느낄 수 있다면 나와 잘 맞는 사람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가진 비합리적 핵심 신념 세 가지: 인간의 인지 속에는 세 가지 비합리적인 핵심 신념이 있다. 첫 번째는 “어떤 상황에서도 중요한 일을 완수해서 인정받아야 해. 그렇지 않으면 나는 하찮은 인간이야.” 두 번째는 “어떠한 상황에 놓이더라도 모든 사람이 나를 공평하게 대해야 해.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비열한 인간이야.” 세 번째는 “내가 처한 모든 환경은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흘러가야 하고, 내 욕구를 즉시 만족시켜 줘야 해. 그리고 이러한 상황을 변화시키겠다고 나에게 지나친 노력을 요구하지 않아야 해. 그렇지 않으면 난 이러한 일들을 받아들일 수 없어. 절대 즐거워질 수 없어.” 마음속에 있는 이러한 생각들을 찾아낸다면 갈피를 잡을 수 없던 정서를 이해하고 핵심 신념을 바꿀 수 있다. 이렇게 해야만 자기감정의 주인이 될 수 있다.
내 안의 분노에 대처하는 법: 1. 분노는 경계를 지키는 일이다 - 분노는 나의 감정일 뿐 타인의 평가와는 관계가 없다. 자신의 분노를 인정하는 것은 반역이 아니며 격렬한 행동을 보여야 하는 것도 아니다. 분노 표현이 능숙한 사람일수록 타인의 존중을 더 쉽게 받을 수 있다. 2. 이성적으로 분노를 표현한다 - 분노에 휩싸였을 때 이성을 유지하고 감정적 행동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분노를 표현하는 것은 상대방의 침범을 막기 위해 본인의 입장을 밝히는 행위이다. 상대방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도록 만들고 싶다면, 이때 느끼는 감정은 분노가 아니라 ‘억울함’이다.
3. 분노 표현을 되도록 삼간다 - 약속에 매번 늦는 친구에게 “네가 번번이 늦게 오니 날 무시하는 것 같아서 화가 나네. 약속 시각을 잘 지켜서 날 좀 존중해 주면 좋겠어.”라고 말하면 관계는 더욱 돈독해질 수 있다. 우리는 부정적 정서를 드러내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 애매하게 표현할 때가 많다. 하지만 명확히 표현하지 않으면 자신의 마음을 완전히 헤아려 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4. 상대를 위협하지 않는다 - 이런 행위를 통해 상대방의 행동을 멈추게 할 수도 없고, 자신의 뜻도 정확히 전달할 수 없다. 상대방의 행동을 묘사하고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전달하며,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말해야 한다. 타인과의 관계를 재건하는 데 있어 분노를 정확히 표현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나와 타인: 다른 사람과 잘 지내기 위해 필요한 것
유쾌한 대화에는 간단한 규칙이 있다: 다음의 4단계를 지키면 대화를 유쾌하게 진행할 수 있다. 1단계, 사전 준비를 하자.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대화하고 싶다는 신호를 보내야 한다. 대화를 시작할 때는 가벼운 화제로 시작한다. 2단계, 상호작용하자. 이 과정에서 ‘감정이입과 몰입감’에 주목해야 한다. ‘감정이입’이란 스토리텔링 방식을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누가,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것을 잘하면 상대방이 감정 이입하도록 만들 수 있다. ‘몰입’이란 상대방이 묘사하는 이야기에 빠져들었음을 느끼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상대방이 이야기할 때 눈빛으로 주시하고 개방적인 몸짓을 취하면서 적절한 피드백을 보이고, ‘진지하게 듣고 있다’라는 신호를 수시로 전달한다. 또 “그래서 어떻게 됐어?” 같은 말을 사용하여 이야기를 이어 가도록 격려한다.
3단계, 친근감을 표현하자. 그 방법으로 ‘인정’과 ‘공감’이 있다. 예를 들어, 실연을 당한 친구가 힘들다고 말할 때 “힘들겠다. 그래서 요즘 우울해 보였구나. 어떤 기분인지 알아.” 또는 “그게 뭐라고. 세상의 반이 여자(남자)잖아.”라며 두 가지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전자는 친구의 감정에 공감하는 것이고, 후자는 상대방의 감정을 무시한 채 자신의 관점만을 전달하고 있다. 4단계, 마무리를 한다. 대화를 끝낼 때는 상대방에게 대화가 유쾌했음을 표현하고, 마지막에는 아쉬운 기분으로 대화를 마무리한다. 헤어져야 하는 시간을 미리 알려 주거나 “여기서 마무리하자.”라는 뜻을 확실히 전달하고, 마지막에는 “즐거웠다, 다음에 또 만나자” 등의 말을 덧붙인다.
좋은 신뢰 관계 구축하기: 신뢰를 쌓게 되면 관계를 통한 자양분과 도움을 얻을 수 있고, 신뢰가 부족하면 상호 관계에서 소모와 박탈을 끊임없이 느끼게 된다. 내재적 관계 유형에 따라 다른 사람과 관계 맺는 법을 알아보자.
1. 달팽이 유형 - 이 유형이 상호 간 신뢰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다독이며 밖으로 나와 감정을 표출해야 한다. 달팽이 유형에게 신뢰를 받고 싶다면 기다려야 한다. 세심하게 관찰하고 상대방이 표현하지 않은 진짜 감정을 이해하며 관심을 표현한다. 2. 캥거루 유형 - 타인을 약화시킨 뒤 돌보려 하기 때문에 돌봄 받는 사람은 불편함을 느낀다. 상대방을 독립된 인격체로 인정해야 하며 거절하더라도 불만을 품지 않아야 한다. 또한 이 유형에게 신뢰를 얻고 싶다면 그의 보살핌을 인정한다.
3. 타조 유형 - 포용력이 낮아 주변 사람들과 공감하지 못하며 타인이 자신에게 의지한다고 생각하면 거부감을 느낀다. 그러므로 자신을 내려놓아야만 신뢰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이 유형에게 신뢰를 얻고 싶다면 칭찬해주면 된다. 4. 산비둘기 유형 - 이 유형이 다른 유형을 대할 때 이익이 관계의 기반이 아니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관계가 굳건해지려면 서로 간에 상호작용과 정서적 연결이 수반되어야 한다. 이 유형에게 신뢰를 얻고 싶다면 이성적으로 설득하거나 이익을 줄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신뢰 관계를 오래 유지하는 것만큼 빠르게 신뢰를 얻는 것 또한 중요하다. 다음의 방법을 시도해보자. 첫째, 웃으며 좋은 첫인상을 만들자. 둘째, 사소한 부분에 관심을 보이자. 셋째, 상대방에게 도움을 청하자.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도움을 주는 사람보다 도움을 청하는 사람을 더 좋아한다고 한다. 다만 도움을 청할 때는 작은 것부터 하고, 과도한 요청을 하지 않는다.
무례한 사람에게 대처하는 법: 산비둘기 유형은 관계를 쟁탈전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의 공격성은 타인과는 무관하게 관계에 대한 이해에서 비롯된다. 타조 유형의 공격성은 심리적 우위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에서 나온다. 캥거루 유형은 자신의 희생을 알아주지 않는 사람을 질책하며 공격성을 드러낸다. 달팽이 유형은 수동적인 방식으로 타인을 공격한다. 무언, 무반응을 보이며 괜찮다고 말하지만 실은 불만족스러워한다. 이렇듯 공격적 행위를 선택하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다. 공격적인 심리에 내포된 의미를 이해한다면 불친절한 도발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공격을 받았을 때 관계 유형을 조정하고 그에 따른 방식을 취함으로써 상처에서 벗어날 수 있다.1. 공격에 대해 옳고 그름으로 구분하지 않기 - 다른 사람에게 공격을 받게 되면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반성하거나 비합리적 자기부정에 빠지기도 한다. 그러나 사실 악의적인 공격과 도발은 나의 행동과는 대부분 무관하다. 2. 공격의 상처를 인식하기 - 타인이 우리에게 하는 행위가 공격과 도발에 해당하는지를 식별하고 판단해야 한다. 자신의 능력 부족으로 경쟁에서 밀려난 것인지, 상대방이 고의로 비방하면서 성과를 가로챈 것인지, 우리의 관계 유형이 작용한 것인지, 상대방이 우리의 심리적 경계를 침범한 것인지처럼 공격을 식별하는 것은 공격에 대응하는 것만큼 중요하다. 관계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소통의 실패 때문이다. 관계를 온전히 인지하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3. 자아를 보호하는 힘 키우기 - 아들이 유치원에 다닐 때 한 아이로부터 자주 괴롭힘을 당했다. 나는 아들에게 이러한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힘을 기르거나 상대방에게 붙잡히지 않도록 도망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태권도를 배운 후 아이는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능력을 키우면 마주할 용기가 생기고 맞서 싸울 힘이 생긴다. 자신을 보호할 힘을 갖추면 선택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가 열린다. 4. 정면으로 맞서 싸우기 - 가장 직접적인 해결 방법은 맞서 싸우는 것이다. 정면으로 맞서 싸우면 마음속 우울함을 해소할 수 있다. 효과적으로 맞서 싸울 수 없다면 피하는 것도 위기를 해결하는 방법이다. 이로 인해 자책할 필요가 없다. 위험을 피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며 물불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것이 오히려 무모한 짓이다. 상대가 무례하게 선을 넘는다면 효과적인 대처를 통해 우리의 경계를 지키면서 관계 속에서 편안한 자리를 찾아보자.
우아하게 거절하는 방법이 있다: 어떻게 하면 타인의 부탁을 우아하게 거절할 수 있을까. 결정을 내리기 전, 먼저 거절 가능한 요구인지를 생각해 본다. 거절 가능한 일이라는 확신이 생기면 다음의 세 가지 원칙을 참고하여 거절한다.
1. 일을 거절할 뿐 사람을 거절하는 것이 아니다 - 거절은 관계를 깨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관계는 공고해진다. 이를 위해서는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방을 부정적으로 평가하지 않도록 하며, 마음속으로 상대방에게 “잇속만 챙긴다.”, “게으르다.”라는 낙인을 찍지 않는다. 2. 다른 사람의 요구할 권리를 존중한다 - 누구나 자신의 요구를 표현할 권리가 있으며, 이를 거절할지는 우리 선택에 달려 있다. 거절할 때 이러한 요구를 하면 안 된다며 상대방을 질책하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한다.
3. 급한 일은 도와도 가난은 돕지 않는다 - ‘가난’을 돕는 것을 거절하는 쪽이 오히려 그를 돕는 일이다. 그렇지 않으면 상대방은 점점 더 의지하면서 의존적 관계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는다. 차마 거절하지 못하는 이유는 관계를 깨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거절하지 않으면 본인만 억울해진다는 사실이 무수한 사례를 통해 입증됐다.
나와 세상: 세상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경계
네 가지 면에서 적절한 거리 두기: 좋은 관계에는 경계가 필요하다. 관계에서의 경계에는 심리적 경계, 신체적 경계, 정서적 경계, 공간적 경계가 포함된다. ‘심리적’ 경계란, 사고의 독립을 의미한다. 모든 일에 대해 자신의 가치판단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자신의 관점을 견지하면서 타인의 관점도 존중할 수 있어야 한다. 경계가 확실한 사람은 언행일치를 유지할 수 있고 관점이 다르다는 이유로 타인과 갈등을 빚지도 않으며, 자신의 관점을 표현하는 데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
‘신체적’ 경계가 신체에 투사되면 차별화된 반응을 보인다. 예를 들어, 타인과 대화할 때 친밀감이나 신뢰감에 따라 그 사람과의 거리도 달라진다. 신체적 경계는 자아를 보호할 수 있고 타인과의 관계도 직관적으로 보여 준다. ‘정서적’ 경계란, 정서가 타인에게 영향 받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타인의 부정적 정서에 영향 받지 않고, 자기감정을 조절함으로써 부정적 정서가 타인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공감과 감정이입은 타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몰두하여 부정적 정서에 빠진다면 경계가 사라진다. 우리는 자기 정서의 주인일 뿐, 타인의 정서를 좌지우지할 수 없다. ‘공간적’ 경계는 개인 공간이나 사물에 타인이 허락 없이 발을 들이거나 건드리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심리학에 ‘동굴 이론’이 있다. 좌절을 느낄 때 동굴로 들어가 치유하고 회복되면 밖으로 나온다. 여기서 동굴은 공간적 경계가 실체화된 것이다. 치유가 필요할 때 자신만의 공간으로 들어가도 좋다. 마찬가지로 사랑하는 사람이 ‘동굴’에 들어가 있다면 믿음과 존중을 보여줘야 한다.
경계가 불분명하면 자신의 일을 잊은 채 남의 일에 간섭하고 심지어 신의 일까지 걱정한다. 이로 인해 사회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고통을 느끼기도 하며 관계가 단절되기도 한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일을 잘 처리하고 남의 일을 존중하며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는 것이다.
효과적인 소통에 필요한 3단계: 다른 사람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싶다면 먼저 소통 과정을 이해한 다음 상대방이 당신의 역할을 정의하도록 하고, 마지막으로 현실로 돌아와 상호 간의 이상화를 타파하는 것이 필요하다. 구체적인 방법을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