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하지 않는 기술
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음 | 이터
의식하지 않는 기술
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음
이터 / 2023년 2월 / 204쪽 / 15,000원
일류들이 증명하는 무의식의 힘
의식하지 않는 연습을 하라무의식이란 매일 우리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의식하지 않는 것’이나 ‘의식하지 않아도 하고 있는 것’을 가리킵니다. 우리는 매사 의식적으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것처럼 느끼지만, 사실은 상당 부분이 무의식에 의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길을 걸을 때를 떠올려 보십시오. 보행할 때마다 ‘아, 우선 오른발을 앞으로 내밀고 오른발이 땅에 닿으면 오른발에 체중을 이동시키는 동시에 왼발을 내밀고’라는 식으로 일일이 의식하고 걷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내가 걷는다는 사실을 의식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몸이 움직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생활하면서 ‘의식하지 않고 하는 것’은 상당히 많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잠이 덜 깬 눈으로 우선 무엇부터 할까?’ ‘이를 닦을 때에는 어느 이부터 닦을까?’ 이런 행동은 대개 일일이 의식하지 않아도 언제나 자연스레 늘 하던 식으로 몸이 움직입니다. 의식적으로 생각하지 않아도 몸이 마치 자동화된 것처럼 일상의 임무를 완수해 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결국 무의식적인 움직임입니다.
만일 ‘의식적으로 생각하지 않아도 늘 하던 대로 몸이 자유롭게 무의식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일, 생활, 스포츠 등의 여러 분야에서 똑같이 활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의식적으로 생각하지 않아도 몸이 움직인다면 이제까지 좀처럼 잘 안되던 일도 자연스럽게 잘해 낼 가능성이 훨씬 높아지지 않을까요?
가령 야구 선수 중에 연습할 때에는 공을 정말 잘 던지는데, 막상 시합에만 나가면 전혀 실력 발휘를 못 하는 투수가 있다고 칩시다. 만약 ‘의식하지 않아도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몸이 움직인다’면 그 선수는 시합에 나가서도 연습 때와 마찬가지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고, 팀의 에이스가 될지도 모릅니다.
또 회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할 일이 많은데 사람들 앞에만 서면 좀처럼 연습 때만큼 실력 발휘를 잘 못하는 사원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만약 ‘의식하지 않아도 평소대로 말할 수 있다’면 그 사원은 본래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발휘해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무의식의 힘을 끌어내게 되면 이와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의식’에 묶여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속박을 느슨하게 만든 후 무의식의 힘을 높여 간다면 일, 생활,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들이 ‘의식하지 않아도 가능해질 것’입니다. 일일이 머리로 의식하거나 생각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게 되고 다양한 일들이 ‘평소대로, 연습한 대로’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무의식의 힘을 한층 높여 가다가 자신은 물론, 주위 사람들도 놀랄 정도로 기대 이상의 힘을 발휘하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어떤가요? 이렇게 대단한 힘이 여러분 안에 내재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이상, 당연히 그 힘을 한번 활용해 봐야겠지요? 여러분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무의식의 힘은 누구에게나 내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 힘을 끌어낸다면 이러한 효과를 보는 것 또한 충분히 가능합니다.
의식하는 순간 부자연스러워진다: 흔히 무의식이나 잠재 능력은 ‘근거 없는 비과학적인 이야기’라고 생각도 하지요. 사실 무의식은 뇌 과학이나 심리학에서는 최전선에 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연구 분야입니다. 하지만 정신세계는 ‘검증 안 된 것’이라는 선입관 탓에 아무래도 무의식에 대해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에서 전하는 내용은 결코 비과학적인 이야기가 아닙니다. 게다가 주위에 눈을 돌려 보면 ‘무의식의 힘(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몸과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힘)’을 이용해 성적을 올리거나 실적을 향상시키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일류 운동선수들입니다. 운동선수들에게는 공통적으로 ‘트레이닝 목표’라는 것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트레이닝 목표는 ‘이런 식으로 몸을 움직여야지’라고 하나하나 의식하지 않아도 저절로 평소대로 몸이 움직이도록 하는 것을 말합니다. 운동선수들은 그것을 궁극의 목표로 매일 트레이닝을 하고 있습니다.
일류 운동선수들에게 있어서는 아주 조금의 흐트러짐이나 망설임도 선수 생명과 결부가 됩니다. 몸과 마음이 조금이라도 흐트러지거나 망설임을 느끼는 순간 평소대로 실력 발휘를 하는 것이 불가능해집니다. 그래서 운동선수들이 항상 흐트러지게 되는 요인이나 갈피를 잡지 못하고 망설이게 되는 요인을 최대한 부숴 버리고, 어떠한 상황에서든 연습 때처럼 몸을 움직여 평소의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혼란이나 망설임을 낳는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의식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축구에서 패널티 킥을 차는 경우 ‘골이 안 들어가면 어떡하지’, ‘실패하면 팀원들 앞에서 얼굴을 들 수 없을 텐데’ 등을 의식하게 되면 그 순간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게 되어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지요. 의식하기 시작하면 그 순간 긴장감과 초조함이 생겨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르거나 거친 플레이를 하게 되기 쉽습니다.
이처럼 운동선수들에게 있어서 ‘의식을 한다는 것’은 자신의 실력을 떨어뜨리는 하나의 큰 요인입니다. 그러하기에 운동선수들은 어떠한 상황에 놓이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혼란스러움을 느끼지 않도록 준비를 함으로써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몸을 움직여 보다 나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 매일매일 쉼 없이 힘들게 연습을 하며 몸과 마음을 단련해 나가는 것입니다.
중요하지 않은 것에는 신경을 꺼라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기 위해서 무의식의 힘을 활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한 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2017년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결승전에서 일본은 우승을 거두지 못했는데, 당시 연일 뜨거운 시합으로 텔레비전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2차 라운드였던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는 다섯 시간 가까이 격투가 반복된 끝에 타이브레이크(게임이 마지막 1점을 남겨 두고 동점인 상황에서 12포인트 중 7포인트를 먼저 획득한 쪽이 승리하는 경기 단축 시스템) 말 8 대 6으로 일본이 승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경기에서 특히 중반 이후 선수들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고 양 팀의 승리를 향한 집념을 느낄 수 있었지요.
분위기에 휩쓸리지 마라: 특히 연장 10회 말에 등판해 2이닝을 막아 낸 마키타 선수의 플레이가 눈에 띄었습니다. 평소 야구를 즐겨 보지 않는 분들을 위해 조금 설명을 덧붙이자면, 마키타 선수는 지면에 닿을 듯 말 듯 아슬아슬하게 공을 던져 높이 떠오르게 하는 속구를 주 무기로 하는 투수입니다. 동점에서 맞게 된 연장 10회 말이었기 때문에 네덜란드에 1점이라도 내주게 되면 그 순간 경기는 끝이 나는 상황이었습니다. 일본의 운명이 마키타 선수의 오른팔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요. 그렇게 큰 부담감이 관중들에게도 전달되었는지 마키타 선수가 마운드에 오른 순간 구장 전체에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고, 그 분위기는 여느 때와 사뭇 달랐습니다.
‘이 분위기에 휩쓸리면 안 되는데’라고 감각적으로 느낀 마키타 선수는 구장의 분위기를 가능한 의식하지 않기 위해 애쓰며 눈앞에 있는 타자의 투구에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나중에 그는 “어찌 되었든 주위에 신경을 빼앗기지 않도록 애쓰며 있는 힘껏 공을 던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때 마키타 선수는 한 가지 작전을 떠올렸습니다. ‘야구장 분위기가 평소와 너무도 달라 무언가 수를 쓰지 않으면 상대가 공을 칠 것 같다’고 생각한 그는 평소보다 느린 페이스로 여유를 두고 공을 던졌습니다. 마키타 선수의 특징이 빠른 페이스로 템포 있게 던지는 것인데, 이번만큼은 자신의 주 무기를 바꾸는 게 낫겠다고 직관적으로 판단했던 것입니다. 이 작전이 먹힌 덕분에 마키타 선수는 10회 말 네덜란드 타선을 세 명으로 끝낼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팀이 이기게 된 후 11회 말 네덜란드의 공격도 막아 내며 멋지게 승리 투수로 남았습니다.
저는 그때 마키타 선수가 자기 안의 ‘무의식의 힘’을 끌어내는 데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야구장의 분위기를 의식하지 않고, 눈앞에 있는 타자와의 1대 1 승부에 몰입했습니다. 그리고 오로지 자신의 실력을 맘껏 발휘하는 데에만 신경을 집중했습니다. 무의식중에 문득 뇌리에 스친 직관을 믿은 덕분에 공을 던질 때 여유를 갖고 승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엄청난 부담감에 시달리던 마키타 선수는 자신 안의 ‘흐트러뜨리는 요인’을 과감히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지고 있는 힘을 끌어내 ‘그래, 지금이야’라고 생각되는 중요한 순간에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는 데 성공한 것입니다.
의식하지 않는 사람이 건강하다
의식하지 않기, 건강을 지키는 열쇠다무의식이야말로 사람의 건강을 지키는 최고의 열쇠입니다. 도대체 무의식이 건강 문제와 어떤 관계가 있다는 것인지 퍼뜩 와닿지 않는 분들도 있겠지요? 무의식과 건강 문제를 잇는 키워드는 ‘스트레스’입니다. 1장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과 주변 상황을 괜히 의식하거나, 어찌 되든 상관없는 자그마한 것들에 신경을 쓰느라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 저것도 해야지, 이것도 하지 않으면 안 돼, 몇 시까지 가야 해.’라며 매 순간 쫓기면서 누군가의 말과 행동에 일일이 반응하며 기분이 상하기도 하고, 좀처럼 잘되지 않는 일을 보며 안절부절못하기도 하고, 약속 시간에 늦을 것 같아 초조해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바로 눈앞의 일들에 발목이 잡혀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은 정작 소홀히 하며 번민하는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이러한 ‘의식에 사로잡힌 생활’이야말로 스트레스를 부르는 최대의 원인입니다.
의식에 사로잡힌 채 계속 생활해 나가다 보면 스트레스가 하루하루 눈덩이처럼 커져 버려 어느새 심신의 균형 상태는 깨지고, 몸이 망가지거나 마음의 병을 얻게 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무의식의 힘을 제대로 몸에 익힌다면 상황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무의식이란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이며, 의식할 때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아도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제껏 다른 사람과의 다툼이나 일, 집안일 등을 의식하며 느꼈던 ‘스트레스를 더 이상 받지 않아도 되는 상태(무의식)’가 되었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렇게 된다면 주위의 모든 것들이 점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쪽으로 향하게 되고 무언가 응어리가 맺혔던, 그동안 풀리지 않던 감정들이 하나하나 풀어지게 됩니다.
무의식의 힘을 몸에 익힌 사람은 자기 안의 능력을 끌어내 매일매일 일상 속 활동에서도 활용해 갈 수 있겠지요. 일이 잘되어 가거나, 스포츠 기술이 향상되거나, 배우고 있는 것의 실력이 향상되거나, 매일의 생활이 즐겁다고 느끼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톱니바퀴가 서로 잘 맞물려 가듯 자연스레 잘되어 갑니다. 그리고 이처럼 주위의 여러 가지 일들이 스트레스 없이 자연스레 진행되어 가면 건강의 톱니바퀴도 잘 굴러가기 시작합니다.
건강한 톱니바퀴가 부드럽게 굴러가면 신선한 혈류가 전신을 돌고 전신의 세포에 활기가 넘쳐 머리부터 발끝까지 각 장기가 제대로 그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아마 건강 상태도 더욱 좋아지고, 몸의 움직임도 훨씬 부드러워져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효과까지 하나둘 나타날 것입니다. 결국 스트레스를 없애고, 자신의 건강을 유지 및 향상시키기 위해서라도 무의식을 꼭 활용할 필요가 있겠지요?
사소한 스트레스도 누적되면 위험하다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 현관문을 열었는데, 방이 굉장히 어질러져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어떤 생각이 들까요? 아마도 ‘아, 이걸 언제 다 치우지’라며 힘이 쭉 빠지고 기분이 우울해지지 않을까요? 그러한 사소한 일에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이미 몸의 균형은 흐트러지기 시작합니다. 스트레스에 의해 자율신경이 흐트러지기 때문입니다. 자율신경의 균형은 정말 자그마한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흐트러지게 됩니다.
일을 하거나 다른 누군가와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도 자율신경이 흐트러지는 것은 당연한 법. ‘방이 어질러져 있어 싫다’ 정도의 스트레스는 누구나 하루에도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경험하고 있겠지요. 예를 들어 지하철 안에서 누군가 어깨를 부딪혀놓고 사과도 없이 아무렇지 않다는 듯 휙 지나가버려 열받거나, 엄청나게 바쁜 시기에 옆자리의 동료가 휴가를 가서 그의 몫까지 일을 해야 하는 바람에 신경이 곤두서는 식의 스트레스에는 이미 익숙해진 사람도 많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별거 아닌 일을 의식해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자율신경의 균형은 흐트러져버립니다. 그리고 이러한 스트레스가 매일 반복되면 자율신경의 불균형은 점점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자율신경의 균형이 크게 흔들리면 어떻게 되는지 아십니까? 처음에는 ‘어, 요즘 컨디션이 좀 안 좋은데?’라고 느끼는 정도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는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져 몸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증거입니다. 그렇게 나빠진 상태를 그대로 방치하면 머지않아 자율신경의 균형이 한쪽으로 치우쳐져 온갖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짐에 따라 몸 상태가 나빠지거나 병이 악화되는 예는 하나하나 꼽자면 끝이 없을 정도입니다.
작은 스트레스라고 해서 절대 방심하거나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자율신경을 흐트러뜨리지 않기 위해 매일 받기 쉬운 작은 스트레스에도 신경을 쓰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리는 매일 나도 모르게 조금씩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몸의 상태가 나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아침부터 밤까지 다른 사람을 너무 의식하거나 모든 일을 하나하나 의식하며 스트레스에 그대로 노출되지 않도록 생활을 다시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 안의 숨은 가능성을 깨워 줄 4가지 기술
무의식의 힘을 끌어내는 4가지 기술무의식의 힘을 끌어내는 것에 정해진 규칙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무의식이나 잠재 능력의 중요성을 알게 된다면 내 안에 잠들어 있는 힘을 끌어낼 방법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이제까지 제가 수많은 사람들의 컨디셔닝을 하면서 오랜 시간 연구해 본 결과, 무의식의 힘을 각성시키거나 끌어내는 기술에는 크게 네 가지 패턴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첫째, 멍하니 나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 갖기. 무의식의 힘을 끌어내려면 매일의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천천히 자신의 상황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의식을 자각시키려면 멍하니 ‘무(無)’가 되는 시간을 반드시 가져야 합니다. 둘째, ‘천 번 노크’ 방식으로 오로지 단련에 집중하기. 천 번 노크를 하듯 끊임없이 연습을 하면 의식하지 않아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운동선수들은 대부분 이 방식으로 자기 안의 잠재 능력을 깨우려 하고 있습니다.
셋째, ‘형태’에서 시작해 ‘무의식적으로 하게 될 때’까지 계속 반복하기. 어떤 것이든 형태를 눈으로 보면서 몸으로 따라 해 가며 터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꾸 보며 연습하면 그 형태는 어느새 나의 몸에 배게 되지요. 골프에서의 스윙 방법도, 망치를 사용하는 방법도 이상적인 형태를 머리에 그리고, 반복해서 단련하면 점차 실력이 향상되면서 나중에는 무의식적으로 몸이 움직이게 됩니다. 넷째, 사소한 것까지 철저하게 자동화시키기. 일일이 의식하지 않아도 몸과 마음이 자유롭게 움직이는 상태로 만들려면 일상의 사소한 일들도 ‘무의식적으로 할 수 있도록’ 자동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무의식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얼마나 많이 만들어 놓느냐가 무의식의 힘을 끌어내는 열쇠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