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목록
재생목록이 비어 있습니다.
-
-
0:00 0:00
화면 너비 (여백)
좁게
보통
넓게
최대
배경 테마
글꼴
바탕/명조
돋움/고딕
글자 크기
작게
100%
크게
줄 간격
좁게
보통
넓게

비움 효과

최현아 지음 | 문예춘추사


비움 효과

최현아 지음

문예춘추사 / 2021년 2월 / 208쪽 / 13,000원



1장 삶을 변화시키는 마법, 비움 효과



비움이 가져다준 10억


“나는 미니멀라이프로 10억을 벌었다”:
그는 ‘홍사장’이라는 닉네임으로 유튜브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튜버입니다. 그는 미니멀라이프로 10억이라는 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그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미니멀라이프에 대해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있다. 미니멀리스트들은 물욕도 없고, 무소유 정신으로 스님과 같은 생활을 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나는 물욕도 있고, 나름의 원칙을 지켜 미니멀라이프로 10억을 모았다.” 그의 말이 맞습니다. 부자인 미니멀리스트들은 의외로 굉장히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스티브 잡스가 있고, 영 리치인 롭 무어, 팀 페리스 등도 미니멀리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홍사장은 미니멀라이프로 돈이 모이는 라이프스타일을 확립했다고 합니다. 미니멀라이프를 통해 불필요한 것을 비우고 중요한 것을 집중하게 되니, 소비구조가 변경되어 저절로 돈이 모였다는 것입니다. 그는 비운 후의 삶을 행복ㆍ돈ㆍ사랑으로 채우기로 결심했고, 재테크에 집중해서 자산을 10억까지 불렸습니다. 여기서 눈여겨보아야 할 점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그가 자신이 비운 후 채우려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았다는 것입니다. 간혹 비우기 자체가 목적인 미니멀라이프도 보게 됩니다. 이런 경우 비움을 위한 비움을 하며 타인들이 얼마나 비웠는지, 타인의 집에는 무엇이 없는 지 비교 경쟁합니다. 사람들이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고 ‘쇼핑 하울(자신이 산 물건의 박스를 풀어헤치거나 나열하며 쇼핑한 물건을 자랑하듯 공유하는 행위)’을 하며 서로 경쟁하듯 쇼핑 품목을 자랑하는 것처럼, 비움 품목을 자랑하고 서로 비교하는 경우입니다. 이는 정말이지 미니멀라이프의 취지와 반대로 가는 삐뚤어진 미니멀라이프입니다. 미니멀라이프의 최대 장점은 ‘비교하지 않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비우기에만 집중하거나 비움의 목적이 없을 때 이렇듯 비교하는 현상이 생깁니다. 그래서 비움 후에 찾아오는 채움을 꼭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꼭 비우고 나서 채워야 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비움 자체로 배울 수 있는 것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비움의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나 자신을 알게 되고, 사랑하게 됩니다. 하지만 비움에서 끝이 아닌, 다시 채울 것을 염두에 두면 ‘무한 비움 경쟁’에 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홍사장은 자신이 채울 것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확실하게 행동했습니다. 그랬기에 자신만의 미니멀라이프를 제대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미니멀라이프는 단지 라이프스타일일 뿐:
둘째, 홍사장은 미니멀라이프를 즐겼습니다. 그는 재테크로 돈을 많이 불렸습니다. 재테크를 위해서는 종잣돈 마련이 필수이지요. 그는 미니멀라이프를 통해 이 종잣돈을 즐겁고 수월하게 모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보통 우리가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절약을 해야 하고, 억지로 먹고 싶은 것, 입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을 참아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미니멀라이프는 이것을 억지로 하지 않게 해줍니다. 쓰지 않는 것에 대한 당위성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기 전에는 그저 남들이 사면, 남들이 한다고 하면 쫓아서 따르는 소비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미니멀라이프는 자신만의 기준을 가진 소비, 주체적인 소비를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억지로 참고, 되도록 안 쓰는 절약이 아니라 필요하지 않고, 사고 싶지 않으니 사지 않게 되는 것이지요. 미니멀라이프라는 간소하고 우아한 라이프스타일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절약입니다.

셋째, 자신만의 미니멀라이프를 확립했다는 것입니다. 미니멀라이프를 검소함, 하얀 인테리어, 물건 버리기 등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미니멀라이프를 이렇게 대변되는 이미지에 가둬두고 생각할 수만은 없습니다. 그 이유는 미니멀라이프가 라이프스타일의 일종이기 때문입니다. 라이프스타일은 어떤 사람이 어떻게 추구하느냐에 따라 각양각색의 색을 갖습니다. 똑같은 미니멀라이프라도 어떤 사람의 미니멀라이프냐에 따라 그 색상이 확연히 달라집니다. 홍사장은 ‘재테크 미니멀라이프’라는 새로운 자신만의 미니멀라이프를 확립했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돈을 벌려면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키자. 매일 똑같은 옷을 입으면 안 되는 이유란 없다. 나는 미니멀라이프를 통해서 욕심이 열정으로 바뀌고, 삶의 불만이 만족으로 바뀌었으며, 잊고 있던 내 인생을 되찾고, 내일을 기다리며 설레는 삶을 살고 있다.”

제가 홍사장의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미니멀라이프로 돈을 벌자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이에게 미니멀라이프는 깔끔한 공간일 수 있고, 어떤 이에겐 검소하고 절약하는 삶이 될 수 있으며, 어떤 이에겐 단정하게 삶의 루틴을 잡아주는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어떤 이에겐 언제나 홀가분하게 떠날 수 있게 해주는 것이기도 하고, 어떤 이에겐 지구를 살리고 나를 살리는 친환경적인 삶의 방식이 될 수도 있습니다. 미니멀라이프는 라이프스타일이기 때문에 천 개의 자아가 있다면 천 개의 미니멀라이프가 생깁니다. 비교하지 않고 천천히 비워나가다 보면 자신만의 미니멀라이프를 찾게 될 것입니다.

엘리트의 책상


공부할 시간도 부족한데, 언제 책상을 정리하나요?:
제가 10년 전 처음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제 옆자리에 앉은 직장동료 J는 사내에서도 알아주는 엘리트였습니다. 최연소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사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사회 초년생임에도 불구하고 맡은 바를 알아서 척척 해냈습니다. 그는 항상 아침 일찍 1, 2등을 다투며 출근했고, 이른 시간에 출근하면서도 완벽한 헤어스타일과 말쑥한 옷차림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가 원래부터 타고난 완벽주의자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와 친해지고 난 후 그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며 자신을 이렇게 만든 것은 ‘작은 습관’의 힘이라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그를 이렇게 만든 그 작은 습관은 무엇일까요?

그는 원래 모범생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는 축에 속했지만 그다지 만족할 만한 성과가 나오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입시를 1년 앞둔 시점, 마음을 새롭게 다지고자 책상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다 썼지만 가지고 있었던 노트, 더 이상 나오지 않는 볼펜, 앞으로 보지 않을 것 같은 참고서를 버리고, 물건들을 가지런히 정리한 후 책상을 싹싹 닦아나갔습니다. 그 기분이 생각보다 상쾌해서 J는 매일 공부하기 전과 공부가 끝난 후 책상을 닦기 시작했고, 신기하게도 그 후로 성적이 많이 올랐다고 합니다.

말끔한 책상에서 공부를 하니 집중도 잘됐고, 공부하기 전과 후 책상을 닦는 행위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하는 마음을 다지게 해주고, 하루를 차분하게 마무리하게 해주어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J는 이전까지는 ‘공부할 시간도 부족한데 언제 책상 정리를 하느냐’고 생각했던 마음을 바꿔 계속해서 책상을 정리하고 닦는 습관을 유지시켜 나갔습니다.

1년 후 J는 원하던 학교와 원하던 학과에 진학했고, 대학 졸업 후에는 최연소로 원하던 직장까지 들어가게 됐습니다. J는 여전히 책상을 닦으며 하루 업무를 시작하고, 책상을 닦으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습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처음 입사했을 때 제 옆이었던 그의 자리가 빈자리라고 착각했습니다. 그 정도로 그의 책상은 간소하고 말끔했습니다.

운이 따르는 책상을 만드는 법:
정돈되지 않은 책상은 정돈되지 않는 삶을 만듭니다. 악순환의 일상이 거듭됩니다. 작은 책상 위에 방치된, 며칠 동안 치우지 않은 작은 컵 하나가 또 다른 지저분한 물건들을 하나둘씩 불러 모으고, 그렇게 쌓인 물건들은 당신의 인생에 지저분하게 만들 일들을 끌어당깁니다. 우리의 일상에는 흐름이 있습니다. 그 흐름이 막히게 되면 운도 막히게 됩니다. 책상을 치운다는 것은 내 업무와 공부에 운을 터주는 행위입니다. 다음은 운이 따르는 책상을 만들기 위한 팁입니다.

① 최대한 여백을 확보한다 - “서재는 일이나 공부는 물론, 뭔가를 차분히 생각하거나 독서를 하는 이른바 ‘자신과 마주하는 공간’입니다. 서재에서 효율적으로 일을 해나가려면 먼저 책상 위가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어야만 합니다.” (『스님의 청소법』, 마스다 슌묘)

텅 빈 책상은 무언가를 해보고 싶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텅 빈 책상 앞에 앉으면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에너지가 생기고 여러 가지 영감들이 떠오릅니다. 최대한 여백을 만든 후 좋아하는 필기구나 향초 같은 취향이 가득 담긴 물건 한두 개만 올려놓아 보세요. 집(회사)에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② 매일 치운다 - “다음 날에도 계속 같은 파일과 서류를 사용해야 한다면, 그날 일이 끝난 후에도 책상 위에 그대로 둔다는 사람이 꽤 있습니다. 하지만 그날 작업이 끝나면 일단 모두 정리합니다. 책상 위는 아무것도 두지 않은 상태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다음 날 아침, 새로운 기분으로 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책상이 한 번 정리된 상태라 ‘자, 시작해볼까’ 하는 기운이 솟아 새로운 기분으로 일에 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책상을 전날 상태 그대로 둔다면 ‘어제의 연속’이라는 기분이 들어 타성에 젖기 쉽습니다.” (『스님의 청소법』, 마스다 슌묘)

③ 당장 떠날 수 있도록 준비한다 - “사람은 자신이 자유롭다고 느낄 때 가장 행복하고 생산적이며 창의적이 된다.” ( 『가장 단순한 것의 힘』, 탁진현)

요즘 디지털 노마드, 카공족이라는 말이 흔합니다. ‘디지털 노마드’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하는 사람이고, ‘카공족’은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자유로운 장소에서 자유롭게 일을 합니다. 자유로움의 가장 큰 근원은 ‘언제든 떠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노트북 가방 하나만 들고 언제든 가볍고 홀가분하게 떠날 수 있도록 책상의 짐을 간소화해보세요. 나의 집(회사)에 있는 책상이 어느 휴양지 해변의 썬베드, 어느 도시 카페의 한 공간이라고 생각하며 짐을 정리해본다면 정말 나에게 필요한 물건만 남길 수 있습니다. 내가 가진 물건이 빌려 쓸 수 있는 것인지, 대체 가능한 것인지, 어느 정도 빈도로 쓰이는 것인지 찬찬히 살핀 후 비우고 정리해봅시다. 언제든 떠날 수 있도록.

2장 비워야 산다



당신이 비우지 못하는 5가지 이유


“엄마처럼 살고 싶지 않아요”:
H는 상담을 시작하자마자 이렇게 말했습니다. “물건이 아닌 사람이 사는 집으로 만들고 싶어요.” 어릴 적 겪었던 가정불화, 부모님과의 관계, 그 속에서 가장 인생의 걸림돌이 됐던 것은 지저분하고 정돈되지 않은 환경이었습니다. ‘나는 엄마처럼 살고 싶지 않다’라고 생각했지만, 어느 순간 집안을 둘러보니 엄마와 똑같은 모습으로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모든 것이 뒤섞여서 문조차 닫히지 않을 정도로 꽉 차 있는 서랍, 냉장고에는 뭐가 들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옷장에는 계절 상관없이 모든 옷들이 뒤섞여 있었습니다. ‘아, 나도 엄마랑 똑같구나.’

그러자 불안하고 무기력했습니다. 나도 모르게 깔끔하게 정돈된 삶을 사는 사람에 대해 부정적으로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그 사람 그렇게 깐깐해서야 주변에 사람이 있겠니? 그렇게 집안을 번쩍거리게 만들려면 하루 종일 집안일을 해야 할 거야. 굳이 그렇게 피곤하게 살 필요가 있을까?”

사실 그것은 부러움과 질투가 투영된 반응이었습니다. 그녀는 더 이상 도망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좌절, 체념으로 살며 핑계 대기는 싫었습니다. 나는 엄마와 다르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습니다. 그녀는 비움을 제대로 해내서 진정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찾고, 그 과정을 통해서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끼기를 바랐습니다. 일상의 소중함을 챙기며 그 안에서 만족, 행복을 찾고, 사실은 그녀가 질투하고 흉봤던 사람들처럼 되길 원했습니다.

우리가 버리지 못하는 여러 가지 이유:
우리는 우리의 과거와 현재에서 오는 불안, 버거움, 트라우마 등으로 물건을 버리지 못합니다. 우리가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 인생의 스토리와 맞닿아 있습니다. 버리지 못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다섯 가지 경우로 크게 분류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어느 쪽에 해당하는지 깨닫는다면 훨씬 비우기가 수월해지고 자신에 대해서도 알게 되는 계기가 될 테지요. 어떤 분은 비움을 하며 자신의 어릴 적 트라우마를 깨닫고 그것이 치유되었다고도 하고, 어떤 분은 자신이 비우지 못하는 이유를 깨닫고 남편과의 잦은 싸움이 줄었다고도 합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시작할 때 나를 알고 시작하는 것은 그렇지 않은 것과 천지 차이입니다. 자신에 대해 돌아보지 못하면 비움의 시작은 금방 멈추게 될지도 모릅니다.

당신이 버리지 못하는 첫 번째 “돈이 아깝다.” ‘물건=재산’이라고 생각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버리기=낭비’라고 판단합니다. 이런 분들은 물건을 버릴 때 돈을 버리는 기분이 듭니다. 뼈 때리는 말이 될지 모르겠지만 물건은 절대 재산이 될 수 없습니다. 물론 중고물품을 팔면 돈이 될 수도 있겠지만 중고거래 한 번이라도 해본 분들은 아실 거예요. ‘내가 안 팔고 만다’라는 내면의 소리가 수십 번 들린다는 것을.

중고 판매로 돈 남기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지요. 게다가 중고가 되자마자 가격은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는 사실! 사지 않았다면 100% 내 돈인데 중고로 팔면 50% 이하! 물건이 재산이던 시절, 과시용이던 시절은 이미 지난 지 오래입니다. 오죽하면 『매일 같은 옷을 입는 사람이 멋진 시대』라는 제목의 책이 나왔을까요? 이 책은 미니멀라이프 책이 아닌 시대적 트렌드를 분석한 책입니다.

당신이 버리지 못하는 이유 두 번째 “언젠가는 필요할 것이다.” 사실 이전 1년간 사용하지 않은 물건은 앞으로 1년간 역시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거의 100%입니다. 이런 분들은 ‘언젠가 필요할 때 다시 사야 하면 돈이 아깝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물건이 계속 쌓여간다면 어떨까요? 1년에, 2년에 혹은 3년에, 거의 평생 한 번 쓸 물건을 평생 짊어지고 산다는 것, 조금 끔찍하지 않나요? 그 한번을 위해 계속 그 물건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주어야 하고, 시간을 내어 관리해주어야 한다는 것이.

그 공간의 가격과 관리에 들이는 나의 시간에 대한 가치를 생각해봅시다. 어떤 것이 옳은 선택일까요? 계속 끌어안고 가는 것? 과감히 비우는 것? 만약 그 물건이 당신에게 그 어떤 긍정적 감흥을 불러일으켜주지 않는데도 그저 언젠가 필요할 것이라는 이유로 가지고 있다면 답은 더 쉽게 나올 것입니다. 정말로 필요한 물건인지, 빌려 쓸 수는 없는지, 대체 가능한 물건은 없는지, 남겨야 할 이유보다 남기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먼저 타진해봅시다.

당신이 버리지 못하는 이유 세 번째 “내 선택을 후회하기 싫다.” 이것은 ‘물건 선택력=나의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경우입니다. 즉, 적절한 물건을 골라서 잘 사용하는 것이 내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물론 물건을 선택하는 것이 능력인 것은 맞아요. 하지만 이 능력에 당연히 추가되어야 할 것이 버리는 능력입니다. 우리는 모든 물건을 완벽하게 구입할 수는 없거든요. 버리기를 통해서 내 선택이 잘못됐다는 걸 인정하고, 이를 다시 좋은 물건을 고르는 발판으로 삼아야 합니다. 버리기 과정이 없다면 계속 잘못된 물건을 구입하는 것을 반복하게 됩니다.

전문 열람 제한

미가입 상태이므로 요약본의 일부만 제공됩니다.
더 깊이 있는 내일의 통찰력과 지식 에너지를
프리미엄 무제한 이용권으로 충전해 보세요!

멤버십 가입 / 결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