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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열정은 잠들지 않는다

싱한 지음 | 스타북스


하버드 열정은 잠들지 않는다

싱한 지음

스타북스 / 2020년 12월 / 400쪽 / 17,000원



Chapter 1. 결단의 비밀



중요한 일은 함부로 결정하지 마라


하버드에서 모든 학생은 무료로 학교의 전체 커리큘럼을 배울 수 있다. 그러나 학생들의 시간에는 한계가 있는 법, 선배들은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신신당부한다. 하버드에서 제일 처음으로 해야 할 일은 결정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결정하는 법은 일종의 예술이다. 좋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아는 일이다.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는 절대 쉽게 결정을 내려서는 안 된다. 시작 단계에서 제대로 위치를 선정하지 않으면 나중에 그 결정에 대해 반드시 후회하게 된다.

정확히 결정하는 법을 배워라: 사람들이 결정을 내릴 때 주로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사용한다. 첫째는 습관에 의지한다. 즉, 과거에 해 온 대로 결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양치질을 할 때 매일 어떻게 양치질을 해야 할지 고민하지는 않는다. 둘째는 다른 사람들이 하는 대로 하는 것이다. 군중심리에 의해 ‘다른 사람이 모두 이렇게 행동하는데 내가 굳이 바꿀 필요가 있을까?’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셋째, 일시적 충동에 의해 머릿속에 떠오른 대로 결정을 내린다. 사실 이러한 방법은 논쟁의 여지가 없다. 넷째, 주도면밀하고 이성적인 사고와 검증을 거친 뒤 결정을 내린다. 이는 비교적 정확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상황에서 이러한 방법을 취할 수는 없다. 하지만 중요한 문제를 앞두고는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인생의 여정은 비록 멀지만, 관건은 단지 몇 걸음에 불과할 때가 있다. 그렇게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때 만약 잘못된 선택을 한다면 인생 전체를 다시 써야 한다.

큰일을 앞에 두고 경솔하지 마라: 우리가 결정을 하기 전에 대체로 관련 자료나 정보를 수집한다. 이는 문제를 분석하고 가능한 한 완벽한 답안을 얻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우리는 대부분 단지 이미 가지고 있는 정보에 대해서만 이해를 하거나, 때로는 이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다른 정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기도 하고, 심지어는 다른 정보가 존재하는지조차 알지 못한다. 이럴 때 우리는 ‘확증 편향’에 빠지게 된다. 즉 이미 편견이 형성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자신의 선택이 옳다는 것만을 증명하려 한다. 결국 우리의 편견이 문제를 일으킨다는 의미이다.

이는 깊이를 알 수 없는 호수에 비교할 수 있다. 우리는 그저 호수의 일부분만으로 연구를 하고 추측할 뿐, 호수 전체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없다. 더욱 치명적인 문제는 우리가 편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 바가지의 물을 가지고 호수 전체를 판단해 버린다는 점이다. 이로써 우리는 이성을 잃고 편차가 매우 큰 결론에 도달한다. 다른 사람과 논쟁을 할 때 사람들은 종종 자신만의 관점대로 주장하고,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다양한 증거를 수집한다. 그리고 반대 측의 의견은 어떤 것이든 완전히 무시한다. 그렇게 하면 옳지 못한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가장 좋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관점을 뒷받침해 줄 정보가 아니라 자신의 판단 착오를 증명해 줄 증거를 찾아야 한다.

<하버드 근성 배우기>


결정을 내리는 훈련은 하버드에서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하버드의 경영 대학원에서 교수들은 수많은 실용적인 방법을 채택해 학생들의 결정 능력을 훈련시킨다. 그중 하나가 실전 교육이다.

수업 시간에 교수는 한 학생을 지목해 다른 학생들에게 한 가지 사례를 이야기하도록 한다. 어떤 기업의 현재 상황, 주로 기업 운영상 나타나는 문제에 대해 세밀하게 진술하도록 하는 것이다. 수업을 맡은 교수는 통상적으로 교육 경험이 매우 풍부하며 기업가인 경우도 있다. 교수의 지도 아래 학생들은 이러한 사례를 분석하며 토론한다. 우선 그 기업이 당면한 문제와 애로 사항을 찾아낸 다음 분석과 토론을 진행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이러한 수업 과정은 학생들에게 현실 사회의 비즈니스 패턴을 체험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동시에 의사결정 능력을 훈련시킨다.

그 밖에도 ‘파일링 시스템’이 있는데 이는 ‘역할 놀이’와 비슷하다. 예를 들어 한 학생에게 기업의 고위 관리자 역할을 맡기고 공문서, 우편물, 각종 보고서 등을 즉각적으로 처리하도록 한다. 이때 학생은 각 사안들에 대해 순간적으로 결정을 내리고, 정해진 시간 안에 부하 직원들에게 업무를 분배하며 정책 결정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모든 절차가 종료된 뒤에는 교수와 전체 학생들이 그 과정에 대해 토론과 평가를 진행한다. 때로는 한 학생이 관리자 역할을, 다른 학생이 불만 가득한 직원 역할을 맡아서 관리자가 불만 가득한 직원과 어떻게 소통하는지 즉흥적인 연기를 하기도 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버드 사람들이 의사결정 능력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Chapter 2. 담대한 생각



사물 간의 인과관계에 대해 더 많이 사고하라


하버드 대학교가 세계의 대학 가운데서도 성공의 본보기가 되고 세계를 움직이는 위대한 인물들을 키워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독특한 학교 운영 원칙과 창조적 정신 덕분이다. 하버드 사람들은 대대로 창조적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창조적 정신의 관건은 사고에 있다. 어떤 각도에서 사고를 진행할 것인가? 무엇을 사고할 것인가? 이는 모두 사고에 있어 중요한 요소다.

모든 결과에는 특정한 원인이 있다: 모든 결과에는 특정한 원인이 있다. 우리가 일과 생활에서 겪는 성공이나 실패는 모두 우연이 아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말처럼 인과관계를 가지고 있다. 뿌린 게 있어야 거두는 법이고, 노력을 해야 그 보답을 얻을 수 있는 법이다. 뿌린 것과 노력은 ‘인(因)’이고, 거두는 것과 보답은 ‘과(果)’이다. 인이 있어야 과가 있는 법이다.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현재라는 결과는 과거에 뿌린 것으로 인해 생겨난 것이다.

어느 날 다프네는 회사를 대표해 시카고에서 열리는 전람회에 참가했다. 점심시간이 되자 전람회장 안의 패스트푸드점이 사람들로 매우 붐볐다. 다프네가 간신히 자리를 찾아서 앉았는데 어떤 사람이 다가와 물었다. “합석을 해도 되겠습니까?”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쟁반을 들고 앞에 서 있는 모습을 본 다프네는 급히 손으로 앞자리를 가리키며 앉으시라고 말했다. 연세가 지긋한 노인이었기에 그녀는 카운터에서 나이프와 포크, 냅킨도 가져다 그에게 건네주었다. 다프네가 식사를 마치고 일어서려고 하자 노인이 그녀에게 명함을 건네며 말했다. “앞으로 제 도움이 필요할 일이 있으면 연락 주십시오.” 다프네는 노인의 명함을 보고 나서야 그가 한 회사의 회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회의에 참석하고 집에 돌아온 다프네는 명함을 명함첩에 넣어 두었고 그 일을 그다지 마음에 두지 않았다.

훗날 다프네는 회사를 떠나 자신만의 작은 회사를 차리게 되었다. 그런데 회사를 차린 지 반년도 채 안 되어 고객의 갑작스러운 계약 취소로 인해 위기에 빠지고 말았다. 계약을 취소한 그 고객을 위해 회사는 견본품도 마련하고 완벽한 계획을 세웠지만 전부 소용없는 일이 되어 버린 것이다. 다프네의 회사는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데다 고객도 많은 편이 아니었고, 자금도 여유가 없었다. 다프네의 회사는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없을 만큼 큰 타격을 입었다.

그때 그녀는 사무실 물품을 정리하다가 명함첩에서 노인의 명함을 발견했다. 그녀는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노인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이메일을 보낸 지 얼마 후 노인으로부터 그녀를 만나고 싶다는 답장이 왔다. 이틀 뒤 그 노인은 대여섯 명의 수행원과 함께 정말로 그녀 앞에 나타났다. 노인은 다프네 회사의 생산 라인을 살펴보고 나서 그녀의 회사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다프네는 놀랍고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불안감을 느꼈다. 그녀는 이 현실을 정말 믿을 수가 없었다.

그때 노인이 말했다. “당신이 나에게 도움을 주었을 때는 언젠가 보답을 받으리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을 겁니다. 그렇지만 사람의 마음은 예금 통장과도 같답니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마음속 예금 통장에 조금씩 선행을 쌓아야 하지요. 당시 당신이 내게 베푼 작은 선행이 미덕이라는 은행에 저금된 겁니다. 당신이 어려움을 당한 지금이야말로 자신의 선행을 현금으로 바꿀 때입니다.”

노인의 지원을 받고 다프네의 회사는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누구나 좋은 보답을 받길 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선행의 씨앗을 뿌려야 한다. 일상적으로 선의의 미소를 짓고, 우호적인 도움을 베풀어야 한다. 이는 보답을 바라지 않는 도움이라 할 수 있다. 진정한 선의를 마음속에 품고 다른 사람을 대하면 선의의 꽃은 언젠가 선의의 과실을 맺는다. 이것은 결코 근거 없는 미신이 아니다. 이는 우리가 어떤 일을 해야 하고 어떤 일을 해서는 안 되는지를 알게 해주는 일종의 사고의 과정이기도 하다. 이를 이해해야만 사람은 진실로 성장할 수 있고, 근성도 배양된다.

Chapter 3. 당당한 자신감



당당하게 자신의 관점을 드러내라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폴 앤서니 새뮤얼슨은 이렇게 말했다. “자신의 견해를 제시하라. 대담함은 지혜보다 중요하다. 때로 지혜는 우리를 우유부단하게 만들지만 대담함은 우리가 용감하게 한 걸음 나아가게 한다.” 늘 다른 사람이 가는 길을 따르고 자신의 관점을 제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설령 자신이 맞다고 확신해도 대담성이 부족해서 절대 다수와 맞서지 못한다. 이러한 사람들에게서는 지혜를 찾아볼 수 하지만 근성을 느낄 수는 없다. 당당하게 자신의 관점을 제시하는 사람이야말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고, 다른 사람도 그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된다.

용감한 사람의 근성을 드러내라: 폴 새뮤얼슨은 미국 대통령 케네디의 경제 자문을 맡았으며,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최초의 미국인이다. 학술적인 조예와 공헌으로 명성을 얻은 그는 미국 경제학회가 수여하는 존 베이츠 클라크 상도 받았다. 이 상은 경제 분야에 가장 공헌한 40세 이하의 경제학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사람들은 새뮤얼슨이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천재적인 두뇌와 근면성 때문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만약 그에게 새로운 논점을 제시할 용기와 결심이 없었다면 그토록 경제학계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물이 되지는 못했을 것이다.

미국의 위대한 경제학자 알프레드 마샬은 이렇게 말한 바 있다. “많은 시간을 들여 읽어야 할 것은 경제학 원칙의 변천과 수학적 분석에 관한 글이 아니라 의문을 품을 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에 관한 글이다.” 마샬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대다수 경제학자들이 공감했다. 그러나 새뮤얼슨은 1961년 미국 경제학회 모임에서 유머러스한 말로 마샬의 관점이 틀렸다며 다음과 같이 자신의 관점을 주장했다.

“오늘 밤, 저는 경제학계에서 나타나는 수학의 응용과 남용 문제에 대한 저의 견해를 이야기하려 합니다. 이는 아마도 세계에서 유일하게 헤르만 고센의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될 것입니다. 경제학에서 수학을 인용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관점은 마샬의 세 번째와 네 번째 책에 나와 있습니다. 그렇지만 경제학자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강렬한 외침과 어떤 관점에 대한 하나의 범위와 표준입니다. 물론 저는 다른 사람과 조화롭게 지내길 원합니다. 따라서 제가 갈릴레이처럼 겉으로는 다른 사람에게 동조하는 말을 한다고 해도, 마음속으로는 ‘수학적 분석은 여전히 매우 유용하다’라고 외치고 있을 것입니다.”

그 후 사람들은 새뮤얼슨이 1947년에 쓴 「경제 분석의 기초」라는 논문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 논문에서 그는 응용수학 이론의 중요성에 대해 상세하게 서술했다. 이 논문은 학계에서 광범위하게 읽혔고,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다. 이로써 그는 학계에서 자신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되었다.

새뮤얼슨이 성공할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들 중 하나는 ‘권위’나 동료들에게 굴복하지 않고 용감하게 자신의 견해를 제시했다는 것이다. 그는 확고하고 자신감 있게 자신의 관점을 드러내고 논증했다. 이는 용감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근성이다. 만약 새뮤얼슨이 많은 다른 사람들처럼 줄곧 권위에 충성하고 ‘진리는 절대다수의 사람들 손에 장악되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면 경제학계에서 그처럼 커다란 성공을 얻지 못했을 것이다.

<하버드 근성 배우기>


아내가 남편의 결정을 ‘왕의 명령’처럼 따르고 계속해서 남편의 뒤만 졸졸 좇는 가정에서 어려운 일이 생기면 부부는 동시에 갈팡질팡하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 그러면 아내는 남편이 똑똑하지 못하다고 불평하고, 남편은 아내가 이성적이고 건설적인 의견을 제시하지 못한다고 원망한다. 이렇게 두 사람 사이는 쉽게 틀어져 버린다. 남자들은 아내 앞에서 자신의 능력과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내가 올바른 조언을 해주기를 바란다. 그런데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여자들이 많다. 남자들이 원하는 ‘현모양처’는 자신의 일이나 인생에서 아내가 긍정적인 역할을 해 주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아내가 유익한 관점을 가지고 있다면 남편이 방향을 찾도록 도와줄 수 있다. 그러므로 현명한 아내들은 용감하게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남편의 마음속에서 더욱 높은 지위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STEP1 저자세를 취하지 마라: 많은 사람들이 자세를 낮추는 것을 처세 원칙으로 삼고 있지만 때로는 과도한 저자세로 인해 좋은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계속해서 저자세를 취하면 당신은 현재의 위치에서 제자리걸음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만약 기회를 포착해 적절한 시기에 상사에게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어필해 깊은 인상을 남기면, 분명 다른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STEP2 자신감은 매우 중요하다: 자신감은 근성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다. 다른 사람이 당신을 믿게 하려면 우선 스스로를 믿어야 한다. 근성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더욱 자신감을 키우고 스스로 자신감을 가져야 당신에게 유리한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

STEP3 나설 때는 나서야 한다: 주관이 뚜렷하고 자존감이 있는 사람은 주변 사람에게 힘든 일이 닥치면 적절한 위로와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다. 또한 스스로 바로 서 있기 때문에 어려움이 닥쳐도 현명하게 대처하고 극복해 곧 건강한 삶으로 복귀한다. 지나치게 타인의 의견에 휘둘리지도 않는다. 따라서 우리는 올바른 주관을 갖도록 반복적인 노력을 하여 자신만의 근성을 확립해야 한다.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자기 의견을 제시할 필요가 있는 순간을 잘 분별하여 적극 나설 수 있어야 한다.

Chapter 4. 배움의 열정



오만과 편견을 버려라


하버드 대학교 입학생이 제일 처음 배우는 명언은 ‘윗사람에게 겸손한 것은 본분이며, 동등한 사람에게 겸손한 것은 온화함이다. 아랫사람에게 겸손한 것은 고상함이며, 모든 사람에게 겸손한 것은 안전함이다’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이다.

만약 당신이 하버드 대학교에 들어간다면 모든 사람이 더할 나위 없이 겸손하다는 사실을 발견할 것이다. 저명한 교수든 뛰어난 학생이든 모두 겸허한 태도로 다른 사람을 대한다. 그들은 세상에는 재능 있는 사람이 매우 많고, 자신들의 지식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결코 교만하지 않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학식이 깊고 넓어 그를 따르는 문하생이 천하에 골고루 퍼져 있었지만 항상 겸손하고 친절했다. 다른 사람이 자신의 학식을 칭찬할 때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유일하게 알고 있는 것은 나 자신이 무지하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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