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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을 조금 바꿨을 뿐인데 잘 풀리기 시작했다

사친 처드리 지음 | 비즈니스북스


습관을 조금 바꿨을 뿐인데 잘 풀리기 시작했다

사친 처드리 지음

비즈니스북스 / 2020년 12월 / 240쪽 / 14,000원



잘 풀리는 사람은 항상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야!”라고 하루 5번 말하자


예로부터 인도 사람은 한번 내뱉은 말은 반드시 이뤄진다고 믿었는데 이와 비슷한 사고방식을 나타내는 말이 있다. 바로 ‘언령(言靈)’이다. 언령은 일반적으로 일본에서 자주 쓰이는 말로, 만물의 모든 곳에 영혼이 깃들어 있다고 여기는 데서 비롯되었으며 쉽게 말하면 ‘말로 깃든 신비로운 힘’을 가리킨다.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입으로 내뱉으면 말에 힘이 더해진다는 것. 이것이 언령의 힘이다. 오해하지 않기를 바란다. 이것은 절대 영적인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지를 말로 해서 의식을 더욱 강하게 다지면 사람의 행동은 반드시 그 뒤를 쫓아가기 마련이다. ‘살 빼야 하는데…’라고 머릿속으로 막연하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반드시 살을 뺄 거야!”라고 여러 번 말하는 편이 정말로 다이어트를 실천하게 만든다. 이때 “1달에 3kg을 뺄 거야!”라고 구체적인 수치를 내세우면 효과는 더욱 커진다. 이것이 말이 가진 힘이다.

예를 들면 미국의 심리학자 로버트 로젠탈이 주장한 피그말리온 효과가 있다. 로젠탈이 실시한 이 실험은 교사가 좋은 학업 성적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성적 향상 정도를 비교한 것으로, 결과를 확인했을 때 교사가 생각한 바와 같이 실제로 두 학생 사이에 명확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 이론은 개인에게도 유효하다. 즉, 자신이 기대하는 바를 입으로 내뱉는 행위가 실제 그 일이나 사람의 퍼포먼스를 좌우한다.

긍정적인 말을 하기만 해도 사람은 적극적으로 바뀐다: 나는 항상 의식적으로 이런 말을 내뱉으려고 노력한다.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야”, “나는 할 수 있어”, “반드시 잘될 거야” 소리 내어 말만 하면 되는 일이기 때문에 1분은커녕 3초도 채 걸리지 않는다. 나는 이 말을 하루에 최소 5번, 생각날 때마다 말한다.

사람은 긍정적인 생각을 말로 하기만 해도 진취적이고 바뀌고 목표를 말하면 그 과정을 상상하는 동물이다. 즉, 이는 가능사고의 문을 여는 것과 같다. 또 긍정적인 말을 반복하는 습관을 익히면 일상생활 속 사소한 행복이 더욱 선명하게 나타난다. 예를 들면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야!”라고 반복해서 말하면 평소에 묻혀 있던 행운이 저절로 눈을 뜬다.

외출하는 날에 날씨가 좋으면 자연스럽게 기분이 좋아지고, 무심코 들어간 식당이 의외의 맛집이었다면 그 또한 우연한 행운이 따른 것이다. 이러한 일상 속 놓치기 쉬운 행운을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야!”라고 말함으로써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더욱 확실하게 인식할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주변에 수많은 행운을 발견할수록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임하게 된다.

무심결에 내뱉은 부정적인 말은 이제 그만!: 내가 우리 회사 직원들에게 절대 하지 말라고 당부한 일이 있다. 예전에 어느 한 직원이 내 앞에서 “제가 70세까지 살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한 적이 있다. 물론 그는 나이를 먹으면서 느끼는 막연한 불안을 무의식중에 말했을 뿐이다. 그러나 나는 “다시는 그런 말을 입 밖으로 내뱉어서는 안 돼요”라고 강하게 말했다. 말로 표현한 불안은 구체화되고 부정적인 의식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 직원이 그런 불안을 안고 살아간다면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이나 나이가 들어 생기는 불편함을 느낄 때마다 무조건 ‘아, 역시 나는 오래 살지 못할 거야’라며 필요 이상의 마이너스 의식을 가지게 될 것이다. 부정적인 생각은 절대 인생을 플러스로 끌고 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해야 하는데…’를 ‘하고 싶어!’로 바꾸자


내 주변에는 여러 유형의 성공한 사람들이 있다. 사업에 성공한 부자, 잘 나가는 연예인,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예술인…. 업종도, 인종도 모두 제각각이지만 그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자기 일을 진심으로 즐기며 재밌어한다.”

‘즐기면서 한다’는 가능사고의 중요한 키워드다. 즐기는 습관은 관점을 살짝 바꾸기만 해도 간단하게 몸에 익힐 수 있다. 말하자며, “해야 하는데…”라는 생각을 “하고 싶어!”로 마음속으로 바꿔 말해보자. 그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고 찝찝했던 기분도 긍정적으로 바뀐다. 이 말을 입 밖으로 내뱉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나와 잘 맞지 않는 상사가 ‘술 한잔하자’는 경우를 상상해보자. 그 상사와 불편한 시간을 보낼 바에는 빨리 집에 가서 욕조에 몸을 담그고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계속 거절할 수는 없다.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됐을 때는 오히려 “상사와 술 한잔 하고 싶어!”라고 말해보자. 실제로 원해서 하는 말이 아닌데도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그래, 한번 그렇게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억지로 끌려가기보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따라가면 자리의 분위기도 바뀌고 일도, 관계도 좋게 흘러간다. 또 ‘아, 내일까지 자료 정리해야 하는데…’라는 상황이라면 ‘빨리 자료를 잘 마무리하고 싶어!;라고 바꿔 말해보자. 물론 이것도 말하는 순간 바로 실천할 수 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는 가능사고가 몸에 스며들기 시작한다.

바꿔 말하기 마법으로 작은 성공을 차곡차곡 쌓자: ‘해야 하는데…’를 ‘하고 싶어!’라고 바꿔 말해서 하기 싫은 일을 끝마치면 그 일은 하나의 성과이자 성공 경험이 된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성공 경험의 축적이 나의 경력이 되고 궁극적으로 나를 성장시킨다는 것이다. 매출 증가, 사업 목표 달성 등 숫자로 확인되는 성공이 가장 이상적이기는 하지만, 누구나 한 번에 이런 수준의 성공을 이룰 수 있다면 고생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긍정회로를 움직여 작은 성공 경험을 차곡차곡 쌓자.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말처럼 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 성장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나의 경우, 하나의 사업을 성공시키면 다른 신규 사업에 관심이 생기고 곧바로 새로운 일을 추진한다. 이런 반복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다 보면 당연히 그만큼의 작업량과 노동량이 늘어난다. 그러나 아무리 일이 많아져도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는다. 이유는 단순하다. 이 상황을 힘들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재미있는 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라며 즐기기 때문이다. 이 즐긴 습관이다. 이 즐기는 습관으로 나는 성공 경험을 하나하나 쌓을 수 있었다.

‘하고 싶다!’라 바꿔 생각하고 입 밖으로 내뱉는 습관을 몸에 익히면 매 순간이 작은 성공 경험으로 바뀌어 두근거리는 일상으로 변하게 된다. 살짝만 바꿔 말했을 뿐인데 ‘하고 싶다!’는 말 한마디가 마음을 긍정적으로 바꿀 뿐 아니라 전체적인 운을 향상시킨다. 행운과 불운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불운은 시점만 살짝 바꾸면 행운이 된다. 바꿔 말하기가 그렇다.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일하는 사람 곁에는 수많은 행운이 저절로 모여든다.

잘 풀리는 사람은 익숙함보다 새로움을 즐긴다



미지의 장소로 망설임 없이 떠나라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SNS를 쓰다 보면 다양한 이벤트와 세미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벤트라고는 하지만 학습 목적의 스터디모임부터 단순히 교류를 중심으로 한 술자리까지 내용은 천차만별이다. SNS에서는 자신이 태그한 관심 분야를 비롯해 다른 사람이 공유하고 있는 게시물까지 각양각색의 정보를 접할 수 있는데 이를 활용하지 않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새로운 커뮤니티 안에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만남과 배움이 있기 때문이다. 미지의 장소에서 무언가 준비하고 대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그곳에서 느끼는 긴장감과 두근거림은 컴포트존을 벗어났다는 좋은 증거다.

새로운 만남, 다양한 발견에 외모마저 달라진다: 한번은 내가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투자 세미나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 자신을 교사라 소개한, 겉으로 보기에 조금 고지식해 보이는 한 남성이 처음으로 세미나에 참석했다. 그는 “예전부터 관심이 많았는데, 참가하기까지는 오랜 시간 망설였어요”라고 했다. 투자에 관심이 있었지만 도박 같은 위험성을 우려하고 있었다.

그는 모르는 사람들만 있는 낯선 공간에서 처음엔 어찌할 바를 몰라 했지만 차츰 다른 참가자들과 교류가 생기면서 점점 편해져 가는 모습을 보였다. 세미나가 끝날 때쯤에는 “살짝 걱정했었지만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후에도 이 남성은 정기적으로 세미나에 참석했다. 점차 투자에 대한 조예의 깊이를 더해갔고, 투자 리스크를 걱정한 적이 있었던가 싶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자산을 운용하기 시작했다. 흥미로운 점은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과 가까워지고 적극적으로 투자에 참여하면서 그의 옷차림까지 바뀌었다는 것이다. 처음 참가했던 날에는 수수하고 검소해 보이는 재킷을 입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최근에는 캐주얼하고 밝은 색감의 옷을 입어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보였다.

분명 컴포트존을 벗어나 새로운 만남과 다양한 발견을 경험하면서 그의 내면에서 커다란 변화와 성장이 일어난 것이다. 낯선 사람들이 있는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비싼 참가비를 지불해야 하는 이벤트가 아닌 이상 ‘이렇다 할 수확이 없어도 괜찮지 뭐’라고 생각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참가해보자.

자신의 직업이나 평소 관심과 다른 분야의 모임이어도 상관없다. 이벤트 페이지의 참가 신청을 하는 데도 1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이벤트 참가를 통해 다양한 지식을 얻거나 새로운 만남을 갖게 된다면 이후 인생은 틀림없이 플러스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다. 조금이라도 흥미 있는 분야의 이벤트 정보를 발견했다면 그것은 당신을 성장시킬 큰 기회가 된다.

항상 만나는 사람만 만나는 루틴을 깨자


익숙함이 일상의 어느 곳에 숨어 있는지 파악하기 어렵다면 어쩌면 당신도 미처 자각하지 못하는 컴포트존에 빠져 있을지도 모른다. 예를 들어 인간관계를 되돌아보자. 먼저 1분간 눈을 감고 당신이 평소에 자주 만나는 친구나 지인을 머릿속에 떠올려 보라. 주기적으로 얼굴을 보는 사람들은 별 차이가 없을 것이다. 거기에는 생긴 익숙함 때문에 놓치고 있는 것들이 있지 않을까?

가까이에 있다면 이유만으로 자주 만나 아무 의미 없이 술잔을 기울이는 친구. 집으로 가는 방향이 같으니까 퇴근길에 술 한잔 같이 마시는 동료. 곰곰이 생각해보면 서로 꼭 함께 무언가를 하고 싶은 것은 아니지만 양쪽 모두에게 생산성이 부족한 인간관계가 있다.

이러한 인간관계를 ‘오랫동안 만난 사이니까’라며 모른 척하지 말고 잠시나마 시간의 절약의식을 가져보자. 마음이 편한 곳에 있다고 해서 반드시 충실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언제나 같은 사람들과 만나는 한, 공유하는 화제와 정보는 자연스럽게 한정된 범위로 제한되기 때문이다. 속마음을 아는 상대와 함께하는 시간은 서로 부담 없이 편하기 때문에 거리를 둬야 할 대상으로 여겨지지 않는다. 그러나 만약 일주일에 두세 번 만나는 사이라면 만남의 간격을 1주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 정도로 줄이면 그만큼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을 가질 수 있다.

주변의 평균 연봉이 당신의 연봉을 결정한다: ‘끼리끼리의 법칙’을 아는가? 이 법칙은 평소 함께하는 사람들의 평균값이 자신의 잠재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법칙으로 ‘유유상종’이라는 사자성어에 가까운 의미다. 구체적으로 당신 주변에 있는 다섯 명의 평균 연봉이 당신의 연봉이 된다. 만약 평소에 만나는 사람들의 연봉이 5천~6천만 원 전후라면 그 그룹 안에 속하는 당신의 연봉도 비슷한 수준일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말하면 비즈니스 능력이 뛰어난 연봉 10억 원의 사업가들과 자주 어울리는 사람은 그 연봉에 가까운 돈을 벌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다. 결코 빈말이 아니다. 왜냐하면 평상시 높은 수준의 비즈니스 대화를 나누는 사람은 그만큼 정보에 민감해 비즈니스 찬스를 만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얼마 전, 각자 회사를 경영하는 지인 A와 B가 내 앞에서 이런 대화를 나누었다. “이런 스타일의 레스토랑을 열까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해?” “오, 괜찮다. 좋은 자리만 발견하면 성공할 것 같은데?” “맞아. 가장 중요한 게 위치야. 좀처럼 마음에 드는 위치의 가게를 찾을 수가 없어.” “아! 내가 아는 데에 좋은 자리가 있어. 얼마 전에 지인이 갖고 있는 건물에 자리가 났거든. 아직 비어 있을 거야. 소개해줄게.”

대화 직후 실제로 B의 소개를 전달받은 A는 좋은 위치의 부동산을 계약했고 신규 레스토랑 출점을 실행했다. 부동산 정보는 부동산 시장에 물건이 나오기 전에 소유자 간의 거래가 성립하는 케이스가 많다. 사소한 잡담이 어느새 비즈니스가 되었다. 만약 A의 인맥 중에 부동산 정보를 가진 사람이 없었다면 그는 비즈니스를 성공시킬 수 없었을 것이다. 평소 인간관계가 상황을 말한다. 이것 역시 끼리끼리의 법칙이다.

비슷한 처지의 사람끼리 모이면 위기의식이 낮아진다: 동시에 끼리끼리의 법칙은 부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한다. 예를 들어 미혼인 사람은 같은 미혼인 친구끼리 만나는 경향이 있다. 물론 기혼자는 가정이 있어 사생활 시간에 제한이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사실 여기에도 컴포트존이 존재한다. 즉, 진심으로 결혼하고 싶어도 주변에 싱글인 사람이 많으면 나도 모르게 안심하게 된다. 덕분에 위기감이 줄어 이성을 만나려는 노력을 소홀히 한다.

만약 정말로 결혼하고 싶다면 미혼인 친구끼리 만나기보다 결혼한 친구를 적극적으로 만나야 한다. 비슷한 환경에 처한 사람끼리 현재 상황을 불평하고 장래에 대한 불안을 늘어놓을 때는 마음이 다소 홀가분해질 수는 있지만 실제로 상황이 달라질 것이 없다. 미혼인 사람끼리 ‘왜 이렇게 만날 사람이 없냐’며 답을 찾기 어려운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결혼한 친구가 배우자를 만나게 된 계기를 물어 힌트를 얻거나 부부 주변의 좋은 인연을 찾는 편이 장래를 위해서도 좋다. 즉, 결혼운이 훨씬 더 높아진다. 평소에 만나는 인간관계를 되돌아본 후 무의식중에 빠져 있는 컴포트존을 벗어나면 뜻밖의 성장 계기가 될 수 있다.

잘 풀리는 사람은 행동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무엇이 주어지든 ‘일단 해보겠다’고 말하자


상사나 선배로부터 과제가 주어졌을 때 심지어 과제의 난이도가 높거나 전혀 알지 못하는 분야라면 사람은 먼저 불안을 느낀다. 그렇다고 해서 상사에게 바로 ‘그런데’, ‘하지만’이라는 단어를 말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무슨 일이 주어지더라도 ‘우선 해보자’라는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상사나 선배로부터 새로운 프로젝트에 관한 대화를 나누거나 무언가 부탁을 받았을 때는 먼저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습관을 몸에 익히길 바란다.

세계 대부호들도 어떤 일이든 바로 뛰어든다: 몇 년 전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트위터 팔로어에게 받은 제안을 바로 리트윗한 후 ‘해봅시다’라고 답글을 남겨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팔로어의 입장에서 보면 대기업 회장이 유저의 말 한마디에 행동을 취한다는 것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소프트뱅크가 실제로 실현한 사안은 적지 않다.

손정의 회장의 대단한 부분은 이 상황을 직접 마케팅에 활용한다는 점이다. 일이 진행되는 과정에 컨설턴트나 에이전시를 두는 것이 아니라 엔드유저의 진짜 목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직접 반응한다. 회사에 투고된 유저들의 제안에 손 회장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해봅시다” “검토해보겠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손 회장이 받은 다양한 제안을 살펴보면 스마트폰 단말기 보상 판매 절차의 간소화나 휴대전화 메일 기능 확대, 각종 프로그램 자금 지원 등 다방면에 걸쳐 있었다. 손 회장은 그 자리에서 위와 같이 세 가지 유형의 대답으로 제안 내용을 분류했을 뿐 아니라 제안이 실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인터넷에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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