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
쑤린 지음 | 다연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
쑤린 지음
다연 / 2015년 06월 / 384쪽 / 15,000원
성격은 자아실현의 기반
자신의 성격을 파악하라“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을까요?” 하버드대 출신의 미국 유명 인력자원 전문가 로저 앤더슨은 이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사람이 저마다 다른 성격을 지녔듯이 각 성격에 맞는 직업이 따로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 분야에, 또 어떤 사람은 저 분야에 특화되어 있다는 뜻이지요. 성격에 맞는 직업만 제대로 선택한다면 어떤 사람에게든 성공의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실제로 성공한 사람들 중 98퍼센트가 바로 이러한 이유로 성공을 거머쥐었지요.”
즉, 성공으로 향하는 첫걸음은 내가 어떤 성격을 지닌 사람인지를 깨닫고 나 자신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뜻이다. 사실 ‘성격’이란 뭐라 분명하게 단정 짓기 어려운 매우 복잡한 심리적 체계이다. 다만 모든 사물에 나름의 규칙이 존재하듯 성격도 크게 ‘사교형’, ‘신중형’, ‘주도형’, ‘안정형’의 네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각각 뚜렷한 특징을 지닌 이 네 가지 성격 유형은 특히 개인적 기호나 행동 스타일, 생존방식 등에서 그 차이가 드러난다.
사교형: 매우 명랑하고 밝은 성격으로 매사에 적극적이다. 새로운 것을 좋아해 취미가 다양하며 관심이 생기면 금세 몰두하는 편이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로 인생의 행복과 즐거움을 목표로 삼는다. 말이 많고 웃음도 많아 항상 주변에 즐거움이 가득하고, 활동적이어서 쉽게 친구를 사귀는 것도 사교형의 특징이다. 실패하더라도 마음에 담아두기보다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는 데 능하다. 하지만 사물이나 상황에 세세하게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는 편이고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기에, 침착하고 차분하게 처리해야 하는 일에는 취약하다.
신중형: 매사에 완벽을 추구하는 성격이다. 일을 처리할 때나 사람과의 교류에서 항상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까다로운 안목을 지니고 있다. 단, 매사에 기준이 너무 높아서 타인에게 부담감을 안겨주는 일이 잦으며, 자신 역시 피곤함에 자주 울화가 치민다. 비관적이고 소극적이며 의기소침한 유형이지만, 특유의 꼼꼼함과 주도면밀함으로 무슨 일이든 심사숙고한 후 계획대로 착실히 처리한다. 조직적이고 논리적이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을 추구하는 것도 신중형의 특징이다. 이러한 성격의 소유자는 적당한 자기계발로도 쉽게 두각을 나타낸다.
주도형: 언제나 자신감이 넘치고 저돌적인 성격으로 1등을 목표로 하는 타고난 지도자형이다. 무엇보다 일을 중시하고 독립적이며 항상 제때 목표를 실현하고 임무를 완수해야 직성이 풀리는 전형적인 워커홀릭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주관이 뚜렷해 중요한 순간에 빠른 의사결정을 내릴 줄 알며, 행동으로 옮길 때에도 주저하는 법이 없다. 그리고 오히려 좌절을 겪을수록 더 용감해지는 편이다. 직설적이고 비판적이며 논쟁을 통해 끊임없이 자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한다.
안정형: 얼굴에 항상 미소를 띠고 있다. 무리하게 일을 처리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대충대충 넘어가지도 않는 성격이다. 한마디로 자신을 과시하지 않는 유형으로 다른 사람이 뭐라 하든 “네”라고 말하는 인내심과 겸손함, 예의를 갖췄다. 남에게 무엇을 요구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자신에게 가혹하게 굴지도 않는다. 쉽사리 감정을 표현하지 않아 사람들에게 비교적 편안한 인상을 준다. 그러나 변화를 거부하고,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은 굳이 찾아 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한다. 또 앞뒤를 모두 살피느라 빨리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우유부단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렇다면 성격과 직업을 어떻게 결합시켜야 자아실현을 앞당길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활발하고 외향적이며 새로운 사물을 쉽게 받아들이는 ‘사교형’은 직업 선택의 폭이 비교적 넓은 편인데, 그중에서도 세일즈맨, 여행가이드, MC, 강사, 배우 등의 직업에 적합하다. 한편, ‘신중형’은 성실함과 치밀한 사고력이 요구되는 재무관리사, 의사, 변호사 등이 잘 맞고, ‘주도형’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업무 능력을 펼칠 고급 엔지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기업 간부 등 지도자 역할 수행에 적합하다. 그리고 타고난 ‘무골호인’인 ‘안정형’은 사무직이나 비서, 번역가, 상담원, 중개인 등 어울림이 중요한 서비스 직종에 적합하다. 자신의 성격을 알아보라. ‘나’를 제대로 파악하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알 수 있고, 이렇게 방향을 잡아야 성공한 인생으로 향하는 지름길이 열린다.
성공을 부르는 자신감
자신감은 인생의 가장 큰 자산이다 하버드대가 많은 성공인사를 배출해낼 수 있었던 이유는 세계 일류를 자랑하는 수준 높은 교육 외에도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영향을 준 ‘하버드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버드대에서는 비범함과 평범함의 차이가 학업 성과가 아닌 그 사람의 자신감을 말한다. 정신이 굳건해야 진짜 강한 사람이고, 자신감이 있어야 진짜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신기하게도 하버드대는 이러한 이념이 모두 학생의 마음속에 뿌리 깊게 자리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물론 흔들리지 않는 믿음만으로는 부족하다. 자신감은 행동력과 유기적으로 결합했을 때 비로소 그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노력이 전제되지 않은 자신감은 자만에 불과하며, 이렇게 맹목적인 자신감은 공중누각과 같아 일격에도 쉽게 무너져 내린다. 자신감에 기대면 모두가 성공할 가능성을 갖게 되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기꺼이 노력하는 사람만이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 결국 성공을 거머쥘 수 있다.
미국의 정치가 콘돌리자 라이스가 바로 그 좋은 예다. 미국에 인종차별정책이 성행하던 1970년대, 버밍햄에 살던 흑인 소녀는 부모님을 따라 워싱턴으로 백악관 견학을 갔다가 피부색 때문에 문전박대를 당한다. 이 일은 그녀에게 마음의 상처를 안김과 동시에 그녀가 흑인의 사회적 위치를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일부 사람의 눈에 흑인은 열등하고 보잘것없는 존재였고, 흑인으로서의 삶이란 불평등과 굴욕과 공포의 연속임을 알게 된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현실에 무릎 꿇지 않았다. 그녀는 차분히 아버지에게 말했다. “지금은 피부색 때문에 백악관에 들어갈 수 없지만, 언젠가는 저곳에 제가 있을 거예요. 저는 제가 그만큼 뛰어나다고 믿으니까요.”
지혜롭고 진보적이며 용감한 부모는 딸아이의 원대한 포부를 응원했다. 그녀는 부모의 교육을 통해 모든 사람은 평등하며, 그 누구도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멸시나 편애를 당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 자기 자신을 규정하는 것은 피부색이나 성별이 아닌 자신의 노력이라는 점, 그리고 행복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임을 깨달았다.
‘백인을 뛰어넘겠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그녀는 수십 년을 하루처럼 보냈고, 그렇게 다른 사람보다 몇 배의 노력을 쏟아부어 열심히 지식을 쌓은 결과 탁월한 인재로 성장하였다. 26세 때 그녀는 이미 스탠퍼드대학의 강사로 교단에 섰고, 1993년 스탠퍼드대학 역사상 최연소이자 최초의 흑인 교무주임이 되었다. 물론 그녀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2000년 미국 대선 때 부시의 책사로서 그를 도왔고, 결국 미국 국무부장관에 임명되어 백악관 입성에 성공했다. 미국 역사상 두 번째 여성 국무부장관이자 해당 직위를 담당한 첫 흑인 여성으로서 말이다.
콘돌리자 라이스는 인종차별에 굴하지 않고 용감하게 자신을 시험했고, 넘치는 투지로 결국 훌륭한 자아를 실현했다. 라이스가 인종차별에 굴하지 않고 이런 말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녀가 자신감을 가진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훗날 미국 국무부장관으로 백악관에 입성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유능한 여성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감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노력해 자신감이 가진 힘에 생명을 불어넣었기 때문이다. 자신을 믿어라. 그리고 아낌없이 노력하라. 그러면 아무리 보잘것없는 존재도 위대해질 수 있다.
좌절 속에서 이뤄지는 변화
실패는 또 다른 출발점일 뿐이다인생에서 가장 가혹한 일은 무엇일까.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에게 실패보다 더 충격적인 일은 없을 것이다. 실패했을 때 더 큰 실패의 늪에 빠져 영원히 성공의 서광을 보고 싶지 않은 게 아니라면, 절대 신이 나를 시험하는 거라고. 일부러 나를 벌하는 것이라고 여기며 도망치거나 울거나 불만을 늘어놓거나 절망에 빠져 주저앉지 마라.
하버드대 출신들이 모두 엘리트라는 사실은 의심할 나위가 없다. 그러나 그들 역시 크고 작은 실패를 겪었고, 그들은 심지어 실패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성공할 수 없다고 믿는다. 오히려 실패는 그들이 자신의 문제점을 직시해 성공을 가로막는 요소를 없애고 성공으로 향하는 선결조건을 갖추는 데 큰 몫을 했다고 할 수 있다. 그들에게 실패는 미래를 위해 에너지를 비축하는 과정이자 성공을 위한 주춧돌이 된 셈이다.
창업의 꿈을 안고 호기롭게 성인교육 아카데미를 차린 한 20대 젊은이가 있었다. 그는 광고와 홍보에 상당한 돈을 투자했고, 임대료와 업무에 필요한 물건 구매에 사용한 비용도 상당했다. 그러나 그렇게 야심차게 사업을 시작하고 수개월이 지난 후, 그는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돈 한 푼 벌기는커녕 오히려 손해만 보고 있음을 깨달았다. 고민하던 젊은이는 결국 가족에게 돈을 빌려 뒷수습을 하고, 그날로 집에 틀어박혀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타인의 동정어린 시선과 온갖 추측이 싫기도 했고, 누군가 고소해하는 눈빛으로 자신의 실패를 평가할까 봐 두렵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는 꽤 오랫동안 실패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은둔생활을 했다. 그리고 어느 날, 도무지 혼자서는 일어설 방법을 찾을 수 없다고 판단한 그는 체념한 듯 자신의 은사를 찾아가 마음의 응어리를 털어놓았다. 그러자 은사는 이렇게 말했다. “실패가 뭐 별거니? 실패는 자신을 똑바로 볼 수 있는 기회일 뿐이야. 이전의 방법이 잘못됐다는 게 증명됐으니 방법을 바꿔 다시 시작하면 되는 거란다.”
은사의 의미심장한 조언에 문득 깨달음을 얻은 젊은이는 이내 기운을 차려 자신이 실패한 원인을 찾기 시작했다. ‘도대체 어디에서 문제가 생긴 거지?’ 그는 한참의 사색과 반성 끝에 사업 방향을 살짝 바꿔 인성교육 프로그램 연구를 시작했다.
소위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란 강연과 영업, 처세, 지능 개발을 하나로 융합한 독특한 방식의 성인교육 프로그램이었다. 젊은이는 낮에는 책을 쓰고, 밤에는 야간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열심히 일했고, 이후에는 직장인들을 위한 공개 강연반도 개설했다. 그리고 오늘날, 그는 미국의 유명 기업가이자 교육가 겸 강연자로서 ‘성인교육의 아버지’, ‘20세기에 가장 위대한 성공학의 대가’라는 칭송을 받고 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미국 인간관계학의 대가, 데일 카네기이다.
실패가 행운이 될지 불행이 될지는 온전히 실패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에 달려 있다. 실패를 겪었을 때 우리는 두 갈래의 갈림길을 마주하게 되는데, 이때 주저앉아 믿음을 잃는 길로 접어든다면 당신은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용감하게 다시 일어나 실패를 직시하고, 자신이 실패한 진짜 이유를 찾아 이를 이겨내는 길로 나아간다면 완벽한 자아를 실현할 수 있다. 하버드대에서 교편을 잡았던 미국의 유명 철학가이자 교육가 겸 심리학자인 존 듀이 역시 실패와 성공의 관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실패는 단지 일시적일 뿐, 한 번의 실패가 영원한 실패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한 사람이 발휘하게 될 기지의 크기나 삶의 방향성은 대개 실패 이후에 결정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워라
두려움을 이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정면 대결 살면서 두려움을 느끼는 일은 무엇인가? 남에게 비웃음을 살까 두려워 사람들 앞에 나를 드러내지 못하겠고, 선생님 또는 사장님처럼 권위 있는 사람과의 교류가 두려운가? 어쩌면 공개적으로 자신의 두려움을 인정하기란 조금 어려운 일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사람은 누구나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없고, 아무리 두려움을 숨기려 노력해도 또 논리적인 분석을 통해 위안을 삼으려고 해도 좀처럼 두려움을 지우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당신은 어떤가? 매사에 강한 척하며 다른 사람에게 ‘나는 괜찮다’라고 말하지만 실은 두려움을 느끼고 있지 않은가?
하버드대 출신들이 자아를 실현하고 성공을 거머쥘 수 있었던 것도 두려움을 대하는 그들만의 방식이 한몫했다고 할 수 있다. 두려움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정면 대결이다. 두려움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용감하게 두려움을 마주하라. 이를 해낸다면 당신은 그것만으로도 큰 힘을 얻어 두려움을 극복해낼 수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백상아리와의 만남은 꽤나 공포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미국의 유명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에게는 특별한 경험으로 남아 있다. 당시는 그가 영화 <죠스>를 촬영하던 때였다. 백상아리의 모습을 담기 위해 그는 카메라를 들고 상어 유인용 미끼가 든 케이지 안에 들어가 직접 수중촬영을 했다. 거대한 백상아리 한 마리가 케이지 주변을 맴도는 상황에서 그는 조금이라도 더 생동감 넘치는 신을 만들기 위해 몸을 케이지 밖으로 내밀어 촬영을 했다. 그런데 그 순간 백상아리가 그를 향해 헤엄쳐 오는 것이 아닌가? 그는 재빨리 케이지 안으로 몸을 숨기려 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 등에 메고 있던 공기통이 케이지에 걸려 꼼짝할 수 없었던 것이다. 엄습해오는 공포에 죽기 살기로 발버둥을 친다면 백상아리에게 더욱 자신의 존재를 노출해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그 순간 그는 튀어나올 것만 같은 심장을 부여잡고 애써 마음을 진정시키며 자신에게 접근해오는 백상아리를 향해 카메라를 들이댔고, 다행히 백상아리는 카메라와 그를 지나쳐 유유히 헤엄쳐 갔다. 이 일이 있은 후 그는 말했다. “내가 백상아리를 어찌하지는 못해도, 내 마음은 내가 통제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그 순간 당황하지 않으려고 또 두려워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죠. 냉정함을 유지하려던 그 노력이 나를 살린 겁니다.”
위기 앞에서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 두려움에 떨며 도망가겠는가? 아니면 마음을 진정시키고 위기에 맞서겠는가? 하버드대 출신들처럼 뛰어난 사람이 되길 원한다면 두려움이 엄습해오는 순간 나를 일깨우는 주문을 걸어라. “걱정 마. 뭔 일 있겠어? 두려워할 것 없어.” 그러면 듣기만 해도 겁이 났던 일들이 눈 녹듯 사라지고 더 이상 두렵지 않게 될 것이다. 믿어라! 아무리 작은 두려움이라도 이를 극복해내는 순간 자신에 대한 믿음을 굳건히 할 수 있다.
잠자고 있는 잠재력을 끌어내라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내는 경쟁 지금 이 순간에도 상대는 쉴 새 없이 책장을 넘기고 있다. 당신은 경쟁을 두려워하는가? 사실 경쟁을 두려워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그래서 업무에 뒤처지지 않으려고 서로 경쟁하는 상황이나 이익과 명예를 다투는 과정에서 상대에 대한 적개심과 경계심, 두려움 또는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사실이 하나 있다. 바로 ‘적당한 경쟁은 촉진제와도 같아서 우리 안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낸다’는 점이다.
매년 하버드대에서는 약 20퍼센트의 학생들이 시험에 통과하지 못해서 또는 학점을 채우지 못해서 유급이나 퇴학을 당한다. 이와 같은 아웃제도는 긴장감을 늦추지 말라고 대학이 학생들에게 전하는 일종의 경고로, 하버드대 재학생들에게는 부담인 동시에 성장의 계기가 된다. 그들이 빡빡한 스케줄을 정해 입학 첫날부터 졸업하는 날까지 타이트한 생활을 하는 것도 ‘뒤처지면 죽는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들에게 한가하게 보낼 시간이란 없다. 그들이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은 시간을 쪼개 학업을 정진하고 쉼 없이 앞을 향해 달려가는 것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