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두려운 너에게
공일영, 조희 지음 | 미디어숲
미래가 두려운 너에게
공일영, 조희 지음
미디어숲 / 2019년 10월 / 272쪽 / 14,800원
PART 1 미래를 꿈꾸라 시간은 흘러가고 사회는 변화한다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AR, VR, 드론, 빅데이터, 딥러닝,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용어들이 등장했습니다.
사물인터넷은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사물과 사물이 통신신호를 주고받으면서 특정한 대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연결된 기기들을 제어할 수도 있도록 하는 시스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워치도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지요. 사용자의 손목에 채워진 기기 속 장치들이 심장박동이나 혈압, 운동량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건강을 관리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실시간으로 자신의 상태를 체크하면서 담당 병원과 연계한 맞춤형 건강관리도 가능해졌습니다.
3D프린팅은 인쇄의 영역을 한 차원 높여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프린터기는 종이 위에 잉크를 활용하여 글자나 그림이 들어 있는 문서를 출력해내는 것이 전부였다면, 3D프린터는 2차원의 평면을 넘어 3차원의 공간에 다양한 재료들을 활용하여 인쇄하는 것을 말합니다. 초기의 3D 프린터는 주로 플라스틱 소재의 필라멘트를 활용하여 출력물을 만들었으나 최근에는 금속, 고무, 유리 등이 사용되면서 그 활용 가치가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실제 특수 제작된 거대 3D프린터를 활용하여 1주일 만에 집을 짓는 경우도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의 자동차를 출력하여 실물로 제작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어느 레스토랑에서는 3D프린터를 활용하여 실제 음식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있으며 의료 분야에서는 치아를 만들어내는 것은 물론 인공 뼈와 장기까지도 제작이 가능해서 생명 연장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도구가 되고 있습니다.
증강현실은 우리가 보고 있는 주변 이미지에 만들어진 가상의 이미지를 겹치게 해서 마치 하나의 영상처럼 보여주는 기술을 말합니다. 자동차의 전방표시장치가 대표적 증강현실로 운전석 앞 유리창에 내비게이션의 화면이 나타나 진행방향을 알려주고 속도나 각종 자동차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또한 GPS를 활용하여 거리에 있는 건물들과 상가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기술도 등장했지요. 증강현실을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구글 글래스’, ‘홀로렌즈’ 등입니다. 몇 해 전,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켰던 포켓몬 고는 증강현실을 활용하여 상업적으로 큰 성과를 거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 좋아하는 친구들은 멋진 아이디어를 생각해보세요. 마크 저커버그 같은 세계적 기업가가 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블록체인은 P2P를 기반으로 하여 하나의 플랫폼 위에 또 하나의 플랫폼을 올려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내는 것을 말합니다. 미래 사회는 플랫폼의 세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블록체인 기술은 신뢰성과 투명성이 확보된다면 무궁한 발전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엔 미래보고서 2050』에서도 2027년이면 세계 금융시장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전 세계 총생산의 10%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할 정도로 미래 사회를 지배할 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것도 블록체인으로 만들어진 가상의 세계에서 사용되는 화폐입니다.
위의 용어들을 이미 한 번쯤 접해본 것들이지요? 이것들이 장차 거센 물결을 이룰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또는 제4의 물결이라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미리 겁내지 마세요. 물살의 흐름을 예상하고 준비한다면 휩쓸려 갈 일은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준비하고 도전해야 할 때입니다. 바로 지금!
미래를 보여주는 사람들
변화는 두려움이 아닌 과감한 도전이다. 스티브 잡스: 혁신을 이야기하면서 가장 먼저,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인물이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입니다. 스티브 잡스는 매킨토시와 아이팟, 아이폰을 만들어 세상을 놀라게 했고 새로움을 추구하고 변화를 이끌어낸 롤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니까요.
애플의 특징은 한마디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미와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성찰을 통한 감성, 그리고 신기술을 적용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제품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애플사의 제품은 두터운 마니아층을 구성하고 있으며 신제품 출시일에 맞춰 해외까지 가서 구입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만큼 매력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췌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다 세상을 떠난 스티브 잡스를 전 세계 사람들은 애도하는 장면과 사후 전기, 영화 등을 통해 그의 삶을 재조명하는 모습들을 보면 잡스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남의 인생을 사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마세요. 과거로부터의 관습, 즉 남이 생각하는 결과에 맞춰 살아가는 함정에 빠지지 마세요. 다른 사람의 의견이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막는 소음이 되지 않게 하세요. 가장 중요한 건 여러분의 마음과 직관을 따르는 용기를 갖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무엇이 되고 싶은지 이미 알고 있을 것입니다. 다른 것들은 모두 부차적인 것입니다.” - 스티브 잡스, 스탠퍼드 대학 연설 중에서
그의 삶은 일반적이지 않고 평탄하지도 않았습니다. 학교를 중퇴하고 창고에서 빈둥대던 시절을 거쳐 회사를 설립했지만 승승장구하던 회사에서 쫓겨나고 다시 복귀하는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지요. 그런 그에게 가장 중요했던 가치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었다고 합니다. 그 믿음을 바탕으로 어려움도 극복하고 새로움에 도전하며 실패를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이지요. 뭐하세요? 당장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난 할 수 있어!’ 외쳐 보세요. 자신에게 신뢰를 보내는 길이니까요.
매력적인 히어로, 아이언맨 일론 머스크: 마블 영화의 히어로인 아이언맨은 테슬라 모터스의 CEO인 일론 머스크를 모델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일론 머스크는 세계적 전기 자동차 회사인 테슬라 모터스의 최고경영자이지요. 또한 민간 우주선을 개발하고 시험하며 민간 우주 시대를 앞당기고 있는 스페이스 X의 대표이기도 합니다.
일론 머스크는 청소년 시절 컴퓨터 게임을 만들어 판매할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보였습니다. 모험가이면서 발명가이자 투자자인 머스크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결단력 있는 행동으로 위기를 극복해가면서 신뢰를 얻는 한편 톡톡 튀는 말과 행동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전기 자동차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대중화에 앞장 선 테슬라를 경영하는 것을 보더라도 자신감 넘치는 운영과 도전의 모습이지요. 무모할 것 같은 우주선 개발에 뛰어들어 발사체의 재활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우주 비행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단축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연구 개발 중인 초고속 터널은 대중교통수단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이는 극심한 도로 정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스티븐 스틸버그의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나왔던 오토 파일럿의 전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머스크의 멈추지 않는 도전 정신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며 사람들을 자극시키는 원동력이 되곤 합니다. 미래는 도전하는 자의 것입니다. 도전하는 자의 모습은 아름답고, 아름다움을 즐기는 자의 몫이지요. 문제가 생기고 어려움에 부딪히더라도 즐기며 도전하는 자는 결코 후회하지 않고 무너지지 않습니다. 오직 승리의 영광만 있을 뿐이지요.
미래는 준비된 자의 것이다
준비가 있으면 근심할 것이 없다: 유비무환(有備無患). 미리 대비해 두면 걱정할 것이 없다는 사자성어입니다. 그러나 준비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실천에 옮기기는 쉽지 않지요. 더군다나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데 무엇을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 누가 방법을 알려주는 것도 아니고, 길이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니지요. 그래서 준비를 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최선은 지금 하는 일에 충실하고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것이 준비의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기 위해서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진로와 진학에 대해서, 남은 삶의 비전을 위해서, 꿈과 이상의 차이에 대해서 늘 고민하고 상담하고 경험하며 체득한 것으로 차근차근 생각을 정리해 가야 합니다. 미래 사회가 무엇을 요구하는지에 대해 사람들마다 의견이 분분하기 때문에 정답을 찾아 준비하려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나는 잘 준비하고 있을까?’ 자문하면서 말이지요.
인공지능이 발달하고, AR, VR의 활용 폭이 증가하고, 로봇이 인간을 대체하고, 사물인터넷이 일상화된다고 해서 당장 인공지능을 공부하고 로봇을 만들며 사물인터넷을 연구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새롭게 등장한 기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기술 개발이 이루어지고 우리의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세상은 급변하고 있는데 세상과 동떨어져 흐름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보면 위기에 빠지고 헤어 나올 수 없게 됩니다.
물이 반쯤 찬 솥 안에 우연히 개구리가 빠져 신나게 헤엄을 치며 놀고 있습니다. 이때 장작에 불을 붙이면 서서히 물이 따뜻해지다가 끓게 되면서 결국 개구리는 죽게 되지요. 시원한 물속에서의 헤엄만 즐기다 물이 끓는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죽게 되는 것입니다. 촉각을 곤두세우면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오랜 경험의 소유자에게 들어서 지식을 배웠으나, 오늘날에는 다양한 매체의 등장으로 마음먹으면 얼마든지 풍부하고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준비도 스스로 가능한 것이고요. 준비하는 삶이 아름다운 것은 준비가 되면 내일이 두렵지 않기 때문입니다. 눈을 크게 뜨고 귀를 활짝 여는 것으로 준비를 시작하십시오.
PART 2 미래 사회에서 살아남기
미래에 담당할 역할을 오늘 준비하라
세상을 보는 시선은 날카로울수록 좋다: 세상은 다양한 사람들이 각각의 생각과 서로 다른 가치 판단 기준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신문기사에 다양한 견해가 나오고 의견 대립으로 맞서기도 하지요. 우리 청소년들에게는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기에 앞서 삶의 지혜와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 정립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공신력 있는 언론이라도 회사 측의 입장에 따라 편향된 정보를 흘려보낼 수 있습니다. 사회 이슈에 대해 무관심하지 말고 어떠한 방법으로든 의견을 내놓고 토론하여 협력을 이끌어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발상이 나오고 창의적으로 문제도 해결되는 것입니다. 미래 사회에서는 인공지능이 다 알아서 할 것이니 우리는 편하게 그것을 누리기만 하면 된다는 안이한 생각을 하면 안 됩니다. 그럴수록 우리가 깨어 있어야 하고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AI시대라 할지라도 정보의 주도권을 ‘내’가 가지고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도전의 깃발을 올리고 출항을 준비하라
두려움이 공격해올 때 용기를 꺼내 들어라: “만일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만 있다면 그 용기는 백 배, 천 배의 무서운 용기로 나타날 것이다.” 누적 관객 수 1,700만 명을 넘어 한국영화의 큰 획을 그은 <명량>에 나온 이순신 장군의 대사이지요. 선조 30년 이순신이 이끄는 조선 수군은 칠천량 해전의 대패 후 남겨진 겨우 12척의 배로 조선의 바다를 지켜냈습니다. 이를 계기로 조선 수군은 제해권을 장악하게 되고 본토와의 연결 고리가 차단된 일본군의 북상이 저지됩니다. 명량해전은 조선의 전투 역사뿐만 아니라 인류 전쟁사에서도 흔치 않은 최고의 전략과 지략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불확실성의 미래를 대비하는 우리의 자세도 이와 같아야 합니다. 두려움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전전긍긍하기보다 그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수많은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생겨났다 사라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막막하기만 하고 감히 도전하기 힘든 부분들도 있겠지만 그것을 이겨낸 자만이 승리의 축배를 들 수 있는 것이지요. 누구에게나 두려움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는 자에게 목표를 이루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영광이 찾아옵니다.
혼자 가면 빨리 가고, 함께 가면 멀리 간다
함께하려 했던 알렉산드로스, 지배하려 했던 정복 왕조: 동서 문화융합의 상징적 인물로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드로스 대왕을 들 수 있습니다. 알렉산드로스는 전장에서 선봉을 달려 상대를 제압하는 것으로 유명했고 수많은 정복지를 차지합니다. 그는 정복지를 자신의 지배 아래 두되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고 인정해주었습니다. 또한 좋은 문화는 수용하고 장려하며 정복지에 대한 동화 정책을 펼쳤지요. 이로 인해 정복지에서조차 그는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소아시아 정벌을 위해 페르시아 깊숙한 곳까지 들어간 알렉산드로스는 페르시아를 이끄는 다리우스 3세와의 전면전이 불가피했습니다. 그리고 알렉산드로스는 이소스평원을 놓고 페르시아와 치룬 전투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다리우스는 도망을 치고 왕비와 그 가족들은 포로로 잡혔습니다. 알렉산드로스는 그들을 극진히 대접했습니다. 적에게까지 포용의 리더십을 발휘한 것이지요. 알렉산드로스는 이집트의 항복을 받은 후에도 이집트 문화에 따라 신에게 황소를 제물로 바치고 제사를 지내는 등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고 수용해 주면서 지지를 얻습니다.
거대제국을 일군 알렉산드로스에 의해 만들어진 헬레니즘 세계는 동서 문화를 융합시킨 새로운 문화를 형성합니다. 그리스어는 공용어로 활용되며 폐쇄적이었던 폴리스들이 개방됩니다. 알렉산드로스의 식민지 지배 정책은 정복지 인들과의 관계 개선과 회복을 통해 함께 나아가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었지요. 알렉산드로스가 인류 역사에 영웅으로 남을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포용적 리더십 때문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자신들의 문화를 존중해주는 이에 대한 신뢰는 그를 따르게 만들고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는 데 우호적이게 됩니다. 이 경우 지도자의 지배력은 강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헬레니즘이라는 문화의 창출은 지도자의 위대한 리더십으로 발현된 산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정복지에 대한 강압적인 통치와 문화를 묵살하는 정책은 반감을 불러오고 반대세력을 키우는 결과를 초래하지요. 결국 통치자의 세력이 약화되면 언제든 몰락의 길을 걷게 되는 폭탄을 안고 있는 셈입니다.
미래 사회는 국경을 초월하여 전 인류의 보편적 가치가 존중받는 세상이 될 것입니다. 그러려면 서로 하나 되어 함께 하려는 공동체 의식이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조화로운 미래 사회의 구축을 위해 존중과 배려가 깔린 세계화가 절실합니다.
PART 3 기다리는 미래가 아닌 만들어가는 미래
대처능력이 있으면 위기가 사라진다
누구도 노력하는 자를 따라잡을 수 없다: 유럽은 쌍무적 계약으로 성립된 주종관계의 봉건사회가 무너지면서 관료제와 상비군으로 무장한 절대 왕정시대가 열립니다. 절대 왕정은 강력한 왕권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중상주의 정책을 통해 상업 자본을 축적한 신흥 계층인 젠트리가 도시의 시민으로 성장하면서 유럽은 근대 사회로 변화하게 됩니다. 시민 계층은 혁명을 통해 절대 왕정을 타파하려 했고 그 결과 프랑스 대혁명, 미국의 시민 혁명, 영국의 청교도 혁명과 명예혁명 등이 일어납니다.
특히 영국을 주목해보면 엘리자베스 1세의 시기는 절대 왕정의 전성기로 국교회로 국민적 통합을 꾀하고 젠트리를 관료로 등용합니다. 중상주의 정책으로 세운 ‘동인도 회사’는 세계 식민지 건설에 앞장서며 수많은 식민지를 확보합니다. 식민지를 통한 원료 수입과 제품 수출의 유리함을 활용해 영국은 세계 최강의 국가가 되고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불리던 엘리자베스 1세 시대의 영광을 이어갑니다.
반면, 미국은 영국에서 종교의 자유를 찾아 이주해 온 청교도들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처음에 영국과 프랑스의 식민지로 출발한 미국이 어떻게 현재 세계 최강국이 되었을까요. 초기 미국은 동부 해안가를 중심으로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서부 황금 개발의 골드러시를 바탕으로 서부 개척시대가 열리고 오대호를 중심으로 산업화가 진행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지요. 미국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200여 년 정도의 짧은 역사라고 하지만 그 성장 속도는 매우 빨랐고 국제무대에서의 영향력은 실로 막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