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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멋지게 살고 싶다

성진아 지음 | 국일미디어
나도 멋지게 살고 싶다



성진아 지음

국일미디어 / 2018년 12월 / 328쪽 / 13,800원





1부 무엇이 그들을 멋지게 만들었을까?



자기 인정_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할 때 비로소 행복해진다



너 자신이 아닌 다른 것이 되려 하지 마라. 다만 완벽한 너 자신이 되라. -성 프란시스 드 살레스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이 인정하기 싫은 부족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그것을 단점이라 부른다. 어느 누구도 완벽하지 않기에 단점 없는 사람은 없다. 그럼에도 단점을 크게 생각해서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과소평가하고 심지어 고통 속에 갇혀 있기도 한다. 하지만 단점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더 이상 단점이 아니게 되고 생각하기에 따라 장점이 될 수도 있다. 유치한 예를 하나 들겠다. 어릴 적부터 나의 고민 중 하나는 짧은 다리와 굵은 허벅지였다. 사실 이 역시도 상대적인 것이고 내가 세운 기준에 의한 것이지만 나는 짧은 다리와 굵은 허벅지를 콤플렉스로 여기고 나의 단점이라 단정 지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바로 ‘내가 그것을 단점이라 단정 지었기에 그것이 나의 단점이 되었다’는 것이다.

많은 여성들이 이러한 사소한 외적 고민에 휩싸여 자신을 아프게 하곤 한다. 비단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이나 어른 또는 아이 할 것 없이 외형적인 부분, 능력적인 부분, 환경적인 부분에서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가지지 못한 것을 자신의 단점으로 여기며 살아간다. 나는 이런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라고 말하고 싶다. 보통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 못해서 내면적 자아와 싸우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조금만 생각을 바꿔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 내가 지금껏 단점이라고 생각하던 면들이 더 이상 나의 단점이 되지 않는다. 그동안 왜 그렇게 싫어하고 꼭꼭 숨기려고 했는지 스스로의 어리석음을 늦게나마 뉘우치게 된다.

한쪽 다리를 잃었다고 비키니를 입지 못할 이유는 없다: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행위가 타인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있다. 브라질 출신의 모델 파올라 안토니니는 몇 해 전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어느 날, 음주 운전자의 차량과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때 그녀는 겨우 스무 살이었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의사는 그녀의 왼쪽 다리를 허벅지에서부터 절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델인 그녀에게 다리 절단은 사형선고와도 같았다. 몇 달 후 파올라는 건강을 회복하였지만 더 이상 모델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에 좌절하고 심한 우울증에 빠졌다. 하지만 그녀가 선택할 수 있는 건 이 모든 것을 불운과 가해자의 탓으로 돌리고 원망하며 비참하고 고통스럽게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하게 살 것인가였다.

파올라는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녀에게 있어서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정말 용감했다. 웬만한 사람은 예전 모습만 생각하면서 없어진 한 쪽 다리에 갇혀 지옥 같은 삶을 살았을 것이다. 하지만 파올라는 지금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인정하고 사건이 일어나기 전과 다름없이 지냈다. 자신의 SNS에 한 쪽 다리에 의족을 낀 채 패셔너블한 의상을 입고 여행을 다니는 모습, 자전거와 스케이트보드 타는 모습,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모습, 심지어 수영을 즐기는 모습까지 올렸다. 인스타그램 @paola.antonini에서 그녀를 꼭 찾아보길 바란다. 그녀는 예전과 다름없이 여전히 아름답다. 그녀가 비키니를 입고 예전처럼 화보촬영을 하며 모델 일을 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었다. 한 쪽 다리가 없어도, 예전처럼 잘 지낼 수 있다는 것을 자신의 삶을 통해 몸소 보여주기 때문이다.

자신이 인정해야 할 ‘진짜 내 모습’의 상처가 크면 클수록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고통스럽고 힘들 것이다. 하지만 자신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선행되지 않으면 우리는 현재의 모습에 정체될 수밖에 없다. 먼저 나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는 것, 그것이 인생을 잘 살아갈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자신을 인정하는 것이 행복의 시작이다: 영화 <아이 필 프리티(I Feel Pretty)>의 주인공인 르네 베넷은 통통한 몸매와 평범한 얼굴로 늘 자신감이 부족한 인물이다. 그래서 자신의 평생 소원인 ‘예뻐지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비오는 날 분수대에 가서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빌어보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다니던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다가 넘어져 머리를 바닥에 심하게 부딪힌다. 그 후 그녀의 인생은 180도 달라진다. 외형적으로 전혀 변한 것이 없는데도 그녀의 눈에 자신이 꿈에 그리던 미인으로 보이는 것이다. 덕분에 엄청난 자신감을 얻게 된다. 그러한 자신감 덕분인지 자신이 원하던 회사에 입사해 좋은 직위를 얻게 되고, 회사에서 대단히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기도 하고, 새로운 남자친구도 사귀게 된다. 이 모든 것은 외모와 상관없이 충만한 자신감이 빚어낸 결과다.

영화가 ‘스스로 예쁘다고 생각하는 여자는 자신감이 넘친다’는 쪽으로 몰아갈 때쯤, 그녀가 다시금 자신감을 잃는 모습이 그려진다. 욕실에서 미끄러진 후 다시 예전의 통통한 모습으로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녀는 세상이 끝나기라도 한 듯 망연자실하고, 지금까지 이뤄냈던 많은 것을 스스로 포기한다. 또 다시 못생겨진 자신의 외모 탓을 하면서 말이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직장 사람들의 신뢰, 남자친구, 이 모든 것이 외모가 아닌 자존감이 충만한 덕에 얻은 것임을 깨닫는다. 이 영화가 주는 교훈이 바로 이것이다. 그녀는 지금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자기 자신을 당당히 표현했을 때, 스스로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었다. 외모 탓을 하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없다고 규정지은 것은 오로지 자신뿐이었던 것이다.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것뿐이다. 자기 인정이야말로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밑바탕이 되는 것이다. 현재 자신의 환경과 처한 상황을 탓하지 않고 더 나은 나 자신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진정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기 위해 한 발짝씩 나아가는 것, 그것이 행복한 인생을 사는 이들의 태도다. 행복한 인생의 첫 걸음은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자기발견_ 자신의 키워드, 자기 색깔을 가져야 한다



시대를 움직이는 것은 원칙이 아니라 사람들의 다양한 개성이다. - 오스타 와일드 (아일랜드 극작가)

자신을 대표할 만한 타이틀 혹은 키워드가 있다는 것은 참 부러운 일이다. 키워드가 있다는 말은 자기만의 고유한 색깔이 있다는 의미다. 본인만의 색깔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마는, 그것을 뚜렷하게 몇 개의 단어로 정의 내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키워드를 가진 이들이 있다. ‘국민 MC’라 불리는 유재석 씨나, ‘토크쇼의 여왕’이라 불리는 오프라 윈프리가 대표적인 예다. 그들은 그만큼 자신의 명확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굳이 유명인사가 아니더라도 멋진 여자들 역시 자신을 설명할 수 있는 몇 가지 키워드가 존재한다.

자기 브랜딩의 시작은 자신만의 키워드를 갖는 것이다: 리치우먼 코리아 윤지경 대표는 요가 하는 재테크 강사로 잘 알려져 있다. 그저 요가를 취미로 배우고 있다는 말이 아니다. 그녀는 핫요가로 알려진 비크람 요가에서부터 최근 유행하고 있는 EDM 요가까지 마스터해,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알리는 강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회사인 리치우먼 코리아를 통해서 재무 컨설팅과 세미나는 물론 심신 안정 및 스트레스를 관리해 주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처음 들으면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던 요가와 재테크의 궁합이 그녀의 말을 듣고 나면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몸과 재무(돈)라는 두 가지 요소를 동시에 보살피는 결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껏 그녀는 삶에서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새로운 배움을 통해 극복해 왔다. 명문대학교 법대를 나온 그녀는 특이하게도 공연 마케터로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회사의 경영난으로 6개월 넘게 월급을 못 받는 서러움을 겪게 되자, 회사를 그만두고 미국으로 떠났다. 그리고 그곳에서 비크람 요가를 배워 한국에서 요가 강사로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또한 펀드와 증권투자 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본격적으로 재무컨설팅 쪽의 일도 겸했다. 이후 8개월 간 킥복싱을 배워 필라테스와 복싱, 댄스를 결합한 운동인 필록싱도 가르칠 수 있게 되었다. 그녀는 스트레스가 한계점에 도달했거나, 삶이 느슨해졌다는 느낌을 받을 때면 새로운 운동을 배운다고 했다. 그렇게 배운 운동들을 결합해 새로운 운동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하고, 자신의 재무 세미나 프로그램과 연결하기도 한다. 그녀는 자신의 책 『놀면서 하는 재테크』에서 스스로를 나타내는 키워드를 BMW라고 소개하였다. 이는 BODY, MONEY, WOMAN의 약자로 자신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세 가지라고 말했다. 이렇듯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몇 가지 키워드는 타인이 나를 좀 더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 그것을 가지는 데는 끈기가 필요하다: 네이버 블로그 ‘친절한 혜강씨’를 운영하는 이혜강 씨는 블로그 운영 그리고 PPT 제작과 관련된 강의와 콘텐츠로 직장인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지금은 유튜브에서 ‘말이야와 친구들’이라는 키즈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훨씬 더 유명해졌지만, 그녀는 여전히 ‘친절한 혜강씨’라는 자신의 타이틀을 사용하고 있다. 참 잘 지은 닉네임이라는 생각이 든다. 강사로서 많은 활동을 하는 그녀에게 무엇이든 물어 보아도 친절하게 답해줄 것 같다. 이렇게 자기 스스로가 만든 타이틀이라고 할지라도 꾸준히 같은 이미지와 콘셉트로 밀고 나간다면, 그것은 타인에게도 나를 개념화시키는 하나의 이미지가 된다. 이러한 예는 유명 블로거나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에게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공통점이다.

자신만의 키워드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 그것은 자기 커리어를 잘 개척해 온 여자들의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다. 간혹 자신의 키워드를 만들고, 자신의 색깔을 찾으라는 말을 오해해서 원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색깔이나 개성과 전혀 무관한 것을 자신의 키워드로 삼으려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이렇게 만들어진 키워드는 오래 지속될 수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나를 인정하고 제대로 파악하는 일이다. 그 이후에 타인에 의해서 자주 듣던 나의 모습과 내가 생각하는 나의 모습의 접점에서 나만의 키워드를 찾아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이 진정한 내 키워드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끈기가 필요하다.



2부 그들만의 특별한 생각은 뭘까?



꿈꾸는 것 자체가 행복이고 삶의 이유다



내가 누구인지 알려고 하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이고, 그렇게 되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것입니다. -닐 도널드 월쉬 (미국 작가)

자기계발 분야의 유명한 블로거이자 작가인 벤저민 하디는 그의 저서 『최고의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가』에서 “모든 영웅은 상황의 산물이다”라는 말을 했다. 그런데 나는 꿈 또한 상황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꿈은 그 상황에 따라 진화한다. 대개 꿈이란 것은 나에게 어떠한 충격이 가해졌을 때, 혹은 문제가 생겨 그 문제를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생겨난다. 가령 마이클 잭슨의 춤을 보고 어마어마한 충격을 받은 이가 댄서를 꿈꾸게 된다거나, 어릴 적 너무 아팠던 경험에 의해 그러한 사람을 돕고자 의사가 되기로 결심한다거나 하는 식이다. 즉 외부에서든 내부에서든 어떠한 자극과 충격이 가해져야 피어나는 것이 꿈이란 얘기다.

어릴 적 우리가 생각하는 꿈 혹은 장래희망은 하나의 고정된 것이었다. 선생님, 아나운서, 가수, 변호사, 의사 등 무언가 뚜렷한 하나의 꿈이 없는 경우엔 조금 이상한 사람으로 여기곤 했다. 그런데 나는 꿈이 없어서 문제가 아니라 꿈이 너무 많아서 문제였다. 당시엔 “왜 여러 가지를 하면서 살 순 없는 거지?”라는 질문에 답을 못했지만 지금은 안다. 꿈이라는 것은 하나의 고정된 형태로 존재하는 법이 없다는 것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면 새로운 꿈이 생긴다. 그 새로운 꿈은 또 다른 꿈을 낳는다. 내가 여기서 말하는 꿈이란 그저 직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무언가 하고 싶다는, 내 마음속에서 꿈틀대는 무언가를 의미하는 것이다. 모든 것은 행동에서 시작한다.

71세에도 크리에이터로 성공할 수 있다: 너무도 유명한 그랜마(grandma) 셀럽이 있다. 그녀는 연 예인 커버 메이크업부터 시작해서 요리, ASMR(자율 감각 쾌락 반응)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다루는 유튜버다. 바로 박막례 할머니다. 그녀는 얼마 전 미국 구글 본사로부터 초청을 받아 전 세계 개발자들과 만나는 자리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석하기도 했다. 그녀는 유튜브를 시작한 지 1년이 좀 넘은 상황에서 구독자가 50만 명이 넘었고, 미국으로 초청까지 받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길거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알아볼 정도로 유명한 셀럽이 되었다. “내 인생 부침개 같더라고, 확 뒤집어져 뿌렀당께.” 그녀의 전라도 사투리에는 분명 매력이 있다. 스스로도 한번 보면 끊을 수 없는 마성의 매력, 71세 크리에이터 박막례 할머니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그녀의 인생 스토리를 들어보면 지금의 유쾌함이 조금 놀랍기까지 하다.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 3남매를 혼자 키우며 억척같이 살다가 우연히 시작한 식당 장사가 잘되어 지금까지 43년간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런 그녀가 어떻게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었을까? 그 이면에는 그녀의 손녀가 있다. 손녀 유라 씨는 할머니가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치매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영상 촬영을 제안했다. 그렇게 시작한 영상이 할머니와 함께 떠난 호주 휴가지에서의 다이빙하는 영상이었다고 한다. 첫 편부터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하루아침에 SNS 스타가 되었다. 이후 계모임 갈 때 하는 메이크업 등 자신의 미용 비법이나 그녀만의 설득력 있는 ‘치매에 걸리지 않는 방법’ 등 생각지 못한 다양한 주제에서부터 소소한 일상까지 담았다. 많은 사람으로부터 웬만한 예능 프로그램보다 재미있다는 평을 받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그녀 ‘Korea Grandma, 박막례 할머니’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그녀의 생활은 유튜브의 세계에 발을 디딘 후 완전히 달라졌다. 물론 처음 시작은 계획했던 것이 아니라 우연히 일어난 일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망설이지 않았다. “보통 70세가 지나면 많은 사람이 자기 인생은 끝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유튜버로 활동하면서 내 인생이 71세부터 다시 시작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다.” 그녀는 유튜브를 시작하고 나서 변한 자신의 삶에 대한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손녀가 영상을 찍어 올리자고 제안했을 때 그녀는 70세임에도 기꺼이 도전했다. 그리고 그 영상에서 자신을 스스럼없이 보여 주었다. 그녀가 살아온 삶을 통해 만들어진 재미와 찰진 멘트 덕에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박막례 할머니는 영상을 통해 많은 사람과 소통하면서 기쁨과 보람을 느꼈고, 이 일은 그녀에게 새로운 꿈을 꾸게 했다. 그렇게 하나의 행동이 다른 꿈으로 진화하게 된 것이다.

인생의 말년이라 불릴 만한 70대에도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고,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배우며, 남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박막례 할머니는 71세에도 새로운 꿈을 꾸고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선구자다. 늦은 나이라고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주는 롤 모델이 될 것이다. 살아있는 한 새로운 꿈을 꾸기에 늦은 때는 없다는 것 그리고 그러한 꿈은 계속해서 진화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꿈꾼다는 것 그 자체가 매우 행복한 일이다. 나에게 설레는 감정을 주는 그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 우리 삶의 이유가 된다. 위의 사례에서 보았다시피 처음부터 정확한 꿈을 꾼 사람은 많지 않다. 어쩌다 시작한 나의 행동에서 자신이 뜨거운 열정과 재미를 느꼈고, 그 일이 새로운 행동을 또 하게 만들어 내는 것이다. 꿈이라는 것은 하나일 필요도 없고, 한 자리에서 고정된 것일 필요도 없다. 중요한 것은 하고 싶다는 내 안의 열정과 그것을 발현시킬 만한 좋은 환경을 찾아 스스로 행동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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