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 북노트 - 아름다운 전쟁
공공인문학포럼 지음 | 스타로고
두드림 북노트 - 아름다운 전쟁
공공인문학포럼 지음
스타로고 / 2018년 9월 / 288쪽 / 14,500원
과거에 집착하지 말라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이렇게 말했다.
“늙어서 어린아이가 되는 이유는 죽음에 관한 공포 때문이다.
모든 인간에게 그 공포는 죽음보다 더욱 나쁘게 작용한다.
예전에 사려 깊고 신중했던 사람들이 다시 어린아이로 되돌아가는 모습은 매우 애석하다.
그들은 항상 과거를 되돌아보며 “아, 얼마나 아름다운 시절이었던가!” 하고 되뇌기 바쁘다. 그리고 흰머리와 천식과 굳은살에도 괘념치 않고 스무 살 혹은 서른 살로 되돌아가고자 한다. 하지만 이미 너무나 잘 아는 시절로 되돌아가 얻을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음을 알라.”
목표에 집중하라
인도에서 사는 활쏘기 명인에게 어느 날 세 청년이 방문했다.
“저희는 스승님께 활 쏘는 법에 대해 가르침을 얻고자 합니다.”
명인은 자신감에 차 있는 세 청년을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잠시 후 명인이 나무 밑에 표적을 가져다 놓고 물었다.
“지금 자네들 앞에 보이는 게 뭔가?”
첫 번째 청년이 말했다.
“나무와 푸른 하늘 그리고 붉게 타오르는 태양이 보입니다.”
이번에는 두 번째 청년이 대답했다.
“저는 무성한 나무와 나뭇가지에 앉은 새가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청년이 대답했다.
“제게는 표적만이 보일 뿐입니다.”
그제야 스승이 무릎을 치며 말했다.
“네가 앞으로 활의 명인이 되리라.”
직접 경험해야 알 수 있다
영국의 위대한 풍경 화가로 알려진 윌리엄 터너는 소설가 킹즐리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았다. “저는 당신의 작품에 감동했습니다. 폭풍에 휩싸인 바다의 모습을 어떻게 그리셨습니까?”
터너가 말했다.
“어부에게 폭풍우가 몰려오면 배를 태워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폭풍이 크게 휘몰아치자 가까스로 배에 탈 수 있었습니다.
저는 도로 내리지 않도록 갑판의 커다란 기둥에 나를 묶어 달라고 어부에게 부탁했습니다.
크고 거센 폭풍우였습니다.
내리고 싶어도 묶여 있어 그럴 수 없었습니다.
결국 저는 폭풍우를 마주하며 몸소 느꼈고,
폭풍우가 제 몸을 감싸 안아 폭풍우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터너의 말에 킹즐리는 크게 감동해 눈가에 눈물이 어렸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도를 깨우치기 위해 정진하던 제자가 스승에게 말했다.
“스승님, 저는 빠른 시일 내에 진리를 깨우치고 싶어 참을 수가 없습니다. 무엇이 진리인지 당장 알려 주십시오.” 스승은 재촉하는 제자에게 말했다.
“아직 때가 되지 않았다.”
제자가 다시 물었다.
“스승님, 무슨 때를 이르시는 겁니까?”
스승은 차분하게 일러 주었다.
“농부가 들판에 씨를 뿌릴 때도 때에 맞춰 뿌리듯 가르침에도 때가 있다. 집에 곡식이 떨어졌다고 해서 농부가 서둘러 겨울철에 씨를 뿌리는 법이 있더냐? 또한 그렇게 씨를 뿌렸다 한들 싹이 트고 열매가 열리겠느냐?”
최선을 다해라
하버드 대학교의 한 교수가 학생들에게 과제를 주었다.
제출하기로 한 날 학생들은 제출했고 다음 날 교수는 과제물을 다시 돌려주었다.
과제물 밑에는 ‘최선을 다한 결과인가?’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학생들은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생각해 과제를 다시 작성했다.
학생들이 다시 과제물을 제출한 다음 날도 교수의 반응은 같았다.
과제를 또다시 돌려줬고 여전히 ‘최선을 다한 결과인가?’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학생들은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것을 반성하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도서관으로 몰려갔다.
그 과정은 이후로도 열 차례나 계속되었다.
교수는 학생들에게 똑같은 질문을 던졌다.
“최선을 다한 결과가 이것입니까?”
반복해서 과제물을 작성한 학생들이 드디어 자신 있게 대답했다.
“최선을 다한 결과가 이것입니다.”
교수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학생들을 바라보았다.
“좋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읽어 보지요.”
쉽게 만족하지 말라
『위대한 상인의 비밀』을 쓴 오그 만디노가 어느 해 여름
애리조나 빌트모어 호텔의 글쓰기 교실에서 강의를 했다.
그는 강의 시작 전 학생들에게 자신의 책 최종 교정지를 보여 주었다.
그리고 분량이 323쪽이며 아홉 번 퇴고한 뒤에야 만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만디노는 단순히 문장과 단어를 고친 것이 아니라 아홉 번에 걸쳐
원고를 거의 다시 쓰다시피 한 것이다. 그래서 편집 과정에만 9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만디노는 말했다.
“내가 전달하려는 핵심은, 사람들이 소설을 완성하고 나면 자신을 대단히 자랑스럽게 여기며 안주한 채 팔 곳을 찾지만, 진정한 프로는 작품을 완성한 뒤에도 한 문장 한 문장 다듬는 일부터 시작하여 작품 전체를 여러 번에 걸쳐 천천히 갈고닦아 마침내 작품다운 작품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마라
미국에 경제 불황이 닥치자 데일 카네기의 상황도 나빠졌다.
절망에 빠진 데일 카네기는 희망을 잃고 급기야 목숨을 버릴 생각까지 했다.
강 쪽으로 가는데 한 남자가 카네기를 불렀다.
그는 두 다리를 잃고 바퀴 달린 판자 위에 있었다.
행색도 가난해 보였지만 그 남자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선생님, 연필 몇 자루만 사 주시겠습니까?”
카네기는 돈을 주고 연필은 받지 않은 채 자리를 뜨려 했다.
“연필 가져가셔야지요.”
“나는 이제 연필이 필요 없소.”
남자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카네기를 따라오면서
연필을 가져가든지 돈을 도로 가져가든지 하라고 했다.
결국 연필을 받아 든 카네기는 더 이상 죽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
훗날 카네기는 말했다.
“살아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 그때, 두 다리가 없어도 미소를 짓는 남자를 보니 생각이 달라졌다.”
마음을 크게 먹어라
고양이를 너무나 두려워하는 생쥐가 있었다.
생쥐는 고양이를 보면 도망칠 생각도 못하고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했다.
생쥐를 불쌍하게 생각 한 신은 생쥐를 고양이로 만들어 주었다.
그런데 고양이가 된 생쥐는 개 짖는 소리만 들려도 몸을 크게 떨었다.
보다 못한 신은 이번에는 개로 만들어 주었다.
그러자 개는 또 늑대를 두려워해 숨기에 바빴다.
신은 결국 아예 원래의 생쥐 모습으로 되돌려 놓았다.
그러자 생쥐가 물었다.
“이번에는 호랑이로 만들어 주시면 되는데 왜 원래의 모습대로 돌리신 겁니까? 어서 호랑이로 만들어 주세요.” 신은 안타깝게 여기며 대답했다.
“참으로 딱하구나. 내가 너를 어떤 동물로 만들어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모르겠느냐? 네가 생쥐의 가슴을 가지고 있는 한 말이다.”
의존하지 마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몬터레이 반도는 펠리컨들의 천국이었다.
언제부터인가 캘리포니아의 어부들은 물고기를 잡으면 손질한 뒤
그 내장을 펠리컨에게 던져 주기 시작했다.
힘들게 사냥하지 않아도 어부들이 던져 주는 물고기 내장 덕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게 되자 펠리컨들은 점점 살이 찌고 게을러졌다.
힘들게 사냥하지 않아도 되어 편해졌기 때문이다.
어느 날 물고기 내장을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발견되자,
어부들은 더 이상 물고기 내장을 펠리컨들에게 주지 않았다.
몸이 비대해진 펠리컨들은 동작은 느리고 사냥 기술은 떨어져
먹이를 구할 방법이 막막해졌다.
펠리컨들은 먹지 못해 점점 여위어 갔고, 굶어 죽는 펠리컨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들은 스스로 먹이를 구하는 방법을 잊은 것이다.
펠리컨과 같은 사람들이 있다.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는 독립심과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
중요한 건 겉이 아니라 속이다
미국의 어느 초등학교 운동회날의 일이다.
풍선 장수가 다양한 색상의 풍선을 가득 매달아 아이들에게 풍선을 팔고 있었다.
풍선 장수는 아이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서 풍선을 하늘로 날리기 시작했다.
먼저 하얀 풍선 하나를 공중으로 날리자 높이 떠올랐다.
그다음 노랑 풍선 하나를 공중으로 날리자 이번에도 풍선은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
곧이어 여러 색깔의 풍선이 하늘 위로 두둥실 떠올랐다.
그러자 한 흑인 꼬마가 풍선 장수에게로 다가와 물었다.
“아저씨, 검정색 풍선도 하늘 위로 뜰 수 있나요?”
그 말에 풍선 장수는 따뜻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얘야, 풍선을 위로 떠오르게 하는 건 색깔이 아니란다. 바로 그 속에 무엇이 들어 있느냐가 중요하단다.”
쓸모없음에서 성공을 발견하라
1974년 미국 정부는 자유의 여신상을 수리했다.
수리 중에 나온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업자들을 불렀으나
엄격한 쓰레기 처리 규정 때문에 몇 개월이 지나도록 나서는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프랑스 여행 중이던 유태인이 이 소식을 듣고
쓰레기를 자신이 처분하겠다며 뉴욕으로 왔다.
당시 쓰레기는 자유의 여신상 앞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그는 이를 보고도 아무런 조건 없이 인수하겠다고 계약했다.
쓰레기엔 나사못, 동, 목재 등이 가득했다.
이를 안 사람들은 모두 그를 비웃었다.
잘못 처리할 경우 환경 당국의 기소를 받을 위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유태인은 사람들을 고용해 쓰레기를 분리했다.
분리된 쓰레기들 중 동은 녹여서 작은 자유의 여신상을 만들고
시멘트 덩어리와 목재로는 여신상의 받침을,
아연과 알루미늄으로는 뉴욕 광장을 본뜬 열쇠를 만들었다.
그리고 판매하기 시작했다.
자유의 여신상 기념품은 폭발적으로 팔렸고 사람들은 놀랐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쓰레기들로 만든 물건이
350만 달러의 수익을 냈다.
그가 쓰레기를 사들인 가격의 1만 배가 넘는 가격이었다.
일을 뒤로 미루지 말라
세계 최고봉 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네팔의 카트만두에는
‘할단새’에 얽힌 전설이 있다.
야명조라고도 불리는 할단새는 낮에 먹잇감을 구해 배불리 먹고
이곳저곳을 날아다니며 경치를 즐긴다.
그런데 카트만두의 낮은 봄처럼 따뜻하지만 밤이 되면 겨울처럼 추워진다.
해가 져 히말라야의 찬바람이 불고 기온이 내려가면 혹독하게 추워 깃털도 소용이 없다.
할단새는 독수리들과 달리 집을 짓지 못해 추위 속에 떨면서 결심한다.
‘내일은 반드시 집을 지어야겠다!’
고통의 밤이 지나고 산등성이 너머로 아침 햇볕이 내리쬐면 할단새는 잠에서 깨어난다.
어둡고 추운 밤을 지새운 이 새의 눈앞에는 따뜻하고 햇살에 빛나는 세계가 펼쳐진다.
하지만 밤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살갗을 파고드는 추위 속에서 이 새는 다시 결심한다.
‘내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집을 지어야겠다.’
하지만 아침이면 결심은 금방 잊히곤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새를 ‘날이 새면 집 지으리라’고 불렀다.
원하지 않는 일은 분명하게 거절한다
자기 책임이 아닌 일을 억지로 떠맡을 의무는 없다.
당신이 싫다고 생각하거나 형편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데도
당신에게 자기의 일을 억지로 밀어붙이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만약 그 사람의 요구에 져서 그 일을 받아들이게 되면
당신은 결국 분노를 느끼거나 상대방에게 희생당한 것같이 느끼고 말 것이다.
당신은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거절할 이유를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보지만,
좀처럼 해결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왜냐하면 상대방은 말을 아주 잘할 뿐 아니라
이치를 조목조목 따져 설득해 오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당신은 몹시 난처해지고 만다.
하지만 이럴 때의 대처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가장 좋은 해결책은 “나는 그 일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분명하게 거절하는 것이다.
구질구질하게 이유 따위를 늘어놓을 필요는 없다.
상대방이 당신에게 자기의 요구를 무리하게 밀어붙이는 데 대해
조금도 가책을 느끼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당신도 상대방의 요구를 분명하게 거절하는 데
전혀 가책을 느낄 필요가 없다.
스스로의 기분에 책임을 진다
당신은 당신이 원할 때 언제든 행복한 기분이 될 수 있다.
당신이 얼마만큼 행복한가 하는 정도는 인생관에 따라 다르다.
행복이란 무언가 좋은 일이 있어서 기분이 좋은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자발적으로 솟아나는 마음의 상태를 가리키는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해야 할 사실은
행복을 느끼는 정도는 꾸준한 연습에 의해 늘릴 수 있다는 점이다.
매일 5분간이라도 의식적으로 행복을 느끼는 연습을 하도록 해 보자.
어떠어떠한 이유로 행복하다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행복한 기분이 되어 보는 것이다.
먼저, 자기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날의 일을 떠올려 보자.
그리고 그때 당신이 어떤 기분이었는지를 상기하고,
그 순간의 기분을 다시 한 번 체험해 보는 것이다.
이 훈련을 계속하다 보면
당신은 행복해지고 싶을 때 언제든지 행복해질 수 있고,
매일매일을 보다 행복한 기분으로 지낼 수 있게 될 것이다.
행복은 자존감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책임이다.
다른 사람이 당신을 행복하게 해 주는 경우도 있겠지만,
결국 행복은 당신이 어떻게 마음을 먹느냐에 달린 것이기 때문이다.
매일 30분,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는다
당신은 자신을 위한 질 높은 시간을
매일 확보하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
따라서 매일 자신을 위해 이런 계획을 세우라.
매일 적어도 30분간, 나 자신이 마음으로부터 즐길 수 있는 일을
하기 위한 질 높은 시간을 확보해 둔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