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야 인생이다
이주일 지음 | 호이테북스
행복해야 인생이다
이주일 지음
호이테북스 / 2018년 8월 / 232쪽 / 13,500원
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은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지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왜 세상을 사느냐?’고 묻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을 찾기 위해서라고 답할 것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행복한 삶을 원한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하게 사는 것일까?
행복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이라고 되어 있다. ‘행복’은 만족이나 기쁨을 나타내는 심리 상태를 뜻한다. 행복은 구체적인 것이 아니라 형이상학적인 것이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각자가 원하는 행복의 형태는 다르다.
행복은 인간의 정서적인 측면에서 오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저마다 느끼는 행복은 근대 이후에 일반화된 주관적 감정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다시 말해 개개인이 자신의 삶의 경험과 일상생활에서 행복감을 찾으려는 경향은 인간 본능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행복의 정확한 의미를 알기 위해서는 인간의 감정구조를 철학 및 심리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사름들이 원하는 행복의 의미나 행복한 조건이 사람에 따라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즉, 사람들이 바라는 행복한 삶의 모습이 같지 않다는 말이다. 행복의 주체에서 보면 자신이 행복하길 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행복보다는 자신의 가족이나 지인이 행복하면 자신은 행복하다는 사람도 있다. 행복의 조건이 부, 명예, 권력, 존경, 가족, 친구, 사랑, 도전, 여행, 쾌락, 식도락, 건강, 잠, 만족, 봉사, 공유 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행복의 조건은 여러 가지가 합쳐지기도 하고, 한 가지 조건만 충족되면 다른 조건들을 무시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많은 사람에게 어느 정도 공통되는 행복의 조건이 없는 것은 아니다.
행복은 사람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에 만족하는 삶을 살 때 흐뭇하게 느끼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돈을 많이 벌어 풍족하게 살고 싶어 하고, 어떤 사람은 큰 권력을 가지고 싶어 하고, 다른 사람은 뛰어난 학문적 업적을 쌓아 명예를 얻고 싶어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만큼의 물질적 충족과 자유로운 활동이나 정신적 안락은 행복의 기본이 된다.
그러나 행복은 객관적인 조건보다는 주관적인 마음의 상태에 의해 좌우된다. 비슷한 조건과 상황에 있을지라도 행복을 느끼는 정도가 얼마든지 다를 수 있다. 이러한 차이는 곧 행복을 보는 시각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바람직한 관점에서 행복한 삶의 조건을 찾고, 그것을 이루는 데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의 행복은 결국 자기가 생각한 대로 되게 마련이다. 따라서 우리가 무엇을 믿고 어떤 생각을 갖고 사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아름다움과 희망, 격려, 용기, 열의를 불러일으키는 메시지를 계속적으로 불어넣어 회의, 절망, 낙심, 의심이 들어찰 공간이 없도록 우리의 마음을 가득 채워야만 한다. 이것이 우리의 생활을 분명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이기 때문이다.
행복의 조건
행복의 조건을 분석해보면 시대에 따라 만족을 주는 내용이 다르다. 어쨌든 행복은 개인이 경험하는 주관적 정서라고 할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을 “인간의 모든 행위가 목적으로 삼는 것, 즉 인간의 목표이다.”라고 했다. 즉 사람이 먹고, 마시고, 일하고, 휴식하고, 사랑하고, 희망하고, 생각하고, 신앙하는 모든 인간적 행위가 그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한 행위라면, 여기서 성취하고자 하는 그 무엇에 해당하는 것이 인간의 궁극적 행복이라고 말한 것이다. 이것을 다시 역으로 생각해보면, 행위 하나하나의 연속이 바로 우리의 삶이므로, 결국 이렇게 행위하고 살아가는 이유가 바로 행복이라는 뜻이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행복의 조건을 5가지로 제안했다. 먹고 입고 살기에 조금은 부족한 듯한 재산, 모든 사람이 칭찬하기에 약간 부족한 외모, 자신이 생각하는 것의 반밖에 인정받지 못하는 명예, 남과 겨루어 한 사람은 이겨도 두 사람에게는 질 정도의 체력, 연설했을 때 듣는 사람의 반 정도만 박수를 치는 말솜씨가 그것이다. 즉, 행복의 조건은 부족함에서 찾고 있다.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소 소장인 최인철 교수는 행복의 조건을 특이하게 분석했다. 행복의 척도가 되는 즐거움과 의미라는 두 가지 요소를 가지고 사람의 일상생활을 측정하여 그래프화했다. 행복의 요소 중에서 가장 즐겁고 의미 있는 것은 ‘여행’이었다. 그리고 수다와 같은 대화, 사회적 관계를 갖는 것, 산책과 같은 걷기나 운동, 먹는 것도 만만치 않은 행복감을 주었다. 슬프게도 아이 돌보기, 음주, SNS, 잠 등은 행복에 필요한 조건이기는 하지만 즐거움이나 의미가 낮았다.
우리 삶에는 크게 두 개의 공간이 있다. 가정과 일터이다. 삶이 보다 풍요롭고 행복해지려면 우리의 공간을 점검한 후 제3의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제3의 공간은 다음과 같이 몇 가지 조건이 부합해야 한다. ① 격식, 서열이 없는 곳 ② 소박한 곳 ③ 수다가 있는 곳 ④ 출입의 자유가 있는 곳 ⑤ 음식이 있는 곳이다. 여행의 걷기를 제외한 ‘놀기, 말하기, 먹기’가 가능한 공간인 것이다.
행복은 부에서 비롯되는가?
돈은 행복의 중요한 요소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최근 들어 행복은 돈에서 비롯되는 것처럼 보인다. 돈이 있으면 행복할 수 있는 조건들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행복 중에서 가장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은 돈이다. 돈은 인간을 편하게 만들어 준다. 그러나 돈을 쓰기 위해서는 돈을 벌어야 한다. 사람이 돈을 벌려는 것은 결국 그 돈으로 다른 무엇을 사거나 하기 위해서다. 결국 돈은 행복을 위해 필요한 것을 사기 위한 수단일 뿐 최종적인 목적은 될 수 없다.
갤럽이 2006년에 실시한 세계적인 조사에서는 평균 수입이 높을수록 대체로 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간의 비교뿐만 아니라 한 국가 안에서도 수입에 따라서 만족도는 비례해서 올라갔고, 중산층 이상을 비교해 봐도 수입이 올라갈수록 자기 인생에 대해 만족하는 경향이 높게 나타났다. 그렇게 보면 1인당 GDP와 삶에 대한 만족도는 비례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정작 GDP가 연간 8,000달러를 넘어가면 만족도와 수입은 관계가 없어진다는 결과도 나왔다. 실제로 가장 행복지수가 높은 부탄이나 삶의 만족도가 높은 방글라데시 같은 나라들을 보면 경제적으로는 어려워도 행복도나 만족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행복을 위해 돈은 필요하지만 꼭 절대적이 아니라는 데서 행복의 정도를 수치화하여 경제적인 수준과의 관련성을 살펴보는 연구는 객관화하기가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은 행복의 절대적인 요소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행복에 중요한 요소임에는 분명하다. 돈이 많으면 그만큼 행복에 필요한 요소들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인생의 목표를 설정할 때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중요한 목표가 될 때가 많다. 그래서 가끔 뜻하지 않은 수입이 들어오면 횡재했다거나 행운이 왔다고도 표현한다. 실제로 도박장에서 돈을 따거나 복권이 당첨이 되었을 때 운이 좋다고 하거나 행복하다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심지어는 돈만 가지고 못 할 일이 없을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돈은 권력이나 명예도 얻고, 필요한 물건을 언제든지 사서 구매의 즐거움도 누릴 수 있으며,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 보람을 느끼게도 해 준다. 심지어는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돈이 없으면 살 수 있는 것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생활이 어려워져 가족 간에도 갈등이 생기고, 인생이 불행해지는 경우도 많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오랫동안 경제생활을 하려면 오래가는 직업을 선택하라
시대가 급변함에 따라 사회에는 많은 변동이 있었다. 미래학자들은 앞으로 많은 직업군이 없어지고, 과학과 문명의 발전에 따라 그보다 더 많은 수의 새로운 직업군이 생겨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국가고용정보원은 우리나라 직업의 숫자가 1995년 10,000여 개에서 2000년 12,000여 개로 증가했다고 보고 있다. 이 숫자는 미국이나 일본의 30,000여 개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숫자다. 하지만 앞으로 우리나라에도 더 많은 직업군이 탄생할 것은 명약관화하다.
직업은 탄생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관련 분야의 직업이 생기고, 자동화나 신기술의 도입으로 과거의 직업들은 사라지고 있다. 예를 들면 과거의 버스안내원은 버스 문이 자동문으로 바뀌면서 사라졌고, 굴뚝청소부는 개별난방이나 중앙난방으로 인하여 굴뚝이 없어지면서 사라졌다. 반면에 과거에는 없었던 직업도 생겨났다. 게임의 발달로 인하여 게임만 하는 직업인 프로게이머와 노인 인구의 증가에 따라 요양보호사라는 직업 등이 생겨났다. 직업의 탄생과 소멸은 비단 과학 문명의 발달만이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기술과 기계의 도입,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일어난다. 따라서 직업 선택 시 미래를 읽는 눈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MS(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명예회장이 회장으로 재임 시 매년 초에 나올 신제품을 미리 발표할 때 전 세계의 컴퓨터 제조회사는 물론 부품회사, 소프트웨어 회사의 CEO와 연구진들은 촉각을 곤두세웠다. MS에서 만든 윈도우가 어떻게 바뀌느냐에 따라 회사의 성장과 소멸이 예고되기 때문에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였다. 이제 대학에서 배운 지식은 사회 변화를 따라잡지 못해 그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 따라서 직업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자신의 경력과 능력을 함양시켜야만 앞으로의 직업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다.앞으로 과학 기술이나 제도의 변화는 더욱 빨라질 것이다. 따라서 미래 시장에서 직업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상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세상이 요구하는 기술을 습득하고 변화해야 한다.
긍정적인 생각이 행복을 가져온다
긍정은 자신의 인생을 결정한다
미국의 16대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은 “사람은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만 행복하다.”고 말했다. 행복은 공짜라 마음먹은 만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행복은 우리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그러나 우리 현실은 어떤가.
우리의 일상은 객관적이다. 그러나 똑같은 일상이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주관적으로 다양하게 해석한다. “참 좋은 일이야”, “난 행복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참 나쁜 일이야”, “난 불행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결국 생각 자체가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에 따라 똑같은 일상도 다르게 보는 것이다. 문제는 주관적 생각이 생각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우리의 일상을 또 지배한다는 데 있다.
긍정은 사물에 대하여 그 존재방식을 있는 그대로 승인하는 것을 말한다. 말 그대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을 말한다. 우리 주변을 보면 행복한 사람들의 특징 중에 하나가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반면에 실패하는 사람들의 특징 중에 하나가 부정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모든 일에 도전하기보다는 안주하고, 어떤 난관이 오면 쉽게 포기하여 절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긍정과 부정은 내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과일과 같다. 이왕이면 부정의 과일보다는 긍정의 과일을 먹어보자. 그럼 우리의 인생은 행복에 더욱 가까이 갈 수 있고, 좋은 사람들이 주변에 모여들어 존경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행복은 노력의 대가다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은 어린 과일 나무를 집 안에 심는 것과 같다. 어린 과일 나무에서 열매가 열리려면 오랜 기간 정성스럽게 보살피지 않으면 안 된다. 거름도 주고, 농약도 쳐주며, 가지도 적당히 잘라주어야 한다. 우리가 꿈꾸는 행복한 삶은 오랜 기간 공을 들여 관리하고 그랬을 때 비로소 실현할 수 있다.
행복한 사람이 되는 방법은 마치 뻥튀기 기계로 만들어지는 것처럼 급조될 수 없다. 또한 로또 복권을 사서 하루 만에 대박을 터트리는 것처럼 생각해서도 안 된다. 그렇게 되면 잠시는 행복할 수 있겠지만 오랫동안 행복하지는 못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장기간에 걸쳐서 하루하루 조금씩 열심히 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보다 더 큰 행운을 갖고 태어나기도 한다. 하지만 스스로 더욱 발전시키려는 의지가 없다면 얼마 가지 않아 그 행운은 떠나고 말 것이다. 행복에는 여러 가지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이것들은 기본적인 능력만으로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행복에는 비전, 스피치, 인간관계, 시간관리, 마케팅, 도전 정식, 도덕성, 경력, 경험, 건강, 긍정적 사고 등은 물론 이것 이외에도 아주 많은 요소들이 포함된다. 이 요소들은 보아서 느끼는 구체적인 것도 있지만 손에 잡히지 않는 추상적인 것들도 많다.
그러나 다행인 점은 이 요소들 거의 대부분이 학습할 수 있거나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단, 하룻밤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을 두고 노력해야 한다. 물론 어디서부터 시작하는지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행복의 조건과 요소는 바뀌고 있다. 따라서 현재 최상의 행복을 누리고 있더라도 지속적으로 꾸준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
포기는 빠를수록 좋다
로버트 J 맥케인은 “평범한 사람들이 행복을 이루지 못하는 이유는 두 번째로 중요한 일에 먼저 시간을 사용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평범한 사람들은 가장 중요한 일과 사소한 일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중요한 일을 발견하지 못하고 사소한 일에 열중한다. 과거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마라』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 적도 있었다. 사소한 일에 몰두하면 행복으로 가는 길이 오래 걸리는 것은 물론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이 생긴다. 때로는 이 때문에 중요한 일을 못 하게 되기도 하고, 서로 오해해 관계가 심각한 상태에 빠지기도 하며, 심지어는 우리 인생 전체를 망칠 수도 있다.
사소한 일에 너무 신경을 쓰다 인생 전체를 망친 비극적인 예가 우리 주변에는 널려 있다. 당신이 비행기 조종사라고 가졍해보자. 조종사는 목적지까지 승객들을 안전하게 인도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걸려온 전화에 과도하게 신경을 쓴 나머지 운전이 불안정해지거나 경로를 이탈한다면 어떻게 될까? 많은 사람들의 생명까지 위험에 빠질 수 있다.
이처럼 우리는 중요한 일에 집중하고 사소한 일은 빨리 포기하는 것이 좋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사소한 일을 더욱 빨리 포기할 수 있어야 한다. 빠른 의사결정도 가능하고, 자신의 강점에 집중하고, 이익이 되는 것에 몰두할 수 있다. 사소한 일과 중요한 일을 구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를 위해서는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서 진행해 나가야 한다. 일의 우선순위는 일의 중요성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잠재능력이라는 거인을 깨우자
프로이드는 인간의 정신이 무의식, 전의식, 의식과 같이 3가지로 나눠진다고 주장했다. 무의식은 우리가 평소에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것을 말하며, 의식은 우리가 평소에 나 자신이라고 알고 있는 나의 모습이다. 그런데 무의식이 어떤 특별한 이유로 의식화되는 경우가 있다.
프로이드는 인간의 정신이 빙산처럼 의식은 10%도 안 되나, 잠재의식은 90% 이상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의식이 정신의 전부인 것처럼 취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식은 주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명령을 내리는 기능을 가지는 데 반해, 잠재의식은 신체 조직이나 기관 등을 관장하는 자율신경을 담당하는 것은 물론 정보를 기억ㆍ저장하는 기능, 직감이나 감정, 확신과 영감, 암시와 추리, 상상과 조직력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잠재의식은 의식이 접근할 수 없는 정신의 영역, 또는 우리들에게 자각되지 않은 채 활동하고 있는 정신세계를 말한다. 주목할 것은 프로이드가 잠재의식을 빙산에 비유한 것처럼 잠재의식의 힘은 거의 무한대이기 때문에, 많이 활용할수록 능력도 증가하고, 새로운 능력을 개발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