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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운명을 바꾸는 아이디어사냥

최병광 지음 | 세종미디어



당신의 운명을 바꾸는 아이디어사냥

최병광 지음

세종미디어 / 2017년 11월 / 286쪽 / 15,000원





part 1. 고정관념부터 버리자



거꾸로 생각하자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고정관념을 벗어나는 것은 물론 거꾸로 생각하는 데서 나오는 것이 많다. 거꾸로 생각하는 ‘역발상’을 잘하기 위해서는 거꾸로 생각하는 습관과 능력이 필요하다. 거꾸로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디어맨의 절반은 완성될 수 있는 만큼 거꾸로 생각하는 훈련이 중요하다. 이런 의문을 가져 본 적이 있는가? ‘시계는 왜 시계방향으로만 돌지? 거꾸로 돌면 안 되나?’ 시계방향은 인류의 문화가 북반구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지금의 시계방향이 생긴 것이다. 호주에 가 보면 거꾸로 된 세계지도가 있다. 그렇다 보니 호주가 세계 중심이 되어 보인다. 이렇게 세상을 거꾸로 보면 전혀 다른 그림이 생긴다. 머리를 무릎 아래로 숙여 세상을 한번 바라보라. 앞에서 보지 말고 뒤에서 보고 순서를 뒤집어 보라.

한번은 전철역 입구에서 알림쪽지를 나누어 주는 아주머니에게 전단지를 구겨서 사람들에게 건네 보라고 했다. 아주머니는 날 이상하게 쳐다보았다. 사람들은 그 전단지를 받아서 구겨 버리고는 가까운 쓰레기통에 버린다. 그러나 그 전단을 구겨서 주면 어떻게 될까? ‘이것이 뭘까?’ 하고 궁금증이 생겨 오히려 펴볼 것이다. 평소에 모든 것을 거꾸로 보고, 거꾸로 생각하고, 거꾸로 만들어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거꾸로 수첩’을 하나 만들어 거기에 이 세상의 모든 것을 거꾸로 해 보는 것을 메모해 보라.

상식에서 벗어나자

냉장고는 예전에 여름에만 켜고 겨울에는 꺼 두었다. 그걸 당연하게 여겼다. 냉장고 광고도 여름철에만 나왔지 겨울엔 할 생각도 못했다. 그게 상식이었다. 그런데 지금 여름에만 냉장고를 사용한다고 하면 이상한 사람이라고 할 것이다. 냉장고는 이제 사계절용 ‘냉장고’가 되었다. 상식이 깨진 것이다. 예전에는 아이스크림도 여름에만 먹었다. 맥주도 예전에는 여름에 마셨지만 이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커피 하면 무슨 색이 떠오르는가? 당연히 커피색일 것이다. 그러나 이름도 파란색이고 패키지도 파란색인 커피도 있었다. 장미라면 빨간색을 떠올리는데 파란 장미도 있다. 우리는 빨간색이라고 하면 ‘정열, 뜨겁다’ 등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그러나 코카콜라의 빨간색을 보고는 시원하다고 느낀다.

둘러보면 이처럼 우리 주위의 상식은 늘 깨어지고 새로운 상식이 자리를 잡는다. 아이디어맨이라면 상식의 흐름을 뒤따라가서는 안 된다. 적극적으로 상식을 뒤집어 보는 훈련을 쌓고 그걸 실천에 옮겨야 한다. ‘상식 파괴자’가 되어야 남을 압도하는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다. 오늘부터 주변의 상식을 깨는 훈련을 하자. 일하는 방법, 생각, 순서, 디자인, 제품의 사용용도 등 뭐든지 좋다. 지금까지의 상식을 깨는 습관만 잘 들이면 아이디어맨으로 한발 더 가까이 가게 된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 방법

지금까지 말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훈련을 평소에 하면 좀 더 훌륭한 아이디어맨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다음의 방법을 머리에 넣고 아이디어를 생각해 보라.

1. 습관을 깨고 예상치 못한 일을 생각하라.

2. 다른 사람들이 ‘왜 그걸 생각 못했을까?’ 하는 것을 찾아보라.

3. 작은 아이디어, 평범한 아이디어 두 개를 하나로 만들어 보라.

4. 잘 알려진 것과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을 결합해 보라.

5. 시도해 보지 않은 것을 받아들여질 만한 것과 결합해 보라.

6.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을 결합하라.

7. 무엇인가를 입증해 보라.

8. 시각에 호소하라.

9. 청각에 호소하라.

10. 후각에 호소하라.

11. 평범하게 진행되는 것의 시기를 변경해 보라.

12. 평범한 방법일 경우 그 방법을 변경해 보라.



‘제임스 웹 영’이라는 사람은 아이디어 개발법을 통해 다음의 순서대로 아이디어를 찾으라고 권하고 있다. 그는 아이디어 발상의 단계를 자료수집-소화-망각-발상-적용, 이렇게 다섯 가지로 나누었다.

1. 자료수집단계 : 첫 번째 단계로서 도움이 될 만한 모든 것들을 수집하고 자신의 마음속에서부터 시작해서 모든 서류철을 뒤져보고 외부로부터 쓸 만한 것들을 모두 찾아내는 것을 말한다.

2. 소화단계 : 모든 정보들을 검토해 보고 서로 어떤 연관들이 있는지, 또 해결해야 할 문제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파악하는 단계다.

3. 망각단계 : 문제를 잊어버리고 다른 일에 몰두하고 편안하게 무의식으로 보내는 단계이다.

4. 발상 :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뒤 예기치 못한 장소에서 새로운 콘셉트를 떠오르게 하는 것이다.

5. 적용 : 떠오른 아이디어를 다듬는 작업을 하고 엄밀하게 검토한 후에 정말 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발전시키는 단계다.



part 2. 아이디어 사냥 55



앞에서 가라

군대에서 구보를 할 때 앞에서 뛰는 것이 편할까? 뒤에서 뛰는 것이 좋을까? 남을 뒤따라가는 것이 편할 것 같지만 뒤에 서면 자꾸 처지게 되고 더 힘이 든다는 것을 경험해 본 사람은 안다. 오히려 앞에서 뛰면 힘이 덜 든다. 모든 일이 그렇다. 뭐든지 먼저 하는 것이 편하고 즐겁다. 기왕 맞는 매 먼저 맞는다는 말도 있잖은가! 예를 들어 매일 아침 상사가 커피 심부름을 시키면 시키기 전에 먼저 해 보라. 즐거운 마음으로, 그러면 힘도 들지 않고 상대방도 나를 인정하게 된다. 억지로 하면 그것이 얼굴에 나타나기 마련이다. 그러나 즐겁게 먼저 하면 그 표정이 상대방에게 전달되고 결국 나에게 여러 가지 기회가 더 생기는 것이다.

아이디어도 마찬가지다. 남이 해 놓은 걸 따라가면 그건 아이디어가 아니다. 남이 미처 생각 못 하는 것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굿 아이디어다. 인류의 역사에서 남이 미처 생각 못 했던 것을 앞서 생각한 사람들이 역사를 바꾸었다. 다른 사람의 생각보다 한 발자국 정도 앞서는 것이 정말 훌륭한 아이디어가 된다는 것을 기억하라.

남보다 조금 앞서서 생각하고 이를 실천해서 성공한 사례는 무수히 많다. 화장품의 예를 보자. 고급 브랜드들이 판을 치는 고급백화점에 국내 화장품 매장이 들어섰다. 비싸야 잘 팔리는 고급백화점에서 국내의 저가 화장품 매장에 사람들이 북적거리기 시작했다. 백화점에 처음 등장할 당시 화장품 업계는 인터넷 쇼핑몰의 등장으로 오프라인 매장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어 화장품 업계는 큰 고민에 빠졌었다. 이때 인터넷 전문 브랜드였던 M화장품은 온라인 고객층을 기반으로 오프라인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기존에 100만 명 여성 회원을 보유하고 있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쳤다. 이 저가 브랜드는 3년이 지난 뒤에는 천억 원대의 매출액을 목표로 하는 화장품 업계의 혜성이 되었다. 그 후 지속적 전략이 없어서인지 고급백화점에서는 많이 물러났지만 여전히 인기 많은 브랜드로 남아 있다.

기존의 고급화 전략을 고수해오던 대기업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인터넷 세대의 흐름을 읽은 것이 바로 M화장품이 백화점 매장까지 진출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온라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제품기획에서부터 홍보까지 적극 이용하였고 저가로 등장한 이 브랜드는 화장품업계의 큰 충격이 되었다. 이후 비슷한 형태의 브랜드 매장들이 수없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기존의 고급화 전략만을 고수했다면 화장품업계에 이런 역사는 쓰이지 않았을 것이다. 멀리 앞선 것은 아니었다. 남보다 조금 앞섰을 뿐이다. 그것이 성공의 비결이었다. 모두가 고급 화장품을 찾고 비싼 것이 좋다는 통념을 갖고 있는 상식에 날카로운 비수를 꽂은 것이다. 현재의 상황만 보지 않고 내일 혹은 일주일, 한 달, 일 년 뒤에는 어떻게 될지 미리 생각하라. 생각이 앞서면 행동이 앞서고 행동이 앞서면 성공과 출세가 앞서게 된다.

오늘날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자들도 피부미용과 패션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여성만 혹은 10대, 20대만 신경 쓰는 것은 아니다. 화장품 소비자로 젊은 층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30~40대의 남성도 외모에 관심이 많다. 그런 욕구를 채워 줄 생각은 아무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그런 시장이 형성되지 않았을 뿐이다. 앞으로 할아버지, 할머니의 외모 욕구를 채워 줄 제품이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다.

눈을 낮추어라

같은 피사체라도 아래에서 보면 전혀 다르게 보이는 경우가 많다. 눈을 낮추면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인다. 캄보디아 씨엠립에 있는 앙코르와트는 앙코르 유적 중의 하나인데 그것이 가장 정교하고 유명해서 그곳을 통틀어 앙코르와트라고 부른다. 9세기에서 12세기에 이르기까지 이루어진 앙코르제국의 유적은 거대한 돌의 도시다. 앙코르와트의 계단들은 매우 가파르다. 문들은 갈수록 낮게 만들어져 있다. 그 이유는 고개를 숙이라고 그렇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왕에게 또 신에게 고개를 저절로 숙이도록 만든 것이다. 머리는 우리 몸 중에서 가장 소중한 부분이다. 고개를 숙인다는 것은 복종을 의미하며 스스로를 낮추는 것을 의미한다. 자존심이 상하더라도 고개를 숙일 필요가 있고 눈을 높이기보다는 눈을 낮출 필요가 있다. 높은 곳에서만 내려다보려고 하면 공감을 얻기가 힘들다. CEO들이 직원들과 눈높이를 같이 하고 어울리는 회사가 잘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어느 은행의 광고와 혁신 마케팅을 의뢰 받고는 이런 제안을 한 적이 있다. 은행문을 열면 은행장 혹은 지점장이 나와서 고개를 숙이고 손님을 맞이하는 것을 제안했다. 더욱이 여성 손님이 들어서면 싱싱한 장미꽃 한 송이를 건네자는 전략이었다. 그러면 여성 고객이 더 많이 찾아올 것이고 친절하다는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친절하게 느끼게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온종일 하는 것도 아니고 아침에 30여 분만 하자고 제안을 했는데 결국 그 제안은 무용지물이 되었다. 그저 광고에서만 고객을 존중한다는 메시지만 던지고 말았다.

어떤 미술관에 교사 한 명이 들어섰다. 그는 그림 앞에서 자세를 낮추어 앉아 그림을 보는 것이 아닌가! 사람들이 이상하게 여겨 그 연유를 물으니 그 교사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우리 학생들이 이 미술관에 올 것인데 아이들 눈높이에서는 그림이 어떻게 보이는가를 알고 싶어서”라고. 아이들 눈높이에서 바라보면 조금은 다른 세상이 보일 것이다. 만약 그대가 아이들이나 나이가 어린 사람들을 상대로 할 때는 몸을 낮추어야 한다. 그래야 그들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고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아이디어가 나온다.

수학 문제 하나 풀어보자. 11 더하기 8은 얼마인가? 당연히 19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런데 어떤 아이는 이 문제의 답을 118이라고 대답했다. 이 답이 맞는 것일까? 틀린 것일까? 대개의 선생님들은 “아니에요. 틀렸어요.”라고 할 것이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보면 11 더하기 8은 118이 될 수 있다. 수리적으로 더하기라면 19지만 11에 8을 붙이면 118이 될 수도 있다. 우리가 어릴 적 학교에서 모두 19로만 배웠기 때문에 창의력이 사라지지는 않았을까? 저마다 타고난 창의력이 일괄적인 답만 요구하는 학교교육으로 오히려 망친 결과는 아니었을까? 이런 교육은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이어진다. 어른들의 눈으로 보는 답만을 아이들에게 강요한 것이다. 적어도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교육에서는 아이들 눈높이에서 교육이 이루어져야만 우리나라의 창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교육을 하는 어른들의 눈을 먼저 낮추어야 한다.

우리가 일을 하거나 문제를 해결할 때는 어떤 기준을 갖고 처리하려 한다. 그 기준은 대개 자신의 눈높이이다. 다른 사람의 기준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높이로만 해결하다 보니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없기 마련이다. 새로운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기존의 기준으로만 문제를 해결한다. 또 언젠가는 같은 문제가 반복되어 나타나기 마련이다. 때로는 그 기준의 아래에서 사물을 바라보라. 그곳에 새로운 관점이 숨어 있을 것이다. 요즘처럼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는 자신을 낮추어 취업에 도전하라. 반드시 길이 있기 마련이다. 상대방의 높이를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높이만을 주장하면 결코 공감의 장에서 만나기 어려운 법이다. 연애를 하거나 친구를 사귈 때도 자신을 낮추는 것이 사람을 잘 사귀는 요령이고 오래 사귈 수 있는 지혜가 된다.

안을 보라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판단한다면 그것은 참으로 위험한 일이다. 사람의 내면을 봐야만 그 사람의 됨됨이나 가치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은 외모지상주의다 보니 내면보다 외모를 더 중요시하는 풍조가 강하다. 성형수술이 유행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얼굴을 성형하는 것 못지않게 마음을 성형해야 한다. 사회에서 아무리 성공한 사람이라도 가정에서 불행하다면 진정한 성공이라고 할 수 없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개발하거나 마케팅을 연구한다면 먼저 소비자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소비자 마음속으로 들어가 그 속의 욕구를 찾을 수 있다면 어떤 문제라도 해결할 수 있다. 인사이트 마케팅은 제품의 특성이나 속성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온 전통적인 마케팅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감성이나 감각을 찾아 그걸 자극하는 마케팅 활동을 말한다. 전통적인 마케팅의 4P, 즉 제품(Product), 가격(Price), 유통(Place), 프로모션(Promotion)에서 벗어나 이제는 마케팅의 4C가 중요시된다. 즉, 소비자(Consumer), 비용(Cost), 편의(Convenience),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이 그것인데 이 네 가지를 잘 융합한 것을 통합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즉 IMC(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라고 한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소비자이다. 제품이 아니라 소비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은 소비자의 마음 안으로 먼저 들어가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야만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온다.

우리나라 주유소 브랜드는 4개가 대표적이다. 각각 고유한 색깔을 가지고 있어 일단 색깔로 운전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SK는 빨간색으로 소비자에게 자신을 알리고 있고, GS 칼텍스는 녹색, 현대 오일뱅크는 파랑, 에스오일은 노란색이다. 컬러로만 보면 빨간색이 가장 강렬한 인상을 갖고 있으므로 일단 SK가 유리한 편이다. SK는 예전에 ‘찌꺼기 없는 휘발유’라는 강한 콘셉트로 광고 캠페인을 펼쳤다. 어느 휘발유나 찌꺼기가 없는 건 마찬가지지만 누가 먼저 소비자의 마음을 선점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이것을 포지셔닝 전략이라고 하는데, 결국은 소비자의 마음속에 있는 욕구를 찾은 데서 기회를 잡은 것이다. SK가 찌꺼기 없는 휘발유라고 소비자의 마음속 욕구를 읽어 광고를 하자 다른 휘발유 브랜드는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마치 자신들은 찌꺼기 있는 휘발유처럼 소비자들이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포지셔닝을 잘하면 경쟁사를 불편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포지셔닝의 핵심은 소비자의 마음속에 인식을 심어 주는 것이다.

기업은 소비자의 마음이 최종 경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냉정한 소비자 심리를 극복하고 살아남으려면 소비자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는 노력을 하지 않고서는 어떤 브랜드라도 살아남지 못한다. 사람의 마음속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먼저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어떤 일에 관심이 있거나 취미가 있으면 동호회나 단체에 들어가라. 거기서 여러 가지 정보를 얻고 자기 발전의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다. 아이들을 상대로 하는 비즈니스라면 적극적으로 아이들 세계로 들어가라. 주부들을 상대로 하는 기획이라면 주부 속으로 들어가 봐야만 놀라운 기획력이 생기는 법이다.

투명하게 하라

우리는 색깔로 물체를 인식한다. 따라서 색깔이 없으면 인식이 어려워진다. 당연히 색깔이 있어야 하는데도 일부러 투명하게 만들어 사람들의 흥미를 끄는 제품도 있다. 투명 테이프는 이미 생활화되었고 투명끈이 달린 브래지어는 여름철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수영복 팬티에도 투명끈을 달아 보는 사람들을 아찔하게 만든 것도 있다. 제품의 속을 보여 주는 것도 많다. 투명 컴퓨터, 투명 마우스, 투명 시계, 투명 자동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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