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난 1%의 사람들
아담 J. 잭슨 지음 | 씽크뱅크
내가 만난 1%의 사람들
아담 J. 잭슨 지음
씽크뱅크 / 2018년 1월 / 472쪽 / 15,000원
부의 원칙으로 성공한 사람들
스스로 할 수 있다고 믿는 자가 승리한다 - 잠재의식에서 우러나오는 신념의 힘(애플비)
애플비는 스케줄이 꽉 차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튿날 오후 5시에 나와 만날 것을 약속했다. 애플비는 40대 후반쯤으로 보였다. 작은 키에 건장한 체구였으며, 옅은 머리색과 맑은 파란 눈이 반짝이고 있었다. 그는 베이지색 면바지와 하얀 셔츠를 입고 있었는데, 캐주얼하면서도 품격이 있어 보였다. 내가 앉자 그가 입을 열었다. “풍요로운 부의 비밀에 관심이 있나요?” “정말로 그런 비밀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물론이오.” “그 비밀이란 정확히 어떤 겁니까?” “10가지 불변의 원리죠. 그 원리를 이용하면 누구나 단순한 부가 아닌 풍요로운 부를 창조할 수 있어요.” “누구나 가능합니까? 정말 그렇습니까?” 내가 조심스레 물었다. “확실합니다.” 그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누구나 부를 소유할 능력이 있다면, 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아등바등하며 살까요?” “누구나 자신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믿으면 가능해요. 인간의 마음과 몸은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문제는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는 데 있어요. 오래전에 한 최면술사가 몇몇 관객을 뽑아서 최면을 거는 공연을 보았죠. 한 관객에게 책상에 누우라고 한 뒤 최면을 걸면서, 지금 당신의 몸이 강철처럼 단단하다고 말했어요. 최면술사는 의자 두 개를 그 관객의 머리와 발에다 받쳐 놓고 책상을 옮겨 놓았죠. 그 관객의 머리와 발은 두 개의 의자로 지탱되었지만, 책상 위에 누운 자세를 그대로 유지했어요. 그의 몸은 정말 강철처럼 단단해 보이더군요. 무엇 때문일까요? 그 이유는 자신이 강철 같다고 믿었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어떤 능력이 있는가는 중요하지 않아요. 중요한 건 오직 자신의 능력을 믿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 풍요로운 부의 첫 번째 비밀인 ‘잠재의식에서 우러나오는 신념의 힘’입니다.”
모든 상황은 잠재의식에서 우러나오는 신념을 반영한 것: “잠재의식에서 우러나오는 신념이요? 신념이 부에 어떤 영향을 끼친다는 거죠?” 내가 그에게 물었다. “스스로가 자신을 매력 없다고 믿는데, 어떻게 매력적인 사랑의 관계를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얻겠습니까? 아마도 사람들과 섞여 있을수록 불안감을 느껴 가능한 한 남들의 시선을 끌지 않으려고 파티장의 구석진 곳에 앉아 있을 겁니다. 설사 끌리는 사람이 있더라도 자신감이 없어서 접근조차 못할 거예요. 삶의 모든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잠재의식에서 우러나오는 신념이에요. 그리고 돈과 부의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도 없을 거예요. 사실 당신이 번 돈의 액수는 정확히 당신이 믿는 당신의 가치라 할 수 있죠.”
“잠깐만! 무슨 말씀이시죠?” 내가 말을 끊었다. “현재의 월급에 만족합니까?” “아뇨! 별로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그럼 왜 월급 인상을 요구하지 않나요?” “올려 주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죠.” “당신이 요구하지 않으면 월급 인상이 더욱더 불가능해질 겁니다.” “그렇긴 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왜 제 월급을 올려 주지 않을까요?”
“당신의 가치가 현재의 월급보다 높다면 좀 더 올려 줄 거예요. 그러나 정작 당신 스스로가 자신의 가치를 현재의 봉급 수준보다 높다고 믿지 않고 있어요. 지난주에 어떤 사람을 면접보았는데, 그에게 기본 월급으로 4만 파운드를 주려고 내심 결정했지요. 그의 경력과 능력을 판단해 볼 때 그 정도는 줘도 무리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월급을 어느 정도 원하냐고 물었을 때, 그는 고작 2파운드만 말했어요.”
의식적인 믿음과 잠재의식에서 우러나오는 신념: 그는 계속 말을 이어갔다. “상황은 신념을 반영하는 거울이죠. 부유해질 수 있다고 믿지 않는 한, 부유해질 수 있는 기회는 영원히 오지 않을 겁니다. 상식적인 생각이지만, 실제로 부유한 사람과 가난한 사람의 가장 큰 차이는 은행 계좌나 소유 재산의 규모에 있지 않아요.” “그렇다면 그 차이가 뭐죠?” “그들의 신념이죠! 부를 소유한 사람들은 모두 자기 자신과 돈에 대한 명확한 신념이 있어요.” “부를 소유한 사람들은 스스로 부를 창조할 수 있다고 믿는다는 말씀이시죠?”
“그래요. 하지만 더 깊은 의미가 있어요. 예를 들어 보죠. 당신이 의식적으로 부를 바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죠. 그렇지 않다면 여기서 그 문제를 토론할 필요가 없을 테니까요.” “당연하죠.” “그렇다면 내게 말해 봐요. 왜 부유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까? 풍요로운 부가 자신의 인생에 어떤 의미를 준다고 생각합니까?” 나는 잠깐 생각하다가 말했다. “부를 소유하면 자유를 누릴 수 있어서 좋죠. 또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자유,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자유, 사고 싶은 물건을 마음대로 살 수 있는 자유 등등. 부를 통해서 능력을 갖춰 안전한 토대를 구축하고, 독자성을 수립할 수 있죠. 즉, 나 자신의 일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겁니다.”
“네, 좋아요. 돈이 더 큰 자유, 능력, 안전성, 독자성을 준다고 당신은 의식적으로 믿습니까?” “물론이죠. 대부분의 사람들도 분명히 그렇게 대답할 겁니다. 돈이 많으면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다고 믿으니까요.” “잠깐, 그 말은 논의의 여지가 있어요. 지금 내가 권하고 싶은 것은 당신이 성장하면서 돈과 부에 관해서 배우거나 들었던 모든 것들에 대해 생각하라는 겁니다.”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는데요.” “좋아요! 그럼 이렇게 물어 볼게요. 돈에 대해 평소 부모님은 어떻게 말씀하셨나요?”
“아버지는 늘 돈은 나무에서 나는 것이 아니라고 하셨고, 어머니는 평소에 돈이 전부는 아니라고 하셨죠. 돈으로는 행복이나 사랑을 살 수 없다는 충고도 해 주셨고요.” “아주 좋아요. 그리고 돈에 관한 종교적 신념은 없었나요?” “무슨 뜻이죠? 돈이 모든 악의 근원이란 말입니까?” “그것도 우리가 자주 듣는 말이죠. 하지만 나는 돈에 대한 지나친 애착이 모든 악의 근원이자, 돈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한 방 맞은 듯한 기분이었다. 성장하면서 배운, 돈에 대한 생각이 모두 부정적일 줄이야! 나는 이렇게 배워 왔다. 돈은 가질 것이 못 되고, 인생에서 소중하지 않은 것이고, 행복도 사랑도 가져다줄 수 없는 것이라고. 돈은 모든 악의 근원이기에 인간의 영혼이 천국으로 가지 못하도록 방해한다고 말이다.
“잠재의식에서 우러나오는 신념과 의식적인 믿음이 얼마나 모순되는지 이제 알겠어요? 한편으로는 돈이 자유, 안전, 능력, 독자성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부를 축적하면 불행해지거나 사랑받지 못하는 죄악으로 가득 차서 천국으로 들어가지 못한다는 생각도 하죠. 그렇기 때문에 잠재의식에서 우러나오는 신념이 부유해지는 것을 막고 있는 거죠.” “전 지금까지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또 다른 신념을 가진 사람들도 있어요. 어떤 사람들은 자신은 엄청난 돈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믿어요. 남들은 돈이 없는데, 왜 나만 돈이 많아야 하나? 이런 생각의 문제점은 남을 도울 만한 여건이 못 되고 어느 누구도 도울 수 없다는 거지요. 잠재의식에서 우러나오는 신념은 아주 강합니다. 이 신념은 인생 전체에 영향을 주죠. 20세기 가장 위대한 기업가 중 한 사람인 클레멘트 스톤은 인생에 대해 이렇게 말했죠. ‘마음이 품거나 믿는 것은 무엇이든 성취할 수 있다’라고요.”
“말씀하신 내용을 이해는 하겠습니다. 하지만 잠재의식에서 우러나오는 신념을 바꾸는 일이 그리 쉽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말이야말로 나약하고 부정적인 신념의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죠. 잠재의식에서 우러나오는 신념을 바꾸는 일이 어렵다고 정말로 확신하나요?” “글쎄요. 확신은 못 합니다만…….” “항상 클레멘트 스톤이 말한 ‘마음이 품거나 믿는 것은 무엇이든 성취할 수 있다’는 말을 명심하세요. 당신은 신념을 선택할 능력을 갖고 있어요.”
사랑의 힘을 얻은 사람들
같은 방향을 함께 바라보라 - 우정의 힘(바크먼)
바크먼은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였는데, 그의 글은 정기적으로 유명 잡지에 실렸다. 또한 『친구와 연인』이라는 책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했다. 키가 크고 깡마른 사람으로 몹시 깐깐해 보였다. 하지만 나를 맞이하는 그의 얼굴은 기쁨으로 빛나고 있었다. 바크먼이 먼저 털어놓았다.
“풍요로운 사랑의 비밀이 내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죠. 나는 내 삶을 함께 나눌 특별한 관계를 찾기 위해 10년간을 헛되이 소모했지요. 그래서 이젠 내가 갈망했던 그런 사랑을 발견할 수 없을 거라고 체념하고 있었어요. 그러나 풍요로운 사랑의 비밀을 배운 지 1년도 채 안 되어 꿈에 그리던 여인을 발견했을 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친구와의 관계도 완전히 바뀌었어요.” “어떻게요?” “주변의 모든 관계가 더 친밀해지고 강화되는 듯했죠.”
나는 그 말을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몰라 한 마디 더 물었다. “그 비밀들이 당신의 삶에 큰 충격을 주었나요?” “물론이에요. 너무 환상적으로 들리겠지만, 일단 그 비밀을 시도해 보면 정말 효과가 있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모든 비밀이 다 나름대로 도움이 되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배울 필요가 있었던 비밀은 바로 ‘우정의 힘’이었죠.” 내가 물었다.
“사랑이란 두 연인 사이에 일어나는 로맨스라고만 생각하곤 했는데, 그건 잘못된 생각이었어요. 사랑은 그 이상의 것이었죠. 사랑은 관심을 갖고 돌보는 것이고, 누군가가 당신을 필요로 할 때 그 자리에 있는 거예요. 이 때문에 진정한 사랑은 로맨스 이상의 것, 즉 우정인 거죠.”
서로를 응시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함께 바라보는 것: 바크먼이 계속 말했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사랑의 대상을 찾기 위해 온갖 곳을 헤맸지요. 독신자를 위한 바에도 갔고, 각종 파티나 나이트클럽에도 갔어요. 거기서 여러 여성을 만나 데이트를 했지만, 진정으로 마음에 드는 여성을 만나지는 못했어요. 난 차츰 내 이상형의 여성을 절대로 찾지 못할 거라고 체념하기 시작했죠.
그러던 어느 날 저녁, 마을 중심가에 있는 바에 홀로 앉아 있는데, 웬 왜소한 중국 노인이 내 옆에 와 앉는 거예요. 노인에게 독신 여성들이 많이 오는 나이트클럽이나 바에 다닌다고 말했죠. 노인은 아연실색해서 나를 쳐다보다가 웃음을 터뜨렸어요. 뭐가 그렇게 재미있느냐고 물었더니, 노인은 ‘바나 나이트클럽에서 데이트 상대를 찾은 적이 있소?’라고 되묻더군요. 나는 ‘몇 번 있다’고 대답했죠. 그러나 결국 몇 주 이상 지속한 상대는 하나도 없다는 걸 인정해야 했어요.”
“데이트 상대를 만나기 위해 나이트클럽이나 바에 가는 것이 뭐가 잘못되었다는 거죠?” “전혀 잘못된 것은 없었어요. 때로는 운이 좋아 매력적인 여자를 만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 노인이 말했듯이 영원한 사랑의 관계를 찾는 곳치고는 적당치 않은 곳이라는 거죠. 희미한 불빛 아래 담배 연기 자욱하고, 또 소리를 쳐야만 겨우 들을 수 있는 시끄러운 곳이 좋은 상대를 찾는 최선의 장소는 아니라는 얘기죠.” “그럼 어디가 최선의 장소라는 건가요?” 나는 바크먼의 말에 이의를 제기했다. 나도 역시 여자들을 만날 목적으로 자주 나이트클럽이나 바에 갔었기 때문이다. “그건 당신에게 달렸어요.” “무슨 뜻이죠?”
“노인은 내게 이렇게 설명했어요. ‘진실한 사랑을 발견하고 싶다면 먼저 진실한 친구를 찾아야 한다’는 아주 단순한 말이었지만, 예전엔 생각지도 못했던 말이죠. 우리는 흔히 강한 성적 매력이 사랑을 위한 첫 번째 조건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물론 그것도 사랑의 관계에서 중요하기는 하겠지만, 풍요로운 사랑을 원한다면 - 평생 지속되는 사랑을 원한다면 - 외적인 모습을 초월해서 보아야 해요. 진정한 사랑은 성적인 매력에 뿌리박고 있는 것이 아니라, 우정에 뿌리박고 있어요. 달리 표현하면 생텍쥐페리가 말했듯이 ‘사랑은 서로를 응시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함께 바라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성경에서도 ‘두 사람이 서로 동의하지 않는 한 함께 여행할 수 없다’고 쓰여 있어요. 공통의 믿음과 목표 그리고 관심과 나눔, 상호 존경과 칭찬이 지속적인 사랑의 관계를 위한 초석입니다.”
지속적으로 사랑을 묶는 것은 우정이다: “정말 우정이 그렇게 중요합니까?” “의심할 바 없어요. 실제로 미국 어느 대학의 사회학자들이 연구한 것을 보면 우정이 사랑의 관계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어요. 그들은 결혼 후 50년 이상을 행복하게 살고 있는 수백 쌍의 사람들에게 결혼의 성공 요인이 무엇인 것 같냐고 물었죠. 그들의 대답은 한결같이 똑같았어요. 바로 우정이었어요. 누구나 자신의 파트너가 최고의 친구라고 대답한 거예요. 그들 모두가 공통의 믿음, 공통의 관심, 공통의 목표 그리고 인생의 방향이 같았죠.
성적인 아름다움과 물질적인 재산을 포함한 그 밖의 모든 것들은 궁극적으로는 관계가 없었어요. 지속적으로 사랑의 관계를 묶는 것이 바로 우정이죠. 이것이 나의 책 『친구와 연인』을 쓰도록 자극한 최초의 요인이었죠. 많은 사람들이 사랑은 성적인 매력으로부터 샘솟는다고 잘못 믿고 있는데, 우리의 외양은 덧없는 것이라서 세월과 더불어 시들기 마련이에요. 역으로 우정과 존경에 뿌리박은 사랑은 매일매일 견고해져요. 결국 외모만 화려하고 진실이 결여된 여성이 어찌 아름다울 수 있으며, 여자 친구에게 손찌검을 하는 남성이 어찌 진실한 연인이라 할 수 있을까요? 이성의 관계를 성적인 매력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자신의 믿음, 가치, 목표를 나눌 수 있는 파트너를 찾아야만 진정한 사랑의 관계를 쌓아 갈 수 있는 거예요.”
공통된 관심사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을 찾아라: “그럼, 어떻게 하면 그런 친구를 찾을 수 있을까요?” “먼저 상대에게 다정히 대하는 것이 중요해요. 특별한 친구를 얻기 위해선 공통의 관심사와 믿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에게 다정히 대해야 하죠. 한 가지 물어볼게요. 당신이 좋아하는 취미나 활동은 뭐죠?” “전 주말에 하이킹이나 윈드서핑 하는 걸 좋아해요. 그리고 오페라 구경도 좋아하죠.” “그럼 어느 곳에서 친구를 만들고 싶나요? 담배 연기 자욱한 바입니까, 하이킹 클럽이나 윈드서핑 그룹입니까, 지역 오페라 단체입니까?”
“무슨 말씀인지 이젠 알겠어요. 그런데 취미나 관심사가 아예 없거나 희박한 사람에겐 어떻게 하죠?” “그렇다면 즐길 만한 것을 찾도록 꾸준히 노력해야죠. 열정을 쏟을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 좋아요. 일단 관심을 기울일 만한 걸 찾으면 그 관심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건 쉬운 일이죠. 왜냐하면 서로 공통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에요. 서로 아무런 공통점이 없으면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기가 참 힘들죠.” “아주 단순한 것처럼 들리네요.”
“그렇죠. 단순해요. 그렇지만 소홀히 하기 쉬운 것들이죠. 사람들은 남편감이나 아내 후보를 찾는 데 너무 골몰하고 있어요. 하지만 방식을 바꿔서 우정을 먼저 쌓는다면, 사랑의 관계는 저절로 따라온다는 걸 알 수 있을 거예요. 본질적인 것은 우정이 지속적인 사랑의 관계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인데, 그 이유는 우정이 사랑의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상대가 자신의 삶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적당한 사람인지 잘 생각해 봐야 해요. 이때 스스로에게 물을 수 있는 최선의 질문을 던져 보세요. 즉, ‘그녀는 나의 가장 좋은 친구인가?’ 그 대답이 ‘아니오’라면, 자신의 여생을 그 사람에게 맡기기 전에 아주 신중하게 생각해야죠.”
모든 만남이 마지막인 것처럼 - 교류의 힘(파머)
“대다수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는 사랑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표현하고 교류하지 못하는 거라네. 사랑을 경험하고 싶다면, 그래서 사랑의 관계를 창조하고 싶다면 반드시 우리의 느낌을 교유해야 하네. 여태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던 것이 바로 나의 가장 큰 문제였다. 그래서 나에게는 풍요로운 사랑의 비밀 중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이 바로 ‘교류의 힘’이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