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여자는 대화법이 다르다
이정숙 지음 | 더난출판
성공하는 여자는 대화법이 다르다
이정숙 지음
더난출판 / 2006년 12월 / 252쪽 / 10,000원
1. 나는 제대로 할 말 하고 있는가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못 하고 속을 태우는 이유는 상대방이 내 말을 어떻게 해석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자라온 환경이나 교육, 타고난 성격 등에 따라 할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할 말을 못 하고 손해를 감수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손해만 감수하면 “왜 나는 말도 제대로 못 하는 걸까?” 하고 자책하게 되고, 결국 모든 일을 삐딱하고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어 세상 살기도 힘들어진다. 일반적으로 여자들의 말하기 교육은 감정을 숨기고 할 말도 참아야 한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따라서 할 말이 있을 때 어디까지 말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몰라 할 말을 하다가 갈등을 일으키거나 할 말을 못 하고 속병만 앓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누구도 소망을 말하지 않으면 이루어줄 수 없다. 가장 가까운 가족이나 연인도 상대가 설명하지 않는 내면을 들여다볼 수는 없다. 할 말은 하고 살아야 한다. 단지 갈등을 최소화하며 할 말 하는 대화법을 배워야 한다. 타인에게 상처 주지 않고 자신의 요구사항을 말하는 기술은 대단히 중요하다.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그리 어렵지 않게 그 기술을 익힐 수도 있다. 갈등을 일으키지 않고 할 말을 제대로 하려면 먼저 스스로 현재 얼마나 할 말을 하면서 살고 있는지부터 체크해보아야 한다.
2. 할 말은 하라
하기 싫은 일은 싫다고 말하라
여자들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장 난처하고 곤란한 경우는 남자 선배들이 별 생각 없이 업무 이외의 잡다한 일을 시킬 때이다. 이때 대부분의 여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머뭇거리게 된다. 처음 직장생활을 하는 신입사원이라면 무슨 일이든 불사하겠다는 생각으로 무조건 나서서 하겠지만, 한두 해 경력이 쌓이다 보면 경력자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을 해야 하나” 하며 혼란스러워한다. 남자 선배의 부탁이라 ‘싫다’라는 말도 못 할뿐더러 ‘너무 드센 여자’로 한번 찍히면 불이익이 돌아올 것 같아 차마 거절하지 못한다. 직장생활에서 많은 여성들이 이런 문제들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뿐 아니라 소화불량, 만성두통, 피로 같은 신체적 고통을 겪고 있다. 그러나 한번 용기를 내어 상대방에게 자신의 뜻을 확실히 전하면 이런 모든 문제들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과다 업무는 반드시 조정을 요청하라
소규모 회사의 특징은 가족적인 분위기에 융통성을 발휘하기에는 편하다. 하지만 입사 시 요구사항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여직원이 혼자 총무에서 비서, 경리 업무까지 도맡아 하는 경우가 많다. 막상 회사의 규모나 사정을 아는 이상 불만을 터뜨리거나 따지기도 어렵다. “싫으면 그만두세요.”라며 핀잔이나 들을 게 뻔하다. 따라서 규모가 작은 회사에 입사했다면 잡다한 일부터 배우겠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좋다. 하지만 잡다한 일의 한계는 분명하게 그어야 한다. 자신의 능력에서 최선을 다해야겠지만, 도에 넘치는 노동력이나 시간을 제공할 수는 없음을 분명히 말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무지할 정도로 ‘무조건 열심히’만 하다가는 한 달 월급보다 치료비가 더 많이 나가기 십상이다.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진급하는 것은 아니다
중소기업 기획실에서 6년째 근무하고 있는 서지혜 씨의 직급은 이제 겨우 대리이다. 그녀와 함께 입사한 두 명의 남자동기들은 이미 2년 전에 대리로 진급했고, 이번에 다시 과장으로 진급했다. 그녀는 정말로 열심히 일하는 타고난 일꾼이다. 그러나 남자 상사들은 그녀에 대해 ‘일은 잘하지만 융통성이 없다’라고 평가한다. 그에 반해 남자동기들은 불성실하기 짝이 없는데다 실수투성이였지만 상사에게 더 인정을 받았으며 지혜 씨보다 먼저 진급했다.
그렇게 열심히 일한 그녀가 남자동기들보다 진급이 늦은 이유는 무얼까? 그녀의 남자동기들은 상사와 자주 점심식사를 하거나 술을 마시면서 자신의 진로나 회사에서의 목표 등을 말해 상사가 그들의 상황을 훤히 알도록 했다. 그에 비해 그녀는 일에만 묻혀 지낸 탓에 상사가 그녀의 업무나 회사 내 비전이나 희망사항, 업무성과 등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게 했다.
직장은 이익에 부합되면 머물고 아니면 떠나는 이익집단이다. 다시 말해 자기 밥그릇은 자기가 챙겨야 간신히 자리를 뺏기지 않는 경쟁지대인 것이다. 묵묵한 노력만으로는 경쟁을 뚫을 수 없다. 작은 공을 세우고도 크게 공치사해야 겨우 알아주는 곳이다. 여자의 특성을 버리지 않으면서도 자기가 세운 공을 상사가 인지할 정도로 말해야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상사와 함께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시는 등 자주 시간을 가지면서 회사를 위해 자신이 성공시킨 일, 자신이 잘한 일, 회사에서 하고 싶은 일 등을 인지시켜두어야 한다.
고객은 무조건 옳다는 생각을 버려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백화점에서는 “고객은 다 옳다”, “고객은 왕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마음에 안 드는 물건을 구입하면, 영수증 지참 시 한 달 이내에 환불 또는 교환해준다고 선전했다. 그러자 고가의 밍크코트 구매자들이 필요한 시기에 물건을 구입해 실컷 사용하고는 환불을 요구해 몸살을 앓은 적이 있었다. 이런 비상식적인 고객들을 무조건 옳다고 떠받들다가 분노와 화가 쌓여 스트레스를 받아 병이 나도 회사는 결코 보상해주지 않는다.
물론 판매직에 근무하면서 고객을 친절히 대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영업일을 하다 보면 다양한 고객들을 만나게 된다. 때로는 몰상식한 고객도 만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자존심을 버리고 침착함과 냉정함을 유지한 채 고객이 마음을 열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러나 고객이라는 이유만으로 상식 이하의 요구를 하는 것은 들어줄 필요가 없다. 그런 고객에게는 가급적 군더더기 없이 간략하고 명쾌하게 낮은 목소리로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고 말하라.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전달하려면 반복적으로 자기 할 말만 되풀이하는 것이 좋다.
억울함은 나를 도와줄 사람에게 호소하라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찾아보라. 그들은 억울하게 진급에서 누락되면 혼자 끙끙 앓거나 애매한 사람에게 화풀이하지 않는다. 대신 진급과 관련된 상사를 찾아가 이유를 알아내거나 적어도 그 사람에게 자신이 억울하다는 사실을 알린다. 반대로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어떤가. 억울해서 죽고 싶은 상황에서도 상사의 귀에 소문이라도 들어갈까 봐 회사와 아무 연관도 없는 사람을 불러내 회사 욕을 하면서 화풀이한다.
직장생활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은 평소에도 자기에게 힘이 되어줄 사람과 친분을 쌓는다. 하지만 반대의 사람들은 오히려 자신이 힘을 보태주어야 할 나약하고 만만한 사람과 만나 잡담하며 시간을 보낸다. 그런 사람은 남들에 비해 진급에서 불리한 입장에 처하고 억울하게 진급에서 누락되어도 자신의 억울함을 영향력 있는 사람에게 전할 수 없다. 그래서 연거푸 억울한 일을 당한다. 여자들도 직장생활에서 성공하려면 만만한 사람보다 힘을 보태줄 수 있는 사람과 친분을 쌓아야 한다. 그리고 자기 권리를 지키는 어법을 익혀야 한다. 일이 잘못되어 상사가 질책하면 귀책사유를 자기 자신의 내부에 두지 말고 인과관계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면 된다. 엉뚱한 사람을 불러내 괴롭히지 말고 그 일과 관련된 사람을 만나 조리 있게 상황을 설명하고 억울함을 호소하든가 영향력 있는 상사에게 사적으로 말하건 결재 시에 슬쩍 말하건 자신의 생각을 정확히 전달해야 한다.
에둘러 말하지 말고 확실히 표현하라
직장에 다니는 여성이 동료나 상사에게 성적 대상으로 보이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 남자들은 자신의 파워를 성적 파워로 측정해 직위가 낮은 여직원이 호락호락해 보이면 섹스 상대 또는 쉬운 여자로 치부한다. 따라서 일단 대시해본 다음 상대가 어느 정도의 거부반응이나 의사를 표현하느냐에 따라 성적 대상으로 볼 것인지, 직장동료로 볼 것인지를 결정한다. 자신에게 이런 경우가 닥친다면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한 낮은 목소리로 간결하고 냉정하게 대응해야 한다. 남자들은 체면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이런 말을 공개적으로 하면 자존심을 다쳐 유치한 방법으로 복수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가급적 차 안이나 사무실에서 일대일로 말해야 한다. 그리고 최대한 예의를 갖춰 정중하게 해야 한다. 남자들은 우회적으로 말하면 제대로 못 알아듣기 때문에 “싫다”라거나 “안 된다”라는 말은 확실히 해야 한다. 만약 그렇게 했는데도 상대방이 태도를 전혀 바꾸지 않으면 상사에게 남자친구를 소개한다거나 집으로 초대해 남편을 소개시키는 것도 방법이다. 남자들은 친구나 안면 있는 남자의 여자에게는 성적으로 접근하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3. 손해 볼 말은 하지 마라
지시하면서 의견을 묻지 마라
여성들은 지시받기보다 지시하는 일에 더 서툴다. 오히려 지시받는 쪽이 더 편하다고 여기는 여자들도 많다. 그래서 사회적 지위가 높아졌는데도 똑 부러지게 지시를 내리지 못해 무시를 당하기도 한다. 한 예로 아랫사람에게 지시한 다음에 “내 말 어떻게 생각하세요?” 하며 사족을 붙이는 경우가 있다. 남자들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지시하면서 사족을 붙이는 것은 지위에 걸맞은 카리스마가 부족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부하직원 중에서 남성적 기질이 강한 사람은 ‘능력 없는 상사’라며 불만을 토로하거나 노골적으로 무시할 수도 있다.
직장 내에서 공식적으로 하는 말은 업무수행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상대방의 말을 듣고 그 사람의 능력을 총체적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또한 직위가 높아질수록 순간순간 중요한 결정을 스스로 내려야 할 때도 있고, 매 순간 옳은지에 대해서도 신중해져야 한다. 독단적인 결정도 문제이지만 결정을 할 때마다 부하직원에게 의견을 구하는 것은, 그 사람이 리더로서 자질이 부족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꼴이 된다. 직장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려면 지시하면서 관습적으로 의견을 구하는 언어습관을 버려야 한다. 혼자 결정 내리는 데 대한 확신이 없다면 차라리 “마지막 결정은 제가 내리는 게 마땅합니다. 그래도 제가 여러분의 의견을 알고 있으면 많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라고 그들의 의견은 참고사항일 뿐이라고 분명히 말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변명이 길어질수록 실수의 크기만 커진다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고도 남자들은 대부분 “죄송합니다” 하고 짧고 간단한 사과로 끝내는 데 비해 여직원들은 긴 변명을 늘어놓아 자신의 실수를 부각시키는 경우가 많다. 상사가 남자일 경우 여직원이 “죄송합니다”라는 말 대신 길게 상황을 이야기하려고 하면 그것을 변명으로 받아들인다. 많은 여직원들은 본인의 실수가 아닌데도 마치 자기가 잘못한 것처럼 지나치게 사과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업무시간의 효율성을 위해 아침 일찍 회의시간을 잡은 관리직 여직원은 사람들이 제 시간에 도착하지 않으면 자책한다. “미안합니다. 회의시간을 너무 이르게 잡았나 봐요”라고 말하며 모든 것이 자기 책임이라는 듯 사과하며 손해를 본다. 실수를 해도 길게 변명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자신의 잘못으로 실수했을 때도 변명하지 말고 간단하게 한마디로 사과하고 끝내라.
회사의 마스코트가 되려고 하지 마라
32세 진은혜 씨는 누구보다 수술을 잘하는 타고난 외과의사이다. 하지만 오빠들 사이에서 막내로 자라서인지 의사와는 어울리지 않는 유아적인 말투가 그대로 남아 있었다. 그 때문인지 선배들은 그녀가 레지던트를 마친 후에도 막내 동생 정도로만 취급하며 중요한 일보다 잡다하고 지저분한 일만 시켰다. 문제는 환자와 그 가족들도 그녀를 의사가 아닌 심부름하는 사람 정도로 취급한다는 것이었다. 능력 있고 똑똑한 여성도 직장 내에서 사람을 녹이는 애교와 싹싹한 말투로 오버하면서 사무실의 마스코트 노릇을 하면 능력을 제대로 인정받기 어렵다. 유아적인 말투로 신뢰감을 떨어뜨리거나, 어려운 업무처리는 남자에게 미뤄 무시당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여자들 스스로 차별적 상황을 만드는 꼴이 된다. 직장에서 성공하려면 너무 여성스럽게 말하는 척 하거나 반대로 오버해서 남자 흉내를 내며 스스로의 열등한 이미지를 전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자신의 원하는 바를 직설적으로 말하고 사실을 사실대로만 말하는 남자들의 대화 테크닉을 배워라.
칭찬을 사양하지 마라
여자들은 평소 칭찬에 목말라 있으면서도 정작 칭찬을 받으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지나치게 사양하여 오해를 받을 때가 있다. 어려운 대회에서 우승한 여직원에게 잘했다고 칭찬해주면 “제가 뭐 한 게 있나요”라며 자신의 가치를 깎아내린다. 어떤 경우에는 탁월한 아이디어로 회사 수익을 높이고도 누군가가 칭찬을 해주면 “그런데 제안서 쓰는 데 예산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라며 굳이 들추지 않아도 될 결점을 드러내 자신을 깎아내리기도 한다. 여자들에 비해 남자들은 칭찬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남자들은 직설화법에 익숙하기 때문에 과도한 칭찬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다. 이런 남자들과 공존해야 하는 여자들로서는 이런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어야 의사소통을 하기 쉽다. 상대방이 칭찬을 해주면 그냥 미소를 지으며 “감사합니다”라고만 대답하면 된다. 그러면 상대방도 칭찬해준 보람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칭찬을 받아들이는 것이 덜 쑥스러워지며 “그렇게 봐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정도로 좀 더 적극적으로 칭찬을 수용해보라. 상대방은 신이 나서 칭찬할 거리만 생기면 매번 칭찬해줄 것이다.
고맙다는 말은 남발하지 마라
여자들은 별로 고마워할 일이 아닌 상황에서도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한다. 물론 고마운 일을 해준 사람에게 ‘고맙다’고 말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직장생활에서 고맙다는 말을 남발하면 마이너스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남자들에게는 동물적인 약육강식의 본능이 남아 있어 강자가 약자를 지배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따라서 남자들의 세계에서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을 거의 하지 않는다. 이러한 문화 차이 때문에 여자상사가 남자 부하직원에게 ‘고맙다’는 말을 남발하면 부하직원에게 무시당할 수도 있다. 남자직원에게 자기 생각을 제대로 전하려면 직설적으로 지시해야 한다.
편한 사람 말고 필요한 사람을 만나라
직장이란 이익집단이기 때문에 스스로 도움이 될 만한 사람과 가까이 지내지 않으면 자신의 능력을 알리기 어렵다. 직장생활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동정을 베풀어야 할 사람보다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을 가려 사귀어야 한다. 여자들은 남자들에 비해 그런 면이 부족하다. 상대방이 조금이라도 불편하고 껄끄럽게 대하면, 그가 자신의 경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일지라도 피하고 싶어진다. 똑같은 재능을 가졌는데도 남성이 여성보다 더 높은 위치까지 승진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남성에겐 멘토Mentor가 있는 데 비해 여자들은 멘토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직장에서 프로로 대접받고 남자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대면하기 싫은 사람이라도 경력에 도움이 될 만한 사람에게 자기가 먼저 다가가 멘토로 삼아야 한다. 직장 내에 자신의 장점을 인정해주고 상부에 알려줄 멘토가 있으면 진급이 용이하고, 직장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도달하는 것도 쉬워진다. 그리고 멘토는 꼭 한 사람일 필요는 없다. 한 사람의 멘토가 자리 이동이나 퇴직을 해도 뒤이어 멘토로서 역할을 해줄 사람을 확보해두는 것이 현명하다.
4. 거절을 두려워하지 마라
감당할 수 없는 부탁은 정중히 거절하라
주위를 둘러보면 거절하지 못해서 분쟁과 갈등이 생기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친구가 자동차를 빌려달라고 부탁하는데 거절할 수 없어 빌려주었더니 차에 흠집을 내고 미안하다는 말도 하지 않는 경우, 휴가를 떠나면서 화분을 돌봐달라고 해서 봐주었는데 갑자기 화초가 시들어 책임져야 할 경우, 지하철에서 별로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인데 강제로 떠맡기는 바람에 거절하지 못하고 구입하는 경우 등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들은 논쟁을 두려워하는 뇌 모드 때문에 속으로는 거절하고 싶어도 겉으로는 머뭇거리다가 분쟁과 갈등에 휩싸이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