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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변화시키는 1일 1독

박지현 지음 | 깊은나무



당신을 변화시키는 1일 1독

박지현 지음

깊은나무 / 2016년 11월 / 264쪽 / 14,000원





Part 1 나는 1일 1독 이렇게 성공했다



독서하기 적당한 때란 없다

독서도 타이밍이다: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 중에 ‘모든 것에는 적당한 때가 있다’라는 말이 있다. 무엇인가를 할 때는 그 시기가 나와 맞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독서하기에 적당한 때란 없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을 시간이 없어서 읽지 못한다고 말하곤 한다. 책을 읽을 시간이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책을 읽기 위해서는 스스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시간이 날 때마다 조금씩 책을 읽는 것부터 시작해 차차 적극적으로 책 읽을 시간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 것이다.

또한 책은 읽는 사람의 상황에 따라서 내용을 받아들이는 것이 달라진다. 내가 처음으로 상담 강의를 준비할 때였다. 너무나도 막연한 주제를 어떻게 1시간씩 풀어나가야 할지 몰라 선배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때 한 선배가 강의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거라며 로버트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을 선물로 주셨다. 선물을 받고 보니 예전에 읽었던 책이 아닌가. 처음에 이 책을 읽었을 때는 주로 독자의 입장에서 그냥 읽고만 넘어갔던 책이어서 그런지 읽었다는 기억조차 하지 못했던 같다. 그런데 두 번째로 읽으면서는 강의에 접목시킬 수 있는 것으로 무엇이 있을까, 또 상담에는 어떤 부분을 적용시킬 수 있을까 등등 끊임없이 생각을 하며 책을 읽고 고민했다. 그 결과 책 안에서 꼭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들을 찾을 수 있었다. 결국 『설득의 심리학』이라는 책을 만났던 덕분에 강의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고, 더불어 자신감도 얻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책을 읽을 때에도 어떤 관점으로 읽는가에 따라 차이가 나고, 독서도 타이밍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독서를 시작하기에 적당한 때라는 것은 없다. 항상 책은 당신 옆에 있으니 당장 책을 집어서 읽으면 된다. 그 안에서 나를 만나고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자. 시간은 항상 흘러가서 1분 전의 오늘은 없다고 한다. 그만큼 귀한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이다. 때가 오기를 기다리는 사람이기보다는 때를 만나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이 되어보자.

독서를 통해 날마다 새롭게 시작한다

인생은 B와 D 사이에 위치한다: 우리의 인생은 B(birth, 탄생)로 시작해서 D(death, 죽음)로 생을 마감한다. 엄마의 뱃속에서 축복받은 삶을 시작해서 죽음으로 끝난다는 것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똑같다. 그것은 백만장자건, 노숙자이건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누구나 노숙자이기보다는 백만장자의 삶을 추구할 것이다. 이 둘의 차이를 만드는 것은 C(choice), 즉 선택의 차이다. 선택이 나를 바꾸는 키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지만 행동하지 못할 뿐이다.

내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는 방법으로 난 책 읽기를 선택했다. 작년 7월 초부터 스스로에게 책 100권 읽기를 권하기 시작했다. 매일 한 권씩만 읽어도 100일이라는 시간이 걸린다.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다가 중도에 포기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성공하면 난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 단순히 책 100권이 나를 얼마나 변화시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한번 경험해보자는 생각이었다. 오랜만에 하는 독서라서 그런지 한 권을 읽는 게 힘이 들어 괜히 시작했나 하는 자책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책의 한 장이 재미있어지면, 한 챕터가 재미있고, 그 뒤의 내용이 궁금해서 계속 손에서 책을 놓지 않게 되는 신기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어떤 날은 하루 종일 책을 손에서 놓지 않고 읽기도 하고, 밤에 시작한 책이 너무 재미있어서 밤새 보기도 했다. TV를 보면서 밤을 새울 때와는 다르게 몸이나 마음이 무겁지 않고, 오히려 다음 날 일에 집중도가 높아졌다. 그렇게 하루하루 다음 날 어떤 책을 읽을까 하는 행복한 고민을 하고 책을 통해 날마다 새롭게 시작을 할 수 있었다.

독서를 통해 날마다 새롭게 시작한다: 나에게 독서란 날마다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에너지와 같다. 전날 우울했다가도 아침에 일어나서 책을 읽으면 전날의 기억은 잊고 즐겁게 시작할 수 있다. 매일 아침 상쾌하게 출발을 한다면 그날 하루가 어찌 즐겁지 않을 수 있을까.

내가 본격적으로 1일 1독을 시작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부분은 시간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꼼꼼히 하루의 시간을 체크해보니 너무 낭비하고 있는 시간이 많았다. 그래서 나는 독서를 제일 우선순위에 두기로 결정하고 우선 책을 1권 읽고 다른 일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한 권을 읽는 것이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이제는 하루에 한 권을 읽는 것에 대해서 부담스럽지 않고, 매일 아침 책을 읽는 시간을 기다리게 되었다. 나는 잠자기 전에 스스로에게 ‘난 내일 6시에 일어나서 새로운 책을 만남으로써 나를 새롭게 태어나게 한다.’라고 암시를 건다. 이렇게 주문을 걸고 자는 날에는 6시에 일어나게 되는데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자버리는 날에는 늦잠을 자게 돼서 하루가 엉망이 된 경우도 있었다.

아침에 어떤 기분으로 일어났느냐가 하루를 결정할 때가 있다. 특히, 전날 화가 나는 일이 있거나 속상한 일이 있을 때 말이다. 이럴 때는 주로 끌어당김의 법칙에 관한 책이나 성공학 책을 많이 본다. 끌어당김의 법칙이란 내가 생각하는 것을 이루어지게 하는 마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무엇이든 마음먹기에 달렸다’라는 말이다. 직장 일과 학업에 지친 나에게 매일 아침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오늘도 나는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 이 세상 누구보다 나를 제일 사랑합니다”라는 주문을 걸어보자. 하루의 시작을 행복함으로 끌어당기면, 정말 말 그대로 행복함이 하루 종일 나를 감싸 줄 것이다. 또한 성공학 책을 보다 보면, 성공한 사람들은 생각 자체가 우리와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어떤 시련이 와도 이겨내는 것을 보면서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오늘의 시련은 나의 긴 인생에 아주 작은 작은 걸림돌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그러니 당장의 시련을 너무 크게 생각하지 말자. 가끔은 쿨하게 버릴 줄도 아는 용기를 내보자.

최근에 독서를 하면서 주위 사람들은 만나면 “무슨 좋은 일 있어요? 얼굴이 편안해 보여요.”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 사실 난 별다른 일은 없고 그저 책을 열심히 읽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내가 무슨 좋은 일이 있는 줄 안다. 책을 읽으니 일단 마음이 편안해지니, 모든 것이 감사할 뿐이다. 오늘의 힘든 일 또한 지나갈 것이고, 새로운 내일이 나를 기다리고 있으니, 감사한 것이다. 나의 하루를 허투루 보내지 말고 오늘에 충실하자. 그리고 지나간 오늘은 잊고 내일을 새롭게 맞이해보자.



Part 2 누구나 할 수 있는 1일 1독 습관



1일 1독, 습관의 힘이다

누구나 처음은 작게 시작한다: 습관을 만들어 갈 때 염두에 둘 점은 목표를 처음부터 크게 시작을 하면 힘들고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처음에는 작게 시작해서 크게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오늘 이 책을 읽겠다는 목표로 시작하면, 하루 이틀은 시행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어느새 책을 읽는다는 것이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도 있다. 스트레스라고 느끼는 순간 책이 읽고 싶어지지 않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처음부터 목표를 크게 하기보다는 오늘은 하루에 두 쪽만 읽자 또는 오늘은 한 챕터만 읽겠다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해보자. 시작은 작게 하더라도 습관이 생기기 면 하루에 한 권쯤은 거뜬히 읽을 수 있는 내공이 생길 것이다.

스티븐 기즈는 『습관의 재발견』에서 이렇게 말한다. “매일 아침 한 시간씩 일찍 일어나 책을 읽으면 1년에 365시간이 더 생기는 셈이다. 평균적으로 1분에 A4 절반 정도를 읽을 수 있다고 하면, 매일 한 시간 읽는다고 할 때 1년이면 1만 1950장을 읽을 수가 있다. 이는 1년에 100장 분량의 소설을 110권 가까이 읽을 수 있다는 뜻이다. 엄청난 독서량이다. 자신의 지식을 더욱 늘릴 수 있는 확실한 길이기도 하다.” 매일 한 시간이라는 시간은 적을지는 몰라도 이것들이 쌓이면 어마어마한 시간이 되는 것이다. 나 또한 새벽에 책을 읽기 위해서 6시에 일어나서 1시간씩 읽기도 했다. 누구에게는 잠을 자는 그 시간이 나에게는 금과 같은 시간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때 읽은 책들이 모이고 쌓이면 나에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독서로 탄생되는 것이다.

작게 시작했지만 꾸준함이 답이다: 한 번쯤 ‘1만 시간의 법칙’에 대해서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1만 시간의 법칙이란, 하루에 3시간씩 10년이라는 시간을 쉼 없이 노력하면 그 분야에 최고가 될 수 있다는 법칙을 말한다. 만약에 아직 내가 이 자리에서 최고가 되지 않았다면 꾸준하게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상훈은 『1만 시간의 법칙』에서 꾸준함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결심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것을 실천하는 이는 많지 않다. 더구나 오랜 기간 실천을 계속하는 사람은 더 적다. 성공을 향한 ‘시동’을 결심으로 걸었다면 실천이라는 ‘기어’를 넣고 지속이라는 ‘연료’를 넣어야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거듭 강조하지만 지속의 힘을 지렛대로 삼지 않으면 대가의 경지에 오를 수 없다. 반짝 행운으로 단숨에 유명세를 타고 각광받을 수 있지만 이는 모래 위에 지은 성과 같다. 하루아침에 얻은 결과는 한순간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달리 오랜 시간을 지속해 얻은 결과는 웬만해선 무너지지 않는다.”

독서도 마찬가지이다. 드문드문 독서를 한다는 것은 한 권의 책을 한 달에 걸쳐서 쪼개서 읽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나도 책을 읽을 때 웬만하면 한 권은 그날 끝내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는다. 시간을 쪼개서 책을 읽는데, 단 5분이라도 몰입해서 읽기 위해서 시간을 낸다. 이렇게 쌓인 시간은 하루에 한 권씩 읽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한 권씩 쌓이다 보니, 어느새 100권이라는 책을 읽을 수가 있었다. 지금은 잠시 쉬고 책을 쓰기 위해서 몰입을 하고 있지만, 이제 책 쓰기가 끝나면, 다시 1일 1독에 몰입을 할 것이다.

1일 1독이 나에게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만들어 주었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했다. 나 또한 1일 1독을 시작할 때는 단 한 권의 책으로 시작했다. 맨 처음 책을 읽고, 두 권 세 권까지는 괜찮았지만 4권째가 될 때는 살짝 흐트러지는 나를 발견했다. 일단 100권까지만 읽자고 결심했으니 끝까지 해보자고 결심했다. 그동안 계획만 번지르르하게 하고 3일 이상 지속한 것이 별로 없기 때문이었다. 100권을 읽기 시작하면서 시간을 적절하게 배분해 쓰기 시작했다. 무조건 책 읽는 데 올인하기보다는 틈틈이 시간을 내 읽어보는 것으로 시작하고, 그로 인해 시간에 대해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면서 하나씩 나쁜 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바꾸다 보니 지금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사실 1일 1독을 시작할 때는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으로 시작을 했었다. 책을 읽다 보니 어느새 1권이 10권이 되고, 50권이 되고, 100권이 되었다. 이렇게 꾸준히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생긴 좋은 점은 버리는 시간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의미 없이 보내는 시간이 많았지만, 지금은 책을 쓰지 않는 시간에는 책을 읽곤 한다. 이렇게 꾸준한 독서의 습관이 나에게 남겨준 것은 자신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 내게 주어진 많은 역할 속에서 중심을 잡을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었고, 그 역할을 적절히 조율하면서 지금보다 한 단계 더 올라갈 수 있게 되었다.

습관이란 작고 사소하게 가볍게 시작해서 꾸준함으로 유지하는 것이 정답인 것 같다. 난 매우 평범한 사람이다. 누구보다 특별함이 있어서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특별해지고 싶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독서도 딱 한 권으로 시작해서 100권을 읽을 수 있었다. 그 독서가 나를 자신감으로 무장시킬 수 있는 힘을 주었다. 독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점은 스스로 변화를 바라고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당신도 이제 1일 1독을 습관으로 만들고 책을 친구처럼 만날 수 있다.

8-8-8 법칙을 활용하라

당신은 시간 부자인가 빈곤자인가: 이 세상에서 가장 공평한 것은 시간이다. 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이 공평하게 주어진다. 아무리 부자라고 해도 시간을 돈으로 살 수가 없기에 각자가 주어진 시간을 충실히 보내야 한다.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나의 미래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는 오로지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언젠가 보았던 《여성중앙》의 조사에 따르면, 하루 중 나의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에 대해서 총 200명의 기혼여성들 중에 ‘55%는 잠깐 생각하는 정도, 28%는 거의 없다, 17%는 하루 1시간 이상 꾸준히’라고 대답을 했다. 이 기사대로라면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지 않고, 시간도 투자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시간을 의미 없이 흘러가게 내버려 두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다.

시간을 의미 있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시간분배와 분명한 목표설정이 중요하다. 인생은 분명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목표 설정이 결과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지그 지글러의 『1인 리더십으로 목표설정하라』, 오린슨 마덴박사의 『마덴박사의 성공 목표설정연습장』, 개리 라이언 블에어의 『목표설정 101』 등을 통해서 목표 설정에 대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효율적인 시간분배에 대해서도 김민주의 『25시간 하루를 사는 법』, 하이럼 스미스의 『성공하는 시간관리와 인생관리를 위한 10가지 자연법칙』, 유성은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시간관리 습관』, 사이토 다카시의 『사아토 다카시의 시간관리 혁명』 등이 큰 도움을 줄 것이다.

8-8-8-법칙을 활용하라: 누구나 공평히 주어지는 하루인 24시간을 8시간씩 나누어보자. 하루에 8시간은 잠을 자기 위해서 보낸다. 다른 8시간은 직장에서 일을 하기 위해 보내는 시간이다. 마지막으로 남은 8시간은 아마 식사나 여가활동을 위해서 보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 8시간을 어떻게 활용을 하는지에 따라 우리의 삶의 질이 바뀌고,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뀔 것이다. 이 8시간 중에 독서에 투자하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자. 나는 하루 평균 2~3시간 정도를 독서에 투자하고 있다. 책을 보면, 꼭 끝까지 보는 습관을 가진 나로서는 TV 보는 시간을 줄여서 독서에 매진하고 있다.

『시간을 정복한 남자 류비세프』의 저자 다닐 알렉사드로비치 그라닌은 소련의 곤충분류학자인 알렉산드르로비치 류비세프가 82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을 때, 누구보다 바쁘게 살았지만 여유로운 삶을 누린 그의 비법이 궁금했다. 류비세프는 매일 8시간 이상 잠을 자고 산책과 운동을 하며 한가로운 삶을 살았지만, 그는 70여 권의 학술 서적과 총 1만 2500여 장에 달하는 연구논문, 그리고 수천 권의 소책자들을 남겼다. 이런 초인적인 업적의 비밀은 ‘시간통계’라는 노트에서 밝혀지게 되었다. 철저한 시간관리를 통해서 한가로운 삶을 지향해온 류비세프는 연간 계획이나 월간 계획을 작성할 때는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계획했다. 예를 들어서 어떤 책 한 권을 읽어야 할 경우. 경험에 따르면 나는 한 시간에 20~30쪽을 읽을 수 있다. 이런 기존의 경험을 바탕으로 계획을 짜는 것이다. 또한 나는 읽었던 책은 모두 세밀히 분석해서 내 것으로 만든다.

책은 시간에 가치를 더해준다고 한다. 당신의 8시간에 어떠한 가치를 더해서 보낼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우리가 류비세프처럼 될 수는 없겠지만 이를 벤치마킹해서 나만의 독서시간을 만들어 보자. 8-8-8 법칙을 통해서 당신에게 주어진 8시간을 황금시간으로 만들어보자. 황금시간을 독서의 시간으로 활용해보자. 당신의 8시간에서 얼마나 독서에 시간을 투자해야 하느냐에 따라 한 달, 6개월, 1년 후의 당신은 달라질 것이다. 우리 모두 특별해서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특별해지기 위해서 책을 읽는 것이다. 나 또한 특별해지기 위해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렇게 책까지 쓸 수 있게 되었다. 당신의 시간은 돈보다 더 귀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는 과연 시간의 부자로 살 것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과연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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