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시간의 재발견
안데르스 에릭슨, 로버트 풀 지음 | 비즈니스북스
1만 시간의 재발견
안데르스 에릭슨, 로버트 풀 지음
비즈니스북스 / 2016년 6월 / 416쪽 / 16,000원
우리는 왜 ‘노력의 배신’에 부딪히는가?_ 문제는 시간이 아니라 방법이다
1만 시간을 노력해도 최고가 되지 못하는 이유: 어떤 기술을 배우든 우리는 모두 거의 비슷한 패턴을 따른다. 하려는 작업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에서 시작하여 교사나 코치, 또는 책이나 웹사이트 등에서 약간 배우고, 그럭저럭 봐줄 만한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연습을 한다. 그러고 나면 크게 의식하지 않아도 기계적으로 그 일을 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른다. 여기까지 잘못된 것은 전혀 없다. 삶에서 우리가 하는 많은 일에 적용되는 좋은 방법이다. 중간 정도 수준까지 도달해서 그대로 유지하는 데까지만 생각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방법이다. 차를 A지점에서 B 지점으로 안전하게 이동시키거나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를 가볍게 연주하는 수준의 피아노 실력을 갖추는 정도가 전부라면 이런 식의 학습법이면 충분하다.
그러나 여기서 이해해야 할 아주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다. 운전, 피아노 연주 등 무엇이 되었든 일단 여러분이 이처럼 ‘만족할 만한’ 수준, 기계적으로 하는 수준에 도달하면 발전이 멈춘다는 것이다. 여기서 사람들은 종종 오해를 한다. 지속적으로 운전을 하거나 테니스를 치거나 파이를 굽는 것이 일종의 연습이라고 보고, 그 일을 계속하면 나아지리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속도는 느리겠지만 그럼에도 지속적으로 발전하리라는 생각이다. 사람들은 20년 동안 운전을 한 사람이 5년 동안 한 사람보다 분명코 운전 실력이 나을 것이라고, 20년 동안 진료를 한 의사가 5년 동안 한 의사보다 분명코 실력 있는 의사일 것이라고, 20년 동안 교편을 잡은 선생이 5년 동안 잡은 선생보다 분명코 유능한 선생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어떤 사람이 일단 그럭저럭 ‘만족할 만한’ 실력과 기계적으로 무언가를 처리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하면, 이후의 ‘연습’은 실력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20년 동안 그 일에 종사한 운전자, 의사, 교사가 불과 5년 일한 이들과 비교해, 오히려 실력이 더 못할 가능성이 있다. 왜 그럴까? 바로 이런 기계적인 능력은 향상시키려는 ‘의식적인 노력’이 없는 경우에 서서히 나빠지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의식적인 노력’을 ‘목적의식 있는 연습’이라고 부를 것이다. 그러나 계속 살펴보겠지만 이것이 항상 효과적인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그럭저럭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는 일반적인 방법보다는 효과적이다. 또한 이것은 우리의 최종 목표인 ‘의식적인 연습’으로 가는 중간단계이기도 하다.
쓸수록 발달하는 뇌를 이용하는 법 _ 뇌는 어떻게 인간을 변화시키는가
도전이 없다면 발전도 없다: 인간의 육체는 안정된 상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일정한 체내 온도를 유지하고, 혈압과 심장박동 수도 일정하게 유지한다. 혈당 수치와 ph 농도 역시 마찬가지다. 체중도 하루하루 상당히 일관되게 유지한다. 물론 이상의 어느 것도 완전히 고정되어 있지는 않다. 운동을 하면 심장박동 수가 올라가고, 과식을 하거나 다이어트를 하면 체중도 늘거나 준다. 하지만 이런 변화는 보통 일시적인 것으로, 몸은 결국 원래 상태로 돌아간다. 이런 현상을 전문용어로 ‘항상성’이라고 한다. 간단히 말해서 어떤 시스템(어느 시스템이나 해당되지만 가장 흔하게는 생물체나 생물체의 일부)이 자체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려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다.
육체를 구성하는 개별 세포 역시 안정된 상태를 좋아한다. 수분의 양과 이온의 균형을 단속하고, 어떤 이온과 분자를 남기고 어떤 것을 세포막을 통과하여 나가게 할지 조절함으로써 여러 가지 작은 분자들도 일정하게 유지한다. 우리 입장에서 그보다 중요한 것은 세포가 효율적으로 기능하려면 안정적인 환경에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운동을 한다 해도 신체의 항상성 메커니즘에 부담을 줄 정도로 강도 높은 운동이 아니라면 신체의 물리적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는다. 몸의 관점에서 보면 굳이 바꿀 필요가 없는 것이다. 모든 것이 기존 상태를 유지하면서 바람직하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이 이런 항상성 메커니즘으로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몸에 압박을 주는, 지속적이고 격렬한 신체활동을 할 때는 문제가 달라진다. 몸의 여러 시스템 및 세포들은 비정상적인 상태에 놓이게 된다. 산소는 물론 포도당, 아데노신이인산, 아데노신삼인산 같은 에너지와 관련된 화합물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지기 때문이다. 여러 세포의 신진대사가 평상시처럼 진행되지 못하고, 따라서 세포 내에서 평상시와 다른 일련의 생화학 반응이 진행된다. 결과적으로 세포가 평소에 생산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생화학적 산물이 만들어진다. 세포 입장에서는 이런 바뀐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에, 세포 DNA에서 다른 유전자들을 소환함으로써 대처한다. 이렇게 새로 활성화된 유전자는 다시 세포 내의 다양한 생화학 시스템을 활성화시키거나 이미 활성화되어 있는 경우 활동을 증강시킨다. 이를 통해 세포 활동 자체가 세포와 주변 시스템에 가해지는 ‘컴포트 존(comfort zone)’을 벗어나라는 압박에 맞춰 반응하는 방향으로 바뀌게 된다.
육체와 뇌의 중요한 차이점은 일반적으로 성인의 뇌에서는 세포들이 분열하여 새로운 뇌세포가 만들어지는 일이 드물다는 점이다. 대신에 뇌는 신경조직망을 다양한 방법으로 재배열한다. 뉴런들 사이의 연결을 강화 또는 약화시키고, 새로운 연결을 추가하거나 이전의 연결을 제거하는 등의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또한 신경세포를 둘러싸고 형성되어 일종의 절연 피복 역할을 하면서 신경 신호와 누출이나 분산을 막아 전달 속도를 높여주는 마이엘린 양이 증가하는 일도 가능하다. 마이엘린의 형성으로 신경 자극 전달 속도를 10배나 높일 수 있다. 사고, 기억, 동작, 통제, 감각, 신호 해석, 기타 뇌의 모든 기능이 신경조직망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이런 신경조직망의 재배열과 속도 개선으로 뇌는 이전에 할 수 없었던 많은 일들을 할 수 있게 된다. 안경 없이 신문을 읽거나, A 지점에서 B 지점으로의 최적 이동 경로를 신기에 가까울 정도로 정확하고 빠르게 찾아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뇌의 경우 도전이 거세면 변화도 크다. 어느 정도까지는 그렇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뇌의 구조 변화를 유발하는 데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것이 이미 아는 기술을 계속 연습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나 한편으로 압박의 강도와 기간이 지나치면 극도의 피로와 함께 학습 효율이 오히려 떨어진다. 몸과 마찬가지로 뇌도 컴포트 존 밖으로 밀어내는, 그렇지만 너무 멀리 밀어내지는 않는 최적의 지점, 즉 구기 종목에서 공이 가장 잘 맞는 지점을 가리키는 ‘스위트 스폿’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한다.
잠재력도 개발할 수 있다: 우리가 뇌와 몸의 적응력을 앞서와 같은 방식으로 이해하게 되면, 인간의 잠재력에 대해 전적으로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게 된다. 결과적으로는 학습에 대한 접근방법도 완전히 달라진다. 사람들 대부분은 육체적으로 특별히 힘들지 않은, 말하자면 육체적 도전이 많지 않은 삶을 산다. 주로 책상 앞에 앉아 있거나 걷는 일도 그리 많이 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의 신체능력에 안주하게 된다. 각 분야의 운동선수들이 보여주는 대단한 기량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기꺼이 감수하고자 하는 정도보다 훨씬 강도 높은 장시간의 연습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인간의 몸은 워낙 적응력이 뛰어나고 반응력이 좋기 때문에 이 역시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이기도 하다. 사람들 대부분이 비범한 육체적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유는 그럴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항상성이라는 편안한 틀 안에서 사는 데 만족하고 거기서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노력을 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는 모든 정신활동에도 같은 논리가 적용된다. 보고서 작성부터 운전까지,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부터 조직을 운영하는 일까지 마찬가지다. 우리는 일상생활을 그럭저럭 해나갈 정도까지는 노력하지만, 일단 그 단계에 도달하면 그 이상 해내려고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경우가 아주 드물다. 우리는 어느 부위 전체의 신경조직망을 새롭게 설계할 것을 뇌에게 거의 요구하지 않는다. 대개는 그것으로 ‘오케이’다. 실제로도 ‘충분하다 싶은’ 정도면 보통은 충분하다. 그러나 무언가를 지금보다 훨씬 잘하려고 한다면 그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그리고 ‘그런 선택권이 우리에게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학습에 대한 접근방식에 있어서 전통적인 방식과 ‘목적의식 있는 연습’ 또는 ‘의식적인 연습’ 간의 핵심적인 차이는 바로 여기에 있다. 전통적인 방법은 항상성에 도전하게끔 설계되어 있지 않다. 또한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학습은 개인의 타고난 잠재력을 실현하는 것이며, 컴포트 존을 벗어날 만큼 강도를 높이지 않고도 특정 기술이나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전제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우리가 연습을 통해 하고 있는 일은 이미 정해진 자신의 잠재력에 도달하는 것이 전부다.
그러나 ‘의식적인 연습’에서 우리의 목표는 자신의 잠재력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잠재력을 개발하고 만들어내 이전에는 불가능하던 것들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된다. 그러려면 항상성에 도전하고, 우리의 뇌나 몸이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도록 압박하고 강제할 필요가 있다. 일단 이렇게 하면, 학습이 더 이상 유전으로 정해진 타고난 운명을 실현하는 수단에 머물지 않는다. 이제는 스스로의 운명을 통제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자신의 잠재력을 만들어가는 적극적인 수단이 되는 것이다.
황금 기준_ 최고의 훈련 방법을 찾아서
‘의식적인 연습’의 7가지 원칙: 그동안 터득한 교훈과 기술이 세대에서 세대로 전해지면서 수십 년 또는 수백 년 동안 이어진 꾸준한 혜택을 누리고 있는 고도로 발달된 분야들을 보면 개인별 연습이 놀라울 정도로 획일적이다. 악기 연주, 발레, 피겨 스케이팅이나 기계체조 같은 운동 등 어느 분야든 훈련 방식은 매우 유사한 원칙들을 따르고 있다. 베를린 음악학교의 바이올린 전공 학생들을 연구하면서 나는 이런 유의 연습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것을 ‘의식적인 연습’이라고 명명하고, 이후 다른 여러 분야에서 이를 연구해 왔다. 바이올린 전공 학생 사례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나와 동료들은 ‘의식적인 연습’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악기 연주와 운동 같은 영역에서는 시간이 흐르면서 전체적인 실력이 크게 향상되며, 누군가가 이전보다 좋고 복잡한 기술을 익혀서 실력을 발전시키면, 교사와 코치들은 새로 개발된 기술을 가르칠 다양한 방법을 개발하게 된다. 실력 향상은 보통 교수법의 발전과 병행하여 진행되며, 오늘날 이런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교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대체로 항상 곁에 있는 전임교사를 둘 정도로 여유 있는 사람은 드물기 때문에 일반적인 연습패턴은 일주일에 한 번이나 두어 번의 교습을 받고, 교사가 다음 시간까지 학생이 해올 연습과제를 내주는 것으로 구성된다. 이런 과제는 일반적으로 현재 학생의 능력을 염두에 두고 계획적으로 부과되며 현재의 기량을 살짝 넘어서는 정도로 학생을 밀어붙이는 것이 목적이다. 나와 동료들은 바로 이런 식으로 진행되는 연습을 ‘의식적인 연습’이라고 정의했다.
요컨대 우리는 ‘의식적인 연습’은 ‘목적의식 있는 연습’과는 두 가지 면에서 크게 다르다고 지적했다. 첫째, ‘의식적인 연습’이 가능하려면 이미 상당히 발달되어 있는 분야여야 한다. 즉 최고 실력자들이 새로 시작한 사람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실력을 갖춘 그런 분야를 말한다. 당연히 악기 연주, 발레를 비롯한 여러 무용 분야, 체스, 각종 개인 점수를 가지고 겨루는 운동 등이 대표적이다. 둘째, ‘의식적인 연습’에는 학생의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설계된 연습과제를 제시할 수 있는 교사가 필요하다. 물론 그런 교사가 존재하려면, 먼저 다른 사람에게도 통할 연습방법으로 특정 수준의 실력에 도달한 개인들이 있어야 한다.
이런 정의를 통해 우리는 개인이 실력 향상을 목표로 스스로를 부지런히 채찍질하는 ‘목적의식 있는 연습’과 목적의식이 있으면서 동시에 ‘충분한 정보에 근거한 연습’ 사이에 분명한 선을 그었다. 특히 ‘의식적인 연습’은 최고 실력자들의 기술과 이들의 탁월한 실력을 갖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에 대한 이해에서 나오는 지식에 토대를 두고 그것에 따라서 진행되는 연습이다. 말하자면 ‘목표지점과 도달방법을 알고 있는 목적의식 있는 연습’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의식적인 연습’인데 ‘의식적인 연습’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 첫째, 다른 사람들이 이미 방법을 알고 있고, 그것을 위한 효과적인 훈련 기법이 수립되어 있는 기술을 연마하는 방법이다. 전문가의 능력은 물론 이런 능력을 개발할 방법도 잘 알고 있는 교사나 코치가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실행과정을 감독한다.
▲ 둘째, 개인의 컴포트 존을 벗어난 지점에서 진행되며, 배우는 사람은 자신의 현재 능력을 살짝 넘어서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시도해야 한다. 말하자면 개인의 최대치에 가까운 노력이 요구되는 것인데, 최대치에 가까운 노력을 하기란 일반적으로 즐겁지는 않은 일이다.
▲ 셋째,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진행된다. 다소 모호한, 전반적인 향상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일단 전반적인 목표가 설정되면, 교사나 코치가 단계적인 작은 변화들을 달성할 훈련 계획을 세운다. 이렇게 작고 구체적인 부분을 목표로 하여 훈련하는 경우, 학생이 훈련의 성과를 쉽게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넷째, 신중하고 계획적이다. 즉, 개인이 온전히 집중하고 ‘의식적’으로 행동할 것을 요구한다. 단순히 교사나 코치의 지시를 따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학생은 연습의 구체적인 목표에 집중해서 연습에 적응하고 연습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 다섯째, 피드백과 피드백에 따른 행동 변경을 수반한다. 훈련 초기에는 교사나 코치가 진행과정을 모니터하고,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방법을 제시한다. 시간이 흐르고 경험이 쌓이면서 학생이 스스로를 모니터하고, 실수를 발견하고, 수정해 나간다. 이렇게 스스로를 모니터하고 개선점을 찾으려면 효과적인 심적 표상(물체, 문제, 일의 상태 등에 관한 지식이 마음에 저장되는 방식)이 있어야 한다.
▲ 여섯째, 효과적인 심적 표상을 만들어내는 한편으로 거기에 의존한다. 수행능력 향상은 심적 표상의 발전과 밀접히 관련되어 함께 이루어진다. 개인의 수행능력이 향상되면, 표상이 한층 상세해지고 효과적이 되며, 다시 이로 인해 수행능력이 향상된다. 심적 표상은 또한 개인이 연습과 실전 모두에서 스스로를 모니터할 수 있게 해 준다. 심적 표상 덕분에 개인은 올바른 수행 방법을 알 수 있고, 거기서 벗어나는 순간 이를 파악하고 바로잡을 수 있다.
▲ 일곱째, 기존에 습득한 기술의 특정 부분을 집중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이를 한층 발전시키거나 수정하는 과정이 수반된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런 단계적인 발전이 결국에는 전문가 수준의 수행능력으로 이어진다. 기존의 기술을 토대로 새로운 기술을 학습하는 이런 방식 때문에 교사나 코치가 초보자에게 정확한 기본 기술을 가르쳐주는 것이 중요하다. 상급 수준에 올라가서 기본 기술을 다시 배워야 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일상생활에서 활용하는‘의식적인 연습’_ 스스로의 잠재력을 창조하라
지속 가능한 동기부여의 힘: ‘목적의식 있는 연습’ 또는 ‘의식적인 연습’이 효과적이 되려면, 자신의 컴포트 존에서 벗어나도록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 이는 정신을 기진맥진하게 만드는 힘든 작업이다. 전문가들은 도움이 되는 두 가지를 한다. 첫째는 전체적인 신체 관리다. 즉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다. 피곤하거나 아프면 집중력을 유지하기가 훨씬 힘들어지고, 당연히 태만해지기 쉽다. 둘째는 1회 연습 시간을 대략 1시간 정도로 정해둔다는 것이다. 보통 그보다 오랜 시간 강도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기는 힘들다. 처음 시작하는 단계라면 집중력 유지 시간이 1시간보다 짧을 수도 있다. 1시간 이상을 연습하고 싶다면, 일단 1시간을 하고 휴식을 취한 다음에 다시 하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