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유정의 나의 스피치 스타일을 바꿔라
임유정 지음 | 원앤원북스
임유정의 나의 스피치 스타일을 바꿔라
임유정 지음
원앤원북스 / 2015년 6월 / 340쪽 / 15,000원
1장 스피치 스타일이란 무엇인가
누구에게 스피치 스타일 교육이 필요할까?
보고나 기획과 관련된 발표가 많이 이루어지는 회사 내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그 프로젝트의 책임자는 누가 맡는가? 연말이 되면 누가 승진을 빠르게 하는가? 상사에게 능력을 인정받는 사람에게는 공통적으로 어떤 능력이 있었는가? 이 질문에 여러분은 ‘스피치 능력’이라는 단어를 떠올렸을 것이다.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는 것을 표현하는 스피치 능력 또한 중요하다. 만약 조직에서 인정받고 성공하고 싶다면 현재의 적극적이지 못하고 내용에 몰입을 방해하는 수동적인 스피치 스타일에서 반드시 벗어나야 한다.
사원이나 대리일 때는 일만 잘하면 되었지만 직급이 올라가면서 후배들을 챙겨야 할 일이 많아진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말을 객관적으로 듣지 못한다. 자신은 부드럽게 순화해서 말한다고 생각해도, 상대방이 그렇게 느끼지 않는다면 상대방의 의견이 맞다. 주관적으로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자신의 말을 들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일단 스피치의 기본 원칙이 머릿속에 정립되어 있어야 한다. 스피치는 다음과 3가지 구성요소로 되어 있다. 첫째는 논리, 둘째는 목소리, 셋째는 보디랭귀지다. 무엇이 논리이고, 공적인 자리에서의 목소리는 어떻게 내야 하며, 안정감 있는 팔 모양과 밝은 표정, 그리고 눈빛은 어떻게 하는지 등을 실습 전에 이론으로 체계화하는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
스피치 스타일의 개선이 시급하게 필요한 이유
부정적인 스피치 스타일로는 행복할 수 없다: 행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바로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굉장히 좋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과 관계가 좋은 사람들에게는 타인을 볼 때 장점만을 본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한다. 평소 상대방의 장점만 보려고 노력하고, 그것을 말로 칭찬하고 인정해주면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상대방의 장점보다는 단점만 보고 심지어 그것을 말로 표현한다. “저 사람은 얼굴만 멀쩡하고 능력은 정말 없어. 지금까지 뭐하고 살았나 몰라.” “저 사람은 입이 정말 싸. 다른 사람들 이야기를 얼마나 많이 하고 다니는지….”라는 식으로 매번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사람들은 내적 대화를 항상 부정적으로 하기 때문에 자신도 타인도 행복해질 수 없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건강하지 않은 비호감의 스피치 스타일을 갖고 있으면 다른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없다.
본인의 스타일을 알아야 스피치가 두렵지 않다: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체지방 분석’이다. 몸의 어느 부위에 지방이 많은지에 따라 운동 방식도 달라진다. 마찬가지로 현재 본인의 스피치 스타일을 제대로 진단해야 그에 맞는 스피치 처방이 내려진다. 그래야 확실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하지만 현재의 스피치 교육은 단순히 목소리 교정이나 논리적으로 말하기, 보디랭귀지 훈련에 집중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스피치 스타일을 객관화해 장점은 특화시키고 단점은 기술과 마음 훈련을 통해 변화시켜야 한다. 이렇게 세세하게 준비를 하고 다른 사람 앞에 나와야 스피치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
두려움을 없애는 만병통치약은 없다. 현재 본인의 스피치 스타일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생성된 원인을 탐색한 뒤 해결책을 찾으면 두렵지 않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스피치에 훨씬 더 빠르게 다가갈 수 있다. 스피치에 대한 두려움을 모른 체 그냥 덮어놓고 ‘잘되겠지!’라고 생각하다가는 자신도 모르게 마음속 깊이 있던 두려움이 툭 튀어나올 수 있다. 자기 안에 있는 근본적인 두려움을 편안함과 자신감으로 바꿔 표현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스피치 스타일의 4가지 유형을 제대로 이해하자
스피치 스타일을 바꾸려면 무엇보다 현재 본인의 스피치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라온제나 스피치 회원 500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실습한 동영상을 살펴보았다. 그러자 몇 가지 유형이 반복되는 것을 발견했다. 크게 4가지 스피치 스타일이었다. 다음의 4가지 유형을 읽을 때는 내 주변의 사람들을 떠올리며 ‘아, 그 사람은 이런 유형이구나.’라고 생각하면 내용이 더욱 흥미로울 것이다.
카리스마형 스피치 스타일: 카리스마형 스피치 스타일은 말 그대로 카리스마 있게 스피치를 하는 유형이다. 대부분 스피치를 할 때 자신감이 넘치고 자신을 굉장히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이 유형에 속한다. 카리스마가 있기 때문에 일대일 대화보다는 퍼블릭 스피치에 더 강한 면모를 보인다. 카리스마로 프레젠테이션이나 보고, 강연 등에서 청자들을 휘어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카리스마형은 자신을 굉장히 특별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상대방을 은근히 무시하는 거만한 모습을 보이기 쉽다. 하지만 이런 자신감과 거만함은 하루아침에 생긴 것이 아니다. 능력이 있기 때문에 그것들이 쌓여 지금의 자신감을 만든 것이다. 카리스마형 스피치 스타일을 갖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은 일에 대한 전문성과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다. 그것이 카리스마로 발현되는 것이다.
관계형 스피치 스타일: 관계형 스피치 스타일은 청중과 함께 호흡하며 서로 어울려 스피치를 하는 유형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소통하며 청중이 좋아하는 말도 함께 하는 사람들이다. 아주 부드럽고 유연한 스피커다. ‘국민 MC’ 유재석이 바로 이 유형이다. 유재석은 TV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을 일방적으로 남에게 강요하지 않고, 적절한 질문을 통해 대화를 나누고 사전 준비를 통해 어떻게 해야 게스트가 빛날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관계형의 스피치 스타일을 구사하는 사람들을 보면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뿐만 아니라 상대를 귀하게 여기는 애정도 느낄 수 있다. 만약 여러분이 관계형의 스피치 스타일을 갖고 있다면 최고의 스피커가 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관계형이라고 다 똑같지는 않다. 관계형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자신의 중심이 세워져 있으면서 여유롭게 청중과 호흡하는 적극형(건강한 관계형)과 상대방을 너무 지나치게 배려하는 배려형(건강하지 않은 관계형)으로 나뉜다. 당연히 자신감 있게 소통하는 스피치를 하기 위해서는 적극형의 관계형 스피치 스타일을 갖는 것이 좋다.
논리형 스피치 스타일: 논리형 스피치 스타일의 사람들은 구체적인 수치나 통계를 넣어 말하거나 사실적 근거에 입각해 말하기를 좋아하는 유형이다. 예를 들어 “새로 생긴 김치찌개 전문점 어때?”라는 질문에 “정말 맛있어.”보다는 “별 5개 중에 4개 반 정도?”라고 대답하는 유형의 사람들이다. 항상 이렇게 논리적으로 말하다 보니 의사소통에 오류는 적을 수 있으나 냉정하고 메마른 인상을 주어 매력을 풍기기 어렵다. 논리적으로는 다 맞는 말이지만, 그 말을 듣고 나면 굉장히 기분 나쁠 때가 있지 않은가? 어머니의 잔소리나 상사의 핀잔처럼 사실 다 맞는 말이지만 행동으로 옮기고 싶지는 않은 그럼 경우 말이다. 물론 사람을 설득하는 데 정확한 논증으로 참된 결론을 도출하는 비판적 사고도 중요하겠지만, 사람은 감정이 동하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감성형 스피치 스타일: 감성형 스피치 스타일의 사람들은 매번 마음이 앞선다. 예를 들어 병원에서 진찰을 받을 때도 “선생님, 제가 어젯밤에 아파서 잠을 한숨도 못 잤어요. 아플 때는 정말 죽고 싶다는 생각밖에는 안 들어요.”라고 감성적으로만 말하는 사람들이다. 같은 상황에서 논리형 스피치 스타일의 사람들은 “의사 선생님, 제가 어젯밤 10시에서 12시 사이에 총 3번의 복통이 있었고, 아픔의 정도는 상ㆍ중ㆍ중이었습니다.”라고 말한다. 감성형 스피치 스타일의 장점은 바로 이야기를 정말 맛깔나게 한다는 점이다. 무엇이든 감정을 넣어 표현하기 때문에 듣는 이가 몰입할 정도로 스펙터클하게 이야기를 전개한다. 말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체로 감성형 스토리텔러가 많다. 하지만 감성형 스피치 스타일의 단점은 논리적이지 않고 뜬구름 잡는 말만 한다는 것이다. 마냥 재미있었던 강연의 내용이 집에 돌아오니 기억에 남지 않는다면, 그 강연의 강사는 감성형 스피치 스타일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스피치의 상황ㆍ주제ㆍ목적ㆍ청중에 따라 위의 4가지 스피치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사람이 ‘굿 스피커’다. 일상적인 대화를 나눌 때는 감성형과 관계형이 발현되고, 무대 위에서 퍼블릭 스피치를 할 때는 논리형과 카리스마형, 관계형을 표현할 수 있을 때 다른 사람들에게 호감을 줄 수 있다.
2장 카리스마형 스피치 스타일
카리스마형 스피치 스타일을 강화하는 방법
상대방을 너무 배려하지 말자: 퍼블릭 스피치는 청중을 설득해야 한다. 리더의 강력한 힘은 설득을 할 때 발휘된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카리스마 있는 리더의 빠른 의사결정으로 일에 가속도가 붙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물론 상대방을 배려하는 리더가 소통형 리더가 될 가능성이 크지만 해야 할 일을 확실히 알려주는 리더의 모습도 필요하다. 배려는 ‘기술’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나온다. 상대방을 배려한다고 해서 목소리나 스피치 기술까지 부드러울 필요는 없다. 오히려 상대방을 배려하는 진심 어린 마음이 강한 어조나 결단력 있는 주장으로 나올 수 있다. 배려해야 할 때와 강하게 말할 때의 차이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블랙 스피치를 이용하자: 나는 카리스마형 스피치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블랙 스피치’라는 것을 가르친다. 블랙 스피치는 내가 정한 개념으로 일명 ‘나쁜 스피치’를 말한다. 블랙 스피치는 상대방이 화가 나게 일부러 조롱하거나 극단적인 말을 하고, 이런 것도 이해가 안 되냐며 상대방을 자극하는 것이다. 살다 보면 사람들과 논쟁에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어떤 사업을 꼭 추진하고 싶은데 동료는 다른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이런 경우 ‘왜 이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결과를 얻어야 한다. 이렇게 논쟁을 할 때 선한 스피치인 ‘화이트 스피치’를 하는 것 보다는 블랙 스피치를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착한 마음으로 상대방을 독려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상대방이 하는 말에 모순을 찾아내거나, 훨씬 더 많은 정보로 상대방을 설득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비난과 협박을 해야 하는 순간도 있다. 물론 이런 블랙 스피치를 할 필요가 없는 환경이 항상 조성되면 좋겠지만 마냥 부드럽게 말하는 것만이 최선은 아니다.
카리스마형 스피치 스타일의 단점을 보완하는 방법
정보가 아닌 스토리로 말하자: 정보만 전달하는 것보다 스토리를 넣어 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상사가 부하직원을 불러 이렇게 말을 한다고 해보자. “이번 브랜딩 전략팀에 사람이 비는데 이 대리가 지금의 업무에다 브랜딩 업무까지 모두 다 해야겠어. 알겠지?” 이렇게 통보해 버리면 부하직원은 ‘왜 하필 나지? 내가 가장 한가해 보였나? 부장한테 찍힌 걸까?’ 또는 반대로 ‘내가 그렇게 능력이 있나? 나의 능력을 인정해서 2가지 일을 다 하라는 걸까? 도대체 뭐야?’라고 생각할 것이다. 이때 스토리를 넣어 말해보자. “이 대리, 자네가 항상 열심히 해주어서 내 마음이 좋아. 지금 브랜딩 전략팀에 사람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자네가 브랜드 일도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대학 때 경영학도 전공했고, 지난번에 신제품 출시 프로젝트 때 보니 기획도 잘하고, 네이밍 작업도 잘하더라고. 브랜딩 전략팀의 일도 함께 해보면 어떨까?” 이렇게 해당 업무를 왜 맡아야 하는지 구체적인 스토리를 넣어 말하면 훨씬 더 관계형 리더로 보일 수 있다.
청중을 향해 질문을 많이 하자: 청중에게 질문한다는 것은 혼자만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청중에게 마이크를 건네 그들도 스피치 속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지나치게 권위적으로 말하는 사람이라면 질문을 통해 청중이 스피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유를 주어야 한다. 질문을 많이 하다 보면 상대방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다. 청중은 표정과 미소, 말을 통해 질문에 답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모르고 독불장군처럼 말하던 본인의 스피치 스타일이 보완될 수 있다. 질문은 상대방의 생각을 유추하는 데도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화자의 부담을 덜어 주는 효과도 있다. 말을 하는 도중 긴장해서 내용을 잊어버렸을 때 청자에게 질문을 하면 말할 내용에 대해 생각할 여유를 갖게 된다. 중간에 생각이 안 나거나 막힐 때는 주저하지 말고 청중에게 질문을 해보라. 혼자서 일방적으로 말하는 것만큼 외로운 것은 없다. 스피치의 두려움을 왜 혼자 어깨에 짊어지고 가려고 하는가? 연사 앞에는 청중이 있다. 생각이 안 나거나 긴장되거나, 소통이라는 여유를 갖고 말하고 싶다면 청중에게 할 질문을 생각해보자.
3장 논리형 스피치 스타일
논리형 스피치 스타일을 강화하는 방법
말의 기본 뼈대부터 세우자: 스피치를 할 때는 먼저 큰 그림부터 그려야 한다. 스피치 논리의 큰 그림은 ‘O-B-C’로 그린다. O는 ‘오프닝opening’으로 서론을 말한다. 서론이 하는 역할은 바로 청중의 관심 유발이다. B는 ‘보디body’, 즉 본론을 말한다. 발표에서 본론이 하는 역할은 내용을 참신하고 풍부하게 만들어 주제의 중심을 잡는 이다. C는 ‘클로징closing’으로 곧 결론이다. 결론의 역할은 사람들이 머릿속으로 익힌 내용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감동을 주는 것이다. 이렇게 O-B-C라는 ‘서론-본론-결론’의 큰 그림에 맞춰 글을 배열하는 것이 논리다. 논리의 큰 그름을 짜야 말을 하는 도중에 삼천포로 빠지지 않는다. 그리고 정해진 시간에 맞춰 내용을 효율적으로 배열할 수 있다. 그럼 ‘서론-본론-결론’에 대해 하나씩 자세히 알아보자.
본론은 ‘매직 3’을 활용하자: 말을 잘하는 사람들은 이야기를 무조건 시작하지 않는다. 마치 옷장 정리를 할 때 티셔츠와 바지, 액세서리로 나눠 정리를 하는 것처럼 본론의 내용을 3가지로 분류해 말하는 것이 ‘매직3’다. 예를 들어 ‘2015년 캐비어 화장품 프로젝트’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한다면 ① 제품소개, ② 국내 마케팅 전략, ③ 중국 마케팅전략으로 나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이때 앞서 말했던 3가지로 내용을 구성하되, 표현에 감정을 넣어 ‘① 이 제품은 최고입니다. ② 국내에서 열심히 팔겠습니다. ③ 특히 중국에서는 성공신화를 쓰겠습니다.’라고 열정을 드러낸다면 더욱 생명력 있는 스피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전하고자 하는 내용으로 스토리를 만들어서 말하면 상대방의 머릿속에 스피치 내용이 오래 남는다. 사람들이 프레젠테이션에서 많이 놓치는 것이 바로 ‘감정 몰입’이다. 내용도 중요하지만 이 스피치에 화자가 얼마나 감정적으로 몰입되어 있는지에 따라 청중은 열정이 생길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논리는 사람들에게 이해가 쉽도록 하기 위해 구조화하는 것이다. 사람들의 생각은 이성과 감성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구조화시킬 수 있는 논리로, 이성을 자극하는 것뿐만 아니라 감성도 자극해야 한다. 또한 매직 3을 구성할 때 내용이 중복되거나 정말 중요한 사항이 누락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강조하고자 하는 내용이 빠져 있거나, 또 중복되어 앞에 한 말을 뒤에서 또 하는 스피치를 누가 논리적이라고 말하겠는가?
논리형 스피치 스타일의 단점을 보완하는 방법
자신의 감성을 솔직하게 말하자: 논리형은 주로 남성들이 자주 보이는 스피치 스타일이다. 많은 남성들이 감성적으로 말하는 것을 힘들어한다. 어렸을 적부터 “사내자식이 어디서 그런 마음 약한 소리를 해. 남자는 그런 말하면 안 된다. 묵직하고 남자다워야지.”라고 들으면서 컸기 때문일까? 자신의 여러 감정을 남들 앞에서는 표현하면 남자답지 못한 것이고, 부끄러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남성들이 40~50대를 지나 60~70대가 되면 달라진다. 40대 초반부터 남성 호르몬(테스토스테론)이 줄어들고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이 나오면서 감성이 풍부해지지만 그 전에 감성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하면 누군가와 감성을 나누지 않고 그 외로움을 온전히 스스로 감내하는 경우가 많다. 나쁘면 나쁘고, 좋으면 좋다고 감성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