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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기적은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되었다

김병완 지음 | 새로운제안



내 인생의 기적은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되었다

김병완 지음

새로운제안 / 2015년 11월 / 224쪽 / 12,000원





제1장 한 권의 독서가 당신 인생을 좌우한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인생이 바뀐다는 것이다

불황이라는 일본 출판계에 120여만 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신드롬을 일으킨 책이 있다. 바로 《불꽃火花》이라는 책이다. 권위 있는 문학상(아쿠타가와 상)까지 받은 《불꽃》을 쓴 작가는 소설가나 문학가가 아닌 마타요시 나오키라는 일본 개그맨이다. 그는 유명하지도 않고 인기도 없는 그저 그런 개그맨으로, 길에 떨어져 있는 돈을 줍기 위해 돌아다닐 정도로 가난했다고 한다. 평범한 개그맨이 최고의 작가가 될 수 있었던 밑천은 ‘독서’였다고 마타요시는 말한다. 만 35세인 그는 지금까지 2,000권이 넘는 책을 읽었고, 다자이 오사무의 책을 좋아해 《인간실격》은 형광펜으로 줄을 그어가며 100번 정도 읽었다고 한다. 이렇게 헌책방을 드나들며 책을 읽고 처음 쓴 소설이 100만 부가 넘게 팔리면서, 인생 역전을 이루게 된 것이다.

무명 개그맨에게 일본 최고의 문학상을 받는 미래가 있다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의 믿을 수 없는 성공 뒤에는 ‘꾸준한 독서’가 있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인생이 바뀐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책을 읽는다고 해서 현실이 곧바로 바뀌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은 바뀐다. 독서를 하는 동안 생각하는 힘, 나와 타인 나아가 세상을 이해하는 힘이 길러져 삶에 어떤 위기가 와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단단한 내공이 쌓이기 때문이다.

미래가 불투명할수록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 KBS TV에서 <세상을 이끄는 1%, 천재들의 독서법>이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이 방영된 적이 있다. 천재라고 알려진 특별한 사람들은 남다른 독서법을 알고 있는 것일까? 발췌해서 읽는다는 사람, 속독과 다독을 한다는 사람, 한 분야만 집중해서 읽는다는 사람도 있었다. 방송을 보고 ‘천재의 독서법은 이것이다’라고 정의하기는 어려웠지만 공통점은 독서가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방송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천재도 입력된 것이 있어야 천재다.”

많은 사람들이 에디슨을 가리켜 ‘천재발명가’, ‘발명왕’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어린 시절 에디슨은 엉뚱한 질문을 하여 수업을 방해하고 결국 학교 교육 부적응으로 학교에서 쫓겨난 문제아였다. “나의 피난처는 디트로이트 도서관이었습니다. 나는 맨 아래 칸 왼쪽의 책부터 맨 윗줄 오른쪽의 책까지 순서대로 읽었습니다. 문고판, 백과사전, 전집을 가리지 않고 읽었습니다.” 에디슨의 피난처는 책을 읽는 것이었다. 사람은 세상만사가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원하던 일이 잘 안 풀릴 때 몸과 마음을 쉴 피난처를 찾는다. 피난처가 없는 사람은 위기상황일 때 몸과 마음을 보존할 수 없게 되어 그대로 인생이 끝날 수 있지만, 피난처가 있는 사람은 몸과 마음을 보존할 수 있게 되고 언제든 새로운 인생을 위해 도전할 수 있게 된다. 미래가 불투명하고, 자신의 인생이 심하게 흔들리며,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조차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그때 가장 집중해서 해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독서다. 독서를 하면 자신의 길이 무엇인지,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를 알게 된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인생이 완전하게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의 문을 여는 것이다.

1만 권의 독서에서 얻은 한 가지 깨달음

흔히 독서 하면 읽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독서란 읽기가 전부가 아니다. 독서는 ‘생각하기’이다. 책을 눈으로만 읽었다면 이것은 그 책을 감상한 것이지 제대로 된 독서라고 말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독서를 한 후 머릿속에 남고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진짜 독서다. 물론 안 읽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책을 읽어도 하나도 배우지 못했다면, 인생이 달라지지 않았다면, 변화와 성장이 없다면 독서를 했다고 할 수 있을까? 스트레스를 푸는 활동으로 독서를 한다면 읽는 것으로 끝나겠지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얻기 위한 독서라면 ‘무조건 읽는다고 다 독서는 아니다.’ 그냥 읽는 것과 정신을 집중해서 책을 읽는 것은 천지차이다. 눈으로 읽는 것과 손과 의식을 사용해서 책을 읽는 것은 다르다. 명심하자. 눈으로 하는 독서와 손까지 사용하면서 읽고 쓰고 요약하는 독서는 정말 다른 것이다.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 사고를 확장시켜야 한다: 성인들이 책을 읽는 이유는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얻기 위해서’(23.9%), ‘교양을 쌓고 인격을 형성하기 위해서’(18.4%)라고 한다. 이를 감안하다면 책을 읽을 때 지식과 교양을 쌓을 수 있는 독서법으로 읽어야 한다. 시카고 대학 법철학과 교수였던 모티어 애들러는 신입생들을 위해 집필한 《독서의 기술》에서 이렇게 말한다. “독서에는 정보를 얻기 위한 독서와 이해를 깊이 하기 위한 독서가 있다. …신문, 잡지와 같은 것을 읽는 경우… 정보의 양을 증가시켜 줄 뿐이지 이해를 깊이 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저자가 말한 것뿐만 아니라 그 의도나 이유를 이해해야만 비로소 무엇인가 가르침을 받는 것이 된다.” 독서는 이해하고, 생각하며 자신의 것으로 만들 때 비로소 독서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책을 읽고 나서 변하지 않으면 독서라고 할 수 없다고 필자는 감히 말한다.

독서의 가장 큰 유익은 사고의 확장이다. 수많은 책을 읽더라도 이를 생각으로 구체화시키지 않는다면 그냥 스쳐지나갈 뿐, 사고력의 확장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읽고 끝나는 수박 겉핥기식의 독서, 시험을 위한 수험용 독서 등도 마찬가지이다. 책을 읽는 것은 지식 습득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단순히 어휘력을 기르기 위해 권수의 양을 늘리는 독서는 올바른 독서가 아니다. 비판적으로 책을 읽고 그 책에 대해 말과 글로 의견을 표현할 수 있을 때 진정한 독서라고 할 수 있다. 책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의식이 달라지면, 자연스럽게 행동이 바뀌고, 태도가 달라지면 인생도 달라진다.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떤 의식으로 살아가느냐에 따라서 동일한 현실과 환경 속에서 살아간다 해도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아낼 수 있다.



제2장 최고들은 어떻게 독서에 집중할까?



최고가 된 사람들은 책을 읽으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심리학자들은 사람마다 자신만의 ‘컴퍼트 존’이 있다고 말한다. 컴퍼트 존이란 자신에게 ‘익숙한 지역’ 또는 ‘안심 구역’이라는 말이다. 사람들은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과 만나고 익숙한 곳에 머무르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사람은 쉽게 이 경계선을 넘는 반면, 보통 사람들은 결국 자신의 컴퍼트 존 영역에 머문다. 때문에 더 이상의 변화와 발전은 없는 것이다.

“내가 미쳤다고 생각하나요?”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는 스티브 잡스 이후 가장 주목받는 혁신적인 기업가이다. 인류를 우주에 거주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삶의 목표라는 일론 머스크의 상상력은 때론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혁신적이다. 그는 이런 자신의 상상력과 성장에 도움을 준 것으로 책을 꼽는다. 우주 항공회사 스페이스X를 창업할 당시 “로켓 만드는 방법을 어떻게 배웠느냐”는 질문에 대해 일론 머스크는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책벌레였다. 나를 잡으러 올 때까지 서점에서 책을 읽었다. 더 이상 읽을 책이 없어지자 백과사전을 읽기 시작했다. 나는 어릴 때부터 줄곧 로켓에 대해 고민을 해왔다.” 그는 어린 시절 평균 하루 두 권 정도의 책을 읽는 독서광이었으며, 지금껏 읽은 책이 1만여 권에 달한다고 한다. 그는 《아인슈타인 삶과 우주》를 읽으면서 “이 책을 통해 우주의 질서를 읽은 천재의 야망과 지성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한다. 한 권의 책이 ‘미래의 설계자’로 불리는 일론 머스크의 사업 구상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이다.

최고들은 책을 통해 미래를 읽는다: 최고가 된 사람들의 공통점은 예술, 역사, 철학, 사회과학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방대한 양의 책을 읽는다는 점이다. 단순히 지식이나 정보만을 습득하는 얕은 독서가 아니라, 사고력과 통찰력을 키우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시각을 기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컴퍼트 존을 벗어나기를 주저한다. 때문에 책을 읽더라도 읽기만 하는 수동적인 독서에 머무른다. 반면 최고가 된 사람들은 읽은 것을 눈앞에 그려보고, 책을 통해 자신의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연습한다. 책을 읽고 자신의 일과 분야에 적용하고 체화시키는 능동적인 독서를 한다. 이러한 집요한 노력, 끊임없는 실천은 믿을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온다.

최고들은 어떻게 책과 인생을 접목시킬까?

왜 어떤 사람은 책을 읽고 세계 최고가 되고, 또 어떤 사람은 어제와 별반 다를 바 없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실제로 링컨, 루즈벨트, 세종대왕, 뉴턴 등 자신의 인생을 바꾸고 나아가 새로운 것을 발명하거나 발견해 세계를 바꾼 위인들은 모두 다독가였다. 그 차이를 가르는 것은 의식의 차이다. 결국 당신의 미래는 책을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아무리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해도 의식이 달라지지 않는 사람들은 인생이 별로 달라지지 않는다. 반대로 의식이 달라지면 자신에 대한 기대와 기준, 목표가 달라지는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인 피터 드러커는 《프로페셔널의 조건》에서 이렇게 명확하게 말한 적이 있다. “우리는 자기계발이 무엇인지에 대해 별로 아는 것이 없다. 그러나 한 가지만은 알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특히 지식근로자는 자신이 스스로가 설정한 기준에 따라 성장한다는 것이다. 사람은 스스로 성취하고 획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바에 따라 성장한다. 만약 자신이 되고자 하는 기준을 낮게 잡으면, 그 사람은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한다. 만약 지신이 되고자 하는 목표를 높게 잡으면, 그 사람은 위대한 존재로 성장할 것이다. 일반 사람이 하는 보통의 노력만으로도 말이다.”

두 사람이 같은 양의 노력을 해도 목표를 낮게 잡은 사람은 성장하지 않지만, 높게 잡은 사람은 위대한 존재로 도약하게 된다는 것이다. “아무리 유익한 책이라도 그 절반은 독자 자신이 만든다.”는 볼테르의 말처럼 책의 완성은 독자의 몫이다. 독자는 어떻게 책의 완성에 기여할 수 있을까? 바로 책을 읽고 사유함으로써 책을 완성시켜 나가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책은 작가와 독자의 공동 작품이다. 독서는 인류 역사상 그 분야의 최고가 된 사람들의 인생을 배울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다.

책을 읽을 때 단순히 글자나 텍스트를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책의 핵심 문장과 저자의 견해를 따로 기록하고 한 문장으로 간추려서 정리해보라. 단순히 책의 내용을 필사하는 것이 아니라 한 번 더 정리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단순히 텍스트만 읽는 독서로는 인생이 변하지도, 성장하지도 못한다. 반면 자신의 주관과 생각을 정리하면서 책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사색하게 되고 의식수준이 높아지게 된다. “21세기의 문맹자는 글을 읽을 줄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학습하고 교정하고 재학습하는 능력(독서를 통해 공부하는 능력)이 없는 사람이다”라는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의 말을 되새겨볼 일이다. 재학습하는 능력을 키우려면 정보나 지식을 얻는 단순한 책 읽기에서 단계 더 나아가 자신이 중심이 되는 사색과 성찰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런 경험을 통해 안목도 생기고 자신의 경계가 확장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당신의 의식수준이 확장되고, 의식수준이 달라지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프레임)이 바뀌고, 이전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된다.

최고의 인재들은 어떻게 책과 인생을 접목시킬까?: [세종대왕 독서법] ‘독서백편의자현讀書白編義自見’, 책을 100번 읽으면 그 뜻을 스스로 알 수 있다는 말이다. 세종대왕은 한 권의 책을 100번 읽는 데서 더 나아가 100번을 적는 ‘백독백습百讀百習’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세종대왕의 ‘백독백습’ 독서법은 책 속에 있는 지식을 완전히 습득하기 위한 방법이었다. 세종대왕은 식사 중에도 좌우에 책을 펼쳐놓고 독서를 할 정도로 독서광이었다. 단순히 읽는 데서 그친 것이 아니라 신하들과 책을 읽고 토론하는 경연을 1,800여 회 이상 열었다. 또한 신하들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사가독서’라는 일종의 독서휴가 제도를 시행했다고 전해진다.

1. 눈이 보이는 곳곳에 책을 놓고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읽는다.

2. 책을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해서 읽는다.

3. 책을 읽고 토론을 통해 소통한다.

“고기는 씹을수록 맛이 난다. 그리고 책도 읽을수록 맛이 난다.” - 세종대왕



[손정의 독서법] 스물여섯 살, 급성간염으로 병원에 입원할 당시 손정의는 임신한 아내와 딸, 10억 원의 빚을 지고 있었다. 그는 완쾌될 때까지 3년간 병원에서 4천여 권의 책을 읽었다. “병원 침대에서 평생 먹고살 지식을 얻었다”고 말할 정도로 3년간의 독서는 이후 회사에 복귀했을 때 소프트뱅크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밑천이 되었다. 손정의 회장은 인생의 중요한 고비에 부딪힐 때마다 《료마가 간다》를 읽고, 《손자병법》을 다시 읽으며 사업에 대한 철학과 비전을 얻었다고 회고한다.“백 년 전에 태어났더라면 공부는 사치였다. 이런 시대에 태어나 공부를 한다는 것은 나에게 가장 큰 기쁨이다.” - 손정의



제3장 독서하는 습관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



책 읽는 습관은 운명을 바꾸는 시발점

좋은 습관의 중요성은 절대적이며 한 사람의 운명을 결정하는 시발점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갇힌 유대인의 평균 생존기간은 3개월도 채 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추위와 굶주림, 매일 사람이 죽어나가는 그 지옥 같은 환경 속에서도 살아남은 사람들이 있었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살아남지 못한 사람들과 어떤 차이가 있었던 것일까? 수용소에서 2~3일을 보내면 사람들은 비참한 현실에 절망하고 원초적 본능에만 집중하게 된다고 한다. 내일 죽을지도 모르는 수용소에서 씻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생각해 최소한의 인간다운 모습을 유지하기를 포기하는 것이다.

그러나 빅터 프랭클 박사를 비롯해 생존한 사람들은 씻기와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한 컵의 마실 물을 반으로 나누어 나머지 반으로 얼굴을 씻고 면도를 하면서 인간다운 삶을 유지했다고 한다. 씻고 닦는 사소한 매일의 습관을 유지하며 스스로 인간이기를 절대 포기하지 않은 것이다. 빅터 프랭클 박사는 자신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강인한 정신력이나 체력 때문이 아니라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고, 자기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빼앗기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사람이 운명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은 자신의 습관을 결정하고 그 습관이 그들의 운명이 된다”는 마이크 머독의 말처럼 평소에 어떤 습관적인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당신의 삶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책 읽는 습관은 운명을 바꾸는 시발점이다. 필자는 매일의 독서 습관이 그 어떤 훌륭한 교육기관보다 사람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책을 통해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을 경험하고, 수천 년을 뛰어넘어 역사적으로 유명한 현자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으며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의 지리적 거리를 뛰어넘어 위인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이 외에도 책 읽기를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너무나 많고 다양하다. 빌 게이츠가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의 도서관이다.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은 바로 독서하는 습관이다”고 말한 이유도 독서 습관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3번 읽기 독서 습관

공부를 잘하려면 문제를 잘 푸는 연습이 필요하듯 독서를 잘하려면 독해력을 기르는 연습이 필요하다. 하지만 독해력을 한 번에 성장시키는 묘수는 없다. 중국에 ‘손자천독달통신孫子千讀達通神’이라는 말이 있다. 《손자병법》을 천 번 읽게 되면 도통하게 된다는 말이다. 즉, 한 권의 책을 이해가 될 때까지 읽게 되면 그 책의 내용에 통달하게 되고,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바쁜 현대인들에게 ‘백독백습’이나 ‘천독’은 어려운 일이다. 대신 ‘3번 읽기 독서 습관’은 해볼 만하다. 특히 인문 고전이나 역사서, 문학 고전을 읽을 때는 반드시 3번 읽기 독서, 즉 최소한 세 번 이상 읽고 곱씹어 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한 번만 읽는 사람들에 비해 훨씬 더 지혜와 통찰력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3번은 최소 숫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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