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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만의 청춘경영

유영만 지음 | 새로운제안



유영만의 청춘경영

유영만 지음

새로운제안 / 2015년 4월 / 272쪽 / 15,000원





프롤로그_ 아무도 손잡아 주지 않는 외로운 청춘들에게



꿈을 꾼다는 것이 뭔지 몰랐습니다

부족한 환경은 심한 몸살과 같습니다: 요즘 우리는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이 무색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개천에서 용이 탄생하는 경우가 있고, 드물지만 하늘에서 별을 따는 사람도 있습니다. 개천에서 나온 용과 하늘에서 별을 따는 사람의 공통점은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개천과 하늘은 한계 상황에 가까운 삶의 터전입니다. 이런 한계 상황을 극복하려는 사람들이 가는 길엔 어김없이 시련과 역경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장차 큰일이 맡겨지는 사람은 신기하게도 자신의 걸림돌이 큰일을 하는데 필요한 디딤돌임을 깨닫고 이겨냅니다.

학교에 다니는 친구들이 부러웠습니다: 충청분도 음성군 원남면 문암리 908번지, 이곳이 내가 태어난 곳입니다. 얼마 안 되는 땅에서 농사를 지으며 초등학교 시절을 보냈습니다. 아버지는 아주 어렸을 적에 돌아가셔서 어머니 홀로 저를 키우셨습니다. 어려웠던 집안 사정으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아예 농사를 지었습니다. 이른 아침 밭에 나가서 김을 매고 돌아오는 길이면 친구들이 학교에 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일 년이 지났을 때, 중학교에 가고 싶다고 처음으로 어머니를 졸랐습니다. 어머니는 한숨을 쉬시더니 “공부하고 싶으면 그리 해야지 어찌 하겠나. 더 늦기 전에 중학교에 가거라” 하셨습니다. 농사를 지으며 작은 구멍가게를 운영했던 것이 학비를 보태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학교에 들어갔건만 1학년 때는 축구에만 몰입했습니다. 축구화 살 돈이 없어서 맨발로 축구를 하다 발가락이 부러지기도 했습니다. 마음을 다잡고 2학년 때부터 공부를 시작해 졸업 성적은 전교 5등이었습니다.

대학 진학 대신 용접을 하며 남다른 청소년기를 보냈습니다: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할 만큼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못해서 실업계 고등학교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 들어갔습니다. 중학교 졸업 성적이 좋은 편이었기에 전액 장학금과 기술사비 면제 조건으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은 책과 필기구 대신 깎다 만 쇳덩어리와 쇠를 다듬는 줄이 담긴 무거운 가방이 어깨를 더욱 무겁게 짓눌렀던 나날이었습니다. 밤늦게까지 실습실에서 용접질을 하며 용접기능공 시험을 준비했으나 보기 좋게 떨어졌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삶이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나를 궁지로 몰아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학교에서는 ‘후배 구타 사건’의 주동자가 되어 무기정학을 당했습니다. 괴로움 마음을 달래기 위해 처음으로 술을 마셨고, 방황은 계속되었습니다.

나도 꿈을 꿀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책이 인생을 바꾸는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졸업 조건에 명시된 대로 한국전력공사에서 9년 동안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첫 직장생활이 평택화력발전소 운전 기능공이었습니다. 선망의 직장은 아니었지만 여러 가지 복지 혜택에, 어느 정도 미래도 보장되는 직장이었습니다. 공고 출신이 할 수 있는 일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감사해야 할 일자리임에 분명했습니다. 그런데도 나는 하루하루 뭔가 손해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내가 ‘청춘’이었기 때문입니다. 한참 꿈을 갖고 도전할 나이였지만 나는 이 상황에서 벗어나 내 심장이 뛰는 인생을 살고 싶다거나 하는 생각까진 못했습니다. 그저 하루하루 무덤덤하게 일했고, 월급을 받는 주에는 매일 술을 마셨습니다. 어느 날 평택 시내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있는데, 술집 근처 서점에서 책을 보는 사람들이 우연히 눈에 들어왔습니다. 문득 들어가보고 싶었습니다. 서점 안의 시집과 소설책 코너를 어슬렁거리는데 그 옆의 수험서 코너 한구석에 꽂혀 있던 책이 눈에 띄었습니다. 『다시 태어난다 해도 이 길을』이라는 지독히 촌스런 제목의 책이었습니다.

그 책은 한 공고 졸업생이 고시에 합격하기까지의 여정을 절절하게 써내려간 수기집이었습니다. 나는 그때 잠시 멍한 기분이 되었습니다. 공고 출신이 고시공부를 한다는 것은 그때까지 단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생각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날로 술 마시던 습관을 끊었습니다. 독학으로 고시에 패스할 자신은 없었기에 우선 법과대학에 들어가야 했습니다. 백지 상태에서 시작한 공부였기에 좌절과 낙망이 계속되었지만 내가 나를 이기지 못하면 아무것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독기를 품었습니다. 직장 생활과 병행해야 했기에 학원이나 과외 공부는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긴 방황은 우연히 끝났습니다: 기대했던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법학과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사법고시를 포기하고 다른 고시를 찾다가 우연히 교육행정고시를 알게 되었고 ‘교육공학과’라는 아주 생소한 학과를 선택했습니다. 등록금과 생활비는 장학금과 퇴직금, 빌딩 야간 경비와 과외를 통해 번 돈으로 충당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독하게 살아야 하는 형편에도 불구하고 방황은 계속되었습니다. 대학에 들어오면 뭔가 해결될 줄 알았는데 크게 해결된 것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제대 후, 왜 대학에 왔는가를 나 자신에게 따져 물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습니다. 내 마음속에 ‘고시’가 있는 한 마음이 산란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정한 법조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고시’ 그 자체가 목표였으며, 고시는 내 진정한 꿈이 아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날 이후부터 나는 내 전공학과인 ‘교육공학’이라는 학문을 찬찬히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성장하면 꿈은 바뀔 수 있습니다

독해지지 않으면 젊음은 너무 짧습니다: ‘미쳐야 미친다[不狂不及].’ 내가 아끼는 말입니다. 김종량 총장님의 도움으로 장학금을 받아 석사 과정을 이수할 수 있었고 석사 과정이 끝나갈 무렵 미국 유학을 생각했습니다. 물론 내 형편을 따진다면 미국 유학은 언감생심입니다. 그런데 기적처럼 내 손을 잡아주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분들의 따뜻한 손을 잡고 나는 태평양을 건너겠다는 무모한 결심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때 나를 잡아준 따뜻한 손들 중에는 내 아내의 손도 있었습니다.

돈 없는 젊은이의 미국 유학은 공부와의 싸움보다는 돈과의 싸움이 먼저였습니다. 첫 학기에 목표한 등록금 전액면제 혜택을 얻기 위해 또 한 번 나 자신과의 처절한 사투를 벌여야 했습니다. 연구조교를 하면서 월 7백~8백 달러 정도를 받았는데 한 가족의 생활비를 충당하기에는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일식당에서 접시를 닦고, 스시 바에서 일하면서 가난한 유학생활은 아슬아슬하게 지탱되었습니다. 스스로를 독하게 몰아붙였기에 1차 목표했던 기간 안에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축하합니다. 유영만 박사!” 지도교수가 악수를 청해왔을 때 벅차오르는 감격이 밀려왔습니다.

꿈으로 가는 여정은 장밋빛대로가 아닙니다

더 높이 날기 위해서는 더 넓은 활주로가 필요합니다: 박사 과정 마지막 학기에 삼성그룹에서 파견된 연수단 통역과 강의를 하면서 입사 제의를 받았습니다. 미국에서 박사 후 과정(Post Doctoral Course)을 통해 연구 능력을 더 육성할 것인지, 회사에 입사해 경력을 더 쌓을 것인지 고민하다가 글로벌 삼성그룹에서 경력을 쌓는 것도 의미 있는 작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삼성인력개발원에 있는 동안 정말 소중한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현실과 동떨어진 지식은 관념적 파편이 될 수도 있음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5년 동안의 현장 경험을 마무리하고 대학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습니다. 현장에 있는 동안 끊임없이 논문과 책을 쓰면서 다가올 기회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2001년 9월, 드디어 모교인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로 돌아왔습니다.

당신의 ‘해피엔딩’을 믿습니다: 지금까지 내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은 누군가는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드라마군!” 하고 짧은 한마디로 감상을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남루한 내 청춘의 긴 여정을 풀어놓은 이유는 용접공이 대학교수가 된 해피엔딩 스토리를 자랑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내가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느끼는 동질감 때문입니다. 지금 청춘들은 손잡아줄 사람이 없습니다. 혼자 일어서야 합니다. 좌절이 있을 수도 있고 절망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좌절과 절망의 뒤안길에는 언제나 희망과 용기라는 선물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 꿈을 꾸지 못한다고 우울해하지 맙시다. 꿈은 언제든 내 가슴에 깃들 수 있습니다. 청춘은 꿈을 현실로 만드는 방황의 여정입니다.

모든 문이 다 닫혀 있는 듯해도 그렇지 않습니다. 새로운 가능성의 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가능성은 부족함과 미완성에서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부족함이 있어야 채우려는 열망이 생기고, 완성되지 않은 일이 있어야 달리려는 노력이 꿈틀거립니다. 또한 실력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입니다. 계속 갈고닦지 않으면 금방 녹이 슬지요. 그래서 실력은 언제나 진행형입니다. 마지막으로 실패를 해본 사람만이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실패를 해봐야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그리고 잘 못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실패를 통해 아파보고 상처도 받아봐야 남의 아픔과 상처를 헤아릴 수 있습니다. 많이 실패하고, 아파보고, 온몸으로 고통을 겪어본 사람이 더 큰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겐 이 순진해 보이는 믿음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청춘은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고 깨닫는 시기입니다. 급하게 이루고 성취하는 시기가 아니라 남다른 생각이 무엇인지 탐구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생각하는 법을 알게 되면 자연스럽게 생각 너머의 생각을 하고 싶어집니다. 생각 너머의 생각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바로 상상력입니다. 상상력은 신이 인간에게 선사한 최고의 선물입니다. 상상력이 없는 청춘은 청춘이 아닙니다. 지금 당신의 청춘이 남루해 보이더라도 상상력이 있다면 그 청춘은 결코 남루하지 않습니다. 나는 당신의 해피엔딩을 믿습니다.



Stage 1 어디로 갈지 방향부터 잡아봐



목표를 달성해야 목적을 이룰 수 있어

한양대학교로 오기 전 잠시 안동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내가 졸업한 모교인 한양대학교로 바로 돌아가서 가르치는 꿈을 꾸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교수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어느 곳으로 가는 지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꿈꾸던 일이 지금 당장 실현이 안 된다고 좌절할 필요도 없습니다. 어차피 인생은 한두 번 만에 쉽게 모든 것이 풀리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목적(purpose, goal)은 방향성과 추상적인 지향성을 지닙니다. 이에 비해 목표(objectives)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추진해야 하는 구체적인 대상을 뜻합니다. 목적은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데 반해 목표는 구체적이고 실제적입니다. 즉 목적을 어느 단계에서 구체화시킨 것이 목표입니다. 따라서 목표 달성에는 시간적인 한계가 분명히 있지만, 목적은 관념적인 골인 지점을 말합니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했습니다. 원대한 목적도 목표를 달성하지 않고서는 이룰 수 없습니다. 등고자비(登高自卑)라는 말이 있습니다. 높은 곳에 오르려면 낮은 곳에서 출발해야 된다는 뜻입니다. 무언가를 이루려면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강한 의지를 갖고 싶은 욕망의 목적지에 이르려면 작은 목표 지점을 수없이 통과해야 합니다. 수많은 난국과 위기가 상존하는 지금, 눈앞의 작은 목표는 흔들릴지라도 궁극적인 목적을 잃어버리면 생존 자체를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목표는 주변 여건이나 사정에 의해 흔들리기 쉽습니다. 요즘 시대에는 예기치 못한 일과 생각지도 못한 위기들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고 좌절하지 맙시다. 목표는 얼마든지 다시 세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목적이 자주 흔들리면 삶의 방향을 잃고 깊은 방황의 나락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산을 오르는 것은 정상을 정복하겠다는 목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반해 사막을 횡단하는 일에는 긴 여정과 목적이 필요합니다. 사막에서는 시시각각 예측하기 어려운 일이 수시로 발생합니다. 오늘 건너겠다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막을 건너야 된다는 목적의식만 흔들리지 않는다면 언젠가를 사막을 건널 수 있습니다.

목표는 한순간에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얼마든지 방황할 수 있습니다. 방황이 그래도 의미 있는 이유는 목적은 불투명하지만 그것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고, 언젠가는 그 목적을 향해 자신의 전부를 던지겠다는 다짐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괴테는 ‘지향(志向)하는 한 방황한다’고 말했습니다. 지향(志向)은 지향(指向)입니다. 지향(指向)은 말 그대로 굳은 의지를 갖고 한 방향으로 매진하지만 때로는 방황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목표가 마음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럴수록 목적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Stage 2 마음의 눈을 뜨고 세상을 바라봐



긍정은 걱정도 사라지게 해

세상에는 크게 두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되는 방법을 궁리하는 긍정적인 사람이고, 두 번째는 매사에 걱정이 태산이고 부정적인 사람입니다. 긍정적인 사람은 어떤 시련과 역경에 부딪쳐도 절망보다는 희망, 부정이나 걱정보다는 긍정, 시기와 질투, 비난과 질책보다는 배려와 격려, 인정과 애정, 칭찬에 익숙합니다. 긍정적인 사람은 행복감과 안락감, 만족감, 사랑, 친밀감 등과 같은 긍정적인 정서와 낙관, 희망, 열정, 활력, 몰입, 창의성, 지혜, 끈기, 겸손, 도전, 용기, 유머와 같은 긍정적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금 당장 실천하는 삶에 익숙합니다. 그래서 “~을 했다”는 말을 자주 하면서 다채로운 삶을 삽니다. “내일부터 하겠다”는 말은 아예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에게 내일은 기약 없는 약속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에 반해 부정적으로 걱정만 하는 사람은 매사를 부정적으로 보면서 “네 탓이오”라고 책임을 전가하거나, 해보지도 않고 “나는 안 돼”라는 말을 달고 삽니다. 이들은 주로 “~할 걸”과 같은 말을 하면서 “만약 ~했더라면 좋았을 텐데”라는 말을 자주 하며 항상 후회만 합니다. 긍정적인 사람은 매사에 한계를 두지 않고 도전합니다. 이들은 고민만 하거나 다음에 실천하겠다고 차일피일 미루지 않습니다.

사람은 해본 것을 후회하는 경우보다 해보지 않은 일을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긍정적인 사람은 일단 한번 해보고, 잘 안 되면 계획을 수정하고 다시 실천합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사람은 매사가 불만입니다. 해보기도 전에 안 된다고 우기거나 도전하기도 전에 포기하는 습관이 오랫동안 몸에 배어 있습니다. 부정적으로 걱정만 하는 사람은 타성(惰性)에 물들고 통념에 젖어 살아갑니다. 삶에 대한 열정이 없고, 현실에 안주하며 살아갑니다. 이들은 긍정의 에너지를 소실한 사람들입니다.

‘때문에’라고 이유를 대기 시작하면 답이 없습니다. 사회가 이렇기 때문에, 취업이 바늘구멍만 하기 때문에, 대학과 기업이 스펙을 보기 때문에. ‘때문에’로 변명하는 사람은 세월이 흐른 후에 보면 80퍼센트가 그런 ‘때문에’의 틀 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덕분에’로 바꾼 사람은 정상 분포곡선에서 빠져나간 위 10퍼센트, 아래 10퍼센트 합 20퍼센트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든 정상에 올라가는 사람은 이 20퍼센트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정상이 아니어야 정상에 올라갈 수 있는 겁니다. 안 되는 방법을 찾아 변명과 자기합리화를 늘어놓기보다 사물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Stage 3 상상과 창의력이 너를 구원해 줄 거야



통념을 뒤집어야 통찰을 할 수 있어

‘통념’이란 상식적인 수준에서 당연히 그렇다고 생각하는 관념입니다. ‘원래 그렇다’거나 ‘물론 그렇다’고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받아들이는 사고방식으로, 나이가 들수록 이러한 경향이 강해집니다. 호기심 어린 눈으로 세상의 모든 것에 물음표를 달고 다니던 어린이가 어른으로 성장하면서 물음표는 없어지고 점점 마침표가 늘어납니다. 물음이 멈추는 순간 호기심도 죽습니다. 물음이 줄어들면서 상상력과 호기심도 같이 줄어듭니다. 어리석은 질문을 쏟아내던 어린이는 이제 어른으로 성장하지만 호기심과 상상력, 창의력은 오히려 쇠락의 길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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