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방정식의 비밀
이동조 지음 | 나눔북스
창의방정식의 비밀
이동조 지음
나눔북스 / 2015년 3월 / 318쪽 / 15,000원
창의성이란 무엇인가?
창의성은 ‘프로세스’다!: ‘가려우면 긁으면 돼.’ 보통 사람의 생각이다. 지극히 당연한 판단이다. 그러나 이 당연한 생각은 틀렸다. 왜일까? 사실 여기에는 ‘무엇 때문에 가렵지?’라는 근원적인 전제조건이 빠져있다. 다시 생각해야 한다. 창조적이고 바른 생각은? 엄마가 꽃 축제장에 갔다가 어떤 꽃을 만진 후 가려워졌다면 항히스타민제를 먹고 다음부터는 그 꽃을 주의해야 한다. 아빠가 할아버지 묘에 벌초하러 갔다가 곤충이 피부에 붙은 후 가렵다면 물파스를 바르는 게 상책이다.
가렵다는 사실은 전체가 아닌 부분이다. 부분만 보고 판단하면 반드시 중대한 오판을 낳는다. 바른 생각은 전체를 봐야 나온다. 그 전체에 꽃이 있고 벌레가 들어있다. 그렇다면 전체란 무엇인가? 창조가 이루어지는 처음부터 끝까지의 프로세스다. 전체 프로세스로 사고하면 저절로 창조적인 사고가 작동된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창조 작업을 해야 하는 순간, 익숙한 생각의 방식은 우리를 철저하게 배신한다. 가렵다고 무작정 긁으면 더 심각해지는 수가 있다. 인간의 생각에는 이렇게 애초부터 별로 달갑지 않은 바이러스가 침투해 있다. 이 사고의 바이러스를 해결해야 한다. 어떤 방법이 있을까? ‘나’의 생각을 믿지 마라. Think again! 이것이 첫 번째 답이다. 일단 내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이 틀렸다고 인정하기다. 그 대신 내 생각 밖에 이미 존재해 온 ‘창조의 프로세스’에 따라 사고하기다.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예컨대 보통 사람들은 집을 ‘집’으로 본다. 그러나 뭔가 만들어지는 프로세스로 보면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눈으로 드러나는 그냥 집을 ‘집을 짓는 프로세스’로 보는 순간, 집이 그냥 집이 아니라 대지를 확보한 후 설계도에 따라 벽돌과 인부 등 다양한 요소들이 서로 만나 시간을 타고 완성되는 동영상 방식의 프로세스로 보게 된다. 집을 집으로 봐도 사는데 아무 문제없다. 그러나 집을 눈에 보이는 집으로만 본다면 내가 처음으로 직접 새 집을 지어야 하는 순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게 된다. 그런데 만약 집을 집짓는 프로세스로 이해하고 있다면? 마음만 먹으면 나도 얼마든지 집 한 채를 창조할 수 있다. ‘집짓는 프로세스’ 관점을 갖는다는 건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는 힘을 갖는다는 의미다. 바로 창의성이다.
우리가 흔히 창의성이라고 말하는 다르게 생각하기, 뒤집어 보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상상력, 열정, 몰입, 통찰력 등의 개념으로 집을 창조할 순 없다. 가장 먼저 집을 짓는 프로세스의 관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러니 이 순간부터 보이는 집의 관점을 버리고, ‘집을 짓는 프로세스’ 관점을 얻자는 거다. 한마디로 창의성이란 ‘창조 프로세스’를 아는 것이다.
‘나’는 어떻게 창조되었나?: 창조 프로세스를 이해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자연에서 이미 무수히 존재하는 프로세스의 패턴을 ‘발견’해 내기만 하면 된다. 먼저 인간을 배제한 자연과 세상의 창조과정을 꼼꼼하게 관찰하여 창조가 이루어지는 전체 절차를 포착한다. 그 다음 전체 절차를 압축하여 간단한 패턴을 만들고 그 패턴대로 우리 역시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나가면 된다. 창조 프로세스 하나를 살펴보자.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창조는 무엇일까? 바로 ‘나’이다. 우리 자신 말이다. 내가 있어야 그 위대한 창조들이 의미 있기 때문이다. 수학적으로도 ‘나’의 창조는 무려 500억분의 1이라는 거의 불가능의 확률을 갖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아기의 창조 프로세스는? 생물학적으로 아기는 엄마의 뱃속에서 열 달을 컸다. 그런데 이제부터 좀 어려워진다. 그 열 달이 진행되기 시작한 출발점은 뭐냐는 거다. 물론 우리는 교육을 통해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엄마의 유전자를 담은 난자와 아빠의 유전자를 담은 정자의 착상과정이다. 그러나 여기에서 생각을 멈출 수 없다. 그 착상의 이전 단계까지 추적해 가야 한다. 물론 엄마 아빠의 유전자를 담은 난자와 정자의 존재와 만남이라는 사실을 잘 안다. 무수한 가능성 속에 정자와 난자의 특별한 만남과 두근두근 반응이 착상을 이루어 낸 것이다. 물론 이 만남이 가능한 이유는 그 둘이 만날 수 있는 아기집인 자궁이 있었기 때문이다.
정리하자면 아기 창조의 프로세스는 가장 먼
저 자궁이라는 무대가 있었고, 그 무대 위에서 정자와 난자가 만났고, 둘이 두근두근 반응하여 하나로 착상했고, 착상된 후 열 달 동안 엄마 뱃속에서 안전하게 성장한 것이다. 이 창조 프로세스가 결국 세상에 없던 아기를 완성시킨 전체의 이야기다.
창조적인 생각이 쏟아져 나오는 비밀: 원하는 아기 창조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X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단숨에 알 수 있다. X가 창조의 시작점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우선은 자궁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의심해 보면 된다. 자궁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그 다음은 yn의 문제일 것이다. 무대 위에서 만남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난자나 정자 기능에 문제는 없는지 검사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이라는 착상의 문제, 그것도 아니라면 a라는 열 달 사이에 무슨 탈이 난 것이다. 이처럼 창의방정식은 명쾌하고도 구체적으로 문제를 발견하게 하고 창의적인 해결방법도 제시한다.
따라서 만약 새로운 것을 창조하지 못했다면 막연하게 머리가 나빠서, 고정관념에 빠져서 그렇다고 한탄할 일이 아니다. 물론 하늘이 노해서, 조상 탓, 그 누구 탓은 더군다나 아니다. 우선은 X라는 무대에 진짜 원인이 있고, 그 다음엔 y1과 y2에 원인이 있으며, 그 둘이 두근두근 조합되지 못한 =에 원인이 있고, 그도 아니면 a나 b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순서대로 답을 찾아 해결해나가면 실패나 문제를 극복하고 새롭게 창조할 수 있다. 결국 창의성의 문을 여는 것은 인류가 지금까지 관심을 기울였던 ‘나 중심의 관점’, ‘보이는 시각중심의 관점’, ‘결과론적 관점’을 거부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창의방정식을 완성시키는 구성요소: 인간이 창의성을 얻는 방법은 오류를 포함할 가능성이 높은 나의 좋은 생각을 과감히 버리고, 대신 창조과정의 패턴을 담은 우주만물의 창의방정식으로 세상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상만물과 세상만사가 창조되는 원리를 포착한 창의방정식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그리고 완벽하게 이해해 둘 필요가 있다. 먼저 창의방정식의 Xyn=ab가 의미하는 ‘값’들의 특징을 살펴보자. ① 창의방정식에 가장 먼저 오며 창조의 근원이 되는 미지의 수 X는 창조가 처음 시작되는 무대, 판, 영역, 경계, 교집합, 공통점, 사이, 관계, 시공간적 환경과 배경, 연관된 범위, 숨은 의도나 목적, 공통의 비전, 인류의 근원적인 가치를 의미하는 표시값이다. X는 시각적으로 드러나거나 고정된 것이 아니라 대부분 감춰져 있고 배후에 숨어 창조의 전제 과정을 세팅한다.
② yn에서는 y는 미지의 구성요소값이며 n은 서로 다른 구성요소들의 개수를 의미한다. yn(y1, y2, y3, y4……)은 무대 X 위에 올라가는 핵심요소, 고려사항, 데이터, 연관된 문제 등의 개수를 나타내며 이 핵심요소에는 다양한 정보(불편, 문제점, 결핍, 격차 등), 시공간의 요소, 다양한 기억, 사례, 경험, 기존 아이디어 등 이미 창조된 모든 것들이 될 수 있다. ③ =은 서로 다른 핵심요소가 만나 두근두근 반응하여 새롭게 하나로 조합됨으로써 1로 착상되는 현상을 나타내는 표시값이다. =1로 표시할 수 있다. X 안에 서로 다른 혹은 모순되는 미지의 핵심요소 yn값이 입력되어 두근두근 반응하면 1(핵심 전략, 콘셉트, 영감, 씨앗, 비전, 스타일)로 수렴되어 착상이 이루어진 상태이다.
④ a는 착상된 콘셉트나 핵심 전략이 구체적인 형태로 만들어지는 변화과정을 나타내는 표시값이다. 움직이고 형성되어 시각적으로 드러나는 것을 의미한다. 구체적인 형태를 만들며 변화, 속도가 부여되어 확장, 뻗어나감, 연습, 노력, 세부 계획 등을 의미한다. ⑤ b는 a의 과정을 통해 나온 창조의 최종 결과물을 나타내는 표시값이다. 성공, 부, 성취, 행복, 목표달성, 사건의 결과, 창조물, 아이디어 등 우주에 존재하는, 앞으로 창조될 세상만물과 세상만사 모두를 포함한다.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 위한 전제조건
어떻게 융합시킬 것인가?: 융합은 위대한 창조로 가는 핵심 관문이다. 상호관계에서 서로 대립되고 모순되는 양자택일의 요소들을 도대체 어떻게 융합시킬 것인가? 인간이 나서서 억지로 융합시키려 하면 무조건 실패다. 대신 창의방정식이 제시하는 대로 융합의 무대를 발견하는 것으로 진짜 답을 찾을 수 있다. 융합이란 결국 모순관계를 창의방정식을 통해 풀어내 끝내 한 무대에 새우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우리는 스티브 잡스의 창의성을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스티브 잡스는 결코 조합되지 않는 전혀 다른 것들을 억지로 융합시키지 않았다.
그는 미래 휴대폰 시장이라는 무대(X)에 올라섰고 그 무대는 서로 대립적인 관계였던 아이팟(y1)과 휴대폰의 다양한 신기술들(y2)을 융합시켜 ‘스마트폰’의 창조를 이뤄냈다. 스티브 잡스가 한 가장 위대한 점은 그 무대를 발견했고 그 무대에 가장 먼저 올라섰다는 사실이다. 긴 설명을 딱 한 문장으로 설명하면 스티브 잡스는 yn의 요소들에 머물지 않고 X의 무대를 포착하고 그 무대 위로 한 단계 올라서서 Xyn=1로 융합시켰다는 것이다. 잡스는 어떤 요소가 융합과 통섭이 되도록 애써야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무대에 그 요소를 세우는 것으로 융합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알았다.
창의방정식에 숨어 있는 비밀
1타1피 VS 1타2피: 창의성은 ‘1타1피’라는 일대일 대응을 버리고 ‘1타2피’를 세팅하는 능력이다. 인류 역사는 1타1피의 하나하나 꼼꼼함을 추구하는 신념론자 대 1타2피의 굵직굵직한 흐름을 통제하려는 창의론자의 끝없는 대결로 발전해 왔다. 당연히 시간과 에너지, 비용이 넉넉하게 허용되고 힘의 통제가 가능한 범위와 규모에서는 1타1피의 꼼꼼한 신념론자가 승리의 역사를 쟁취해냈다. 문제는 창조의 무대 X 위에 ‘시간’, ‘에너지’, ‘비용’이라는 핵심요소가 언제나 무제한 허용되지 않는다는 점인데, 이런 핵심요소는 끊임없이 1타1피 신념론자의 꼼꼼한 노력을 무효화시키고, 이런 무효화가 계속되면 이내 불안증에 시달리고, 시간에 쫓기게 된다. 발전할수록, 더 많은 일들이 주어질수록 희비의 쌍곡선처럼 희생과 고통은 늘고 실수는 점점 더 잦아져 결국 처음엔 월등히 잘 나가며 승리하는 듯하다가 나중에 실패로 귀결되고 만다. 반면 창의성은 무조건 1타2피다.
창의적인 사람은 하나의 일을 시작할 때 여러 가지 연관된 일을 사전에 치밀하게 세팅해 놓고 시작한다. y1을 위해 y2는 물론, X위에 모든 yn의 창조를 추구한다. 나의 이익을 실현하는 동시에 공동의 이익을 세팅시키고, 부를 얻고자 하는 동시에 사회에 필요한 일을 세팅시킨다. 결국 2피, 10피 혹은 100피 등으로 확대되는 핵심요소들을 한꺼번에 조종하는 숨어있는 1타가 반드시 있다고 믿으며 그것을 발견해내는 통찰력이 바로 창의성인데, 그 1타가 바로 창의방정식의 무대 X다. 당장 100피를 손아귀에 완벽하게 장악할 수 없을지 몰라도, 종국엔 1타 100피, 1타1000피, 1타10000피로 그 어떤 많은 값이 와도 이미 사전에 세팅해 놓은 범주 내에서 통제된다.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성공할수록, 일이 많아질수록 느긋하고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게 된다.
창의적인 생각은 어디에서 오는가?
무대를 부르는 주문, Why?: 창의성은 생각퍼즐 게임이고, 그 게임의 핵심은 무대 X를 찾는 일이다. 어떻게 완벽한 생각의 퍼즐게임을 즐길 것인가? ‘Why(왜)?’라는 질문을 활용하면 된다. 보이지 않아도 거기에 있다는 것을 알고 거기에다 대고 질문하면 보이지 않던 무대 X가 답한다. ‘왜?’라고 질문을 던지는 이유는 드러나지 않던 무대가 모습을 드러내게 하기 위함인데, 창의성이 어렵고 힘든 이유는 여기에 있다. 보이지 않는 무대를 발견하고 설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왜?’를 외칠 때마다 수면 아래 잠겨있던 무대는 점점 더 고개를 내밀며 대답한다. 본질을 드러내고 사전에 전제를 드러내고 범위와 배경과 의도한 목적을 밝히고 진리를 드러낸다. 이런 절차를 거쳐 우리는 마침내 “무대 X가 거기 있었군!”하고 통찰할 수 있게 된다. 우리가 ‘왜?’를 거쳐 무대 X를 발견하고자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b에 1타1피가 연동돼 있다면, a에는 1타10피가, =에는 1타100피가, yn은 1타1000피가 연동돼 있고, X는 1타10000피가 연동돼 있다고 할 수 있다. ‘왜?’를 통해 발견한 무대 관점에서만이 한 번에 10000피를 움직일 수 있는 힘을 가질 수가 있기 때문이다.
비즈니스 아이템이 만들어지는 원리: 위대한 기업을 만들었던 창의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시작됐을까? 창의방정식으로 이해하면 매우 쉽게 본질에 다가설 수 있다. 일단 창조 프로세스는 같다. 창의의 핵심원리는 ‘무대 위에서 관계의 두근두근 새로운 조합’이다. 둘이 한 영역 안에 들어와 우연히 만나서 두근두근 반응하고 새로운 조합이 이루어지면 뭔가 새로운 것이 창조되고 역사가 이루어진다. 페덱스 기업의 창조 프로세스를 살펴보자.
미국 예일대에서 경제학을 수강하던 프레드 스미스는 자전거 바퀴에서 착안해 새로운 화물수송 시스템에 관한 학기말 보고서를 제출했다. 보고서의 내용은 미국 내 인구분포의 중심지역에 화물 집결지를 만들고, 모든 화물들을 일단 여기에 모은 다음 재분류하여 자전거 바퀴모양으로 미국 전역에 배송하자는 것이었다. 이 보고서는 비록 담당교수에게 좋은 점수를 받지는 못했지만, 후에 이 리포트를 토대로 세계적인 화물택배회사인 페덱스를 창업했다. ⇒ 세계적인 기업이 된 페덱스를 탄생시킨 아이디어의 근원에는 ‘자전거 바퀴살’이 있었다. 기존 물류시스템의 문제의식(X) 위에 우연히 자전거 바퀴살(y1)을 보고, 물류수송(y2)의 효율성이 두근두근 조합되는 순간 머릿속에 번쩍하고 영감이 떠올라 리포트를 작성했고, 추후 세계적인 물류배송 기업으로 탄생하게 됐다.
창의적인 생각을 찾는 7단계 공식: 다른 사람이 세팅한 무대 위에서 남이 시키는 일을 하느냐, 내가 스스로 세팅한 무대에서 스스로의 일을 하느냐는 엄청나게 큰 차이다. 거기가 창의성으로 가는 갈림길이기 때문이다. 결국 창의성은 보이지 않는 무대를 발견하여 스스로 무대를 세팅할 줄 아는 능력이다. 참고로 창의적인 생각천재가 되는 7단계 공식은 다음과 같다.
[1단계] 시각적으로 잘 드러나는 나의 y1을 검토한다. 예로 뭔가 간단하다. 뭔가 쉽다. 뭔가 좋다. 나의 사정이니까 등이다. 그러나 이 판단은 대부분 초기설정값의 오류가 있다고 치고 일단 거부한다. [2단계] y1의 관점에서 벗어나 외부로 관점을 돌린다. y1이 있으면 반대편에 반드시 y2가 있다. 예로 내가 있으면 너 또는 다른 사람도 있다. 또 장점이 있으면 동시에 반드시 단점이, 그리고 편리함이 있으면 비용이 따라다닌다. 따라서 동전의 다른 쪽 면인 y2를 반드시 검토한다. 그런데 y1과 y2를 동시에 봄으로써 생각의 사고가 진일보했지만, 역시 창의방정식으로 세팅되지 않으니 일단 거부! [3단계] y1과 y2가 있으면 둘이 함께 딛고 있는 무대가 반드시 있다. 드디어 X의 발견으로 나아간다. 무대를 보는 순간 드디어 자신이 만들어가는 창조적인 생각 프로세스가 본격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한다. [4단계] 드러나지 않았던 X를 발견하면 그 무대 위에 있는 다양한 yn을 모두 포착한다. 무대 위에 이전단계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새로운 수많은 고려사항과 핵심요소(y1, y2, y3, y4…)들이 즐비하게 등장한다. [5단계] 그 고려사항들, 핵심요소들, 때론 양자택일과 모순과 대립의 요소에서 그 둘을 공유할 새로운 핵심 전략(Xyn=1)을 찾는다. yn을 모두 엮은 이것은 애초에 y1, y2에서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창의적인 콘셉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