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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김 과장의 하루 교과서

요헨 마이 지음 | 명진출판
일 잘하는 김 과장의 하루 교과서



요헨 마이 지음

명진출판 / 2010년 11월 / 324쪽 / 13,000원



Part 1 Good morning 더 이상 우울한 아침은 없다





07:00 AM 알람이 울린다, 또다시 월요일이다!_ 활력 있는 아침을 맞이하는 방법



성인들은 평균 7~8시간의 수면을 취한다. 하지만 사람들에게는 저마다의 바이오리듬이 있다. 종달새형 인간은 아침마다 활기가 넘친다. 반대로 올빼미형은 아침잠이 많고 아주 서서히 머리가 회전하기 시작한다. 이들에게는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에베레스트 산을 오르는 것과 마찬가지다. 문제는 기업의 업무시간이 종달새형 인간에게 유리하다는 것이다. 올빼미형 인간은 괴롭다. 종달새형에 비해 집중력이 감소하고, 반응속도와 결정력도 떨어진다. 과도한 피로로 인해 실수를 할 위험도 증가한다. 자기 몸의 리듬을 알고 일상을 컨트롤하는 사람은 같은 시간을 일해도 남들보다 몇 배 더 많은 일을 해치운다. 지난 밤 잠을 설쳤거나 당신의 몸이 주말 시계를 알리고 있다 해도, 아침에 생기를 되찾는 방법이 몇 가지 있다. 일단 알람 시계가 울리면 망설임 없이 일어나야 한다. 그 다음 많은 햇살을 받아야 한다. 햇살은 육체와 영혼에 활기를 준다. 또, 실내 온도를 낮추어야 한다. 공기가 너무 따뜻하면 피곤함이 가시지 않는다. 창문을 열고 시원한 공기가 방 안으로 들어오게 하라. 깊게 심호흡을 하는 것도 좋다. 복식호흡, 가벼운 대화나 스트레칭, 아침 식단 변경 등도 좋은 방법이다.



07:45 AM 꽉 막힌 도로에서……_ 출퇴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방법



매일 꽉 막힌 도로에 갇혀 있다가 회사에 또 지각하고, 이 때문에 일생을 하루 평균 44분씩 허비하고 있다는 것은 정말로 미친 짓임에 틀림없다. 그렇다고 대중교통이 더 좋다는 것은 아니다. 연구에 따르면 만원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는 통근자는 두통이나 두려움, 또는 위와 장의 질환 같은 장애를 겪고 있다고 한다. 자가용 운전자도 출근길에 힘을 빼봤자 좋을 게 없다. 다음 두 가지 사항을 기억하자. 첫째, 차선을 계속 바꾸는 것은 아무 도움이 안 된다. 아드레날린 수치를 높이거나 사고 위험만 키울 뿐이다. 둘째, 날마다 같은 노선을 운전하는 것은 우리 영혼에 독이 된다. 익숙한 길이라는 기만적인 안전의식에 빠져 운전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다른 운전자보다 언제든 더 빨리 달릴 스탠바이 상태에 있게 된다. 일주일에 한 번은 색다른 코스로 바꿔보라. 자주 다른 길로 출근하거나 의도적으로 우회로를 선택해 운전하는 사람은 머리를 더 빨리 굴리고 시냅스의 전달경로도 자꾸 확대된다. 우리의 뇌는 새로운 것, 익숙하지 않은 것, 감각적인 자극을 갈망한다.



08:27 AM 오늘은 내 날이 아니군!_ 긍정의 힘으로 하루를 여는 방법



괴테는 “최고의 마법은 유쾌한 기분에 있다.”고 했고, 디킨스는 “이 세상에서 웃음만큼 전염성이 강한 것은 없다.”라고 했다. 그런데 사무실은 예외인 것 같다. 늘 눈치를 보고 침묵이 감돈다. 객쩍은 농담이나 사심 없는 칭찬은 찾기 어렵다. 아무리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한다 해도 뚱한 표정의 동료나 까칠한 상사가 내 기분을 망친다면 아무 소용없다. 이때 화를 내면 당신만 손해다. 그냥 웃어넘기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연구결과 우리의 뇌는 우리가 정말 기뻐서 웃든, 아니면 아무 이유 없이 웃든 상관하지 않는다. 그저 사용되는 근육들을 통해서만 웃음 여부를 판단할 뿐이다. 그리고 그에 따라서 행복 호르몬을 혈관으로 전달한다. 그렇게 되면 염증에 대한 저항력이 커지고, 두려움이 사라지며, 인지력이 향상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이러한 효과는 학습능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또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1~7년 더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하지만 너무 힘들게 웃을 필요는 없다. 기분이 나아지는 데는 90초면 충분하다. 얼굴에 경련이 날 정도로 계속 웃음을 띠고 있는 이른바 ‘웃음 가면 신드롬’은 오히려 기분을 우울하게 만든다. 억지가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즐거움만이 긍정의 힘을 불러온다.



08:31 AM 일단 모든 것을 체계화하라!_ 하루가 술술 풀리는 일의 원칙



사무실에 가면 아침부터 각자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상사의 불호령이 떨어지고, 동료가 도움을 청하고, 사방에서 의사결정을 요구해온다. 더 이상 미루기만 하다가는 당신의 하루는 난장판이 될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너무 많은 일을 할 경우 아무런 성과도 없고 오히려 시간만 허비할 뿐이다. 따라서 자신의 일상을 잘 휘어잡고 싶은 사람은 시간관리를 고민하기보다는 효율적인 자기관리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아침에 눈을 떠서 오늘 해야 할 일을 머릿속에 나열하고, 우선순위를 매기고, 그에 따라 활기차게 생활하도록 스스로를 조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역사학자 토마스 칼라일은 “우리의 핵심 과제는 멀리 떨어져 있는 모호한 일을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눈앞에 놓여 있는 분명한 일을 행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좋은 말이다. 하지만 이렇게 하려면 말 그대로 일에 대해 전체적으로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은 해야 할 일 목록(To-do-list)이다. 먼저, 그날 해야 할 모든 과제를 기록하고 이를 중요도에 따라 정리한 다음, 최우선 과제를 1순위에 올리고 그다음 과제는 2순위에 올리는 식으로 리스트를 만드는 것이다. 간단해 보이지만 이런 리스트를 활용하려면 내가 하는 일에 대한 통찰력뿐 아니라 이미 완료한 일에 대해서도 모두 머릿속에 담고 있어야 한다. 해야 할 일 목록은 계획 세우기와 성과관리라는 두 가지를 동시에 의미한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현실은 딴판이다. 사람들은 코앞에 일이 닥쳐야 리스트를 작성한다. 그리고 엄청난 집중력으로 몰아치기를 한다. 그러나 숨을 헐떡거리며 간신히 일을 해낸 후 다시 방탕한 생활로 돌아간다는 것은 너무 비효율적이다. 문제는 실천이다. 해야 할 일 목록 작성을 생활화해야 한다. 특히 매일 일에 허덕이며 산다면 말이다.



09:00 AM 멋지군, 또 회의라니……_ 유쾌하고 생산적인 회의를 위한 팁



이상한 일이 있다. 사무실에서는 그토록 의견이 분분하더니 회의 때는 모든 의견이 쏙 들어간다. 조금 전까지 달변가였던 사람들이 갑자기 꿀 먹은 벙어리가 된다. 상사가 회의 분위기를 휘어잡고, 사람들은 침묵하며 머릿속으로 바쁘게 계산한다. 겉보기에는 활기찬 논의가 이루어지지만, 그 이면에는 눈치 보기가 횡행한다. 자신에게 위험한 상황을 최대한 피해가면서 가장 듣기 좋은 말을 하는 사람이 상사의 눈도장을 받는다. 결국 회의실은 훌륭한 아이디어를 서둘러 매장시키는 공간이 된다. 알찬 회의를 위한 가장 간단한 첫걸음은 불필요한 말잔치를 피하는 것이다. 최악의 예를 들어보겠다. “원칙적으로 말씀드리면…” “그러니까 솔직히 말해…” “제가 곰곰이 생각해보건대…” “이제 좀 진지하게 생각해서…”이런 진부한 문구 가운에 어떤 것들은 불필요한 말장난 이상의 의미가 있다. 언뜻 점잖아 보이는 표현 뒤에는 한 차원 승화된 야비함이 자리 잡고 있다. 좋은 회의를 하려면 혼합된 아이디어를 잘 풀어낼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 회의실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을 소개한다. 첫째, 의견을 묻는 것으로 회의를 시작하라. 심리 연구에 따르면 회의를 어떻게 시작하는지가 전체 회의 진행과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처음에 많은 영감을 받고 회의를 할수록 이야기가 더욱 활기를 띠게 된다. 둘째, 침묵 시간을 활용하라. 침묵하는 사람은 뭔가를 깊이 생각하며 아직 정리가 안 된 안건을 놓고 서로 불필요하게 이야기하는 것을 막아준다. 쉴 틈을 주지 않으면 결국 창조적인 불꽃이 다시 사그라진다. 셋째, 불규칙적으로 회의를 중단하라. 판에 박힌 일상만큼 창의력을 저해하는 것은 없다. 깜짝 쉬는 시간은 정신적 추락의 소용돌이를 막아준다. 자리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켜고,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고, 물 한잔 마시면서 잠시 수다도 떨고… 단 5분의 여유가 의욕을 고취시키고 활력을 일깨워준다. 넷째, 책상을 포기하라. 서서 회의하라. 이렇게 하면 회의시간이 줄어들고 사람들이 서로에게 좀 더 많이 다가간다.



10:03 AM 또, 또, 벨이 울린다!_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의 방법



휴대전화와 문자 서비스가 없는 직장인의 삶은 상상하기 힘들다. 끊임없이 휴대전화 벨이 울리고 새로운 이메일이 도착한다는 것은, 내가 없으면 세상이 무너진다는 것을 뜻한다. “벨이 울린다. 고로 나는 이 세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사람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사무실 인력의 1/3은 이메일과 문자 등의 정보에 파묻혀 숨이 막힐 것 같다고 응답했다. ‘끊임없는 집중력의 반감’은 우리의 일상과 학습력, 창의력, 표현력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친다. 이메일 한 통은 쓰기도 쉽고, 답장도 빠르다. 하지만 빠른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 어떤 이메일에는 짜증스러운 일에 대한 충동적인 대응이 적혀 있다. 맞춤법도 엉망이다. 한눈에 봐도 대충 써서 보낸 것이다. 이런 이메일을 읽다 보면 수신자는 금세 발신자의 이미지를 머릿속에 그리게 되고, 한 번 새겨진 부정적인 이미지는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이메일을 발송할 때는 늘 형식에 주의하라. 정말 중요하고 급한 일이 아니라면 ‘중요’나 ‘긴급’ 표시를 자제하라. 자칫하면 상대방에게 늘 자기 것만 챙기는 뻔뻔한 사람으로 비춰질 수 있다. 답장을 쓸 때는 특히 신중을 기해야 한다. 직접 얼굴을 대면하고 대화를 나눌 때는 말실수를 하더라도 즉시 사과하거나 자신의 말을 정정해서 상황을 쉽게 수습할 수 있다. 하지만 이메일에서는 그럴 수 없다. 상사에게 이메일을 쓸 때는 본론부터 써라. 대부분의 상사들은 시간이 부족할 뿐 아니라, 수십 줄짜리 글에서 핵심 내용만을 발췌할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상세한 프로젝트에 관한 이메일은 중요한 논점부터 항목별로 요약하라. 상사는 한참 동안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찾아 헤매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10:22 AM 창의적인 영혼이여, 내게로 오라!_ 창의력을 깨우는 방법



최고의 아이디어는 대부분 책상과 떨어진 곳에서 탄생한다. 샤워를 하거나, 조깅을 하거나, 잠을 자거나, 아니면 화장실에서 말이다. 인간의 정신이 창의적이 되려면 심리적인 긴장 상태에서 벗어나야 한다. 압박과 단조로움, 늘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동일한 공간은 영감에 독이 될 뿐이다. 그래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예술가들은 종종 자연으로 떠나거나 낯선 여행지를 방랑한다. 그에 반해 종일 사무실에 처박혀 자료더미만 뒤적이며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간절한 바람을 영영 못 이룰지도 모른다. 당신이 만약 지금 번뜩이는 아이디어에 목마르거나, 뭔가 자신만의 특별한 것을 부화하려 애쓴다면, 그냥 가만히 있는 편이 낫다! 번뜩이는 순간은 결코 정신적 순교를 통해 나오지 않는다. 그보다는 발효 과정과 같은 혁신을 통해 이루어진다. 몇몇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면, 잠시 그 문제에서 탈피했다가 시간이 흐른 후 동료나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생각이 천천히 익다가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발전할 수 있도록 기다려 보는 것이다. 하루 일과 중 의식적으로 창의력을 위한 휴식을 취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자신의 능력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 창의력을 높이고 싶다면 조용히 사색의 시간을 갖고, 하던 일을 멈추고 자연이 있는 곳으로 나가거나, 그것도 안 되면 화장실이라도 가보도록 하라. 중요한 것은 책상에서 떨어지는 것이다.



11:05 AM 아이고, 두통이 시작됐다_ 머리에 휴식과 생기를 주는 방법



성인의 70%는 사무실에서 심각한 두통에, 10%는 편두통에 시달리고 있다. 두통의 원인은 다양하다. 날씨, 모니터, 사무실의 공기나 조명 때문에, 또는 잠이 부족해서 두통을 겪는다. 두통은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이다. 우리는 일중독을 별 것 아닌 상태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일중독자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일을 멈출 줄 모르는 상태에 처해 있다. 늘 일만 하고, 휴식을 취할 줄 모르며, 머릿속을 비울 줄 모르는 사람은 언젠가는 기력이 완전히 소진되고 말 것이다. 다음은 효과적으로 두통을 없애는 팁이다. (1) 물 마시기: 두통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2) 마사지: 관자놀이를 가볍게 마사지하는 것은 두통 완화에 효과적이다. (3) 자연 요법: 두통을 없애는 데는 자연에서 추출한 엑기스도 큰 도움이 된다. 가령 페퍼민트 엑기스 오일을 관자놀이 부분에 발라주면 혈액순환과 근육완화에 도움이 된다. (4) 식사: 건강식과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은 두통을 예방해준다. (5) 움직여라. 특히 목과 뒷목 부분을 움직여야 한다. (6) 좋은 자세: 의식적으로 바른 자세를 취하려고 노력하고, 주기적으로 사무실을 한 바퀴 돌아라. (7) 깨끗한 공기: 산소는 당신의 지친 세포를 활성화시켜준다. (8) 조명: 사무실의 조명은 동일한 조도를 유지해야 한다. (9) 고요: 소음이 발생하는 기기를 가능한 사무실 밖으로 옮겨라. (10) 릴랙스: 휴대전화, 컴퓨터를 꺼버리고 문도 닫아버리고, 불을 끄고 방 안 한곳에 시선을 고정하고, 모든 생각을 머릿속에서 몰아내라. (11) 조바심 내지 말라. 가장 중요한 팁이다. 단 1초라도 서둘러서는 안 된다. 그냥 모든 생각을 내려놓고 두통이 사라지기를 천천히 기다려라.



11:11 AM 얼레리 꼴레리!_ 사내에서 애정문제 관리하는 방법



회사는 학교 다음으로 직장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중매 시장이다. 사내 로맨스는 여러 면에서 장점이 많다. 그들은 사무실이라는 한 공간에서 온종일 부대끼며 상대방의 장단점을 자연히 파악한다. 남녀 간의 작업은 급성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고, 업무 분위기를 크게 개선시켜준다. 성적으로 흥분하면 뇌에서 분비되는 엔도르핀의 양이 엄청나게 증가하며 그 효과는 24시간 지속된다. 그것도 모자라 사랑에 빠진 직원들은 훨씬 더 열심히 일하며, 추가업무도 흔쾌히 도맡는다. 그러나 모든 사랑에는 위험이 따른다. 사내 연애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매력을 맹신하다가는 노동법의 낭떠러지로 떨어질 수 있다. 최악의 경우에는 해고를 당하거나 성희롱으로 고소를 당할 수도 있다. 상사와 부하직원 간의 수직적 애정관계 역시 회사 안에서 크게 비난받을 확률이 높다. 상사의 경우 권력을 이용한다는 따가운 시선을 피하기 어려우며, 부하직원의 경우 승진을 위한 계산이 숨어 있다는 꼬리표를 달고 다니게 될 것이다. 게다가 사내 연애를 하다 보면 일과 사생활의 경계가 모호해진다. 동료들은 그들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볼 뿐만 아니라, 그들의 사생활을 술자리에서 안주거리로 삼거나 제3자에게 떠벌릴 수도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애정전선에 금이 갈 때다. 만약 두 사람이 완전히 깨지기라도 하면 팀 분위기는 물론 회사 전체 분위기까지 망칠 수 있다. 따라서 사내 커플은 두 사람 간의 관계가 확실해질 때까지는 사랑의 모험을 비밀로 하는 것이 좋다. 사무실에서 손을 잡거나, 엘리베이터에서 키스를 하거나, 복사기 옆에서 사랑을 나누는 일을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그보다는 확실한 규칙을 정하고, 사무실에서는 되도록 은밀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Part 2 Good afternoon 일 잘하는 사람은 오후를 쓰는 힘이 다르다





12:15 PM 맛있게 드세요!_ 업무능률을 높여주는 식습관



우리가 점심시간에 영양을 섭취하기 위해 보내는 시간을 살펴보면 경악을 금할 수 없다. 직장인들이 점심을 먹기 위해 할애하는 시간은 평균 20분에 불과하다. 1/3은 책상 앞에서 음식물을 꾸역꾸역 밀어 넣는다. 사무실 밖에서 점심을 먹는 사람은 패스트푸드로 식사를 해결한다. 2/3는 회사 옆 간이식당이나 빵집에서 점심을 대신한다. 1/4은 아예 점심을 건너뛴다. 아무리 일 때문에 경황이 없어도 점심시간의 휴식은 필수조건이다. 점심시간에 얼마나 잘 쉬느냐에 따라 그 날의 컨디션과 일주일의 업무성과가 달라진다. 점심시간에는 적어도 15분은 신선한 공기를 마셔야 한다. 좀 더 시간이 있다면 잠시 명상에 잠겨보는 것도 좋다. 영양섭취 역시 우리의 업무능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좋은 음식은 스트레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과 두뇌회전에도 큰 도움이 된다. 견과류와 올리브 오일, 유채 오일, 신선한 채소 등은 뇌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여주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반대로 감자튀김이나 피자, 햄버거 등에 들어 있는 고체지방이나 과다한 설탕, 소금, 알코올 등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두뇌회전이 느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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