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에드워드 B. 버거, 마이클 스타버드 지음 | 에코리브르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에드워드 B. 버거, 마이클 스타버드 지음
에코리브르 / 2013년 7월 / 192쪽 / 13,000원
(땅) 1. 생각의 기초를 쌓아라_ 깊이 이해하기
간단한 것을 깊이 이해하라
어떤 주제가 됐든 가장 기본적인 개념은 꾸준하게 깊이 이해해야 한다. 토리 플로그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트럼펫 연주자이자 작곡가이며 교사이다. 그는 성공한 연주자를 위한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초보자용 곡을 연주해 보라고 요청했다. 학생들은 간단한 음을 연주했는데, 어렵고 기교가 많은 곡에 비해 다소 유치하게 들렸다. 학생들의 연주가 끝나자 토니는 자신의 트럼펫을 손에 들고 같은 곡을 연주했다. 그의 연주는 유치하게 들리지 않았고 오히려 아름다웠다. 짧은 악구에 미묘한 변화를 준 것만으로도 역동성이 더해져 그 간단한 음의 의미까지 들을 수 있었다. 진정한 거장과 재능 있는 학생 사이의 근본적 차이는 어려운 곡의 복잡함보다는 지극히 기본적인 수준에서 나타났다. 교훈은 간단하다. 거장인 스승은 재능 있는 학생들에게 간단한 곡을 집중적으로 연습하는 데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라고 조언했다. 기술적 효율성과 아름다운 우아함으로 곡을 연주하는 방법을 배우라는 것이다. 이처럼 기본적인 개념을 좀 더 깊이 연구하면 진정한 실력을 쌓는 데 도움이 된다.
잡동사니를 치우고 꼭 필요한 것만 찾아라
복잡하고 다면적인 문제에 직면했을 때는 필수적인 요소를 분리해 보자. 본질은 전체적인 문제가 아니라 각각의 상황이 어떻게 맞물리는지를 이해하는 데 있다. 필수적인 원칙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분리하면 난국을 헤쳐 나가는 길이 열린다. 잡동사니를 치우고 필요한 것을 찾는 전략에는 두 가지가 있다. 1단계: 방해되는 모든 상황을 밝혀내 그중에서 필수적인 핵심을 분리한다. 2단계: 핵심 문제를 분석하고 좀 더 전체적인 문제에 이러한 통찰력을 적용한다. 1940년대 피카소는 장렬한 느낌이 드는 황소 드로잉 연작을 선보였다. 그는 18장의 그림을 통해 세밀한 그림에서 단순한 그림으로 나아갔다. 황소 가죽의 그림자가 사라진다. 근육의 디테일도 사라진다. 질감도 사라진다. 입체적 느낌도 사라진다. 마지막 18번째 그림까지 오면 선 드로잉만 남는다. 12개의 곡선과 두 개의 타원만 남은 황소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12개의 선은 바로 황소의 본질, 즉 강함과 남성다움만을 남긴 것이다. 부수적인 것들은 모두 사라지고 본질만 남는다. 이 마지막 이미지가 <황소>라는 제목이 붙은 연작의 유일한 그림이다. 체계적으로 부수적인 것을 잘라내는 방식을 통해 우리는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다.
거기에 무엇이 있는지 보라
몇 년 전 어떤 대학교의 미술 교수에게 “그림자에 대해 한 말씀 해 주십시오.”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 내 뜬금없는 질문에 교수가 입을 열었다. “그림자는 하늘색입니다.” 나는 처음에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 그림자는 회색이나 검은색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세히 관찰하니 실제로 실외에서 그림자를 보면 감지하기 힘들지만 분명 어떤 색이 있었다. 나에게는 이 예술가의 통찰력이 그저 그림자를 바라보는 것 이상의 의미로 다가왔다. 그는 그곳에 무엇이 ‘있는 듯한’ 것이 아니라 그곳에 ‘실제로 있는’ 사물을 보는 것에 대해 뭔가를 가르쳐 주었다. 이처럼 다양한 색상의 그림자가 세상을 바라보는 내 관점을 바꾸어 놓았다. 그림이라는 예술을 초월하는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된 것이다. 우리는 문제를 볼 때마다 또는 개념을 이해할 때마다 그 대상을 비추는 렌즈에 유의해야 한다. 당신은 편견을 가진 시선으로 뭔가를 보려 한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편견과 가정이 있다는 것을 확인해 그것을 떨쳐낸 다음, 대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해해야 한다. 신체적 특징이든, 감정적 측면이든, 또는 개념적 근간이든 편견을 인정하고 버릴 때, 진정으로 거기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있고, 빠뜨린 것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다.
무엇이 빠졌는지 관찰하라
자신이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실제로 자신 앞에 있는 것을 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다. 더 큰 과제는 무엇이 빠졌는지를 살피는 일이다. 세상을 좀 더 명확히 볼 수 있는 가장 심오한 방법은 의도적으로 괴리를 찾는 것이다. 실제로 예술에서는 이를 네거티브 스페이스(negative space)라고 한다. 대상이나 관심사에 둘러싸인 공간을 의미한다. 컬러 사진이 나오기 이전의 시대로 돌아가 보자. 이 시기에 사람들은 흑백사진이라 하지 않고 그냥 ‘사진’이라고 불렀다. 컬러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흑백’이라는 형용사를 붙일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컬러 사진이 나오기 전에 우리가 ‘흑백’이라는 형용사를 넣어 불렀다고 가정해 보자. 이러한 현실을 강조함으로써 우리는 현재의 한계를 알 수 있고, 따라서 새로운 가능성과 잠재적 기회로 우리의 마음을 열 수 있다.
제1차 세계대전이라는 이름은 세계가 제2차 세계대전을 겪고 있을 때 붙인 이름이다. 끔찍했던 1940년대 이전까지 제1차 세계대전은 그저 ‘대전쟁’으로 일컬었다. 그런데 만약 1918년에도 ‘제1차 세계대전’으로 일컬었다면? 만약 그런 이름을 사용했다면 많은 정부와 개인은 또 다른 전쟁의 가능성을 좀 더 큰 현실로 받아들였을 것이고 좀 더 바람직한 정책 결정을 내렸을 수도 있다. 우리는 이처럼 어떤 문제를 명시적으로 규명하고 분명히 표현할 때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는다. 1937년 작은 식료품점 주인이었던 실번 골드먼은 고객의 구매 능력을 평가한 뒤 ‘손님은 손에 들 수 있을 만큼만 산다.’는 것을 깨달았다. 골드먼은 고객이 물건을 좀 더 많이 구매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최초의 쇼핑 카트를 만들었다. 그러자 돈이 물밀 듯 들어왔다. 이 혁신적인 발명품은 훗날 백화점, 소매점, 전자제품 매장, 생활용품점 등에서 모두 사용하게 되었다. 골드먼은 단지 그곳에 있는 것만 봤을 뿐인데 보이지 않는 것을 보게 되었던 것이다.
결론: 깊을수록 좋다
간단한 것을 깊이 이해하라는 말은 기본적 원리, 개념, 방법을 완전히 습득하고 그 위에 쌓을 수 있는 탄탄한 기본을 만들라는 뜻이다. 본질을 찾는 것은 이해를 뒷받침해 주는 골격을 형성한다. 선입견 없이 거기에 무엇이 있는지 살피는 것은 세상을 편견 없이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무엇이 빠졌는지 봄으로써 지식의 한계를 알아내고, 새로운 가능성을 목도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참신한 해결책을 창안할 수도 있다. 우리가 흔히 확대경이나 현미경으로 물건을 볼 때, 문득 새로운 세계뿐만 아니라 원래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세계에 대한 설명이나 구성 원칙 등이 드러나기도 한다. 우리는 이것을 땅(土)의 요소와 연계하고자 한다. 그 이유는 우리가 깊이 이해할 때, 말 그대로 탄탄하고 굳건한 땅에 설 수 있기 때문이다.
(불) 2. 실수를 통해 통찰력에 불을 지펴라_ 성공을 위한 실패
우연한 실수를 환영하라: 실수를 당신의 안내자가 되게끔 하라
특정한 실수는 깨달음과 방향을 정하는 데 훌륭한 원천이 된다. 실수는 “이번 시도는 잘못됐어. 왜냐하면…” 하는 식으로 생각할 수 있는 구체적 문제를 제기하기 때문이다. 연설이나 음악, 예술, 건축, 소프트웨어, 책에는 왜 모두 초안이 필요할까? 일단은 초안을 만들어야 그 첫 번째 결과물의 장점뿐 아니라 결함도 살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두드러진 실수를 하면 수정도 과감하게 할 수 있다. 1941년 12월 8일 루스벨트 대통령은 미국 국민 앞에서 재임 동안 가장 중요한 연설을 했다. 그 연설의 첫 구절은 너무나 인상적이어서 아직도 많은 사람이 기억하고 있다. “어제, 1941년 12월 7일은 치욕의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 미합중국은 일본 공군과 해군 함대의 고의적인 기습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완벽하게 선택한 단어는 즉흥적으로 나온 게 아니었다. 모두가 루스벨트 대통령이 직접 쓴 초안을 거쳐 나왔다. 초안의 첫 문구는 이랬다. “어제, 1941년 12월 7일은 세계 역사에 기억될 것입니다. 미합중국은 경고도 없이 일본 공군과 해군 함대의 고의적인 기습공격을 받았습니다.” 위대한 연설도 처음에는 위대하지 않은 초안이 있은 후에야 비로소 위대해지는 법이다. 당신이 어떤 일에서 60% 정도 실패했다면 영락없이 ‘F’라는 소리를 들을 것이다. 그러나 어떤 맥락에서 보면 당신은 슈퍼스타일 수도 있다. 60% 정도 실패하는(즉, 타율이 4할인) 메이저리그 선수는 그야말로 스타다. 살아 있는 야구 선수 중에 그런 기록을 가진 사람은 없다. 수학이나 과학의 경우 타율은 극적으로 낮다. 만약 과학자나 수학자가 전 생애에 걸쳐 진정 중요한 한 가지 문제에 대해 답을 밝혀낸다면 당장 위대한 학자로 추앙받을 것이다. 성공은 실패를 통해 배우는 반복 과정을 끈질기게 버티는 것이다.
틀린 답에서 옳은 질문을 찾아라
어떤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때, 그것이 완전히 다른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는 것을 깨달은 적이 있을 것이다. 1970년 3M의 과학자 스펜서 실버는 강력한 접착제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기울였지만 그의 발명품은 완전한 실패였다. 그가 만든 접착제는 접착력이 너무 약해 물체에 붙이면 자국도 없이 떨어졌다. 하지만 실버는 “어쩔 수 없지.” 하면서 실패에 집착하지 않았다. 4년 뒤 3M의 다른 과학자 아서 프라이는 자신의 찬송가집에 책장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떨어지지 않는 책갈피를 붙일 방법을 고안하고 있었다. 그때 문득 동료인 실버가 만든 약한 접착제가 떠올랐다. 프라이는 책갈피 한쪽에 실버의 접착제를 붙여 보았다. 3M에 가장 높은 수익을 안겨 준 제품 중 하나가 탄생한 순간이었다. 바로 포스트잇이다. 이는 실패한 시도에서 비롯된 성공이었다. 다른 질문에 대한 옳은 답변으로서 실수를 보는 것은 역발상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실수를 잘못된 답변으로 보지 않고 “이것이 옳은 답변이 될 수 있는 질문은 무엇인가?”라고 물을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한다.
의도적으로 실패하기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의도적으로 끝까지 실패해 보는 것이다. 의도적으로 과장하거나 극한까지 가 볼 때, 비현실적 시나리오가 우리의 마음을 자유롭게 해 의외의 통찰력을 갖게 해 준다. 어떤 예술적인 동작은 예술가가 하나의 특징을 극한까지 과장하여 표현하는 상징적인 예다. 예술가는 이것을 통해 예술적 표현의 깊이를 깨달을 수 있지만 어떤 감상자는 오히려 실수로 볼 수도 있다. 어찌 됐든 극한까지 가 보는 것은 이해를 돕는다. 통찰력을 얻기 위한 효과적인 전략은 신체적 또는 정신적 경험을 통해 상황을 과장하는 것이다. 어떤 중학교 교사에게 만약 어떠한 제약도 없다면 기하학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물어본 적이 있다. 교사는 학생들을 에펠탑에 데려간 다음, 각도를 이용해 높이를 재고 유사한 삼각형의 높이를 어떻게 산출하는지 설명하겠다고 대답했다. 학생들을 모두 파리로 데려가겠다고 하는 생각은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그러나 비현실적인 그의 답변은 매우 중요한 것을 암시한다. 바로 “왜 학생들은 교실을 떠날 수 없는가?”라는 문제다. 단지 교과서에만 매달리는 수업이 아니라 수학은 자신을 둘러싼 세상에 대한 학문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학생들을 야외로 데려갈 수는 없는 것일까? 이 중요한 깨달음은 처음 이 교사가 자신의 생각을 말했을 때 비현실적이라고 여겨졌던 답변에서 비롯된 것이다.
결론: 변화된 사고방식
실수와 실패는 약점을 드러내는 게 아니다. 오히려 미래의 성공을 위한 기회다. 실패는 창의적 사고, 독창적 사고와 장점을 나타내는 표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변화무쌍한 사고의 자유로운 속성이다. 실패는 발전이지 결코 후퇴가 아니다. 실수나 오류가 드러나는 것은 성공을 향한 가장 중요한 단계다. 큰 실수는 위대한 통찰력과 백지 한 장 차이다. 자신이 막다른 골목에 처했을 때, 무엇을 해야 할지 알 수 없을 때에는 아무것도 하지 마라. 대신 실패하라. 어떤 구체적 실수를 하고 나면 이전보다 더 나은 다른 위치에 자신이 서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이다. 사실 실패는 두렵고 불편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실패의 전략과 불(火)의 요소를 연결시켰다. 진정으로 창의적인 해결책을 필요로 하는 문제는 아직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는 문제다.
(공기) 3. 무에서 질문을 창조하라_ 자기 자신에게 소크라테스 되기
답변은 어떻게 질문으로 이어지는가
자신이 답을 모를 때에만 질문하는 것으로 국한해서는 안 된다. 설령 답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라면 어떻게 될까?” 하고 묻는 것은 더욱 많이, 더욱 깊이 알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다. 이런 질문은 세상을 다르게 보는 눈을 길러 준다. 이런 질문은 당신에게 현재 상태를 타파하고 자신이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지 그 한계를 파헤치도록 종용한다. 1986년 1월 우주 왕복선 챌린저호가 폭발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참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발사하기 전날의 이상 저온 현상 때문이었다. 발사 현장을 찍은 비디오를 살펴보니, 이륙 바로 직전 고체 로켓 부스터 끝 부분과 전방 결합 부분의 이음새에 결함이 발견되었다. 그래서 부스터의 각 부위 연결에 사용한 오링 실(O-ring Seal)을 조사하는 데 돌입했다. 이런 공학적 문제는 극히 복잡하며 화학과 물리학, 수학을 포함한다. 그런데 이 조사에 참여했던 파인먼 박사가 단도직입적으로 이렇게 질문했다. “냉각된 오링의 탄성을 테스트하면 어떻게 될까?” 그는 TV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NASA의 오링을 바이스로 잡아 얼음을 가득 채운 종이컵에 담갔다. 그리고 바이스를 놓자 차가운 고무는 이전의 둥근 모양으로 되돌아오지 않았다. 끔찍한 미스터리가 풀린 순간이었다. 이처럼 어떤 직업에서든 자신감 넘치는 리더는 바보 같은 질문을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모호함과 무지를 쌓아두지 마라. 어떤 것을 모를 때, 가능한 빨리 이를 인정하고 즉시 조치를 취하라. 즉, 질문하라.
문제를 창조하는 것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자신이 듣고 보는 것에서 더 많은 것을 얻고자 한다면 강의를 들을 때나 회의 중에, 음악을 들으면서, TV를 보면서, 예술 작품을 보면서도 억지로라도 질문을 하라. 날카로운 질문을 많이 하는 사람은 그저 아무 생각도 없는 사람보다 훨씬 뛰어나다. 끊임없이 질문을 만들어내고 말하라. 이런 사고방식이 문제를 더욱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당신이 교사 또는 책임자라면 “질문 있습니까?”하고 묻는 대신, 질문이 있을 것을 가정하고, “1분 동안 옆 사람과 상의해 보고 두 가지 질문을 적으세요.”라고 말하라. 그런 다음 무작위로 사람들을 선정해 질문을 하도록 요구하라. 즉, 청중에게 질문을 만들도록 요구하는 것이다. 이것은 평생 학습과 호기심을 개발할 수 있는 중요한 습관이다. 질문하는 습관을 갖게 되면 당신은 적극적인 청취자로 변모한다. 자신이 듣는 것을 배움으로 얼마나 잘 승화할 수 있을지는 바로 당신의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것에 달려 있다. 듣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자신이 듣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할 때, 지루한 강의도 좀 더 재미있는 강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것이다.
진짜 질문은 무엇인가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질문에 매달려 인생을 허비한다. 그들은 진정한 행복을 얻기 위해 돈을 좇을 수도 있다. 자신에게 중요하지 않은 사람들의 존경을 얻고자 할 수도 있다. 따라서 즉시 답을 찾으려고 덤비기보다 항상 멈춰서 먼저 물어라. “여기서 진짜 질문은 무엇인가?” 명백해 보이는 질문조차 당신을 생산적인 행동으로 이끄는 질문이 아닐 수 있다. 예를 들면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성공에 대한 정의를 내릴 때까지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이다. 우선 자신에게 성공이 무슨 의미인지 묻고 그 다음에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가 질문해야 한다. “부유하지만 불행한 월스트리트 은행가의 삶은 성공적인가?” “가난하지만 자신의 예술을 사랑하는 화가는 어떤가?” 당신은 자신을 위한 성공의 정의를 내려야 한다. 그런 다음에야 비로소 자신이 어떻게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올바른 질문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