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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의 비밀

조영환 지음 | 북오션
면접의 비밀

조영환 지음

북오션 / 2013년 7월 / 284쪽 / 14,000원





1장 기업이 왜 당신을 뽑아야 하는가



채용은 기업 입장에서 왜 중요한가

사람을 뽑아서 조직과 일에 맞게 교육시키고 조직에 투입해 운영하는 것, 사람의 속성과 근무결과에 적합한 처우나 보상, 승진, 이동을 시키는 것이 인사관리의 핵심 흐름이다. 아무리 교육체계가 우수하고 선진 인사관리제도가 마련되어 있더라도 조직에 진입하는 인력의 채용이 질적으로 적절치 못하면 조직력에 손상을 입을 수밖에 없다. 속된 말로 ‘걸레는 아무리 빨아도 걸레’라는 말이 있다. 잘못 채용된 인력에게 아무리 수준 높은 교육을 시키고 최고 대우를 해준다 해도 인성이 나아지기란 정말 어렵다는 뜻이다. 따라서 기업 입장에서는 채용에 최고의 노력과 정성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근로자 보호에 위력을 발휘하는 강한 법규가 기업 경영을 지배하고 있다. 따라서 잘못 채용되어 기업에 해악을 끼치거나 생산성을 극도로 저하시키는 인력이라도 해고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 기업 입장에서는 채용을 잘못하면 끝까지 그 후유증과 부작용이 따라 다니기 때문에 엄정하고 세밀한 관찰과 판단으로 적합한 인재를 찾아야 한다. 그래서 기업 경영에서 채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사람을 뽑는 기업은 어떤 곳인가

첫째, 어떤 조직이든 사람들로 구성된다. 기업이란 개인이 이루는 성과의 합보다 훨씬 더 큰 성과를 목적으로 다수의 사람이 결합된 전략적 제휴 관계다. 둘째, 미리 정해진 뚜렷한 목적이 있다. 기업이 목적을 달성하고 생존과 성장을 하려면 목표지향적이고 열정적이며 적극적으로 조직에 애정을 보이는 인재 확보가 필수적이다. 셋째, 정의된 범위(boundary)가 있다. 기업은 그 영역과 구성원을 하나의 구성체로 한다. 기업은 충성심과 소속감을 가지고 자신의 범위로만 매진할 인재를 찾는다. 조직이기주의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소속된 조직에 대한 지향성이 부족하면 조직원으로서의 가치나 위치도 흔들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넷째, 기업은 살아 있는 생명체다. 생명에 신진대사가 필요하듯 기업에는 젊은 신입 직원의 지속적인 채용과 노령 인력의 적절한 퇴직이 필요하다.

다섯째, 끊임없는 생존경쟁 속에 놓여 있다. 성공과 발전은 스트레스를 동반하고 힘든 생존경쟁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 기업이 무위도식으로 살아가려는 직장인을 싫어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여섯째, 변화와 혁신을 생명 유지와 성장의 활로로 쓴다. 기업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부가가치나 이익을 만들어내는 이익창출조직이다. 때문에 창의성이나 혁신능력이 뛰어난 구성원들로 동태적인 경영 기업 활동을 해야 수명이 연장되고 새로운 생명력을 얻을 수 있다. 일곱째, 개인과 기업의 목적이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다. 개인은 직장을 급여를 받으면서 사회발전이나 성취욕을 충족하는 곳으로 생각하지만, 기업은 개인의 성취보다 기업 자체의 생존과 성장을 지향하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

회사는 면접 과정에서 무엇을, 왜 알고 싶어 하는가

사람을 선발할 때 기업이 개인을 보는 관점은 결국 기업에 입사하여 다른 구성원들과 어울려 좋은 성과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인가의 여부다. 개개인의 업무성과란 개인의 태도와 능력에 따라 결정된다. 그래서 기업은 개인의 능력뿐 아니라 그 능력을 더 키워갈 수 있는 열정과 근성, 어울려 일할 수 있는 책임감, 희생정신 등의 인성 요소들을 중요한 요인으로 보고 면접에서 집요하게 확인하려고 하는 것이다.

기업이 가진 20대에 관한 선입관

첫째, 조직 활동을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가? 과거 대가족 사회에서는 ‘상경하애’ 정신과 ‘장유유서’ 등의 정서를 가정에서 일정 부분 경험하고 회사에 입사하지만, 요즘 20대는 그렇지 않다. 따라서 조직 생활의 적응력 여부는 면접의 중요한 요인이 된다. 둘째, 사람들과 직접 대면해 소통하고 설득할 수 있는가? 요즘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를 만나서 이야기하기보다 혼자 휴대전화나 모바일 기기를 만지는 것을 좋아한다. 이런 사회 현상 탓에 기업은 면접자가 직접 대면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을의 입장에서 계약을 성사시키고, 적합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지 걱정한다.

셋째, 의사결정 능력이나 주장 능력이 있는가? 저출산으로 외둥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적은 자녀 수로 인해 부모가 자식의 일에 개입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자녀는 의사결정을 할 기회를 잃게 된다. 그런 환경에서 자란 사원들이 기업의 치열한 생존경쟁을 뚫을 수 있을까? 면접관들이 그런 걱정을 할 수밖에 없다. 넷째, 이기적인 성향은 없나? 조직이란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이 대부분이므로 사회성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요즘 젊은이들은 가정에서 이런 조직 생활을 배우지 못했으며, 부모의 과잉보호 때문에 남을 생각할 이유나 필요가 없이 성장했다. 이에 기업은 요즘 젊은이들이 과거 세대에 비해 준법성이나 이타적인 성향이 부족하다고 보는 것이다. 다섯째, 투지, 근성, 헝그리 정신은 있나? 과거 우리 선배들은 나라 경제를 일으키는 데 혼신의 힘을 다했다. 그런 부모 세대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경제적인 이익을 향유하는 젊은이들에게서 치열한 투지나 근성, 헝그리 정신을 발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기업들도 나태한 정신 상태를 가진 사람을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고 싶어 하지 않는다.

기업은 이런 사람을 원한다

기업에 입사하는 모든 인력은 생산, 영업, 관리 이 세 가지 기본 업무에 투입된다. 생산 업무에서는 기능, 기술, 전문 능력, 세심함, 꼼꼼함, 정확성, 책임감, 희생정신, 체력 등이 요구되며, 영업 업무에서는 적극성, 대인관계 능력, 근성, 섭외력, 주도성, 의사결정 능력, 화술 등이 요구된다. 그리고 관리 업무에서는 세심함, 꼼꼼함, 도덕성, 수리 능력, 조직 지향성, 정직성, 스트레스 내성 등이 요구된다. 기업에서 사람을 선발할 때는 세 가지 측면을 판단한다. 첫째,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개인이 갖추고 있는 자질이다. 둘째, 일을 어떻게 잘할 수 있을 것인가를 본다. 셋째,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 일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인가를 판단한다. 왜 우리나라 기업은 다른 나라 기업에 비해 인성 면접을 중시할까? 이는 우리나라의 근로관계 형성과 유지에 대한 제도와 여건이 선진국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채용과 해고가 자유롭다. 반면 우리나라는 근로기준법으로 해고를 회사 마음대로 하지 못한다. 한 번 채용하면 죽으나 사나 한 배를 타야 한다. 인성과 적성을 면밀히 살피지 않고 채용했다가는 헤어질 방법이 없으니 억지로라도 같이 살아야 한다. 그래서 이리저리 살펴보고 다양한 인성 판단을 해서 지원자를 선택하는 것이다.



2장 살아온 인생 자체가 1차적인 면접 준비다



취업보다 스스로의 인생관을 정립하라

가수 송창식씨는 ‘노래하는 것이 늘 즐겁다’고 했다. 즐겁게 노래하고 놀면, 돈도 나오고 생활도 되니 그런 직업이 어디 있을까? 하지만 일반 기업에 취업하는 경우 이런 천생연분 같은 궁합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회사에 나와야 하고, 상사에게 꾸중 들으면서 고객에게 스트레스 받아야 하는 직장 생활이 적성에 맞는 사람은 없다. 그런 상황을 즐길 상태가 아니라면 사전에 자신의 인생관을 정밀하게 판단해보고 가능하면 잘할 수 있는 일, 좋아하는 일을 찾아보는 게 최우선의 취업 노력이 아닐까 한다. 누군가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격언을 남겼지만 애초에 피할 일을 만들지 않으려면 면밀히 자신의 인생을 설계해서 세상에 나와야 한다. 필자는 자식을 교육할 때 가장 하고 싶은 일,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도록 종용했다. 아이가 꽉 짜인 조직 생활에 적합하지 않은 품성이라고 판단하여 라이선스를 취득해 자영업을 하거나 전문인이 되라고 권고했고 다행히 말귀를 알아들어 그 길을 가고 있다.

학창시절 무엇을 할 것인가?

첫째, 인생관을 정해라. 인생관이 확실하면 그 길에 필요한 자질은 무엇이며 언제 준비해야 하는지도 조금은 분명해진다. 둘째, 필요한 자질들을 파악하라. 우리나라 기업의 면접은 주로 인성을 판단하는 절차이다. 인성은 선택하는 것이지 양성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지원자 본인이 자신의 인성을 스스로 잘 판단하여 적합한 직종을 찾아가야 한다. 내성적인 인성을 가졌다면 사무실에서 주로 근무하는 직종이 적합하고, 외향적이며 활동적인 인성을 가졌다면 현장에서 뛰는 직종이 적합할 것이다. 셋째, 하루 두 개의 신문은 꼭 읽어라. 경제 신문 하나와 일간지 하나는 읽어야 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알고 세상과 호흡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신문에는 인터넷에서 볼 수 없는 많은 지식과 지혜가 포함되어 있으며,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발표하고 표현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넷째, 다양한 독서를 통해 통섭적 사고를 길러라. 기업에서 일을 제대로 하려면 학교에서 익힌 지식과 자기 분야의 전공 능력 말고도 많은 부분의 지식이 융합되어야 하므로 젊은 시절 많은 분야의 다양한 서적들을 읽어 놓으면 일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어떤 자동차 판매사원은 자신의 컴퓨터 실력을 이용하여 설득하기 어려운 고객의 자녀를 가르쳐줌으로써 감동을 주고 자동차 판매에 성공할 수 있었다. 다섯째, 부모 세대와 기탄없는 대화를 통해 자신을 거울에 비춰보라. 부모는 면접관들과 같은 세대인 경우가 많으므로 부모를 통해 면접관의 심리를 읽을 수 있다. 부모와 자주 대화하고 부모가 걱정하는 것을 풀어갈 수 있어야 면접 통과도 쉽다. 여섯째, 여럿이 어울리는 사회 활동을 가능한 일찍 시작하라. 기업은 여러 사람이 모여 일하는 조직이다. 그러므로 취업 전에 다수의 구성원이 활동하는 일에 적극 참여한 경험을 가져보는 게 유리하다. 일곱째, 과외 활동을 할 때 꼭 리더 역할을 경험하라. 조직에 들어가면 책임감을 가지고 일해야 하며, 관리자가 되면 부하를 거느리고 일해야 한다. 학창 시절에 학과 대표나 동아리의 리더를 경험하면 이런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여덟째, 봉사 활동이나 헌혈 활동에 적극 참여하라. 요즘 세대들은 나누고 살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남에 대한 배려가 약하다. 그런 단점을 보완하려면 봉사 활동이나 헌혈 등 타인을 배려하는 활동을 경험하는 게 중요하다.



3장 입사지원서 못 쓰면 면접도 없다



입사지원서 필수 항목별 작성요령

첫째, 나이. 나이는 적는 것이 유리하다. 다만 취업 적정 연령을 2년 정도 초과하는 경우 납득할 만한 사유를 준비해야 한다. 둘째, 출신지. 출신지는 그 기업의 사업장 소재지 근처가 유리하다. 기업은 가능하면 출퇴근이 용이하고 가족과 함께 생활해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지원자를 뽑고자 한다. 셋째, 가족 상황. 기업들은 핵가족보다 대가족을 선호한다. 외동이나 독자는 조직 생활 경험이 적고, 과잉보호로 성장했거나, 외부 자극에 대한 스트레스 내성이 약하다고 판단한다. 넷째, 병역 사항. 기업은 대체로 군필자, 특히 장교 출신을 선호한다. 장교 출신은 조직 지휘 경험, 조직에 대한 헌신, 충성심이 이미 형성되어 있어 기업에도 충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반면 군대에 다녀오지 못한 경우에는 그 이유를 합당하고 설득력 있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다섯째, 출신학교, 성적, 외국어 등급. 동일 레벨 학교군이라면 학교 성적이 우수해야 근면하고 성실한 사람으로 평가한다. 학업 성적과 입사 후 근무 성적 간에는 상관관계가 별로 없다. 다만 학업 성적이 현저히 나쁘면 합당한 이유를 준비해야 한다. 다만 그 이유가 정신적인 방황이나 가정불화 등 부정적인 이유이면 굳이 자세히 언급할 필요는 없다. 여섯째, 과외 활동. 여러 활동 가운데 스포츠 팀 활동이 가장 무난하고 호감을 준다. 팀 활동으로 정신적, 육체적 건강은 물론 팀워크, 희생정신, 책임감 등도 양성되었을 거라 믿기 때문이다. 일곱째, 취미, 특기, 자격증, 봉사활동 등. 취미나 특기도 가능하면 회사 업무와 관련 있는 것 위주로 설명해야 한다.

여덟째, 자신의 장단점. 자신의 장점을 자랑하는 것은 낯간지러운 일이다. 이러이러한 이유로 주위에서 이런 평판을 듣는다는 정도로 기술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좋다. 가능하면 구체적인 사례나 경험을 들어서 장점을 부각시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아침에 일찍 기상하고 일상적으로 매일 조깅을 하고 있다고 표현하면 건강과 근성, 인내력을 드러낼 수 있는 자연스러운 화법이 된다. 아홉째, 입사 지원 동기. 서류 전형 담당자는 이 항목을 눈여겨보는 편이다. 이 항목에서는 자신의 특성과 장점이 회사의 업무나 방향과 어떻게 정합하는지를 설명하라. 열째, 입사 이후의 비전이나 계획, 꿈. 가능하면 회사 업무에 대한 자신의 포부나 꿈이 담긴 내용이 좋다. 미래 발전에 동참하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초석이 되고 싶다는 톤으로 문맥을 이어가야 한다. 열한째, 존경하는 인물과 이유. 존경하는 인물을 보면 그 사람의 성향과 가치관을 알 수 있다. 가능하면 사회나 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사람이나 성공한 분이 좋고 그렇지 않으면 부모님을 언급하는 것이 무난하다. 열두째, 최근에 읽은 책자나 관람한 영화. 독서가 취미라고 이야기한 사람이 최근에 읽은 책에 대해 더듬거리면 감점이다.

입사지원서를 작성할 때 주의해야 할 점 11가지

(1) 진실 되게 유리하게. 입사지원서는 면접 시 기본 자료로 활용된다. 따라서 진실하게 기록했느냐의 여부도 나중에 체크한다. 다만 불리한 사항을 미리 떠벌릴 필요는 없다. (2) 도식적인 접근을 최소화하라.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기술 방식보다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들어간 기술이 더 눈길을 끈다. (3) 결론부터 먼저 밝혀라(두괄식). 면접위원은 복잡하고 긴 문장을 좋아하지 않는다. 알리고자 하는 결론을 먼저 이야기하고 공간이 있다면 그 부분을 부연 설명하는 방식이 좋다. (4) 눈에 띄거나 궁금증을 불러일으킬 소제목을 달아라. 뭔가 재미있거나 흥미롭거나 기발한 제목을 달면 서류전형 담당자들이 제대로 읽게 된다. 그러면 절반은 성공한 것이다. (5) 자신을 왜 채용해야 하는지 논리적으로 밝힌다. 지원하는 회사의 주요 업무나 시장에 정통하여야 한다. 그리고 기업이 원하는 일반적인 성향에 대한 확실한 근거를 제시하고 전형위원들이 확신하도록 기술하라.

(6) 그 조직에 들어와 있는 인척이나 가족이 있으면 언급해라. “20년간 일하고 있는 삼촌으로부터 좋은 기업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이러한 정보는 면접관의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7) 능력과 적성이 지원업무와 상관관계를 가지는지 밝혀라. 자신이 가진 능력과 경험이 회사 업무 수행과 어떤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지 논리적으로 밝혀라. 예를 들면 정비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보니 자동차 보상 업무에 대한 흥미가 생겼고, 본인의 전공이 이 업무와 잘 맞는다고 생각해 지원했다고 기술하면 된다. (8) 기업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보여줘라. 사업장이나 홈페이지를 방문했거나 친구와 선배로부터 그 기업에 대해 들었던 내용을 요약하고 긍정적인 느낌이나 개선 의견, 광고 아이디어 등을 표현하라. (9) 강조하고 싶은 것은 눈에 띄게, 다르게 표시하라. 강조하고 싶은 단어는 굵은 줄, 밑줄, 컬러펜으로 표시해라. 면접으로 눈이 피로한 면접위원은 이것 중심으로 읽게 된다. (10) 글씨는 성의 있게, 그러나 너무 깨알같이 쓰지는 마라. 글씨에 성품도 드러나므로 맞춤법에 맞고 성의 있게 쓰는 요령이 필요하다. (11) 주어진 칸은 다 채워라. 대강 요점만 표기하고 빈칸으로 남겨놓은 지원서는 무성의해 보인다. 가능한 칸은 다 채우되 자기만의 아이디어로 자신을 표현할 방법을 연구하라.



4장 면접 한 달 전에 준비할 것들



건강과 정신과 몸을 유지하라

첫째, 기업경영과 상관이 있는 시사문제에 집중하라. 기업은 이런 질문을 통해 지원자가 세상과 어떻게 호흡하고, 어떤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표현하는지를 본다. 따라서 경제지와 주요 일간지를 탐독하고 건전한 시각을 보유하도록 해야 자신감을 갖고 면접에 임할 수 있다. 둘째, 건강한 모습과 밝은 인상을 만들어라. 남자들은 젊은 시절 술을 접할 기회가 많다. 매일 술을 하다 보면 밝고 맑은 얼굴을 만들 수 없다. 최소 한 달 가량은 미모(?) 만들기에 정신을 쏟아야 한다. 그래야 정신도 맑고 얼굴색도 밝은 상태에서 면접관을 만날 수 있고 좋은 이미지를 얻는다. 격언 중에 ‘내용 없는 형식은 허구이고 형식 없는 내용은 맹목이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포장도 내용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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