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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통하는 기적의 대화법

데브라 파인 지음 | 큰나무
누구에게나 통하는 기적의 대화법

데브라 파인 지음

큰나무 / 2013년 4월 / 231쪽 / 12,000원





새로운 사람을 만나라

하루하루 더욱 즐거운 상호작용을 위한 준비를 하라: 가벼운 대화는 하루에 최소한 12회 정도 이루어질 수가 있다. 직장 사무실에 들어가면서, 방과 후의 활동장소에서 자녀를 데리고 나오면서, 직장 동료와 함께 엘리베이터에 오르면서, 고객이나 협력사 담당자와 점심을 나누면서 등등……. 그런, 우리들 대부분에게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은 어쨌든 쉬운 일만은 아니다. 누구에게든 새로 만나게 될 사람은 불안과 걱정을 증폭시키는 사람이 될 수 있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공포감을 야기시키는 사람이 되기도 하며, 나아가 가까운 이웃이나 다른 사람들 모두와의 우연한 만남의 기회마저도 피하고 싶도록 만드는 사람이 되기도 한다. 대화가 시작되기가 무섭게 거의 말문이 막혀버리는가? 사교모임이나 비즈니스 간담회가 있으면 마지못해 억지로 참여하는가? 그렇다면 이 책은 분명 당신이 어떤 상황에 놓이든 자신감을 가지고 대화에 참여할 수 있는 기술을 터득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데 필요한 기술을 익혀라: 가벼운 대화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 처음 입을 열어 말을 하거나 질문을 하는 수준의 것으로, 마치 결빙 수역에서 얼음을 부수며 항해하는 하나의 쇄빙선과 같은 역할을 한다. 다시 말해서 가벼운 대화의 시작은 보다 더 깊고 진지한 대화와 더욱 공고한 관계를 향해 나아가는 길을 밝히는 역할을 하는 셈이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데 필요한 기술과 관련하여 중요한 것은 누구든 그것을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이다.

한번 곰곰이 생각해보라. 당신이 평소에 만나는 사람들과 미소 짓고 행복해하는 것이 모두 그냥 자연스럽게 얻어진 우연의 산물이라 생각하는가. 만일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것은 오산이다. 물론 일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또 그들과 인사 나누는 것을 좋아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 중 상당수가 그들 나름대로 그렇게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스스로 훈련하고, 세미나에 참여하여 기술과 노하우를 익히고, 코치나 리더들로부터 지침을 받고, 테이프를 듣고, 관련 서적들을 읽었다. 나 역시 한때 지극히도 내성적인 엔지니어였다. 그러나 나는 대화의 기술을 나름대로 익히고 훈련하고 나서 이제는 어엿한 프로가 되었다.

말은 편하고 가볍게 하되, 그 말의 의미엔 가치가 실려야 한다: 환자를 대하는 의사의 말과 몸짓이 환자에게 적잖은 영향을 주듯,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사람과의 대화 역시 가벼운 듯하면서 거기엔 중요한 의미나 가치가 담겨 있어야 한다. 어떻게 보면 사소하고, 또 어떻게 보면 가볍다 할 수 있는 그 대화는 바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상대방이 나에게 얼마나 많은 시간, 혹은 얼마나 많은 돈을 투자해줄 것인지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고정관념을 탈피하라

우리들 중 많은 이들이 어렸을 적에 부모님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가르침을 받았을 것이다. ① 기다리는 사람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 ② 침묵은 금이다. ③ 적당한 시점에 소개될 때까지 잠자코 기다려라. ④ 낯선 사람들에게는 말을 걸지 마라. 우리는 바로 이런 메시지에 길들여져 왔다. 이 충고들은 우리의 안전을 보장하고 예의범절을 준수하게 하는 메시지 역할을 해온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성인이 된 지금 우리들에게 그 안전을 위한 의미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데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성인이 된 우리에게 당시의 위험은 이제 더 이상의 위험이 아니라, 새로운 관계를 위한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미 예의범절을 모두 잘 익혔다. 이제는 시대에 걸맞게, 그리고 상황에 어울리게 예전의 충고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새롭게 대체할 때가 된 것이다.

① 안전한 상황이라면, 낯선 이에게 항상 말을 걸어라. 친구, 협력자, 동료, 의뢰인, 혹은 고객 등 주위 사람들의 범주를 넓히고자 한다면, 당신은 대화를 통해서 낯선 사람들과의 교제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② 먼저 미소 짓고, 인사하고 그리고 당신을 소개하라. 환영 만찬회, 커피 휴식시간, 결혼식장, 혹은 기타의 여러 장소에서 시간을 보낼 기회가 주어지면 주위를 둘러보라. 다가와 대화를 함께 나눠줬으면 하고 바라며, 당신이 다가와주기를 기다리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찾아라. 그리고 이 말을 기억하라. “당신이 미소를 지으면 온 세상이 전부 당신에게 미소를 보낸다.”

③ 침묵이 언제나 금은 아니다. 가벼운 말로 대화를 시작하면서 당신이 친절한 사람이라는 것을 사람들이 느끼고 경험하게 하라.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게 그렇게 해주었을 때 당신이 그들을 얼마나 고맙게 생각하는지 당신 스스로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니 이제는 당신 스스로가 그렇게 되어보라. ④ 좋은 일은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사람에게만 온다! 누군가가 당신에게 대화를 걸어올 때를 기다린다는 것은 허송세월하는 결과만을 가져올 뿐이다. ⑤ 대화를 열어가겠다는 책임의식을 가져라. 지금까지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대화 걸기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무시했다면 이제는 그것에 대한 책임을 다할 때가 된 것이다. 당신을 위한 대화를 이끌어가는 데 다른 사람에게 의존할 수는 없는 일 아닌가.



두려워 말고 나서라

누군가가 당신에게 말을 걸어오기를 기다리는 대신, 당신이 먼저 대화 상대자를 찾고 선택하라. 이를테면, 쇼핑몰을 가면서 지나치는 10여 명의 사람들에게 미소와 함께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말을 건네라. 또는 주차장에서 매장 안으로 걸어 들어가면서 마주치는 점원들에게 그렇게 인사를 건네보라. 그런 행동이 자연스러워질 때까지 계속 해 보라. 그러면 그것이 당신의 일상적인 습관이 될 것이다.

처음 만나는 사람의 이름을 먼저 기억하라: 이제는 실제로 누군가와 함께 서로의 시간을 공유하며 대화를 나눌 차례다. 그냥 지나치면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말을 건네는 차원이 아니다. 여기서 중요 포인트 하나. 먼저 상대방의 이름을 익혀라. 이름을 숙지하고 그 이름을 불러주는 행위는 훌륭한 대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룰 중 하나다.

상대의 이름을 정확하고 올바르게 불러라: 만일 누군가가 자신을 ‘마이클’로 소개한다면, 그를 ‘마이크’로 부르지 말라. 만일 그가 ‘마이크’로 불리기를 원했다면 그는 당신에게 먼저 그렇게 말했을 것이다. 그리고 누군가가 어려운 이름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을 숙지하려고 노력하라. 여기서 주의할 것은, 당사자의 허락 없이는 별명으로 상대방의 이름을 줄여서 부르지 말라.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불러주고, 정확한 이름을 올바로 불러야 한다는 것을 언제나 유념하라.

당신의 이름을 자연스럽게 주지시켜라: 당신이 누군가를 만나게 되면, 설령 그가 이전에 만난 적이 있던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리고 그가 당신의 이름을 분명 기억하고 있을 거라 생각된다 하더라도, 그에게 당신을 다시 한 번 인지시켜라. 그런 자세가 상대를 위한 친절함이라 여기고 행동하라.



대화를 계속 진행시켜라

당신이 저녁식사에 누군가를 초대했다고 생각해보라. 집으로 초대한 손님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주인으로서 당신의 의무다. 누군가 새로운 사람을 만났을 때도 상황은 마찬가지이다. 그를 손님으로 생각하라. 그리고 그 ‘손님’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 대화에 사람을 끌어들이는 데는 그룹보다 한 사람이 훨씬 용이하다. 그러므로 ‘접근 가능한 사람’을 찾는 것으로 대화를 시작하라. 그런 다음, 이번엔 다시 ‘접근 가능한 커플’을 당신의 대화에 끌어들이도록 하라.

어느 공간에 들어서게 되면 먼저 그 공간 전체를 죽 둘러보도록 하라. 서 있는 사람, 이쪽저쪽으로 걸어 다니는 사람, 가만히 앉아 있는 사람들을 보게 될 것이다. 기다리지 말라. 시선으로 그들과 마주하고, 그들에게 미소를 지어보여라. 당신은 잠시 후 그들로부터 답례의 미소를 받게 될 것이다. 그러면서 서서히 그들은 당신에게 편안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마치 당신이 그 행사장의 주인인 것처럼! 그러면 그럴수록 그들은 당신에게 더욱더 많은 관심을 보이며 당신의 말에 귀를 기울일 것이며,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바꾸고 있는 당신에게 호의로 화답을 하게 될 것이다.

마치 쇄빙선처럼, 어색하고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풀어가는 스타일의 말이 대화를 열어가는 데 있어서 절대적으로 옳은 방법이라고만 할 수는 없지만, 그런 형태의 말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만큼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여기서 유념해둘 사항이 있다. 상대방에게 어떤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요하는 발언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그로 인해, 본의 아니게 자칫 대화의 분위기가 경색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한편, “오늘 정말 날씨가 좋네요.”와 같은 감탄조는 말하는 사람의 열정적인 의지가 반영되어 있지만, 상대방에 대한 직접적인 관심이나 의지 표현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상대방에게 이야깃거리를 제공하라

당신의 사명은 자기 자신에 대해 말을 할 대화 파트너를 찾는 일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마다 그런 이야기 나눌 기회를 즐긴다. 만일 당신이 오히려 사람들에게 그런 기회를 준다면 그들은 당장에라도 입을 열기 시작할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당신이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데 있어서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모든 것은 질문 속에 있다: 끝없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당신은 대화 파트너에게 길건 짧건 그가 원하는 만큼의 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런 질문들은 ‘예’, 혹은 ‘아니요’와 같은 단순한 답이 아닌 그 이상의 것을 요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질문은 상대방에게 그 어떤 부담도 주지 않는다. 열려 있는 질문을 성공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열쇠는 적절한 질문을 택한 다음, 필요하다면 또 다른 질문을 계속해서 이어나가는 것이다. 한 예를 들어보겠다.

아이들이 학교를 마치고 돌아와 현관을 지나 거실로 들어선다. 그때 나는 이렇게 묻는다. “오늘 학교생활은 어땠니?” 이에 대한 답으로 아이가 상투적으로 답하는, “별일 없었어요.”라는 말을 내가 대신하면서, 문답이 끊어지기 전에 또 다른 질문을 던진다. “오늘 학교에서는 어떤 수업이 재밌었니?” 그러면 열여섯 살 먹은 아들은 상투적으로 또 이렇게 대답한다. “몰라요.” 그러면 나는 또 아들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말한다. “오늘 재미있었던 수업시간에 대한 얘기를 좀 해줘 봐.” 그러면 그 아이는 잠깐 동안 그 부분에 대해 생각하고는 짧게 대답한다. “과학시간이요.” 그러면 나는 또 이렇게 묻는다. “과학시간에 뭐가 재미있었는데?” 그러면 아들은 수업시간 중에 실험했던 한 상황을 다채롭게 묘사한다. 우리 모자는 예상치도 않았던 대화를 하게 된 것이다.

좀 더 깊이 파고들어라: 매주 월요일이 되면 직장 여기저기에서는 사람들이 서로 “주말 어떻게 지내셨어요?”라고 묻는다. 그러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지냈어요. 그쪽은 어땠어요?”라고 간단한 문장으로 대답한다. 이제부터는 그런 대답을 하기 전에 한번 생각을 해보는 게 어떨까. 진정 묻고 싶은 것이 있는지. 어떤 메시지가 담긴 답을 해야 하는지. 방금 언급한 유형의 문답으로 봐서는 실제로 상대방에게 별 관심이 없어보인다. 그런 인사말들은 그냥 “안녕하세요.”라는 말과 다를 바가 없다.

대화가 끝나는 시간은 대개 서로 간단한 인사말을 나눈 직후가 된다. 내가 남편 스티브에게 묻는다. “오늘 하루 어땠어요?” 그러면 그는 이렇게 대답한다. “아주 좋았어.” 대화는 거기서 끝나버린다. 그것은 대화를 이끌어가기 위한 여지가 없다기보다는, 대화를 끝까지 이어가겠다는 의지의 부족이다. 남편은 하루 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만일 내가 거기서 이것저것 더 묻지 않으면, 아마 내가 자기에 대해 정말로 아무런 관심이 없어서 그런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나는 남편에게 계속해서 질문을 함으로써 그와의 대화를 이끌었다. “좋았었다구요? 잘 됐네요. 일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들려주세요.” 일정한 질문을 가지고서 누군가와 대화를 시작하게 되면, 상대방에게 좀 더 깊게 파고들 준비를 하라. 그래야 상대는 당신이 자기에 대해서 뭔가 좀 더 관심 있게 듣고 싶어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말하는 사람에게 관대한 경청을 선물하라

일단 대화가 시작되면, 그 대화가 훌륭한 대화가 되느냐, 아니면 그렇지 않은 대화가 되느냐 하는 것은 두 가지 요소에 의해 판가름 난다. 바로, 말하기와 듣기이다. 과학적인 연구조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사람은 1분에 약 300단어꼴로 들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우리 대부분은 1분에 고작 150~200단어 정도를 말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는 이따금씩 좌중에서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을 딴 나라 사람의 말을 듣듯 건성으로 듣는다. 그러면서 그 시간에 저녁으로 뭘 먹을 것인지에 대해 생각한다. 그렇게 우리는 자신의 사적인 사고 영역으로 끝없이 줄달음치다가, 어느 순간 완전히 영역을 벗어나 버리고 만다. 그러고는 마침내 우리는 중요한 그 무언가를 놓쳐버리고 만다.

당신은 누군가의 필요에 의해 그의 말을 들어줄 상대가 되어 함께 식사를 하러 간 적이 있는가? 만일 그랬다면 당신은 거의 한마디도 못했을 것이다. 그저 상대방의 기분을 맞추고, 말을 하더라도 그저 몇 마디 맞장구치는 정도. 그러면서 고개를 끄덕이고, 그렇게 당신은 상대방의 말을 경청했을 것이다. 그런데도 상대방은 나중에 훨씬 더 좋아진 기분을 느꼈을 것이다. 그리고 여전히 당신과의 ‘대화(?)’에 크게 감사해할 것이다.

경청은 그저 듣는 것만이 아니다: 바람직한 경청을 이루기 위해서는 세 가지의 요소가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 보이는 것, 말하는 것, 그리고 정신적인 마음상태가 그것이다. 그 세 가지 요소가 결합될 때 강력한 경청의 효과가 발생한다. 말하는 사람은 당연히 그 세 가지 요소를 갖춘 대화 파트너를 좋아하게 될 것이다. 만일 당신이 그렇게 한다면, 상대방은 당신을 전보다 더욱더 좋아하게 될 것이다.

경청이라는 것은 단순하게 말을 듣는 것 이상의 것을 의미한다. 대화의 내용을 단순히 되새기는 것을 넘어 상대방의 말에 자신을 연관 짓는 단계이다. 넌버벌 커뮤니케이션(nonverbal communication, 비언어적인 의사소통으로, 언어가 아닌 몸짓, 표정, 신체 접촉, 냄새 등으로 의사소통하는 것을 뜻함)의 개척자인 리에 버드휘슬은 통상적으로 보통 두 사람 간의 대화에서, 언어로 이루어지는 대화는 어떤 하나의 상황에 대한 사회적인 의미를 35%도 채 전달하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에 반해,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이루어지는 대화는 반대로 65% 이상의 의미를 전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몸짓언어는 상대방에게 당신, 그리고 당신 자신이 그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신호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당신의 속마음이나 속사정이 어떤지는 알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은 무시되고, 다만 당신에게 보이고 읽히는 몸짓이나 표정의 신호를 보고 상대방은 그대로 반응을 하게 된다. 결국, 그런 이유들 때문에 당신은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어려운 사람으로 간주될 수도 있다는 얘기이다. 만일 당신이 턱에 손을 괴고 있다면, 그것은 당신이 상대방의 말에 지루해하고 있다는 신호로 비칠 수가 있다. 또 손을 당신의 엉덩이 부분에 올려놓고 있으면 상대방에게 도전적으로 보일 수도 있으며, 때로는 상대방이 하는 말이나 그와의 대화에 그다지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신호로 보일 수도 있다.

서로 간에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관심과 열정을 보이는 방법엔 꽤 여러 가지가 있다. 당신이 다음과 같은 모습을 보일 때 열심히 말하고 있는 상대방은 당신에게서 긍정적인 메시지를 받는다. ① 몸(상체)을 약간 앞으로 숙여라. ② 시선을 상대방에게 유지하라. ③ 팔을 벌려 열어놓아라. ④ 자세를 편안히 하라. ⑤ 상대방의 얼굴을 바라보라. ⑥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를 지어라. 어찌 보면 다소 쉽다 여길 수 있는 대화기술이지만 나름대로의 연습과 집중이 요구된다. 그러나 어쨌든 앞서 언급한 내용을 늘 염두에 두고, 되도록 그대로 따라서 하려는 노력을 기울여라. 그러면 머지않은 장래에 그것이 곧 당신의 제2의 천성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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