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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 대신 죽기 살기로

송진구 지음 | 책이있는마을
포기 대신 죽기 살기로

송진구 지음

책이있는마을 / 2012년 10월 / 280쪽 / 14,000원





제1장 스스로 삶의 손을 놓다, 자살



자살을 꿈꾸는 사람들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자살의 충동을 느껴보았을 것입니다.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생각할 때, 앞으로의 삶이 차라리 죽음보다 못하다고 여겨질 때, 모든 것을 떨쳐버리고 영원하고도 깊은 잠으로 빠져들고 싶은 유혹을 느낍니다. 지구촌에서는 40초당 1명꼴, 즉 매년 100만 명이 자살을 합니다. 2009년 우리나라에서는 매일 약 1,100여 명이 자살을 시도하고, 매일 42명씩 일 년에 15,566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2003년, 우리나라 자살률이 OECD 회원국들 중 1위를 차지한 이후 지금까지 1등의 자리를 내어주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문제는 자살률만이 아닙니다. 그보다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것은 바로 '자살률 상승 속도'입니다. OECD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자살증가율은 1990~2006년 172퍼센트입니다. 33개 OECD 회원국 중 압도적인 1위이지요. 10년 전 1989년 10만 명당 31명이 자살하는 것(3,133명)과 비교하면 2009년에는 무려 5배 이상 증가한 셈입니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세계 최고를 기록하는 이유는 우울증 같은 정신적 문제, 실직이나 직장 등 경제문제, 질병 등 육체문제, 남녀문제와 가정불화 등 대인관계문제 등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자살률이 급격하게 증가한 원인을 세대별로 구분해보면, 청소년층은 학교와 학원 등 학업에서 받는 스트레스, 지나친 입시경쟁으로 인한 상대적 열등감, 소통의 부재에서 오는 소외 문제(왕따),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이분법적인 논리, 인격적 모멸감으로 인한 자존심 손상, 갈등 및 스트레스 해소 방법 부재, 가족과의 갈등 등이 대부분입니다. 군인들은 상급자로부터의 모욕과 폭언, 동료들로부터의 왕따, 부모와의 관계악화, 애인의 변심 등으로부터 오는 심리적 혼란을 군인의 신분으로는 해결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무력감을 느끼고 자살충동을 느낍니다. 청년층은 극심한 취업난, 실직,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성공지상주의 때문에 자살을 생각합니다. 중장년층은 고용불안에서 오는 심리적 불안, 실직에서 오는 빈곤, 빈부격차로 인한 상실감, 물질만능주의로 인한 인명경시풍조, 노후문제, 생활빈곤으로 유발된 우울증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마음먹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저마다 그 이유도 다양하겠지만 대부분 크고 작은 실패를 겪으면서 삶에 대한 의지를 잃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사업이든, 사랑이든, 무엇이든 자신들이 뜻했던 바를 이루지 못했을 때 절망하고, 삶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내가 만난 많은 사람들 중, 특히 기업가 중의 9할 이상은 자살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생각을 바꾸고 다시 한 번 살아봐야겠다는 용기를 갖게 된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관점의 전환'이 그 이유였습니다. 자신을 죽음의 벼랑 끝으로 몰고 갔던 그 문제가 결국은 자신을 다시금 살게 한 요인으로 변한 것입니다. 바로 '책임'이라는 두 글자가 그들을 놓아주지 않았던 것입니다. 자신만 믿고 따르던 가족과 직원들에 대한 책임이었습니다. 기쁨에 겨워, 매 순간 짜릿한 행복감에 젖어 사는 사람이 세상에 몇이나 될까요? 자신이 돌보지 않으면 연명하지 못할 병석의 노모 때문에, 어떤 사람은 움직이지 못하는 장애를 가진 딸 때문에, 어떤 사람은 아들의 다음 학기 학비 때문에 죽지 못해 살아가는 인생도 많았습니다.

자살에 실패한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죽으면 매우 편안해질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골치 아픈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투신을 하는데, 투신 후 극적으로 생존한 사람들의 증언에 의하면 물에 닿기까지 4초 동안 이런 생각이 떠오른답니다. "아! 세상에서 인간이 바꾸지 못할 것이 없겠구나. 지금 뛰어내린 이 상황 빼고는." 자살을 시도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다고 합니다. 사람은 자신이 어떤 조직이나 구성원에 소속되지 않았다는 외로움, 더 나아가서 자신이 그들에게 부담스러운 존재라는 생각이 들면 자살을 심각하게 고려한다고 합니다. 결국 삶에 대한 애착을 잃어버릴 때 '자살'이라는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자살을 예방하려면 자신이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분명하게 설정하고, 자신이 타인들과 견고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이 된다는 것을 마음속 깊이 새겨두어야 합니다.



제2장 삶을 이끄는 6가지 위대한 원리 - 희망



희망 + 절망 = 100(희절백)

인간은 미래기억이라는 것을 갖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인간의 뇌는 절실히 원하면 그것이 반드시 이루어지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은 자신의 꿈을 자기 뇌에 미리 '절실하게' 입력시켜 놓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미래기억'이라는 말은 어떻게 보면 모순된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과거'의 것을 의미하는 기억이란 말 앞에 '미래'라는 말이 붙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모순으로, 상상이고, 꿈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행복한 미래기억을 심으면 현재부터 행복이 시작되고, 불행한 미래기억을 심으면 현재부터 불행이 시작됩니다. 따라서 앞으로 다가올 일들에 대해 희망과 절망 중 무엇을 심었느냐에 따라 미래도, 인생도 바뀌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뇌에 관해서 내린 두 개의 결론이 있습니다. 첫째, 뇌는 밭과 같습니다. 밭에 고구마를 심으면 고구마가 자라고 감자를 심으면 감자가 자랍니다. 뇌도 똑같습니다. 뇌의 미래기억에 희망을 심으면 희망이 자라고, 절망을 심으면 절망이 자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래기억에 절망을 심습니다. 당연히 절망이 자라는데도 말이죠. 둘째, 희망 + 절망 = 100입니다. 뇌의 재미있는 특징은 희망과 절망의 합이 항상 100이라는 사실입니다. '제로 섬 게임'이지요. 희망과 절망은 마치 저울의 양 축과 같아서 한쪽이 내려가면 한쪽이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절망이 90이면 희망이 10, 절망이 100이면 희망은 0이 됩니다. 이때, 사람은 죽습니다. 사람은 한 끼를 먹지 않고도 물만 마시면 21일을 살 수 있으며, 물 한 방울 마시지 않아도 7일을 버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희망이 없으면 더 이상 삶을 유지해나갈 수가 없습니다.

자살하는 사람들을 볼 때, 사업에 실패하거나 빈털터리가 되었을 때 자살을 결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돈이 많은 사람도 자살합니다. 현대의 정몽헌 회장은 현대그룹을 이어받았지만 자살하고 맙니다. 정몽헌 회장은 돈은 많았지만 희망이 [0]이었기 때문에 자살한 것입니다. 희망이 [0]이면 절망은 [100]으로 확장됩니다.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었던 최진실 씨가 자살한 이유 역시, 인기는 최고였지만 희망은 [0]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모두 먹고사는 데 전혀 문제가 없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왜 슬픈 선택을 했어야만 했을까요? 돈과 인기와 명예는 충분히 갖고 있었지만, 자살하는 순간 희망이 [0]이었기 때문에 그들은 죽음을 택한 것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희망이 [0]이면 절망은 [100]으로 확장됩니다. 그런데 더 무서운 것은 희망과 절망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은 자신이라는 사실입니다. 자신만이 희망과 절망의 크기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희망 + 절망 = 100] 당신은 이 공식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당신의 머릿속에 온통 가득 채워야 할 두 글자, 희망. 당신이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심으면 희망이 자랍니다. 그러면 그 희망이 그 어떤 절망에서도 당신을 구해낼 것입니다.



제3장 삶을 이끄는 6가지 위대한 원리 - 도전



목숨을 건 개구리

이 책을 쓰느라 그동안 모았던 자료 중에는 수년 전에 우연히 보게 된 그림이 한 장이 있습니다. <개구리 한 마리 키우시죠.>라는 제목의 그림인데, 그림을 보자마자 정신이 아찔할 정도로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그림을 그린 사람이나 받은 사람을 찾고 싶어서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결국 알 수 없었습니다. 그 당시 입수한 자료 내용을 그대로 옮기겠습니다.1



'개구리 한 마리 키우시죠.'

내게는 오래된 그림이 한 장 있다. 누가 어떤 이유로 내게 보내줬는지, 하도 오래된 일이라 잊어버렸다. 자본도 없이 망한 식품점 하나를 인수해서 온 식구들이 이리저리 뛰어다니던 이민생활 초기였다. 당시에 누군가 팩스로 그림 한 장을 보내 줬는데 연필로 스윽스윽 그린 그림이다. 그날 이후, 황새에게 머리부터 잡혀 먹히게 된 개구리가 황새의 목을 조르고 있는 이 한 컷의 그림은 내 책상 앞에 항상 자리 잡고 있다.

호숫가에서 황새 한 마리가 개구리를 막 잡아내어 입에 덥석 물어 넣은 모습이다. 개구리 머리부터 목에 넣고 맛있게 삼키려는 순간, 머리가 황새의 입속으로 들어간 개구리가 앞발을 밖으로 뻗어 황새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느닷없는 공격에 당황하며 목이 졸리게 된 황새는 목이 막혀 숨을 쉴 수도 없고 개구리를 삼킬 수도 없게 되었다.

나는 지치고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이 제목도 없는 그림을 들여다보곤 했다. 이 그림은 내가 사업상 곤경에 빠졌을 때 희망을 잃지 않도록 힘을 북돋아 주었다. 무슨 일이든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기회를 살피면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용기를 개구리를 보며 얻을 수 있었다. 가족이 운영하던 비즈니스가 실패해 재산보다 많은 빚을 가지고 낯선 타국에서 실패를 딛고 다시 성공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절망감이 온몸을 싸고돌았고 나의 실수가 내 부모의 노후와 자녀들의 장래를 힘들게 만들었다는 생각에 죄책감과 슬픔에 휩싸여 있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그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황새의 목을 조르는 개구리처럼 나는 내가 직면한 현실에 과감히 맞서 싸웠다.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한 끝에 나는 40년 역사의 유명 유통업체를 인수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인수한 지 1년 만에 매출은 세 배가 오르고 이듬해는 추가 매장도 열었다. 만약 그때 내가 절망만 하고 있었다면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내가 그 개구리처럼 황새의 목을 움켜쥐지 않았다면 나는 지금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우리는 삶을 살아가며 수많은 절망에 직면하게 된다. 결코 다가서지 못할 것 같은 부부간의 이질감, 평생을 이렇게 돈에 치여 살아가야 하는 비참함, 실패와 악재만 거듭하는 사업, 원칙과 상식이 보이지 않는 사회에서 직면하는 끝없는 모멸감. 이런 모든 절망 앞에서도 개구리의 몸짓을 생각하길 바란다.

격랑의 바다에서 살고 있는 현대인 모두에게 개구리의 용기를 보여주고 싶었다. 나는 이 그림에 <절대 포기하지 마라>라고 제목을 붙였다. 황새라는 운명을 대항하기에는 개구리라는 나 자신이 너무나 나약하고 무력해 보일 때도 있다. 그래도 나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의 신념이 옳다고 생각한다면 절대로 포기하지 마시라. 운명이란 거센 손이 당신의 목덜미를 휘감더라도 절대로 포기하지 마시라. 이제부터 마음속에 개구리 한 마리 키우시기 바란다.



제4장 삶을 이끄는 6가지 위대한 원리 - 소통



털어놓아라, 그러면 길이 보인다

오늘날은 그야말로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서로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한 문제는 예전보다 더 많이 증가했고, 누군가와 고민을 함께하지 못해 마음의 병이 드는 경우도 훨씬 더 많아졌습니다. 그것은 아마 그 소통이 '일방통행'적인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 자신의 주장만 내세우고 상대의 말은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 이것은 온전한 소통이라고 볼 수 없지요. 마음은 열지 않고 목소리만 높아가는 단방향 소통은 차라리 소통이 없는 것보다 위험합니다.

감성의 소통, 이해와 배려가 있는 소통이 진정한 마음의 나눔입니다. 동의보감에 보면 '아픈 것은 통하지 않기 때문이요, 아프지 않은 것은 통하기 때문이다'라는 대목이 있습니다. 절망은 소통의 부재에서 비롯됩니다. 사람과의 소통, 세상과의 소통에 해답이 있습니다. 내부의 문제로 파산위기에 있던 캐나다의 토론토에 있는 골드코프라는 금광회사는 파격적인 소통을 통해 1억 달러짜리 금광회사를 100억 달러짜리 회사로 키웠습니다.

골드코프는 몇 년 동안이나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파업은 계속되었고 부채는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았으며 생산원가는 경쟁사에 비해 터무니없이 높았습니다. 시장상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금 거래 시장이 위축되었고, 전문가들은 골드코프가 50년 동안 금을 채굴한 캐나다 온타리오의 레드 레이크 광산이 고갈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상당량의 금이 매장된 새로운 광산을 찾지 못한다면 골드코프는 문을 닫아야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사장이었던 롭 맥이웬은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T/F팀을 주축으로 새 금맥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으나 모두 허사였습니다. 수년에 걸쳐 계속된 탐사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성과가 없자, 맥이웬은 깊은 좌절감에 빠졌습니다.

그러던 중 1999년 어느 날, 그는 젊은 경영자들을 위한 MIT강연회에 참석했다가 우연히 리눅스에 관한 얘기를 듣고 '이거다!' 싶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리눅스는 무료배포 및 공용사용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컴퓨터 운용프로그램입니다. 그는 리눅스 창시자인 리누스 토발즈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모여서 세계적 수준의 컴퓨터 운영체제를 개발해 인터넷에 퍼뜨린 이야기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리누스 토발즈는 자신이 세상에 코드를 공개하고 난 후, 수천 명에 달하는 익명의 프로그래머들이 그것을 연구하고, 또 그것을 토대로 자기가 연구한 것을 가지고 사회에 기여하게 된 과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맥이웬은 깊은 생각에 빠져들었습니다. "골드코프 직원들이 레드 레이크 광산에서 금을 찾을 수 없다면, 다른 누군가가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그런 사람을 찾으려면 토발즈가 리눅스의 소스를 공개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탐사 과정을 공개하는 것이 최선이지 않을까?"

사실 광산업은 매우 은밀한 산업입니다. 광물 자체도 그렇지만 지질데이터 역시 대단히 소중한 자료이며 신중하게 보호되는 자원입니다. 그럼에도 맥이웬 사장은 중대한 결심을 했습니다. 2000년 3월, 총 57만 5천 달러를 내걸고 '도전 골드코프' 콘테스트를 개최한 것입니다. 지난 50여 년 동안 특급 비밀로 축적된 약 6천 730만 평에 달하는 광산에 관한 모든 정보가 골드코프 웹사이트에 공개되었고, 콘테스트 소식은 인터넷을 타고 전 세계로 빠르게 퍼져 나갔습니다. 콘테스트가 시작되자 50여 개국의 누리꾼 천여 명이 분주하게 데이터를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세계 곳곳에서 참가자들이 물밀 듯이 밀려들었습니다. 전문 지질학자들은 물론이고 뜻밖에도 아마추어 대학원생, 컨설턴트, 수학자, 군대 장교까지 레드 레이크 광산에서 금맥을 찾아내기 위해 참가했습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레드 레이크 광산에서 110곳의 후보지를 찾아냈습니다. 놀랍게도 이 새로운 후보지의 80퍼센트 이상에서 금 220톤이 발굴되었고, 1억 달러의 저조한 실적을 내던 골드코프 사는 매출 100억 달러의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당신이 혹시 자신만의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면, 누군가에게 문제를 털어놓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당신은 작은 방 안에 있습니다. 창문을 꼭 닫고, 방문을 굳게 잠그고. 그러면서 당신은 생각할 겁니다. 어느 누구도 그 방에 들어올 수 없으니 당신은 안전하다고. 하지만 천만에요. 당신은 스스로를 보호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방 안에 갇혀 있는 것입니다. 또한 '그 누군가가 내 이야기를 관심 있게 들어줄까? 괜히 내 치부를 드러내서 이미지만 나빠지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당신은 배부른 고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얻을 수 있어서가 아니라 소통을 통해 당신 스스로가 편한 마음을 가질 수 있고, 입으로 말을 하면서 스스로 그 문제에 대해 객관적일 수 있어서 소통이 필요한 것입니다. 참 재미있지요? 누군가와의 소통을 통해 자신 스스로 소통을 하게 될 수 있다니. 그러니 소통이라는 것이 얼마나 매력적인가요. 당신도 이 매력에 푹 빠져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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