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목록
재생목록이 비어 있습니다.
-
-
0:00 0:00
화면 너비 (여백)
좁게
보통
넓게
최대
배경 테마
글꼴
바탕/명조
돋움/고딕
글자 크기
작게
100%
크게
줄 간격
좁게
보통
넓게

당당한 신입사원의 7가지 습관

황진규 지음 | 라이온북스
당당한 신입사원의 7가지 습관

황진규 지음

라이온북스 / 2012년 3월 / 316쪽 / 14,000원



Chapter 1 마음가짐을 바꿔라 "치열한 밥벌이의 시작이다"



싫으면 그만둬라, 괜찮다

죽어도 안 맞으면 그만둬라: 매년 1월이면 많은 신입사원들이 청운의 꿈을 안고 회사로 오는데, 대부분 몇 달 지나지 않아 자신이 생각했던 직장의 이미지와 실제 그것과의 괴리감을 느낀다. 그래서 어떤 이는 그만두기도 하고, 어떤 이는 남기도 한다. 가끔 신입사원들이 퇴사의 여부를 상담해 오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이렇게 이야기해준다. "싫으면 그만둬도 된다." 짧은 이 한 마디는 냉소나 빈정거림이 아니다. 진심이다. 정말 자신에게 맞지 않고 견디기 힘들면 그만둬야 한다. 개인은 저마다의 기질과 성향이 있다. 하지만 기업의 문화는 모든 직장인의 성향과 기질을 고려하지 않으며, 그럴 수도 없고, 또 개인의 기질과 성향은 쉽게 변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피터 드러커는 자신의 저서에서 "첫 직장은 복권과 같다"라고 말했다. 사회인으로서 처음 얻게 되는 직장은 행운의 요소가 많이 작용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자신을 잘 파악하고 첫 복권과 타협점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이질감이 있다면 과감히 그만두어야 한다. 단, 직장을 그만두는 것은 모험이며, 그 뒤에는 위험이 따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 위험에 대한 각오가 되어 있다면, 1년이라도 젊을 때 결단을 내려라.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떠나기가 힘들어진다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제발 진짜 '결정'해라: 하지만 남았다면 불평하지 마라. 바뀌는 것은 없다. 때로는 상사가 하기 싫은 일을 시키고, 능력을 넘어서는 일을 지시받을 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안 된다고 말하지 마라. 대신 그 일이 잘될 방법을 찾아라. 그리고 최선을 다해라. 정 능력이 안 되겠거든, 할 수 있는 것이라도 최선을 다해라. 보고서 내용을 하나도 모르겠거든 보고서 양식이라도 최고로 깔끔하게 만들고, 오타라도 하나 없이 수정해라. 그것이 그만두지 않기로 진짜 '결정'을 한 사람이 가져야 할 태도다.

일에도 기본기가 필요하다

일하는 데 기본기가 왜 필요한데?: 태릉선수촌의 새벽은 늘 지옥 같은 달리기로 시작된다. 어느 종목을 막론하고 선수촌에 모여 있는 모든 선수들이 숨이 턱까지 차는 달리기로 새벽을 연다. 의아하지 않은가? 육상선수도 아닌데 유도, 레슬링, 탁구, 전 종목 선수들이 다 나와서 새벽부터 달린다는 것이 말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것이 모든 운동선수의 '기본기'이기 때문이다. 어떤 운동 종목이건 훌륭한 코치들은 기본기의 중요성을 지겨울 정도로 강조하고 또 연습시키는데, 그들이 기본기를 강조하는 첫 번째 이유는 기본기가 탄탄하게 닦이지 않으면 훈련 대비 성과가 더디게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서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기본기는 때로 의미 없는 반복처럼 느껴져 싫증을 내기 쉬운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본기가 없으면 열의도 없다: 운동선수에게도 나름의 기본기가 있고, 학생에게도 학생 나름의 기본기가 있다. 그리고 이것은 직장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다. 직장인에게도 당연히 기본기가 있게 마련이고, 또한 이러한 기본기는 신입사원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직장인들이 기본기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은 둘째 치더라도, 자신의 일에 기본기가 무엇인지 찾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왜냐하면 기업들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일의 단위를 아주 작게 쪼개면서, 자신들이 하는 일을 바로 옆에 앉은 동료도 잘 알지 못하게 하는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자기 일의 기본기를 찾기 힘든 이유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그렇듯이 자신의 일에 애정을 가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쩌라고?: 이제 시작하는 시기에 자신이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알게 해주기 때문에 신입사원들에게 기본기는 아주 중요하다. 그러므로 훌륭한 선배들이 업무에 대한 기본기가 무엇인지 알려준다면 진심으로 감사해라. 직장에서 그런 선배는 흔치 않으니 말이다. 그리고 때로는 지겹더라도 계속 반복해서 착실히 기본기를 쌓아두어라. 그것이 언젠가는 당신을 빛나게 해 줄 것이다. 만약 주위에 기본기를 알려줄 훌륭한 선배가 없다고 해도 걱정하지 마라. 직접 찾으면 된다. 자신이 원했든, 그렇지 않았든 회사에 들어왔으면 자신의 일에 애정을 가져야 한다.

자신의 일에 애정을 가졌다면, 이제 자신의 일을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자신의 일을 정말 잘할 수 있게 만드는 업무의 본질과 핵심이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업무를 진행하면서 늘 부족함이 있었던 부분, 문제가 발생했던 부분을 점검해야 한다. 왜냐하면 업무의 본질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점, 바로 거기에 일의 기본기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이제 기본기가 무엇인지 찾았다면, 거르지 말고 매일 반복해라. 이것이 핵심이다.

Chapter 2 제대로 배워라 "입사 후 3년이 평생의 커리어를 좌우한다"



일을 잘하고 싶거든 현장으로 가라

그저 그런 월급쟁이가 되려고?: "그냥 오버하지 말고, 시키는 일이나 해.", "그냥 대충해라. 그런다고 월급 더 나오는 것도 아니니까." 만약 신입사원들이 이런 말을 듣고도 답답해하지 않거나 화가 나지 않는다면 진짜 반성해야 한다. 그것은 자신의 삶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현장에 나의 '고객'이 있다: 직장인이 어떤 일을 하는 데 있어서 그것이 효과적이지 못한 것이 되거나, 방향이 잘못되는 것은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고객은 무엇인가? 고객은 현장이다. 고객이 바로 현장이고, 현장 속에 답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현장으로 가라. 그곳에서 직접 묻고 익히며 땀을 흘려야 한다. 현장에 있지 않은 사람들은 뜬구름 잡는 소리밖에 할 수 없다. 또한 고객은 변덕스럽기 때문에 늘 현장에서 함께 땀을 흘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결코 일을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없다. 신입사원들은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들로 당장 현장으로 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선만은 언제나 현장을 향해 있어야 한다.

현장은 가장 정확한 정보다: 일을 잘하려면 많은 지식과 정보들을 받아들이는 것보다,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이 더 중요한데, 현장에서 배워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현장에서 직접 얻는 지식과 정보만이 정확하고 유용한 것이기 때문이다.

책상에만 앉아 있지 마라: 많은 신입사원은 공장이라는 현장에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선배들이 왜냐고 물으면 자신은 해외영업이니까 영어 잘하고 영업만 잘하면 되는 것 아니냐는 논리다. 또 자기는 마케팅이니까 그것만 잘하면 되는 것 아니냐는 식이다. 신입사원들의 마음, 잘 안다. 공장에 있으면 옷에 기름이 묻어 더럽고, 몸 쓰면서 일하는 것이 힘들다. 하지만 현장은 원래 그런 곳이다. 때로는 더럽기도 하고 때로는 힘들기도 한 곳이 현장이다. 하지만 진짜 답은 현장에 있다. 내가 하는 일의 본질이 거기에 있기 때문이다. 책상 앞에서 일을 하지만 내가 하는 일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진행될지 머릿속에 그려가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업무의 성취도가 다르다. 예를 들어, 신입사원이 해외영업을 한다고 치자. 그 신입사원이 제품 수주를 받으면 그것이 생산관리에 등록되어 자재가 발주되고, 실제로 공장에서 제품 생산이 들어가는 일련의 현장 생리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가정하자. 그는 향후 돌발적인 문제가 생겼을 때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어렵지 않게 다룰 수 있다. 쉽게 말해서 그는 일을 잘하는 신입사원이 되는 것이다.

Chapter 3 현실을 인식하라 "편한 것은 어디에도 없다"



너 이제 학생 아니다

투정부리지 마라, 학교가 아니다: 신입사원들의 입사 전의 삶은 대부분 학생의 신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사이에 뭐 간혹 인턴을 해보았다거나 아르바이트 정도를 해보았던 것이 전부다. 어렵게 말하지 말자. 직장 이전에는 돈을 쓰는 삶이었고, 직장인의 삶은 돈을 버는 삶이다. 그게 결정적인 차이다. 그런데 이 차이를 신입사원들은 대부분 받아들이지 못한다. 직장인은 프로페셔널이다. "배운 적이 없어요.", "그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닌데요."라고 말하는 사람은 프로페셔널이 아니다. 제발 일의 안 되는 방법부터 연구하지 마라. 될 수 있는 방법부터 찾다 보면 분명 방법이 있다. 그리고 선배나 상사들이 그냥 직장생활을 한 것이 아니다. 그들에게는 경험과 노하우라는 무기가 있다. 신입사원들에게 정말 무리한 일을 시키는 선배는 그리 많지 않으니 일단 한 번 시도해라.

물론 기대한 것만큼 잘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런데 회사에서 신입사원들에게 바라는 것은 일의 완벽이 아니다. 더구나 다소 무리한 일이라고 생각될 때면 더욱이 그렇다. 그 일을 어떻게 진행하는지에 대한 그의 '태도'를 보려는 경우가 더 많다. 아무튼 신입사원들은 학생에서 프로페셔널로 변신을 해야 하는데, 이 변신은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즉 자신의 업무에는 자신이 책임지겠다는 프로의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다소 무리한 일이라도 일단 한번 해보겠다는 의욕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남의 돈을 번다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는 일임을 절실히 느껴야 한다.

Chapter 4 일하는 습관을 바꿔라 "똑똑하게 일하고 제대로 인정받아라"



미리미리 준비하라

상사는 원래 변덕스럽다: C대리는 해외 영업관리 업무를 하고 있다. 그래서 연말이 되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올해 마감에다가 내년도 사업 계획에 매일매일 업무에 치여서 산다. 심각한 것은 겨우겨우 내년도 사업 계획을 완성해놓으면 팀장은 일주일에 2∼3번씩 계획을 변경하고, 또 겨우 수정을 다해 놓으면 이번에는 당황스럽게 환율이 달라진다. 그럼 또 다시 사업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물론 팀장이나 상사가 인격적 결함이 있어 그런 것은 아니다. 그들을 대변하자면 상사들 역시 조직의 일원이고, 자신의 상사들 눈치를 봐야 하는 생활인이다. 그러니 시장이 급박하게 변하면 사장은 임원들에게 보고서 변경을 요구할 테고, 그것은 팀장에게 그대로 내려갈 것이다. 그렇게 되면 당신의 상사라고 해도 별 뾰족한 대안이 없다.

스트레스에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 매년 반복되는 이 불행한 현실을 상사 탓만 하고 있을 수는 없는 것 아닌가? 답은 하나다. 미리미리 준비하면 된다. 상사의 변덕을 잘 살펴보면 정말 밑도 끝도 없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업무와 관련 있는 것 중에서 시키게 마련이다. 영업을 하는 사람에게 갑자기 생산을 하라고 지시하는 정신 나간 상사는 거의 없다. 그렇다면 자신의 업무 중에 상사가 급하게 필요할 만한 것들을 미리미리 챙겨두면 일이 훨씬 수월해진다. C대리 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그는 꽤 영민한 친구다. 매년 반복되는 사업 계획 변동에 질릴 대로 질린 그는 아이디어를 내어 그 문제를 아주 쉽게 풀었고, 지금은 연말이 되어도 당황하거나 스트레스 받지 않는다. C대리가 어찌 했느냐?

그는 우선 팀장이 매번 변경 보고서를 요구할 때 주요 변경 요인이 무엇인지 찾았다. 즉 팀장이 주로 변덕을 부리는 주요 항목을 4∼5개 정도를 찾고, 거기에 환율 등 팀장의 의지와 관계없이 변동되는 요인을 추가했다. 그리고 처음 사업 계획 보고서를 만들 때, 변동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별로 몇 가지 형태로 보고서를 미리 만들었다. 그리고 팀장이 변경하는 내용이 있을 때마다 해당되는 보고서의 형태를 간단히 수정해서 팀장에게 보고했다. 간단하지만 참으로 효과적인 방법이었다. 선배들이 너무 밑도 끝도 없이 일을 시킨다고 원망하기 전에, 자신의 업무에 관심을 가지고 미리 챙겨두는 습관을 가지면 시간에 쫓길 일도 없고, 실수를 할 확률도 훨씬 줄어든다.

후배한테 쪽팔리지 마라

영원한 신입사원은 없다: 신입사원들이 선배가 되었을 때는 좀 나은 선배가 되어야 한다. 선배들의 잘못을 그대로 답습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다. 어렵게 이야기할 것 없이 자신이 비난하고 욕했던 선배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는 선배가 된다는 것은 정말 쪽팔리는 일이라는 말이다. 후배들에게 쪽팔리지 않으려면 항상 노력하는 방법밖에는 없다. 그래야 조금은 더 나아진 선배가 될 수 있다. 이는 자신의 후배들에게도 좋은 것일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좋은 것이다.

나중에 후배를 가르친다고 생각하고 배워라: Y는 4년 차 사원인데, 신입사원들을 포함해 후배들에게 많은 질문을 받는다. 하지만 그중에 뭐 하나 시원하게 대답해주는 것은 없다. 시원하지 않다는 것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뜻이 아니라, 제대로 모른다는 뜻이다. 후배들이 의문점이 생겨 질문을 하면, Y는 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나 전체적인 프로세스에 대한 설명 등 본질적인 부분을 명쾌하게 알려주지 못한다. 단지 그때그때 상황을 모면할 수 있는 미봉책을 알려주기에 급급할 뿐이다. Y가 후배들에게 명쾌한 설명을 해줄 수 없는 이유는 본인이 일을 깊이 있게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Y는 자신의 업무에 대해 진지하고 깊게 고민하며 배우지 않았을까? 다른 이유가 많이 있겠지만 그중 핵심적인 이유는, Y는 자신이 가르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배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업무의 전체적인 부분이나 세부적인 부분까지 알지 못하고, 수박 겉핥기식의 업무밖에 배우지 못했다. 그러니 당연히 신입사원이나 후배들이 물어보는 질문에 명쾌하고 체계적인 답변을 하지 못했던 것이다. 후배들에게 쪽팔리지 않으려면, 자신이 가르칠 것이라고 생각하고 배워야 한다.

Chapter 5 성과에 집중하라 "넓게 일하지 말고 깊게 일하라"



사소함은 사소하지 않다

복사만 시켜 봐도 안다: 신입사원들에게 선배들이 제일 처음 시키는 일 중에 하나가 '복사하기'일 것이다. 당장 할 수 있는 것도 없거니와 업무와 관련되어 있는 내용을 복사하면서 조금씩이라도 그것을 익히라는 뜻에서 그렇게 한다. 그런데 복사를 시켜보면 대부분의 친구들은 복사 내용이 그리 많지도 않은데, 페이지가 삐딱하거나, 아니면 여러 장의 복사지를 깔끔하게 정렬해서 가지고 오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소한 일은 대충 해도 된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복사를 하나 하더라도 정성을 다해 깔끔하게 하고, 스탬플러로 보기 좋게 정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멋진 KO의 비밀: 신입사원들만 그런 것은 아니다. 운동선수들도 이런 사례가 많다. 초보 격투기 선수들은 유명한 선수의 시합에서 큰 기술이나 펀치, 킥에 의한 호쾌한 KO승을 보며 열광한다. 그리고 언젠가 자신도 그런 멋진 장면을 연출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진다. 하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은 훌륭한 선수가 되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결정적으로 사소한 것들을 놓치기 때문이다. 멋진 KO승을 일구는 훌륭한 선수들은 거울 앞에서 자신의 펀치와 킥의 미세한 각도와 자세를 하루에도 수십 번씩 점검하고 연습한다. 또 그 지겹고 때로는 짜증나는 훈련을 매일같이 마다하지 않는다.

진리는 단순하다. 100점은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1점의 사소함이 모여서 100점의 완벽이 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신입사원들에게도 사소함은 정말 중요하다. 특히나 자신이 꽤나 똑똑하고 능력 있다고 생각하는 신입사원들에게는 더더욱 말이다. 보고서의 간격도 맞지 않고 맞춤법, 띄어쓰기 등이 갖추어져 있지 않은 보고서는 내용이 아무리 알차다 하더라도 훌륭한 보고서라 할 수 없다. 왜인지 아는가? 기본적으로 보고서의 목적조차 모르고 만들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말 그대로 다른 누군가에게 자신의 의견을 보고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보고하는 사람의 입장이 아니라, 보고를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작성해야 하는 것이 그것의 본질이다. 즉 보고서를 읽는 사람이 내용 자체에 주의를 기울이게 해야 하다는 것이다. 만약 시장의 트렌드를 정확히 읽어내고 창의적이며 효과적인 내용이 가득한 보고서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하지만 그 보고서가 사소한 간격이나 맞춤법도 맞지 않아 내용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그 보고서는 내용에 관계없이 0점이다. 왜냐고? 그 보고서는 아무런 효과도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전문 열람 제한

미가입 상태이므로 요약본의 일부만 제공됩니다.
더 깊이 있는 내일의 통찰력과 지식 에너지를
프리미엄 무제한 이용권으로 충전해 보세요!

멤버십 가입 / 결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