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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식 휴먼스피치

박영찬 지음 | 시그마북스
카네기식 휴먼스피치

박영찬 지음

시그마북스 / 2012년 4월 / 324쪽 / 15,000원



1장 휴먼스피치가 영향력 있는 리더를 만든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스피치 능력이 특별하다

역사적으로 보면 웅변으로 하는 일방적, 선동적 연설은 정치인의 전유물이었고, 일반인들은 감히 엄두도 내지 못했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 연설은 소수의 전유물이 아닌, 필요성을 느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평범한 사회적 행위로 인식하게 되었다. 종래의 웅변에서 벗어난 현대 스피치의 역사는 1912년 미국 YMCA에서 시작된 데일 카네기의 대중연설(Public Speaking) 강좌가 그 시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최초로 인간관계론에 기초한 설득대화의 방법론을 제시하여 원만한 인간관계를 이루도록 가르친 사람도 데일 카네기이다.

10년이면 기술이고, 100년이면 철학이 된다. 어떻게 해서 데일 카네기의 방법론이 100년의 세월을 넘어 지금까지도 세계적인 스피치의 지침으로서 사랑받을 수 있었을까? 그것은 인간의 심리, 인간관계와 스피치에 대한 고찰, 수많은 사례수집과 연구, 수강생을 지도한 실제 경험을 토대로 하여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연설과 대화의 성공을 가름하는 핵심과 그 적용사례를 제시했기 때문이다.

말은 머릿속에 든 지식과 정보, 능력의 표현도구이다. 아무리 전문적인 지식과 남다른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대화나 연설(프레젠테이션)로 잘 표현하지 못한다면 자신의 능력을 다 드러낼 수 없고 따라서 주위로부터 인정받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연설에 대한 지식과 발표 경험이 없는 스피치 미숙자(연설에 도전하지 않는 사람)는 연설할 기회가 오면 회피할 생각부터 한다. "지금부터 한 분씩 무대로 나와 자기소개를 겸한 스피치를 하겠습니다. 시간은 2분입니다. 준비되셨습니까? 자, 어느 분부터 해볼까요?" 실제 상황이라고 가정해 보자. 당신 같으면 가장 먼저 무대로 나설 수 있겠는가? 혹시 가슴이 쿵쾅거리면서 '나부터 시키면 어떡하지?' 하며 숨을 곳부터 찾고 있지 않은가? 평소 사석에서 대화를 잘하던 사람도 무대라는 공식적인 석상에 오르기만 하면 얼어붙고 만다.

21세기는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시대다. 다른 사람들보다 앞서가며 성공을 꿈꾼다면 평범한 수준의 스피치를 뛰어넘는 자기만의 방식이 필요하다. 일방적으로 자기 생각을 전달하기보다는 상대방의 의중을 파악하여 때론 치고 때론 빠지는 절제된 기법이 필요한 것이다. 그것이 특별한 스피치이고 성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방식이다. 강한 설득력으로 성공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은 우호적인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탁월한 스피치 기량을 구사한다는 점이다. 세련되고 정감 있는 스피치를 통해 인간관계가 보다 깊어지고, 깊어진 인간관계를 토대로 사회적 지명도를 끌어올리고, 조직의 이익에 기여하는 단계까지 줄기차게 이어간 것이다.

2010년 1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는 지난 10년 동안 세계 경제를 이끌어온 최고의 CEO로 애플사의 스티브 잡스를 선정했다. 그가 최고의 CEO로 선택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새로운 개념의 제품으로 대중의 수요를 끊임없이 창출하고, 창의적인 기술로 전 세계인들에게 다양한 소통의 방법을 제시한 공로가 컸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와 함께 다른 이유도 제시하고 싶다. 시대의 흐름을 간파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여 매출액과 순이익이 급증했던 기업들이야 얼마나 많은가. 그중에서도 굳이 스티브 잡스여야 했다면 나는 그의 스피치 능력을 꼽고 싶다. 그의 스피치는 멋진 스피치를 꿈꾸는 수많은 사람들의 영감을 자극하고 자신감 있는 실행을 독려했다.

그의 프레젠테이션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하는 듯한 착각에 빠지고 만다. 그것은 제품의 시연회라기보다는 종합예술에 가깝다. 제품시연회가 이토록 재미있고 기발할 수 있을까? 자기네 제품 팔아서 돈 좀 벌어 보겠다는 사람이 청중을 기대감으로 옴짝달싹 못 하게 하고, 결정적인 부분에서 파안대소하며 함께 즐기는 분위기를 만든다. 이러한 그의 탁월하고 특별한 프레젠테이션 능력 또한 그가 최고 CEO의 반열에 오르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것이다.

창조적으로 스피치하라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말까지 잘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는 하지만 대개는 그렇지 못하다. 스피치는 단순한 낭독이 아니다. 내용에 생명을 부여하는 과정이다. 트렌드에 걸맞은 따끈따끈한 자료를 정성스레 모으고 연습을 충분히 한 후 생명의 입김인 열정을 불어넣어야 한다. 연습을 충분히 하지 않으면 원활한 실행을 할 수 없음은 물론이고 심지어 불안해지면서 자신감마저 잃게 된다. 지식의 양이 기본적으로 일반적인 상식 수준, 즉 평균적인 수준만 유지된다면 그 다음에는 전달 능력이 중요해진다.

스피치를 잘하기 위한 일반적인 방법: 스피치를 잘하기 위한 방법은 책을 통해 배울 수도 있고, 전문기관을 통해 얼마든지 배울 기회를 마련할 수도 있다. 이렇게 기회가 열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피치를 배우는 것을 망설이는 이유는 우리 내면에 도사리고 있는 보이지 않는 두려움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교육이 주로 지식의 일방적인 전달과 암기 위주이다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내세울 기회를 자주 갖지 못한 것이다. 사람들 앞에 나서 본 경험이 적기 때문에 스피치를 하는 데 망설임과 두려움이 생기는 건 당연하다. 스피치를 잘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를 체득해야 하는데 그 첫 번째는 '테크닉'이다. 다음이 '인간적인 매력'이고, 세 번째가 '열정'을 가지고 스피치에 임하는 자세다. 이것이 바로 스피치 클리닉이 지향하고 있는 관점이다. 나는 이것을 '휴먼스피치 클리닉'이라고 부르겠다. 그러면 어떻게 스피치에 발을 들여놓을 것인가.

말을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부터 배운다: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대담하고, 독특하고, 개성 있고, 상상력이 풍부한 화술로 자신의 특기를 주저 없이 발휘하며 가슴에 와 닿게 말하는 사람에게 우리는 감동하고 쉽게 동조한다. 그러므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휴먼 커뮤니케이션을 하려면 말을 잘해야 한다. 이를 위해 화술, 즉 스피치를 익혀야 한다. 앞서 스피치는 단순한 말하기와는 다르다고 했다. 정확히 표현한다면 효과적인 말하기이다.

프레젠테이션을 예로 들어보자. 프레젠테이션은 어떤 목적을 달성하고자 취지를 설명하고 설득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이때 여러 사람들 앞에서 연설 경험이 없는 초심자들은 무언가 거창하게 웅변하듯 설명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힌다. 도달해야 할 목표는 저기 먼 곳에 있는데 지레 겁부터 먹는다. 다행스럽게도 지금은 시대가 변해서 사자후를 토하는 웅변 같은 화술은 거의 필요치 않다. 오늘날 연설이란 그냥 대화의 연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연사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일일이 상대해가며 말할 수 없으므로 한꺼번에 청중과 대화하는 사람일 뿐 다를 게 없다. 편하고 자연스럽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진행해도 무방한 것이다. 그것이 설득력 있고, 효과적이며, 창조적인 스피치이다.

2장 명확하고 설득력 있는 휴먼스피치 테크닉



카네기식 휴먼스피치의 세 가지 핵심 요소

말을 효과적으로 하는 쉬운 방법: 데일 카네기의 스피치 커뮤니케이션이 100년의 세월을 넘어 지금까지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철학이 있었기 때문이다. 세상을 일깨우는 것은 큰소리가 아니라 철학이다. 스피치에도 철학이 있어야 한다. 이야기나 연설이 이루어지는 데는 세 가지 요소가 있다. 연사, 이야기 또는 연설 그리고 청중이다. 연사는 청중에게 효과적인 연설을 해야 한다. 청중이 주의 깊게 듣도록 해야 하고, 납득하게 하는 유익한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감동까지 선사한다면 백점짜리 연설이다. 대중 앞에서 하는 연설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마찬가지다. 독일의 시인 하이네는 "바보는 자기 말에 열중하지만 현명한 사람은 소통에 노력한다"고 말했다. 성실성이 없는 말과 동작은 청중으로 하여금 등을 돌리게 하고 아무런 감동도 주지 못한다. 평범할지라도 청중과 활발한 대화를 나누는 살아 있는 사람처럼 이야기해야 말하는 목적이 달성된다. 데일 카네기는 스피치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남들 앞에서 효과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빠르게 익히는 데 필요한 세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휴먼스피치 커뮤니케이션 3E 원리

(1) 말할 자격을 얻으라(Earned the right): 경험이나 연구를 통해 얻은 주제에 대해 말하라는 것이다. 인생이 당신에게 교훈을 준 이야기나 사례만큼 감동적으로 말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백 가지 이론보다 살아 있는 한 가지 실증적 사례가 모든 것을 말해 준다. 당신이 보고 듣고 느낀 바를 이야기하자. 청중이 듣고 싶어 하는 것은 연사의 인생 스토리다. 그러므로 스피치의 주제를 잡을 때 처음 신경 써야 할 것은 전달의 스킬보다 콘텐츠다. 경험이 담긴 살아 있는 사례가 청중의 마음을 여는 첫걸음이며, 이것이 말할 자격이다.

인생살이에서 직접 배운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은 결코 듣는 사람의 주목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미국의 명 연설가 에머슨은 아무리 지위가 낮은 사람의 이야기라 할지라도 언제나 자진해서 귀를 기울였다고 한다. 왜냐하면 경험에서 우러난 이야기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무엇이든 배울 게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연설을 들으러 오는 청중들은 에머슨과 같은 생각을 한다. 삶이 자신에게 실제로 무엇을 가르쳐 주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대수롭지 않은 것이라 할지라도 결코 지루하지 않은 법이다. 유창한 화술이란 다름 아닌 평범함에서 출발한다. 학창시절의 추억, 젊은 시절의 피땀 어린 노력, 취미와 여가활동, 자신만의 특수한 영역과 연구영역, 색다른 체험, 신념과 신조 등 인생이 당신에게 직접 가르쳐 준 것을 이야기하자. 이것이 스피치에 있어 말할 자격을 얻는 것이다.

(2) 말할 주제에 흥분하라(Excited about your subject): 말할 주제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자. 그리고 흥분하자. 이것도 재미있게 말하는 법이다. 그렇게 되면 청중 앞에서 열렬한 스피치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다. 오늘 내가 이 자리에서 이 말을 하지 못하면 잠을 못 이룰 것 같다는 심정으로 이야기해 보자. 우리가 성취했던 순간, 강한 의지로 무언가를 해냈던 순간, 누구에게나 그런 순간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 장면들은 긍정적인 모습으로 다가오고, 그것을 긍정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청중에게 다가설 수 있다. 어떤 화제가 흥미롭고 가치가 있는지 알아내는 방법은 이야기하는 사람이 그 화제에 어느 정도 흥미를 가지고 있는가에 달려 있다. 그런 화제라면 연설에 자기 자신을 몰입시켜 연설의 주제에 점차 흥분하게 될 것이다. 머리와 가슴으로 공감하는 주제를 선택하고, 그 주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전폭적으로 신뢰하자. 그리고 흥분하자. 열렬한 스피치의 기반이 되어줄 것이다.

(3) 전달하기를 열망하라(Eager to project the value): 앞서 언급한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었다 하더라도 완벽한 스피치를 위해서는 또 다른 요소가 필요하다. 즉, 말하는 사람이 이야기를 열정적으로 전달했을 때에야 완벽한 조건이 갖춰진다. 그것은 연사가 말하려는 것이 청중에게도 중요한 것이라고 느끼게 만드는 일이다. 자기만 화제에 흥분할 것이 아니라 그 흥분을 듣는 이에게 전달하려는 열의가 필요한 것이다. 청중에게 스피치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이익을 주고 행동을 독려해보자. 온몸으로 이야기하자. 흑백이 아닌 총천연색으로 말하자. 스피치는 청중에게 선물을 주는 것과 같다. 그 선물은 바로 청중이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이익을 말한다. 이것이야말로 스피치의 핵심 메시지이다. 원고나 메모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고 연설하고, 쉼 없이 제스처를 쓰며, 한 마디 한 마디가 열의로 가득 차야 한다. 스스로 흥미를 돋우고 열의를 불태워 진정으로 자신은 사명을 부여받은 것이라고 느껴야 하며, 남을 돕겠다는 열의가 넘쳐야 한다. 그렇게 되면 연사의 몸과 마음은 확신으로 가득 차며 그것이 이야기에도 그대로 전달된다.

석·박사 학위도 없이 '펀(FUN)경영' 강의로 실리콘밸리와 세계 기업을 정복한 여성, 진수 테리(Jinsoo Terry)는 재미없는 사람이라며 회사에서 해고당하자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펀경영 강사로 변신했다. 이민자이면서 영어를 못한다고 비웃음을 당하자 오히려 영어를 가르치는 강사로 변신하는 역발상의 삶을 개척했다. 뒤늦게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 경영학 석사(MBA) 과정에 들어갔지만 발표를 잘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자 최고 연설 전문가들을 고용해 아예 회원제 회사를 차려 그들을 자신의 멘토로 삼았다. 이렇게 탄생한 비즈니스 클럽은 구글, 야후, 애플 등 실리콘밸리의 직원들을 매료시켰다. 진수 테리는 멘토의 도움을 받아 최고의 연설 전문가로 변신했다. 나아가 AGC라는 기업을 설립해 펀경영을 전파하고 있다. 그녀는 "부족한 점이 너무 많아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려고 노력하다 보니 어느새 성공해 있었습니다"라고 자신의 성공비결을 밝히고 있다. 그녀의 삶은 열정과 희망으로 가득 차 있고, 그 열정은 바이러스처럼 사람들에게 전파되고 있다.

그녀의 강연을 들어보면 카네기의 휴먼스피치의 세 가지 핵심 요소가 고스란히 담겨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녀는 자신의 생생한 일상들을 이야기 소재로 풍부하게 활용하고, 자신의 경험에 흥분하며, 그것을 열정적으로 전달했다. 그것이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고, 오늘날 그녀를 세계적인 명연사의 대열에 오르게 만들었다.

3장 소통을 위해 인간적인 매력을 창조하라



휴먼스피치는 하트 스피치다

상품에 격이 있듯이 사람에게도 격이 있다. 그것이 바로 인품이고 인격이다. 말이란 마음의 표현이다. 인품을 갖춘 사람의 마음은 바른 마음, 겸손한 마음이다. 그 마음에서 휴먼스피치가 완성된다.

사랑이 필요하다: 사람은 사랑으로 살아간다. 사랑이 있어 공감하고 사랑이 있어 맺어진다. 공동체란 사랑의 완성이다. 사람의 마음을 열고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말하는 사람의 인간적인 매력이 필요하다. 인간적인 매력의 바탕에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깔려 있다. 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우리가 무엇을 좋아한다는 것은 하나의 기호품을 말하고, 사랑한다는 것은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것이 아닐까? 꽃을 좋아하는 사람은 꽃을 꺾지만, 꽃을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은 향기 나는 꽃에 물과 정성을 주면서 꽃의 성장을 돕는다. 이것이 좋아한다는 것과 사랑한다는 것의 차이다. 사랑의 스킨십은 손끝이 아니라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

기업인이자 가치투자로 성공해 아름다운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워런 버핏은 주주들과의 토론 도중, 당돌한 중학생 한 명에게 질문을 받았다. "성공이 무엇인가요?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는 거죠?" 버핏은 뜻밖의 대답을 했다. "사랑받고 싶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성공입니다. 그리고 저는 여기 모인 주주 여러분께 사랑받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그것뿐입니다." 그는 성공의 방법이 아닌 그 성공을 있게 한 근원을 한마디로 표현했던 것이다. 그것은 사랑이었다. 스피치의 성공도 이와 다르지 않다. 연사의 마음 중심에 진정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사랑이다.

리더의 마음 중심에 항상 자리 잡고 있어야 할 가치가 있다면 그것은 사랑이라는 원소다. 사랑이 있어야 아름다운 말이 나오고, 긍정적인 말이 나오고, 희망의 말이 나와 사람들을 리드하는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사람은 누군가를 사랑할 때 두려움이 사라진다. 스피치 초보 경험 또는 막연한 무대공포증도 사랑으로 극복된다. 인간의 향기가 묻어나는 휴먼스피치가 하트 스피치인 이유는 마음 중심에 사랑을 바탕으로 인간의 감성을 움직이는 스피치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덕이란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다: 덕이 있는 사람은 사람들의 마음을 얻게 된다. 덕(德)이란, 얻을 득(得)과 마음 심(心) 두 글자를 합한 것이다.

젊은 나이에 수천억의 재산을 일군 부자가 있었다. 그도 성공하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보편적인 덕목, 즉 신용과 성실함이 있었기에 언제 어디서나 환영을 받았다. 하지만 그에게는 보이지 않는 그만의 성공비결이 있었다. "저는 저와 거래하는 기업이나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되고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성공도 중요하지만 자신과 관련된 사람들의 성공을 생각하는 마음이 바로 부자가 된 비결이었던 것이다. 아주 평범하고도 특별한 비법은 사람을 배려하고 함께 성공하려는 따뜻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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