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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볼 게임

이현, 황하영 지음 | 브레인스토어
스노우볼 게임

이현, 황하영 지음

브레인스토어 / 2012년 4월 / 288쪽 / 14,000원



1단계 생생하게 그려라 ; 계획



Intro_ game: 누구나 크건 작건 인생의 목표를 세운다. 다음 중에서 목표라고 생각되는 것을 골라보라. (1) 유럽 일주하기 (2) 1년에 5억 원 모으기 (3) 몸무게 10㎏ 줄이기 (4) 열심히 영어공부하기 (5) 명문대 입학하기 (6) 연봉 세 배로 올려 받기 (7) 일본어 마스터하기 (8) 대기업에 취업하기

Intro_ guide: 당신은 제시한 예문 중 몇 개를 골랐는가? 혹시 단 한 가지라도 골랐다면 당신은 아직 목표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도대체 목표가 아니라면 무엇일까? 그렇다. 목표가 아니라 막연한 꿈이고 소망인 것이다. 만약 당신의 꿈이 목표이고, 목표가 꿈이라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꿈을 목표로 만들지 않으면 그 꿈을 이룰 가능성은 0%이다. 우리가 주변에서 꿈을 이루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꿈을 목표로 바꾸어 실현시킨 것이지, 막연한 꿈이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당신이 지금부터 스노우볼 게임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꿈과 목표의 차이를 분명히 알고, 막연한 꿈을 분명한 목표로 만들어, 그것을 이루기 위한 계획들을 세워야 한다.

간절한 목표가 미래를 결정한다

꿈을 목표화시켜라: 꿈이 목표가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을 필요로 하는데, 이것을 '꿈의 목표화 조건'이라 한다. 심리학자들은 이것을 막연한 꿈을 실현 가능한 목표로 만들기 위한 'SMART 규칙'이라고 정의하기도 하는데, SMART 규칙에는 Specific(구체성), Measurable(측정성), Action-oriented (실행성), Realistic(객관성), Timely(시효성)의 다섯 가지가 있다. 즉 내용과 방법이 구체적이어야 하고, 실현 가능한 객관성을 지녀야 하며, 그것을 행동으로 바로 옮길 수 있어야 하고, 그 과정이나 결과를 측정할 수 있어야 하며, 그것을 이루는 데 시간제한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은 이 규칙에 맞춰 앞에서 제시한 여덟 가지 꿈들 중에 몇 가지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1) 유럽 일주하기 - 유럽 일주하기는 큰 꿈일 수는 있지만 목표가 될 수는 없다. 왜냐하면 구체성과 시효성이 없기 때문이다. (2) 1년에 5억 원 모으기 - 이 역시 목표라고 부르기 어려운 꿈이다. 객관성이 없고 어떤 방법으로 돈을 모을지에 대한 구체성이 없기 때문이다. (3) 몸무게 10㎏ 줄이기 - 이것이야말로 목표처럼 보이겠지만 절대 목표가 될 수 없는 가장 흔한 경우다. 몸무게 10㎏을 평생 동안 줄이겠다는 건지, 한 달 만에 줄이겠다는 건지 명확한 시간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이제 꿈의 목표와 조건에 맞춰 위의 꿈들을 목표로 한번 변신시켜 보겠다. [유럽 여행하기 → 3년 안에 유럽 7개국 배낭여행하기], [1년에 5억 원 모으기 → 5년 동안 월급의 70%를 모아 1억 저축하기], [몸무게 10㎏ 줄이기 → 6개월 안에 몸무게 10㎏ 줄이기] 이제 꿈과 목표의 차이를 알겠는가?

내 인생의 버킷 리스트: 잭 니콜슨과 모건 프리먼 주연의 영화 '버킷 리스트'가 개봉된 후, 독일의 어느 대학 철학과에서 학생들에게 한 가지 재미있는 실험을 했다. 학생들에게 백지 한 장을 주고 10분의 시간을 줄 테니 각자 자신의 목표 리스트를 적어 보라고 했다. 그런데 시간이 다 되도록 학생들은 허공을 바라보며 한숨만 쉴 뿐, 종이에 목표를 적은 학생이 거의 없었다. 그러자 교수는 다시 학생들에게 말했다. "자, 여러분의 생명은 1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의 버킷 리스트를 작성해보세요." 결과는 어땠을까? 방금 전까지 아무것도 적지 못하고 망설이던 학생들이 교수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백지를 채워가고 있었다. 도대체 이유가 뭐였을까? 교수가 앞서 말한 목표나 버킷 리스트나 개념상으로는 우리가 간절히 이루고 싶은 것이긴 마찬가지다. 그런데 왜 학생들의 반응은 달랐을까? 그 이유는 바로 단어 하나의 차이에서 비롯된 심리적인 것 때문이었다.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개념으로서의 목표는 막연하게 언젠가 이루고 싶은 무언가이고, 버킷 리스트는 '죽기 전에' 해야 할 무언가라는 것이다. 어느 쪽이 더 절박한가?

이 실험은 오래전부터 독일의 철학자 하이데거가 '본래의 자기를 찾는 방법'으로 권했던 방식으로, 시간적 제한이 인간의 목표설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를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이것을 뒤집어 생각해보자. 자신이 무엇을 간절히 원하는지 모를 때 이 방법을 사용한다면, 자신이 진정으로 이루고 싶은 꿈과 부질없는 욕망을 명확히 구별해낼 수 있다. 버킷 리스트가 스노우볼 게임과 무슨 관계가 있냐고 묻는다면, 버킷 리스트는 스노우볼 게임을 시작하는 아주 강력한 동기이기 때문이다. 이루고 싶은 버킷 리스트를 구체적으로 적는 행위 자체가 자신이 만들고 싶은 크기의 눈사람을 스케치북에 자세하게 그리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목적지가 정해지지 않으면 여행을 시작할 수 없듯 목표 리스트를 적지 않으면 스노우볼 게임을 시작할 수도 없고 게임을 해야 하는 이유도 없어진다.

생생하게 시각화하라: 하버드 대학교의 로버트 로젠탈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인간은 스스로 믿고자 하는 것만 믿으려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 기존에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이나 경험에 의해 이미 알고 있는 것만 믿으려는 '확증 편향'이 그것이다. 목표 설정에도 이 확증 편향이 반드시 필요하다. 자신이 간절히 원하는 꿈과 목표를 찾았다면, 그래서 자신이 세운 목표가 확실하고 구체적으로 설정되었다면, 이제는 막연히 노트에 적어 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생생하게 눈으로 볼 수 있는 시각화를 통해 그것을 우리의 뇌가 진실이라고 믿게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 간절히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 싶다면, 그것을 구체적으로 적고 사진이나 그림 속에 되고 싶은 나를 생생하게 그려 넣어보라. 세계적인 배우가 되는 것이 목표라면 아카데미 주연상 시상식 무대에 서 있는 배우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그려 넣어보고, 세계적인 CEO가 목표라면 그들의 사진에 자신의 얼굴을 넣어보라는 것이다.

지도를 그려야 지름길도 보인다

여행을 떠날 때 목적지를 정하고 난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그것은 목적지까지 안내해 줄 여행 지도를 구입하는 것이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꿈꾸던 인생의 목표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그 과정을 친절하게 안내해 줄 인생 지도가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목표를 이루기 위한 인생 계획이다.

최종 목적지와 이정표 구분하기: 인생의 스노우볼 게임에 있어서 성공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성공으로 가는 멀고 긴 게임 과정을 단계별로 축약해,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하고 궁극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알려줄 장ㆍ단기 목표와 계획이 필요하다. 그런데 최종 목적지와 이정표를 혼돈하지 말기 바란다. 장기적이고 큰 목표와 계획이 우리가 가야 할 최종 목적지라면, 세부적이고 단기적인 목표와 계획들은 거기까지 이르는 각각의 이정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대학입학이나 취업이 자신의 최종 목표를 향한 이정표가 되어야지, 그 자체가 목적지가 되어서는 안 된다.

작게 나눌수록 이루기 쉬워진다

우리가 어떤 큰 목표를 세웠을 때 현재 자신의 상황에서 그 큰 목표를 감당하기 버거울 때가 있다. 그렇다고 목표를 포기할 수는 없고, 큰 목표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몰라 고민이 될 때 우리는 개미의 지혜를 배울 필요가 있다. 개미가 큰 먹이를 가져가기 쉽도록 작게 분해하는 것처럼, 크고 원대한 목표를 다루기 쉬운 작은 목표와 계획으로 나누어, 그때그때 감당할 수 있는 실천 전략을 짠다면 목표를 이루는 것이 한결 더 쉬워질 수 있다.

같은 시간을 다르게 쓸 줄 알아야 한다: 시간을 얼마나 잘 관리했느냐에 따라 누군가는 목표에 더 빨리 다다르고, 누군가는 훨씬 뒤처지기도 한다. 결국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스노우볼 게임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은 시간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와 일맥상통한다. 제대로 된 시간 관리를 하고 싶다면 시간을 절약하는 기법에 연연하기보다,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깨닫고, 그것을 생생하고 구체적인 목표로 그려보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시간을 관리할 것인가를 연구해야 한다.

Action Stage: 자, 이제 스노우볼 게임의 첫 번째 단계인, 만들고 싶은 눈사람을 생생하게 그리는 계획의 단계가 끝이 났다. 다시 한 번 정리해본다면 스노우볼 게임의 계획 단계는 자신이 간절히 원하고 이루고 싶은, 가슴 뛰는 그 무엇을 찾아 구체적으로 목표화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생생하게 인생 지도를 그리는 것이다. 원대한 목표를 먼저 세우고 그 목표를 작은 목표로 나누어 그에 따른 실천 계획들을 세워야만 큰 목표를 이루기가 훨씬 쉬워진다. 이제 스노우볼 게임의 1단계 매뉴얼대로 당신의 꿈을 목표화하여 구체적으로 생생하게 그려보고 적어보자.

2단계 끊임없이 굴려라 ; 실행



작은 눈덩이부터 뭉쳐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스쳐 지나가는 작은 실천과 사소한 습관들이 당신의 원대한 꿈을 이루어 주는 성공의 뿌리이며, 스노우볼 게임을 승리로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큰 꿈을 이루기 위해 우선적으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찾는 것이다. 목표를 정하고도, 계획을 세우고도 무엇을 할지 몰라 막막하다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최소 단위의 행동을 찾아야 한다.

지금의 행동이 미래를 결정한다: 1990년대 '그래, 결심했어!'라는 유행어를 남긴 〈인생극장〉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이 있었다.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는 주인공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A 또는 B로 서로 다른 결과가 초래된다는 인과법칙을 보여준 프로그램이었다. 만약 지금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갈등된다면, 마치 〈인생극장〉의 A와 B의 시나리오처럼 가상으로 만들어 보라. A라는 행동을 선택했을 경우 A 라는 결과가 도출되고, B라는 행동을 했을 경우 B 라는 결과가 도출된다는 생생한 상상 시나리오를 만들어 보면, 두 결과 중 자신이 어떤 결과를 더 원하는지 알게 되고, 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바로 지금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가 분명해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보자. 폴은 줄리라는 여성을 짝사랑해왔는데 어느 날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했다. 이에 다급해진 폴은 더 이상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그녀를 얻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스노우볼 시나리오(지금 당장 그녀에게 고백을 한다 vs 다음 기회에 한다)를 작성했다. 만약 '지금 당장 고백을 한다'를 선택했을 경우 예상되는 결과 중 하나는 상상했던 것처럼 완벽한 해피엔딩이고, 다른 하나는 거절당하는 새드엔딩이긴 하지만 그녀의 마음을 확실히 알 수 있어 미련은 없겠다는 결론이었다. 한편 '다음 기회에 고백한다'를 선택했을 경우 예상되는 결과는 단 하나였다. 그것은 바로 어떤 상황이든 '후회한다'였다. 폴은 스노우볼 시나리오의 결과를 보자마자 바로 줄리에게 달려가 고백했다. 갑작스런 폴의 고백에 줄리는 당황하는 듯했지만, 그의 용기와 진정성에 프로포즈를 받아들였고 결국 폴은 스노우볼 시나리오대로 완벽한 해피엔딩을 이루었다. 만약 폴이 스노우볼 시나리오를 써보지 않고 그저 지금까지 그랬듯 머릿속으로 생각만 했더라면, 또는 스노우볼 시나리오에서 '다음 기회에 프로포즈 한다'라는 선택을 했더라면, 과연 줄리의 사랑을 얻을 수 있었을까?

멀리 내다보면 에너지가 늘어난다

1박 2일 여행을 계획한 사람, 한 달 여행을 계획한 사람, 1년 여행을 계획한 사람의 여행 가방 안에는 과연 똑같은 내용물이 들어있을까? 아마 준비물은 물론, 여행에 임하는 자세부터 다를 것이다. 인생도 이처럼 멀리 보면 목표달성을 위해 스노우볼 게임에 임하는 자세와 준비부터 달라진다. 따라서 자신의 인생목표를 성급히 결정하기보다는, 긴 호흡과 장기적인 시각으로 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대입 수능 시험에 실패했다고 절망하지 말기 바란다. 그 나이면 본격적인 인생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 취업에 실패했다고 좌절하지 말기 바란다. 아직 인생의 중간에도 오지 않았다. 인생, 아직 갈 길이 멀다. 멀리 내다보고 보이는 만큼 미리 철저하게 준비하면 반드시 목적지에 다다르게 되어 있다.

좋은 습관을 굴리면 큰 성공이 만들어진다

행복과 불행, 희망과 절망,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자신이 처한 어떤 '상황'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에 대처하는 자신의 '태도'에서 비롯된다. 따라서 불행한 상황을 행복한 상황으로, 실패의 상황을 성공의 상황으로 변화시키고 싶다면, 그 상황에 대처하는 태도부터 변화시켜야 한다. 그런데 그 태도의 변화는 아주 작은 습관에서 결정된다. 습관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재벌이든 가난뱅이든 천재든 보통 사람이든 인간은 누구나 습관의 노예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어떤 습관의 노예로 사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의 극단적인 결과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운명을 결정짓는 습관의 힘: 어떤 습관을 고치거나 바꾸고 싶다면 최소 3개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그것을 실천해야 한다. 습관이란 어린 새가 날갯짓을 연습하듯 매일 반복하여 몸도 마음도 익숙해져서 자동으로 하게 되는 행동으로, 새로 배운 행동이 지속적으로 반복될 때 형성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무슨 결심을 했든 어떤 계획을 세웠든 실천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일단 눈 딱 감고 3일만 버텨보자. 그리고 일주일만 더 버티자. 그리고 또 일주일… 그렇게 딱 3개월만 이를 악물고 실천한다면, 자신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가장 작지만 가장 강력한 습관이라는 힘을 가지게 될 것이고, 그것으로 인해 스노우볼 게임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결정적인 성공습관을 갖게 될 것이다.

Action Stage: 이제 스노우볼 게임의 두 번째 단계, 즉 생생하게 그려놓은 눈사람을 현실에서 직접 만들기 위해 작은 눈덩이부터 만들고, 그 눈덩이를 원하는 크기가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굴리는 행동과 실천의 단계가 끝이 났다. 충분히 느끼고 공감했는가? 자, 이제는 스노우볼 게임 실행 단계를 통해 배우고 깨달은 것을 적용할 시간이다. 당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가장 최소 단위의 실천 행동은 무엇인지 적어보고, 그것을 지금 당장 행동에 옮겨보자.

3단계 함께 올려라 ; 완성



함께해야 눈사람이 완성된다

아무리 원하는 만큼 커다란 눈덩이를 오랫동안 굴려왔다고 해도, 그것을 다른 눈덩이와 합치지 않는다면 그저 커다란 눈덩이에 불과할 뿐, 어느 누구도 그것을 눈사람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성공 또한 마찬가지다. 제아무리 뛰어난 천재라도, 나 혼자 아무리 잘나고 잘해왔더라도 다른 사람의 도움과 협력 없이는 원하는 성공을 이루기 어렵다. 설령 운이 좋아 혼자만의 성공을 이루었다고 해도 그 성공이 그리 오래 가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관계의 힘을 알면 성공은 쉬워진다: 미국의 대기업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채용 시 가장 역점을 두는 점이 무엇인지를 묻는 조사가 있었다. 대다수의 응답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기 위해 필요한 협동심을 꼽았다. 한편 2천 명의 고용주를 대상으로 가장 최근에 해고시킨 3명과 해고 이유를 답하라는 조사도 함께 진행됐는데, 응답자의 3분의 2가 동일한 답변이었다. 해직자들은 인화(人和)와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었다는 것이다. 스노우볼 게임은 혼자 시작하는 게임이지만, 게임을 시작하고 나면 결코 혼자 할 수 없는 게임이 된다. 자신의 인생을 계획하는 것은 혼자서도 가능한 일이지만, 그 계획을 실천하는 데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여러 영향을 주는 요인들은 수많은 관계 속에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관계의 힘을 알면 성공은 그만큼 쉬워질 수밖에 없다.

좋은 인맥은 성공의 보물상자다

인맥을 만들기 전에 인격부터 만들어라: 화려한 인맥을 만들기에 앞서 우선적으로 반드시 먼저 만들어야 할 것은 훌륭한 인격이다. 자신을 스스로 낮추고 자신의 얕은 지식을 함부로 자랑하지 않으며, 남에게 가르침을 구하는 겸손과 존중을 소유한 훌륭한 인격을 가진 사람은 굳이 인맥을 만들려고 애쓰지 않아도, 마치 자석에 쇠붙이가 달라붙듯 주변의 모든 이들이 자연스럽게 몰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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