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회복력
캐런 레이비치, 앤드류 샤테 지음 | 물푸레
절대 회복력
캐런 레이비치, 앤드류 샤테 지음
물푸레 / 2012년 1월 / 486쪽 / 18,800원
제1부. 회복력 기술이면 변화가 가능하다
회복력이 중요하다
로버트는 누가 봐도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하고 있는 사람이었다. 열심히 노력하고 행운까지 따라 준 덕에 한 유수 기업에서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요즘 로버트는 꿈이 사라졌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학업 문제를 겪던 아홉 살짜리 아들이 6개월 전에 주의력 결핍 장애라는 진단을 받았다. 직장과 결혼 생활이 삶의 중추였지만 15년 동안 회사에 헌신했고, 최근에 구조 조정 소문이 나돌자 가정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커졌다. 앞으로 세 아이의 대학 등록금도 필요한데 은퇴 후 쓸 노후 자금조차 없다. 마흔 일곱 살의 로버트는 일상적인 역경을 헤쳐 나가지 못하고 있었다. 한때 커다란 성취감을 부여한 삶의 영역들이 이제는 허무감만 남겨 줄 뿐이다.
당신의 목표는 무엇인가: 로버트의 상황에 공감하는가? 어떤 면이 가장 마음에 와 닿는가? 당신 삶에서 가장 바꾸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회사에서 더욱 생산적으로 일하고 싶은가? 가족이나 친구의 관계가 만족스럽지 않은가? 일과 가정의 균형이 필요한가? 이 책을 집어 든 이유는 무엇인가? 사람들은 대부분 앞날의 발전과 행복을 걱정한다. 우리는 삶을 개선할 뿐 아니라 '극대화'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이런 태도는 일종의 문화이다. 우리는 다 함께 열심히 그 방법을 찾고 있다. 모두들 개인적인 이유에서 절실하게 대답을 찾는다. 새벽까지 잠 못 이루게 하는 끈질긴 불안감을 없애고픈 사람도 있고, 중독 증상과 씨름하는 사람도 있다. 이 책이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나는 15년 가까이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회복력이 개인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연구했고, 그 특성이 행복과 성공에 꼭 필요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회복력 수준을 높임으로써 인생 목표를 이루게 도와줄 여러 가지 기술을 개발했다. 그 기술들은 다양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도구이다. 연구에 따르면, 회복력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유전도, 아동기의 경험도, 기회 부족도, 경제적 문제도 아니었다. 개인의 내면에 존재하는 그 강력한 힘을 발휘하지 못하게 가로막는 일차적인 장애물은 인지 양식(Cognitive style)이다. 이 책에서는 사고 양식(Thinking style)이라고 부르는, 인지 양식은 개인이 세상을 바라보고 어린 시절부터 겪은 사건들을 해석하는 방식을 말한다. 개인의 사고 양식은 자기의 관점에 색을 칠하고 편견을 부여해서 자기 파멸적인 행동 패턴을 확립하게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회복력을 키워야 한다.
회복력의 특성: 회복력 연구는 소수 정신건강 전문가들의 영역이었다. 그들 연구에 따르면, 성인의 회복력 수준을 결정하는 과정은 역동적이다. 즉, 회복력은 한 아동의 내적 요인과 외적 요인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의 결과이다. 생의 초기에 회복력을 손상시키는 외적인 스트레스(산모의 불충분한 섭생으로 인한 출생 시 저체중, 아동기의 가난, 부모의 이혼, 신체적 학대 등)는 결코 돌이킬 수 없다. 하지만 회복력을 약화시키는 내적 요인 중 일부, 즉 사고 양식 같은 것은 수정하고 상쇄할 수도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일단 사고 양식을 바꾸면 그것을 이용하여, 통제할 수 없었던 아동기의 사건들이 초래해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부정적인 결과를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다.
회복력 지수
회복력을 어떻게 키울까: 초기 아동기 환경은 성인기까지 개인의 회복력 수준에 영향을 미친다. 이 점은 워너와 스미스의 연구로 확실하게 입증된다. 아동기의 환경은 왜 그토록 오래 영향을 미칠까? 그 이유는 아동기 환경이 아동의 믿음 체계와 능력을 형성하며, 그 믿음과 능력은 그들이 어른이 될 때까지 여전히 확고하기 때문이다. 바로 이 지점에서 심리학자이자 연구자인 내가 개입한다. 가난, 이혼, 정신장애가 있는 부모 등 아동기의 환경 요인은 일종의 역사이다. 지난 역사는 바꿀 수 없다. 하지만 믿음은 바꿀 수 있고 능력은 키울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회복력은 7가지 능력으로 이루어진다. 감정 조절, 충동 통제, 낙관성, 원인 분석, 공감, 자기 효능감, 적극적 도전이다. 이 구체적인 7가지 능력은 측정할 수 있고 학습할 수 있으며 개선할 수도 있다.
나는 회복력 테스트를 개발했다. 개인의 전반적인 회복력 지수는 물론이고 그가 현재 갖고 있는 7가지 능력 수준을 측정한다. 이 RQ(Resilience Quotient) 테스트는 모두 56개 문항이다. 이 테스트는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온갖 계층 수천 명의 도움으로 완성되었고, 현실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상당히 정확하게 예측한다는 점이 입증되었다. 예를 들어서 대규모 통신 회사에서 말단 직원과 중간 관리자의 회복력 수준을 비교한 결과, 관리자들의 회복력 지수가 현저히 높았다. 금융 투자 회사에서는 재정 컨설턴트들의 회복력 지수를 측정하고, 그들이 확보한 고객 수와 관리하는 달러 자산을 추적 조사했다. 회복력 지수가 더 높은 컨설턴트가 고객을 더 많이 확보하고 자산을 더 많이 관리했다.
제2부. 7가지 회복력 기술
ABC 확인하기
너 자신을 알라 : 당신 생각이 바로 당신이다: 7가지 회복력 기술은 두 범주로 나뉜다. '자신을 알기' 기술과 '변화하기' 기술이다. 자신을 알기 기술은 자기 마음의 작동 방식을 더 잘 파악하게 이끌어 주고 자기 인식을 도와준다. 자신을 알기 기술에는 'ABC 확인하기', '사고의 함정 피하기', '빙산 찾아내기'가 있다. 이 3가지 기술은 자기 믿음, 감정, 행동을 자세히 탐구하고 어떻게 서로 연결되는지 보여준다. 이 3가지 기술을 마스터하면 자기 자신과 세상에 대한 관점과, 어떤 사건에 특정 방식으로 대응하는 이유를 더 정확하게 통찰할 수 있다. 통찰은 변화의 첫 단계이다. 그러나 변화는 여전히 멀기만 하다. 통찰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자신을 알기 기술을 배운 후, 4가지 변화 기술을 더 배워야 하는 것이다. 감정과 행동을 촉발하는 것은 사건 자체가 아니라 그 사건을 해석하는 방식이다. 이 간단한 깨달음이 7가지 회복력 기술의 토대이다.
첫 번째 기술은 ABC 확인하기이다. 이 기술은 번번이 회복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을 잘 파악하게 해준다. 역경을 겪고 있을 때 본인의 믿음을 간파하고 그 믿음이 어떤 감정을 촉발하는지 깨닫게 해준다. 예를 들어 보자. 회사에서 지친 몸으로 집에 왔는데, 이번에도 배우자는 당신보다 먼저 퇴근하고도 저녁을 차릴 생각조차 안 하고 있다. 당신은 어떤 감정을 느끼는가? 그 순간에 왜 그런 감정을 느끼느냐고 묻는다면 당신은 빈 식탁을 가리키며 이렇게 말할 것이다. "저것 보세요. 언제나 저래요." 당신이 화가 난 이유는 명확하게 보인다. 하지만 그 대답은 정답이 아니다. 당신이 화난 이유는 배우자가 식사를 준비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배우자의 그러한 행위가 당신의 권리에 대한 침해로 해석되기 때문에 화가 난 것이다. 배우자의 행동이 아니라 그 행동에 대한 당신의 '해석'이 분노를 촉발한 것이다.
사람들은 모두 역경을 겪는다. 역경(Adversity)은 ABC 모형의 'A'이다. 역경은 개인의 반응을 촉발하는 사건을 말한다. 실직, 이별,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등 커다란 역경이 있다. 마감 시한 위반, 친구와의 말다툼, 지각 등 작은 역경도 있다. 역경은 감정적 결과와 행동적 결과(Consequence, ABC 모형의 'C'), 즉 그 사건에 응해서 느끼는 감정과 하는 행동으로 직결된다. 여기서 'C'는 분노 또는 실망이다. 겉보기에는 이 세상이 A-C로 작동하는 것 같다. 이것이 논리적인 것 같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감정과 행동을 촉발하는 것은 우리가 겪는 사건이 아니다. 그 사건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감정과 행동을 일으킨다. 이 생각을 나는 믿음(Belief, ABC 모형의 'B')이라고 부른다. 바로 믿음이 우리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떤 행동을 할지를 결정한다. 세상은 A-C가 아닌 A-B-C로 작동하는 것이다.
사고의 함정 피하기
우리는 왜 사고의 함정에 빠질까: 인간은 지구에서 실제로 가장 영리한 동물이다. 커다란 뇌를 갖고 있으며, 높은 지능은 인간이 다른 모든 종을 능가할 수 있게 진화적 이점을 제공했다. 하지만 인간의 능력은 무한하지 않다. 그 한계는 얼마든지 측정 가능하다. 인간의 뇌에서 정보처리 용량은 고작 1,500cc 정도이다. 하지만 우리 오감은 두뇌가 처리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받아들인다. 그래서 눈과 귀로 흘러들어오는 무수한 정보를 우선 단순화한 후에 이용해야 한다. 엄청난 양의 감각 정보를 더 잘 처리하기 위해 우리는 사고 과정에서 일부 정보를 무시하고 지름길을 취한다. 이 말은 우리가 세상을 있는 그대로 해석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따라서 세상에 대한 우리 믿음은 자주 실수할 수 있다는 뜻이다.
1년 동안 상어에 물려 사망할 확률과 번개에 맞아 사망할 확률 중에서 어느 것이 더 높을까? 사람들은 대개 '상어'라고 말한다. 하지만 상어가 가장 자주 출몰하는 캘리포니아 주와 플로리다 주를 보더라도 그 대답은 분명히 틀렸다. 1959년부터 1990년까지 그 두 개 주에서 번개에 맞아 사망한 사람은 331명인 데 비해 상어와 관련된 사망자 수는 10명이다. 우리는 세상에 대해서 왜 이리도 틀린 그림을 그리는 걸까? 언론은 상어의 공격을 더 떠들썩하게 보도한다. 우리가 그 사건에 원시시대부터 전해져 온 관심을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확률을 추정할 때 번개보다 상어 공격의 피해자를 훨씬 더 많이 떠올린다. 간단히 말해서, 세상에 관한 잘못된 믿음 탓에 우리는 진짜 위험이 닥칠 확률을 낮춰 잡고, 그 때문에 그 위험에 적응하지 못하고 위험을 예방하지 못한다.
이것이 모두 사고의 함정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는 귀납적 추론을 적용해서 본인과 세상에 대한 일반적인 규칙을 구축한다. 개인화에 익숙한 사람은 문제의 원인으로 본인을 지목하는 일반적인 규칙을 갖고 있다. 반면 외현화의 함정에 빠진 사람이 보기에 문제의 원인은 타인이다. 일반적인 규칙을 하나 취해서 그것과는 상관이 없는 상황에까지 두루 적용할 때는 과잉일반화의 함정에 빠진다. 이러한 함정에 계속 빠지는 이유는 귀납적 추론이 대체로 유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자기의 결점을 알아야 한다. 즉, 주변 정보를 모두 이용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확실히 알고 있어야 한다. 또한 문제를 종합적으로 숙고한다고 자신하지 말아야 한다. 잘못된 판단을 토대로 에너지를 소비할 때 문제가 일어난다. 틀린 믿음을 토대로 행동할 때 회복력이 감소한다.
빙산 찾아내기
지나치게 강렬한 감정을 느낀 적이 있는가? 조금 미안한 정도가 아니라 끔찍한 죄책감에 시달리거나 조금 슬픈 정도가 아니라 극도로 우울한 적이 있는가? 또는 본인의 감정이 터무니없이 불합리해 보여서 의아해한 적이 있었는가? 죄책감을 느껴야 당연한 상황에서 분노하거나 화가 치밀어야 할 때 당혹감에 얼굴이 붉어졌는가? 자기 행동이 지나치다고 느낀 적이 있었을 것이다. 사람들 앞에서 친구가 짓궂게 놀렸다는 이유로 한동안 절교하거나 설거지하지 않았다고 배우자에게 버럭 화를 낸다. 정말 그럴 수밖에 없었는가?
실시간 믿음으로는 특정 사건에 대한 강렬한 반응을 설명할 수 없을 때가 있다. 그것은 근저에 자리한 믿음이 당신의 반응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신호이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야 하는지, 그 세상에서 살아가려면 어떤 감정을 느껴야 하는지에 대한 뿌리 깊은 믿음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다. "나는 모든 일을 성공적으로 해내야 해.", "감정에 휘둘리는 것은 약하다는 증거야." 등이 근저 믿음의 예이다. 이 확고한 믿음과 핵심 가치들은 우리를 충동질하고 역경에 대응하는 방식을 결정한다. 이 근저 믿음, 즉 빙산은 보통 의식의 표면 저 밑에 존재한다. 그 빙산을 의식할 수 없기 때문에 그것을 찾아내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다.
'빙산 찾아내기' 기술을 마스터하는 것은 회복력 지수에서 감정 조절 능력, 공감 능력, 적극적 도전 능력 점수를 높이는 데 중요하다. 더 중요한 것은 그 기술로 인간관계를 크게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직장에서 '성격'이 충돌하는 주요 이유는 빙산 믿음이 각자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이 근저 믿음은 부부나 연인 사이에 일어나는 많은 갈등의 원인이기도 하다. 빙산 찾아내기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본인의 핵심 가치와 동기, 소중한 주변 사람들의 핵심 가치와 동기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믿음에 반박하기
지금까지 소개한 방법을 모두 해낸 사람은 힘겹고 고통스러운 자기 분석 과정을 마쳤으므로 자부심을 느껴도 좋다. 자기 분석은 생활양식, 개성, 다소 변덕스러운 성격까지도 스냅사진처럼 보여 준다. 회복력을 키울 때는 약점과 결점을 인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자. 이제 그 약점의 어떤 면에 개입할 수 있는지, 즉 무엇을 바로잡을 수 있는지 결정해야 한다. 회복력 기술을 배우면 이전에는 없었던 선택의 자유가 생긴다. 이제 당신은 자신이 어떤 사고 양식을 갖고 있는지 알고 있다. 따라서 그 사고 양식을 더 정확하게 바꾸고 문제를 더 잘 해결하고 감정과 행동에 휘둘리지 않고 역경에 더 잘 대응하는 기술을 배울 것이다.
여기에서는 믿음이 중요하다. 따라서 변화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의심한다면 4가지 변화 기술이 제공하는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없다. 변화 기술을 배울 때는 "변화는 소용없는 짓이야." 또는 "변하기는 어려워." 등의 실시간 믿음이 떠오르는지 세심하게 유의해야 한다.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익숙한 행동을 바꾸려고 할 때 당신은 어떤 생각을 하는가? "늙은 개에게는 새로운 재주를 가르칠 수 없다."는 속담에 맞장구치는 사람은 실패를 자초하는 것이다. 변화가 가능하다는 믿음이 중요하다. 그 믿음의 유무에 따라서 변화 기술을 배울 수 있는지, 회복력 수준을 꾸준히 키울 수 있는지 여부가 결정된다.
문제 해결 : 역경에 처할 때 "왜?"라고 묻는 이유: 역경이 닥치는 순간, 맨 먼저 어떻게 반응하는가? 관련 연구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대응 방식을 예측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문제에 부딪힐 때 사람들은 대체로 "왜?"라고 자문한다. 문제의 원인과 관련된 질문을 하는 것이다. "이 일이 왜 일어났을까?" "내 잘못일까?" "이것을 해결할 수 있을까?" 이런 질문이 저절로 떠오른다. 그 대답이 바로, 직면한 역경의 원인을 바라보는 본인의 믿음이다. 실패, 예기치 못한 사건, 대인 갈등을 겪을 때 원인 믿음이 가장 자주 등장한다. 성공, 예상한 사건 후에는 보통 이유를 묻지 않는다. 실패와 예기치 못한 사건은 원인 믿음을 조장하지만, 성공과 예상한 사건은 그렇지 않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인간의 생존이 부정적인 사건을 종결하거나 예방하는 방법을 찾는 능력에 달려 있는 반면, 긍정적인 사건에 대응하는 방식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생존에 관한 한, 성공한 이유보다는 실패한 이유를 깨닫는 것이 더 중요하다. 실패에 주의를 기울이는 경향은 진화적 반응이다.
진화는 우리로 하여금 왜 역경을 겪는지 숙고하게 함으로써 뛰어난 문제 해결 능력을 부여한다. 원인을 찾지 못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또한 문제의 진짜 원인을 빨리 찾을수록 해결책도 빨리 내놓을 수 있다. 따라서 사고의 함정에서 보았듯이, 원인을 재빨리, 사실상 거의 즉시 확인하게 해 주는 정신적 지름길을 발전시킨다. 하지만 역시 사고의 함정에서 보았듯이, 정신적 지름길 즉 체험적 지식은 때때로 실수를 낳는다. 엉뚱한 원인을 찾으면 엉뚱한 해결책을 내놓을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