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시
마틴 셀리그만 지음 | 물푸레
플로리시
마틴 셀리그만 지음
물푸레 / 2011년 7월 / 440쪽 / 16,800원
1부 새로운 긍정 심리학
웰빙이란?
행복은 우리가 그 자체가 좋아서 선택하는 세 가지 요소로 분석될 수 있다. 긍정적 정서, 몰입, 의미가 그것이다. 첫째 요소인 긍정적 정서는 우리가 느끼는 쾌락, 황홀, 희열, 따뜻함, 안락 등을 말한다. 둘째 요소인 몰입은 특정 활동에 깊이 빠져든 동안 자각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요소를 지향하는 삶을 몰입하는 인생이라고 한다. 셋째 요소는 의미이다. 인간은 본래 인생의 의미와 목적을 추구한다. 의미 있는 삶은 자신이 자아보다 더 중요하다고 믿는 어떤 것에 소속되고 기여하는 것에 기초한다. 그리고 인류는 그것을 가능케 하는 온갖 긍정적인 수단(예: 종교, 가족)들을 창조해 낸다.
나는 긍정 심리학의 주제는 행복이며, 삶의 만족도가 행복을 측정하는 황금기준이고 긍정심리학의 목표는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긍정심리학의 주제는 웰빙이며, 웰빙을 측정하는 최선의 기준은 플로리시(flourish)이고 긍정심리학의 목표는 플로리시의 증가라고 생각한다. 웰빙은 구조물(construct)이고, 행복은 실물(real thing)이다. 실물은 즉시 측정 가능한 완전한 개념이다. 그러한 개념은 조작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일련의 측정 도구들에 의해 정의된다. 진정한 행복 이론은 하나의 실물인 행복한 삶의 만족도에 의해 정의되는 개념으로 설명하려는 시도이다. 이때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 수준을 1~10점 범위에서 평가한다. 삶에서 긍정적인 정서를 가장 많이 느끼고 가장 많이 몰입하고 의미를 가장 많이 부여하는 사람들이 가장 행복하다. 진정한 행복 이론과 달리 웰빙 이론은 긍정심리학의 주제가 ‘실물’이라는 것을 거부한다. 실제 주제는 구조물인 ‘웰빙’이다. 웰빙은 측정 가능한 몇 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그 요소들은 각각 하나의 실물이고 각자 웰빙에 기여하지만 어떤 요소도 웰빙을 정의하지는 않는다. 웰빙의 구조는 날씨와 같다. 한 가지 요소만으로는 그것을 철저하게 정의하지 못하지만 몇 가지 요소가 합쳐지면 그 구조물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몇 가지가 바로 웰빙의 요소들이며, 각각의 요소는 측정 가능한 실물이다.
웰빙의 구성요소로 인정받으려면 요소마다 다음 3가지 성질을 반드시 지녀야 한다. 첫째, 웰빙의 형성에 기여해야 한다. 둘째, 단순히 다른 요소들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자체가 좋아서 그 요소를 추구해야 한다. 셋째, 다른 요소들과는 독립적으로 정의되고 측정되어야 한다. 웰빙 이론에는 5가지 요소가 있는데 바로 긍정적 정서, 몰입, 관계, 의미, 성취이다. 웰빙 이론에서 긍정심리학의 목표는 자신의 삶에서 플로리시 수치를 높이는 것이다. 플로리시에 관한 정의는 웰빙 이론의 정신과 일치한다. 플로리시하기 위해 개인은 핵심요소(긍정적 정서, 몰입/흥미, 의미/목적)와 여섯 가지 추가 요소(자존감, 낙관주의, 회복 탄력성, 활력, 자기 결정능력, 긍정적 관계)중 3가지를 갖춰야 한다. 웰빙 이론에서 긍정심리학의 목표는 인간의 플로리시를 측정하고 구축하는 것이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한 첫 단계는 우리를 진정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 것이다.
행복 만들기_ 효과적인 긍정 심리학 연습
웰빙을 높이고 우울증을 낮춰줄 수 있는 간단한 실천방법 하나를 소개한다. 먼저 눈을 감는다. 생존 인물 중에서 오래 전 당신의 인생을 바꾼 어떤 말을 해주었거나 어떤 행동을 했던 사람의 얼굴을 떠올려 보라. 당신이 충분히 감사하지 않았던 사람이다. 얼굴이 떠오르는가? 감사는 당신의 인생을 더욱 행복하고 더욱 만족스럽게 해 준다. 감사함을 느낄 때 우리는 인생의 긍정적 사건에 관한 즐거운 기억으로부터 혜택을 얻는다. 또한 타인에게 감사를 표현할 때 그 사람과의 관계가 강화된다.
감사할 사람의 얼굴이 떠올랐다면 이제 할 일은 그에게 감사편지를 써서 직접 건네는 것이다. 편지는 구체적이고 적어도 300단어 이상이어야 한다. 그가 당신을 위해 어떤 일을 했는지, 그것이 당신 인생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자세히 써야 한다. 당신이 지금 그 일에 감사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그가 해준 것을 얼마나 자주 기억하는지 언급한다. 그를 칭송하라! 감사편지를 다 썼다면 그에게 전화해서 만남을 가져라. 그를 만나면 당신이 쓴 편지를 읽는 시간을 갖는다. 당신의 느낌은 물론이고 그 사람의 반응에 주목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은 후, 그 내용과 두 사람이 느낀 감정을 서로 나눈다. 이 순간부터 한 달 동안은 더 행복하고 덜 우울할 것이다.
긍정심리학의 목적이 웰빙을 건설하는 것이라면 웰빙은 건설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긍정심리학이 태어나기 전인 10여 년 전에 대부분의 심리학자들은 행복의 지속적인 변화에 대해 비관적이었다. 외적 요인이 호전되면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는 희망은 복권 당첨자에 대한 연구로 허물어졌기 때문이다. 이론가들의 주장에 따르면 우리는 뜻밖의 횡재나 승진, 결혼에 금세 적응하고, 그래서 곤두박질친 행복을 올려놓으려고 더 많은 돈을 들여 즐거운 것들을 더 많이 구매한다. 쾌락의 쳇바퀴 위에 올라서면 언제나 또 다른 한 방이 필요하다. 이것은 웰빙 추구를 위한 아름다운 장면이 아니다. 물론 웰빙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지 못하면 긍정심리학의 목표는 상실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웰빙이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부처에서부터 현대 대중 심리학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행복을 위해 제안된 방법만 해도 최소한 200가지이다. 우리 긍정심리학자들은 일반인을 상대로 긍정심리학 연습을 계속 시험하고 효과가 입증된 것은 지속적으로 연구했다.
심리치료와 약물의 숨기고 싶은 비밀
우울증은 치료비가 가장 비싼 질병으로 선택 가능한 치료법은 약물치료와 심리치료이다. 우울증 환자 한 명의 치료비는 연간 5천 달러이고, 해마다 약 1천만 명이 우울증에 걸린다. 항우울제는 수십억 달러짜리 산업이다. 하지만 심리치료와 약물치료에는 숨기고 싶은 비밀 두 가지가 있다.
첫째 비밀은 심리치료와 약물치료가 치유 개념을 포기했다는 것이다. 모든 약물은 치유제와 경감재로 구분된다. 그러데 정신약전에 올라 있는 약품은 전부 경감재이며, 치유제는 없다. 나는 프로이트 옹호자가 아니지만 그가 한 가지 면에서는 모범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치유를 추구했다는 것이다. 그의 상담 치료는 통찰과 카타르시스를 이용하여 증세를 영원히 없앰으로써 환자를 치유하려는 시도였다. 오늘날 약물과 심리치료가 치유를 등한시하는 이유는 프로이트의 영향력이 감소했다기보다 건강관리제도 전략들이 심리학과 정신의학으로 하여금 치유가 아닌 증세 경감만을 다루게 부추겼기 때문이다.
둘째 비밀은 심리치료와 약물치료의 치료효과가 엄밀히 말해 ‘적다’는 것이다. 실제로 효과가 입증된 치료법인 우울증 인지 치료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의 경우 증세 완화 비율은 평균 65%에 불과하다. 왜 그렇게 효과가 적을까? 모든 종류의 심리치료는 자기 강화 치료가 아니므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득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또한 상담 치료 기법들은 행하기 힘들고 재미가 없고 일상에 통합되기 힘들다는 속성이 있다. 사실 상담 치료의 효과를 측정하는 방법은 일단 치료가 끝난 다음 그 효과가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난 후 ‘녹아 사라지는지’를 재는 것이다. 모든 약품도 이와 똑같은 속성을 지닌다. 즉, 일단 약물 복용을 중단하면 원점으로 돌아간다. 재발과 악화는 통례적이다.
약품과 심리치료는 그저 경감재일 뿐이며 그것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의 치료는 65% 고통완화에 다가서는 것이다. 65% 이상 호전될 한 가지 방법은 환자에게 질병을 다루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긍정심리치료가 65% 장벽을 돌파하고 표면적인 증세 완화를 뛰어넘어 치유에 이르게 해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심리치료와 약물치료가 성공하더라도 그것은 환자의 고통, 비참함, 부정적 증상만을 없애줄 뿐이다. 삶의 내적 불가능 조건만을 제거하는 것이다. 하지만 불가능 조건을 없앤다는 것이 가능 조건을 구축한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플로리시를 원하고 웰빙을 누리고 싶다면 고통을 최소화해야 한다. 그에 더해서 긍정적 정서, 의미, 성취, 긍정적 관계도 갖추어야 한다. 그 요소들을 구축하는 기술과 연습은 고통을 최소화하는 기술과는 완전히 다르다. 장미꽃을 보고 싶다면 덤불과 잡초를 없애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물이끼로 토양의 성질을 바꾸고 좋은 장미 묘목을 심고 물을 주고 영양분을 줘야 한다. 플로리시를 위해 가능한 조건을 제공해야 한다.
웰빙 교육_ MAPP의 마법
2005년 2월 펜실베이니아 대학은 응용긍정심리학 석사(MAPP)를 새로운 교육 과정으로 공식 승인했다. MAPP는 등록금이 4만 달러에 달하는 1년 과정의 경영자 육성코스이다. 이 과정에 아이비리그 입학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 35명이 등록했다. 학생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우리는 세계 도처에서 긍정심리학을 가르치는 일류 교수들을 선별했다. 그 중 한 명인 바버라 프레데릭슨은 긍정심리학의 실험 천재이며 <템플턴 학술상>을 수상했다. 그녀의 교육 내용은 MAPP의 마법이다.
바버라는 긍정적 정서에 대한 자신의 ‘확장 및 구축’ 이론을 설명했다. 부정적이고 격렬한 정서는 짜증을 유발한 외부 자극을 확인하고 그것과 싸운다. 이것과 달리 긍정적 정서는 우리가 인생의 후반기에 꺼내 쓸 수 있는 영구적인 심리적 자원을 확장하고 구축한다. 단짝 친구와의 대화에 몰두할 때 우리는 남은 인생에서도 꺼내서 활용할 수 있는 사회적 기술을 축적하고 있는 것이다. 태도로 표현하는 긍정 정서는 단순히 기쁨을 느끼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그것은 성장이 진행중임을 알려주는, 즉 심리적 자원이 축적되고 있음을 알려주는 네온사인이다.
“우리는 60개 기업을 방문해서 그들이 업무 회의에서 주고받는 단어를 모두 기록했습니다. 그중 20개 기업은 경제적으로 플로리시하고 있고, 다른 20개 기업은 양호한 수준이며, 나머지 20개는 쇠퇴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각 단어를 부정적 단어와 긍정적 단어로 구분한 다음, 긍정적 단어 대 부정적 단어의 비율을 얻었습니다. 이 비율이 2.9 대 1보다 높은 기업은 플로리시 중이었습니다. 그 비율보다 낮은 기업은 경제적으로 좋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로사다 비율(Losada ratio)라고 부릅니다.”
그녀의 강의를 듣던 한 학생이 털어놓았다. “교수님의 설명을 들을 때 눈물이 났어요. 저와 제 맏아들의 로사다 비율은 1대1 정도라는 걸 문득 깨달았거든요. 우리는 그 아이가 제대로 해낸 것보다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을 지적하는 게 전부인 관계로 굳어졌어요. 교수님 덕분에 다르게 대화하는 법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저는 진심어린 칭찬과 유쾌한 말로 대화를 시작한 다음에 숙제나 과속 운전이나 그 밖에 제가 비난하려고 했던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상상했어요. 집에 가서 얼른 시도해보고 싶어요.” 최근 나는 이 학생에게 결과에 대해 물었다. 그녀가 대답했다. “저희 관계는 전보다 더 좋아요. 긍정적 단어 비율이 바뀌었어요.” 긍정 교육_ 학교에서 가르치는 웰빙
전 세계적으로 젊은이들의 우울증 발병률이 충격적으로 높다. 오늘날 우울증은 50년 전에 비해 10배 정도 늘었다고 한다. 우울증은 이제 십대를 유린한다. 50년 전에는 우울증의 초발 평균 연령이 30세였다. 현재 초발 연령은 15세 이하다. 이것은 역설적이다. 좋은 웰빙은 좋은 환경에서 나온다는 것을 믿는다면 더욱 그렇다. 부유한 국가에서는 거의 모든 것이 50년 전보다 더욱 좋아졌다. 경제적으로 풍족해졌고, 여성의 권리는 늘었으며, 인종주의가 감소했으며, 오락거리가 많아졌다. 하지만 우울증은 훨씬 더 늘었고 훨씬 더 어린 사람들에게 손을 뻗고 있다.
이제 우리는 학교에서 웰빙을 교육해야 한다. 그 이유는 첫째, 현재 아이들에게 우울증이 만연하고 있으며 둘째, 지난 두 세대에 걸쳐 행복이 아주 조금 증가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셋째, 웰빙의 증가는 교육의 전통적인 목적(학습)을 향상시키기 때문이다. 긍정적 정서는 관심의 범위를 넓혀주고 창의적 사고와 포괄적 사고를 높여준다. 하지만 학교는 창의적 사고와 새로운 시도보다 비판적 사고와 명령 복종을 강조한다. 그 결과 아이들은 학교에 가는 것을 치과에 가는 것보다 조금 더 좋아하는 정도이다. 현대 세계는 더 많은 창의적인 사고와 더 적은 명령 복종, 훨씬 더 많은 즐거움이 성공하는 시대이다. 결론은 학교에서 웰빙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웰빙은 고삐 풀린 우울증의 해독제이자 삶의 만족도를 높여줄 방법이며, 학습을 향상시키고 창조적 사고를 증가시킬 것이다.
펜실베이니아 회복탄력성 프로그램(PRP)는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긍정 교육 프로그램이다. PRP의 주요 목적은 청소년기의 일상적인 문제를 다루는 학생들의 능력을 높이는 것이다. PRP는 학생들이 일상 문제에 보다 유연하고 현실적으로 사고하게끔 가르침으로써 낙관주의를 향상시킨다. 또한 자기주장, 창의적인 브레인스토밍, 의사결정, 이완, 그 밖의 몇 가지 대처 기술도 가르친다. PRP는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연구된 우울증 예방 프로그램이다. 우리는 긍정적 정서를 높이고 부정적 정서를 줄이는 것은 물론 성격 관점, 관계, 의미까지 구축하는 종합적인 교육 과정을 설계했다. 이것이 바로 스트래스헤이븐 긍정심리학 교육과정이다. 이 교육과정의 목표는 학생들이 자신의 대표적인 성격 강점을 확인하게 도와주고 일상생활에서 이 강점의 활용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이 목표에 더해 회복탄력성, 긍정적 정서, 의미, 목적,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를 향상시키기 위해 긍정 심리학 개입을 시도한다.
스트래스헤이븐 교육 과정에서 사용하는 연습 두 가지를 소개한다. 첫째, 세 가지 좋은 일 연습. 학생에게 일주일 동안 매일 그날 일어난 좋은 일 세 가지를 쓰라고 지시한다. 각각의 긍정적 사건 옆에 다음 질문 중 하나에 관해 적는다. “이 좋은 일이 일어난 이유는?” “이것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어떻게 하면 이렇게 좋은 일을 더 많이 경험할 수 있을까?” 둘째, 새로운 방법으로 대표 강점 활용하기. 정직, 충성심, 끈기, 창의성, 친절, 지혜, 용기, 공정성 같은 강점들은 세계 모든 문화가 중요시한다. 학생들이 자신에게 풍부한 강점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그것을 일상생활에서 사용한다면 삶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다. 우리는 학생들에게 대표 강점 검사를 받게 하고 학교에서 자신의 최고 강점을 새로운 방법으로 활용하는 연습을 하도록 시켰다.
스트래스헤이븐에서 긍정심리학 프로그램을 시행해 본 후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우선 긍정심리학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호기심, 학구열, 창의성 같은 강점들을 향상시켰다 중요한 점은 웰빙이 교실 학습의 전통적인 목표인 학습을 약화시키지 않고 오히려 강화시켰다는 것이다. 또한 긍정심리학 프로그램은 사회적 기술, 즉 연민, 협동, 자기주장, 자기통제를 향상시켰다. 엄마들의 보고서에 의하면 나쁜 행동도 감소했다. 따라서 결론은 이렇다. 모든 교실에서 웰빙을 가르쳐야 하며 가르칠 수 있다. 사실, 학교 전체를 긍정심리학으로 가득 채울 수 있지 않을까?
2부 플로리시 하는 방법
GRIT(집념), 성격, 성취_ 새로운 지능 이론
한 아동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꺼이 성취에 할애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무엇일까?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심리학 박사 과정에 있는 안젤라는 매스터맨 고등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자기 통제에 관한 연구에 뛰어들었다. 재능 있는 학생들을 교육하는 특수학교인 매스터맨은 5학년에 올라가는 전도유망한 학생들을 받아들이지만, 그중 많은 수는 중도 포기하고 진짜 경쟁은 9학년부터 시작된다. 안젤라는 누가 성공할지 예측할 때 자기 통제와 IQ를 어떻게 비교할지 알아내고 싶었다. IQ와 학문적 성취의 관계는 검증된 수많은 척도를 통해 충분히 연구된 분야 중 하나지만 자기통제는 그렇지 않다. 안젤라는 8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찰한 결과, 고도로 자기통제적인 학생들은 평균 평점이 높고, 성취 검사 점수가 높았으며, TV를 더 적게 보며, 결석횟수가 더 적었으며, 좋은 고등학교에 들어갈 확률이 더 높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