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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의 힘

엘프리다 뮐러 카인츠 외 지음 | 끌레마


직관의 힘

엘프리다 뮐러-카인츠 외 지음

끌레마 / 2011년 4월 / 408쪽 / 15,500원



제1부. 직관적 지능이란 무엇인가?




직관적 지능은 창조의 원천

지능은 순수한 정신 에너지이다: 지능은 육체적, 물질적인 에너지가 아니라 순수한 정신적 에너지이다. 즉, 지능은 인성의 일부,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인간 영혼의 일부라고 할 수 있다. 독일의 가장 권위 있는 백과사전인 브로크하우스는 "지능은 인성의 주된 부분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명시함으로써 이러한 관점을 뒷받침해준다. '지능'이라는 표제어 아래에는 다음과 같은 정의들도 함께 나와 있다. ‘다양하게 정의되는 정신적 능력의 복합체. 구체적인 혹은 추상적인 문제해결 능력만으로 국한되는 경우가 많음. / 추상적 사고, 이해, 기억, 그리고 창의력과 관련된 능력.’

그렇다면 지능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그리고 거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직관적 지능이란 또 무엇인가? 지능적 지성(지능지수, IQ), 감성적 지능(감성지수, EQ), 영적인 지능, 윤리적 지능, 심리적 지능 등 오늘날 지능이라는 개념을 정의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버드대 교육학과 교수이자 심리학자인 하워드 가드너는 1983년 『마음의 틀: 다중 지능 이론Frame of Mind: A Theory of Multiple Intelligences』이라는 책을 통해서 IQ에 대한 기존의 견고한 고정관념을 뒤흔들어 놓았다. 가드너는 '다중지능'이라는 개념을 내세움으로써 다양한 종류의 지능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간이 지닌 매우 중요한 능력 중 하나로 내면적 지능(Interpersonal Intelligence)을 꼽았다.

참고로 우리는 지능이라는 개념을 두 가지로 구분하고자 한다. 첫 번째는 습득 가능한 지식, 논리적 사고, 그리고 이성 등과 관련된 지성적 지능이다. 그러나 계속해서 지성적 지능만으로 판단을 하다 보면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감정, 영감, '배에서 우러나오는 메시지', 감각적 인식과 창의력이 더해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단지 이성의 측면에만 머물러 있으면서, 모든 것을 좌뇌로만 판단해버리게 될 것이다. 원래 지성적 지능만으로는 복잡한 삶의 미로 속에서 쉽게 길을 잃어버리게 마련이다. 인생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삶의 모든 분야에서 장기적인 성공을 거두며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좀 더 포괄적인 지능을 갖추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직관적 지능이다. 우리가 장기적 안목과 우주적 시각으로 결정하고 행동하게 만드는 것이다.

직관은 내면에서 나오는 메시지다: 브로크하우스 백과사전은 "직관이란, 판단이나 추론 등의 의식적인 작용에 의존하지 않고 대상을 직접 파악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철학자들은 직관을 오성을 통한 경험으로는 얻을 수 없는, 인식으로 가는 통로라고 규정한다. 플라톤은 "관념은 정신적인 표출의 대상"이라고 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본질은 직관적으로만 파악할 수 있다"고 했으며, 데카르트는 "최고의 관념은 직관을 통해서만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의 철학자 앙리 베르그송은 "오성으로는 생生을 파악할 수 없다. 오성은 생을 그 자체의 틀 안으로 압박할 따름이다. 오성이 파악하는 대상의 세계는 허구이며, 참된 진실은 우리가 상황의 흐름에 동화될 때 우리를 향해 열릴 것이다"라고 기술하며 오성에서 직관으로 옮겨갈 것을 주장했다. 그는 직관을 상황의 흐름에 동화하는 것으로 보았던 것이다.직관적 지능과 우주의 법칙

나는 어떤 세계관을 갖고 있는가?:『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저자인 스티븐 코비는 다양한 세계관을 다양한 나라와 도시의 지도와 비교했다. 한 번 상상해보라. 당신은 지금 낯선 도시에 와 있다. 당신은 그 도시의 지도를 가지고 어떤 장소를 찾으려 하고 있다. 그런데 실제로 당신이 들고 있는 지도는 다른 도시의 지도이고, 당신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 따라서 당신이 아무리 똑똑하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도 길을 찾지 못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당신이 태도를 바꾸어 더 부지런히 움직이고 더 빨리 일을 처리하며, 더 양심적인 사람이 된다고 해도, 잘못된 지도를 갖고 있다면 당신은 결국 원하지 않는 장소에 다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가치관을 바꾸고 더욱 긍정적인 사고를 지닌다 하더라도 결국은 다른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다.

잘못된 지도를 들고 있으면 올바른 방향을 찾으려고 아무리 애써도 소용이 없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원하는 장소를 찾으려던 당신은 지금 있는 바로 그 도시의 지도를 손에 들고 있어야 한다. 올바른 지도를 들고 있어야 긍정적인 가치관도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정신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는 지도를 무의식중에 계속 사용하고 있다. 그중 우리의 가치관이 그려져 있는 지도, 즉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가야 할지를 가르쳐주는 지도가 우리의 사고와 삶의 태도, 그리고 행동을 결정한다. 즉, 우리 내면에 있는 '세계관 지도'가 우리의 감정, 직관 그리고 지능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그렇게 세계관도 일정한 질서 체계와 법칙에 의해서 결정된다.

제2부. 직관적 지능은 어떻게 계발하는가?



자기 분석은 자기 인식의 도구

나는 누구이고, 어떤 사람인가?: 나는 영혼을 지닌 육체인가, 육체를 지닌 영혼인가? 다음과 같은 상상을 해보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의 차가 더 이상 앞으로 나가지 않는다. 당신은 외부 차체만 여기저기 살핀다. 그런데 고장 난 곳은 엔진과 배터리다. 고장의 원인인 엔진이나 배터리는 수리하지 않고 차체만 손본다면 아무리 많은 시간을 들인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이 상황을 사람에게 대입해보자. 사람에게 엔진은 영혼이고 차체는 몸이다. 이에 대해 심리학자 융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영혼은 지구상의 모든 힘을 모은 것보다 몇 배는 더 강한, 진정한 힘이다. 영혼을 극도로 발달시켜야 자연과 '평화조약'을 맺을 수 있다. 우리 안의 평화가 우리 주변의 평화를 이끌어낸다."

의학자들은 흔히 병의 원인을 몸에서만 찾으려 하고 치료법을 찾을 때도 오성에만 의존한다. 그렇게 해도 '수레'가 다시 굴러갈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실제 병원에서도 대부분 이런 방식으로 병을 치료하고 있다. 물론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들은 더 깊은 원인을 제거하지 않더라도 치료할 수 있다. 그런데 겉으로 쉽게 드러나지 않는, 원인 모를 증상들도 있다. 이런 증상들은 좀 더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영혼이 선택한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내면의 성격을 통한 자기 인식: 성격 형성은 삶의 중대한 과제이며, 그 바탕 위에서 개인과 전 인류의 성공적인 삶이 구축된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효율적인 자기발달, 즉 영적 발달을 위해서는 먼저 성격적인 특성들의 '상태'를 분석해보아야 한다. 이때 분석 결과를 평가하지 말고, 결과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어떤 평가도 내려서는 안 된다. 분석의 목적이 평가가 아니라 경험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행복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하지만, 자신의 현재 상태를 받아들이지 않는 한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심리학자 융도 "인간은 자신이 수용하는 것만 바꿀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직관을 가로막는 걸림돌과 장애물: 어떤 생각과 감정 그리고 행동양식들이 우리를 위기로 몰아가는가? 그중 어떤 것들이 걸림돌이고 장애물인가? 영적 특성과 자아 속에 자리 잡은 걸림돌을 찾아내는 것도 자기 분석의 일부다. 따라서 우리는 자기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특성과 행동양식을 자세히 살펴보아야 한다. 이러한 관찰 작업의 출발점은 자신의 내면의 동기를 파악하는 것이다. 먼저 모든 움직임은 에너지와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이 책을 읽어 나가기 바란다. 채널을 바꾸거나 볼륨을 조정하려고 할 때, 리모컨과 텔레비전 사이에 커다란 물건이 있으면 리모컨이 작동하지 않는다. 중간에 가로막고 있는 물건 때문에 전파가 목적지까지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리모컨 버튼을 열 번을 눌러도 결과는 마찬가지다.

모든 운동이나 흐름에는 에너지가 소비된다. 이 규칙은 물리적인 파장이나 물의 흐름뿐 아니라 직관이나 메시지 같은 정신적인 요소들의 흐름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특정한 사고, 감정, 행동양식들은 직관의 메시지와 직관적 지능의 흐름을 막아버린다. 그것들은 우리의 인지능력을 무디게 만들고, 우리를 환영이나 환상에 사로잡히게 만든다. 그 결과 우리는 에너지를 잃거나 현실감각을 잃게 된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더 이상 내면의 목소리를 듣지 못한다. 우리는 내면의 메시지를 불분명하고 애매모호하게 만들거나 흐리는 혹은 직관이 보내지 않은 신호를 직관의 신호라 착각하게 만드는 걸림돌들을 철저하게 찾아내야 한다.

감정의 세계

감정은 직관을 이끄는 방향 안내자: 감정은 주관적으로 무언가를 인지하는 것이다. 감정 대신 흔히 기분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감정은 '아니 땐 굴뚝'에서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다. 신과 자연의 법칙을 인간보다 한 차원 높은 권능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라면, 우리의 모든 감정이 '위'에서부터 우리에게 전달되는 그림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특정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우리 자신이다! 인과율과 작용/반작용의 법칙에 따르면 우리가 한 어떤 행동(작용)은 우주의 법칙의 반응(반작용)을 불러일으킨다고 했다. 이때, 행동이라는 말에는 생각도 포함된다. 말과 행동만이 감정을 유발시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들조차도 감정을 유발시킨다는 의미다.

우리 스스로가 자신의 감정을 유발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긍정적이고 유쾌한 감정, 그리고 행복감도 만들어낼 수 있다. 또, 언제든지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 결정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 우리 스스로 우리의 기분을 결정한다! 따라서 우리는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행동, 감사와 기쁨을 느낄 수 있는 행동만을 할 것을 다짐해야 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과 자기 주변, 그리고 우주와 조화를 이루는 생각과 행동을 하는 습관부터 지녀야 한다. 이런 기본적인 바람과 다짐이 우리의 행동을 이끈다면 그다지 유쾌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우리는 긍정적인 감정의 스위치를 켤 수 있다.

감정과 직관: 감정이 늘 직관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감정이 직관이나 인식을 이끌어내는 경우가 많다. 우리의 정신이 충분히 깨어 있기만 하면 감정은 우리가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지에 대해 많은 암시를 준다.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따르게 만드는 것 혹은 자아의 목소리가 내면의 목소리를 덮어버리게 만드는 것도 영적 특성들이다. 앞서, 내면의 목소리를 통해 전달되는 메시지는 우리의 인성구조라는 필터를 통과하는 동안 변질된다고 했다. 그것 때문에 걷잡을 수 없이 복잡한 감정이 드는가 하면 오성이 직관의 탈을 쓰고 나타나 우리를 그릇된 길로 이끌기도 하는 것이다. 직관은 우리에게 올바른 방향을 지시해주는 좋은 친구다.

감정과 정서: 감정feeling은 조용하고 이완된 분위기에서는 직관으로 표출되지만, 불안하고 긴장된 상태에서는 정도를 넘어서 정서emotion가 된다. 사전에는 정서를 '감정의 동요, 흥분된 기분'으로, '감정적emotional'이라는 말은 '쉽게 흥분하는'으로 풀이한다. 라틴어 'emovere'는 '밖으로 들어내다, 제거하다'를 뜻한다. emovere는 '밖으로, 어디에서 떨어져' 등을 뜻하는 접두어 'e(x)'와 '움직인다'는 뜻의 'movere'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이모션은 '자신의 바깥으로 움직이다', '자신으로부터 먼 곳으로 옮기다'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 감정은 우리 내부에서 움직이는 것이다. 그러나 정서는 우리를 중심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정서는 언제나 에너지 수위의 변화를 불러온다.

정서도 물론 일종의 감정이다. 그러나 이 두 가지가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일상적으로 두 단어를 동의어처럼 쓰기 때문에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 EQ)'이라는 말이 나온 것이다. 화, 분노, 원망, 증오, 시기, 질투 등은 부정적인 정서다. 열정도 정서에 속한다. 열정은 고통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사랑에 빠질 때 기분이 지나치게 들뜨는 것, 즉 도취되는 것 또한 정서의 영역에 속하고, 이는 일종의 경고신호다. "사랑에 빠지면 눈이 멀게 된다."는 말은 근거 없는 이야기가 아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사랑이란 깊고 고요한 사랑이 아니라, 맹목적이고 '눈 먼' 사랑을 뜻한다. 부정적인 정서는 우리를 우리 자신의 중심에서 멀어지게 만든다. 우리 안에 부정적인 정서가 생기면 우리는 더 이상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지 못하게 된다.

결정 상황에서 직관을 활용하는 법

동기는 결정의 원동력: 일상생활 속에서 가능한 한 자주 동기를 찾는 훈련을 하라. 동기를 알면 선택도 쉬워진다. 거기에 특정한 훈련들을 더하면 최고의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런데 우리 앞에 펼쳐진 다양한 길 중 어떤 길이 자연의 법칙과 부합하는 올바른 길인지 구분하기 힘들 때가 많다. 또, 어떤 결정에 대한 동기를 늘 쉽게 찾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이럴 때엔 직관에게 물어보는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어느 것이 더 나을까?"라는 질문을 생각해보자. 이 질문에서 '더 낫다'는 말은 너무 포괄적이다. 내 행동 뒤에는 어떤 동기가 숨어 있을까? 더 나은 이미지를 위해서인가?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해서? 경력을 더 많이 쌓기 위해서? 더 나은 자기실현을 위해서? 이와 같이 질문을 할 때에는 매우 구체적으로 해야 한다.

오성과 감성의 끊임없는 싸움: 하루에도 우리는 사소한 결정을 내리면서 오성과 감정 사이를 오간다.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않는 날은 단 하루도 없다. 매일매일 결정들을 내려야 한다! 결정을 내리지 않고 그냥 지나칠 수는 없기 때문에 오성과 감정의 '싸움'도 매일 일어난다. 가정에서, 친구들 사이에서, 직장에서 혹은 어딘가로 가는 도중에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많은 결정들을 내린다. 그것을 의식하지 못하는 이유는 집중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영혼과 정신이 '지금, 이 자리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눈 깜짝할 새에 뭔가를 결정하고 반응해야 하는 경우도 매우 많다. 그럴 때에는 오성과 감정 중 무엇을 더 강조할지 생각해볼 여유도 없다. 따라서 우리는 평소에 미리 이 두 가지 모순을 하나로 통일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오성이 앞서느냐, 감정이 앞서느냐 하는 문제는 태어날 때부터 이미 정해진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 말도 부분적으로는 옳다. 감정을 드러내라고 북돋우는 분위기에서 자라고 교육을 받았느냐, 누구를 모범으로 삼느냐, 어떤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으며 성장했느냐 등과 같은 문제들에 따라 오성과 감정이 차지하는 비율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의 재능, 강점, 약점, 행동양식을 만들어내는 것은 바로 우리의 영혼이다. 우리의 인성구조를 무한히 발달시키는 것도 우리 자신이다. 우리는 비판적이기만 한 오성 앞에 언제든지 감정과 직관을 내세울 수도 있는 것이다.

결정의 도구는 직관이어야 한다: 이미 알고 있듯이 감정도 우리에게 '일격을 가할' 수 있다. '배에서 우러나온 결정'도 자아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충동적인 결정이 반드시 최상의 결정은 아니다. 그것보다는 자신의 감정을 내면의 목소리에게 물어보고, 감정을 객관적으로 검토해보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더 확실한 길이다. 재빨리 어떤 결정을 내려야 될 경우에는 "최대한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싶다."는 소원 하나만으로도 족할 때가 있다. 우리는 이처럼 즉각적으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대비해 미리 직관을 단련시켜놓을 수 있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결정들을 내릴 때, 자신의 내면 깊은 곳에게 물어보는 연습을 반복함으로써 말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직관에 대한 믿음이 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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