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열망하는 삶, CEO
이재환 지음 | 경향미디어
내가 열망하는 삶, CEO
이재환 지음
경향미디어 / 2010년 5월 / 272쪽 / 13,000원
1장 당신이 선택한 마인드가 승패를 가른다
성공하는 CEO에게는 특별한 마인드가 있다우리가 진정한 성공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에는 생명력이 있어야 한다. 즉, 그것은 살아 움직이며 변화와 발전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만약 당신이 화가라면 당신이 그리고 있는 그림은 사람들의 눈을 통해 감동으로 살아 움직여야 한다. 그리고 당신이 기업가라면 당신의 기업은 세상과 소통하며 변화와 발전을 통해 성장해야 하고, 직원 그리고 이웃들과 기쁨과 행복을 나눌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러한 과정과 결과들을 '성공'이라고 부른다.
당신은 성공을 꿈꾸는가? 그렇다면 성공한 CEO를 꿈꾸는 당신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다른 말로 바꾸면, 변화와 발전을 통해 나아가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마인드이다. 사람의 내면을 구성하는 것에는 몸과 정신과 마음이 있다. 마인드라는 것은 몸과 정신과 마음을 연결하며, 이들을 관할하는 총사령관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인드가 약한 사람은 몸과 정신과 마음이 일관되지 못하여 표리부동적인 모습을 자주 보인다. 하지만 마인드가 강한 사람은 일관적인 행동을 보이며,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 앞에서 강한 의지와 추진력을 보인다.
이 책에서 내가 말하는 '백만 불짜리 마인드'란 새로운 가치를 얻기 위한, 즉 성공하기 위한 기본 소양이다. 건축물로 치면 철근과 벽돌을 튼튼하게 이어주는 시멘트라 칭할 수 있겠다. 이러한 마인드는 결국 성공한 CEO라는 당신의 꿈이 멈추지 않고 단단하게 성장하도록 만들어주는 힘인 것이다.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가치가 정체되고 악취가 풍기는 '탐욕'이 아니라면, 멈추지 않고 질주하는 '진정한 가치의 성공'이라는 내가 열망하는 삶, CEO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함께할 것을 권한다.
평범한 것을 거부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라
성공을 꿈꾸는 이들은 평범한 것에 가치를 부여할 줄 알아야 하며 남과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 평범한 것에 가치를 부여하는 능력을 지닌 사람은 성공을 하는 데 있어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비록 사람에 따라 주어진 환경이나 조건이 다르더라도 누구에게나 기회는 오기 마련이다. 주어진 환경하에서 누가 먼저 평범한 것들에 가치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의 길이 달라지는 것이다. 한 예로 인터넷 유머사이트인 '마이팬'에서는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이용해 사업 아이템을 만들기도 했다. 마이팬에서는 포토드라마라는 것을 만드는데, 그 제작과정이 특이하다.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에 간단한 멘트를 기재해 4컷 만화와 같은 제작물을 만들어 홈페이지에 배포한다. 그러면 홈페이지를 방문한 누리꾼들이 퍼가거나 인터넷 포털업체에서 포토드라마를 사서 포털사이트에 올리게 된다. '설날에 세뱃돈 주지 않는 법', '크리스마스 솔로부대 생존법' 등 소재도 신세대 감각에 맞게 재미있고 참신한 것이 많다. 포토드라마를 통한 간접광고도 회사의 수입원 중 하나이다. 마이팬에서는 평범하게 지나칠 수 있었던 디지털 카메라의 사진 파일에 포토드라마라는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기업의 수입으로도 이어갈 수 있게 된 것이다.
필자는 매주 수요일 SBS TV <대한민국의 힘 중소기업>이란 프로그램 전문위원으로 2년째 출연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 중 한 코너는 평범한 사람들의 불편함을 개선해서 생활 속 아이디어 상품을 만든 중소기업을 소개하고 있다. 이들의 대부분이 기업인이기보다는 주부, 공무원, 학생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는 이웃들이다. 그들은 호기심을 지적 몰입으로 연결하고 차별화로 실천하여 소위 대박 상품을 만들어 팔았다. 그리고 그것이 어느새 그들을 성공이란 위치로 자리를 바꿔놓았다.
필자 또한 마찬가지이다. 위즈아일랜드의 구조와 시스템을 일반 교육기관과 차별화를 시켜 5년 만에 해외진출을 넘어 해외투자유치까지 받게 되었다. 남들이 하니까 나도 따라서가 아니라 내가 걸어가면 그곳이 길이 되고 내가 만들면 새로운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생각의 틀을 살짝 바꿔서 보면, 모든 사람이 성공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 된다. 그 열쇠를 이용해 누가 성공의 문을 여느냐는 사람들이 평범한 열쇠의 가치를 어떻게 발견하고 그것을 적절하게 사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2장 변화무쌍한 의지가 성공의 지름길이다
열망하고, 실행하는 '비전'을 가져라'꼭 1등 피겨선수가 될 거예요.' 초등학교 1학년 김연아 선수가 선생님께 썼던 편지의 한 구절이다. 그리고 12년 뒤, 종이에 얌전히 적혀 있던 이 글자는 거짓말처럼 진짜가 되었다. 1등을 한 뒤에도 늘 담담하게 인터뷰를 하던 김연아 선수는 토리노 올림픽에서 프리스케이팅을 끝낸 후 눈물을 보였다. 나를 포함한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은 그런 그녀를 보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김연아 선수의 눈물에는 단순한 기쁨의 눈물을 넘어 기나긴 노력의 여정과 마침내 목표한 일을 이루었다는 환희가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부터 타고난 재능을 지녔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그녀는 모두가 떠난 스케이트장의 불이 꺼질 때까지 연습을 했다. 실제 김연아 선수는 잠자는 시간과 먹는 시간을 빼곤 늘 연습을 했고, 그녀의 자취는 곧 대한민국 피겨의 새로운 역사가 되었다.
지금은 이처럼 승승장구하지만 김연아 선수에게도 위기는 있었다. 늘 반복되는 고된 연습과 그로 인한 부상, 또래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는 상황은 그녀에게 극심한 고립감을 주었고, 피겨의 포기라는 극단적인 결정을 내리게 만들었다. 하지만 김연아 선수는 은퇴를 생각하며 마지막으로 참여한 대회에서 1등을 하게 되고, 이 뜻하지 않은 결과는 그녀가 잠시 잊고 있던 목표의 불씨를 되살려준다. 이 사건 이후로 김연아 선수는 단 한번도 '포기'라는 단어를 꺼내지 않았다고 한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목표를 재점검한 김연아 선수는 연습에 더욱 몰두한다. 결국 이런 노력은 당시 최고의 유망주라 칭해졌던 라이벌 아사다 마오 선수와의 격차를 없애며, 고관절 부상을 안고 참가했던 2009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다. 이때 그녀는 처음으로 눈물을 보였지만 자신이 진정으로 꿈꾸던 올림픽 챔피언에 도달한 것은 아니었다. 때문에 그녀는 각종 언론의 주목 속에서도 담담히 자신의 꿈을 키우며 연습에 매진한다. 결국 그녀는 역사상 최고의 피겨 연기라는 평을 들으며 세계신기록으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다. 8살 소녀의 편지가 현실이 된 것이다. 대회를 모두 마친 후 인터뷰에서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실컷 먹고 실컷 자고 싶다'는 김연아 선수. 그녀는 자신이 원하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찌 보면 지극히 평범한 일상까지 통제해왔던 것이다.
세상에는 꿈꾸는 사람들이 참 많다. 그들에게 꿈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자신의 상황이나 현실과 상관없이 말 그대로 '꿈'을 이야기하곤 한다. 그 내용을 면밀히 살펴보면 상당히 추상적이고 즉흥적인 경우가 많다.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불가능한 '꿈'이 아니라 가능한 '비전'이다. 만약 당신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여 성공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꿈보다는 비전을 품고 있어야 한다. 즉, 이루고자 하는 열망이 담겨 있는 것과 동시에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을 통해 실현이 가능한 목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비전이 있을 때 그 목적지를 향해서 우리의 사고와 행동의 모든 에너지를 집중시킬 수 있게 된다. 예컨대, '나는 40살이 되기 전이 이 분야의 최고 CEO가 돼 있을 것이다', '세계적인 금융전문가가 되기 위해 대학교 졸업 후 미국 유수의 대학에서 MBA과정을 밟을 것이다' 등 당장 이룰 수는 없지만 계획을 세우고 시간과 노력을 들여 천천히 이루어나갈 수 있는 것이 바로 비전인 셈이다.
비전은 계획과 실행을 동반한다. 비전을 세웠다면 그것을 어떻게 이룰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행동 강령을 작성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 행동 강령을 작성하기 위해서 아래의 사항들을 참고하도록 하자.
- 지금 나는 이 목표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 원하는 지위를 얻기 위해 어떤 조건을 갖추어야 하는가?
- 목표를 위해서 어떤 것을 포기하고, 어떤 것에 집중해야 하나?
변화의 흐름에는 성공트렌드가 담겨 있다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는 것은 기존에 존재하던 것에서 새로운 효용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현재의 변화를 읽어내고 미래에 어떤 것들이 필요할지 예측하는 것은 새 가치를 발견해내기 위한 사전 포석이 되는 셈이다. 그렇다면 변화의 흐름을 읽는 능력을 어떻게 키워야 할 것인가? 변화의 흐름은 부지런히 다니면서 적극적으로 얻어야 하는 것이다. 외부의 환경이나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살펴보지 않고 단지 타고난 능력으로만 시대의 변화를 감지해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시대 변화의 흐름을 감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보의 네트워크를 평상시에도 가동하고 있어야 한다. 우선 시대 흐름을 읽기 위한 방법으로 다소 아날로그적 방법이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신문을 구독하는 것이 좋다. 필자의 경우, 우리나라 3대 일간지는 물론 경제지와 각종 전문지를 매일 아침 꼼꼼히 살펴본다. 그렇게 함으로써 시대 흐름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나 사고의 폭이 넓어지는 효과도 아울러 얻을 수 있다.
요즘에는 신문보다 인터넷의 효용성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인터넷을 통해 얻는 정보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40대 이상의 인터넷 사용자가 많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현재 우리나라 국민의 인터넷 이용률이 77.2%를 넘어섰다. 그렇지만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이 넘쳐난다. 넘쳐나는 정보들 속에서 정확하고 알찬 정보를 골라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에 비해 신문은 시대 흐름을 비교적 정확하게 알 수 있으며, 기사들은 어느 정도 확인된 사실이라는 장점이 있다. 특히 신문과 더불어 각 분야에 전통한 전문지를 구독한다면 훨씬 깊이 있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변화든지 일정한 패턴이 있다. 정보를 습득했다면 그 정보들을 토대로 패턴을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과거,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선물 중 하나는 외제 화장품이었다. 사람들은 외제 화장품이 가지고 있는 유명세를 제품의 질과 동일하게 생각했고, 유명 브랜드의 화장품을 사용함으로써 자신 역시 그 브랜드 이미지처럼 고급화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 당시 외국 브랜드 화장품의 기세에 맥을 못 추던 국산 화장품은 저가 정책으로 소비자를 공략했다. 하지만 20세기 말부터 조금씩 불던 웰빙 바람이 강해지면서 사람들은 자연적인 것에 높은 관심을 표했다. 이런 변화의 흐름을 읽고 있던 아모레퍼시픽은 한방재료를 사용하여 고가 정책을 적용시킨 '설화수'를 출시했다.
화학재료가 아닌 전통 한방재료로 만들었다는 점에 매료된 여성들의 설화수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화장품 단일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5천억 원을 돌파하였으며, 고급 화장품의 최고 격전지라는 롯데백화점 본점에, 그것도 샤넬을 밀어내며 입점했다. 당시 설화수의 성공을 목격한 타 화장품 회사들의 뒤늦은 한방 화장품의 출시가 열풍을 이루었다. 하지만 어떤 것이나 원조의 인기는 늘 독보적인 법이어서, 설화수는 고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한방 화장품 시장 부동의 1위를 확고히 지키고 있다.
필자는 유아교육에 뛰어들기 전에 먼저 교육 사업이 미래에 과연 필요한 사업일지를 예측해 보았다.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었기에 교육 사업의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부모들은 점차 자녀교육의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었다. 필자는 이 점을 인식하여 유아교육 시설 및 교육 프로그램에 과감한 투자를 했다. '위즈아일랜드'를 통해 유아기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를 통해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고, 부모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시대의 변화를 읽어내는 능력은 부지런히 정보를 찾아내고, 이를 통해 변화의 흐름을 읽어내고 발견하여 미래에 필요한 것들을 예측해내는 것이다. 그 터에서 우리가 찾은 새로운 가지는 마음껏 활개를 치고 날아오를 것이 분명하다.
안주하지 말고 현재의 가치를 업그레이드하라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며 성공의 길로 한 걸음 다가가는 과정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한 가지 있다. 새로운 가치를 현재의 사업이나 업무에 적용했다면 그것에 만족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작업이 필요한 것이다. 오늘날과 같이 빠르게 변화하고 세계화가 급진전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가치의 수명은 그리 길지 않다. 새로운 가치는 비전을 가지고 도전하는 사람들에 의해 끊임없이 창조되어가기 때문에 우리가 새로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어느새 도태된 가치로 전락하여, 결국 현실적으로 사업이나 업무에 적용할 수 없게 되고 만다.
웅진코웨이는 고가의 정수기를 구입하는 데 드는 부담을 덜기 위해 정수기 렌탈 사업을 시작한 업체다. 렌탈 사업의 시장성을 잃은 타 업체의 등장에도 여전히 우위를 차지하는 비결은 철저한 정기점검과 멤버십회원 관리, 필터 교환 등의 다양한 부가 서비스 등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단순한 정기점검을 '코디'의 개념으로 업그레이드시켜 주 고객인 여성 고객의 섬세한 마음을 사로잡았다. 웅진코웨이는 정수기 사업에 그치지 않고 연수기, 비데 등의 렌탈로 사업 영역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있으며, 2009년도 대비 30%의 성장세를 예상하고 있다.
필자가 운영하는 위즈아일랜드 역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해왔다. 2004년에는 국내 유아교육 부문 놀이학교의 능력이 인정되어 최초로 영국의 ISO 9001품질인증을 획득했고, 이로써 위즈아일랜드의 경영 이념이나 경영 프로세스가 본원에서부터 가맹원까지 통일성을 갖추게 되었다. 학부모들이 위즈아일랜드의 어느 가맹원에 자녀를 맡기더라도 본원과 똑같은 유아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필자가 사업을 하면서 이룬 가치 창조 중 가장 보람된 일 중 하나였다.
이러한 사례는 미국의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 항공사의 기장이나 스튜어디스들은 기존의 지루하고 딱딱했던 항공기 내의 안내 멘트를 재미있으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바꿔 실시하면서 탑승객의 집중도도 높이고 회사의 이미지를 상승시킬 수 있었다. 위의 사례들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성공에 이르고자 하는 많은 이들이 사고의 폭을 조금만 더 넓히면 가치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된다. 이런 노력을 통해 가치를 한 단계 더 향상시키게 된다면, 보다 쉽고 빠르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하고 성공의 길목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되는 것이다.
3장 늘 시작하는 마음으로 넘치는 열정으로
새로운 시장에는 '새로운 룰'이 적용된다
지금 우리 사회는 인터넷을 통한 창업도 늘어나고 있으며, 자신의 개성을 살려 자신만의 기업을 경영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졌다. 이제 자신의 명함에 사장이라는 직함을 새겨 넣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은 세상이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쉽게 덤볐다가 투자금도 회수하지 못하고 발을 빼거나 별 재미를 못 보고 적당히 물러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필자의 기업경영 성공 비법에 대해서 묻는 사람들이 많다. 필자는 2003년에 유아교육 프랜차이즈를 창업했으며, 6년이 지난 지금 직영원 5개와 가맹원 63개가 개설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는 미국 캘리포니아 1호점을 필두로 하여 2호점이 생겨났고, 하노이에도 본 가맹원이 설립되었으며, 점차 해외시장의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사실 유아교육에는 이미 많은 기업들이 포진해 있어, 이 분야에 새로운 프랜차이즈를 개설한다는 것이 별로 좋은 아이디어는 아니라고 생각한 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필자는 기존 시장을 철저히 관찰한 뒤, 분명 내가 새로 구축할 시장이 있다는 확신이 섰기 때문에 창업을 했고, 또 성공할 수 있었다. 창업 혹은 기업경영을 함에 있어 시장을 새로 구축한다는 것은 기존 시장에서의 성공 룰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룰을 자신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필자가 생각하는 창업 성공의 가장 중요한 비법은 기존의 시장을 면밀히 관찰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어느 시장에도 소속되기 힘든 비고객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블루오션 전략으로도 설명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