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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움직이는 메모

사카토 켄지 지음 | 비즈니스세상
뇌를 움직이는 메모

사카토 켄지 지음

비즈니스세상 / 2009년 08월 / 192쪽 / 10,000원



왜 지금 메모가 필요한가?



메모가 필요한 시대!




두뇌 붐: 최근 들어 두뇌 활동에 관련된 분야들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그 영향인지 뇌 연령, 두뇌 스트레스, 두뇌 트레이닝, 두뇌 에스테틱 같은 말들을 자주 접한다. 또 요즘에는 인지 장애 같은 질병이 고령자뿐만 아니라 한창 일할 나이인 50대에 발생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글자를 쓰는 행위가 사람의 두뇌를 활성화시킨다'는 사실이 최근 두뇌 과학에서 입증되었다. 글자를 적으면서 두뇌를 자극하면 인지 장애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확인된 것이다. '메모를 한다', 즉 글자를 쓰는 행위가 자극이 되어 신경을 통해 뇌에 전달됨으로써 뇌가 활성화되는 것이다.

메모에 담긴 의미



기억에 남기는 것, 기록으로 남기는 것

사람은 '기억'과 '망각'을 거듭한다. 즉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기 때문에 메모를 해야 한다. 참고로 기억의 종류에 대해 간단히 정리하겠다. 기억에는 '단기 기억', '중기 기억', '장기 기억' 이렇게 세 종류가 있다. 단기기억은 시각이나 청각을 통해 들어온 정보 가운데 1분 정도 기억하는 내용이며, 필요한 정보가 아니라고 판단했을 때 단기 기억에도 남지 않으면 그 정보는 단 1초 혹은 몇 초 만에 소멸된다. 중기기억은 단기 기억 가운데 흥미가 있거나 이해를 통해 해마에 일시적으로 기억되는 내용이다. 장기기억은 정보의 절반은 1시간 사이에 망각되지만, 해마에서 정보를 기억하는 기간은 최대 1개월 정도이다. 중기 기억 가운데 여러 차례 반복해서 재입력된 내용은 '중요'하다고 판단되므로 뇌의 전두엽으로 옮겨져 장기 기억으로 보존된다.

그렇다면 '왜 불필요한 내용은 기억나는데 정작 중요한 사항은 기억이 나지 않는가?'라는 의문이 생길 것이다. 해마의 작용은 그 주체인 사람이 지향하는 바에 좌우된다. 그렇다면 기억하고 싶은 내용에 맞추어 기본적인 메모 형태를 몇 가지 만들어두면 어떨까?

업무적인 약속 시간은 비즈니스맨이 반드시 기록해야 하는 사항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목표하는 메모는 단순히 일정 관리를 위해, 혹은 잊어서는 안 되는 내용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는 것이 아니다. 그때그때 떠오르는 여러 '기억'을 필요에 맞게 언제든 불러올 수 있도록 우뇌와 좌뇌를 활용하여 정리하는 메모법이다. 예를 들면 명함에 상대방과 만난 장소, 명함을 받은 날짜, 소개한 사람의 이름 등 일반적인 사항만 메모해두어도, 나중에 그 명함만 보고도 상대방을 쉽게 떠올릴 수 있다.

이것이 기록(메모)에는 있지만 기억에는 없는 내용이다. '기록'과 '기억' 사이에 존재하는 벽이 바로 이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명함을 교환했다면 '누구의 소개로', '어디에서 만났는지'(=좌뇌 영역의 메모)를 기록하는 동시에 나중에 명함을 보고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 수 있도록 그 사람의 이미지나 인상을 떠올릴 수 있는 기록(=우뇌 영역의 메모)을 덧붙인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먼저 명함 앞면에 그 사람과 만난 날짜와 장소, 소개한 사람의 이름 등을 기입한다. 그리고 명함 뒷면에 그 사람과 닮은 연예인 이름이나 그 사람에 대한 인상, 그 자리에서 나온 화제 등 여러 정보를 적어두면, 나중에 이 메모(기록)만 보고도 기억을 재현할 수 있다. 다음에 그 사람을 만나기 전에 기억을 재생하면 "지난번에 말씀하셨던 는 어떻게 되었습니까?"라는 말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연계성 있는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면 인간관계를 더욱 수월하게 발전시킬 수 있다.

메모해야 할 내용을 우뇌와 좌뇌 영역으로 적절하게 분류하면 메모해야 할 내용이 저절로 명확하게 드러난다. 의외로 재미있으므로 반드시 직접 한번 시도해보길 바란다. 대수롭지 않은 메모가 '그 사람'과 '그 시간'을 재생해준다. 또한 그 메모는 이후에 전개되는 상황을 180도로 바꾸어줄 것이다.

제1장 우뇌와 좌뇌의 활동



뇌의 구조와 활동


뇌에서 사람의 감정, 심리 모두를 관장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 하지만 뇌의 작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자신을 통제 조절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도구도 그 구조나 작용을 알고 사용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결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이는 '뇌의 활용'이라는 측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이 책을 쓰기 시작하면서 내가 아는 뇌에 관련된 정보를 이론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수많은 자료를 찾아보았다. 하지만 뇌에 관해서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고, '최근 연구를 통해 밝혀진 내용으로'라는 문구가 달린 자료도 많았다. 비록 뇌 과학자는 아니지만, 내가 학습하고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우리가 가진 멋진 도구인 뇌의 작용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자 한다.

사람의 뇌는 크게 대뇌, 소뇌, 간뇌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중에서 대뇌가 뇌 전체의 70~80퍼센트를 차지한다. 대뇌는 또 '우뇌'와 '좌뇌'라는 두 개의 반구로 나뉜다. 오른쪽과 왼쪽 뇌를 이어주는 것이 '뇌량'이고, 사람의 기억 활동에 가장 크게 관여하는 것이 '해마'라고 부르는 부분이다.

· 우뇌 : '감성의 뇌'라고 부르는 부분으로 주로 공간 인지, 상상력과 직관에 따른 판단, 정서적인 표현, 그리고 음악 감상 등의 예술 분야에 대한 이해와 도형을 읽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좌뇌 : 논리적인 사고, 계산과 언어 능력(이해, 말하기, 읽고 쓰기), 분석 능력이 탁월하다.

· 뇌량 : 좌우의 뇌 사이에 위치하며, 양쪽 정보를 교환하는 연락 통로 역할을 한다.

· 해마 : 기억(정보)의 일시적인 보관 장소이다. '컴퓨터의 메모리'나 '도서관 사서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할 정도로 정보를 일시적으로 보존하거나 각 정보를 적당한 장소에 보관할 수 있도록 분류한다.

사람이 생각을 하고, 말하고, 기억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대뇌의 기능에 따른 것이다. 이는 사람을 비롯한 몇몇 고등 동물만 가진 능력이며, 그 성능은 하늘과 땅 차이다. 그러나 그 성능의 좋고 나쁨이 타고나는 것이라고 단정하지는 마라. 아무리 성능이 우수한 뇌를 타고나도 그것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그것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뇌의 기능과 상태를 만들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뇌를 조절할 수 있는 전환 스위치만 있다면 필요할 때 쓸데없는 잡념을 끊어버리고 눈앞에 놓인 실무에 집중할 수 있는 '두뇌 환경'으로 만들 수 있다.

당신은 어떤 대뇌 전환 스위치를 가지고 있는가? 업무 시간에 '내일 데이트에 무슨 옷을 입을까……', '퇴근하고 무엇을 먹을까……' 등과 같은 사적인 생각에 잠기거나 개인적인 시간에 업무 내용을 떠올리며 우울해해서는 안 된다. 자신의 감정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려면 뇌의 스위치를 재빠르게 온(On), 오프(Off)로 변환해야 한다. 나는 이 전환 스위치로 '메모'를 활용한다. 그때그때 마음에 걸리는 내용을 얼른 메모해두고 그에 대한 걱정을 일단 접어두면, 뇌는 현재 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다. 물론 뇌가 제 기능을 100퍼센트 발휘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우뇌와 좌뇌의 기능을 의식하며 메모하는 활동에 중점을 둔다. 즉, 우뇌와 좌뇌를 각각 구분하여 메모하는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예를 들면 '감성에 관련된 내용은 그림으로 나타내는 우뇌 메모로, 숫자나 논리적인 내용은 좌뇌 메모로' 하는 식으로 기록한다. 이것만으로도 메모의 효율이 오를 뿐만 아니라 우뇌와 좌뇌를 모두 단련할 수 있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이 원하는 뇌의 상태를 유지하려면 반드시 메모를 활용하기 바란다.

제2장 7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배우는 메모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메모


예전에 내가 자주 일을 의뢰했던 디자이너 G씨는 무슨 까닭에서인지 한 가지 일을 꾸준히 지속하지 못했다. 어떤 일이든 처음에는 열정적으로 매달리지만 일정한 시기가 되면(그의 경우에는 2~3년), 특별한 이유 없이 그 일을 그만두었다. 며칠 전에도 지금까지 업무 성과도 괜찮았고 어느 정도 노련함도 생긴 것 같아 일을 부탁하려고 했는데 느닷없이 메일로 'WEB분야의 일은 이제 그만두었습니다'라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다.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씁쓸했다. 그는 여러 번 전직을 거듭했지만 생활은 항상 윤택했다. 값비싼 외제차를 몰고, 그의 수입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워 보이는 단독 주택에서 사는 등 어쨌든 좀 분에 넘치는 생활을 하는 듯 보였다. 어떤 삶을 살든 그 사람의 자유지만, 자신의 욕구만 우선하는 생활이 불안하지는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적어도 5년, 가능하다면 10년은 꾸준히 해야 해당 분야의 일을 웬만큼 처리할 실력을 갖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마추어는 싫증이 나면 곧바로 일을 그만두지만, 프로는 그렇지 않다. 자신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는 고객에게 '일이 싫어져서 그만둔다'는 말은 할 수 없는 것이다. 그에게는 '꾸준히 뭔가를 하겠다'는 의지가 없었던 것 같다. 이제와 돌이켜보면 그는 자신이 적은 메모를 다시 읽어보는 일이 없었다. 아무 생각 없이 그저 메모를 적기만 했던 것이다. 그는 매사에 이런 식이었다. 이와 반대로 성실하게 한 가지 일을 지속하며 탄탄한 실력을 쌓아가는 I라는 사람이 있다.

I씨는 힘들 땐 한 박자 쉬어가는 여유로움도 갖췄다. 그래서 실수를 하더라도 곧바로 사과하고 "다음에는 이렇게 하겠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약속한 대로 일을 처리해낸다. I씨는 평소에는 검소하게 생활하지만 개인적인 목표를 설정해두고 그 목표를 달성하면 약간의 호사를 누렸다. 그러면서도 자기중심적으로 치우치는 일이 없고 한결같이 "지금보다 더 깔끔하게 일 처리를 하고 싶다"고 말한다. I씨가 사용하는 수첩은 슈퍼마켓에서도 판매하는 평범한 것이다. 그는 "좀 더 좋은 수첩을 갖고 싶은데……"라고 말하지만, 빽빽하게 채워진 그의 수첩에서는 기본 좋은 익숙함이 배어나온다. 멋은 실력을 쌓고 나서 부려도 늦지 않다. 메모를 십분 활용하여 프로로서 진정한 실력으로 주목받도록 하라!

제3장 메모에는 이런 효과가 있다!



내가 메모를 하게 된 이유


메모를 하지 않는 사람. 부끄럽지만 사실 나도 예전에는 이런 유형의 한 사람이었다. 지금은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메모하는 것이 몸에 배고 환경이 마련되었지만 이렇게 되기까지는 20년이 걸렸다. 20대 시절의 나는 메모와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메모를 해야 한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돌이켜보면 어떻게 그런 상태에서 일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 내가 과연 어떤 계기로 메모를 하게 되었을까? 지금도 그 일을 생각하면 식은땀부터 난다. 내 입으로 말하기는 쑥스럽지만, 나는 원래 일 처리 속도가 빠르고 일을 배우는 속도도 빨라서 다른 사람보다 업무를 빨리 처리했다. 상사와 고객들도 내 업무 처리능력에 그럭저럭 만족했다. 그러는 사이 부하 직원이 생기고 전체적인 업무 흐름을 볼 수 있게 되면서 외부 업체에 주문을 넣거나 부하 직원에게 지시를 내리는 지위에 오르게 되었다. 그러던 즈음, 같은 날 같은 시간대에 두 명의 고객과 약속을 잡고 말았다. 그날은 어찌어찌 상대방에게 양해를 얻어 겨우 난처한 상황은 모면했지만, 평소 바쁘다는 핑계로 귀찮은 작업(메모하는 일)을 소홀히 한 대가를 톡톡히 치러야 했다. '더는 지금처럼 일해서는 안 된다.' 이 일을 계기로 마침내 깨닫게 된 것이다.

메모를 하지 않는 유형 가운데는 다른 사람보다 업무 처리 능력이 뛰어나거나 기억력이 좋다고 자만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 아직까지는 큰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아무리 두뇌가 우수하다고 해도 그 역시 사람이다. 사람의 두뇌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제멋대로 기억을 삭제하는 기능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자신이 우수하다고 자부하는 사람일수록 되돌릴 수 없는 실수를 하기 전에 지금 당장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라고 충고하고 싶다. 메모를 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엄청난 천재이거나 놀라운 기억력의 소유자 정도가 아닐까!

메모로 자신을 관리한다

'셀프 디렉션'이라는 말이 있다. 자기 자신을 스스로 디렉션(감독, 관리, 지도)한다는 의미로, 프로페셔널한 비즈니스맨이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셀프 디렉션 구조를 만들려면 메모가 효과적이다. 예를 들면 하루 일과가 끝났을 때, 내일은 무슨 일부터 시작해야 할지 메모를 살펴본다. "월말에 프레젠테이션이 있군. 이번 주 안에 준비를 끝내야지" 등 내일 자신이 해야 할 '활동'을 미리 그려본다. 이는 나태함을 물리치고 자신을 제어하는 수단이 된다. 즉 '자신을 관리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셀프 디렉션이란 어떤 의미에서 보면 냉정하게 자신을 통찰한다는 뜻이 아닐까? 내가 아는 프로페셔널한 비즈니스맨 대부분은 항상 자신을 철저하게 관리, 감독한다. 그들은 항상 우뇌를 자유롭게 회전하면서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좌뇌를 활용하여 이론적으로 점검한다. 그들이 알려준 우뇌와 좌뇌 활용법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 우뇌적 항목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항상 리스트로 정리한다.

'이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내용을 항목별로 적는다.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문장화한다.

자신이 꿈꾸는 미래의 이미지를 명확하게 그려본다. 그것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존경하는 인물의 저서를 읽는 등).

· 좌뇌적 항목

해야 할 일을 매일 검토하여 우선순위를 확인한다.

일정표를 확인(수정, 추가 등의 작업)한다.

순서와 절차를 지시하고 곧바로 실행한다.

오늘 하루 일과를 머릿속으로 그려보며 민첩하게 행동한다.



이상의 방법을 실천하는 프로는 험난한 현대 사회에서도 여유롭게 차례차례 다음 단계로 올라간다. 통제해야 할 부분은 강하게 죄고, 느슨하게 할 부분은 느슨하게 풀어준다. 이 모든 것이 셀프 디렉션이다. 그들에게서는 자신을 철저하게 관리함으로써 생겨난 여유가 느껴진다.

제4장 실천! 기본적인 메모



성공하는 메모 <기본편>




이런 사람은 자신의 메모 방법을 다시 한 번 점검하라

강연을 의뢰한 어느 대기업 직원이 이런 전화를 걸어온 적이 있다. "죄송합니다만, 오늘 몇 시에 만나기로 했죠? 일정표가 회사에 있어서 제가 확인을 못했습니다." 그 사람은 컴퓨터로 일정을 관리하기 때문에 외부에서는 일정을 확인하기 어려운 듯했다. 이번 장부터 '성공하는 메모 기술'의 실천으로 들어가는데, 위와 같은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먼저 자신이 어떤 식으로 메모하는지 점검하기로 한다. 자신이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메모를 하지 않는지부터 확인하라.

· 여러 개의 수첩을 동시에 사용한다: 여러 개의 수첩을 사용하면 다른 수첩에 적은 내용을 곧바로 확인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어느 수첩에 메모했는지 깜빡하는 일도 잦다. 필요시 메모를 곧바로 찾아내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의 수첩 활용법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 수첩을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지 않는다: 갑자기 메모해야 할 사항이 생겼는데 수첩을 항상 가지고 다니지 않으면 곧바로 메모를 할 수 없고, 메모하는 습관이 몸에 배지도 않는다. 또한 전화로 설명한 내용인데도 "수첩을 책상에 놓고 와서요……"라고 변명하는 사람도 꽤 많다. 꼼꼼히 메모한 수첩을 항상 가지고 다니는 습관이 중요하다.

· 수첩 대신 컴퓨터를 활용한다: 컴퓨터를 사용하려면 일정한 환경이 필요하다. 예컨대 혼잡한 지하철 안에서 노트북을 펴고 문자를 입력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휴대용 메모 수첩을 따로 준비한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여기에 메모한 아이디어나 발상을 그날 안에 컴퓨터에 입력하지 못하고 미뤄두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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