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속의 남과 여, 그 차이의 심리학
마이클 거리안, 바버라 애니스 지음 | 지식노마드
회사 속의 男과 女 그 차이의 심리학
마이클 거리안, 바버라 애니스 지음
지식노마드 / 2009년 8월 / 356쪽 / 15,000원
PART 1 남성과 여성, 그 넘을 수 없는 100만 년의 차이
1장 과학이 밝혀낸 뇌의 비밀요즘은 직장에서 드러나는 남녀 사고방식의 차이를 충분히 그리고 솔직하게 논의하기가 쉽지 않다. 오히려 성 차별 논란을 피하기 위해 오히려 우회적으로 돌려 말하는 편이 더 나은 경우가 많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남성과 여성은 뇌부터 서로 다르게 설계되어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강의를 할 때 이런 성별 특성에 대해 이야기하면 "뇌는 교육을 통해 변화시킬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성별 특성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개발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성과 남성성 모두 후천적으로 개발할 수 있지 않을까요?"라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뇌 과학에 입각하여 이런 문제들에 접근하면 의외로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왜냐하면 그 속에는 선천적 '본성'과 후천적 '교육'이 모두 들어 있기 때문이다. 뇌 안에 존재하는 성별 특성은 두뇌 개발의 다른 측면들만큼 그렇게 적응성이 높지 않고, 우리가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유전적 성격(내성적 혹은 외향적, 감각적 혹은 인지적 성향 등)이 염색체와 신경에 의해 결정되는 것처럼 뇌 속 성별도 염색체와 신경 속에 갇혀서 뇌 속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다. 동시에 우리가 갖고 있는 유전자의 유전적이고 교육적인 발현이 외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뇌는 상당히 적응성이 뛰어나지만 '성격'이나 '성별'을 관장하는 부위처럼 고정불변한 부분도 있다는 것이 결론이다.
2장 회사 속의 남녀 차이1장에서 우리는 뇌 과학을 이용하여 성별 특성, 특히 이것이 어떤 식으로 우리 안에 고착화되었는지를 살펴보았다. 2장에서는 그런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뇌 부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남녀의 뇌에서 차이가 나타나는 주요한 세 부분은 신경혈류 패턴의 차이, 두뇌 특정 부위의 구조적 차이, 두뇌 화학작용의 차이인데, 이는 직장생활의 여러 측면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렇다면 좀 더 구체적으로 뇌의 혈류 패턴부터 살펴보자. 1980년대 초, 신경학자들은 남성의 신경 체계(신체와 뇌) 안에서 분비되는 테스토스테론이 여성과의 차별화를 유발한다는 것을 입증하는 데 주력했다. 즉 이런 화학작용이 고환 등 남성의 신체적 특징을 만들고 뇌의 혈류 패턴을 여성과는 다르게 조직한다는 것인데, 이런 차이가 주로 발생하는 부위는 뇌의 우반구이다. 한편 자궁 내에서 분비된 테스토스테론은 뇌의 우반구에 남성의 공간 인식 부위를 발달시키고, 여성의 경우는 언어 부위가 발달하도록 유도한다. 테스토스테론이 또 한 번 왕성하게 분비되는 시기가 있는데 바로 사춘기 때이다. 그리고 이때 분비되는 테스토스테론은 남성 뇌의 공간 인식 능력을 더욱 더 강화시켜 준다.
그런데 우리는 뇌 스캔 사진을 통해 단순히 남녀의 뇌 혈류가 각각 공간-기계, 언어-감정 중추로 불리는 차이만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 뇌 내 백질과 회백질에서도 혈류가 서로 다르게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남성은 회백질이 여성보다 약 6.5배나 많고 여성은 백질의 양이 남성의 10배에 달하는데, 회백질 정보는 뇌의 일부 영역에서만 처리되는 데 반해 백질은 뇌 내의 여러 정보 처리 중추들 사이에서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연결해준다. 이런 차이로 인해 여성은 다양한 뇌 내 중추들 간에 정보 이동이 이루어지는 데 반해, 남성은 한두 개 중추 정도로 정보 이동의 제한을 받는다. 따라서 남성은 한 번에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는 경향으로 인해 "그냥 간단히 사실 관계만 말해" 혹은 "지금은 바쁘니까 나를 귀찮게 하지 말아"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여성은 남성과 달리 많은 어휘를 사용하고 한꺼번에 다양한 일을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보다 나은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그럼 이제부터 뇌의 구조적 차이와 그 상이한 작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왜 여성들은 전반적으로 남성에 비해 구체적 특징이나 세부사항을 잘 기억하는 것일까? 그 답은 뇌에서 기억을 관장하는 주된 부위인 해마상 융기가 여성의 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 기억을 관장하는 일부 특정 부위는 남성보다 여성이 더 크며, 해마상 융기에서 감정 및 감각 중추에 연결된 신경 통로도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견된다. 그리고 혹시 왜 남성들은 화가 나면 몸으로 표출하려고 하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가져본 적이 있는가? 어쩌면 뇌 편도체가 그 원인 중 하나일지 모르는데, 남성의 편도체는 여성보다 크고, 이런 구조가 남성의 뇌에서 뇌간을 향해 아래쪽으로 움직이도록 자극하면서 분노의 감정이 신체로 더 빨리 전달되게 한다. 반면 여성은 자극이 대화 중추들이 몰려있는 위쪽으로 향할 때가 많기 때문에 남성과 여성이 화가 났을 때의 반응이 달라진다. 즉 화가 나는 순간 남성의 신체는 분노를 느끼고 그것을 육체적으로 발산하려고 하고, 반대로 여성의 뇌는 언어적 자극을 많이 받는 것이다.
남성과 여성의 뇌 차이는 구조와 혈류만이 아니라 화학작용에서도 나타나는데, 이러한 화학적 차이는 리더십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우리의 생활 전반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뇌의 화학작용에서의 차이는 남성의 체내에 공격성과 세력권 유지 습성과 관련된 화학물질인 바소프레신과 테스토스테론이 더 많이 분비된다는 사실에서 가장 먼저 알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남성의 혈액과 뇌에는 여성보다 10배 내지 20배 정도 많은 테스토스테론이 분비되는 반면, 여성은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세로토닌, 옥시토신과 같은 화학물질이 많이 분비된다. 이 중 세로토닌은 충동을 억제시키고 옥시토신은 친밀감을 유발하는 물질인데, 여성이 다른 사람들과의 유대관계에 관심을 갖는 것도 옥시토신 분비가 남성보다 훨씬 많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에서 남자 아이를 공격적 성향의 남성으로 성장하도록 교육시키는 측면도 분명 존재하지만, 그들의 협상이나 리더십 스타일의 고유한 특성은 남성의 존재를 구성하는 화학물질에서 비롯된 측면이 크다.
이상에서 볼 때, 남성은 남성의 경쟁 방식만이 아니라 여성의 경쟁 방식을 이해하는 데도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특히 남성의 경우 여성 리더와 함께 일하기 위해서는 여성이 하는 말을 주의 깊게 듣고 여성의 대화 스타일에 최대한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당신의 팀이 주로 남자들로 이루어져 있다면 팀원들 간의 상호작용에 '테스토스테론 성향'이 너무 강하게 드러나는 건 아닌지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만일 그렇다면 팀 내 소수자인 여성들이 팀을 떠나거나 자기들끼리 똘똘 뭉쳐 남성들과 대적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양성 균형의 리더십이란 경쟁 상황에서 여성을 특별히 배려하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니다. 그러나 성별 특성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춘 남성이라면 여성이 이미 성과를 입증한 다양한 업무 방식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그런 방식들을 존중해야 한다. 그리고 올바른 성 인지력을 갖춘 여성 리더는 자신의 대인관계 및 리더십 스타일로 거둔 업무 성과에 고위 경영진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자기 홍보에 좀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3장 여성과 남성의 리더십, 이렇게 다르다우리가 지금까지 설명한 뇌의 차이는 리더십 스타일의 차이에서도 그대로 나타나는데, 이 장에서는 리더라는 역할에 초점을 맞춰 남성과 여성의 행동 차이를 살펴보기로 하겠다. 우선 남성 리더에게 주로 나타나는 특성을 먼저 소개하면, 남성 리더는 짧은 순간의 활동을 통해서도 동료들과의 유대감이 형성되고, 명령 하달, 정형화된 사고, 반복적 행동을 통해 회사와 조직을 이끌어나가는 데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실적을 높이겠다는 일념에 사로잡혀 감정을 무시하고, 규율을 강제하고, 동료들에게 개인적, 집단적 취약성에 맞서 싸우도록 가르치고, 특정 업무와 활동을 통해 동료가 더 큰 조직에서 자신의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반면 여성 리더는 항상 호기심을 갖고 사람들과 대화를 시도함으로써 동료와 유대감을 형성하고, 동료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많이 제공하려고 한다. 또 한 번에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는 복잡한 활동, 행동, 팀 개발을 중요시하고, 사람들 특히 남성들이 감정을 행동만이 아니라 말로도 표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유도한다. 아울러 누군가 마음에 상처를 입었을 경우 현재 진행 중인 다른 목표들에 차질이 생기더라도 그 사람과 직접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그리고 또 격려와 칭찬을 많이 해줌으로써 동료의 능력 및 재능 개발을 촉진하고, 동료가 정서적 고충과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한다.
결국 회사나 팀에 필요한 다양한 능력과 강점을 기르고 확보하기 위해서는, 여성과 남성에게 반대편 성별이 지닌 다양한 강점을 훈련시킴으로써 성별 특성을 정확히 포착하고 팀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즉 양성 균형 조직의 관점에서 리더십에 접근하여 남성 리더와 여성 리더가 '적절한 타협점'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PART 2 회사가 알아야 할 차이의 심리학
4장 젠더 툴 1 - 성별에 따른 협상 방법리더십의 여러 측면과 마찬가지로 협상도 인간의 뇌의 작용과 관련된 활동인데, 협상 테이블에서 나타나는 남녀 간 뇌의 특성은 유사점도 많지만 그에 못지않게 차이점도 많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특성 및 차이점은 협상 중에 나타나는 상대방의 얼굴 표정 및 기타 행동 신호를 포착하고 파악하는 능력인데, 이는 여성이 훨씬 뛰어나다. 성별에 따른 구체적인 협상 방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여성과 남성으로 구성된 협상팀을 꾸려라. 둘째, 협상의 적임자를 선정하고, 상대방에 대한 성별 특성을 최대한 자세하게 파악한 후 여성과 남성이 함께 협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계획을 수립하라. 셋째, 협상을 지켜보거나 협상에 직접 참여하면서 성별 신호를 파악하라. 만약 남성과 여성이 보내는 신호를 정확히 읽어내면 현재의 상황, 성공 가능성 등을 가늠할 수 있고 적절한 친밀감, 데이터, 결과를 이끌어내는 데 효과적인 방법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성별에 따른 협상 방법에 관해 팀원들과 논의하면서 모든 협상에서 중점을 두어야 하는 아래의 다섯 가지의 주요 측면과 각각에 따라오는 핵심 세부사항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어 보라. ① 준비 : 남성과 여성이 따로 협상 자료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왜냐하면 남녀가 자료를 바라보는 시각이나 필요성을 느끼는 부분도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② 개인적 특성 : 이는 협상 테이블에 한쪽 성만 필요한지 아니면 양쪽 성 모두 필요한지를 결정하는 데 유용하다. ③ 데이터 사용 : 여러 분야에서 유능한 여성 리더지만 데이터 사용은 남성 직원들만큼 능숙하지 않다면, 회의나 협상 진행 시 그 부분을 맡아줄 '데이터 전문가'를 동반해야 한다. 물론 이는 남성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④ 친밀감 형성 : 데이터만 중시하고 친밀감 형성에는 서툰 남성이라면 같이 협상을 진행하는 여성 동료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물론 이는 여성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⑤ 의도한 결과 : 단일 임무에 초점을 맞추는 남성들의 특성을 활용하여 여성 리더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고, 감정적인 반응으로 협상을 망치는 일이 없도록 남성 팀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다.
여성과 남성은 항상 상대방에게 배워야 한다. 그리고 남녀 모두 동일한 조건에서 가치 평가를 받아야 한다. 한편 남성이든 여성이든 간에 어느 정도는 서로를 모방할 수 있다. 그러나 매 상황마다 유연하게 대처하면서도 자신의 모습을 잃지 않을 때 우리는 더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5장 젠더 툴 2 - 양성 윈윈의 회의 진행남성과 여성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며 매끄럽게 회의를 진행할 수 있을 정도로 성 인지력을 높여야만 양성 균형의 리더가 될 수 있다. 회의를 진행하면서 당신이 유념해야 할 흥미롭고도 놀라운 뇌의 작용 한 가지는 여기에도 테스토스테론과 옥시토신 같은 호르몬이 작용한다는 사실이다.
먼저 회의 시간에 나타나는 남성 행동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남성의 뇌는 여성처럼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수행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가 여러 사람과 대화를 나누며 특정 업무에 집중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때 남성은 그 사람에 대해 실망감을 느낀다. 그리고 남성의 뇌는 처리 가능한 어휘의 수가 적기 때문에 논의가 길어지고 말이 많아지면 자기도 모르게 무의식 상태에 빠지곤 한다. 또한 남성의 뇌는 태어날 때부터 공격성을 띠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남성들이 종종 회의를 장악하려고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회의가 스트레스를 많이 유발할수록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올라가게 되고, 그러면서 남성들은 점점 더 경쟁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을 띠게 된다.
반면 회의 시간에 나타나는 여성 행동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여성의 뇌는 좌우반구가 서로 정보를 주고받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여성은 한 주제에서 그와 무관한 다른 주제로 쉽게 넘어가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는 특정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필요한 것들을 서로 연결시키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한편 회의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아지면 여성의 옥시토신 수치가 더불어 상승하고, 그 결과 경쟁을 멀리하고 자꾸 '보살핌과 조화'와 같은 심리 상태로 돌아가려고 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조직의 결속력을 추구하게 된다. 여성은 흔히 결과보다는 과정에 더 관심을 기울이기 때문에 양성 균형적인 리더라면 회의 진행 속도를 조절하고 암묵적이고 명시적인 규칙을 제시해야 한다.
우리는 성 인지적 관점에서 다양한 회의 형태를 연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기술에 초점을 맞춘다면 남성과 여성 모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① 가장 효과적인 회의는 회의 목적을 밝히고, 의제를 검토하며, 의도한 결과에 맞춰 조정 활동을 펼치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협력 활동과 아이디어 경쟁도 이런 틀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② 리더로서 당신은 논의나 브레인스토밍이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계속 중심을 잡아주어야 하고, 회의를 마치기 전에 다양한 의견 수렴이 이루어졌는지 잠시 검토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③ 만약 회의 결과에 불만을 표시하는 사람이 있다면 회의가 끝난 후 혹은 나중에라도 따로 그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아야 한다. ④ 회의가 끝난 후에도 잠깐 짬을 내어 양성 균형과 성 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6장 젠더 툴 3 - 성별 커뮤니케이션 기술리더들 간에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기업 문화가 전체적으로 위험에 빠질 수 있는데, 리더로서 당신 자신의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개선하고 팀원들 간에 그리고 업무 현장에서 남녀 간에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촉진을 위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① 업무시간 내내 여성은 남성보다 훨씬 많은 어휘를 사용한다. 그리고 남성들은 말을 많이 하지 않고 자신이 생각하는 '언어 사용 한계점'에 이르면 다른 사람 특히 여성의 말에 자꾸 끼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므로 여성은 자신이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데 남성이 계속 끼어든다면 그런 사실을 지적해주고 기분이 나쁘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상대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② 일상적인 대화 속에서 여성은 자책할 때가 많고, 이런 자책을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연결해주는 수단으로 활용한다. 반면 남성은 타인에 대한 비난을 통해 대인 관계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 때문에 남성 리더는 자신이 상대하는 여성의 특성에 맞춰 접근법을 조정해야 한다. 그리고 남성은 타인의 실수에 집중하느라 자신의 실수는 돌아보지 못할 때가 많다. 그러므로 적어도 하루에 한번 정도는 자신의 사고와 행동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