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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즐거움

찰스 레버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반전의 즐거움

찰스 레버 지음

스마트비즈니스 / 2009년 7월 / 256쪽 / 12,000원



반전의 첫 번째 열쇠 / 행동하는 꿈



chapter 01 생의 도전에 당당하게 맞서라


역경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사람들은 두 번 세 번 역경의 벽에 부딪히면서 그 벽을 오르고 또한 벽을 통과하는 기회의 문을 만든다. 결국 성공이라고 하는 것은 실패를 딛고 한 번 더 일어나는 것일 뿐이다. 사람은 누구나 수많은 실패를 경험한다! R.H. 메이시가 첫 번째 백화점으로 성공하기까지 일곱 번이나 실패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영국의 소설가 존 크리시가 첫 작품이 출간되기 전에 753번이나 출판을 거절당했다는 사실을 아는가? 그리고 전설적인 야구선수 베이브 루스가 714개의 홈런을 치는 동안 1,330번의 삼진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문제는 실패 그 자체가 아니다. 문제는 바로 우리가 시도조차 하지 않았을 때 놓치게 되는 기회이다. 운동선수들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훈련을 하는 것처럼 우리는 역경의 벽을 통해 인생을 훈련시키는 것이다.

꿈을 빼앗는 사람이 아니라 꿈꾸는 사람이 되라: 살아가면서 벽을 오르는 데 필요한 것은 오직 행동뿐이다. 행동을 취하는 사람들은 문제를 풀 수 있다. 하지만 행동하지 않는 사람은 인생을 낭비하고 만다. 미국의 대공황 직전, J.G. 로스코는 뉴욕 시에 가장 높은 고층 건물을 세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그러자 사람들은 건축학적으로 불가능하거나 엄청난 손해를 입을 수 있는 무모한 계획이라고 의견이 분분하였다. 하지만 로스코는 1929년에 자신의 주식을 모두 팔아서 건물을 짓는 데 쏟아 부었다. 그리고 다른 투자자들에게도 보유 주식을 팔아 투자하라고 권유하였다. 그렇게 1년이 지난 후, 그는 그의 충고를 들은 투자자들의 도움을 받아 기념비적인 고층 건물을 짓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몇 개월도 안 되어 주식 시장은 붕괴되었고, 그의 충고를 듣지 않은 수백만 명의 투자자들은 파산을 하고 말았다. 오늘날 로스코의 꿈은 뉴욕 시 최고 관광 명소 중의 하나로 남아 있는데, 그 건물이 바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다. 만약 그가 재빨리 행동을 취하지 않고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도 행동하길 권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현실 세계에서는 그 무엇보다 행동이 우리의 만족도를 결정한다.

chapter 02 역경 없이는 반전도 없다

역경은 최선을 다하게 만든다: 1952년 핀란드 헬싱키올림픽 10종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는 밥 마티아스였고, 은메달은 밀트 캠벨에게 돌아갔다. 그리고 4년 뒤인 1956년 멜버른올림픽 10종 경기에서 캠벨은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은메달은 레이퍼 존슨이 차지하였다. 그 다음 4년 후인 1960년 로마올림픽 10종 경기에서는 레이퍼 존슨이 금메달을 그리고 양광창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렇다면 1964년 동경올림픽 10종 경기의 금메달은 누구에게 돌아갔을까? 물론 양광창이 신기록을 세우면서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다. 위의 사실은 우리에게 분명한 교훈을 던져주고 있다. 즉 우리는 어떤 일에 만족하지 못할 때 오히려 더 큰 힘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부딪치게 되는 역경의 벽은 우리의 능력을 개발시키고 더욱 더 성숙한 인간으로 태어나게 한다.

역경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 사람들은 보통 인생의 가장자리만 돌다가 필요한 상황에 맞닥뜨려야만 비로소 행동을 취하곤 한다. 영웅은 그렇게 탄생하는 것이다. 필요한 상황이 벌어지면 누군가가 열정, 용기, 정의감을 가지고 분연히 일어선다. 그러면 그 사람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진다. 음악가 헨델은 극심한 고통과 고난의 시기를 겪으며 삶을 포기하고픈 유혹을 느낀 적이 있었다. 그의 오른쪽 몸은 마비가 되었고 돈은 바닥났으며 채권자들은 돈을 갚지 않으면 감옥에 집어넣겠다고 협박을 했다. 그처럼 힘든 상황에서 헨델은 목숨을 끊겠다는 쉬운 길을 택하려 했다. 하지만 헨델은 삶을 포기하는 대신 역경을 딛고 올라서기로 마음을 고쳐먹었다. 그리고 음악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걸작 중의 하나인 '메시아'를 작곡하였다. 바로 그렇게 고난을 겪던 시기에 말이다. 헨델의 이야기는 우리가 가장 힘들고 고통스럽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에 위대한 힘이 발휘된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역경은 우리를 변화시킨다: 역사상 최고의 음반 판매 기록을 세운 훌리오 이글레시아스는 가수가 되기 전 프로 축구선수였다. 하지만 마드리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후에 그의 축구 인생은 가파른 내리막길로 치닫게 되었다. 그는 사고 후 일 년 반 동안이나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그런데 어느 인정 많은 간호사가 기나긴 투병생활의 지루함을 덜어주기 위해 그에게 기타를 갖다 주었다. 사고 전에는 전혀 음악에 대해 관심이 없었던 그는 새로운 문을 열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결국 세계적인 가수가 될 수 있었다. 즉 새로운 기회를 잡아 위대한 승리로 바꿨던 것이다. 훌리오 이글레시아스처럼 우리도 한 가지 기회를 놓치면 다른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역경이 우리를 새로운 방향으로 밀어붙일 때, 기꺼이 인생행로를 바꿀 줄도 알아야 한다.

chapter 03 절망에서 탈출하는 3가지 지혜

과거의 함정을 피하라: 상대를 용서하지 못하고 그것을 가슴속에 그대로 새겨두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그 사건은 메츠 팀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팀 사이의 중요한 경기 도중 일어났다. 그 당시 콘은 투수 마운드에 있었고 2루와 3루에 주자가 나가 있었다. 그리고 타자가 친 땅볼이 1루 쪽으로 날아가자 1루수는 공을 잡기 위해 베이스를 벗어나야 했다. 콘이 달려가서 공을 받아 1루 베이스를 밟았지만 심판은 주자에게 세이프를 선언하였다. 콘이 베이스를 밟지 않았다는 게 그 이유였다. 하지만 콘은 1루 심판과 격렬한 언쟁을 벌였다. 그러나 이것은 큰 실수였다. 콘은 그 사이에 2루와 3루 주자들이 홈플레이트로 달려오고 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주자 두 명 모두 득점을 했고 메츠 팀은 2점차로 그 경기에서 패하고 말았다. 콘이 심판의 결정을 용서하고 잊었다면 빼앗기지 않아도 될 점수로 인해 경기에서 지고 말았던 것이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다. 자신에게 해를 입힌 누군가를 용서하거나 잊지 못하면 더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용서할 줄 아는 능력은 우리의 결점과 모자라는 부분을 장점으로 바꿔준다. 그러므로 곤경에 처하지 않으려면 지나간 것을 잊을 줄 알아야 한다. 과거에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하라! 때로 우리는 과거에 얽매이곤 한다. 또한 감정적으로 과거에 집착하기도 한다. 그리고 과거를 현재에 잡아둘 때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과거의 벽을 넘어야 한다. 그 벽에 얽매여 꼼짝하지 못한다면 자신이 원했던 사람으로 성장할 수 없다.

chapter 04 비전의 힘,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비전은 인생의 출구: 계획이나 비전 없이 삶의 바다를 항해하면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은 실망과 실패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간을 가지고 비전을 개발시켜야 한다. 왜냐하면 비전이 없으면 나아갈 방향을 알 수 없고 결국에는 예정된 승리를 거머쥘 수 없기 때문이다. 어느 날 슐러 목사에게 한 추종자가 진지한 태도로 말했다. "오래 오래 사셔서 목사님의 꿈이 실현되는 걸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자 슐러 목사는 그 남자의 눈을 보며 조용히 대답했다. "저는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숨이 끊어지지 않아도 이미 죽은 거나 마찬가지일 겁니다. 꿈을 꾸지 않는 삶은 죽은 것과 다를 바 없으니까요." 이 세상에는 낙관적인 사람들보다 비관적인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을 슐러는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낙관적인 사람들이 꿈을 실현하는 유일한 방법은 높은 곳을 바라보고 지평선에 눈을 맞추고 살아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렇지 않으면 가장 가까이 있는 벽 너머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당신은 할 수 없어"라고 말하며 여러분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는지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러분의 거품이 커지도록 도우려 하기보다는 여러분이 키워 놓은 거품마저 터뜨리려고 한다. 그러나 여러분의 비전이 강하다면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말하더라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 어쨌든 여러분의 꿈은 실현될 것이기 때문이다.

비전에는 대가가 따른다: 예수는 사람들에게 큰 꿈을 가지라고 하였지만 또한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자동차나 집을 사려면 그 값을 치러야 하듯, 우리도 꿈을 실현하고자 할 때 반드시 시간과 노력이라는 값을 치러야 한다. 그럴 마음의 자세가 되어 있지 않으면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은 실망뿐이다. 어느 날 공무원으로서의 마지막 근무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나다니엘 호손은 잔뜩 화가 난 표정으로 아내에게 말했다. "난 이제 실패자요, 내 자신조차 내가 싫소. 이제 직장마저 잃었으니 우리 식구는 무엇을 먹고 살지?" "여보, 괜찮아요. 이제 당신은 당신의 소원대로 글을 쓸 수 있게 되었잖아요." 그의 충실한 아내 소피아가 대답했다. "그러면 우리 가족은 뭘 먹고 살란 말이오?" 호손이 반문하였다. "당신이 오랫동안 일을 하여 제게 돈을 가져다주었잖아요. 저는 그 돈을 아끼고 또 아껴서 당신이 1년 동안 돈벌이를 하지 않고 글을 써도 될 정도로 모았어요." 소피아의 그런 희생 덕분에 호손은 문학의 고전인 『주홍글씨』를 쓸 수 있었다. 소피아는 남편의 비전이 현실화되려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대가를 치르기 위해 열심히 돈을 모았던 것이다. 호손 부부의 이야기는 "인생은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얻게 해준다"는 사실을 알게 해준다. 깊이와 넓이 그리고 높이가 있는 비전을 가진 사람일지라도 대가를 치를 마음이 없으면 꿈을 실현할 수 없다. "뿌린 대로 거둔다"는 말은 만고의 진리이다.

반전의 두 번째 열쇠 / 행동하는 열정



chapter 05 나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나는 학교에서 개최하는 학부모 총회에 참석하였는데, 그 때 교장 선생님으로부터 이상한 이름의 세 회사를 차린 남자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한 회사의 이름은 '나는 상관 안 해요'였고, 다른 회사는 '상관없어요'였으며, 나머지 하나는 '어느 회사든 괜찮아요'였다. 그는 장거리 전화 회사에 근무했었는데, 사람들은 주소가 바뀔 때마다 새로운 전화 회사 등록을 해야 했다. 그리고 사람들이 가입을 할 때마다 전화 회사 직원은 어떤 장거리 전화 시스템을 원하는지 묻게 된다. 그때 사람들 대부분 다음의 세 가지 중 한 가지로 대답한다고 한다. "나는 상관 안 해요." "상관없어요." "어느 회사든 괜찮아요." 그래서 그 남자는 자기 회사 이름을 그렇게 붙였다고 한다. 사람들이 셋 중 어느 한 가지 대답을 하면 자동적으로 자기 회사 고객이 되는 것이니까. 하지만 세 가지 중에서 한 가지 대답을 했던 고객들은 그 남자의 회사가 터무니없는 요금을 청구했다는 사실을 곧 알게 된다. 교장 선생님이 들려준 이 이야기는 작은 결정이 얼마나 큰 차이를 낳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크든 작든 우리의 결정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매일 수백 가지의 결정을 내려야 하고 그러한 결정들은 세상에서 우리의 위치를 결정하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하게 된다. 퇴근 후 날마다 술집에 들르는 사람은 어떻게 될까? 온종일 쓰레기 같은 음식만 먹는 사람은 어떻게 될까? 흡연이 건강에 나쁘다는 데도 불구하고 계속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어떻게 될까? 그들은 언젠가 길거리에서 쓰러질지도 모른다.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라: 탤런트나 예술을 하는 사람들이 인기가 떨어졌다고 술이나 마약에 빠져들거나 자살을 기도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나는 깜짝 놀라고 만다. 그리고 예외 없이 엘비스 프레슬리나 마릴린 먼로가 생각난다. 두 사람의 실수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올바르게 생각지 못했다는 데 있다. 다른 사람들이 인정해주어야만 자신의 가치를 느끼는 사람은 살면서 커다란 상처를 받게 된다. 그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사랑을 받으려 할 뿐,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주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배우가 연기를 잘했을 때, 관객들이 그 배우에게 보내는 찬사는 "우리는 당신 자신이 아니라 당신의 연기를 사랑합니다"라는 것이다. 물론 올바른 정신을 가진 연기자들은 그들이 관중들로부터 받는 사랑이 일시적인 것이며 조건적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엘비스 프레슬리와 제임스 스튜어트 사이에는 커다란 차이가 존재한다. 엘비스는 사람들의 찬사가 진짜라고 믿었고 또한 거기서 만족을 얻었다. 하지만 화려한 찬사와 관심을 받으면서도 그는 만족하지 못했고 마흔 두 살의 나이에 마약 과용으로 죽고 말았다. 그러나 제임스 스튜어트는 팬들로부터 받는 사랑이 조건적이며 허무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올바른 정신을 가졌기 때문에 사생활과 공적인 삶을 분리시킬 수 있었다. 그 결과 그는 사랑하는 아내와 40년 이상을 해로하면서 가족과 친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받은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삶을 살다가 여든 두 살의 나이에 평화롭게 생을 마감하였다.

chapter 06 올바른 선택을 위한 7가지 원칙

내가 생각하기에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의 잘못된 선택에 대해 책임을 지려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자신이 잘못하여 뜨거운 커피를 무릎에 쏟고서도 맥도널드 사를 고발한다. 또한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하루에 담배 두 갑을 피우고 암에 걸리면 담배 회사를 고발한다. 그리고 아이를 살해하고도 그 부모들이 법정에서 모욕적인 말을 하면 명예훼손으로 고발한다. 무엇보다 슬픈 현실은 무책임한 희생자들이 재판에서 이기는 일이 너무 자주 일어난다는 것이다.

샛길보다 정도를 택하라: 1992년 미국 마이애미 남쪽 지역을 강타했던 허리케인 앤드루가 지나간 지 몇 달 후, CNN은 복구 과정을 알아보기 위해 현지로 취재진을 파견하였다. 그런데 허리케인이 강타한 거리를 취재하던 기자들의 눈에 재미있는 광경이 들어왔다. 집 한 채가 완벽한 상태로 서 있었던 것이다. 기자들은 재빨리 달려가 복구에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렸는지 물었다. 그러자 집 주인은 허리케인이 별다른 피해를 입히지 않았기 때문에 복구할 필요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기자들은 그 집만 허리케인의 피해를 입지 않은 이유를 물어보았다. "집을 지을 때, 플로리다 주 건축 규정을 따랐을 뿐입니다. 규정에 어떤 목재를 쓰라고 써있으면 그대로 따랐고, 어떤 못을 쓰라고 하면 그 못을 썼지요. 그저 규정대로 따랐을 뿐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규정을 따르지 않았나 봐요." 그의 말은 백 번 옳다. 그리하여 정부 관리들도 사람들이 건축 규정대로 집을 짓지 않았기 때문에 피해를 당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위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변칙적인 방법보다 원칙을 택할 때, 옳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다. 우리도 원칙대로 산다면 더욱 더 생산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고, 또한 생산적인 삶을 살게 되면 불가능한 일을 성취하는 일도 많아질 것이다. 샛길이 아니라 목표를 향해 정도를 걸어갈 때 우리의 생산성은 증가하게 된다.

분리보다 화합을 택해라: 성경에서는 "한 가정이 갈라져 서로 싸우면, 그 가정은 버텨나갈 수 없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에이브러햄 링컨은 남부가 연방에서 탈퇴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남북전쟁을 일으킨 이유를 질문 받았을 때, 위의 성경 구절로 대답을 대신하였다.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의 어느 과학자가 생존자와 낙오자의 차이를 알아내기 위해 사회에서 쫓겨난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하였다. 그 결과 생존자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원인은 바로 협동의 힘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가 연구했던 생존자 중에는 제2차 대전이 끝난 후, 30여 년 동안이나 괌이나 태평양 섬에 숨어 살았던 일본 군인들도 있었다. 그들은 전쟁이 끝난 후에도 보초를 세우고 그물을 손질하면서 구조선에게 그들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모닥불을 지폈다. 그들이 그토록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전쟁을 이기겠다는 공통된 열망으로 똘똘 뭉쳐 있었기 때문이다. 즉 그들은 개개인의 힘을 모아 훨씬 더 큰 힘을 만들어냈던 것이다. 반대로 영국 전함 바운티호의 승무원들은 이기심의 팽배로 인해 거의 다 죽고 말았다. 1789년 승무원들은 타이티 섬에서 영국으로 귀환하라는 명령을 거부하고 선장과 장교들을 뗏목에 태워 보낸 후 배를 장악했다. 그런 다음 승무원들은 다시 타이티 섬으로 회항하여 타이티 원주민들을 납치한 후, 인근의 섬 쪽으로 뱃머리를 돌렸다. 그 후 18개월이 지난 어느 날 그 섬에 도착한 포경선은 승무원 중 한 명만이 살아남은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살아남은 한 명은 승무원들이 여자들을 놓고 싸움을 벌이다 서로 죽이고 자살까지 했다고 증언하였다. 결국 그들은 이기심으로 인해 분열을 거듭하다가 한 명만 남고 모두 죽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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