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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가 아버지에게 길을 묻다

윤영걸 지음 | 원앤원북스
30대가 아버지에게 길을 묻다

윤영걸 지음

원앤원북스 / 2008년 8월 / 304쪽 / 12,000원



Part Ⅰ : 30대, 희망을 노래할 때



내일 태양은 다시 뜬다


피고용인은 언젠가는 떠나야 하는 운명이다. 지위의 고하를 막론하고 예외는 없다. 신문의 인사 난에는 영전한 사람들의 명단이 매일같이 오른다. 그러나 직장을 떠나는 사람들의 명단은 볼 수 없다. 쥐도 새도 모르게 짐을 싸서 떠나야 하는 내쫓긴 운명인 것이다. 물론 잘려나가는 사람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칼자루를 든 사람 역시 편치 않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한편 급여생활자는 젊은 시절 과감하게 창업이라는 '리스크 테이킹(risk taking)'을 하지 않은 대가로 조직이 원하면 언제든지 자리를 비워줘야 한다. 따라서 영전했다고 우쭐댈 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낙오했다고 좌절할 일도 아니다. 사주팔자라는 것도 따지고 보면 잘나갈 때 몸을 낮추고, 시련이 닥쳤을 때 포기하지 말고 분발하라는 메시지일 뿐이다.



인생의 승부는 주어진 매주 168시간 동안 무엇을 하려 했고, 무엇을 남겼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그런데 30대라면 이제 시작일 뿐, 인생은 아주 많이 남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늘 자신만 어려움을 겪고 있고, 다른 사람들의 인생은 더 쉬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인생은 원래 힘들다는 사실을 담담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려움을 겪느냐 겪지 않느냐가 아니라, 고통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견뎌내느냐 하는 것이다.



1차 세계대전 당시 비행사로 널리 알려졌던 에디 리켄배커는 태평양에 떨어져 살아날 희망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21일 동안 뗏목을 타고 표류한 적이 있다. 혹독한 시련 속에서 살아남은 그는 훗날 누군가가 그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웠느냐고 묻자 "내가 배운 최고의 교훈은 목이 마를 때 마실 물이 있고, 배가 고플 때 먹을 것이 있다면, 어떤 일에도 결코 불평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따라서 우리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늘 감사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참고로 영화〈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여주인공 스칼렛 오하라는 붉은 노을이 깔린 대지 위에 우뚝 서서 "After All Tomorrow Is Another Day(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른다)"라는 말로 결코 포기하지 않는 인간의 강인함을 보여준다.



희망이 등불입니다

'기회의 땅' 미국에서도 '개천에서 용 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점점 커지는 빈부격차는 '발등의 불'이다. 특히 빈곤의 대물림은 갈수록 심각해져 한국 사회를 흔드는 이슈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ㆍ경제적인 안전망의 확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개인적인 노력이 필요한데,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과 윤홍근 제너시스그룹 회장은 밑바닥에서 시작해 희망을 거머쥔 대표적인 사람들이다.



성 회장은 6ㆍ25 전쟁 중에 충남 서산에서 4형제 중 맏이로 태어났다. 술과 노름에 빠진 그의 아버지는 어느 날 느닷없이 새어머니를 집에 들이고 친어머니를 내쫓았다.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채 그는 식모살이를 떠난 어머니를 찾아 서울행 완행열차에 몸을 실었는데, 그의 안주머니 속에는 외삼촌이 준 10원짜리 지폐 몇 장이 전부였다. 그 뒤 낮에는 약국에서 심부름을 해 돈을 벌고, 밤에는 교회 부설학교에서 공부하며 억척 인생을 꾸려나갔고, 7년 가까운 서울생활을 마치고 고향에 돌아온 날 동생들과 함께 했던 저녁을 그는 지금도 '가장 맛있었던 식사'로 기억하고 있다. 단돈 1천 원을 밑천으로 사업이라는 거친 바다에 뛰어든 것도 이 무렵인데, 그는 단 돈 1천 원으로 2조 원의 가치를 지닌 그룹을 일궈냈고,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취임 축하 자리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어제보다 오늘이 더 나을 것이라는 확신만 있다면, 아무리 큰 고난이 기다리고 있어도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을 것이라는 꿈이 있다면, 고통으로 가득한 세상도 아름답게 보일 것이다."

윤홍근 제너시스그룹 회장의 삶 역시 순탄치만은 않았다. 사업을 하던 아버지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그에게 남은 것은 살벌한 빚 독촉밖에 없었다. 충격으로 어머니마저 몸져누운 상황에서 그는 장남으로서 힘든 시절을 보내야 했다. 대학에 진학할 때에도 친구들의 도움으로 겨우 입학금을 마련할 정도였다. 그런 윤 회장이 1995년 맨주먹으로 창업해 10여 년 만에 6개의 브랜드에 2천500여 개의 매장을 갖추고, 연간 매출이 5천억 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의 프랜차이즈 그룹을 이루어냈다. 참고로 그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데 탁월한 능력을 지녔는데, 예로 닭을 튀기는 식용유에 대한 유해 논란이 일자 과감히 올리브유로 대체했다. 그런데 올리브유의 값은 일반 식용유보다 최소 3배 이상 비싸기 때문에 대중음식점에서는 사용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윤 회장은 최고급 올리브유를 가장 값싸게 들여오고, 치킨 값은 조금만 올리자는 원칙을 내세웠다. BBQ의 올리브 전략은 보기 좋게 성공했다.

성완종 회장과 윤홍근 회장의 공통점은 고난에도 좌절할 줄 모르는 집념의 소유자라는 것이다. 또한 이들은 부드러운 인상이지만 '칭기즈칸'처럼 저돌적인 승부사들이다. 예로 성완종 회장은 자신이 창업한 대아건설이 경남기업을 인수하자, 대아건설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아예 회사 이름을 경남기업으로 바꿨고, 윤홍근 회장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튀김 기름을 올리브유로 채택했다. 이러한 결정은 지금 기준으로는 별것 아닌 일 같지만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결단이었다. 아무튼 위기란 단어는 위험과 기회의 합성어다. 육체적 장애를 극복한 사회사업가인 헬렌 켈러는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하지만, 그것을 극복한 이야기로도 가득 차 있다"라고 말했다. 30대인 당신, 헬렌 켈러의 말을 항상 기억하자.

인생이 뒤통수를 때려도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너무 쉽게 좌절하고 포기하는데, 인간이 지닌 가장 값진 재산은 바로 좌절 속에서도 화려한 꽃을 피워내는 능력이다. 애플 신화의 주역인 스티브 잡스는 2005년 6월 스탠퍼드대학교 졸업식장에서 역경을 극복하고 일어선 인간승리를 주제로 다음과 같은 축사를 했는데, 읽고 또 읽어도 감동이 전해지는 멋진 내용이다.



저는 대학을 졸업하지 못했습니다. 미혼모인 어머니 밑에서 태어나 가난한 노동자 집안에 입양되었지요. 저는 어려운 형편 때문에 대학 입학 6개월 만에 자퇴를 했습니다. 친구네 집 거실에서 잠을 잤고, 빈 콜라병을 모아 병당 5센트에 팔아서 먹을 것을 샀고, 한 끼 식사를 위해 10㎞를 걸어 힌두교 예배에 참석하며 청강을 했습니다. 그때 청강을 해 배운 지식이 창업에 큰 도움이 되었지요. 스무 살이 되던 해에 부모님 차고에서 시작한 '애플컴퓨터'는 10년 후 1천400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200억 달러짜리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가 창업한 회사에서 쫓겨났고, 몇 개월 동안 아무 일도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일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로부터 5년간 넥스트사와 픽사를 창업했는데, 픽사는 세계 최대의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되었습니다. 그 후 저는 다시 애플로 돌아왔습니다. 몇 년 전에는 췌장암에 걸려 가까이에서 죽음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때로는 인생이 당신의 뒤통수를 때릴지라도 결코 믿음을 잃지 마십시오. 저는 인생에서 해야 할 사랑하는 일이 있었기에,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Stay hungry, stay foolish(끊임없이 갈망하며, 바보처럼 도전하라)', 정말 멋진 경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포기금지의 원칙'이다. 패배란 단어를 아예 입 밖에 내지 말자. 그 말을 내뱉는 순간 진짜 패배자가 된다. 신은 고난을 견디는 사람과 함께 한다. 그리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선명하고 확실한 목표를 가져야 한다. 무엇을 원하는지, 어디로 가고 싶은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머릿속에 그려야 한다. 기적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만이 이룰 수 있다.

Part Ⅱ : 가족, 너무나 가까운 타인



아버지는 당신의 미래다


자식을 이기는 아버지는 없다. 밖에서는 사악할지 몰라도 자식에게는 한없이 약해지는 사람이 바로 아버지다. 그래서인지 아버지라는 이름은 늘 가슴을 시리게 한다. 과거에는 가장이라는 자리에 자연스레 특권과 위세가 부여되었지만, 오늘날에는 능력과 행동 여하에 따라 가족들에게 존경을 받을 수도 있고, 배척을 당할 수도 있다.



자연 다큐멘터리 영화〈펭귄-위대한 모험〉은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를 한 번 더 생각해보게 한다. 남극에서 겨울을 나는 유일한 새인 황제펭귄은 짝짓기 시기인 겨울이 올 무렵, 조상 대대로 새 생명을 탄생시켜온 '오모크'라는 신비한 장소를 찾아가는데, 이들은 1부 1처로 짝짓기를 한 후 알을 낳는다. 알을 낳은 후에 암컷이 먹이를 찾으러 바다로 떠나고 나면 수컷의 목숨을 건 사투가 시작되는데, 영하 20도가 넘고 시속 200㎞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에서 알을 품은 채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돌부처처럼 서서 2개월을 버틴다. 알이 부화되면 어미는 바다에서 돌아와 새끼를 키우고, 지친 아비는 마지막 온 힘을 다해 먹이를 찾으러 바다로 떠난다. 수컷이 바다에 나가 체력을 회복하는 사이 돌아온 어미 펭귄은 그동안 먹은 음식을 토해내 새끼에게 먹인다. 새끼가 완전히 독립할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수컷과 암컷은 동시에 먹이를 먹으러 바다에 나갈 수 있다.



세상의 아버지들은 황제펭귄 못지않게 치열한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데, 가족을 보살피느라 자기 인생의 의미 같은 건 잊은 지 오래다. 하지만 자식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서툰 아버지는 가족 가운데서도 늘 이방인이다. 가족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최선을 다하지만, 가족의 중심에 서지 못하고 늘 겉돌기만 하는 것이다. 이제 아버지가 달라지는 수밖에 없다. 참고로 정약용, 이황 같은 위대한 인물들은 모두 여성형 리더십의 소유자였다. 가족 위에 군림하는 호랑이 같은 아버지가 아니었고, 귀양을 가서도 편지를 통하여 집안의 소소한 일까지 챙기고 자식들을 훈육했다. 마찬가지로 21세기의 아버지가 가야 할 길도 바로 '엄마 같은 아빠'가 아닐까 생각된다. 한편 지금은 30대인 자식들도 머지않아 늙은 부모가 된다. 그러므로 부모님을 자주 만나고 할 일을 만들어드려야 한다. 부모님 스스로 쓸모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려야 한다는 것이다. 사랑도 감사도 입 밖으로 표현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고, 나아가 사랑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그리고 만약 시간이 없다면 전화라도 자주 하는 게 도리다. 시시콜콜한 수다가 때로는 보약보다 낫다.



댁의 형제는 평안하십니까?

같은 부모 밑에서 태어난 형제는 인생의 가장 큰 경쟁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평생을 비교 당하며 살아가야 할 인연 중 인연이고, 자칫하면 남보다 못한 악연이 될 수도 있는데, 형제간의 분쟁에서 자유로운 재벌가도 매우 드물다. 현대그룹의 경영권을 둘러싸고 벌인 정몽구, 정몽헌 형제의 갈등은 말 그대로 '왕자의 난'이었는데, 정몽헌 회장의 돌연한 죽음으로 화해할 시간도 갖지 못한 채 끝이 났다. 한화그룹의 김승연, 김호연 형제는 3년간 무려 31차례나 재산권 분쟁에 대한 재판을 벌였다고 한다. 1천700억 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동생들을 처벌해달라며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한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은 형제들에 대한 피해 의식과 소외감에 고통 받은 듯싶은데, 아들을 지원하느라 그의 그룹 내 지분이 급속히 축소되었고, 가뜩이나 심사가 복잡한데 맏형인 박용곤 명예회장이 회장직을 교체하자 울컥하는 마음에 '권총'을 뽑은 것으로 보인다.



형제간이라 해도 사소한 일이나 무심코 던진 한마디의 말이 평생 상처로 남는데, 이러한 상처는 좀처럼 지워지지 않고 암 덩어리처럼 증식을 거듭하며 우리를 괴롭힌다. 서운한 감정을 가슴에 담고 고통스러워하지 말자.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묵은 감정의 때를 씻어 버려야 한다. 늦을수록 상처를 치유하기는 더 어려워진다. 자존심만 생각할 때가 아니다. 형, 동생 할 것 없이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한다. 용서와 배려는 인생을 사는 슬기로운 덕목이다.



수사자의 최후와 한국 남자

TV에서 방영하는 동물 다큐멘터리를 통해 본 아프리카 수사자들의 최후는 처참하기 짝이 없다. 젊은 수사자는 세상에 무서울 것이 없고, 무리들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는 황제다. 하지만 일단 다리에 힘이 빠지기 시작하면 그렇게 비참할 수 없다. 참고로 암사자는 나이가 들어도 무리에서 함께 생활하지만, 수사자는 무리에서 쫓겨난 뒤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해야 한다. 그런데 세계 어느 나라도 우리나라처럼 노년의 삶이 고단한 곳은 없다. 특히 나이 든 남자의 운명은 수사자 못지않다. 생업 전선에서 밀려난 지 오래고 정 붙일 곳이 없어 늘 외롭다. 가족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기도 쉽지 않고, 집안일도 서투르기만 하다.



한편 나이 든 가장들은 대부분 경제적으로도 넉넉하지 못하다. 자녀들을 교육시키고 결혼시키느라 남은 돈이 별로 없다. 노후에 믿을 것은 연금뿐인데 이 또한 불안하다. 늙어서 빈털터리가 되면 삶 전체가 비참해진다. 병원조차 제대로 갈 수 없고, 가족도, 친구도 멀어지고 주위의 천대를 받으며 쓸쓸히 생을 마감해야 할지 모른다. 그러므로 자식이 20세가 되는 날부터 자식을 남이라고 생각하자. 어설프게 자식에게 가진 재산을 다 퍼주고 나중에 설움을 받느니, 좀 야박하다는 소리를 듣더라도 죽는 날까지 따로 전대를 차고 있는 편이 훨씬 낫다. 그리고 쓰고 남은 돈은 자식 대신 사회에 환원하는 풍토가 조성되어야 한다.



Part Ⅲ : 따뜻한 세상을 위하여



"I am sorry"


성공한 사람들이 가장 자주 하는 말은 무엇일까? '미안합니다'란 짧은 한마디인데, 이 말은 성공적인 결혼생활에도 필수적이다. 그런데 한국인은 '미안하다'는 말에 대단히 인색하다. 이 말을 하면 자존심에 큰 손상이라도 입는 줄 안다. 한편 같은 내용이라도 표현하기에 따라 듣는 이의 마음에 큰 상처를 준다. 반면 듣는 사람을 배려한 언어는 세상을 평안하게 한다. 참고로 프랑스는 최초의 고용계약제도에 대해 "2년이 지나면 해고할 자유를 준다"고 명시해 국민의 원성을 사 폭동까지 치러야 했다. 반면 독일은 똑같은 내용을 "임시직으로 써보고 2년 후에 채용할 수 있다"고 명시해 별문제 없이 넘어갔다. 아무튼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그럴 때마다 진심에서 우러나온 사과를 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시대를 사는 가장 위대한 언어는 "고맙습니다"와 함께 "미안합니다"가 되어야 한다.



용서를 생각하다

우리는 가족, 친구, 직장 등 수많은 네트워크 속에서 살고 있다. 그러니 분노할 일도 그만큼 많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분노는 치명적인 독약이다. 화를 내면 나쁜 호르몬이 대량으로 분비되어 자기면역력을 약화시키고, 병이나 노화를 촉진한다고 한다. 참고로 '분노의 감정'은 너무 강력해 손해라는 것을 알면서도 쉽게 가라앉힐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매사에 자신이 있는 사람, 여유가 있는 사람은 결코 화를 내지 않는다고 한다. 이 말은 곧 분노를 터트리는 것은 다른 사람 때문이 아니라, 자기 안에 분노의 재료를 많이 껴안고 있기 때문이라는 뜻이다. 참고로 흔히 다른 사람에게 화가 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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