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길원의 행복 통조림
송길원 지음 | 물푸레
행복 통조림
송길원 지음
물푸레 / 2008년 5월 / 334쪽 / 12,000원
[1통] 관계로 통(通)하는 행복 행복으로 통하는 주문을 외우자, '미고사축'
말은 서로 통하게 해주는 기본적인 수단이지만 결코 말을 많이 한다고 서로 잘 알게 되고 좋은 관계를 맺게 되는 것은 아니다. 유창하게 말을 늘어놓지 않아도 불과 몇 마디 말로도 자기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까지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그 대표적인 말이 '미안해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축하해요'이다.
'미안해요'라는 말은 마음에 쌓여있는 감정의 응어리들을 녹이고, 인간관계를 회복시키고 튼튼하게 하는 양약과 같은 힘이 있다. 양여사의 이야기는 '미안해요'라는 말의 위력을 실감나게 한다. 양여사가 45세가 되던 해의 일이다. 시어머니에게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시어머니가 치매 증상이 나타나자 사사건건 트집을 잡고 양여사를 미워했다. 없는 사실을 만들어 남편에게 중상모략하며 양여사 흉을 봤다. "저년이 하루 종일 밥도 안 주고 저만 맛있는 거 먹었어." "너만 출근하면 부엌에 숨겨 두었던 뾰족구두를 꺼내 신고 밖으로 서방질하러 나가." 이런 거짓 이간질과 거짓 참소 때문에 양여사의 가슴은 멍들어갔고, 남편과의 관계도 험악해졌다. 그러던 어느 날 시어머니의 병세가 깊어져 임종을 앞두고 있을 때였다. 혼수상태에 빠져있던 시어머니가 기적처럼 눈을 뜨고 곁을 지키고 있던 양여사에게 말했다. "얘야, 그동안 고생 많았다. 내 노망이 들어 착한 너를 무던히도 괴롭혔구나. 미안하다. 나를 용서해다오." 그 말을 듣는 순간 용서를 구하는 시어머니의 말이 가슴속에 깊게 패인 상처를 기적처럼 치유하고, 마음에 평화를 안겨주었던 것이다.
'고마워요'라는 말은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윤활유와 같은 말이다. 인생의 가장 큰 저주는 목마름이 아니라 감격하는 마음이 없는 메마름이다. 부부간에 서로가 고마운 마음을 전하지 않는다면 부부 관계는 쉽게 메마르고 황폐해진다.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잘 먹었어. 여보! 고마워"라고 아내를 칭찬한다면, 출근길에 나선 남편을 보고 "여보! 출근길 조심하고 오늘도 수고해요!"라고 남편을 격려한다면, 아내는 남편의 칭찬 한 마디로 하루를 행복하게 보낼 것이고, 남편은 콩나물시루 같이 북적거리는 버스, 빡빡한 회의스케줄, 힘든 사건들을 넉넉하게 감당하게 될 것이다. '고맙습니다.' 한마디는 하루를 보낼 힘, 한 달을 보낼 힘을 솟아나게 하는 마법의 말이다.
'사랑해요'라는 말은 에너지를 불어넣는 신비로운 말이다. 사랑만큼 인간관계를 탄탄하게 이어주는 끈은 없다. 사랑은 평화를 만드는 평화의 메이커이고 사랑은 최고의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정신적인 조명시설이다. 선생님이었던 내 아버지는 보수적이어서 자식 앞에서 쉽게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셨고, 자식들도 엄격하게 대하셨다. 그런 성장 환경 속에서는 자라다 보니 나이가 들어서도 여전히 아버지는 한없이 어렵기만 했다. 한동안 미국에서 지낼 때의 일이었는데, 아버지 생신이 되어 전화를 걸었다.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두 아들 앞에서 용기를 내어 말했다. "아버지, 평소 하고 싶었던 말이 있어요. 아버지 사랑합니다." 이 고백을 한 후 잠깐 침묵의 시간이 흘렀다. 그러나 나에게는 그 시간이 너무 긴 시간으로 느껴졌다. 기대와 흥분, 불안과 두려움이 순간적으로 나의 마음을 엄습했다. 잠시 후 전화기에서 들려오는 아버지의 목소리는 나를 상상할 수 없는 감동으로 몰고 갔다. "나도 내 아들 사랑하다." 나는 아버지의 음성을 듣고 제대로 대화도 못해보고 내 방으로 황급하게 들어와서 이불에 얼굴을 파묻고 한없이 울었다. '사랑해요'라는 말은 감동 자체이다.
'축복해요'라는 말은 기적을 일으키는 말이다. "너는 무엇이든 열심히 하니까 훌륭한 사람이 될 거야." "너는 지혜로워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잘 해결할 거야." 자녀에게 매일 이런 이야기를 해 주면 아이는 중요한 결정을 할 때, 어려운 고난이 닥쳤을 때, 부모가 해 준 말을 기억하며 인생의 나침반으로 활용한다. 자녀에게 축복의 말은 '긍정의 말 씨앗'을 뿌리는 것과 같다. 시장에서 정육점을 하던 어떤 분은 살림이 어려워 딸을 실업고등학교에 보냈다. 가정 형편이 대학 진학을 힘들게 했기 때문에 차라리 실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전선으로 들어가게 하고자 하는 의도였다. 그러나 부모님은 매일 교회의 새벽 기도회에서 참석해서 자녀를 위해 열심히 축복 기도를 해 주었다. 시간이 흘러 딸이 고등학교 3학년이 되었을 때, 열심히 취업 준비를 하리라고 기대했던 딸아이가 어느 날 " 대 무용학과에 지원해 보고 싶어요"라고 하면서 대학을 가겠다고 한다. 그것도 유명한 대의 무용학과에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유명한 교수한테 레슨 받은 사람도 떨어지는데, 레슨도 받지 않은 네가 어떻게 무용과에 지원하려고 하니?" 딸은 그래도 지원을 고집했다. 아이가 시험을 보는 날 부부가 함께 학교 교정에 가서 축복의 기도를 해 주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딸아이는 그 유명한 대 무용학과에 덜커덕 합격한 것이다. 딸아이가 말한다. "내 실력이 아니라 어머니, 아버지의 축복 기도 덕분이에요." 축복의 말은 좋은 일을 거두게 하는 파종작업이다.
[2통] 역설로 만나는 행복
뒤집어야 행복하다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다. 행복하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저마다 분명한 이유가 있다. 하지만 행복과 불행의 관계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아서 거꾸로 뒤집기만 하면 동전처럼 앞뒤가 바뀐다. 행복과 불행도 마찬가지이다. 살짝만 뒤집어 생각하면 얼마든지 '불행을' 행복으로 바꿀 수 있다.
우리 부부는 달라도 너무 달랐으며 도대체 닮은 구석이라고는 아무리 찾아보아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 나는 물 한잔을 마셔도 바로 깨끗하게 씻어 원래 있던 자리에 놓아주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고, 아내는 찬장에서 꺼내 쓸 수 있는 그릇이 하나도 남지 않을 때까지 싱크대에 수북이 그릇을 쌓아 두었다 한꺼번에 설거지를 하는 스타일이었다. 또한 나는 항상 준비를 철저히 하는 반면, 아내는 코앞에 일이 닥쳐야 움직였다. 옷을 갈아입느라 벗어 놓은 옷들이 여기 저기 뒹굴고, 화장하기 위해 열어 놓은 화장품 뚜껑들은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화장대 위에 수북이 널려있다. 이런 차이점은 부부의 사이를 매우 힘들게 만들었는데, 이와 같은 성격차이로 부부 지간의 갈등이 깊어지자, 이제는 서로가 서로를 용납할 수 없는 지경까지 곤두박질을 쳤다. 이대로 부부 생활을 끝내야 하는가! 깊은 절망에 빠져 고민하던 중 문득 하나님이 나에게 정리정돈을 잘하는 재능을 준 것은 아내를 공격하고 비난하라는 것이 아니라 아내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고 섬기라는 뜻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다음부터는 아내를 대하는 태도를 바꿨다. 아내의 뒤처리를 감당하기 시작한 것이다. 옷들을 정리해주고, 열려있는 화장품 뚜껑을 닫아주었다. 이렇게 생각을 바꿔 불평불만으로 여겼던 것들을 내가 대신 해야 할 일들로 받아들이자 신기하게도 마음에 평화가 찾아왔다. 놀라운 사실은 아내가 정리하는 사람으로 변해간 것이다. 내가 생각과 태도를 바꾸자 아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었고, 아내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자 비로소 평화가 찾아온 것이다.
역설, 긍정의 힘을 만나다 긍정은 창조의 힘이며 성공의 힘이고, 경쟁력이며 건강의 묘약이다. 긍정적인 사람이 부정적인 사람보다 성공할 확률이 훨씬 높다는 것은 이제는 하나의 상식이 된 사실이다. 왜냐하면 긍정은 사람을 창조적이 되게 하지만 부정은 사람을 파괴적이 되게 하기 때문이다.
어느 연구팀에서 긍정의 힘이 인간의 수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조사한 데이터가 있다. 수녀원에서 종신 서원을 함으로써 공주(共住) 생활을 하고 있는 180명의 수녀들의 사고와 수명에 관해서 조사한 연구 결과이다. 연구팀은 180명의 수녀들에게 글을 쓰도록 했는데, 긍정적이고 활기차게 사는 수녀들의 글은 긍정적이고 활기찬 문장으로 그 삶의 모습이 표현되어 있었으며, 무미건조하게 사는 수녀들의 글에는 무미건조함이 담겨있었다. 이 글을 근거로 수녀들의 수명을 장기간에 걸쳐서 조사했는데, 긍정적이고 활기차게 살았던 수녀들의 90%가 85세까지 산 반면, 무미건조하게 살았던 수녀들은 34%만이 85세까지 살았다. 또한 긍정적이고 활기차게 살았던 수녀들의 54%가 94세까지 살았고, 무미건조하게 살았던 수녀들의 11%만이 94세까지 살았다. 이 사실은 긍정성이 건강,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긍정적으로 살아감으로써 세상에 감동의 물결을 일으켜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도전을 주는 사람들 중에서 레나 마리아의 이야기는 참으로 경이적이고 신비스럽기마저 한 사례이다. 레나 마리아는 태어날 때부터 두 팔과 다리가 없는 기형아였다. 그러나 부모는 레나 마리아를 정상인으로 키웠다. 부모의 마음에 레나 마리아는 기형아가 아니었으며, 약간 불편한 몸으로 태어난 정상아였던 것이다. 부모의 긍정적인 태도는 레나 마리에게 이심전심으로 전달되어서 레나 마리아로 하여금 항상 정상인이라는 사고를 갖게 했으며, 사지가 멀쩡한 다른 아이들에게 전혀 열등의식을 느끼지 않고 밝고 환하게 성장했다. 레나 마리아는 수영을 배워 장애인 수영대회에서 금메달을 땄고, 교회 성가대에서 지휘자로 봉사하기도 했다. 사람들이 종종 그녀의 장애를 잊어버리고 반지를 선물하면 오히려 재미있어 하고, 또한 팔이나 손이 없어서 반지나 장갑을 잊어버릴 염려가 없다고 넉살스럽게 사람들을 웃기기도 했다. 긍정은 이처럼 조건과 환경을 뛰어넘게 하는 점프의 능력인 것이다.
[3통] 일상에서 누리는 행복
행복한 사람들의 시크릿 행복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행복을 창출하는 비밀이 있다. 그러나 막상 그 비밀을 추적해보면 의외로 평범한 것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성공한 여성 앵커 오프라 윈프리, 그녀는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딛고 일어나 인생에 대한 열정적인 태도와 긍정적인 마음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하여 '가장 낮은 곳에서 출발했지만 가장 높은 곳'까지 오른 여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늘날의 성공이 있기까지 탁월한 시간 관리, 긍정적인 태도, 항상 노력하는 자세 등 여러 가지 요소가 있지만 그 핵심에는 감사하는 마음이 있다. 힘든 일을 마쳤을 때 항상 '감사합니다. 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라는 말을 하였고, 매일 하루에 있었던 일 중에서 감사한 일 5가지를 적으며 하루를 마감했다. 그녀의 감사 일기를 보면 감사한 일이 대단한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1. 오늘도 건강하게 일어날 수 있는 아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2. 날씨가 참 좋은 날입니다. 눈부시게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3. 재미있는 책을 읽고 감동하였습니다. 그 책을 쓴 작가에게 감사합니다.
4. 오늘 먹은 토스트가 참 맛있었습니다. 맛있는 토스트를 먹게 해주셔 감사합니다.
5. 얄미운 짓을 한 동료를 미워하지 않고 인내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각각 감사 일기에 적는 내용은 다르겠지만 사소한 일상의 감사가 행복한 삶을 만든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별 것 아니지만 쉽지만은 않기에 비밀이 되는 것이다.
행복은 스스로 선택하는 자를 돕는다 『카네기 행복론』으로 이름이 알려진 데일 카네기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지금까지 배운 가장 큰 교훈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생각의 중요성'이라고 간단하게 대답하였다. 그 대답에는 카네기 행복론의 핵심이 들어있다. 무슨 의미인가 하면 "우리의 생각이 우리를 만들며, 우리의 정신 상태는 우리의 운명을 결정짓는 요소이기도 하다"라는 것이다. 행복한 생각을 하면 행복한 삶을 살고, 불행한 생각을 하면 불행에 어울리는 행동을 하며 산다는 말이 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항상 행복을 선택하기로 결심하고 살았으며, 행복을 선택한 나에게 일어난 일들은 대부분 웃을 수 있는 사건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 얼굴에는 늘 웃음의 꽃이 피어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내가 아무런 근심 걱정 없이 행복하게 사는 줄 안다. 50대 중반의 여자 분이 나에게 질문을 던졌다. "강의만 들어도 목사님은 참 행복한 분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전 아무리 노력해도 행복해지지 않는데, 어떻게 그렇게 늘 행복할 수 있지요?" "전 행복하게 살겠다고 굳게 마음먹었습니다. 스스로 행복을 선택한 것이지요." 행복을 선택하였다는 나의 대답에 그 분은 다소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난 분명히 행복을 선택하였다. 어느 작자는 '인생은 B to D의 구도를 가지고 있다'고 인생을 설명한다. B는 Birth, D는 Death, B와 D 사이에는 C라는 알파벳이 있는데, C는 Choice, 즉 선택을 의미한다. 인생은 탄생에서부터 죽음까지 선택의 연속선상이라는 것이다. 선택이 관건이다.
[4통] 끼로 똘똘 뭉친 행복 요즈음에는 연예인 못지않게 끼가 넘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어린 아이들이 무용수 못지않게 허리를 유연하게 돌리며 춤을 추고, 살림밖에 모르던 중년 부인이 가요제에 출연하여 가수 뺨치는 솜씨로 사람을 놀라게 하고, 말이 별로 없고 무뚝뚝하게만 생각했던 동네 아저씨가 개그맨이 울고 갈 입담으로 사람들을 자지러지게 만든다. 주위를 약간만 관심을 기울여서 살피면 주변에 끼가 넘치는 사람들이 가득하다. 자기의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사람들의 모습에는 공통점이 있는데, 끼를 발휘하는 동안은 누구보다도 행복하고 열정적으로 보인다. 끼는 사랑과 같다. 때론 고통스럽지만 사람을 미치게 만들고,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 끼에 있다.
'예끼 년(藝끼 女)', 내가 아내에게 붙여진 별명이다. 이 말은 연예인처럼 끼가 있는 여성이라는 말이다. 아내에게는 예술적 끼가 많다. 노래 부르기도 좋아하고 춤도 잘 춘다. 영화를 보는 수준도 영화평론가를 뺨칠 정도다. 그렇게 예술적인 끼가 많았지만 그 끼를 제대로 발휘한 것은 40을 훌쩍 넘어서부터이다. 아내에게 갱년기가 찾아왔다. 아무 이유도 없이 우울하고, 손 하나 까딱하기 싫을 정도로 무기력하고, 때론 성난 짐승처럼 다른 사람을 공격했다. 그런 아내를 구원해 준 것이 바로 '춤 치료'였다. 춤에 빠지면서 아내는 행복해했고, 그 모질었던 갱년기를 훌륭하게 극복할 수 있었다. 춤 치료의 놀라운 효과를 경험한 아내는 스스로 춤 치료사가 될 것을 결심했고 결국은 춤 치료사가 되었다. 잠재되어 있었던 끼가 발동하자 그 끼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든 것이다.
끼 즐기다끼를 살렸으면 그 끼를 즐기는 단계까지 진행해야 한다. 知之者(지지자) 不如好之者(불여호지자), 好之者(호지자), 不如樂之者(불여악지자)라는 말이 있다.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는 말이다. 끼의 행복과도 잘 통하는 말이 될 것이다. 끼는 끼 자체로 즐길 수 있을 때 가장 편안하고 행복하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즐길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할 수 있어야 오래도록 끼를 살릴 수 있다.
끼를 즐기는 차원에서 벗어나서 끼가 직업화되는 경우가 있다. 끼가 직업화되는 것을 프로라고 이야기한다.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의 끼는 즐기는 입장이지만, 프로는 끼가 즐기는 차원이 아니라 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