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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친구에게 배우는 45가지 인생 공부

레이옌칭 지음 | 웅진윙스
레이옌칭 편저 / 김문주 옮김

웅진윙스 / 2007년 2월 / 251쪽 / 11,000원

부자들의 인생 철학



첫 걸음부터 내딛고 지금부터 시작하라


세상 경험이 일천한 젊은 시절, 이상은 높고 원대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직장에서 문서를 작성하거나 뒷정리하는 일들은 아주 하찮게 여긴다. 반면 남의 떡은 항상 커 보여 직장을 자주 옮겨다닌다. 이런 사람을 보고 사장은 '큰일은 할 줄 모르고 작은 일은 하기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젊은이가 원대한 이상과 큰 포부를 갖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나, 눈앞의 성공과 이익에만 급급한다면 기대하는 성과를 얻기는커녕 중도하차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하나하나 착실하게 배우고 작은 것부턴 경험을 쌓아야 한다. 작은 일을 제대로 해낼 수 있어야 비로소 큰일을 할 수 있다. 자신의 능력과 경력에 맞는 일자리를 구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보이면, 매일 매일을 공부의 기회로 삼으면, 직장과 사회에서 당신은 갈수록 빛나는 존재가 될 것이다. 작은 노력이 쌓여 위대한 업적을 이루는 법이다.

부자들의 성공비결은 아주 사소한 일에서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들 역시 작은 장사를 기반으로 사업을 일궈 큰돈을 벌었다. 많은 대기업 사장이 점원 일부터 시작했고, 많은 정치인이 사무실 말단 직원으로 일을 배웠다. 많은 장성 역시 사병 계급부터 시작했다. 가슴에는 영웅호걸이 되겠다는 큰 꿈을 품고 있지만 차근차근 발판을 마련해나가지 못해 결국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는 이가 많다. 첫걸음부터 내딛고 지금부터 시작하라. 말은 적게 하고 대신 행동으로 보여줘라.



성공도 부자도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벼락부자가 되고 싶다는 욕심만으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투자를 하든 사업을 하든, 눈앞의 이익만을 탐하지 말라. 무슨 일이든 천천히 한 걸음씩 나아가야 비로소 결실을 맺을 수 있다.



크게 버려야 크게 얻는다

삶이란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취할지를 선택하는 과정이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욕심에 눈이 멀어, 버려야 할 것을 버리지 못한다. 노자는 "적게 버리면 적게 얻고, 버리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 크게 버려야 크게 얻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말하기는 쉽지만 행동하기는 정말 어렵다. 큰 부자가 되려면 먼저 '적극적으로' 자신의 거추장스러운 짐을 '버려야' 한다. 작은 이해득실에 부화뇌동하는 마음을 버리고 쓸데없는 자만심과 체면도 버려야 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실천에 옮겨야 한다. 무언가를 선택한다는 것은 고통스러운 과정이지만,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는 없는 법이다. 버려야 비로소 얻을 수 있고, 크게 버리면 크게 얻는다.



폭풍우가 치는 어느 날 밤, 당신이 차를 몰고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있는데 정류장에 세 사람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곧 쓰러질 듯한 쇠약한 노인, 당신의 생명을 구해준 적 있는 의사, 그리고 당신이 꿈에 그리던 이상형의 여인. 하지만 당신의 차에는 한 명밖에는 태울 수 없다. 당신은 누구를 선택하겠는가? 누구를 선택하더라도 망설여질 것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지못해 한 명을 선택할 것이다. 자, 그럼 이런 선택은 어떤가? 당신의 차 열쇠를 의사에게 주어 노인을 데리고 병원에 가도록 한다. 그리고 당신은 꿈에 그리던 그녀와 함께 버스를 기다린다.



우리는 모두 무언가(위의 경우에는 자동차)를 버리는 데 익숙지 않다. 그래서 실제로 위와 같은 선택을 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하지만 '어떤 이득을 버릴 때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인생을 살면서 우리가 버려야 할 것은 참으로 많다. 삶이란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기 마련이며, 이를 깨달을 때 비로소 성숙한 인격체로서 더 여유롭고 의연하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건강한 부자는 '버림과 얻음'이 삶의 모든 면에서 꼭 필요한 지혜임을 아는 이들이다. 이는 양과 음, 불과 물, 하늘과 땅, 해와 달처럼 상반되면서도 서로 통하는 모순된 개념이다. 세상 만물이 두 가지 선택을 통해 균형을 잡고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진정으로 '버림과 얻음'의 이치를 깨닫게 된다면, 이는 성공적인 인생으로 통하는 문의 열쇠를 얻은 것이나 다름없다.



귀인을 만나고 싶거든 먼저 귀인이 돼라

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조력자를 필요로 하기 마련이다. 운명의 순간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사람이 바로 귀인이다. 이들이 꼭 부자이거나 고위층인 것은 아니다. 귀인은 우리 옆에 있는 친척이나 친구 혹은 낯선 사람일 수도 있다. 한신韓信은 곤경에 처했을 때 어느 거지노파에게 밥을 얻어먹고 목숨을 부지하여 결국 왕이 되었다. 비록 거지노파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녀는 한신의 운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귀인이었다.



우리는 삶의 구석구석에서 귀인을 만날 수 있다. 지금도 삶의 어느 순간에 누군가가 당신을 도와주고 있을지 모른다. 다만 당신이 알아차리지 못했을 뿐이다. 그러나 귀인을 쉽게 마주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준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영원히 찾아오지 않는다. 만일 삶 속에 귀인을 불러들이고자 한다면 매일매일 선한 씨앗을 뿌려야 한다. 당신이 먼저 누군가의 귀인이 되어 귀한 말을 하고 귀한 행동을 해야 한다. 곁에 있는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고 힘닿는 데까지 도움을 주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삶 속에서 나 스스로 귀인이 되고자 노력한다면, 언젠가 내 삶에도 다른 사람이 귀인이 되어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사회를 위하고 다른 사람을 위하고 또 스스로를 위하는 삶이다.



황새도 뱁새의 뜻을 모른다

"뱁새가 어찌 황새의 뜻을 알겠는가?"라는 속담이 있다. 그렇다면 황새는 과연 뱁새의 뜻을 알까? 황새는 황새의 꿈이 있고 뱁새는 뱁새의 꿈이 있다. 누가 뱁새의 꿈은 가치가 없다고 하는가? 사람마다 꿈은 클 수도 있고 작을 수도 있다. 목표가 다르기에 성공의 의미도 다르다. 어떤 사람은 명문대에 진학해 외국 유학을 하고 외국계 기업에 취직해 많은 연봉을 받는 꿈을 꾼다. 또 어떤 사람은 자수성가로 큰돈을 벌기를 꿈꾸고, 또 어떤 사람은 학자로 성공해 이름을 남기기를 원한다. 세상에 똑같은 얼굴이 없듯 사람들이 꾸는 꿈도 모두 다르다. 자신의 꿈을 굳이 다른 사람의 꿈과 비교할 필요는 없다.



올해 40세가 되는 차이밍하오는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중국계 사업가다. 그는 예일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는데, 그의 집안은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모두 예일대학교를 졸업한 엘리트 집안이었다. 하지만 차이는 엔지니어나 과학자로 성공하라는 집안사람들의 기대를 뒤로한 채 자신이 원하는 요리업계에 뛰어들었다. 그는 자신의 레스토랑을 열고 텔레비전에 출연하면서, 미국 상류사회에 돌풍을 불러일으킨 요리사로 인정받았다. 그는 현재 미국 외식업계 역사상 가장 성공한 중국계 주방장으로 칭송이 자자하다.

세상에 자기 자신을,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지 인생의 목표를 확실하게 수립하고 그 목표만을 직시하며 용감하게, 성실하게 한 발 한 발 내디뎌라. 자신있게 나아가 당신이 꿈꾸는 그 뜻을 이루어라.



솔직하게 말하고 진심으로 행동하라

찬바람이 몰아치는 겨울날이라도 미니스커트를 입고 싶다면 그렇게 해라. 밤새워 로맨스소설을 읽고 싶다면 또 그렇게 해라. 누군가에게서 벗어나고 싶다면, 마음이 가는 대로 미련 없이 헤어져라. 마음 가는 대로 살아라. '진짜 나'의 모습을 드러내라.



오늘날 우리는 갈수록 겉만 번지르르한 세상에 살고 있다. 살림살이, 직장생활 등에서 비롯된 온갖 스트레스가 우리의 어깨를 짓누르며, '어쩔 수 없이' 무엇인가를 하게 만든다. 사소한 것들,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자꾸 신경이 쓰인다.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는 '진짜 나'를 잃어버리고 점점 나답지 않은 사람으로 변해 간다.



우리의 운명을 지배하는 존재는 바로 우리 자신임을 잊지 말자. 인생은 결국 나 자신의 것이다. 이상과 신념을 굳건히 세우고, 삶의 파도가 아무리 거세도 스스로의 생각과 가치관을 지켜야 한다. 진정한 나를 찾으려면 먼저 마음의 여유를 찾아야 한다. 정신없이 돌아가는 삶의 쳇바퀴에서 빠져나와 스스로에게 자유의 공간을 마련해 주어라. 단순하고 소박한 생활을 영위하면서, 찬란한 태양을 마음속에 품어라. 세상의 울타리와 족쇄를 벗어던지되, 무슨 일을 하더라도 항상 최선을 다하고 성실하게 임하자. 당신에게 가장 좋은 친구는 당신 자신이며, 가장 큰 적도 바로 당신 자신이다. '남을 위해 살다가 자아를 잃어버린 삶'은 암울하기 그지없다. 보이지 않는 족쇄를 풀어버리고, 진짜 나를 찾자.

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도 신경써라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우리는 매일같이 새벽부터 밤까지 정신없이 고군분투한다. 그러면서 혹시라도 중요한 일을 놓칠세라 수첩과 메모지, 휴대전화와 전자수첩까지 동원한다. 그러나 그렇게 종종거리면서도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는 것들이 있다. 바로 '중요하지만 급하지는 않은 일'이다. 우리는 대개 '별로 중요하지는 않지만 발등에 떨어진 일'부터 먼저 처리한다. 급한 일부터 해결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그 일을 끝내고 나면 숨 돌리기도 전에 새로운 급한 일이 쏟아져 들어오고, 이런 삶이 반복되면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들은 하나 둘씩 쌓여간다. '이제 처리해야지' 생각하며 고개를 돌려보면, 이미 너무 늦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어려움에 처한 친구가 당신에게 도움을 호소하는 것, 부하 직원이 새로 추진하는 일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싶어하는 것, 부모님께서 편찮으신 것… 단지 '중요한 일'이라면 분명 기억할 텐데, 급하지 않은 일이라는 생각에 가벼이 보고 신경을 안 쓰기 쉽다. 이렇게 소홀히 넘겨버린 일들은 후에 부메랑이 되어 어느 날 갑자기 우리에게 돌아온다. 친구들, 동료들, 가족들로부터 멀어지고 난 후 후회해도 이미 때는 늦어버릴 수 있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잠시 짬을 내서 이 일들을 처리하도록 하자. 동료, 친구,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우애를 다져라. '중요하고 급한 일'뿐만 아니라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까지 제때에 적절하게 처리한다면, 당신은 멋지고도 풍족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기회가 팔자보다 중요하다

운명이란 후천적인 기회를 가리키는 운運자와 타고난 팔자를 말하는 명命자가 합쳐진 단어이다. 필자는 기회가 팔자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팔자는 하늘이 정해주는 것으로 결코 변하지 않지만, 기회는 사람이 만드는 것으로 돌고 돌기 때문이다.



청나라 함풍 연간에 공신으로 추대받은 증국번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타고난 재능이 그리 특출한 사람은 아니었다. 어느날 증국번이 집에서 책을 읽고 있는데, 문장을 읽고 또 읽어도 도무지 외워지지가 않았다. 그때 다락에는 도둑이 숨어 물건을 훔칠 요량으로 증국번이 잠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증국번은 도대체 잘 생각을 하지 않고 그저 읽은 문장을 읽고 또 읽기만 할 뿐이었다. 기다리다 화가 난 도둑이 뛰쳐나와 "아니, 그 머리로 도대체 무슨 공부를 하겠다는 거요?"라고 소리를 질렀다. 도둑은 증국번이 읽던 문장을 단숨에 읊어 보이고는 집밖으로 나가버렸다. 증국번은 이러한 상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했으며 노력한 결과 성공한 군사 지략가로 자리매김하였고 마침내 청나라 최고의 중신이 되었다.



성실함으로 부족함을 보완하는 것은 성공으로 가는 가장 기본적인 자세다. 하늘이 정해준 불운도 사람이 바꿀 수 있다. 다만 비현실적인 환상을 가지고 접근해서는 안되며, 꾸준한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성공으로 향하는 길은 여러 갈래이지만, 결코 지름길은 없다. 높은 산을 오르듯, 차근차근 성실하게 올라갈 때에만 비로소 정상을 밟을 수 있는 것이다.



소의 꼬리가 되느니 닭의 벼슬이 돼라

소의 꼬리보다는 닭의 벼슬이 낫다. 비록 보잘것없는 닭 한 마리라 해도 엄연히 살아있는 개체이며, 닭의 머리는 그 닭의 삶을 결정한다. 반면 소의 꼬리는 부속품에 지나지 않는다. 시키는 대로 움직일 뿐, 어떤 결정권도 권한도 없다. 닭의 머리가 없어진다면 그 닭은 더 이상 생존할 수 없지만, 소의 꼬리는 없어지더라도 소의 생사에는 아무 상관이 없다. 이렇게 닭의 머리와 소의 꼬리는 책임이 다르기 때문에, 그가 속해 있는 집단에 대한 태도도 다를 수밖에 없다. 닭벼슬형 인간은 자신의 자그마한 가게라도 피땀흘려 일에 집중한다. 반면 소꼬리형 인간은 회사를 자신의 밥그릇으로만 보고 밥그릇이 채워지기만 하면 기뻐하며, 기회를 보아 이리저리 옮겨다닌다.



소꼬리형 인간은 회사나 부자의 부를 키워주는 데만 일조하는 가난뱅이의 삶을 살게 될 뿐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먼저 이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우리의 인생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지는 바로 우리가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달려있다.



부자들의 비즈니스 철학



인맥통장을 관리하라


인맥은 잠재되어 있는 무형의 자산, 즉 잠재된 부라고 볼 수 있다. 인맥 자체가 돈이 될 수는 없지만, 인맥이 없다면 돈을 벌기가 정말 어렵다. 어려운 협상에서 당신은 탁월한 전문지식과 유창한 말솜씨로 승부할 수도 있겠지만, 핵심인물이 한 마디만 거들어준다면 당신의 협상 전략은 백발백중 성공할 것이다.



인맥이 넓고 깊을수록 돈 벌 기회도 많아진다. 따라서 인맥을 관리하고, 넓히고, 정리하는 데 능숙해야만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나아가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아무리 유능한 사람이라도 괜찮은 인맥이 없다면 자신의 능력을 펼쳐보일 기회조차 얻기 어려울 것이다. 비즈니스업계에서는 인맥이 특히 더 중요하며, 인맥은 회사에서 일할 때는 물론 회사를 떠나 창업할 때에도 중요한 자산이 된다. 즉 어려움이 닥쳤을 때 더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어떻게 인맥을 넓힐 수 있을까? 먼저 넉넉하고 대범하게 그리고 진심으로 친구를 사귀어라. 사람을 너그러이 대하고 그들에게 당신의 대범한 기상을 보여주어라. 둘째, 자세를 낮추고 사람들의 마음을 얻어라. 다른 사람의 심중을 헤아리되, 그들을 이해하고 존중한다는 느낌을 그들에게 전달해라. 셋째로, 절대 눈앞의 작은 이익에 급급해 인맥을 함부로 운용하지 마라. 당신의 인맥망의 누군가가 크게 성공하더라도 대단한 것을 기대하지 말며, 누군가가 궁핍하고 초라해졌다고 해서 그를 무시하거나 깔보지 마라. 사람의 앞날은 예측할 수 없는 법, "어느 구름에서 비가 쏟아질지 알 수 없다!"

변화하는 자세로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응하라

19세기 중엽,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금광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많은 사람들이 일확천금을 꿈꾸며 캘리포니아로 몰려들었고, 열일곱 살의 데이비드도 그들 중 하나였다. 그러나 몰려든 사람들은 금을 채취하기는커녕, 생활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건조한 날씨에 사람들은 배고픔과 목마름에 시달렸다. 이러한 상황을 지켜보던 데이비드에게 갑자기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금을 찾는 것은 너무 허황된 꿈이야. 차라리 물을 팔자.' 그는 사금채취 도구로 수로를 파서 먼 곳의 호수를 끌어들여 여과해 마실 물을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어떤 사람들은 금을 캐러 와서는 물장사를 한다며 데이비드를 비웃었지만 그는 개의치 않았다. 그 결과, 대부분의 사금 채취인들이 빈털터리로 돌아갈 무렵 데이비드는 당시 돈으로 6천 달러를 벌어들인 큰 부자가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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