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를 들어올린 개미
빈스 포센트 지음 | 21세기북스
01. 작은 개미 '윌리'의 새로운 도전 - 희망은 두려움과 함께 온다어느 늦은 밤, 윌리의 친구 찰리가 곤히 자고 있는 윌리를 흔들어 깨웠다.
"윌리! 윌리!"
찰리는 숨을 헐떡이며 다급하게 말했다.
"거대한 태풍이 몰려오고 있어. 빨리 대책을 세워야 해!"
달콤한 꿈을 꾸고 있던 윌리는 찰리의 호들갑에 인상을 찡그리며 겨우 잠에서 깨어났다. 잠시 후 어마어마한 번개가 하늘에서 번쩍거렸다. 번개가 친 직후, 돌풍이 불어 윌리의 몸을 하늘 위로 날려 보냈다. 마침내 바람이 기세를 누그러뜨리며 윌리를 땅에 내려놓자, 그는 서둘러 낮은 골짜기, 안전한 곳으로 기어갔다.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골짜기에 숨어든 윌리는 어느새 깊고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윌리는 그날 밤 폭풍이 자신의 삶을 완전히 뒤바꿔놓았다는 걸 깨닫지 못했다. 폭풍은 개미도시가 제공하던 안락함을 빼앗아간 대신에, 윌리의 삶을 변화시킬 새로운 기회가 되었던 것이다. 사실 그 무시무시한 폭풍이 없었다면, 윌리는 오아시스를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다.
낯선 곳에서 홀로 보내는 첫날 내내 윌리는 머리가 쑤셨다. 괴로운 하루였다. 동료들과 함께 있을 때에는 자신이 주어진 임무에 성실했다고 믿고 있었다. 그러나 윌리는 리더 역할에 만족하지 못했다. 윌리가 동료 개미들을 지휘할 때마다, 그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멍한 표정만 지을 뿐이었다. 윌리는 자신의 꿈을 동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방법을 몰랐다. 동료들에게 일을 지시하면서 열정을 일깨우려 할 때마다, 그들을 도와줄 수 없는 자신이 위선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럴 듯한 말로 동료들의 열정을 부추기려 했지만, 윌리 스스로도 종종 자기가 한 말을 믿지 않았다. 언제부턴가 자신의 생활이 조금씩 삐걱거렸다는 것은 두 말할 필요도 없었다.
낯선 곳에서의 지루한 일상이 윌리의 하루하루를 채워가고 있었다. 그렇게 며칠이 흐른 어느 날, 큰 까마귀가 날아와 윌리가 차곡차곡 모아두었던 식량을 쪼아서 먹기 시작했다. 윌리는 용기를 내어 자신이 낼 수 있는 가장 큰 목소리로 소리쳤다.
"지금 제 식량을 드시는 것 같은데요?"
"그래서 어쨌다는 건데? 날 어떻게라도 할 셈이냐?"
"아, 아니요. 그게 아니라… 음식이 입에 맞는지 여쭤보고 싶었어요. 그게 다랍니다."
"하하하. 고맙군. 그다지 맛있는 음식은 아니지만 먹을 만해. 난 오아시스로 가는 중인데, 그곳에서 이곳보다 훨씬 맛있는 걸 먹을 테니……."
까마귀의 말에 윌리는 귀가 솔깃해졌다.
"오아시스요? 그게 뭐죠? 처음 듣는 말인데요."
까마귀는 코웃음 치며 대답했다.
"오아시스를 모른단 말이야? 하긴 너 같은 개미가 오아시스를 알 리 없지. 오아시스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곳이지. 이곳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말이야. 그럼 그렇고 말구!"
까마귀의 말을 듣고 있던 윌리가 물었다.
"저도 데려가 주시면 안 돼나요? 귀찮고 힘드시다면 어떻게 가야 하는지 방법이라도 좀 알려주세요!"그러자 까마귀는 윌리를 차갑게 바라보며,
"내가 왜 너를 데려가야 하지?"라는 말만 남긴 채 유유히 날아갔다.
02. 코끼리 '덤보'와의 만남 - 꿈을 이루는 데 방해가 되는 습관들덤보는 건강하고 힘센 코끼리다. 그런데 지금은 여행을 계속하기에도 버거울 정도로 많이 지쳐 있었다. 덤보는 힘이 센 데도 불구하고 소심하고 겁이 많았다. 덤보가 소심한 이유는 아마도 그가 자라온 환경 때문일 것이다. 그는 사랑이 많은 부모님 아래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는데, 이것이 그를 알게 모르게 소심하게 만들었다. 덤보의 아버지는 회의주의자였다. 그는 늘 아무나 붙잡고서는 삶이 얼마나 고달픈 것인지 떠벌리고 싶어 했다. 자상한 성품을 지닌 덤보의 어머니는 아들을 지극히 아끼고 사랑했다. 하지만 그녀 역시 소심하고 신중했다. 그녀는 항상 코끼리떼가 가는 안전한 길에서 벗어나면 안 된다고 덤보에게 주의를 주었다. 덤보는 부모님 말씀을 잘 따랐다. 그리고 부모님처럼 열심히 일해 자신의 영역을 지키고자 했다. 이것은 모든 코끼리의 운명이었다.
다른 수컷 코끼리들과 마찬가지로 덤보도 어른이 되자 무리에서 떠났다. 그렇게 떠나는 것이 최선의 길이었지만, 덤보는 어머니 품 안에서 지킬 수 있었던 젊음의 순수함과 안전이 그리웠다. 어느 특별한 날 아침, 덤보는 잘 닦여진 코끼리의 길을 따라 걷고 있었다. 덤보는 어린 시절에 종종 들은 바 있는, 오아시스를 상상했다가도 이내 곧 상상에서 벗어나려고 애썼다. 하지만 오아시스에 대한 생각을 떨쳐버리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오아시스가 마치 자신의 고향인 것처럼 그리웠다. 물론 덤보 역시 다른 코끼리들이 그렇게 생각했던 것처럼 오아시스는 신기루라고 여겼다. 오로지 자기 앞에 놓여진 길로만 가야하고, 귀찮게 여러 가지 질문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것, 그것이 덤보가 해야 할 일이었다. 결국 코끼리의 삶은 힘겹고 지루한 것이다.
비단 코끼리의 삶만 고단하고 힘겨운 것은 아니다. 세상에는 꿈을 이루는 데 방해가 되는 습관들을 버리지 못한 채 한 가지 길만 고집하는 존재들로 가득하다. 아주 오랜 세월의 경험을 통해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유일한 존재가 바로 사바나 초원에 살고 있었다. 다름 아닌 지혜로운 부엉이 브리오다! 그의 뛰어난 지혜와 시대를 초월한 가르침은 이미 초원의 전설이 되었을 정도다. 브리오는 오래 전부터 덤보의 부모를 알고 있었으며, 덤보가 허무주의자인 부모 아래에서 자랐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그리고 몇 킬로미터 밖에서도 덤보의 힘찬 걸음걸이와 넓은 어깨를 알아볼 수 있었다. 브리오는 높은 나뭇가지로 올라가 한숨을 쉬었다. "다른 동물들처럼 덤보 녀석도 오아시스를 용케 피해가고 있군." 덤보는 브리오가 자신이 가야 할 방향을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지 못했다.
03. 지혜로운 부엉이 '브리오'와의 만남 -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라어느 날 윌리는 긍정적인 생각과 부정적인 생각이 뒤엉켜 회오리치는 걸 참으며 묵묵히 걷고 있었다. 그리고 점점 초조해짐을 느꼈다. 오아시스를 상상하는 일마저도 힘에 겨웠으며 운명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 점점 불쾌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다. 스스로의 감정을 통제하기가 어려웠고 절망은 극에 달했으며, 지친 나머지 이렇게 소리쳤다.
"젠장, 내 운명은 왜 이 모양이야!"
바로 그 순간, 윌리의 몸을 비추던 햇살이 갑자기 사라지고 그의 주변에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었다. 윌리는 크게 놀라 몸을 떨며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우람하면서도 날카로운 목소리에 어울리는 무시무시한 동물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윌리의 눈에 들어온 것은 지혜로운 부엉이 브리오의 뚱뚱한 모습이었다.
"자네가 내 충고를 잘 따르기만 한다면, 오아시스 찾는 일을 도와주지."
윌리는 그 말을 듣고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잔뜩 기대에 부풀어 몸을 앞으로 기울이며 브리오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브리오는 차분하게 말을 계속 이어나갔다.
"윌리, 자네에겐 거대한 지성과 잠재 능력이 있다네. 그리고 아주 특별한 재능도 가지고 있구.""브리오 선생님. 제가 가진 재능이란 게 대체 뭐죠?"
"자네의 재능은 바로 코끼리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거지."
"제가 코끼리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구요?"
윌리는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되물었다. 윌리가 두려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지한 브리오는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키며 이렇게 말했다.
"윌리, 자네는 지금까지 줄곧 코끼리 등 위에서 살아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
"이제까지 내가 코끼리 등 위에서 생활했다구요? 선생님 말씀대로라면 나름대로 고민하고, 꿈꾸고, 여러 가지 일을 계획했지만, 결국 내가 갈 길조차 마음대로 정하지 못했던 셈이네요. 이럴 수가!""윌리, 자네가 이 사실을 받아들이기는 힘들 거야. 하지만 자네가 이 상황에 좀 더 익숙해지면 지금 불리해 보이는 것들도 실은 거대한 잠재 능력을 가진 새로운 기회라는 걸 알게 될 걸세. 자네가 원하기만 한다면 코끼리 다루는 방법을 가르쳐주겠어. 자네의 특별한 의지력과 잘 길들여진 코끼리가 함께 한다면, 분명 큰일을 이룰 수 있을 거야."
윌리는 희망이 가득 담긴 눈빛으로 브리오를 바라보며 물었다.
"그렇다면 제가 오아시스에 갈 수도 있을 거란 말씀이신가요?"
"그것보다 더 좋은 일이 생길 수도 있지. 앞으로 발견하게 될 모든 세계가 자네 것이네. 하지만 그전에 우선 자네와 코끼리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사이라는 걸 알아야 하네. 윌리, 이렇게 생각해 보게. 자네와 코끼리가 하나의 팀이라고 말이야. 자네는 의식이나 의지 부분을 담당하고, 코끼리는 의식 밑바탕에 깔린 잠재의식을 담당하는 거지. 달리 말하면 자네와 코끼리가 협력해야만 서로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거지."
"네? 도통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군요."
"하하, 좀 더 쉽게 설명해주지. 자네가 오아시스까지 가려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거야. 그 작은 몸집과 걸음걸이로 하룻동안 갈 수 있는 거리를 곰곰이 생각해 보게. 아마 몇 년이 걸릴 거야. 하지만 자네가 코끼리를 잘만 조정하면, 거리는 분명 단축될 걸세. 코끼리가 자네보다 200만 배나 크고 힘이 세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자네가 코끼리의 힘을 잘 이용한다면 가능성은 무한해지지. 코끼리를 어떻게 이끌고 가야 하는지 안다면 자네가 무엇을 얼마나 이루게 될는지 누구도 알 수 없을 거야."
"한 가지만 묻겠습니다. 저는 동료들에게 돌아갈 수 없나요?"
브리오의 눈이 다시 반짝거렸다.
"정말 좋은 질문이야. 그러나 그 질문에 답해줄 수 없네. 단 자네가 지금 동료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하면 오아시스에 가지 못할 것만은 분명하지. 게다가 자네는 위대한 리더가 되기엔 아직 모자람이 많아. 우선 자신을 제대로 알아야 해. 일단 자신의 꿈을 향해 열정의 불을 당겨야 하고,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발걸음을 한 걸음씩 내딛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일세."
윌리는 누구나 종종 직면하는 선택의 길에 놓여 있었다. 그는 옛날의 삶으로 돌아갈 수도 있고, 낯설고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일 수도 있다. 윌리는 어떤 길로 가야 할지 곰곰이 생각하기 시작했다. 만약 지금 동료들에게 돌아간다면 익숙하지만 스트레스가 가득하고 실망스러운 삶을 되풀이할 것이다. 하지만 낯선 길로 들어선다면 자신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새로운 재능을 찾게 될 것이다. 어쩌면 자신에게 주어진 새로운 운명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아마도 새로운 모험을 통해 자신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새로운 열정을 다시 느낄 수 있다면, 더 나은 리더가 될 수도 있다. 윌리가 결정을 내리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는 갑자기 차려 자세를 하더니 브리오에게 깍듯이 인사를 올렸다. "브리오 선생님! 새로운 길로 떠날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04. 새로운 목표 오아시스를 찾아서 - 언제나 '왜?' 라는 질문을 던지며브리오는 잠시 엄숙한 표정으로 윌리를 바라보았다.
"윌리, 그럼 수업을 시작해 볼까? 우선은 자네의 코끼리를 어떻게 끌고 가야 하는지부터 배워야 하네. 코끼리와 어떻게 협력해야 하고, 또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 아는 것이 첫 번째야. 사실 이 일은 말처럼 쉽지가 않아. 코끼리는 질문하는 법이 없지. '세상은 원래 다 그런 거야' 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니까. 만약 코끼리가 생각하기에 위험하고 실용적이지 못한 특별한 것을 자네가 제안하면, 코끼리는 현상 유지를 하려고만 들 걸세. 항상 배운 대로만, 전에 해봤던 대로만 행동하려는 것이 코끼리의 본성이야. 또 본능적으로 자신을 두렵게 만드는 상황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보호하려 하겠지. 그러나 이런 도전을 극복해야만 성장할 수 있는 법이야. 또 두려움을 피하지 말고 친구로 만들어야 하네. 자네가 두려움을 잘 다루기만 한다면 아주 훌륭한 동기를 유발할 수 있지."
브리오의 말은 계속 이어졌다.
"우선 자기 자신에 대해 모르고 있다는 사실부터 깨달아야 한다네. 즉 자네의 꿈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는 것이지. 이봐, 윌리. 자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좀더 신중히 생각해 보게나. 그러기 위해선 스스로에게 '왜?'라는 한마디 물음을 던져볼 필요가 있어. 그런 질문을 해본 적은 있나?"
"그럼요."
"좋아. 자네가 스스로에게 '왜?'라고 더 이상 물을 수 없을 때 비로소 꿈이라 불리는 것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지."
"하지만 브리오 선생님. 전 목표와 꿈을 분명히 알고 있어요. 오아시스에 가는 거죠. 그런데 굳이 그것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나요?"
"윌리, 어떤 여행을 떠나려면 우선 그 여행의 목적과 가치, 그리고 이유를 알아야 할 것 아닌가? 자네가 던지는 '왜?'라는 질문에 대답이 되어 줄 자네의 꿈은 자네의 삶과 함께 자네 내면에 자리잡고 있을 걸세. 그게 바로 오아시스를 찾거나 또 다른 목표를 이루는 데도 꼭 필요하지. '왜?'라는 질문은 자네의 코끼리가 반대 방향으로 갈 때마다 올바른 길로 가도록 해줄 걸세. 또한 자네가 화나거나 우울해 하거나, 절망할 때에도 오아시스를 향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걸세. 뿐만 아니라 '왜?'라는 질문은 자신의 꿈에 초점을 맞추고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지. 사실 스스로에게 던지는 '왜?'라는 질문은 오아시스보다 더욱 중요해. 이같은 노력이 없다면 오아시스에 갈 수 없을 걸세."
06. 다섯 가지 행동 수칙 - 꿈을 향한 열정은 감정에서 나온다윌리는 먹을 것을 찾아 헤매다가 자신의 머리 위에서 나는 커다란 새의 날갯짓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잠시 후 브리오가 덤보의 등에 내려와 윌리의 옆에 앉았다. 윌리는 브리오가 다시 돌아온 것이 너무 기뻤고, 그가 어서 두 번째 수업을 해주기만을 바랐다.
"윌리, 자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줄 다섯 가지 행동 수칙이 있네. 자네가 이 수칙들을 제대로 깨닫는다면 오아시스에 도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걸세. 이제 첫 번째 행동 수칙을 알려주지. 자넨 우선 코끼리의 아우성, 즉 내면의 소리를 잘 들어야 하네."
브리오는 어리둥절한 윌리의 표정을 보더니 자세히 설명하기 시작했다.
"우리 삶에서 감정의 힘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네. 자네의 감정 속으로 들어가 보게나. 그렇게 하면 자네가 행동하도록 자극하고 열정을 불어넣어주는 게 뭔지 알 수 있을 거야. 자네의 열정은 자네의 꿈에 불을 붙이고 감정은 빠르고 깊게 자네의 지성을 지나가지. 만약 자네의 생각과 꿈이 덤보의 생각과 맞아떨어진다면, 반드시 반응을 보일거야."
"어떻게 반응을 보인다는 건지 좀 더 자세히 알려주세요."
"그러니까 자네와 덤보가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자네들은 목표를 성취하는 것에 대한 느낌도 비슷할 걸세. 자네들은 한 팀이야. 그리고 자네들의 목표와 그 목표에 대한 느낌은 팀워크에 아주 중요한 것이지."
브리오는 진지하게 듣고 있는 윌리의 표정을 한번 살피고는 계속 말을 이어갔다.
"정신이 산만하지 않은 조용한 시간에 자네와 덤보가 조화롭게 협력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기억하게."
"제가 해야 할 일 중 가장 중요한 게 꿈을 상상으로 경험하는 것이란 말씀이죠? 그러면 제 코끼리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