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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책에서 길을 찾다

진희정 지음 | 비즈니스북스
Dream 책에서 감동과 꿈을 찾고픈 이들에게



읽고 생각하고 사람을 감동시켜라 - 박동훈 사장(폭스바겐코리아)



수입차업계에서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독서광으로 유명하다. 그동안 읽은 책을 모아 봤더니 방 하나가 꽉 찰 정도라고 한다. 그 많은 책들 가운데 박 사장이 꼽은 '최고의 책'들 중 하나는 『대망』이다. 박 사장이 이 책을 좋아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도쿠가와 이에야스,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등 주인공 세 명이 모두 영웅적으로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 책은 소설이란 장르에 사로잡혀 어느 한 사람만 우상화시킨 것이 아니라, 주인공 모두가 자신의 상황에 따라 때로는 악역을 맡을 수밖에 없는 당위성을 세세하게 묘사하고 있어 특히 기억에 남아요."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 책을 읽은 후 자신도 '이런 책을 써 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갖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일선에서 물러나 여유가 생기면 책 쓰는 일을 가장 먼저 하고 싶다고 한다.



박동훈 사장의 독서 예찬론이 시작됐다. 그는 삶에서 가장 기쁜 일 중 하나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 같은 느낌을 갖는 것이라고 말한다. 사람은 학교에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평생 배워야 하는데, 가장 좋은 배움은 독서를 통해서 얻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책읽기를 강요하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차라리 자신이 독서를 통해 배운 것들을 함께 나누는 방법을 사용한다. 자기 혼자만 갖고 있는 지식이나 정보는 큰 힘을 내지 못하지만, 함께 나누고 같은 생각을 하게 되면 조직은 더 큰 힘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카리스마 리더십'이나 '설득의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박 사장은 정말로 좋은 리더는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남들을 설득시키기보다는 감동을 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책은 재미가 있어야 읽을 맛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얻겠다고 작정하고 독서를 하면, 제대로 읽기가 힘들거든요. 업무에 시달리다가 짬짬이 읽는 것이니까 독서도 생활의 일부분이 되는 것이 좋아요. 그러려면 읽는 사람이 책에 재미를 느껴야 합니다."

박동훈 사장이 책을 선택하는 기준이다. 그래서일까? 박 사장은 어렵고 무거운 책보다는 소설을 즐겨 읽는다. 등장인물들과 울고 웃으며 재미있게 읽고, 책을 덮고 난 이후에는 그들에게서 느낀 점들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는 늘 책을 읽는다. 마치 문학 소년처럼 좋아하는 작가의 책은 몇 년이라도 기다려 출간되자마자 사서 본다. 읽을 책이 떨어지면 그 전에 봤던 책을 다시 꺼내 읽는다. 오랜만에 묵은 책을 꺼내 읽는 기분은 한마디로 '감칠맛'이 난다고 한다. 같은 내용이라도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고, 예전에는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도 가슴으로 와 닿기 때문이다.



#. 박동훈 사장의 추천 도서

『제4의 제국』, 최인호 지음 - 이 책 속에서 최인호 작가는 우리나라 역사에서 자취를 감춰 버린 가야의 역사를 소설의 형식으로 되살려 냈다. 박 사장은 '우리나라 고대 역사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몰랐던 분야에 대해 새로운 관심을 이끌어 준 책'이라고 평한다.



『대망』, 야마오카 소하치 지음 - 일본이 결코 큰 나라가 아닌데, 이 책을 보면 중원대륙의 이야기처럼 스케일이 크고 자기 나라의 역사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그려져 있어서 특히 박 사장의 머릿속에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다고 한다.



『영광의 탈출』, 레온 유리스 지음 - 박 사장은 『영광의 탈출』을 30년 전에 처음 읽은 후 지금까지 스무 번 넘게 읽었다. 유태인들이 온갖 어려움을 뚫고 이스라엘을 건국하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문장 하나보다 '가슴에 와 닿는 느낌'을 즐긴다 - 정상우 대표(예스24)



"인터넷 서점 주인이 책을 많이 읽는 것은 당연하죠. 저는 책에서 인생의 전환을 마련하거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인 영향이든 부정적이든 간에 많은 책이 저를 만들었고, 지금 숨 쉬고 있는 저 자신에게 녹아 있습니다."

정상우 예스24 대표는 '책'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모든 사람이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어떤 이들은 독서를 통해 정신의 자양분을 섭취하고 삶에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였다. 과연 인터넷 서점 주인다운 얘기일 수도 있지만, 정 대표는 예스24에 오기 전부터 소문난 독서광이었다. 그는 어린 시절에 지금처럼 갖고 놀 것이 없었기 때문에 더욱 책에 빠졌는지도 모른다고 했다. 내용이 어렵든 쉽든 간에 책에 빠져 있는 동안에는 즐거웠고, 한 권을 읽고 나면 바로 또 다른 책이 읽고 싶어 아쉬워졌다고 한다.



"그동안 읽었던 책은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떤 책에 어떤 구절들이 들어 있었는지 세세히 기억하지는 못해요. 예를 들어 몇 년 전에 어떤 사람을 카페에서 만나 얘기를 했다고 해서, 무슨 내용을 어떻게 전개했는지 세세히 기억하기는 힘듭니다. 다만 그날의 분위기나 느낌, 기분만 떠오를 뿐이죠. 독서도 그런 것 같아요. 마음에 자극을 준 '느낌'만 남거든요."

과연 진정한 독서광다운 말이다. 그는 자신의 독서습관에 대해 한마디로 "오락으로 읽는다."고 말한다. 책에서 정보나 단편적인 지식을 얻기보다는 다양한 분야를 읽다 보면, 잠재의식 속에 스며들고 녹아들어 융합되고 어느새 자신의 일부분이 된다는 얘기다. 마치 여러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이 넓어지고 관대해지는 것처럼 말이다.



정상우 대표이사는 최근 많은 기업들에서 일고 있는 '독서경영'에 대해서도 걱정 반 기대 반이라고 한다. 회사에서 전략적으로나마 책을 읽게 하면, 젊은이들이 역사나 과학, 문학, 문화인류학 같은 기초과학이나 인문 등의 다양한 분야에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읽는 책은 일과 관련된 경영서나 자기계발서에 머무는 경우가 많아 책이 가진 재미를 깨닫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조직을 움직이고 운영하는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선택일 수도 있다. 매뉴얼적인 지식을 배워 실전에 응용하고 업무 능력 향상에 도움을 받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 사장은 이런 책은 오히려 개개인의 필요에 의해 찾아서 읽게 하고, 대신 기초 교양을 쌓을 수 있는 책들이 독서경영의 기본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 정상우 대표의 추천 도서

『서울, 1964년 겨울』, 김승옥 지음 - 정 대표가 초등학교 3학년 때 형의 배낭 속에서 발견하여 읽어본 후 충격을 받은 책이다. 동세대 평론가인 김치수는 "기존 가치에 대한 절망감을 엄숙하지 않지만 세련된 언어로 표현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라고 평했다.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버트런드 러셀 지음 - 영국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이 쓴 종교 에세이 모음이다. 이 책에서 러셀은 신의 존재증명으로 기독교를 비판하고,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입장에서 종교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주장을 논리적으로 펴고 있다. 종교를 새롭게 보는 눈을 열어 주는 중요한 책이다.



『여자란 무엇인가』, 김용옥 지음 - 이 책은 서양철학에서의 여성과 동양철학에서의 여성을 비교하고 있다. 정 대표는 이 책을 통해 각 문화의 기저에 자리 잡고 있는 남성과 여성, 인간에 대한 서로 다른 생각들을 읽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Creative 책에서 아이디어와 발상의 전환을 찾고픈 이들에게



읽을수록 깊고 넓어지는 또 다른 세상을 만나다 - 이승한 사장(삼성테스코 홈플러스)



"단순히 전체 흐름을 보는 것만으로 따지면, 한 달에 100권쯤은 읽습니다. 하지만 정독하는 책은 열 권 내외 되는 것 같습니다. 최신 트렌드를 알아보는 여러 가지 방법 중에서 독서는 제게 가장 중요한 방법이기 때문에 결코 소홀할 수가 없습니다."

이승한 사장은 무조건 '정독'이나 '통독'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우선 여러 가지 책들의 표지나 목차, 주요 내용 등 큰 흐름을 파악하는 다독도 즐겨 한다. 이 가운데 꼭 읽을 책들을 고른다. 잘 모르는 분야, 보이지 않는 곳을 보기 위해 전문서적을 고르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구입한 책은 정보나 지식만을 취할 것인지, 깊이 있게 소화할 것인지에 따라 통독할 것인가 또는 정독할 것인가를 결정한다. 이런 독서법을 통해 그가 추구하는 것은 '박이정(博而精)'이다. 하나만 알고 그것에 빠져 사는 삶이 아니라 여러 분야에 능통하고 깊게 아는 것이다. 일도 그렇고 사람도 그렇고 편협한 시각에 묻혀 지내면 발전이 없다.



삼성테스코 설립 이후, 그가 사장으로 취임했을 때만 해도 회사 분위기는 엉망이었다. 그는 조직분위기 쇄신을 위해서 '신(新)바레이션 문화'를 만들어 냈다. 동양의 신바람 문화와 서양의 합리적 '프로 문화'를 조화시켜 직원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 하는 회사로 만들었다. 이승한 사장은 자신만 책 읽고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 전체가 함께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예를 들어 어느 기간 동안 정해 준 책을 읽으면 마일리지처럼 가산점을 주고, 이 점수가 모이면 휴가를 주거나 해외여행을 보내 준다. 때로는 인사고과에도 반영이 된다. 홈플러스에는 이 밖에도 사내 네트워크를 통해 포럼이나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일방적으로 정보나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 함께 배우고 가르쳐 주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는 것이다.



고생이라고는 해보지 않았을 것처럼 보이는 이 사장에게는 깊은 슬픔이 있다. 1984년 초등학교 3학년이던 아들을 잃은 것이다. 체육시간에 운동하다가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던 아들은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 아들을 잃은 충격 탓일까? 아내는 덜컥 위암에 걸렸다. 긴 투병생활 끝에 다행히 완치됐지만, 몇 년 동안 그는 말 못할 고통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힘든 경험이었지만, 이 사장은 더욱 강해졌다. 아들을 가슴에 묻고, 죽음과 전쟁을 벌였던 아내를 생각하면 모든 시련이 하찮게 여겨졌기 때문이다. 또한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한 좋은 일도 큰 기쁨으로 다가오는 계기가 됐다.

"아랍 속담에 '햇빛만 비치는 곳은 사막으로 변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런 저런 난관을 겪으면서 인생의 깊은 가치를 배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이승한 사장의 추천 도서

1번 애독서 지도책 - "지도를 보면 역사가 보이고, 과거를 재조명하며 미래를 창조하는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책 한 페이지보다 지도 한 장을 읽는 것이 훨씬 더 많은 창의력을 요구하죠." 글자만 읽는 것이 독서가 아니라는 이승한 사장의 지도 예찬이다.



『리더십 유산』, 마르타 브룩스 외 지음 - 이 사장이 이 책에서 가장 주의 깊게 본 것은 리더의 인품에 대한 지적이다. 그는 『리더십 유산』을 통해 지위보다 인격을 갖추고, 진실한 인간관계를 맺으며, 꿈을 좇는 매력적인 리더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고 한다. 또한 이것은 정신적인 유산을 남기고 싶다는 평소 그의 신념과도 일맥상통한다.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짐 콜린스 지음 - 짐 콜린스는 기업을 버스에 비유하면서 버스를 어디로 몰고 갈지 먼저 생각하고 난 다음에 사람을 태우지 않고, 반대로 적합한 사람을 먼저 버스에 태우고 부적합한 사람을 내리게 한 다음 버스를 어디로 몰고 갈지를 생각했다. '사람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는 말은 잘못된 말이다. '올바른 사람만이 중요한 자산'임을 일깨워 주는 대목이다.

『두레박』,『꽃삽』,『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등 이해인 수녀의 수필집들 - 이승한 사장은 은퇴 이후 여생들 가운데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삶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의 이런 생각들은 평생 봉사하고 희생하고 헌신하는 이해인 수녀의 삶과도 닿아 있다. 이 사장은 아마도 이해인 수녀의 글을 읽으며, 마음의 평안과 여유를 가졌을 것이란 생각도 들었다.



세계는 한 권의 책이다 - 이장우 사장(이메이션코리아)



이장우 이메이션코리아 사장이 가장 좋아하는 것, 첫 손에 꼽는 즐거움은 단연 책읽기이다.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데는 독서만한 게 없기 때문이다. 그는 연간 200여 권의 책을 읽을 만큼 소문난 '독서광'이다. 이 사장은 매달 적게는 열 권, 많게는 스무 권까지 읽는다. 자신 스스로 독서광인 만큼 직원들에게도 책읽기를 적극 권장한다. 그러나 말 그대로 강요가 아니라 권장할 뿐이다. 책읽기는 강요가 아니라 즐기면서 해야 한다는 것이 이 사장의 독서철학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회사는 직원이 필요한 책을 사 주기만 하지 의례적인 서평이나 독후감 제출을 요구하지 않는다. 또한 회사차원에서 책을 읽은 후, 토론회나 워크숍 같은 것도 없다. '권장은 하되, 부담은 안 준다'는 이 사장의 독서지론을 직원들에게 그대로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직원들이 읽고 싶다고 요청하는 책은 회사에서 모두 전액 지원해 주고 있다. 이메이션코리아는 한 마디로 독서광 사장과 독서광 직원들로 이루어진 독서광 회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사장은 최신 PDA폰으로 손수 일정 관리를 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PDA에 입력된 이 사장의 우선순위는 '노는 것'이다. 그는 놀기 위해서 일한다. 일정표의 맨 앞은 휴가, 공연, 등산 일정 등이다. 그게 보여야 신나서 일도 열심히 하기 때문이다. 그는 삶을 끊임없이 배우고 즐길 수 있을 때 윤택해진다는 걸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한다. 이 사장에게는 독서도 하나의 놀이다. 독서가 놀이인 만큼 주로 출장이나 여행 등으로 이동하는 틈새시간을 활용한다. 출장 업무를 마친 저녁에는 반드시 호텔에서 챙겨간 책을 읽는다. 요즘 들어 부산으로 출장을 갈 때는 비행기를 타지 않고, 서울역에서 KTX를 이용한다. 비행기보다 가격도 싸면서, 시간은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는 데다 책을 볼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더 많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독서를 통해 자신을 계발한다. 책을 읽을 때는 한 분야를 정해서 관련 서적 열 권 정도를 읽는다. 더 이해가 필요하다 싶으면 추가로 50권 정도를 읽는다. 최소한 한 분야를 이해하려면 관련 서적 100권 정도는 읽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200권을 읽으면 이제 좀 알 수 있고, 1,000권을 읽어야 세상의 이치를 깨우칠 수 있다. 외국유학도 좋지만, 전문가가 되려면 최소한 1,000권 정도는 읽어야 한다. 진리를 깨달으려면 이른바 '득도(得度)'를 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스스로 책을 읽어야지 남의 얘기를 듣기만 해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최소 한 분야에 관한 책을 100권 가까이 읽으면 책 제목과 목차만 보아도 무슨 내용인지 눈에 들어와 자연스럽게 속독이 가능해진다. 독서도 책을 많이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노하우가 생기는 법이다.



#. 이장우 사장의 추천 도서

20대에게 -『노암 촘스키』, 존 라이온즈 지음 - 경희대 영문과 재학 시절인 1970년대 후반 당시 촘스키는 미국의 대표적인 지식인이었다. 당연히 모든 젊은이들의 우상이기도 했다. 영문학 전공 덕분에 원서로 책을 읽은 이 사장은 아직도 가끔씩 이 책을 꺼내 읽는다.



30대에게 -『화장하는 CEO』, 유상옥 지음 - 코리아나 화장품 창업주 유상옥 회장의 경영에세이 『화장하는 CEO』 역시 그를 매료시켰다. 이 사장이 대학을 졸업하고 3M에서 매니저로 근무하던 시절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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