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책쓰기
탁정언 외 지음 | 살림
여는 글 - 예상을 깨는 당신의 능력, 삶과 꿈을 가꾼다삶은 가끔 객관적이라는 예상이 보기 좋게 빗나갈 때 그 변주의 맛이 꽤 짭짤하다. 디지털 시대가 열리고 전문가들은 너도나도 종이책의 위기를 말하며 전자책의 완승을 점쳤다. 하지만 종이책은 죽지 않았다.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펼쳐서 보기 좋은 종이책의 편리함, 오랫동안 보아도 전자책보다 피로하지 않은 뛰어난 가독성을 포기할 수 없었다. 오히려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있으니 바야흐로 '글쓰기 전성시대'다. 손으로 쓰고 고치는 일이 키보드로 이루어지다 보니 글이 생각의 속도를 잡아내고 말이 곧 글이 되는 경험을 통해 사람들은 글쓰기에 즐거움을 느끼고 한결 용감해졌다. 사실 사람들은 자기 안에 하고 싶은 말이 넘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내가 글은 무슨…' 하던 사람들이 '글쓰기'라고 인식하지도 못하면서 그냥 한두 줄 썼을 뿐인데, 쓰다 보니 표현하고 싶은 것들이 봇물처럼 터져 나오게 된 것인지 모른다. 당신 안에도 그런 둑 터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숙성된 생각들이 가득 차 있지 않은가?
단순히 책쓰기에 대한 자신감과 용기 이상의 것을 주려고 한다. 일에 쫓기고 생활에 지칠 때, 시들해진 열정의 불씨를 살리고 싶을 때, 잠자고 있는 감성을 깨우고 싶을 때, 직장인으로서 나의 브랜드를 높이고 싶을 때, 그 모든 경우의 탁월한 처방전으로 글쓰기의 맛을 알게 해주고자 한다. 자기표현 능력이 좋아지면 더욱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사람이 되면서 자기 삶에 자신감과 애정이 절로 생긴다. 삶의 여유와 질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본업을 두고도 얼마든지 즐겁게 할 수 있는 글쓰기라는 탁월한 선택 앞에 주저하지 말자. 일하면서 글을 쓰는 일은 직함이나 직업을 두 개 이상 갖고 이리 뛰고 저리 뛰는 것보다 훨씬 여유 있다. 수입은 적을지라도 생활의 만족감과 행복감은 돈으로 확신할 수 없을 정도로 값지다.
누구나 책을 내는 시대다아줌마도 책을 냈네?우리나라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것, 글쓰기. 누군가 글을 써달라고 하는 부탁에 손사래부터 치고 만다. 그러나 서점에 가면 사정은 달라진다. '아니, 이런 사람도 책을 썼네, 아줌마도 책을 냈잖아? 이런 것도 책이 될 수 있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서점에 진열된 책들은 글쓰기 전문가가 작가라고 치면 그야말로 비전문가들이 거의 출판의 대세를 잡고 있는 듯한 인상을 준다. 샐러리맨, 자영업자, 주부, 학생 등 그야말로 우리말을 할 줄 알고 우리글을 쓸 줄 아는 사람이면 얼마든지 자기 생각과 가치관, 자신의 능력과 관심사를 책으로 엮어낼 수 있다는 것을 많은 책들이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서점을 둘러보며 이 책 저 책 펼쳐보면서 용기가 난다는 사람도 있다. '그럼 나도 한번 해봐?' 하는 사람도 생기고, '이 정도라면 나도 쓸 수 있겠다' 하는 자신감도 새록새록 생겨난다고 한다. 그런데 막상 하려고 하면 어렵다는 것이 공통된 반응이다.
당신은 날마다 글을 쓴다. 잘 쓰든 못 쓰든 당신이 하루를 보내면서 글을 안 쓰는 날은 거의 없다. 메신저와 메일, 게시판 댓글, 상품 리뷰 등등 수많은 디지털 글쓰기가 이미 생활화되었다. 날마다 글을 쓰는 당신의 잠재된 역량을 너무 과소평가하지 말라. 그게 무슨 글이냐고 항변할 수도 있지만, 실제 보통 사람에게 유용하게 도움이 되는 생활 글쓰기, 실용 글쓰기는 바로 그런 것에서 시작된다. 앞으로는 자신의 글쓰기를 의식할 필요가 있다. 글 안 써도 먹고 사는데 지장 없는데, 왜 꼭 글을 써야 하는가 하는 다소 까칠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물론 글을 전혀 안 쓰고도 먹고 살 수는 있다. 그러나 사람이 먹고 사는 문제만 해결된다고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데 글을 쓰고 책을 내는 일은 풍요롭고 만족도가 높은 활동이다. 그리고 여기에 무엇보다도 글쓰기가 중요한 생존방식이 되어가고 있음도 외면할 수 없다.
당신의 책을 가져라아무리 소소하게 끼적거리는 일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해도 본격적으로 책쓰기의 첫발을 내딛는 일이란 쉽지 않다. 특히 자신의 직업이 따로 있고 해야 할 일도 많은데 따로 자기만의 책쓰기를 한다는 일은 '투 잡'에 쏟는 집중력이 필요하기도 하다. 그런데도 왜 글을 쓰는가. 책쓰기는 그 자체로 아주 좋은 자기계발의 방식이기 때문이다. 생각한 것을 글로 씀으로써 개인에게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기 때문이다. 글로 생각하고 글로 말하는 방법을 깨우치게 되면 당신에게 더 큰 가능성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사회로 나가는 첫 관문에 필요한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잘 쓰면 좋은 직장에 취직하기가 유리하고, 보도자료나 PR문구에 자신이 있다면 당신이 다니는 회사나 내가 만든 상품을 세상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고, 기획서를 잘 쓴다면 상사 앞에서 동료보다 자기 능력을 더 많이 인정받을 수 있다.
당신이 지금 글을 써야 하는 이유책은 아무나 낼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요즘은 누구나 낼 수 있는 것이 책이다. 평소 생활 속의 글쓰기 실천은 언젠가 자신의 책을 엮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 좋은 습관이 될 수 있다. 우리가 평소에 글쓰기를 어려워하고 부담스러워 하는 이유는 확실한 동기부여가 안 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실 시인이나 소설가, 작가, 기자, 칼럼니스트 등 특정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글쓰기를 직업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동기부여가 필요 없을 수 있다. 하지만 보통의 사람들은 나름의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글쓰기는 강점을 발견하고 계발하면 쓸 만한 것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주며, 자신이 꿈을 이루게 할 수 있는 도구와 같다.
우선 나를 움직여 글을 쓸 수 있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질문에 집중해보자.
* 이직이나 승진, 연봉협상 등에서 나의 실적이나 능력,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구체적인 자료가 있는가?
* 현재 우리의 경제수명은 20세부터 시작해 70세까지 일하는 경제수명 2050의 시대다. 당신은 자 신만의 강력한 브랜드가 있는가?
* 당신의 밋밋하고 권태로운 일과 생활, 색깔 있게 살 방법을 찾았는가?
타고나는 사람은 소수다이 시점에서 좋은 글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꿀 필요가 있다. 그래야 쉽게 글을 쓸 수 있고 자신감이 생긴다. 좋은 글은 누구나 읽어서 알기 쉬운 말로 쓴 글이다. 글을 깨친 어린이부터 글을 읽을 줄 아는 어르신들까지 우리나라에서 태어나 우리말을 할 줄 알고 우리글을 쓸 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글이다. 그리고 좋은 글은 자신의 삶과 밀접한 글이다. 아무리 화려한 수사와 아름다운 표현이 많은 글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생활이나 삶과 동떨어진 글은 관념에 머무르기 쉽다. 꾸며 쓰지 않고 느낌대로 쓴 글, 정직하고 솔직한 글이 좋은 글이다. 그런 글이 읽는 사람에게 감동을 주며 글쓴이의 격을 드러낸다. 고정관념을 버리자. 탁월하게 글 잘 쓰는 능력을 타고난 사람은 몇 되지 않는다. 자기 생각과 그것을 담아낼 적당한 그릇을 찾아내려는 노력을 꾸준히 반복하고 훈련하여 다듬어 가는 과정만 있으면 된다.
나만의 콘텐츠를 가진 자가 승리한다일하는 사람의 책쓰기 프리미엄이 책은 일하는 당신 같은 사람들이 글을 쓰고 자신의 책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싶어 한다. 불후의 명작을 쓸 도전정신과 의지가 있는 분들에겐 한참 기대에 못 미치는 책이 될지 모른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일, 당신이 살고 있는 현재의 삶을 담아낼 그런 글을 쓰게 하고 싶다. 그러니 당신이 가진 최대한의 지식과 정보를 잘 담아서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글을 쓰면 된다. 일하는 사람들에겐 책쓰기 프리미엄이 있다.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사람일지라도 일단 책이 될 무엇인가를 자기 안에 가지고 있다는 점이 그것이다. 험난한 세월을 살아오신 우리 윗 세대 어르신들에게만 책으로 쓸 이야기가 있는 것이 아니다. 더구나 한 분야에서 몇 년씩 뚜렷하게 일을 가지고 자기 현업에 성실히 살아온 사람에겐 나름의 전문성이 있기 마련이다. 그 전문성이 바로 가장 가까운 책쓰기의 재료가 될 수 있다.
내 소소한 일상이 힘을 가지려면글을 쓰는 데 우리가 가장 주눅들며 걱정을 일삼는 이유 가운데 '너무 평범해서 쓸 것이 없다', '글이 될 만큼 대단한 생활이 없다'라는 점이다. 평범한 사람들이 책을 많이 내는 시대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 안에 무엇인가 드러나지 않은 비범함이 다 있으니까 할 수 있는 거라고 단정한다. 그러나 모두 '쓸 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에 빛을 발한 것이 아니라 기록했기 때문에 훗날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당신의 일상은 그것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 세상에 당신과 똑같은 삶을 사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다만 일상의 기록이 의미를 가지려면 인내와 열정이 필요하다. 일단 짧은 기간을 기록한 것은 그다지 큰 가치가 없다. 일정한 시간 안에서 인내와 열정을 보여줌으로써 자잘하고 소소한 일상이 비로소 힘을 갖는다. 그러한 일상의 힘을 잘 보여주는 글쓰기를 한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소통의 즐거움을 안겨주거나 실용적인 정보를 전달하면서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당신은 먼저 날카로운 독자가 되어야 한다이 책은 책쓰기에 관한 책이지만 우리는 저자가 되기 전에 먼저 날카롭고 냉정한 독자가 되어야 한다. 날카롭고 냉정한 독자가 되어 책이 되길 기다리는 책, 책으로 나오면 꼭 사고 싶은 책, 책이 되어 나오기만 하면 요긴하게 잘 활용할 책들에 대한 시장조사와 그에 따른 분석이 필요하다. 나만 좋아서도 안 되고 몇몇만 좋다고 해도 안 된다. 다음과 같은 질문은 어느 정도 한계는 있지만 독자 욕구나 트렌드를 잘 알아볼 수 있다. 나는 그동안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었나? 나는 어떤 책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는가? 최근 대중에게 크게 어필하거나 대중을 열광시키는 책은 어떤 종류인가? 대중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책과 내가 열광한 책 중에 겹치는 책은 어떤 것인가? 앞으로 사람들은 어떤 것에 관심을 갖게 될까? 요즘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는 어떤 것들일까? 그 필요성을 만족시켜주는 책은 실제 어느 정도 나와 있나?
처음부터 전문가는 없다좋은 글에 대한 많은 전문가들의 조언은 대략 한마디로 압축할 수 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쉽고 명료한 글'이다. 아무리 전문가라도 좋은 글은 그 분야의 전문가들끼리만 알 수 있는 전문용어를 남발한 글이 아니라, 일반 대중독자들도 이해할 수 있게 쉽게 잘 풀어서 명료하게 쓸 수 있는 능력이 돋보이는 글이다. 그런데 쉽지 않은 일이다. 물론 비전문가의 글은 전문가가 볼 때 충분히 학문적 오류를 지적받을 수 있지만 전문가가 볼 수 없는 부분, 전문가라면 궁금해하지 않을 부분, 즉 분야의 측면이나 배후를 깊게 파고든 신선한 학문적 성과를 거둘 수도 있다. 내가 쓰고 싶은 분야가 있지만 내가 전문가가 아니라는 사실에 실망도 하지 말고 얽매이지도 말자. 전문가도 처음부터 전문가가 아니었다. 전문가란 호기심으로 시작해 주제와 문제에 집중하고 몰입하면서부터 전문가로 완성되어 가는 것이다.
나도 책을 쓸 수 있을까나는 누구인가?책을 쓰는 일은 결코 쉽지가 않다. 책을 쓰는 일은, 글자라는 실로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해서 책이라는 옷으로 만드는 중노동과 같다. 학문적 깊이를 인정받는 학자도, 글을 잘 쓰기로 소문난 문장가도, 책을 수십 권 출간한 저명한 저술가도 누구나 다 똑같이 글쓰기라는 노동을 해야 한다. 글쓰기라는 노동 앞에서는 누구나 평범하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그렇게 많은 시간 고생을 해서 책을 썼는데, 책을 내줄 출판사가 없다면 얼마나 황당하고 허망하겠는가? 중요한 것은 책쓰기에 들어가기 전에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책을 쓰기 전에 생각을 하는 첫 번째 단계는 '나는 누구인가'다. 나 자신을 알게 되면 나만이 쓸 수 있는 책 아이디어, 대상을 포착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수 있다. 자신에 대해 관찰하며 현실인식, 습관, 버릇 등 그 밖의 것들로 확장한다. 자신이 내세울 것이 없다고 한탄하지 말고 내 주변에서 무수하게 떠다니고 있을 책 아이디어와 대상을 찾아야 한다. 나의 특성을 가장 잘 살리면서 아무나 책으로 쓸 수 없는 그 무엇이라면 이미 출간은 성공의 첫걸음을 내딛는 셈이 된다.
책쓰기의 시작은 아이디어다책이 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아이디어가 있어야 한다. 그것도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있어야 한다. 한 번 서점에 나가서 책을 살펴보자.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책들을 크게 이등분해서 보면 책을 쓴 저자가 특별하든가 아이디어가 특별하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본인이 특별하지 않다면 책을 쓰겠다는 발상이 특별해야 한다. 그렇다고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다. 결과가 그렇다 뿐이지 처음 떠올렸을 때는 보잘 것 없는 아이디어였다. 다시 말해 아이디어는 '기존 사실의 재조합'이지 하늘에서 갑자기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기존 사실을 가공하여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 위해서 기존 사실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좋은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서는 경험과 지식, 정보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쓸거리를 찾고 공부하기나는 누구인가, 아이디어, 그리고 책을 쓸 대상은 따로 떨어져 있지 않고 하나의 몸통 속에 존재하는 개념이다. 나는 누구인가로 출발해서 아이디어를 찾고 아이디어를 징검다리로 책을 쓸 대상을 찾았다면 책을 쓸 기반이 선 것이다. 예로 들어보자. 나는 누구인지 생각해본 결과 나는 장난감에 관심이 많은 30대 남자다. 떠오르는 대상을 나열하고 생각에 빠져보자. 무엇에 대해 책을 쓰면 가장 좋을까? 서점에 가본다. 세계의 장난감은 이미 나와 있다. 이미 나와 있는데 독특할 리가 없다. 과감하게 버린다. 장난감의 추억은 어떠한가? 개인의 이야기인 만큼 쓰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될 것이다. 장난감의 위험성에 대한 책을 발견할 수 없다면 책을 쓸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번에는 인터넷 검색을 해본다. 논문조차 없다면 놀랄 만한 아이템이다. 해외에서는 장난감의 위험성을 다룬 책이 나와 있는지 검색한다. 그렇게 대상이 구체화되면서 장난감에 대한 책을 내겠다는 의도는 신념으로 바뀌고 소명의식까지 발동될 것이다. 드디어 나만이 쓸 수 있는 빈틈을 찾은 것이다.
독자라는 보이지 않는 고객책은 독자를 향한다. 책은 독자가 읽어야만 존재하는 상품이다. 독자가 책을 구매해야만 책의 존재가치가 있는 것이다. 마케팅은 책에 끌려서 지갑을 열고 구매한 다음 읽게 해야 한다. 읽고 주변 사람들에게 책에 대해 말하게 해야 한다. 그렇게 보면 독자라고 부르기보다 고객이라고 부르는 편이 더 낫다. 특히 일하면서 책을 쓰려는 사람이라면 독자가 아니라 고객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 어떻게 하면 쓰고자 하는 책이 고객에게 만족을 줄 수 있을까? 스스로 직접 고객이 되어보는 것이 가장 좋다. 예상고객을 선정하여 그의 생활에 대해 하루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글로 써보자. 겉으로 드러나는 생활의 단면뿐 아니라 마음속 욕구까지 쓴다. 철저하게 저자의 입장이 아니라 고객의 입장이 되어야 한다. 고객의 입장에서 책이라는 상품을 판단할 수 있는 눈이 있어야 한다. 만족할 수 있는가? 스스로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