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원칙 하나가 당신의 미래를 바꾼다
이영직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머리말 | 원칙은 혁명보다 무섭다!9·11테러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아 전 미국이 패닉 상태에 빠졌을 때 뒷수습을 진두지휘한 사람은 루돌프 줄리아니였다. 그는 "뉴욕시장에 취임하면서부터 뉴욕이 처한 많은 문제들에 대해 조그만 실천 원칙을 만들어 그것을 실천했다"고 말했다. 9·11테러의 경우에도 그런 재앙이 닥칠 경우를 대비해 작은 원칙을 세워 준비하고 대응한 것뿐이라고 했다. 사소함이야말로 위대함의 첫걸음이다. 그가 가진 지론은 아무리 작은 노력이라도 그것이 하나의 방향으로 오랫동안 누적되면 큰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방향'은 하나의 원칙이 된다. 바로 어떤 방향으로 노력할 것인가 하는 문제다. 따라서 큰 목표를 두고 있는 사람이라면 단기간에 불확실한 승부를 걸 게 아니라, 원칙을 세워 장기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인 방법이다.
얼마 전까지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책 중에는 방법론에 관한 것들이 많았다. '돈 버는 10가지 방법', '출세하는 9가지 습관' 등. 하지만 이런 것은 원칙이 아니다. 원칙은 단순해야 한다. 단순하지 않으면 행동이 일어나지 않는다. 게다가 원칙을 많이 세우면 서로 충돌을 일으켜 장점을 잃게 된다. 명심하자! 원칙은 반드시 작고 단순해야 한다. "원칙은 혁명보다 무섭다!"
제1부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성공의 원칙들물리학자들에 의하면 삼라만상의 이치는 그리 복잡한 것이 아니라 의외로 간단하다. 광대무변한 우주의 변화도 불과 네 가지 힘의 이합집산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네 가지 힘은 중력, 자력, 전기력, 분자력이다. 분자력 대신에 핵력을 넣기도 한다. 세계 최고의 과학잡지인 <네이처>의 편집장을 지낸 물리학 박사 마크 뷰캐넌은 자신의 저서 『세상은 생각보다 단순하다』에서 대기나 바닷물의 흐름, 화산이나 지진, 전쟁, 산불, 야생동물 개체수의 변동 같은 자연현상은 불과 세 가지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했다. 역함수의 법칙, 임계치 이론, 프랙탈 법칙이 그것이다. 자연현상뿐만 아니라 복잡하기 그지없어 보이는 사회현상도 바로 이 세 가지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다.
단순한 요인에 의해 움직이는 세계에서는 초기조건의 작은 차이가 결과에 있어서 큰 차이를 낳는다. 비선형 역학을 다루는 카오스 이론에 의하면 북경에서 나비 한 마리의 날갯짓이 태평양을 건너는 동안에 증폭되어 뉴욕에서는 폭풍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른바 '나비 효과'이다. 이를 시간적인 개념으로 보면 초기조건의 미세한 차이가 시간의 경과에 따라 큰 차이로 나타난다. 사람에 비유하자면 어린 시절에 형성된 작은 버릇, 습관 하나가 인생이라는 시계열 함수로 보면 큰 차이로 벌어진다는 의미이다.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하는 속담 중에 이런 말이 있다. "5분 더 공부하면 마누라 얼굴이 바뀐다." 이 말은 5분은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학교 성적이 달라지고, 진학하는 대학이 달라지고, 직장이 달라지고, 수입이 달라지고, 따라서 훨씬 더 아름다운 미인을 아내로 맞을 수 있다는 우스개일 것이다. 물리학에서는 이를 '초기조건의 민감성'이라고 부른다.
J. F. 케네디 대통령의 아버지 조지프 페트릭 케네디는 식탁에서의 토론을 통해 세 명의 아이들을 대통령, 법무장관, 상원의원으로 키워냈다. 그 일화를 살펴보자. 역시 작은 원칙 하나를 실천한 것이 원동력이었다. 아이들이 정치와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던 아버지는 궁리 끝에 식탁토론 방식의 교육을 생각해냈다. 매일 <뉴욕 타임스>를 읽고 중요한 이슈에 대해 식탁에서 토론하는 방식이었다. 중요한 이슈는 아예 거실 칠판에 적어두기도 했다. 후일 케네디는 그런 방식의 토론이 정치적 안목을 키워주는 데 크게 도움이 되었으며 대통령 후보시절 닉슨과의 토론에서 이기는 원동력이 되었고, 쿠바 미사일 사태에 대응할 수 있는 결단력의 원천이었다고 회고한 적이 있다. '식탁토론'이라는 하나의 원칙, 그리고 이의 실천은 케네디에게는 하버드 대학의 정치학 과정보다 못지않았을 것이다. 이보다 더 좋은 대통령 훈련 코스가 어디 있겠는가. 그런 교육적 분위기에서 대통령과 법무장관, 상원의원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이다.
우주의 질서나 물리적인 법칙은 인간이 거스를 수 없는 원칙의 하나이다. 강력한 원칙을 세우고 이를 실천한다는 것은 새로운 물리적 법칙 하나가 생겨나는 것과 같다. 지키기만 한다면 원칙보다 강한 것은 없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도 이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많은 원칙들이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데 문제가 있다. 사소한 원칙들은 사소하기에 지켜지지 않고 중요한 원칙들은 지키기가 힘들어서 지키지 않는 것이다. 지키기만 한다면 한두 가지의 원칙만으로도 훨씬 더 살기 좋은 사회를 건설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혁명정부들이 공통적으로 내세우는 원칙 중의 하나가 부정부패 척결이다. 부정부패 하나만 사라져도 이 세상은 훨씬 살기가 좋아질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그토록 지키기가 어려웠다는 것이다. 그것을 지키고 실천해 성공한 사례가 바로 싱가포르이다. 아시아 최빈국이었던 싱가포르는 그 원칙 하나로 이제는 아시아에서 가장 부유하고도 살기 좋은 나라가 되었다. 그래서 원칙은 혁명보다 더 무섭다는 것이다.
제2부 실천할 수 있는 자기만의 특별한 원칙전략적 원칙은 명확한 목표설정이 전제가 되어야 하며, 진실에 무게를 두는 단순한 것이어야 한다. 또한 분명한 목적, 목표가 전제되어야 한다. 자기 계발이든, 돈이든 가능하면 수치화할 수 있으면 수치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막연히 돈을 많이 벌겠다는 것은 벌지 않겠다는 것과 같다. '1천만 원'처럼 명확해야 한다. 더욱이 그 목적이나 목표에는 진실의 무게가 실려 있어야 한다. 그리고 진정 바라는 것이어야 한다. 자기계발이나 공부처럼 자신이 혼자서 할 수 있는 분야라면 스스로에게 진실하면 되겠지만, 여러 사람이 참여하는 분야라면 구성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당위성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리더십이다. 그렇지 못하면 헛된 구호가 되고 만다. 그것은 목표가 원대하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진정으로 수긍하느냐 하지 않느냐 하는 문제로 귀결된다. 목표와 이를 위한 행동 원칙은 구성원 전체의 진정한 동의를 얻을 때 비로소 효력을 발할 수 있다.
이렇게 설정된 전략적 원칙은 구체적인 행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단순 명료해야 한다. 원칙이 추상적이면 아무런 행동도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가 초, 중, 고교를 다닐 때 학교 건물 정면에 높이 걸려있던 '교훈'도 일종의 원칙이다. 주로 '정직', '성실' 아니면 '정의' 등의 추상명사가 대부분이었던 것 같다. 이런 단어들은 분명한 목적, 목표가 전제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략적 원칙이 아니며, 행동 원칙을 천명한 것이 아니기에 어떤 행동도 불러일으키지 못한다. 이런 것을 '헛된 구호'라고 부른다. 만약 그것이 살아있는 원칙이 되려면 교훈을 일생의 좌우명으로 삼아 사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들이 무더기로 나왔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나는 그런 사람을 아직 한 번도 보지 못했다. 아니, 학교 시절의 교훈이 무엇이었는지 기억하는 사람도 별로 보지 못했다. 보이스카우트의 사례를 보자. 보이스카우트는 영국에서 시작해 세계적인 규모의 조직으로 발전한 단체이다. 이들은 '일일일선의 실천'이라는 분명한 원칙을 가지고 있다. 즉 하루에 한 가지씩 남몰래 선행을 실천한다는 것이다.
데이비드 건, 그는 1984년 뉴욕 지하철 책임자였다. 깨끗한 지하철, 범죄 없는 지하철을 만들고 싶었던 데이비드 건 소장은 여러 사람에게 자문을 구했다. 범죄학자였던 조지 켈링은 지하철 낙서에 초점을 맞추라고 조언했다. 지하철 낙서야말로 충동적인 범죄의 심리적 온상이 된다는 것이다. 그는 객차마다 스케줄을 잡아 지하철 낙서를 지우기 시작했다. 7년 동안 낙서와의 끈질긴 전쟁이었다. 지하철 낙서가 줄어들자 마침내 범죄도 따라서 줄어드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윌리엄 브래턴, 그는 데이비드 건 다음으로 뉴욕 지하철 책임자가 된 사람이었다. 그는 이번에는 지하철 무임승차에 눈독을 들였다. 그는 무임승차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그러고는 지문인식기까지 동원해 무임승차를 단속했다. 무임승차자를 단속하자 이들의 휴대품에서 온갖 범죄도구들이 나왔다. 시간이 지나자 무임승차가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했고 무임승차가 줄어들자 다시 범죄율이 낮아졌다. 무임승차자들 상당수가 잠재적인 범죄자들이었던 것이다. 이런 공로로 그는 뉴욕의 경찰 책임자로 승진했다.
줄리아니가 강조하는 원칙 중 하나는 '늘 작은 것에 힘쓰라'는 것이다. 그가 이런 신념을 갖게 된 것은 어린 시절에 읽은 한 줄의 글귀에 감명을 받고 나서부터였다. 그것은 1959년 한 건축가가 <헤럴드 트리뷴>지에 기고한 글에 있는, "신은 디테일 안에 살아있다"는 문구였다고 한다. 작은 원인들이 쌓여서 큰 결과를 낳으며, 작은 것들을 제어함으로써 큰 결과를 의도한 대로 만들어갈 수 있다는 의미이다. 퇴임 후 그는 자서전에서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철저하게 준비하라고 말한다.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라는 원칙은 어머니로부터 배웠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어머니는 늘 숙제를 마친 다음에 나가 놀라는 원칙을 만들었다." 9·11테러에 대한 훌륭한 마무리로 그는 <타임>이 선정한 '2001년의 인물'이 되었으며 차기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물이 되었다.
제3부 자기계발 원칙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은 1908년에 설립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영학 석사 과정이다. 지금의 세계적인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이 탄생하기까지 하나의 비밀이 있다. 여기서는 이론을 별로 가르치지 않는다. 가상의 기업이 처한 환경과 여건을 자세히 제시한 다음, 토론과 대화를 통해 최상의 대응 방식과 최악의 대응 방식을 도출해내는 과정인 것이다. 이 교육 방법 하나가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스쿨을 탄생시켰다. 이처럼 성공한 사람들에게 공통된 특징이 있다면 복잡하면서 거창한 원칙보다는 단순하면서도 끊임없이 실천하는 데 있다. 벤저민 프랭클린은 미국 건국의 일등공신이며 작가, 정치가, 기업인이었으며 과학자이기도 했다. 지금도 가장 존경을 받는 미국인들 중 한 명에 속한다. 그는 50년 동안 13가지 덕목을 수첩에 적어 다니면서 이를 실천했다. 이처럼 많은 원칙은 실천이 어렵다. 그래서 프랭클린은 한 가지 덕목을 한 주일씩 돌아가면서 실천했다고 자서전에서 적고 있다.
전설적인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은 1984년 LA 올림픽에서 미국 농구를 우승으로 이끈 장본인이며 농구의 신이라고까지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브루클린에서 태어났다. 조던은 농구를 좋아하고 농구에 미쳐 있었지만, 고등학교 시절까지는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그래서 당시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원칙을 세웠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장기적인 목표를 정한다', '몇 개의 작은 목표로 나눈다', '작은 목표의 실천원칙을 정한다'라는 세 가지였다. 큰 목표는 물론 '세계 최고의 농구선수'가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런 목표는 이루기까지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구체적이지 못하다. 때문에 조던은 이를 다시 몇 개의 작은 목표로 나누어 설정하고 당장의 행동 원칙으로 '하루 800회씩의 슈팅연습을 혼자서 한다'는 것을 세웠다. 그는 말한다. "작은 목표를 정해 성공하면 그 뒤에는 반드시 큰 성공이 기다리고 있다."
다이어트 이야기를 해보자. 다이어트는 많은 현대인들에게 강박관념과도 같은 것이다. 살을 빼지 못하면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취급되기까지 한다. 하지만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보다는 실패한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 다이어트에 실패한 사람들의 말을 흥미롭게 들은 적이 있다. 가능한 방법을 모두 다 해봤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의 견해는 자신의 체질에 맞는 어느 한 방법을 선택했으면 이것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이 방법 조금 써보고 별 효과가 없으면 다시 다른 방법 조금 써보고 포기하는 게 가장 나쁘다. 이렇게 포기하고는 폭식을 되풀이해 전보다 더 살이 찌게 된다. 다이어트를 할 때도 한 가지 방법을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그러지 못하는 이유는 심리적인 자신감, 자신에 대한 사랑이 결여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신이 미워지는 순간 폭식을 하게 된다.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다면 우선 늘 거울을 보면서 자신을 사랑하고, 날씬해진 자신의 모습을 그리며 나르시시즘에 빠져보라.
산속에서 길을 잃은 사람들은 한 방향으로만 나아가야 산속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고 한다. 이리 저리 헤매다 보면 점점 더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주식투자에도 원칙이 있어야 한다. 나만의 원칙과 철학 없이 다른 사람들의 투자 패턴을 따라가다 보면 거의 상투만 잡게 된다. 사람마다 나름대로의 투자 원칙이 있을 수 있을 것이나, 어느 것이 틀리고 어느 것이 맞는 것은 아니다. 어느 하나의 원칙에 충실하라는 것이다. 위대한 투자가의 한 사람인 벤저민 그레이엄은 저평가 주를 찾아내어 투자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그러기 위해 재무제표 등 관련 자료를 철저히 분석했다. 이에 비해 역시 위대한 투자가인 필립 피셔는 미래의 성장주를 골라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피셔는 성장주 투자의 아버지 격이었다. 그렇다면 성공한 사람들의 원칙을 적절히 섞고 적용한다면? 차라리 하지 않는 것보다 못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최근 한 주부가 1천만 원으로 주식을 시작해 3억 원을 벌었다는 이야기가 책으로 나온 적이 있다. 그 이야기의 핵심은 '10퍼센트' 전략이었다. 대박을 포기하는 대신 10퍼센트의 이익만 달성하면 팔았다는 내용이다. 이 원칙을 꾸준히 실천한 결과 3억 원을 벌 수 있었다. 에디슨은 평생 동안 1,093개의 특허를 낸 사람이다. 그는 하루에 다섯 개의 아이디어를 만들어낸다는 단순한 원칙 하나를 가지고 있었다. 첫날 다섯 개의 아이디어를 만들기는 힘들지만 그 다음날부터는 점점 더 쉬워져서 나중에는 화장실에 머무는 동안에 다섯 개의 아이디어를 채울 수 있을 정도였다. 에디슨은 이렇게 떠올린 아이디어를 가지고 작은 발명품에는 열흘, 큰 발명품에는 6개월을 투자했다고 한다. 이처럼 아이디어에 할당량을 설정하거나 목표치, 기한을 설정하는 것이 아이디어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된다. '소프트뱅크'를 이끌고 있는 재일교포 3세 손정의 회장의 경우, 하루에 한 가지씩 사업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유명한데, 30분이 지나도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으면 그날은 그것으로 종료한다. 이런 실험을 1년 동안 실시한 결과 200여 개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보자. 어느 날 뽑은 카드 석 장에서 라디오, 카세트, 헤드폰이 나왔다면? 그것은 곧 워크맨이라는 20세기 최고 히트 상품의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도 하나의 전략적 원칙이다.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둔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이가 되기 쉽다. 아이의 진로를 설정하는 데는 두 가지 원칙이 있어야 한다. 하나,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찾아준다. 둘, 아이가 하고 싶어 하는 것 또는 가장 잘하는 것을 하게 한다. 사회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느 분야에서든 간에 두각을 나타내어야 한다. 그런데 지나치게 큰 분야에서 찾으면 두각을 나타내기가 쉽지 않다. 이럴 경우에는 범위를 좁히는 것이다. 소질과 관심사가 발견되면 그 분야를 목표로 하는 '원칙' 하나를 만들어 아이가 자라는 동안 꾸준히 실천해가는 것이다. 이때는 가능하면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것이 좋다. 원칙이 너무 크면 장기적인 실천이 불가능하다. 오랫동안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원칙' 하나를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