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선택
다니엘 R. 카스트로 지음 | 좋은생각
프롤로그 - 내가 만난 날개 없는 천사인생에는 리허설이 없다. 하지만 우리보다 먼저 인생의 무대에 서 보았던 이들이 있기에 공연 중 어떤 신호를 기다려야 하는지, 커튼은 언제 내려오는지, 언제 장면이 바뀌는지 가르침을 받을 수 있다. 살다 보면 이따금 누군가 다가와 우리의 무거운 짐을 대신 들어주고 친절하게 길을 안내해 준다. 이 책 역시 당신을 위해 그런 역할을 하면 좋겠다. 이 책은 오랜 옛날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고난과 역경에 빠졌을 때 위대한 선택을 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승리로 이끈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들은 당신이 지금 힘겹게 걷고 있는 그 길을 이미 지나가 본 사람들이다. 그들은 길을 잘 알고 있기에, 당신의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그러니 그들에게 도움을 청하자.
이 책을 쓰기 위해 수많은 이야기를 검토하면서 나는 그 이야기들 중에 한 가지 분명한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온갖 시련과 역경에도 인간을 빛나는 승리로 이끌어주는 원칙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 원칙들은 내가 만들어낸 것이 아니다. 나는 그저 운 좋게 그것을 발견했고, 이 책에 담았을 뿐이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보거나 듣지 못한 기회를 어떻게 포착했을까? 그들이 그런 능력을 갖기까지는 다음의 세 가지 질문이 필요했을 것이다. 첫째, 어디에 초점을 맞출 것인가. 둘째, 무엇을 믿을 것인가. 셋째, 무엇을 기대하는가. 바로 이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발견한 원칙을 당신도 발견하기 바란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당신도 '영웅의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되기' 바란다. 인생에 있어 불가능한 상황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힘겨운 선택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양심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지옥'에라도 가라마크 트웨인의 소설 『허클베리 핀의 모험The Adventures of Huckleberry Finn』은 아주 재미있는 책이다. 그런데 유심히 읽다보면 이 소설에는 단순한 재미 외에도 심오한 통찰력이 담겨 있음을 알 수 있다. 허클베리 핀과 노예 신분이었던 짐은 함께 도망자 생활을 하면서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어느 날 허클베리는 친구에 대한 우정과 사회가 심어준 옳고 그름의 잣대 사이에서 심각한 고민에 빠진다. 그는 소중한 친구를 주인에게 돌려주지 않으면 나중에 죽은 뒤 자신은 틀림없이 지옥에 떨어질 거라는 믿음 때문에 갈등한다. 마침내 그는, 선택을 해야 했다. 이야기의 정점은 허클베리가 평화롭게 잠든 친구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짐의 주인에게 노예의 행방을 알리기 위해 썼던 편지를 내려다보며 "그렇다면 좋아, 내가 지옥에 가지 뭐!"라고 말하는 순간이다. 그는 편지를 찢어 강물에 던진다. 이 얼마나 멋진 인간적 승리인가!
허클베리 핀에게 우리가 배울 것은 무엇일까? '힘겨운 선택의 순간일수록 영혼 깊은 데서 우러나오는 외침을 외면하지 말라'는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태어난다. 즉 허클베리 핀처럼, 진실한 마음의 외침에 따라 행한 일이라면 결국 좋은 선택이 된다는 것이다. 아무리 큰 시련을 만나더라도 자신의 영혼 깊은 데서 울려나오는 양심의 소리에 따라 행동하겠다고 결심하라. 행동에 옮기기 전 구름 속에서 어떤 목소리가 들려오기를 기다리지는 말라. 그것을 바란다면 아마도 당신은 영원히 기다리게 될지도 모른다. 그 누구도 아닌 당신의 마음에서 울려나오는 소리에 귀 기울여라. 그리고 용기 있게 행동하라. 당신만이 가진 강점을 발견하고 마음껏 사용하라.
듣지 못한다 해도 자신을 위한 '명곡'을 작곡하라빅터 프랭클이 나치 수용소에 있을 때의 일이다. 그는 자신이 지니고 있던 모든 것을 나치 병사한테 빼앗겨 버렸지만 제아무리 잔혹한 나치 병사라도 절대로 빼앗아 갈 수 없는 소중한 것이 자신에게 남아 있음을 믿었다. 그것은 삶의 희망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힘, 자신을 잡아 가두고 무자비하게 학대하는 자들에게 어떻게 대응할지 선택하는 힘이었다. 그의 믿음대로 연합군이 승리를 거두자 그는 지옥 같은 감옥에서 풀려났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을 통제할 수는 없어도 어떻게 반응할지는 선택할 수 있다. 위기에서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진다. 아무리 불리하고 위협적인 상황이라 해도 굴복하지만 않으면 당신은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 주어진 상황에 지혜롭게 대처하는 법을 배우면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희망을 선택하는 결단이 있어야 한다.
인생에서 어떤 카드를 손에 쥐고 있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어떤 환경에서 태어났든, 부모님이 어떤 분이든 상관없다.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지는 당신 스스로 결정하면 된다. 즉 인생이라는 책 한 권이 당신의 손에 쥐어져 있는 셈이다. 당신이 그 종이 위에 뭔가를 적어넣기 전까지는 빈칸으로 남아 있다. 펜은 이미 당신의 손에 쥐어져 있다. 좋은 책은 플롯이 탄탄하게 짜여져 있고, 등장인물들이 생생하게 묘사되며, 깜짝 놀랄 반전으로 마무리된다. 당신 역시 깜짝 놀랄 반전으로 결말을 짓기에 아직 늦지 않았다. 그 책이 어떻게 끝날 것인지는 순전히 당신에게 달렸다. 지금 당신의 손에 있는 것은 무엇인가? 열정과 헌신, 창의력을 갖도록 하라.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 그리고 더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어라. 당신에게 닥친 위기를 극복하는데 필요한 요소는 이미 당신 안에 있다. 당신은 그저 그것을 믿고 용기 있게 도전하겠다고 결심하기만 하면 된다.
때로는 적이 당신의 목숨을 구하도록 하라1988년 7월 3일, 미 해군 순양함 빈센즈 호의 윌 C. 로저스 함장은, 자신의 배를 향해 다가오는 정체불명의 이란 항공기에 이지스 유도 미사일 발사를 명령했다. 미사일은 정확히 명중했고 항공기는 공중 폭파되었지만 어처구니없게도 그것은 민간 여객기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의 단 한 번의 잘못된 결정으로 290명이나 되는 무고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우리의 믿음은 우리의 기대치를 결정하고, 우리의 기대치는 우리의 시각과 판단을 좌우한다. 우리는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로저스 함장은 민간 여객기를 적군의 전투기로 보았던 것이다. 그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나름대로 냉철하게 판단한 뒤 결정을 내리고 최대한 신속하게 필요한 행동을 취했다. 비록 그 결과는 참담한 것이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를 비난하기는 어렵다.
살다 보면 자신에게 다가오는 새로운 기회가 위험천만해 보일 때가 종종 있다. 모든 기회에는 위기의 요소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위기 안에 감추어져 있는 기회의 요소를 발견하고 거기에 집중해야 한다. 뭔가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상황이라면 다음의 단계를 따르라. 첫째, 자신의 판단이 정말로 옳은지 잠시 멈춰 서서 생각해볼 여유를 갖기 위해 노력하라. 최근 겪은 일로 인해 상황 판단이 흐려졌거나 고정관념에 빠져 있지는 않은가. 둘째, 혹시라도 놓친 점은 없는지 주위 상황을 면밀히 살펴라. 셋째, 주어진 시간 안에 모든 증거를 최대한 신속하게 분석하라. 넷째, 결정을 하기 전 어떤 의문에 대한 답을 먼저 찾을 것인지 판단하라. 다섯째, 시간이 부족할 경우 주어진 정보만으로 분석하되 직감을 최대한 활용하라. 이러한 단계를 충실히 따른다면 당신도 위대한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경기 전체를 한눈에 보라극단적인 상황이 아니어도 사람들의 믿음은 집요한 설득에 의해 쉽게 흔들리고 바뀔 수 있다. 그렇지 않고서야 배심원석에 앉은 멀쩡한 사람들이 명백한 범죄자에게 무죄를 선고하는 현실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유능한 변호사들은 자신이 제시한 증거에 배심원들이 관심을 갖도록 교묘하게 유도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배심원들의 생각까지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조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런 관점에서 미국 최고의 변호사들은 사건에 대한 배심원들의 관심과 주안점을 우선적으로 장악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다. 배심원들의 관심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면 자기 측에 유리한 판결을 이끌어낼 수 있다. 우리가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은 우리의 믿음을 확실히 좌우한다.
곰곰이 생각해보라. 당신 또한 뭔가 골똘히 생각하다가 헛것을 보거나 들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많은 심리학자들은 오랫동안 이러한 현상(즉 우리 인간은 보고자 기대하는 것만을 보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왔다. 시간이 아주 촉박한 상황에서 신속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면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질문을 던져보라. ①'만일 내 생각이 옳을 경우, 결과는 어떻게 될 것인가?' ②'내 생각이 틀릴 경우, 결과는 또 어떻게 될 것인가?' 그런 다음 신속하게 각각의 경우에 대한 최선과 최악의 시나리오를 떠올려본다. 충분히 생각할 겨를이 없을 때는 과거의 경험과 본능적인 직감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일단 결정하고 나면 그때부터는 자신의 판단을 전적으로 신뢰해야 한다. 그래야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고 하는 일도 잘 풀릴 것이다.
'머릿속 지도'는 필요 없다, '발바닥으로 그리는 지도'여야 한다이전보다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한다면 결심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반드시 행동의 변화가 뒤따라야 하고, 행동만이 아닌 생활 자체를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그동안 자신의 결심을 좌우했던 틀에 박힌 생각과 습관에서 벗어나야 한다. 먼저, 그동안 애써 무시했던 중요한 문제들을 힘껏 움켜잡아야 한다. 어쩌면 우리는 늘 제자리를 맴돌면서 똑같은 결과만 경험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과거에 시도해본 적 없는 실험에 기꺼이 도전해보라. 이제까지 한번도 읽어본 적 없는 책을 읽거나, 가본 적 없는 곳에 가거나, 만나본 적 없는 사람을 만나보라. 머뭇거려서는 안된다. 과감히 위험을 무릅써야 한다. 당신의 부단한 노력으로 잘못된 습관과 행동이 바뀔 것이고,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당신은 어디에서 왔으며, 지금은 어디로 갈 것인가? 성공적인 인생을 살고 싶다면 한번쯤 이 질문에 진지하게 답해보아야 한다. 스스로에게 정직하자. 당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금 포기해야 할 것도 있다. "1루 베이스에 한 발을 디딘 채 2루를 향해 도루를 시도할 수는 없다."는 명언을 기억하자. 진정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한다면 손에 쥐고 있는 것들을 모두 놓아버려야 할지도 모른다. 아까워도 할 수 없다. 또한 지금 당신이 누리고 있는 것의 가치와 먼 훗날 원하는 것을 손에 넣었을 때 누리게 될 가치를 냉철하게 비교해보라. 이런 과정을 거쳐 마침내 결정했다면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목표를 향해 힘껏 달려가라. 우연히 좋은 일이 일어나리라는 것은 기대하기 어렵다. 의도적으로, 그리고 적극적으로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도록 만들어가야 한다.
인생에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다시 시작'을 클릭하고 재부팅하라일찍이 인간은 평지나 계곡에 서 있을 때보다 산꼭대기에 있을 때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자신이 발을 딛고 서 있는 위치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많아진다. 마찬가지로,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그 상황에서 한 걸음 물러나 볼 줄 알게 되면 좀더 나은 판단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의 판단력을 더 높은 위치로 끌어 올릴 수 있다. 위대한 사람들은 평범한 사람들보다 한 차원 높은 곳에서 세상을 보았기 때문에 기회를 포착할 수 있었다. 그들은 고질적인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탁월한 방식으로 찾아냈다. 다른 사람들은 막다른 골목이라고 생각하는 곳에서 그들은 목표를 향해 달려갈 수 있는 새로운 길을 발견했던 것이다.
군사 용어에서는 '후퇴'가 반드시 '패배'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후퇴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각도에서 상황을 보고 다른 전략을 활용해 재공격할 수 있도록 전열을 가다듬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의 인생에서도 후퇴가 필요할 때가 있다. 누구나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나면 생각도 분명해진다. 전에는 아무리 애를 써도 보이지 않던 창의적인 해결책들이 눈에 들어오고, 새로운 다짐과 열정으로 전투에 임할 수 있게 된다. 컴퓨터에 적용하는 이치를 우리 자신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마치 컴퓨터처럼 우리도 '재부팅'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아주 가끔은 단 며칠 동안만이라도 '두뇌의 전원'을 꺼두라. 때로는 현명한 후퇴가 무모한 전진보다 낫다. 생각해보라. 사다리를 끝까지 올라간 뒤에야 그 사다리가 엉뚱한 벽에 기대어져 있음을 알게 되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로 인해 성공의 사다리를 오르는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지지 않겠는가!
돌부리에 걸려 진흙탕에 빠져도 '꽃밭'을 그려라행복은 고통을 없앤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빅터 프랭클이 쓴 책 『삶의 의미를 찾아서 Man's Search for Meaning』와 달라이 라마의 책 『행복의 기술 The Art of Happiness』은 모두 우리에게 '쾌락과 행복을 혼동하지 말 것'을 조언한다. 얼핏 생각할 때, 쾌락은 행복과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쾌락은 육체적인 감각에 의존하지만 행복은 영혼의 감각에 의존한다. 따라서 아무리 극심한 육체의 고통이 닥쳐도 미래에 대한 확실한 믿음만 있다면 어느 누구도 당신에게서 행복을 빼앗지 못할 것이다. 행복은 고통을 없앰으로써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삶의 의미를 발견함으로써 찾아지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우연히, 혹은 하늘의 계시에 의해서가 아니라 의식적으로 선택해야 얻을 수 있다. 명심하자. 인생에서 만나는 수많은 문제들은 상황 그 자체 때문이 아니라 그것을 받아들이는 태도 때문에 생긴다는 것을.
이탈리아가 낳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로 파가니니가 수많은 청중들 앞에서 연주를 하던 중 바이올린 줄 하나가 끊어졌다. 그는 임기응변으로 계속해서 아름다운 연주를 이어갔다. 그러다가 또 한 개의 줄이 끊어졌고 곧이어 한 개의 줄이 더 끊어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바이올린 중은 단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 파가니니는 계속해서 즉흥연주를 이어갔고, 딱 한 개 남은 마지막 줄로 멋지게 연주를 마쳤다. 청중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소리가 잦아들자 지휘자가 관객석으로 돌아서서 소리쳤다. "파가니니와…… 외줄 바이올린이었습니다!" 다시금 청중들은 환호했다. 그러자 파가니니는 또다시 외줄 바이올린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앞길을 가로막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믿고 용기 있게 도전하면 놀라운 일을 할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선택 뒤에 감추어진 선택의 힘이다.
인생의 '루비콘 강'을 건너라믿음은 우리 삶에 가장 강력한 힘을 제공한다. 믿음이 없었다면 인류는 그 어떤 기술적인 업적도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금맥이 있다고 굳게 믿고 광산을 개발하던 두 광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는가. 그들은 열악한 환경과 부족한 물자에 허덕이면서 여러 해 동안 열심히 땅을 팠지만 금이 발견될 기미는 조금도 보이지 않았다. 절망감에 사로잡힌 광부 한 사람은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자신의 이권을 친구에게 넘긴 뒤 고향으로 돌아가 버렸다. 그로부터 겨우 일주일 뒤 남아 있던 광부는 근방에서 가장 큰 금맥을 발견했다. 하던 일을 도중에 그만두면 일시적인 문제는 해결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간의 모든 노력을 의미 있게 만드는 성공으로부터는 멀어진다. 이 세상이 당신에게 뭔가 바라는 것이 있다고 느껴지는가. 그것은 당신이 이 세상을 위해 뭔가 해낼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